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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에이조스바이오와 협약..AI 공동 신약개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이 18일 신재민 에이조스바이오 대표와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에이조스바이오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데이터플랫폼과 인공지능 모델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 개발회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조인호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신재민 에이조스바이오 대표이사, 이양우 전무, 맹재열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항암, 면역, 신경계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 ▲약물 전달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신약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검증 연구 협력 등을 공동 수행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기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신약 개발 관련 기술을 융합해 신약 개발을 통한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민 에이조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이화의료원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신약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플랫폼을 활용하면 후보물질을 조기에 탐색이 가능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18 15:17: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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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최후의 주거전선' 쪽방촌 업그레이드 위한 평면 개발

서울시는 쪽방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표준 평면을 만들어 앞으로 쪽방촌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표준 평면은 주거기본법에 따른 최저주거기준인 14㎡ 이상으로 구상했다. 현재 쪽방의 77.3%는 6.6㎡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쪽방이 배 이상 넓어지는 셈이다. 유형은 3가지다. 스스로 생계유지가 가능한 거주자를 위한 1인실, 혼자 지내기 불안한 거주자를 위한 다인실, 생계를 타인에게 의존하는 거주자를 위한 특성화실이다. 공간 크기나 유형 외에 가구, 색채, 채광, 조명 등 설비와 마감재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시는 함께 만들었다. 시는 쪽방촌을 정비 중인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공주택사업'에 표준 평면을 먼저 적용해볼 계획이다. 나아가 1인 가구용 소규모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때도 쪽방 표준 평면을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 시내 쪽방 거주자는 약 3000명이다.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35.5%,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59.1%다. 용산구 동자동·갈월동, 중구 남대문로5가, 종로구 창신동, 종로구 돈의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등 5개 지역에 밀집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맞춤형 평면을 현재 진행 중인 영등포 쪽방촌 일대 정비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18 15:14:29 김현정 기자
한국 세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생산기지로..K-바이오 뜬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생산기지로 떠올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과 품질을 갖춘 시설이 인정을 받은 영향이 컸다. 코로나19로 K-바이오 위상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제 4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제 3공장(18만 리터)의 기록을 넘어선다. 오는 2022년 부분 생산,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제 4공장은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슈퍼 플랜트'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공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초격차 경쟁력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이어 5월에 일라이 릴리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성사, 최근 초기 물량을 전달했다. 특히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 역시 이날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 했다. 다품종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6만 리터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건립하고, R&D와 공정개발 및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도 신축할 계획이다. 제3공장은 2024년 6월부터 실제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며, 완공 시 셀트리온은 연간 생산량 25만 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월 부터 긴급사용승인에 대비해 치료제 생산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GC녹십자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CMO 계약을, 8월에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연이어 맺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향후 상업용 생산에도 대비하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1억5000만 도즈에서 3배 이상인 약 5억 도스까지 확대했다. GC녹십자 역시 다국적제약사에서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기로 국제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합의했다. 오는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 백신 CMO를 담당할 계획이다. 아직 어떤 제조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얼마큼 생산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CEPI와 합의한 만큼 본계약이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기간 GC녹십자를 통해 5억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역량을 갖춘 건 물론 'K-바이오'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인지도가 높아진 덕분"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전진기지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18 15:12: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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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RCEP은 제조업 강국인 우리에게 기회"

