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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태오 현 회장 추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DGB금융그룹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1일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DGB금융 회장 최종후보자로 김태오 현 회장을 추천했다. 회추위는 내부 규정에 따라 지난 9월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했으며, 11월 김태오 현 DGB금융 회장, 임성훈 현 대구은행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이사를 숏리스트로 선정한 바 있다. 금일 개최한 회추위에서는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발표 및 심층면접을 거쳐 각 후보자가 제시하는 미래비전과 경영방침 등을 심사했다. 심층면접 결과와 회추위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을 차기 회장 적임자로 김태오 현 회장을 최종 선정했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DGB금융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김 회장은 취임과 함께 위기의 시발점인 지배구조를 개선했으며, CEO육성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 시킴으로써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디지털·글로벌 사업의 가속화로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하이투자증권의 성공적인 인수로 대구은행에 치우쳐 있던 그룹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점 등에서 출중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래 비전을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효율성에 기반한 수익 극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가속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권혁세 회추위원장은 "DGB금융그룹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취임 이후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김 회장의 뛰어난 경영 능력과 CEO로서의 훌륭한 인품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3 13:17: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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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 기업, '클라우드 붐' 타고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시장 진출 ‘너도나도’

알체라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0한국건설안전박람회' 및 국제시큐리티 컨퍼런스에서 AI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관리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알체라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인공지능(AI)·데이터 기업들이 월정액만으로 소프트웨어 중 필요한 것만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체라·머니브레인·크라우드웍스·자비스앤빌런즈 등 AI·데이터 기업들은 최근 Saas 방식으로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금도 마인즈랩, 솔트룩스 등 AI 대표 플랫폼 기업에서 필요한 AI 솔루션을 탑재한 플랫폼을 Saas 서비스로 제공해왔지만 최근에는 영상합성, 얼굴인식, 이상감지, 세무·금융정보 등 특화된 AI 분야로까지 Saas 서비스가 확산되는 추세다. 또 기존에 Saas 서비스를 많이 도입하지 않았던 데이터 기업들도 데이터 가공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Saas 서비스에 본격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B2B(기업간) 분야의 Saas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 중 68%가 B2B 기업, 그 중 80%가 B2B Saas 기업으로 이미 핵심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Saas는 이용하는 기능에 대해서만 금액을 지불하면 돼 소프트웨어를 직접 기업 내부의 서버 등에 저장해 이용하는 것에 비해 큰 부담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비대면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알체라의 경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AI 얼굴인식 솔루션 등을 Saas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해 초 선보였으며, 일본 건설회사 카지마에 수백만원의 월정액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지마는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출입관리 솔루션 '에어스캔(AIIR-SCAN)'을 제공하고 있는데, 보안을 위해 해당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알체라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는 매일 많은 인원이 출입하기 때문에 얼굴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어 당초 나오기로 돼 있는 A·B·C 급 인력 중 A급은 나오지 않고 B·C 인력만 나와 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카지마에 제공하는 솔루션은 출입관리를 통해 근태를 관리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체라는 Saas 서비스에 대해 지금까지는 거의 기술 개발에만 투자해왔지만, 내년에 본격적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머니브레인은 그동안 기업에 AI 영상합성 솔루션을 공급해왔지만, 내년 초에는 클라우드 방식의 Saas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머니브레인은 방송사, 신문사 등에 주로 솔루션을 제공해왔는데, 고객 다각화를 위해 금융회사 등에 AI 상담원이나 키오스크 등 제품 공급을 추진 중이며, 기업들이 원할 경우 월 구독 클라우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가공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가공 플랫폼을 Saas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가공 솔루션이 없는 기업에는 월정액 Saas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과 같이 보안이 중요한 곳에는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설치해주는 온프레미스 방식 영업을 진행하는 2가지 방식으로 플랫폼 비즈니스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Saas 방식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까지 도와주는 '삼쩜삼' 서비스. /자비스앤빌런즈 AI 세무회계 플랫폼 기업인 자비스앤빌런즈는 Saas 방식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까지 도와주는 '삼쩜삼' 서비스를 최근 출시해 매달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세금환급 금액이 67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에는 연말정산, 실업급여, 지원금 신청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에 앞서 AI가 경리 업무를 대신 해주는 '자비스' 서비스를 Saas 방식으로 선보여, 이미 누적 거래관리 금액 24조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사용 기업수도 1만 곳에 달하고 있다.

