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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출지하수 활용해 양천공원에 실개천 조성

서울시는 버려지던 지하수를 활용해 양천공원에 100m 길이의 인공 실개천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유출지하수를 공원으로 끌어오기 위해 약 238m의 전용 관로를 설치했다. 관로를 통해 양천공원에는 하루 최대 242t의 유출지하수가 들어온다. 유입된 유출지하수는 공원 내 실개천뿐만 아니라 잔디광장과 공원녹지 용수, 화장실 용수로 재활용된다. 같은 양의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매월 약 7260t이 소요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양천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572만원의 상수도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는 지하개발이 대형화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출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유출지하수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소용수, 조경용수, 민방위 비상급수 용수 등에 활용했다. 지난 3월에는 건축물의 유출지하수 이용계획 신고·수립 시기를 앞당기고 유출지하수 활용 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하수법' 등의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시는 민간 분야에서도 유출지하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서울시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건축물 및 시설물 계획 단계부터 유출지하수 활용을 위한 이용용도 우선순위, 이용절차, 시설 설치방법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지하공간 개발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의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하수도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심의 유출지하수는 수자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다양한 활용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9 13:48: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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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위기 극복에 손 모았다…최종 타결로 車업계 훈풍 부나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에도 일찌감치 합의에 성공했다. 노사 갈등이 커지는 자동차 업계들도 뒤를 따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30일 잠정 합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도출한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다. 앞서 한국지엠은 올 들어 24차례나 교섭을 진행했지만 좀처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갈등을 지속해왔다. 6년 연속 적자로 누적 적자 5조원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10월까지 판매량이 30만3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나 축소됐지만 노조가 부분 파업 등을 강행하며 대립이 이어졌다. 손해도 막심했다. 차량 약 8만5000대 생산 손실 타격을 입으면서 모처럼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는 트레일블레이저 물량 확보가 불투명해졌다.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는 도산 위기에 빠지면서 부평 공장에 모여 '살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노사는 결국 한발씩 물러서기로 했다. 사측은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고 부평2공장 생산을 최대한 연장하는 등 요구를 수용했다. 임금 협상 주기를 2년으로 늘리자는 요구도 철회했다.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미래차 양산 유치를 위해 사측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활동 등 노력을 약속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지엠이 이번 임단협 타결로 다시 경영 정상화 작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군산 공장 폐쇄 이후 정상화 노력에 매진하던 중 올해 코로나19를 만나 주춤했지만, 노사 갈등을 해결하면서 내년에는 적자 탈출에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찬반투표다. 노조 집행부가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일부 현장에서는 불만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임금 인상 등 요구 사항을 관철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부평 2공장 양산 확답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임단협이 부결되면 한국지엠은 더 큰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는 게 관계자들 입장이다. 글로벌 GM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지역 사업장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인 가운데, 파업이 일어난 곳은 한국지엠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GM의 스티브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 철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산업은행 비토권 등 현실적으로 한국지엠이 철수를 할 가능성은 없지만, 적자가 이어지면 대량 해고와 투자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장직 근무자들도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파업이 지속될 경우 임금 축소 규모는 300만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특히 정년 퇴임을 앞둔 경우 퇴직금까지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반대로 이번 임단협이 타결되고 앞으로 경영 정상화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한국지엠에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GM이 전세계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문 최고 수준 기술을 확보한 만큼, 관련 기술력이 높고 협력사가 많은 국내 사업장에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는 기대다. 당장 국내에 있는 GM테크니컬센터는 본사 핵심 경영진들이 일부러 찾을 만큼 주목받는 거점으로 알려져있다.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기아차 노사가 팽팽한 대립을 지속하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도 쟁의권을 확보한 가운데 다음달 새 집행부가 임기를 시작하면서 투쟁을 이어갈 조짐이다. 한국지엠 노사가 위기 극복에 뜻을 모으는데 성공하면 다른 노사도 합의를 우선으로 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0-11-29 13:46: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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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수소충전소 개선 공사 착수

