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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년소공인 2호 업체 탄생

고양시, 백년소공인 2호 업체 탄생 - 고양시 우수기업 '프롬' , 백년소공인 현판식 진행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선정하는 '백년소공인'에 고양시 업체인 '프롬'이 선정되어, 지난 28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 업체가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9년 '제이산타피아'(대표 하갑조)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프롬'(대표 문경선)은 '공룡놀자 시리즈' 및 커팅안전자 등 문구류를 제작하는 고양시 우수기업으로, 4개의 특허를 보유한 여성기업이다. 백년소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을 가진 우수 소공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될 경우,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 현판이 전달되며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에 필요한 소공인 특화자금을 인하한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몰 입점, 외부 전문가를 통한 기술 개발 등 정부의 소공인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도 부과된다.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 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2020-11-01 17:16: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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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 개최

고양시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8일 청년창업의 요람인 덕양구 '28청춘창업소'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원하는 사물을 즉석으로 만들어내는(printing) 작업 공간으로,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이다. 지난 1월 28일 청춘창업소에서 열린 청년창업가 간담회 당시,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고 이에 고양시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참여, 5년간 국비 7억 5천만 원을 유치함으로써 '28청춘창업소'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하는 성과를 갖게 됐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이홍규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28청춘창업소 입주 기업 및 유관 기관 담당자들 40여명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해, '메이커 스페이스'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에는 ▲3D프린터 11기와 레이저커터기 1기 등이 구비된 '기자재실' ▲협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공간인 '청취다방' ▲메이커·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일자리교실' ▲촬영시설이 구비된 '스튜디오' 등이 갖춰져 있다.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촬영까지 한 공간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 배치되어 청년창업가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간절히 바라던 메이커 스페이스가 개소돼 매우 기쁘다. 청년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이곳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메이커 문화가 확산되어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8청춘창업소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 공간으로, 덕양구청 옆 시의회 부지에 42개의 컨테이너로 28개의 청년 창업 및 지원 공간을 조성해 지난 2019년 11월 문을 열었다.

2020-11-01 17:16: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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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운정~공덕역'3400번 광역버스 개통