2020-12-13 13:16: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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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총선 불출마' 배수진 "준비된 서울시장, 서울 위기 극복할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시장 출마는 저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사진은 우 의원이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4개월 앞두고 여권에서 처음 출마 선언이 나왔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는 저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며 "다음 자리를 위한 디딤돌로 삼지 않고 아무런 사심 없이 오직 서울, 오직 시민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우 의원은 '준비된 서울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서울은 연습과 훈련 없이 즉시 투입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저는 2016년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박근혜 탄핵 시기의 국가적 혼란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해결했다. 서울에서 20년, 4선 국회의원으로 서울의 대부분 현안을 잘 알고 있는 준비된 서울시장 우상호가 서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최근 현안인 부동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구체적으로 ▲서울 시내 16만호 공공주택 공급 ▲서울 시민에게 안전성이 확보된 코로나19 백신 무료 공급 등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우 의원은 "서울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며 이전을 계획 중인 홍콩의 금융투자기관의 서울 유치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그는 "홍콩의 금융투자기관을 서울로 유치해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서울을 서비스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밖에 우 의원은 "'내일을 꿈꾸는 서울'을 서울시정의 목표로 삼고, 활기찬 서울, 편안한 서울, 재미있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 강남·북 균형 발전, 주거 안정, 대기질 개선,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과감한 정책을 도입하겠다"며 지하철 1호선 등 지상 구간의 지하화,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 전면 퇴출 정책 추진 등도 공약했다. 한편, 우 의원은 지난 2016년 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하는 데 있어 여야 합의를 끌어낸 바 있다. 이와 함께 8번에 걸쳐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해 소통능력과 경륜이 풍부한 '당내 전략통'으로도 꼽힌다.

2020-12-13 13:16:3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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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생명·캐피탈 대표이사 최종후보자 추천

(왼쪽부터)농협생명 대표이사 후보 김인태,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후보 박태선,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이종백,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김용기.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생명 대표이사로 김인태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을 선임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한다.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회장 직무대행 중으로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지난 한 달여 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이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인태 내정자는 금융지주 부사장, 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장 및 인사부장 등을 거치며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저금리 기조 하에서 보험사 예상 운용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합리적인 리더십을 통해 농협생명보험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박태선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을 선임했다. 박태선 내정자는 은행 부행장,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등 현장 경력과 상호금융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금융전문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로 농협캐피탈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수익채널을 다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 후임으로는 배부열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 배부열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사임한 뒤 공석이던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에 이종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오는 3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기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13 13:15: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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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결단'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준비 가속도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데이 뉴스 컨퍼런스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과감한 투자와 제휴, 적극적 인재 영입을 통해 회사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1억 달러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결정하고 로보틱스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 솔루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공언한 정의선 회상의 체질개선 작업에도 탄력이 붇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에는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3사가 로보티스 군단으로 뭉치면서 미래 모빌리티를 넘어 물류·운송·서비스 사업 등에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총 11억 달러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내에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공동으로 참여해 최종 지분율은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회장 20%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이 이처럼 로보틱스 시장에 집중하는것은 미래 성장성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7년 245억 달러 수준의 글로벌 로봇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해 올해 444억 달러 수준으로 한층 커질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급변하는 경제, 사회적 흐름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세를 기록해 1772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완성차를 제조하는 현대·기아차와, 주요 부품과 모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물류를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 등 계열사 간 탄탄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로보틱스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전동화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뿐 아니라 물류와 운송,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그룹 차원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공장과 물류센터를 로봇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로봇을 통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운송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대글로비스는 로봇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로봇의 인지 기술, 인공지능, 로봇 제어 기술을 기존 시스템에 접목하고 물류·운송용 로봇을 적극 도입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픽(Pick)'과 '핸들(Handle)' 등의 물류 로봇을 보유하고 있어 상·하차, 이송, 저장, 피킹(물건을 집어서 이동하는 것) 등에 필요한 물류 현장 인력을 대체할 전망이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물류 서비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커지고 있는 '풀필먼트'(물품 보관·포장·배송·재고 관리를 총괄하는 통합 물류관리 시스템)와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로봇을 도입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로봇을 이용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핵심 사업 영역인 A/S 부품 공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양사가 함께 로보틱스 분야 종합 솔루션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 의료, 배송, 개인용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이 제어와 관리, 정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단순 로봇 판매를 넘어 향후 로보틱스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에 로봇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은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정확히 인지해야 하고 인공지능에 기반한 판단과 정밀 제어가 필요한 만큼 로봇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다. 현대·기아차는 또 로봇 분야를 전담하는 로보틱스랩을 신설하고 모빌리티를 넘어 로보틱스 기술 전 부문으로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로보틱스랩은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벡스', 룸서비스와 고객 안내를 위한 '호텔 서비스 로봇', 차량 판매 서비스 로봇 '달이' 등을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로보틱스랩이 보유한 기술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을 접목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기아차를 약 1조2000억원에 인수, 2000년 자동차 전문 그룹인 현대자동차그룹 출범과 함께 기아차를 성공적으로 회생시킨 바 있다. 글로벌 차 업계에 큰 이슈였던 현대차의 기아차 인수 이후 현대·기아차는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 격변기,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와 빅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합의는 그룹 차원의 로봇 중심 밸류 체인(가치사슬) 구축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육성하려는 각 기업과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향후 전세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에서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0-12-13 13:1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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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유통산업주간' 14~16일 온라인 개최… 코로나 이후 한국 유통의 미래 전략 논의