양재수소충전소./ 서울시 서울시는 관내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양재수소충전소' 설비개선 공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상암, 강동상일, 국회 수소충전소와 함께 서울시내 4개 충전소 중 하나다. 지난 2010년에 구축돼 서울에 있는 수소충전소 중 가장 오래됐다. 해당 충전소는 2018년부터 일반수소차 운전자를 위해 충전시설을 개방해오다 올해 1월 설비 고장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시는 지난 9월 충전소의 운영권을 현대자동차로부터 넘겨받은 데 이어 최근 관할 자치구인 서초구로부터 시설개선을 위한 허가를 받았다. 양재수소충전소의 본격적인 공사는 30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서초구는 사전협의 과정에서 허가를 2차례 연기할 정도로 주민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면서 "수소충전소 이용 차량으로 인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 1개인 출입구를 2개로 확대하고, 안내표지판도 늘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에서 수소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서초구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법률자문을 거쳐 정식 개장 후 1년간 충전요금을 20~30% 낮춰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최신 설비를 통해 1일 수소저장능력을 2.5배(120㎏→300㎏) 키운다. 하루 충전 가능 차량도 기존 24대에서 6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는 양재수소충전소를 재개장하고 친환경 수소차를 추가 보급한다는 목표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약 950대를 보급했다. 이달 30일부터는 261대 규모로 '2020년 제2차 수소차 보조금' 추가 접수에 나선다. 조완석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충전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소차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수소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1-29 13:4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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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학교"…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생활교육' 강연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학교"…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생활교육' 강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위해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학교입니다' 특별 강연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가운데 가정에서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부모들의 생활교육을 돕고자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생활교육 온라인 플랫폼 '생생 온'에 공개돼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강연은 '예방중심' 생활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연 동영상을 통해 자녀의 이해를 통한 의사소통, 갈등 해결 등 학부모의 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학교폭력 예방, 자살 예방, 성인식, 다문화 등의 주제로 5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출연해 15분씩 프리젠테이션 강연 형태로 진행한다. ▲장동선 뇌학자(내 아이의 뇌!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성애 HD행복연구소장(욱하는 자녀 심리! 왜?) ▲김현수 정신과 전문의(자녀의 마음은 건강한가요?) ▲이나영 중앙대 교수(처음 만나는 성인지 교육) ▲인순이 가수이자 해밀학교이사장(차이를 즐기자!) 등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별 강연회가 가정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목한 가정이 되는 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29 13:26: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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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청소년 자주적 인권 보장 앞장선다

서울시가 어린이·청소년의 자주적 인권보장과 삶의 건강성 회복을 통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어린이·청소년의 자주적 참여 기회 확대, 쉼이 있는 건강한 생활 환경, 차별과 소외 없는 인권보장,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제3기 어린이·청소년 인권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권리인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권리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인권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3년간 2546억19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청소년 선거교육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 콘텐츠 지원 ▲인권친화 환경조성 컨설팅 ▲특성화고 직업진로 멘토스쿨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선거교육을 통해 사회 참여 주체로서의 청소년 역량을 증진하기로 했다.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과 청소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선거의 의의, 투표 방법,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교육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기존 만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돼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선거 교육이 요구되고 있어서다. 청소년이 제작한 문화 콘텐츠도 지원한다. 시는 10대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 배양을 위한 청소년 미디어 등 콘텐츠 발굴로 지원을 활성화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공모로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사진,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같은 응모분야에 10대 선호도가 높은 '웹툰'을 추가해 청소년이 만드는 콘텐츠 공모 참여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청소년 인권친화 환경조성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권 친화적인 기관·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물리적 환경, 인적자원을 자문하고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컨설팅과 인권교육을 연계해 시설 전반에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7~2019년 시는 아동·청소년 시설 총 45개소에서 인권친화 환경조성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특성화고 청소년들에게 취업 관련 특강과 직업·취업 소그룹 멘토링, 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 지원' 사업도 벌인다. 앞서 시는 지난 2014~2019년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하는 인권도시 서울'을 목표로 제1, 2기 어린이·청소년 인권종합계획을 시행했다. 