파주시,'운정~공덕역'3400번 광역버스 개통 -10월 30일 개통식 열고 운행 시작 알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에서 공덕역까지 오가는 광역버스(직행좌석) 3400번 노선을 11월 1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7년 만에 운정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100번을 개통한 이후 7개월 만에 추가로 개통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3400번 노선은 운정 가람마을5단지를 기점으로 한빛마을5단지, 산내마을10단지 등 운정신도시를 경유하고 제2자유로를 통해 DMC첨단산업센터, DMC역, 동교동삼거리, 대흥역 등을 거쳐 공덕역 1번출구까지 운행된다. 왕복 80㎞ 거리를 평일 5시 첫차부터 밤 23시 30분 막차까지 10~20분 간격으로 1일 총 72회 운행될 예정으로 시민에게 안정적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이다. 그동안 운정신도시가 조성된 후 고속화 도로를 이용해 빠르게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요구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한 해 2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잇달아 개통하게 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교하에서 운정을 경유해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M)버스 개통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개통한 3100번과 3400번 버스에는 광역버스 최초로 우등버스 모델이 적용됐다. 기존 버스 보다 차량 길이가 1m이상 길고 좌석수가 적어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가 증대됐고 새로운 모델 도입으로 대중교통 고급화를 이끌어내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 신설되는 광역급행(M)버스와 현재 운행되고 있는 M7111번 버스에도 전국 최초로 전기버스를 도입해 교체할 계획이다. 일반 시내버스도 전기버스로 교체해 자가용보다 편한 대중교통으로 탈바꿈 시켜 버스 이용률을 높이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민선7기 이후 확 달라진 대중교통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7년 만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택시 사업은 당초 30개 마을에서 46개 마을로 확대해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공공성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인 도시로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해왔다"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여건에 맞는 다양한 대중교통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편안한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1-01 17:16: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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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청계천 밝히던 등불, 올해는 4개 관광특구에서'희망의 빛초롱'으로 만나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관광특구에는 적막감만 맴돌았다. 유입인구는 이태원 70%, 잠실 60%, 명동 57%, 동대문 55%가 감소해, 4개 특구 모두 유입인구가 전년도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않았다는 보고다. 3분기 소규모 상가 공실률 또한 이태원 30.3%, 명동 28.5%로 피해가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2020년 10월 30일, 꺼져가는 관광특구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매년 청계천을 밝히던 등(燈)이 올해는 관광특구 거리를 환히 밝히게 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매년 청계천에서 단독 진행되던 서울빛초롱축제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서울시의 4개 관광특구(이태원, 잠실, 동대문, 명동)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희망의 빛초롱'으로 탈바꿈하여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관광특구별 특색을 담은 등불을 밝혀 꺼져가는 특구 상권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부터 11년간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청계천을 찾게 하는 서울시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작년까지는 대규모 집객형 행사였기 때문에 한 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대규모 집객형에서 소규모 분산형·워크스루(Walk-through)형으로의 행사방식 변화와 시민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시스템이 없다면 올해 행사 개최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관광객 집객 방지를 위해 개최지 분산을 고민하던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특구를 돕기 위해 추진된 서울시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 의 지원군으로 빛초롱 축제를 투입하게 된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관광특구 중 피해가 가장 컸던 이태원, 동대문, 잠실, 명동 특구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명도 이러한 취지를 살려 '서울시 관광특구와 함께하는 2020 희망의 빛초롱'으로 대체된다. '희망의 빛초롱'은 서울빛초롱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한지 소재 등(燈)을 전면 활용하여 행사 고유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서울시 4개 관광특구 지역별 특색을 담아 제작, 관광특구 내 주요거리에 포토존 및 하늘조명 등의 형태로 전시된다. 10월 30일 잠실 관광특구를 시작으로 이태원, 동대문, 명동 관광특구 순으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기간은 총 78일로, 전년도 서울빛초롱축제 개최기간인 17일에서 대폭 연장되었다. 한편, 모든 특구에 코로나19 극복 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의 달'조형물을 설치, 시민대상 관광특구 희망의 메시지 전파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희망의 달에 전하는 메시지', '희망의 달 해시태그'등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시민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관광특구와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집객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방역인력(총 53명)을 확보, 특구별·전시 지점별로 분산 배치하고, 방역담당관(서울관광재단)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특히 점등시간대(18시~22시) 및 집객이 예상되는 주말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하여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전시 지점별로 이동형 분사 소독기와 열화상 체온계 등 방역기기를 비치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도 구비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서울시 관광특구 지역 상권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12년만에 '희망의 빛초롱'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의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면서 "'희망의 빛초롱'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시민들이 위로를 받고, 아울러 침체된 관광특구 지역 상권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1 15:42:03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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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증된 철원 한탄강 물윗길 걷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된 철원 한탄강 절경인 '2020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이 13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철원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과 세부지침 등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위기에도 안전한 여행 대책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직탕폭포에서 주상절리를 거쳐, 철원 랜드마크 은하수교를 지나 고석정에서 순담계곡까지 약 8㎞를 걸으며 태고적 신비를 관광할 수 있는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을 내년 4월 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은하수교도 지난달 8일 개장돼 볼거리가 늘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코로나19와 수해에 이어 흉작까지 겹쳐 군민들의 상심에 겨울을 맞게 됐지만 우리 철원군민은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면서 "한탄강 은하수교 개통을 계기로 관광 및 방문객 등 희망찬 내일을 설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트레킹 코스에 매표소를 설치해 유료화(5000원)를 실시, 다시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정책도 세웠다. 또한 등산어플 '램블러'와 협약을 맺고 코스 안내·동선, 참가자 편의 제공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철원 한탄강을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10월 30~31일 사이 윈토피아 백숙현 원장 외 15명의 블로거 일동은 철원군을 방문해 #유네스코지질공원,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철원한탄강물윗길, #농촌체험관광, #철원사랑상품권 등 실사를 통해 철원군 홍보에 한발 다가섰다. 이번 팸투어를 주관한 윈토피아는 지자체와 손을 잡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철원군축제위원회 이종훈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피로해진 심신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된 철원 한탄강에서 모두 떨쳐 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1 15:41:3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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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여행업협회, "이대로 여행산업을 방치 할 것인가"

"많은 여행사가 휴·폐업처리되고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중인 여행사는 8990개만 남았습니다. 저는 부업으로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면서 우리 여행사 직원들 4대보험, 10% 고용유지금, 퇴직금 정리 등 한푼이라도 강의해서 어렵게 여행사 운영에 보태왔습니다. 10월부터는 정부의 여행사 지원도 줄어들어, 남아있는 여행사 8990개가 자칫 완전 붕괴될 수 있습니다. 한국 여행산업이 사실상 붕괴될 수 있다는 애기입니다. 과연 정부 및 관련처는 여행산업을 방치해 놓을 생각입니까." 30여명 직원을 이끌어가는 김용동 트래블마케팅서비스 대표는 10월 29일, 여의도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여행업계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 토론회'에서 울분을 토해냈다. 국내여행업계가 무너지면 외국계 글로벌 OTA 등 이 더욱 깊숙히 들어올 모양새다. 국내 여행산업 생존전략을 듣기위해 이날 국회를 찾았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는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공동으로 10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여행업계 코로나 19 위기극복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개회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차관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여행업계, 항공업계, 호텔업계, 학계, 유관기관에서 각각 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의견이 교환되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위원장은 "방한 관광객은 약 231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81.9% 감소했고, 관광레저 소비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5조 원 감소했으며, 관광업종 피해규모가 약 9조 원에 이르는 등 여행산업 전반이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국회에서도 전문가의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3가지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내관광 활성화로 여행산업 위기극복 방안'을 발표한 홍규선 한국여행학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행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필요성과 함께 직접지원을 통한 극복 방안을 제시하였고, '국제관광 활성화를 통한 여행·항공업 위기극복방안'에서는 채종훈 대한항공 한국지역 본부장이 단계별 14일 자가격리 완화, 검역우수국가와의 트래블버블 추진, 신속검역 절차 수립 및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발표인 '여행업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위기극복 전략'에서 딜로이트컨설팅의 김정열 상무는 우리 국민의 디지털 역량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 경쟁우위에 있다고 진단하고, 산업생태계 디지털화의 청사진 제시·차별적 콘텐츠 구체화·지역콘텐츠의 디지털 확산을 성공요인으로 제시하였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정부도 오늘 논의된 말씀들을 재정당국, 국회 등과 협의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은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관광산업본부장, 이우석 먹고놀랩 대표,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김영문 한국호텔업협회 부회장, 신성철 야놀자 실장, 임수열 프렌트립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한옥민 모두투어 부회장 등 현장 참석자 전체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여행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은 "오늘 토론회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여행업의 생태계 보존과 변화되는 디지털 환경의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논의된 의제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여행 시장의 회복을 통해 여행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김중현 소장은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질본 등과 대응 및 협의를 하며 정부의 여행사 및 여행업계 예산지원 등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2020-11-01 15:41:1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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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소양여행사, "골프 한길만 27년…고객과 약속은 신뢰 그자체입니다"