'제8회 유통산업주간' 14~16일 온라인 개최… 코로나 이후 한국 유통의 미래 전략 논의 '제8회 유통산업주간' 개막 컨퍼런스 포스터 /캡처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유통산업연합회가 주최,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유통인 최대 행사인 '제8회 유통산업주간'이 14~16일까지 3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유통산업주간은 유통업계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유통산업 발전과 미래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는 관련 기업 임직원과 스타트업 등 약 2000여명이 온라인 실시간중계로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 뉴노멀시대를 맞아 유통산업 트렌드와 전망 분석 등 유통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전략 등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유통산업의 변화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기조발표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 이커머스 전략, 2021년 소매유통시장 업태별 전망과 소비 트렌드 전망 등 유통 전문가들의 발표로 구성되는 개막 컨퍼런스가 열린다. 둘째날에는 유통 CEO 콘서트를 통해 유통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판촉 전략 설명회, 올 한해 유통산업 상생협력과 일자리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 대상 포상과 격려도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소셜빅데이터, 라이브커머스 등 4차 산업혁명과 유통 산업 미래 대응방안을 분석해 발표하는 포럼이 개최되고, 로봇배달, 드론배송, 클라우드 등을 통한 유통산업 디지털 혁신 등 유통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산업부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관은 "코로나 19로 우리 유통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정부와 유통업계가 하나로 단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고 더 나아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13 13:12: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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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통신 행보 속도낸다…이통3사, 조직개편 마무리

각 사 CI.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하며, 탈(脫)통신 행보를 본격화했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KT를 끝으로 이동통신 3사가 조직개편을 마치고 내년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이동통신사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중간지주사 전환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되고, KT는 공동경영체제를 강화했으며, LG유플러스는 신규사업추진 부문을 신설하며 각 사의 특색에 맞는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저마다 특색은 다르지만,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통신부문에 주력하는 것은 공통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SKT, AI 중심 조직개편…'AI 빅테크 기업' 도약 발판 SK텔레콤은 핵심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기존 조직들을 과감히 AI 중심으로 재편했다. AI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복안이다. 'AI서비스단'은 'AI&CO(Company)'로 조직명을 변경했고, 연구개발조직인 'T3K'는 ▲딥러닝 기반 대화형 AI '한국어 GPT-3' ▲AI 가속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에지컴퓨팅(MEC) 클라우드 개발에 집중하는 4대 프로덕트 컴퍼니로 개편됐다.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센터'는 전사 클라우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중간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Corp센터는 산하에 'IPO추진담당' 등을 신설해 국내외 투자를 활발히 유치, 자회사들의 IPO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 AD캡스, 11번가 등 자회사를 순차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현모 대표. / KT ◆KT, 공동경영체계 강화…'디지코' 거듭난다 KT는 구현모 대표에 이어 2인자인 박윤영 기업부문장(사장)을 교체하고, 강국현 스터머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2명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공동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강국현 신임 사장은 고객중심 경영 강화를 책임지고, 박종욱 사장은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KT는 구 대표를 포함, 3명의 사장단을 구성하게 됐다. 통신기업인 '텔코(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 거듭나기 위한 밑그림이다. 특히 KT는 기업 간 거래(B2B)에 초점을 맞춰 지난 11월 선보인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기존 기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부문'으로 재편했다. 또 IT전문가인 신수정 부사장을 엔터프라이즈부문장으로 보임했다. 이와 함께 AI/DX융합사업부문 산하에 KT랩스를, AI컨택센터(AICC) 사업 활성화를 위해 AI·빅데이터사업본부 산하에 AICC사업담당을 신설했다. 미래가치TF는 CEO 직속조직인 '미래가치추진실'로 격상해 그룹 차원에서 미래사업 전략 수립과 투자를 맡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신임 사장. / LG유플러스 ◆LGU+,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황현식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며 젊은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체질개선에 나섰다. 황현식 신임 사장은 LG유플러스 첫 내부 출신 수장이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사업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을 6개 부문으로 재편키로 하며, 조직을 재정비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사업 등 산재된 사업 조직을 모아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한다. 아울러 '고객서비스·품질혁신센터'를 신설해 CEO 직속으로 편제한다. 이는 최우선 과제로 신사업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품질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황현식 신임 CEO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컨슈머 사업 조직은 모바일과 홈의 조직 구분을 없애고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으로 재편해 미디어·콘텐츠 중심으로 사업을 통합하고, 기업 부문은 전담 조직을 '기업신사업그룹' 산하에 두고 5G B2B 신규 사업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3 13:10:56 김나인 기자
K방역 초기 성과에 취한 정부, 코로나19 결국 1000명 뚫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기어이 1000명을 넘어섰다. 방역 전문가들이 지난 여름부터 지속 경고하던 겨울철 3차 대유행은 결국 현실이 됐다. K-방역 초기 성과에 취해, 귀를 막은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80명 늘어난 10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규모를 이틀 연속 경신 중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는 3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에선 328명 등 수도권에만 786명이 집중됐다. 전일(669명)보다 117명 급증하며 처음 700명선을 넘어섰다. 방역 전문가들은 "더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만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초기 성과에 취해 전문가들의 경고를 듣지 않은 방역당국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 초 일일 100명 안팎에 그쳤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달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확진자가 이렇게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은 이유를 4가지로 꼽았다. 유행파를 만드는 ▲바이러스 ▲숙주의 행동 ▲환경(온도, 습도) ▲방역 등 4가지 요인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우선 현재 국내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85%가 GH 그룹에 속한다. 변종인 GH 그룹 바이러스는 초기 유행했던 S,V 그룹보다 전파 속도가 최고 6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가 되는 숙주의 행동도 변했다. 코로나19 확산 1년여가 지나면서 사람들의 경각심이 낮아지고, 거리두기에 지쳐버린 것이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서 모임은 실내로 옮겨졌고, 환기 횟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바이러스는 최적의 환경을 만났다. 기온이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 바이러스는 일주일 이상 생존하고, 비말이 공기중에 에어로졸처럼 떠다닐 가능성도 높다. 게다 최근 심해진 겨울철 미세먼지는 코로나19의 감염을 촉진하고, 폐부로 깊숙이 침투해 중증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방역조치에 엇박자를 낸 정부의 책임도 크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월, 일일 확진자수가 기준(50명미만)에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내렸다. 지난 달에는 주간 평균 확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서며 거리두기 2.5단계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2단계+ α를 선택했다. 김 교수는 "철저한 준비 없이는 길고 혹독한 겨울을 맞을 것이란 경고를 지속해왔지만 정부는 귀기울이지 않았고, 자신들이 세운 방역 조치의 기준조차 지키지 않아 신뢰를 스스로 잃었다"며 "이제라도 유럽이나 미국처럼 락다운과 같이 강력한 단계의 조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확산세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2-13 13:06: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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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50년 탄소중립 성장 실현 박차…'착한 전기' 적극 도입