시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시 10대에 참여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또 인권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강사양성, 교육 대상 확대,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했다. 가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주거쉼터는 2017년 15개에서 지난해 17개로 늘렸다.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7년과 비교해 2019년 인권 조례는 10.6%, 인권교육 경험은 2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권일반원칙의 이해도 중 분야별 차별경험을 보면 성별은 평균 0.66점, 외모는 0.26점, 학업성적은 0.4점 상승했다. 가정과 지역사회 환경 내 인권상황 체감도에서 체벌은 평균 0.17점, 폭력은 0.02점, 지역사회 안전도 인식은 0.21점 감소했다. 시는 "인권 기본권리에 대한 인식도와 교육 경험, 문화활동 비율은 높아지고 있으나 차별과 폭력, 안전도 인식은 개선되지 않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어린이·청소년 참여 기회 확대와 인권 환경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11-29 13:25: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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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휴면예금 지급신청 안내 이후 지급액 11배 증가"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에게 우편 안내를 실시한 결과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한 479억 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서금원은 휴면예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위해 지난 10월 22일부터 50만 원 이상의 휴면예금을 보유한 원권리자 25만여 명에게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방법을 순차적으로 우편 안내하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총 17만 3500여 명에게 발송을 완료했다. 이 기간 지급된 휴면예금 중 75%가 홈페이지, 앱,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원권리자가 영업점 방문 없이 휴면예금을 편리하게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예금 지급액은 비대면 조회·지급 서비스 강화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따라 2017년 356억 원, 2018년 1293억 원, 2019년 1553억 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6일 기준 총 1994억원이 지급됐다. 원권리자는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창구 방문 없이 서금원 모바일 앱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 등에서 평일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으며 상속인, 대리인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계문 원장은 "국민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 찾기와 서민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29 13:15: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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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기말고사 비대면 '무게'…'교수 재량' 맡긴 大는 불협화음도

대학가 기말고사 비대면 '무게'…'교수 재량' 맡긴 大는 불협화음도 경희대·서울시립대·연세대 등 비대면 시험 위주 서강대, 시험 비대면 여부 교수 재량 맡기며 학생들 '반기'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기말고사 시즌을 맞은 대학가는 시험 방식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비대면 시험 기준을 마련했지만, 일부에서는 시험 방식을 교수 재량에 맡기며 불협화음도 일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 확진자 발생과 무증상 확진자의 증가 등을 우려하며 비대면 시험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139명이다. 지난 9월 이후 누적 대학생 확진자도 440명으로 늘었다. 이는 교육부가 매주 대학 관련 코로나19 현황을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연세대, 서강대 등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도 한 주 사이 20개교 늘었다. 문제는 통상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이어지는 기말고사다. 학생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 중이나 밀집된 시험장에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1학기에 이어 2학기 역시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대학들은 지난달 중간고사에서 교수 재량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험을 병행하거나, 전면 비대면으로 시험을 치렀다. 연세대는 다음 달 9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기말시험도 비대면으로 치르기로 했다. 교내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소 25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신촌캠퍼스 출입 통제 강화에 따라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 및 학술정보관을 휴관하고 학부과정 전체, 실험 실습 실기, 체육 수업을 포함한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마련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세분화에 따른 학부 대면수업(시험) 허용 기준'에 따라, 기말고사 응시 방법이 갈린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인 경우, 학생 20명 이하 소형 강의나 21명 ~80명이 수업을 받는 중형 강의는 대면 수업이 허용된다. 그러나 81명 이상 학생이 몰린 대형강의는 비대면 시험을 치러야 한다. 거리 두기가 2.5단계인 경우에는 50명 이상 수업에서는 대면 시험이 불허된다. 전면 비대면 수업·시험은 최고 단계인 3단계에만 적용된다. 경희대는 교·강사에 적극적인 비대면 시험을 요청했다. 불가피하게 대면시험을 실시해야만 하는 경우 학생 동의나 대학(원)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교강사의 재량에 따라 시험 이외 과제물로 평가를 시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말고사 응시 방법을 두고 일부에서는 대학과 학생 간 불협화음도 들린다. 서강대는 기말고사 대변·비대면 선택을 교수 재량으로 맡기기로 했다. 서강대는 지난 25일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해 "이번 2학기 기말고사는 기존의 일정대로 진행하되 교수의 재량에 따라 대면·비대면 시험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결론냈다. 이를 두고 학생들은 대학이 교수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반기를 들고 있다. ▲교내 확진자 발생과 무증상 확진자의 증가 ▲지방 거주 학생이 서울에 올라왔을 때의 위험성 ▲대면시험 진행 후 밀접접촉자 혹은 확진자 발생 시 파생되는 문제와 미흡한 대안 등의 이유에서다. 서강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학교 측 일부가 교수들의 불만, 시험의 공정성 훼손, 평가의 어려움을 근거로 대면 시험 진행을 주장했다"라면서 "대책위원회의에 참가해 비대면 시험 시행을 요청하면서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기말고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될 경우 지난 학기와 지난달 중간고사에서 드러났던 부정행위나 형평성 논란 등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인하대·중앙대 일부 대학은 온라인으로 지난달 중간고사를 치르며 학생들에게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온라인으로 받기도 했지만, 근본적인 차단 효과를 내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이번 학기 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발표했지만, 확진자가 확산하는 추세기 때문에 비대면 시험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비대면 시험으로 치를 경우 여러 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2020-11-29 13:1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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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강치가 살았다"… 기각류 추정 뼈, 멸종한 독도 바다사자로 확인