1991년 소양여행사를 창업해 29년간 여행업 한 길을 달려온 소상호 대표의 눈빛엔 맑으면서도 시대를 읽어야 한다는 사명의 그 진지한 무언가가 보였다. 소대표는 1984년 여행업에 들어와 36년간 여행사 외길만 달려왔다. 외로운길을 끌어오면서 여행업계 따르는 후배도 많다. 많은 경험치와 기억에 남는 손님들 및 재밌는 일화를 가을이오는 10월 말 독산동 소양여행사 본사에서 들어봤다. -소양여행사 연혁에 대해 알려달라. ▲여행업은 1984년 부터 시작해 1991년도 에 소양여행사를 창업했다. 당시 골프전문 여행사가 전무한 상태에서 신혼여행을 주 로 시작해, 1993년도부터 제주도 골프여행 사업을 시작했고, 제주도 내 골프투어가 별반 없었다. 골프장도 그때 오라CC, 파라다이스CC, 크라운CC, 제주 중문CC, 해비치CC 등 손가락으로 셀만큼 있었고, 정확히 1993년부터 제주도 골프 여행업을 시작했다. -골프시장 환경변화에 대해 말씀해달라. ▲지금은 고가든, 실속형 이든 골프가 많이 보편화됐다. 1박2일에 숙박까지 가능하니 이제는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고, 영·호남권만 내려가도 1박2일에 20만원 선이다. 마진이 없는 여행상품도 있다. 보통 수수료가 2만원선인데, 세금내고 수당주고 하면 남는 게 없다. 처음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대형여행사가 골프상품을 판다고 크게 프로모션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골프여행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았음을 아는 건 순식간 이었을 거다. 최근 골프장에서 안팔린 상품을 저렴하게 내려 받는 무등록 매니저들이 인터넷에서 활동중인데, 소비자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들이 코로나19 전 해외 골프상품 까지 취급했으니 할 말 다한 거다. -지방골프장 버스이동 신상품소개 및 타사와 차별성은 무엇인지. ▲최근 소양여행사의 국내비중은 80% 이상이다. 해외 골프팀은 아예 놀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여행상품을 일반적으로 패키지여행 대하듯이 하면 고객이 안따라 붙는다. 10월 11일부터 전남 강진에 위치한 다산베아체 골프앤리조트를 계약해 양재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1박2일 리무진 상품을 운영중이다. 올겨울 주력상품이며, 강진 다산베아체CC는 골프장, 클럽하우스, 숙소, 바닷가 먹거리 등 겨울에도 서울 보다 5도나 따뜻해 12~2월 겨울골프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27홀 구장이며 동절기에는 장박, 2·3박이상 손님들을 모실 수도 있다. 리조트는 새건물에 4인실기준 40여개가 넘는다. 직접 버스를 타고 내려가봤는데, 손님들이 좋아하고 만족해 한다. 휴게소에 2번 정차하는데, 가격은 1박2일 주중기준 29만5000원이다. 36홀그린피, 40평대 리조트 숙식 및 조식, 리무진 버스비까지 포함된 상품이다. 12월 14일 부로 비수기가 되어 3~4만원 정도 상품가가 내려갈 예정이다. 1박2일 조인도 가능하다. 해남파인비치CC, 통영 동원로얄CC 등은 골프장에서 자체적으로 버스를 띄워 준다. 물론 소양여행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도 골프는 사실 도매업을 하고있다. 도쿄제주골프법인이 부산, 호남, 제주 등 전국 소규모 여행사을 상대로 진행중이다. -여행업계를 위한 당부 말씀을 해달라. ▲고객을 위한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여행업에 임해야하는데, 서비스 정신이 없는 업체들이 많다. 면허 없이 여행업 종사하는 사람들, 문제가 있다고 본다. 체크인 후, 라운딩 후 돈내라하면 현지에서 손님은 얼마나 황당할까. 소양여행사 모든 상품에는 기본적인 여행자보험이 준비돼있다. 소양여행사 멤버십이 15만명을 넘어선다고 최근 체크된 바 있다. 예전 VIP 고객 및 기업상대로 한 프로모션 등 도 점차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골프 향후 고객들에게 하고픈 말씀은. ▲최근 경기도권 및 전국권 골프라운딩 비용이 너무 올랐다. 소양여행사의 경영철학은 고객 신뢰다. 코로나19로 어려운시기, 골프가 더욱 성숙하는 계기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2020-11-01 15:40:5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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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11월 쇼핑 축제 본격 개막 소비진작 기대