LG화학 중국 우시 양극재공장 전경사진. LG화학이 2050년 탄소중립 성장 실현을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착한 전기'인 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한다. LG화학은 중국 장쑤성 우시(無錫)에 있는 자사의 양극재 공장이 중국 풍력·태양광 전력판매사인 윤풍신에너지로부터 연간 1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40GWh는 약 3만 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우시 양극재 공장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계약은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친환경 전기를 중간 단계 없이 직접 공장으로 받는 '전력 구매 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에서 이를 적용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LG화학 우시 양극재 공장은 내년부터 재생에너지로만 공장을 가동하게 된다. 일반 산업용 전력 대비 연간 10만톤의 탄소 감축이 예상되는데, 이는 매년 소나무 17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감축 효과를 내면서 중국내 탄소 배출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산업용 전기를 사용할 때 보다 경제성도 갖추게 된다. 우시 양극재 공장에 이어 LG화학은 저장성 취저우(衢州市) 전구체 공장도 내년까지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중국 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90% 이상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구체와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는 직접적인 탄소 발생이 거의 없다"며 "생산 등에 사용되는 전력만 재생에너지로 바꿔도 90% 이상의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급속히 증가하는 배터리 소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1위 코발트 정련업체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저장성 취저우에 전구체 공장을, 장쑤성 우시에 양극재 공장을 각각 연간 4만t 규모로 설립했고, 지난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LG화학 취저우·우시 공장에서 생산된 전구체와 양극재는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南京) 배터리 공장(소형·전기차·ESS용)과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전기차용)에 공급된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7월 국내 화학업계에선 처음으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탄소 감축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해 함께 추진 중이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제품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중국 내 PPA 추진은 LG화학이 약속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RE100 달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13 13:0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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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 공사계약서 체결

현대건설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계약서 체결식을 지난 11일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약 5개월간 계약 협의를 통해 계약서에 조합원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였고, 지난 10일 대의원회에서 통과했다. 향후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 하반기 관리처분 총회를 예정하고 있어,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에이치 한남'으로 브랜드명이 확정된 해당 사업은 총 5816가구에 공사비가 1조7000억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한강변 최고의 설계를 통해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16개 사업지에서 총 4조588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이미 확보했으며,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다면 총 4조7386억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4조6468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넘어서는 것이다. 2년 연속 1위 달성 및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눈 앞에 둔 현대건설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수주 잔고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15조원 수준의 수주 잔고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지가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단지로 바뀔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라며 "향후에도 당사만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살려 공격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12-13 13:03: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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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에 투자한 72개 기업에 3475억원 보조금 지급