"울릉도에 강치가 살았다"… 기각류 추정 뼈, 멸종한 독도 바다사자로 확인 해양수산부는 울릉도에서 발굴한 기각류 추정 뼈가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강치)임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바다사자 강치가 울릉도에서도 서식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기각류는 지느러미 형태의 다리를 가진 해양포유류를 말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독도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뼈 5점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2019년에 독도 바다사자 강치의 뼈인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어 2020년 9월 해양환경공단과 부산대학교는 환동해 기각류 서식 실태조사를 수행하면서 과거 바다사자가 서식했다고 알려진 울릉도 가재굴에서 바다사자 뼈로 추정되는 동물뼈를 20점 이상 발굴했다. 이 중 일부에 대해 부경대학교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국제유전자정보은행(GenBank, NCBI)에 지난 2007년 등록된 바다사자(Zalophus japonicus)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와 최대 99.39%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바다사자는 과거 동해와 일본 북해도에 주로 서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독도가 최대 번식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대량 포획된 이후 개체수가 급감해 1990년대 중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절멸종으로 분류됐다. 해수부 이재영 해양생태과장은 "울릉도에 독도 바다사자가 서식했다는 사실은 그간 문헌상으로만 기록돼 있었는데, 이번 발견은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바다사자 복원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29 12:58:52 한용수 기자
[기자수첩] 침묵은 오해하기 쉬운 글과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발표 직전에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그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와 함께 징계 청구를 한 데 대한 청와대 공식 입장이다. 야당은 추 장관의 행보를 두고 문 대통령이 사실상 승인한 것으로 봤다. 문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도의 언급 없이 침묵하면서다. 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의 침묵에 "모든 문제에 대해 전부 말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때로는 말씀을 하지 않는 것도 반응일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야당은 문 대통령의 침묵을 '검찰 장악 시도'로 보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7일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추 장관 행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대통령의 묵인 아래, 추 장관의 활극으로 독재의 완성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야당 비판에도 문 대통령은 29일 현재 입을 굳게 닫고 있다. 이는 이른바 '가이드라인'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섣불리 입장을 낼 경우 이 역시 문 대통령의 지시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가 여러 언론과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별도 입장을 내지 않는 데 대해 "대통령이 별도의 가이드라인이라도 내놓으란 얘기냐?"라고 말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권한을 두고 다투다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상황에 침묵하는 것은 '묵비권 행사'에 가까워 보인다. 불리할 수 있는 사안에 답하지 않고 침묵하는 행위인 셈이다. 문 대통령이 '침묵은 오해하기 쉬운 글과 같다'는 말을 기억했으면 한다. 청와대가 여러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 좋지 않은 행보로 해석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 침묵이 '검찰 장악 시도'라는 오해가 되지 않게 늦더라도 입장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0-11-29 12:48:5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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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된장마을, 고창 조청 고추장 등 지역 음식관광 코스로 거듭난다"

"청송 된장마을, 고창 조청 고추장 등 지역 음식관광 코스로 거듭난다" 2020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및 경진대회 포스터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0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심사 결과, '정감있는 할머니 밥상으로 배부른 청송 여행'(아이디어 상품 부문)과 '연예인과 함께하는 신비의 전북 3색 미식체험 여행'(운영프로그램 부문) 등 총 31점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아이디어상품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정감있는 할머니 밥상으로 배부른 청송 여행'은 여행기간 할머니 집에 머물면서 장도 보고 요리도 배우고 정감 있는 할머니 집의 음식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영민 씨는 "시골 할머니 댁에 갈 때 느겼던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여행에서 느끼고 싶었고 쿠킹클래스와 지자체 빈집 활용 사업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하게 됐다"며 "해당 상품이 여행객뿐만 아니라 소득 활동이 부족한 노인 계층에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운영프로그램 우수상에 선정된 '연예인과 함께하는 신비의 전북 3색 미식체험 여행'은 2017년부터 운영중인 여행상품으로 전북 전주, 군산, 고창을 방문하여 도시, 농촌, 어촌의 특색과 다양한 식문화를 모두 즐길수 있는 음식관광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김응수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때에 한식과 농촌체험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상품으로 본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식과 연계한 테마 체험관광을 활성화하여 국민들께 힐링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은 한식포털(www.hansik.or.kr), 한식진흥원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등에 공개되고, 1인 미디어 영상과 한식 사진 수상작은 추후 코로나19 상황 완화시 지하철 역사 등에 전시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음식은 그 나라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문화이고 산업화의 가능성이 무한한 자원"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음식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9 12:47: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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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IPO 추진..