성윤모 장관 "RCEP은 제조업 강국인 우리에게 기회" RCEP 민간 합동간담회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 서명은 역내 수출 활성화, 코로나 위기 극복, 신남방정책 가속화 등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는 우리 수출과 산업 발전에 RCEP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와 철강협회·자동차산업협회 등 주요 업종 단체 등과 'RCEP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제조업 강국인 우리에게 RCEP은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코로나 시대 산업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있어서 RCEP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성 장관은 "중요한 파트너로 급부상하는 아세안에 대해서는 RCEP을 통해 상호협력관계를 한차원 더 끌어올릴 것인가 하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직 일본과 비교해 아세안에서 우리가 열위에 있는 측면이 있지만, RCEP에서 아세안이 우리에게 시장 개방을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 및 산업협력, 기술교류,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교류·협력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가자"고 제안했다. 일본과의 FTA에 대해서는 "RCEP에서는 최초로 일본과 FTA를 체결하는 점을 고려해 일본과 협상에서 우리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일본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전략을 업종별로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인사들은 대체로 RCEP 서명을 긍정 평가했다. 섬유산업연합회 정동창 상근부회장은 "RCEP 협정 체결국이 전체 섬유 수출에서 56%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향후 섬유의 교역 및 투자 확대에 매우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상근부회장은 "RCEP 협정 체결국이 전체 일반기계 수출에서 44%를 차지하는 주요 흑자 시장인만큼, RCEP 협정을 통해 일반기계 수출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무역보험공사 백승달 부사장은 "업계의 RCEP 협정 체결국 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보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18 15:09: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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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구독 서비스 시작…카톡 10주년 맞아 새로운 상품 대거 공개

카카오가 구독 경제 사업에 뛰어든다. 기존에 복잡했던 가전·가구 렌털 절차를 간소화하고, 창작자와 이용자 간 소통을 지원하는 새 콘텐츠 구독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 2020'이 열리는 첫날인 18일 '카카오가 준비하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를 앞둔 새로운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구독 경제가 전 세계 트렌드"…카톡으로 편리하게 우선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상품 구독'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사용자는 렌털과 정기배송 등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독할 수 있다. 회원가입부터 신용 조회, 전자 서명 및 계약,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몇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처리된다. 위니아에이드의 딤채 김치냉장고를 시작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한샘 매트리스 등을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카카오는 가전, 가구뿐 아니라 화장품과 식품의 정기배송이나 청소 용역까지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최근 몇년 간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소유 경제에서 공유 경제, 구독 경제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가트너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이 되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중 75%가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고 구독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는 콘텐츠 구독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중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뉴스, 음원, 게시글,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다. 이용자 누구나 콘텐츠를 발행하고, 큐레이션하는 편집자가 될 수 있고, 자유롭게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포털 다음의 뉴스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콘텐츠를 발행하고 구독하는 과정에서 후원금이나 월 정액 요금을 주고받도록 하는 유료 구독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나중엔 카톡이 실물 지갑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것" 카카오는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를 연내에 출시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본인 증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획득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순차적으로 담긴다. 연세대학교 모바일 학생증,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증도 추가된다. 카카오는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추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활용성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신분증과 자격증 등을 디지털화 하면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며 "카카오톡의 보안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나 앱 없어도 톡 채널에서 사업하세요" 카카오는 이용자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카카오톡 채널 개편에 나선다. 연내 개편을 통해 별도의 홈페이지나 앱이 없는 사업자여도 카카오톡만 있으면 소비자를 쉽게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파트너들은 예약, 구독, 배달, 티켓 예매 등 목적에 따라 템플릿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보유한 웹사이트, SNS 채널 등이 있다면 채널 홈에 연동시킬 수도 있다. 이제 막 창업 시작한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멜론 '트랙제로' 신설…아티스트와 팬 만나는 공간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신설된다. 