올해 지방에 투자한 72개 기업에 3475억원 보조금 지급 "민간투자 1조7000억원, 지역일자리 4074개 창출" 지방투자보조사업 진행 절차 /산업부 정부가 올해 지방에 투자한 기업 72곳에 3475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다섯 차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 신·증설,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등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설비보조금을 최대 34%, 입지보조금은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신·증설 보조금 지원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신규고용 요건을 완화했다. 또 투자 착수 단계에서 설비보조금의 70%를 선지급하던 것을 감염병위기경보 심각단계 기간에는 80%까지 선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분야 투자보조금 지원한도를 국비 최대 150억원(기존100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지방투자 활성화 정책 수요를 반영했다.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최장 3년인 기업들의 투자기간 중 지방투자 1조7529억원, 일자리 4074개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투자액은 20.2%, 신규 일자리는 21.5%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보조금 지원 기업들은 투자와 일자리 규모 확대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구현하거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 지속 투자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15일 국내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주)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우 광주시 빛그린산업단지에 11만7000㎡ 규모의 공장을 건설(투자비 4197억원) 중이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란 통상적인 기업 투자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다. 현대자동차와 광주은행 등이 지분으로 참여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내년 하반기엔 연간 7만대 규모의 경형 SUV 양산체제에 돌입, 90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군산시, 창원시 진해구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 투자와 보조금 지원도 지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경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9개 지자체는 그 해 하반기 보조금 신청이 4건에 불과했으나, 2019년부터 투자가 본격화돼 그 해 12건, 올해 11건으로 보조금 신청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올해 투자 규모는 총 2244억원(보조금 772억원), 신규 일자리도 752명에 이른다. 익산시, 천안시 등에는 반도체 소재, 스마트폰 부품 등 핵심전략기술 품목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개 기업이 731억원(보조금 201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 장비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부의 투자보조금 우대 방침과 기업의 관련시장 공략 의지가 합쳐진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부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은 "앞으로도 보조금의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높이고, 지역산업 진흥 전략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수단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13 12:56: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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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 '1인 크리에이터 시대' 광고·캐릭터·방송·영상 등 '미디어 창작자' 육성

[한양사이버대 광고영상창작학과] '1인 크리에이터 시대' 광고·캐릭터·방송 등 '미디어 창작자' 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광고홍보학과가 변화하고 있다. TV-CF나 신문 광고를 제작해 소비자를 설득하던 전통적인 광고 홍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다.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1인 방송(개인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소셜 커머스, 실시간으로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에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1인 방송을 진행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라는 이름의 인기있는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맞아 새롭게 변신하는 대학이 있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는 소셜 미디어와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신규 커리귤럼을 개발하면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한 오프라인 특강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학과명도 광고영상창작학과로 변경했다. 서구원 광고영상창작학과 교수는 "최근 3년간 학생들의 실무적인 감각을 높이기 위해, MBC, YTN, 1인 미디어 영상녹화 시설 등을 견학했다"라면서 "한양사이버대가 보유하고 있는 영상 녹화 시설에서 1인 방송 전문가를 초청해 1인 방송 녹화 실습을 하고 드론 촬영 실습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무 적응력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언제든 개인 방송을 할 수 있는 학생 전용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1인 방송 시설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습하고 1인 방송을 운영할 수 있다. 2020년에는 ▲방송과 쇼호스트 경력 이현숙 커미지컨설팅 대표의 '1인 방송 연출' ▲홍보대행사 유앤아이컴 유정화 대표의 '영상 홍보' ▲ 박경구 나인프로젝트 대표의 '영상편집기법'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터 출신 이병관 SJ스튜디오 대표의 '캐릭터 디자인' ▲광고대행사 리즈컴 이경아 대표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특강과 실습을 토대로 졸업생은 개인이 창작한 영상물이나 광고 기획서, 사업계획서 등을 졸업과제로 제출하고 있다. 광고영상창작학과는 졸업생의 대학원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과 중 하나다. 매년 졸업생이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진학하거나,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전공에 장학생으로 진학하고 있다. 서구원 교수는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졸업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은 광고영상창작학과로 3학년 편입생은 광고미디어학과로 2021년 1월 12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 홈페이지(http://go.hycu.ac.kr) 또는 전화(02-2290-0082)로 문의할 수 있다.