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을 판매하고 있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의 지원 아래 국제백신연구소와 장티푸스백신, 글로벌 기구 PATH와 소아장염백신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은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NBP2001'은 영장류 대상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하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가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 또한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7월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해 임상3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CMO 계약을, 8월에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의 시설사용계약에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해 현재 생산을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9 12:3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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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고려제강이 만든 '세계 최고강도 PC강선', 국제표준 등록… 일본·미국에 앞서

포스코·고려제강이 만든 '세계 최고강도 PC강선', 국제표준 등록… 일본·미국에 앞서 "교량 등 구조건설 분야 해외시장 판로 확대 기대" 포스코와 고려제강 등 우리 철강업계 주도로 협력 개발한 세계 최고강도 PC강선(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의 규격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에 반영돼 개정·등록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철강협회가 ISO에 제안한 '세계 최고강도급 PC강선'의 규격이 4년여의 노력 끝에 ISO 국제표준에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PC강선은 대형 교량 등 구조물에 사용되는 선형태의 철강재로 중심체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유지해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고강도 PC강선은 인장강도가 2360MPa급으로 기존 최고 등급인 1860MPa보다 25% 이상 강도가 상향된 수준이다. 이는 1제곱센티미터의 면적당 최대 23톤(중형차 15대)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의미한다. 세계 최고강도 PC강선의 국제표준 등재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돼 지난 10월 ISO 최종 투표를 통과, 30일 국제표준으로 발간된다. 이번 국제표준 등록은 포스코의 고순도 강재(Steel) 생산기술과 선재 전문 기업 고려제강의 강선(Wire) 제조기술이 조화된 결실로, 동종업계의 전략적 국제표준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다. 아울러, 국제표준 등록을 위해 철강업계 국제표준화 대응기관인 한국철강협회가 관련업계의 협력을 주도하고 국제표준안 작성, 국제표준 작업반 의장직(철강협회 왕찬훈 팀장)을 수임해 국가 간 의견 조율과 최종 선택까지 지원했다. 이로써 향후 교량, 돔, 발전소, 공항 등 대형 건물 등 최고강도 PC강선이 필요한 다양한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국산 PC강선의 수출물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이승우 국표원장은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협회-소재기업-가공기업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이 세계 최고 철강소재의 국제표준 등재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개발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신속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9 12:21: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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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수제맥주 매출비중 10% 돌파…매출 546%나 껑충

CU, 수제맥주 매출비중 10% 돌파…매출 546%나 껑충 수제맥주가 국내 편의점 맥주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CU에 따르면 이달 28일 편의점 업계 사상 처음으로 수제맥주의 매출 비중이 국산맥주 매출의 10%를 돌파하며 편의점 맥주 시장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수제맥주가 편의점에 등장한지 약 3년 만이다. 편의점 맥주 시장은 수입맥주가 처음으로 국산맥주의 매출을 넘어선 지난 2017년 이후 전체 시장의 최대 60%까지 수입맥주에 자리를 내줬다. 당시 40% 남짓의 국산맥주 매출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그쳤다. 수입맥주의 삼년천하가 끝난 것은 지난해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 때문이다. 수입맥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일본맥주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수입맥주의 성장세가 단번에 꺾였다. 수입맥주 대신 편맥족의 선택을 받은 것은 국산 수제맥주였다. 선호하는 맥주 맛과 향이 분명한 젊은층이 대형 제조사 맥주가 아닌 소규모 브루어리의 수제맥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실제로 CU의 수제맥주 매출신장률은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된 지난해 7월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241.5%나 늘었다. 지난달에는 업계 처음으로 수제맥주(말표 흑맥주)가 오비맥주, 칭따오맥주 등 대형 제조사 상품 및 수입맥주를 제치고 맥주 매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홈술, 홈파티 문화가 확산된 것도 수제맥주의 인기에 한 몫 했다. 대형 제조사 맥주는 '테슬라(테라+참이슬)', '카스처럼(카스+처음처럼)' 등 소맥 폭탄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했는데, 최근 회식이나 모임 등 폭탄주를 마시는 자리가 사라지면서 개성 있는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있다. CU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산맥주 중 대형 제조사 맥주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26.5% 신장한 반면, 국산 수제맥주 매출은 546.0%나 껑충 뛰었다. 전체 맥주 매출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6%까지 올라왔다. 