카카오는 멜론 '트랙제로'를 통해 창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트랙제로는 창작자의 0번째 트랙, 비하인드 트랙이라는 의미로, 아티스트가 미발매곡이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자유롭게 업로드해 팬들에게 선보이는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실험적인 음악과 아티스트를 만나 감상의 폭을 넓히면서 또 다른 취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는 본인의 곡을 선보임과 동시에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카카오는 활발한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 '멜론 스튜디오'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조 공동대표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 다양하고 소중한 관계를 맺고, 파트너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카카오다운 방식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과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0-11-18 15:08: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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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사랑의 김장 나눔' 16년째 이어가…지역 경제에도 보탬

18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서 LG디스플레이 김상철 파주/구미경영지원담당(오른쪽)이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김장김치를 기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해에도 김장 나눔을 이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18일 구미 시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김치 6000㎏을 장애인 시설 등 80개 관내 복지시설과 결연 세대에 배송했다. 20일에는 파주시청에서도 전달식을 열고 김치 6000kg과 쌀 5000㎏을 지역 소외계층에 선물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16년째 김장 나눔을 이어왔다. 2005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궈 사업장 인근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지금까지 9만2000포기, 185t(톤) 김치를 5600여세대와 700여개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취소한 대신 완성된 김치를 전달하며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파주 교남어유지동산과 구미 업체에서 김치를 구매해 나눔 효과를 극대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그 밖에도 임직원 대상 지역 농산물 구매 장려 활동인 '가치소비 캠페인'과 임직원 기부 물품을 독거 노인에 전달하는 '1석3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추운 겨울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19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일 수록 주변의 힘든 이웃을 살피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18 15:06: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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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전두환 전 대통령이 5년 연속 서울시 지방세 고액 체납 명단에 올랐으며, 최고액 개인 체납자로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등재됐다. 서울시는 18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만5032명의 명단과 신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체납자다. 올해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액·상습 체납자는 모두 1333명으로 개인 1050명(체납액 832억원), 법인 283곳(241억원)이다. 평균 체납액은 약 8000만원이다. 1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 체납자가 전체의 40%(536명)를 차지했고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은 25%(327명)였다. 1억원 이상 체납자도 208명(15%) 있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146억8700만원을 내지 않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였다. 법인 중에는 주수도씨의 다단계 사기로 널리 알려진 제이유개발(113억2200만원)과 제이유네트워크(109억4700만원)가 각각 1·2위에 올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명단에 포함됐다. 체납액은 9억7400만원으로 1년새 5000여만원 늘었다. 명단이 올해 새로 공개된 개인 가운데 체납액 1위는 42억3400만원을 밀린 신동일 전 동진전자 대표였다. 법인 중에는 22억5600만원을 내지 않은 뉴그린종합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납부·소명 기회를 준 결과 546명으로부터 86억원을 징수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이들을 상대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신용정보 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사업 제한 등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기며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8 15:06: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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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코스피 기업 영업이익 전분기比 57%↑…1000원 팔아 72원 벌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에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7%,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8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90곳(제출유예·분할합병·감사의견 비적정·금융업 등 65개사 제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3조64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19%(54조657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조4475억원, 당기순이익은 25조6285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각각 57.78%, 81.31%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7.25%, 5.09%로 2.09%포인트, 1.9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았을 때 원가와 인건비 등 판매 관리비를 제외하면 72.5원을 번 셈이다. 다만 여기에 이자비용 등을 빼면 50.9원을 벌었고, 2분기 보다 20.9원을 더 벌어들인 것으로 계산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전 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이유에 대해 "기저효과와 쇼핑, 자동차, 철강 등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았던 업종들의 실적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누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3분기 매출액은 1440조57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12조6823억원)보다 4.