2020-12-13 12:49: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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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차단 총력

서울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비상대기체계를 유지하는 등 AI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AI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시 방역대책본부를 'AI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본부는 ▲재난상황관리(주관부서 : 동물보호과·지원부서 :안전총괄과) ▲긴급생활 안정지원(복지정책과·경제정책과) ▲시설응급복구(공원녹지정책과·한강사업본부) ▲재난자원지원(예산담당관·안전총괄과) ▲의료 및 방역 서비스(감염병관리과·보건의료정책과) ▲재난 현장 환경 정비(물순환정책과·자원순환과) ▲자원봉사관리(자치행정과·시민봉사담당관) ▲사회질서 유지(안전감사담당관·민방위담당관) ▲수색·구조·구급(소방행정과·재난대응과) ▲재난수습홍보(언론담당관·시민소통담당관) 실무반 등으로 구성됐다. 재난상황관리반은 상황판단회의 개최, 대처계획 수립 보고, 재난상황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업무를 맡는다. 긴급생활 안정지원반은 이동제한 등 격리자에 대한 생활 지원, 농가 및 상인 피해 상황 파악, 관련 산업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유관부처·기관 협조 요청 임무를 수행한다. 시설응급복구반은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공원사업소 등 관리 동물사와 한강 철새도래지에 긴급 방역시설을 설치하고 피해를 복구한다. 재난자원지원반은 긴급 방역에 필요한 자원(예비비, 재난기금) 동원을 지원한다. 의료 및 방역 서비스반은 AI 발생지역에서 방역 활동을 벌이고 AI 인체감염 등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재난 현장 환경 정비반은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환경 정비에 나서고 AI 등 오염물, 동물 폐사체의 매몰·소각을 지원한다. 자원봉사관리반은 봉사 인력과 필요 물품, 기자재를 확보하고 자원봉사자 활동을 모니터링한다. 사회질서유지반은 재해 우려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출입을 통제한다. 수색·구조·구급반은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의 준비상황과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파악, 인명구조·대피 계획을 수립한다. 재난수습홍보반은 재난 관련 언론대응 활동을 한다. 이달 2일 기준 서울시내 가금사육 농가는 총 36개소다. 사육 두수는 닭 697마리, 기타(거위, 기러기 등) 1061마리를 포함 총 1758마리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년 2월 28일까지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와 과거 고병원 AI 발생지역에서 야생조류 AI 조기감지를 위한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강서·난지·암사·고덕 생태공원 내 야생조류 관찰데크 출입구에 소독 발판을 설치해 철새도래지 탐방객과 출입자에 대한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는 한강 3곳(밤섬, 강서생태습지공원, 성동살곶이공원), 하천 9곳(양재천, 탄천, 안양천, 중랑천, 도림천, 성북천, 정릉천, 우이천, 청계천), 호수 5곳(항동저수지, 월드컵공원내 호수, 석촌호수, 일감호(건국대), 구암근린공원내 호수) 등 총 17곳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2017년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중랑천의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바 있다. 시는 "AI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총력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시민의 보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0-12-13 12:47: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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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12·12와 임오군란, 군대는 나라하기 나름

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정부는 퇴직 군인과 경찰 등을 주대상으로 치료하는 보훈병원 입원실에서 이들을 퇴거시켰다.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할 격리병동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11일에는 특전사 간부 362명을 코로나19 방역지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또한 임무임에는 분명하지만, 의료전문가도 아닌 특전사 간부들을 긴급동원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을 병원에서 내모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정부는 군인들을 아직도 '12·12 반란세력'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는 정권찬탈을 위해 시민과 전우들에게 총뿌리를 겨눴다. 명백히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에 위배되는 반란죄다. 씻을 수 없는 대역죄임에 분명하지만, 현재 군인들의 잘 못은 아니지 않나. 그런데 진보·보수 구분없이 정부는 군인들을 푸대접한다. 그들을 띄워주는 듯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국가보위의 수단이 아닌 정권의 홍보수단으로만 사용해 왔지 않았던가. 일부 진보시민들은 북한과의 교전으로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희화하거나 조롱한다. 보수 또한 마찬가지다. 현 정부를 향해 총을 들고 '쿠테타'를 일으키라고 하니 말이다. 한 장교의 꿈이야기를 빌어 군인들의 현실을 말해볼까 한다. 꿈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2020년 무엇을 했냐고 묻자, 그는 '영내대기→코로나19 방역지원→폭우 대민지원→영내대기→코로나19방역지원'의 한해였다고 답했다. 맘대로 쓰는 노동력이 군인의 현실일지 모른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건 군인만이 아니다. 가장 큰 고생을 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부처의 모든 공무원들도 있다. 공무원들은 올해 연가보상비도 받지 못한다. 연가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내년 연가일수에 잔여 연가를 합산시키겠다지만, 군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 군인은 교사나 공무원들처럼 노조는 고사하고 집단교섭권 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내년에 코로나19 문제가 해소가 되더라도, 군인들은 위국헌신군인본분이라는 주문에 따라 소처럼 복무할 것이 뻔하다. 일선 병에서 야전의 초급간부들에 이르는 군인들의 권익은 누가 지켜줘야 할까. 병역의 의무라지만, 기본시급에도 못 미치는 노동착취를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로 정당화 할 수 있는가. 생명과 직결된 무기와 보급품은 '국산화', '최저가', '중소기업육성', '여성기업지원', '일자리창출'이라는 명분에 묻혀 신뢰도가 확인되지 않은 일부 국산체계와 중국제 불법 복제품이 판을 친다. 52조라는 국방예산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를 일이다. 병력자원은 줄어든다는데 '항공모함'과 같은 뽐내기 무기부터 눈을 돌린다. 더욱이 군인에 대한 대우가 엉망인데 '모병제'를 도입하려고 한다. 망해가던 구한말이 떠오른다. 1882년 6월 9일 구식군대는 '임오군란'이라는 반란을 일느켰다. 13개월 간 봉급으로 받던 쌀을 받지 못한 것이 발단이었다. 우리가 알던 것과 달리 구한말 조정은 일본군 보다 좋은 총포를 어느 정도보유했었지만, 군대가 해산될 때까지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다. 강군은 나라하기 나름이다. 정부가 군을 마음으로 사로잡을 수 있기 바란다.