이커머스, 11월 쇼핑 축제 본격 개막 소비진작 기대 11월 쇼핑 대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커머스 업계는 본격적으로 할인 마케팅을 펼쳐 소비 진작에 나선다. 11번가는 1일부터 11일까지 온국민 온택트(Ontact) 쇼핑 축제 '2020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십일절 페스티벌 동안 삼성, LG, 애플, 다이슨 등 인기 전자제품과 몽클레어,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 패션브랜드, 버거킹, KFC, 커피빈, 이디야 등 e쿠폰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매일 하루 4번의 타임딜을 통해 판매한다. (오전 11시, 오후 3시, 7시, 11시) 또 기간 중 '라이브11(LIVE11)'을 통해 매일 3차례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상품에 대한 더 솔직한 정보와 방송 중에만 제공하는 이벤트 경품과 구매혜택이 제공돼 색다른 쇼핑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일 오전 11시에는 '쇼미더세일' 코너가 라이브로 방송된다. 11번가 MD들이 직접 출연해 '2020 십일절 페스티벌'의 대표 상품과 알짜 혜택, 십일절 페스티벌 쇼핑 팁 등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며 실시간 방송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티몬은 11월 한달간 '티몬 전상품 적립'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11월 한달동안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적립금을 제공하며, 슈퍼세이브 회원은 기본 5%에 매일 다른 특가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5% 추가 적립이 더해져 총 10%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블랙쿠폰, 무료배송쿠폰, 특가전용쿠폰을 모두 합하면 슈퍼세이브 회원은 총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일반 고객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위메프는 1~3일 첫 최대 4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일 타임딜 오픈, 브랜드관 등 다채로운 특가 프로모션을 연다. 먼저 위메프데이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중복 사용할 수 있는 카드사별 쿠폰(10%), 브랜드별 쿠폰(20%)을 지급, 최대 45% 할인 혜택을 준다. 매일 3회차(오전 0시, 오전 9시, 오후 4시)에 걸쳐 타임딜도 오픈한다. 시간대별로 초특가 상품을 4개씩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프레시지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6320원 ▲테팔 컴팩트 3in1 압력솥 4L 4만8900원 ▲바램펫 피트니스 9만9000원 등이다. '브랜드관'에서는 한샘, 유한킴벌리, 아모레퍼시픽, 매일유업 등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엄선했다. ▲한샘 샘키즈 수납장 1305 모던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순수 3겹 화장지 27m 24롤 ▲미쟝센 샤이닝케어 광채세럼 70ml ▲매일유업 매일멸균 오리지널 200ml 48팩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G마켓, 옥션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에서 생필품, 가공식품 등을 최대 40% 특가로 선보인다. 32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켈로그 ▲CJ제일제당 ▲팔도 ▲풀무원 ▲오리온 등 19개 식품 브랜드, ▲P&G ▲락앤락 ▲피죤 등 9개 생필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존슨앤존슨 ▲AHC 등 4개 뷰티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20% 할인 쿠폰에, 스마일배송 브랜드별 최대 20% 중복 할인 쿠폰까지 사용하면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01 15:10: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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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휴직' 시작한 항공업계…이젠 '고금리'에 떤다?