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9조424억원, 순이익은 51조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9%, 9.44% 줄었다. 그래도 이익률은 분기를 더할 수록 점차 개선됐다. 1분기에 마이너스(-) 31.20%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누적 영업이익 증가율은 반기 -24.18%, 3분기까지 -6.79%로 나아졌다. 증시에서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12.17%)를 제외하더라도 전반적인 개선 추세는 비슷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65조3169억원으로 전년 동기(1342조1662)보다 5.73%(76조8492) 줄었다. 영업이익은 52조955억원, 순이익은 31조2242억원으로 각각 20.35%, 21.61% 감소했다. 업종별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의약품(15.96%), 음식료품(7.13%) 등 5개 업종 매출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반면 운수창고업(-18.62%), 종이목재(-74.23%) 등 12개 업종에선 매출이 감소했다. 순이익에선 음식료품(138.17%), 의약품(100.85%) 등 6개 업종이 늘어났지만 기계(-93.39%), 종이목재(-74.23%) 등 9개 업종은 감소했다. 상장사 72.2%에 해당하는 426곳은 누적 순이익이 흑자를 보였으나 164사(27.8%)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1개사의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조4021억원, 20조47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4%, 3.64%씩 증가했다. 증권업종 영업이익이 4조2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05% 급증했고 보험도 4조3934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8.39% 늘었다. 반면 은행은 1조59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24% 감소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18 15:00:1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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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이 18일 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19일 0시부터 내달 2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한층 강화된다.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와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음식 섭취도 할 수 없게 된다. 면적이 50㎡ 이상인 음식점과 카페에서도 방역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일반관리시설(14종)의 경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목욕탕,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학원, 이·미용업 시설에서는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거나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를 해야한다. 프로야구·축구 및 스포츠 대회는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나 실내·외 경기장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종교행사는 좌석 수의 30% 이내로 참여가 제한된다.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식사·숙박 행사도 금지된다. 시는 코로나19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시·자치구 추적조사 지원팀을 기존 30명에서 190명으로 확대하고 접촉자 조사와 격리조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 당시에 가동했던 400명 규모 역학조사지원반은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재가동할 수 있도록 대기시키고,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상급 종합병원들과 협의해 더 늘리기로 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서 중요한 부분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료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2단계로 가지 않도록 의료역량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이달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학원·스터디카페·오락실·노래방 시설의 방역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13명 늘어난 2만93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2842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67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1-18 14:59: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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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LW 184종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18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ELW는 주가지수나 주식 가격에 연동해 특정 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매매할 권리를 사는 투자상품이다. 이번에 상장하는 ELW는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1종목, 풋 38종목과 LG디스플레이, 현대차, 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종목형 콜 85종목, 풋 30종목이다. 신규 상장 종목을 포함해 총 1324종목의 한국투자증권 ELW를 거래할 수 있다. 이달 상장하는 ELW의 가장 빠른 만기는 내년 2월이다. ELW는 한국거래소가 정한 표준화 요건(상장심사가이드라인)을 따라 발행된다. 만기는 3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행사가격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시점의 기초자산 종가로부터 110% 이내로만 발행 가능하다. 최성용 DS부장은 "두 채널을 활용해 ELW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면서 고객들과 소통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ELW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ELW 종목 중 3~5개를 엄선하고 1주일 치의 'ELW 예상가 테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전일 종가 기준 ELW 탑픽 종목, 전일 글로벌 증시 마감 및 당일 주요 이슈 등 투자 정보도 제공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18 14:58:3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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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로운 C랩 스타트업 18개사 선정…키워드는 사회공헌·언택트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타트업들과 코로나19를 뚫고 미래로 함께간다. 