2020-12-13 12:32:1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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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트리플블랙 Z5' 출시 1년만에 5만 대 판매 돌파

CJ 오쇼핑, '트리플블랙 Z5' 출시 1년만에 5만 대 판매 돌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트리플블랙'의 '무선청소기 Z5'가 출시 1년만에 5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트리플블랙은 다양한 디지털 관련 제품을 제안하는 CJ ENM 오쇼핑부문 다다스튜디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We trust Black'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기면도기, 가습기, 짐벌 셀카봉 등 가심비 높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무선청소기 Z5는 제품 완성도는 높이면서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 가격을 형성하며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러쉬, 틈새형, 연장형의 세 가지 타입 노즐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사용 환경에 따른 청소가 가능하다. 블랙, 화이트, 핑크 세 가지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조합 그리고 컴팩트한 크기로 제작된 소형 사이즈는 제품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Z5는 기존 핸디형 무선청소기가 갖기 힘든 5000PA(파스칼) 흡입력을 자랑한다. 0.5μm(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먼지를 99.5% 제거할 수 있는 E12 등급의 고성능 필터도 장착했다. 트리플블랙은 5만 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12월 한달 간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와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별 제작한 한정판 무선청소기 Z5를 다다스튜디오 온라인몰 '다다픽'에서 무선청소기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과 아우디 A5 차량 구매자 일부를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다. CJ ENM 오쇼핑부문 이재준 V커머스사업팀장은 "앞으로도 트리플블랙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는 가심비 아이템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다스튜디오는 상품 홍보 영상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대의 V커머스(비디오커머스) 제작 센터다. 최근 다다스튜디오가 보유한 자체 채널과 SNS를 통해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커머스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상에 재미없는 상품은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뷰티·리빙·토이·푸드·트렌드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6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다스튜디오의 각 채널을 합산한 국내외 구독자 수는 약 1500만 명에 이른다.

2020-12-13 12:2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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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크리스마스 아이들 선물은 교구와 완구로!

롯데百, 크리스마스 아이들 선물은 교구와 완구로! 올해 코로나 19로 유치원과 학교가 잇따라 휴원·휴교하면서 홈스쿨링 및 홈키즈카페 조성하 수요가 늘어나 유아동 교구와 완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외출이 줄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며 롯데백화점의 유아동 의류 매출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대비 14% 가량 역신장 한 것과 반대로,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키즈 복합 문화공간 '동심서당(動心書堂: 책으로 마음을 움직이다)'의 유아동 전집과 교구 매출은 같은 기간 37% 신장했으며,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매출은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람북스, 그레이트북스 등의 교과 연계 전집은 코로나19로인한 자녀 학습 결손으로 걱정이 많은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 시즌을 맞아 동심서당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12월 25일까지 그레이트북스 단행본 1권과 테마 단행본 1권 구매시 크리스마스 랜덤 박스를 증정하고, 브루더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피규어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수원점에서는 화산대폭발 다이노 어드밴처를 40% 할인된 3만원에, 천사점토 시그니처(5색)를 40% 할인된 1만 2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같은 기간 유아동 카테고리 매출이 16% 증가했으며, 그중 완구·교구 매출이 53% 고신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대면 쇼핑에 대한 수요가 늘며 롯데백화점은 롯데온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키즈 홀리데이 기프트대전'을 진행해, 200여종의 교구, 완구, 잡화, 의류 등을 20~60% 할인 판매하고, 롯데온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먼저, 엄마·아빠 세대의 어릴적 추억을 아이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 60권 세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1980년대 국민동화책으로 불리며 잠자는 공주, 정글북, 추위를 싫어하는 펭귄 등 다수의 인기작을 포함한 어린이 전집으로, 올 초 30년만에 복간되어 1달 간 롯데백화점 단독 판매를 통해 약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31일까지 계몽사 도서 1권 구매 시 1권을 소외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도서 기부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타요버스 미끄럼틀을 최대 혜택가 18만 2000원에, 베베드피노의 5가지 상품을 한 곳에 담은 럭키박스를 최대 혜택가 4만 7200원에 선보이고, 닥스키즈 책가방 10종을 1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 참여 시 1만 L.POINT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김상우 MD전략부문장은 "자유로운 외부 활동이 어려워져 집안에 놀이방과 공부방을 만드는 부모들이 많아졌고 전집과 수입 완구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향후에도 온라인 전용 상품을 다양하게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12-13 12:2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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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장애아동 가족 심리케어 지원