유급휴직 시 고용유지지원금이라는 마지막 생존책마저 다 써버린 항공업계가 결국 무급휴직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차선책으로 여겨졌던 정부의 기간산업안정기금도 사실상 '고금리'로 인해 항공사들이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LCC 업계, 11월 '무급휴직' 시작…FSC는 "아직"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부분 항공사는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사에 정부가 그동안 유급 휴직 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해왔지만, 그마저도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지원 기간이 종료되며 결국 무급휴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LCC(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전 항공사가 이달부터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까지 유급 휴직을 하고, 이후 무급휴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내달 15일, 이달 초까지 지원 기간이 남아 무급휴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실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항공사들의 경영난은 심각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비상장사로서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이스타항공을 제외하고,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대한항공 외 전 항공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화물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지만, 나머지 저비용항공사는 지난해 2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도 알 수 없어 올 3, 4분기도 전망이 밝지 않은 상태다. 다만 무급휴직을 실시하면서 항공사 직원들은 정부로부터 무급휴직 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게 된다.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도 감원 대신 무급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근로자 평균 임금의 50% 한도 내에서 최장 180일 동안 인건비를 지원한다. 항공사들은 일단 올해 말까지 무급휴직을 한 이후 내년 1월 다시 기산되는 유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해, 또 한 번 6개월을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논란의 기안기금 '고금리'…대한·제주 "협의 중" 일부 항공사들은 고용유지지원금이 끝나자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눈을 돌렸다. 자금을 지원받는 형태인 고용유지지원금과 달리, 추후 갚아야 하는 기안기금은 그간 항공사들에 차선책으로 여겨져왔다. 이에 지난 5월 28일 약 40조원 규모로 공식 출범해 7월 7일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신청을 받았지만, 4개월여가 된 현재까지 최종 자금 지원이 결정된 곳은 아시아나항공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달 11일 HDC현대산업개발과의 M&A(인수 합병)가 무산되고, 기안기금으로 2조 4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기안기금은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 300인 이상이라는 조건이 있어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LCC는 신청도 불가능하다. 그나마 이 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조만간 기안기금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약 1조원, 제주항공은 약 1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양사의 기안기금 신청은 당초 알려진 시점보다 점차 늦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중으로 신청하고, 제주항공은 이르면 지난달 15일 KDB산업은행 산하 기안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여전히 양사는 기안기금을 신청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안기금의 고금리로 인해 최종 기안기금 신청을 고심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유일하게 자금을 지원받기로 한 아시아나항공도 대출 금리가 연 '7%+α(알파)' 수준으로 결정되며, 연이자만 16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청은 협의가 다 끝나고, 그 다음 단계다. 아직 (산업은행과) 협의 중이다. 세부 조건이나 지원 조건에 맞는지 여부 등을 협의 및 조사해야 한다. 그게 다 끝나면 신청을 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청은 어느 정도 협의가 된 내용을 갖고 신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 같다"라고 설명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기안기금 고금리 논란과 관련 "항공사에 당연히 부담스러운 것이다. 높은 고정영업비와 낮은 영업마진의 수익구조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4%대다. 높은 이자율 탓에 기안기금을 빌려다 쓰면 당장 위기는 넘기겠지만 또 다른 재무적 위험이 시작된다"며 "항공업계 파산을 많이 경험한 미국의 적용금리는 연 1% 안팎이고, 높아야 3%를 넘지 않는다.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생존 위협을 받지 않았을 항공사들까지 고금리로 대출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0-11-01 15:10: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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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1주년 창립 기념일, 홀로 선 이재용 '뉴삼성'으로 뛴다

삼성전자가 51주년을 맞았다. 이재용 부회장 체제로 접어든 후 첫 기념일로, '뉴삼성'을 향한 행보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1월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 5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당초 기념일이 휴일이면 이전에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에는 고(故) 이건희 회장 장례와 삼우제 등으로 일정을 미루게 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간소하게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 규모를 100여명으로 줄이고, 이재용 부회장도 참석하거나 별도 입장을 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부회장이 지난해 이례적으로 발표했던 메시지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된다. 이 부회장은 당시 "다가올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고 당부하며 '뉴삼성'을 위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바 있다. 고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단독 경영 체제가 확고해진 상황, 이 부회장은 앞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영 행보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당장 반도체 사업 '초격차' 유지가 관건이다. 메모리 부문에서 가격 하락과 시장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1위인 TSMC와의 격차를 줄이는 과제가 남아있다. 이 부회장이 최근 직접 네덜란드 ASML을 찾아 극자외선(EUV) 장비 공급 확대를 타진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도 멈추지 않을 분위기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베트남 출장에서 복귀하면서 일본 고객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파운드리 부문 소재와 기술 확보, 혹은 5G 네트워크 사업 관련한 내용으로 추정된다. 무역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도 꼭 들러야할 출장지로 꼽힌다. 대규모 투자나 새로운 인수·합병(M&A)이 결정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100조원 규모 실탄을 묵혀두고 있는 상태다.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시장 개편이 본격화하는 만큼, 삼성전자가 자칫 뒤쳐질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매년 12월 발표하는 정기 인사 방향에도 주목이 쏠린다. 이 부회장 체제가 본격화된 후 첫 인사로 대대적인 변화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이 부회장이 오랜 기간 경영을 이끌어온 터라 안정에 중심을 둘 수 있다는 예상도 적지 않다. '뉴삼성'을 향한 행보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당장 이 부회장이 지난 5월 무노조 경영 방침 폐기를 공언한 상황, 노사가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시작한다. 여전히 직원들이 노조에 적극 참여하지는 않고 있지만, 경영진들이 오히려 대화에 적극적이라는 전언이다. 故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GDP) 3만달러 시대에는 노조를 용인해도 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는 정준명 전 비서팀장의 추도식 내용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결 과제도 산적해있다. 일단 이 부회장은 앞으로 '국정농단'과 '불법 승계' 관련한 재판을 이어가야 한다. 해외 출장이 제한될 뿐 아니라 경영 보폭도 축소될 수 밖에 없다. 지배구조 개편도 숙제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으로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등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외국 자본이 경영권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10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어떻게 조달할지도 문제다.