삼성전자는 18일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에서 선발한 18개 신규 스타트업을 공개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지난 8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접수한 스타트업은 501개로 경쟁률이 28대 1에 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여럿 뽑혔다. '테크 포 굿' 분야에서 와들과 펫나우, 닷과 실비아헬스 등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와들은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 플랫폼이다. 실비아헬스는 음성과 안구 패턴 등을 분석해 치매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비대면 서비스로 C랩 아웃사이드로 선정됐다.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플렉서블 점자형 촉각 디스플레이, 펫나우는 반려견 비문 정보로 유기 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했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도 4개 업체를 선발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 대세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옴니어스와 딥엑스, 메이아이와 셀렉트스타 등이다. 옴니어스는 옷과 신발 등 상품 속성을 인식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아 구매할 수 있는, 메이아이는 카메라로 사람의 나이와 성별, 행동 등을 알아서 분석해주는 AI솔루션을 개발했다. 셀렉트스타는 AI 기반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수집해주는 플랫폼을 내놨다. 딥엑스는 저전력 고성능 NPU를 개발해 AI 처리 속도를 제고할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콘텐츠 & 서비스' 부문에서도 선정 기업이 대폭 늘었다. 더블미와 프레센스, 버시스와 플랫포스, 디지소닉 등 5개 업체다. 더블미는 RGB와 뎁스 카메라로 실시간 홀로그래픽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로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 프레센스는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원거리에서 협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버시스는 음악의 리듬과 음색 등을 AI로 분석 및 변환해 완전히 새로운 장르로 탄생해주는 플레이어, 디지소닉은 이어폰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3차원 입체음으로 변환해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플랫포스는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플랫폼으로 소상공인에도 폭 넓은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한다. '헬스&피트니스' 부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한 언택트 솔루션이 삼성전자 지원을 받게 됐다. 아토머스는 원격으로 전문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 꾸내컴퍼니는 여러 회원들이 원격으로 트레이너와 운동할 수 있는 양방향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내놨다. 고품질 레이더로 주목받았던 유명 스타트업 비트센싱도 레이더로 특정 공간에서 사람의 현황과 생체정보 등을 정확하게 센싱하는 기술로 C랩 아웃사이드에 합류했다. 고급 기술을 가진 업체도 있다. '딥 테크' 부문에 선정된 멀티플아이는 초광각 어안렌즈로 영상을 촬영하면 AI로 거리를 인식해 3D맵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을 만든다. 페르세우스는 칩 하나로 다양한 OS를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차용 시큐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품해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1년간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 전용 사무공간과 전문가 멘토링, 최대 1억원 사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 우수 업체의 경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도 가능하다. 육성 기간이 끝나면 '데모데이'를 통해 삼성전자뿐 아니라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에 그동안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 참가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12월 2일 온라인 데모데이를 통해 지난해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에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혁신, 크리에이트, 그레이트'를 주제로 제품과 서비스 소개 및 성과 발표를 진행한다.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후 참여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0-11-18 14:55: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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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주곡' 밀 자급률 1%→10%로 올린다… 수입산보다 3배 비싼 가격 낮추는게 관건

'제2 주곡' 밀 자급률 1%→10%로 올린다… 수입산보다 3배 비싼 가격 낮추는게 관건 농식품부 '제1차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 발표 정부가 '제2의 주곡'인 밀 산업 기반 육성에 본격 나선다. 현재 1% 수준에 불과한 밀 자급률을 향후 10년간 1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의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담은 '제1차(2021~2025)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올해 2월28일 시행된 '밀산업 육성법'을 근거로 5년 단위 첫 번째 법정계획이다. 제2의 주곡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밀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소비 확산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식용 밀 국내 수요량은 연간 215만톤수준(최근 5개년 평균)이지만, 국내 생산량은 3만톤(자급률 1% 내외)으로 대외 충격에 취약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곡물 수출 제한,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며 식량안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곡물을 자급·비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정부는 2025년까지 밀 자급률 5%(면적 3만 ha, 생산량 12만톤)를 우선 달성한 후, 제2차 기본계획(2026~2030년) 기간내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대 추진방향에 따라 1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국산 밀 재배면적을 늘리고 품질 고급화에 나선다. 현재 국산 밀 재배면적은 5000ha로 2025년까지 3만ha로 6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단지를 50개소(1만5000ha)까지 조성해 전문단지로 육성한다. 생산단지에 대해서는 생산·재배기술뿐만 아니라 토양·시비 분석, 밀 품질 평가, 수확 후 관리기술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심층 컨설팅을 지원한다. 고품질 고급종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생산단지에 대해서는 50% 할인해 공급한다. 