G마켓 터치 장애아동 가족 심리케어 지원 홍보영상에 등장한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원장/이베이코리아 G마켓,장애아동 가족 심리케어 지원 G마켓이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를 통해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의 심리케어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G마켓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지난 3월 소방관을 첫 시작으로 학대피해 아동, 코로나19 의료진-돌봄노동자 등에게 심리케어를 지원하고 있다. 가족이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 요인 등으로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 대부분은 큰 충격을 받고 슬픔과 불안함, 우울감을 느낀다. 중증 장애의 경우 돌봄이 장기화되면 가족 구성원까지 정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뇌질환환우모임, 한국치매협회 등이 공동으로 장애인-환자 간병과 돌봄을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7%가 '신체와 정신 모두 한계에 몰리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자살 충동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도 29%에 달했다. 돌봄과 간병을 하는 가족 구성원 상당수가 심리적 위험에 놓여 있다는 신호로 심리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G마켓 회원 누구나 터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1번 클릭할 때마다 G마켓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기금에서 출연하는 방식이다. 장애아동 가족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댓글 릴레이 게시판도 만들었다. 이베이코리아 SNS 채널(페이스북, 링크드인)에서는 서울재활병원이 제작한 장애아동 가족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조성된 기금은 서울재활병원의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의 심리케어 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한다. 서울재활병원은 국내에서 드물게 장애청소년 전담치료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 극복을 돕기 위해 전문심리상담, 정서지원, 가족통합지원, 아빠교실, 비장애형제자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은 아이의 재활치료, 교육, 운동 등을 위해 부모 중 한 명이 전적으로 돌보는 경우가 많고 경제적 지원을 위해 더 힘들게 일하는 경향이 있다"며 "장애아동, 장애청소년 가족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건강하게 장애를 수용하도록 심리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홍윤희 이사는 "장애아동, 장애청소년과 가족들에게는 학교가 큰 울타리가 되어주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치료실 이용이 어려워 가족 돌봄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G마켓 터치 캠페인에 고객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장애아동, 청소년 심리지원 필요성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13 12:1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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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는 올레드 디스플레이' 국가표준 제정… 국제표준 도전

'소리 내는 올레드 디스플레이' 국가표준 제정… 국제표준 도전 LG전자가 출시한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GX) /LG전자 디스플레이 자체가 스피커 대신 소리를 내는 기술인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국가표준(KS)이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소리 내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국가표준 제정을 완료하고, 국제표준화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표원은 TV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음향성능 측정방법 2종을 14일 제정 고시한다.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기존 스피커의 진동판 역할을 디스플레이 자체가 대신하는 기술로, TV에 적용하면 내부 스피커 공간이 사라져 얇은 두께로 디자인할 수 있고, 외부 스피커 없이도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시청자 시선 방향에서 소리가 전달되기 때문에 현실과 유사하게 시각·청각이 일치하는 현장감을 줄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두께와 베젤 크기를 최소화하고, 상단에 스피커 홀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혁신적 디자인이 가능하다. 또 통화 시 공기를 통한 소리 전달 뿐 아니라 골진동을 이용한 전달도 일어나기 때문에 보다 명료하게 통화할 수 있다. 제품화 가능한 음향 성능을 구현하려면 얇은 화면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단층구조를 갖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적용이 가능하다. 기업들은 이에 TV용과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스피커 제품을 개발하고 올레드 세계시장 선두유지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2017년 세계가전전시장(CES)에서 선보인 이래 세계 시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스피커 개발을 마쳤다. 국표원은 지난달 27일 국제표준화 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TV용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신규제안(NP)이 채택되는 등 국제표준 선점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이를 통해 2019년 기준 올레드 세계시장의 약 90%를 점유하는 우리나라가 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출 증대와, 관련 국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표원은 디스플레이 스피커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표준개발 과제를 추진, 표준개발협력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주관하고,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참여해 표준안을 개발했다. 이어 국제표준 제정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IEC 기술위원회에 대한 참여와 회원국간 협력을 통해 통상 3~4년이 걸리는 국제표준화 절차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이번 디스플레이 스피커 표준화는 표준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확대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과 협력해 시장 영향력 있는 표준을 개발해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가 세계시장에 파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13 12:16:3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