2020-11-01 14:56: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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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침묵 外

◆침묵 돈 드릴로 지음/송은주 옮김/창비 소설은 2022년 슈퍼볼(북미 프로미식축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 일요일, 원인 모를 재앙적 사건으로 인해 모든 통신·전자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뉴욕 맨해튼의 한 아파트에 모인 다섯 남녀의 하루를 묘사한다. 뜻밖의 재난 앞에 마비된 인간상과 디지털 네트워크가 야기한 역설적 고립과 단절을 생생히 체험케 한다. 148쪽. 1만4000원. ◆수술의 탄생 린지 피츠해리스 지음/이한음 옮김/열린책들 불과 150년 전만 해도 수술은 죽음으로 가는 지옥행 급행열차나 다름없었다. 결과가 운에 달렸기 때문이다. 수술 후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았으며 진통제와 마취제가 개발되지 않아 환자들은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사람들을 살리고 싶었던 외과의 조지프 리스터는 루이 파스퇴르의 연구를 토대로 석탄산을 이용해 자신만의 살균제를 개발했다. 도살장과 같던 수술실을 위생적인 의료공간으로 바꾸고 소독법을 정착시킨 조지프 리스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344쪽. 1만8000원. ◆트루 리버럴리즘 디드러 낸슨 매클로스키 지음/홍지수 옮김/7분의언덕 자유주의는 2세기 전에 등장한 이론으로, 인간은 노예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모든 이에게 동등한 권리를 허용해야 하며 모두 법적으로 동등하게 제약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책은 자유주의가 개인에게 끊임없이 강제력을 행사하려는 국가와 정부, 관료에 의해 위협받고, 그 의미가 왜곡됐다고 주장한다. 1776년 애덤 스미스가 주창한 평등, 자유, 정의를 토대로 빈곤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작은 정부를 뜻하는 자유주의를 되찾자고 저자는 말한다. 512쪽. 2만2000원.

2020-11-01 14:55: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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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내꺼 하자" 불붙은 경쟁…투심 냉랭땐 상장 연기도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증권사의 경쟁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주관사 자리를 꿰차기 위해 최고경영자(CEO)가 프레젠테이션(PT) 발표에 기업금융(IB) 임원과 동행하는 일도 예사다. 최근 공모주 열풍이 사그라들며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경쟁률이 나온 기업은 주관사 측에서 상장 시점을 미루는 정황도 포착됐다. 이와 함께 주관사 측에서 상장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상장 인플레이션' 현상은 종지부를 찍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석삼조…수수료·신규고객·IB IPO 주관사 타이틀을 두고 증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수수료 때문이다. 통상적인 IPO 주관 수수료는 1~1.5%다. 몸집이 1000억원대 이상 기업의 경우 대개 1.5%에서 책정된다. 다만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며 흥행을 인정받을 경우 성공 수수료가 더해져 2% 초반 수준까지 올라간다. 대표주관사가 가장 많은 금액을 가져가고, 이후 인수금액이 큰 공동주관사 순으로 수수료가 차등해 설정된다. 신규 계좌를 늘리는 효과도 증명됐다. 이는 지난 대형 공모주들의 상장 주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의 주관사를 맡은 회사들에 증거금이 몰리며 개인투자자의 예탁자산도 늘었다. 일례로 지난 9월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당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신청한 개인투자자 21만6000명 가운데 6만명이 새로 유입된 신규 고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 공모주의 주관사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만으로 IB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글로벌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경쟁 PT에 증권사 CEO들이 출동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크래프톤의 공모 규모가 조(兆) 단위로 예상되는 만큼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가 벌어들일 수수료와 인센티브는 최소 150억~200억원에 달한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빅히트와 크래프톤 등 기대주의 PT 발표에 CEO가 동행하는 것은 회사가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의 선전 효과가 굉장하다"고 평가했다. ◆기관 투심 냉랭하면 상장 연기 일각에서는 최근 상장 일정을 연기하는 기업이 속출한 이유도 여기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흥행에 집중하다 보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성과가 예상을 밑돌거나 IR 진행 분위기가 좋지 못할 경우 재도전 쪽으로 방향을 튼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파나시아와 퀸타매트릭스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고 상장일정을 미룬데 이어 저번 달에는 증권신고서 정정이 잇따라 발생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예비상장 기업에 대한 심사를 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기 때문도 있지만 일부 기업은 기업설명회(IR) 일정을 시작하고 증권신고서를 정정한 만큼 기관의 눈치를 보고 맞춰가는 과정이 아니냐는 얘기가 들린다. 한 증권사 IPO 담당자는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로 수요예측 눈높이가 워낙 높아졌다"며 "기관 사이에서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면 발을 빼려는 분위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결국 수요예측 성과가 좋지 못하면 주관사 측에서 IPO를 드롭 시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빅히트의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에 주가 부진에 빠지자 기관 눈치를 본 예비 상장사들이 스스로 몸값을 낮추는 경향도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달 12일 코스닥 상장 재추진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며 희망 공모가를 2만1200원∼2만6500원에서 1만9700원∼2만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바이오 기업 클리노믹스 역시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희망 공모가를 기존 1만2800원∼1만6300원에서 1만900원∼1만3900원으로 낮췄다. 다른 증권사 IPO 담당자는 "주관 계약을 따내기 위해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쪽으로 공모전략을 짜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젠 기관 투심이 확인되지 않으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11-01 14:45: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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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中企 수출 위한 임시선박 투입…"국적선사 중요성 검증할 것"