맥주 시장의 판도 변화에 맞춰 업계에서도 수제맥주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CU는 11월 기준 업계 최대 규모인 20여 가지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중 15가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선보인 곰표 밀맥주, 말표 흑맥주는 한정된 생산 물량에도 불구하고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를 단기간에 이뤄내기도 했다. 이어 이달 12일에는 업계 최초로 브루어리 플레이그라운드와 손잡고 '수퍼스윙라거'와 '빅슬라이드 IPA'를 단독 출시했다. 슈퍼스윙라거는 편의점 최초로 출시되는 인디아페일라거(IPL)로 독특한 귤 향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빅슬라이드 IPA는 열대과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플레이그라운드는 그동안 펍 중심으로 맥주를 공급하는 한편 미국, 호주 등 수출도 진행왔지만 국내 편의점 판매를 위해 전용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승택 MD는 "개성 있는 맛과 향을 가진 수제맥주가 수입맥주에서 이탈한 편맥족들을 사로잡으면서 대형 제조사 상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국내 브루어리들의 퀄리티 높은 수제맥주에 CU의 상품 기획력과 노하우를 접목하여 신선한 맛과 재미있는 컨셉트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9 12:19: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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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중국 소비…"對中 수출 긍정적"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중국 소비 동향 및 향후 소비여건 점검' 중국의 소비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중(對中)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중국 소비 동향 및 향후 소비여건 점검'에 따르면 중국 소비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감소세를 지속해오다 9월 이후 내구재를 중심으로 서서히 개선됐다. 지난 9월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소비의 성장기여도(정부소비 포함) 역시 3분기 1.71%포인트 높아져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은은 "중국 소비는 하락폭이 미국과 EU 등 주요국보다 작았지만 회복속도는 이들보다 더뎠다"며 "이는 재정지원이 생산 정상화와 인프라투자에 집중된 데 주로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한은은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가 3분기 들어 증가로 전환함에 따라 생산과 소비간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며 회복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소비심리는 점차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한은은 "건설업의 고용상황이 견실한 가운데 서비스업도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해외여행의 국내 전환 등에 힘입어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되면서 가계소득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완화, 소비구조 경제로의 전환 촉진 등 정책지원 강화에 따라 소비심리도 서서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소비 회복은 우리나라 대중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한은은 "한국의 대중 수출은 소비보다는 투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근의 대중 수출 회복도 투자수요에 주로 기인인다"며 "화장품 등 고급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대중국 수출중 소비재 비중이 5% 내외로 높지 않아 수출증대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020-11-29 12:0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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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생산성 증과 등 성과

중소기업중앙회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기업들 사이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조사를 통해 더 나은 지원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참여기업 486개사를 대상으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만족도 및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여기업의 86.4%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얻게 된 성과는 '작업환경 개선'이 53.7%로 가장 높았다. '생산성 증가', '품질 개선'이 각각 40.9%, 31.7%로 뒤를 이었다. 솔루션 구축에 대한 만족도는 77.0%를 기록했다. 만족하는 이유는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과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이 각각 44.1%, 43.3%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도 29.1%로 나타났다. 상생형 스마트공장에 특화된 대기업 제조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는 88.8%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 9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차 금속 및 금속가공 제조업' 83.6%,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82.0%였다. 그 밖에 코로나19 확산 등의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구축기업의 14.0%가 평균 4.3명의 고용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18.5%의 기업은 매출도 평균 약 20억1000만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구축기업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중기중앙회는 이러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모델 개발 및 판로지원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대기업과 함께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및 중소기업 스마트 서비스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돕고 있다. 추진 사업의 세부내용 및 참여 방법은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지원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1-29 12: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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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이지케어텍·코난테크놀로지 ·그린플러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이지케어텍, 코난테크놀로지, 그린플러스 등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 4월부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중심으로 운영하던 우수사례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 및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선정분야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지케어텍은 진료예약부터 퇴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 대한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초·중·고·대학교 등 학교 내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콘텐츠관리 플랫폼과 스마트캠퍼스 구축용 챗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시대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린플러스는 4계절 내내 작물재배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했으며, 작물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산품 공급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홍보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9 12:0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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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부문 SW·ICT 장비 사업에 4조 9429억원 배정, 전년 대비 3.2% 증가