밀과 콩처럼 식량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으나 자급기반이 취약한 품목에 대해서는 논활용직불금 등을 포함해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서 우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국산 밀 품질 관리와 수급 안정,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내 밀 생산량의 50%는 유통의 규모화·효율화 등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 전체 밀 생산량의 25%는 비축하는 등 유통과 비축 체계화에 나선다. 아울러 원곡의 가공적성을 평가하는 밀 품질관리제도를 도입해 품질 고급화와 맞춤형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국산밀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밀 재배 농가와 제분·가공업체 등 실수요업체 간 계약재배 자금은 무이자 융자·지원한다. 특히 국산 밀의 차별화된 소비시장 구축을 위해 친환경 인증 밀 농가와의 계약재배는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음식점 밀 메뉴 중 국내 소비량이 많고 수입 밀과 품질 경쟁이 가능한 메뉴를 중심으로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해 국산 밀 대중화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제1차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약 5개월여에 걸쳐 생산 현장과 국산 밀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마련한 것"이라며 "밀 자급률 제고 대책을 현장에 기반한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뒷받침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18 14:5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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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자매부대 육군 제21보병사단에 위문금품 전달

강원도 양구 위치한 육군제21보병사단에 총 4500만원 상당 기부금과 위문품 전달 동서식품이 강원도 양구 위치한 육군제21보병사단에 총 4500만원 상당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달식을 생략했다. 해당사진은 2018년 이광복 동서식품 사장(왼쪽)이 육군제21보병사단 관계자에게 기부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모습이다./동서식품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제21보병사단(사단장 장현주)에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1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978년부터 매년 부대를 방문해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4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식품은 기부금 3000만원과 맥심 커피믹스, 오레오 비스킷, 맥심 티오피 캔커피 등 1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부평공장, 진천공장, 창원공장에서 지난 주 총 1억 5천만원의 성금을 부평구청 등 각 지역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8 14:49: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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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개도국에서 '착한 한류 프로젝트' 추진

신한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민관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한 한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 한류 프로젝트는 한국기업의 CSR 활동과 연계해 문화를 매개로 지원국에 대한 사회적 기여 및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총 60여건의 협업을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그간 진행해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역량과 진흥원의 국제협력 노하우를 결합한다. 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미얀마 등 글로벌 진출 4개국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K-방역물품, 문학도서, 학습용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진흥원에서 김용락 진흥원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 호혜적 민관 협력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며 "양사의 사업간 시너지를 지속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1-18 14:45: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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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수천 명 수단으로 피신, 에티오피아 종족 갈등으로 내전 위기

에티오피아 지도. / 위키피디아 제공 에티오피아에서 정부와 북부 티그라이(Tigray) 주(州) 간 갈등이 내전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아비 아머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는 인구 500만 명이 거주하는 티그라이 주를 통치하고 있는 티그라이 인민 자유 전선(TPLF)를 비난하며 지난 4일 정부군에 공격을 지시했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란군 사이의 10일 간의 충돌에 군과 시민을 포함해 수백 명이 죽었고 수천 명의 난민들이 수단으로 향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에티오피아 정부와 TPFL의 충돌은 종족 간 정치 권력 투쟁의 성격이 짙다. 티그라이 족은 1974년 에티오피아 왕정이 군사독재 정권에 의해 전복된 후, 박해를 받았다. 1988년에 티그라이 지역에서 벌어진 공습에서는 1800명의 시민들이 죽었다. 1991년 군사 독재 정권을 물리치고 정권을 차지한 티그라이 족은 통치연합 에티오피아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를 통해 이후 27년 간 에티오피아 정치를 지배해왔다. 2015년 다수 종족인 오모로족에 반정부 시위에 직면한 정부는 결국 오모로족 출신 아비 아머드 총리의 집권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외신들은 아비 아머드 총리의 집권으로 정치적 자유가 확대되자 종족들의 요구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에티오피아가 혼란에 빠져들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모로족 출신 총리가 집권하자 티그라이족은 공직에서 축출되는 등 정부가 티그라이족을 박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티그라이 족은 정부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9월 지방의회 선거를 실시했다. 티그라이 족들은 8월로 예정됐던 총선거가 코로나19로 연기되자 반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의 상황이 심각해지자 국제 기구와 심지어 2018년에 아비 아머드 총리에게 노벨상을 수여한 노벨위원회도 아머드 총리에게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강경한 입장이다. 아비 아머드 총리는 17일 티그라이 자치 정부 주도를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18 14:40:4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