HMM(구 현대상선)이 선박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임시선박 2척을 한꺼번에 투입하면서 지원에 나섰다. HMM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투입한 HMM 프레스티지호와 인테그랄호가 지난달 31일 총 798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항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적 해운선사와 수출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 수출기업은 최근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수요의 영향 등으로 수출계약 물량이 늘었음에도 수출 컨테이너 선박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해외 선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중국∼미국 노선에 집중적으로 선박을 배치해 한국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 부족 문제가 가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HMM은 복귀 항로에서 화물 확보가 어려워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도 국적선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임시선박 투입은 최근 가중된 선박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척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2척의 선박에 선적한 화물 중 약 60%는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웠다. 통상 대기업 화물이 60%를 넘었던 것에 비해 그동안 수출에 차질을 빚던 중견·중소기업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HMM 측은 설명했다. HMM은 국산 방호복과 보호장구, 손세정제 원료 등이 400TEU 이상 실려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K-방역'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추장과 된장, 라면 등 국내 식품이 평소의 3배가 넘는 300TEU 가량 실렸다. A제철기업은 해외 선사와의 사전계약에도 여러 차례 선적이 지연된 제철 화물 30TEU를 수출할 수 있게 됐고, B자동차부품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하는 부품 1천200TEU를 무사히 납품해 자동차 생산시설 중단 사태를 막게 됐다고 HMM은 전했다. HMM은 이후에도 수출 물동량 확대로 선박 부족이 예상되는 내년 2월까지 매달 1척 이상의 임시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핫라인을 개설하고, 사내에 '헬프 데스크'도 설치해 중소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부활한 HMM이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적선사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하게 다해 국적선사의 중요성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11-01 14:4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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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코리아 세일페스타 동참…최대 10% 할인

국내 완성차 업계 로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완성차 업체별로 최대 10%까지 할인폭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연계 프로그램으로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8개 차종 1만3000대를 대상으로 수량 소진시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10%, 쏘나타 3∼5%, 더 뉴 그랜저 2%, 투싼 8%, 더 뉴 산타페(디젤) 2∼3%, 코나EV 5∼8%, 넥쏘 100만원 등을 할인해준다. 일부 차종은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차종별 주력 트림(등급)을 기준으로 아이오닉 HEV는 최대 285만원, 쏘나타 157만원, 쏘나타 HEV 102만원, 더 뉴 그랜저 101만원, 투싼 250만원, 더 뉴 싼타페 105만원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11월 출고 시 추가 30만원 혜택까지 가능하다. 기아차도 스포티지와 쏘울, 니로 등 총 8개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상가 대비 차종별 할인율은 모닝 2∼4%, K3 3∼5%, K5(HEV 포함) 3∼5%, K7(HEV 포함) 5∼7%, 니로 HEV 5∼7%, 스토닉 7∼10%, 스포티지 7%, 모하비 2∼3% 등이다.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저 1.0%, 최장 60개월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은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모닝은 최대 84만원, K3 118만원, K5 139만원, K5 HEV 157만원, K7 245만원, K7 HEV 266만원, 니로 HEV 231만원, 스포티지 217만원, 모하비 218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1500대 한정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또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도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무상 보증 서비스를 하며,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도 지원한다. 쌍용차도 내수진작 및 활성화 측면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탕 적극 참여한다. 차종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도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0-11-01 14:3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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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ICT강국 韓, 135년 역사는 어디서 보나

온라인을 통해 KT가 열고 있는 '텔레뮤지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대한민국 135년 통신역사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처음 우리의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 전달되는 순간부터 과거 사료들까지 최신 기술을 적용해 360도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시선으로 전시 공간을 상하좌우로 회전해 체험할 수 있고, 공중전화, 삐삐 등 추억의 통신 기기들도 볼 수 있어 재밌게 들여다 봤다.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은 추억을 공유하는 것 뿐 아니라 과거에 대한 자각과 발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배우는 일을 것이다. 특히 기술에 대한 역사와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는 일은 미래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135년의 통신 역사를 지니고,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라는 쾌거를 가지고 5G 1000만 가입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유구한 통신역사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매년 기념식을 열고 정보통신 발전 공로자에게 포상하는 등 화려한 행사를 열고 있지만, 일상에서 일반인들이나 정보통신 관련 종사자들이 역사를 되짚어 볼 만한 오프라인 전시관은 전무하다.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SOC) 중 철도, 등대, 항공, 전기, 석탄 등 건설교통이나 산업자원의 경우 박물관이 갖춰져 있다는 것을 되짚어 보면, 정보통신 역사는 홀대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최근 기자가 만난 김부중 정보통신역사학회장은 유럽 스웨덴의 통신박물관을 방문했을 때를 기억나는 순간으로 꼽았다. 한 할아버지가 손주를 데리고 박물관에서 정보통신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한 세대가 바뀌면, 아직은 익숙한 삐삐나 공중전화, 텔렉스 등은 누가 설명해줄 수 있을까. 박물관이 있으면 과거 정보통신 종사자들뿐 아니라 미래의 정보통신 종사자들 또한 새로운 꿈을 가지는 일이 쉬울 것이다. 온라인도 좋지만, 오프라인 박물관에서 보는 역사의 '아우라'가 더 생생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보통신은 기술적인 부분이 많아 쌓여있는 과거 사료들을 정리하는 일도 설명서를 만드는 일도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창고에 쌓여있는 사료들에 하나씩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빛을 발하게 하는 일이 시급하다. 서울 세종로공원에는 정보통신발상지 기념탑이 있다. 이 자리는 대한제국 시절부터 한성전보사, 광화문전화국 등이 자리한 'IT발상지'이기도 하다. 이 기념탑 또한 몇년 전 이전의 위기에 처해진 바 있다. 'ICT 강국'이라는 화려한 간판도 중요하지만, 이를 가능케 했던 유구한 역사를 존중하고 보존해야 더욱 내실있고 탄탄한 미래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다. 일반 국민들도 쉽게 찾고 배울 수 있는 정보통신 박물관이 개관돼 진정한 'ICT 강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2020-11-01 14:38: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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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일평균 9개월만에 증가…반도체·車 올들어 최고치 경신