내년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SW)·ICT(정보통신기술) 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는 4조9429억원으로 지난해(4조7890억원)보다 3.2%(1539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SW 구축 3조6557억원(총 사업금액의 74.0%) ▲상용 SW구매 3133억원(6.3%) ▲ICT장비 9739억원(19.7%)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458억원이며, 이 사업 내 정보보호 투자·구매 예산은 6046억원으로 조사됐다. 우선, SW 구축 사업금액 중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은 2조769억원(56.8%), SW개발 사업은 1조2722억원(34.8%)이 배정됐다. SW 구매 사업은 사무용 SW 1085억원(34.6%), 보안 SW 866억원(27.7%) 등으로 나타났다. 또 ICT장비 구매 사업은 컴퓨팅 장비 6833억원(70.2%), 네트워크 장비 2363억원(24.3%), 방송 장비 543억원(5.5%)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 중 정보보안 서비스 3561억원(58.9%), 정보보안 제품 1911억원(31.6%), 물리보안 제품 344억원(5.7%), 물리보안서비스 230억원(3.8%) 등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에도 공공기관 등이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사업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이외에도 2025년까지 총 58조원을 연구개발(R&D), 민간분야 지원 등에 투자해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SW 기업들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29 1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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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LG유플러스와 전통시장 청년몰 돕는다

업무협약 맺고 온라인 기획전, 오프라인 활성화 등 지원키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27일 화상을 통해 LG유플러스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과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LG유플러스가 전통시장 청년몰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소진공은 LG유플러스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치러진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진공과 LG유플러스는 보유한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온라인 기획전 운영 및 지원 ▲오프라인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지원 등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가진 자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내년부터 전국 기반의 전통시장 및 청년몰 프로모션과 연계한 'U+로드 온오프라인 행사'를 분기별로 가질 예정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 '청년몰,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를 12월 중 진행한다. 전국 35개 청년몰의 120여개 상품을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소진공은 이를 위해 청년상인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시장의 이해 교육 등 청년상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소진공은 또 추후 청년상인들의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원스탑으로 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회가 됐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젊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소진공의 전통시장 지원경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도 "소진공과의 협업으로 마케팅 노하우 등 자사가 가진 자원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을 돕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2020-11-29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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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사업실패자 재기지원 돕는다

12월29일까지 '제2차 특수채무자 리부트 캠페인' 펼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사업실패자 재기지원을 통한 포용적 금융 실천에 나선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진공은 오는 12월29일까지 '제2차 특수채무자 리부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8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충격 등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에서 사업실패 경험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제1차 특수채무자 리부트(Re-boot·재시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차 리부트 캠페인에선 실패경험이 있는 63명의 채무자를 대상으로 총 32억원의 채무감면을 지원해 사회안전망을 제공했다. 중진공은 이번 2차 캠페인에서도 회수 가능성이 낮아 회계상 손실처리한 대출채권인 특수채권의 최고 감면비율인 70%(사회적배려대상자는 90%)를 일괄 적용하고, 연체이자는 전액 면제해준다 아울러, 신용불량정보 해제 조건은 상환예정금액의 10분의1에서 20분의 1로 대폭 낮췄다. 캠페인 기간동안 코로나19 감염증 피해자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 특수채무자가 상환유예를 요청하면 6개월씩 최대 2년간 유예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선 40세 미만의 청년 특수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수요를 우선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청년들의 빠른 신용회복과 경제생활 복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실패경험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포용적 정책금융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40세 미만 청년 특수채무자들이 보다 빠르게 신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11-29 12:00:1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