10월 수출 일평균 9개월만에 증가…반도체·車 올들어 최고치 경신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9개월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일평균 수출액도 올해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449억8000만달러, 수입액이 390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3.6%, 5.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 수지는 59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6% 증가로 전환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뒷걸음질했다. 이는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2일 부족한 영향이 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5.6% 늘어 9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1억4천만달러로 13개월 만에 21억달러대 진입했다. 총수출액은 449억8천만달러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조업일수가 적었지만 15대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가전, 바이오헬스, 컴퓨터, 이차전지 등 7개 품목이 모두 증가세다. 일평균 수출액 고려시 철강업종도 전년동기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자동차는 여전히 강세다. 반도체는 4개월 연속 증가했고, 3개월 연속으로 80억달러를 돌파했다. 자동차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평균 수출액을 고려하면 반도체와 자동차업종은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바이오헬스도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전세계로 수출되면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첫 100억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역시 26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저유가로 인해 석유제품, 석유화학은 각각 22개월, 23개월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3.3%)과 유럽연합(EU·9.5%)이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5.7%)과 아세안(-5.8%)은 감소했다. 이들 4개 시장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66%를 차지한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미국(13.1%), EU(19.9%), 중국(3.2%), 아세안(3.2%) 등 4개 시장이 모두 플러스로 전환했다. 10월 수입은 조업일수 영향으로 5.8% 감소한 3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플러스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달엔 한 자릿수대로 감소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증감률로 복귀했다. 무역수지는 59억8천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수출은 지난 달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이번 달은 일평균 수출이 9개월 만에 증가하면서 최근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지난달에 이어 연속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화장품 등의 신 수출 품목이 지속 성장하고 있고, 특히 바이오헬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진단키트의 우수성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이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장관은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디커플링 등 리스크에 대비하고, 최근의 긍정적 수출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면서 "11월에는 총리주재 제3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 디지털 전환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01 14:12: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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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김장철 배추 가격 안정세…절임배추 사전 예약 돌입

이마트 이마트, 김장철 배추 가격 안정세…절임배추 사전 예약 돌입 본격적인 김장철을 한달 앞두고, 이마트가 처음으로 프리미엄 배추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7일간 프리미엄 배추인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은 11월 23일부터 12월 16일 중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희망 배송일을 지정하고, 절임배추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보다 한달 가량 앞당겨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이마트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8~10포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상가 3만7300원에서 10% 할인된 3만3570원에 판매한다. 2개 이상 구매 고객은 20% 할인된 2만984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가 '베타후레쉬' 배추를 절임배추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김장철 배추 원물로만 판매했으나,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자 절임배추 사전 예약으로 판매 확대에 나서는 것이다. '베타후레쉬' 배추는 지난 2014년 이마트와 종자회사 팜한농, 지역 농가가 협업하여 개발한 상품으로, 쌈용 알배기 배추로 출시 후 큰 성공을 거두자 16년 김장용 배추로 개발해 판매해 온 상품이다. 베타후레쉬 배추는 노화방지와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일반 배추 대비 최대 140배나 많으며, 일반 배추와 달리 배추 뿌리와 하단 부분이 주황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수분 함량이 적고 씹는 맛이 좋으며, 당도가 일반 배추 대비 2브릭스 가량 높아 김장 담그기 좋은 배추로 각광받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베타후레쉬 배추 물량을 절임배추 사전예약 4만 망, 김장철 원물 4만 망 판매로 총 8만 망을 기획, 지난해보다 물량을 2배 늘려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가격이 크게 증가했던 배추 시세가 내려가며 김장철 배추 물가도 안정될 것으로 나타났다. ATKAMIS(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0월 29일 기준 배추(상품, 10kg 기준) 도매 가격은 6100원으로, 작년보다 49.4%, 평년보다도 20% 가량 낮은 수준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배추 1포기 판매 가격 역시 10월 30일 기준 2580원으로, 작년 10월 30일 배추 판매 가격과 비교했을 경우 48% 가량 낮다. 또한 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11월 중순부터 배추를 비롯한 무, 고추, 마늘, 알타리 등 대대적인 김장 채소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김장 비용 부담 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이마트 곽대환 채소팀장은 "이마트만의 차별화 운영 품종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저렴하고 간편하게 김장 준비를 도울 수 있게 기획했다"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김장 시즌까지 다양한 김장 행사를 준비해 김장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01 14:05: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