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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대형 건설사 3분기 총결산…정비사업 막판 경쟁

국내 5대 대형 건설사 로고 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5대 대형건설사의 3분기 실적이 희비가 갈리고 있다. 이들 건설사들은 해외수주 부진을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만회하기 위해 막판 경쟁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3조1070억원으로 9.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40억원으로 12.7%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플랜트 및 빌딩 공사 진행 호조로 인해 매출은 확대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현장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그러나 올해 삼성물산은 5년여 만에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지난 4월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수주고 1조5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도시정비업계 수주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영억이익이 13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5% 감소했다. 매출은 4조425억원으로 1.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으로 61.6% 감소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4조4491억원이다.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해 온 현대건설은 지난해 2조 8297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4조 6468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림산업은 3분기 매출액 2조2219억원, 영업이익 24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2%가 증가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주, 매출,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 됐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진 것도 이유다. 도시정비사업 실적도 우수한 편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총 1조1356억 원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클럽'에 입성했다. GS건설은 3분기 매출 2조32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했고, 2100억원 순이익은 968억원으로 43.9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2조827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저조했지만 최근 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며 '2조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GS건설은 문현1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이곳 시공권 수주의지를 보여왔다. GS건설은 올해 1조8969억원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으며, 매출은 1조8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560억원으로 17.9% 늘었다. 대우건설은 올해 이렇다 할 수주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수주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3707억원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5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1조클럽에 입성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8일 있었던 흑석11구역 현장설명회에는 접수 순으로 쌍용건설,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동부건설, GS건설, 한양, 포스코건설 등 총 10개 건설사가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12월22일 열린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0-29 15:48: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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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강원 원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 연다

원창묵 원주시장(왼쪽 세 번째)과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상무(왼쪽 네 번째)가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다. 홈플러스, 강원 원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 오픈 홈플러스가 행정안전부, 강원도 원주시와 손잡고 원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원주점 쇼핑몰 공간에 전용 매장을 구성해 원주 청년 마을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강원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상생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에서는 정선 '블루베리 유산균', 홍천 '곡물 발효효소', '구운 한과', 인제 '칡즙' 등 강원 청정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원주 관내 120개 마을기업이 입점해 식품(누룽지, 유산균, 발효효소, 한과, 도라지/생강/오미자 원액, 칡즙, 황태분말, 설기차), 수공예품(가죽/매듭/자수공예, 자작나무 시계, 헤어 액세서리), 공산품(디퓨저, 천연 비누, 휴대폰 액세서리), 화훼(스칸디아모스 화분) 등 60여 개 마을기업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 당일에는 구매고객 대상 '마을기업 상품 꾸러미'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29 15:4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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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학대 피해 아동 위해 '하이맘밴드' 1200개 기부

JW중외제약이 1000만원 상당의 '하이맘밴드'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아동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하이맘밴드'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하이맘밴드 더프리미엄 잘라쓰는타입, 하이맘 폼 등 하이맘밴드 1200개를 대전시약사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향후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 쉼터 4개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맘밴드'는 최고급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상처 부위에 습윤 환경을 조성해 흉터의 원인이 되는 딱지 생성을 억제하고 체내에서 공급되는 자체 치유 물질인 삼출물을 흡수해 상처를 빠르게 아물게 한다. JW중외제약이 동참한 '사랑해 반창고' 프로젝트는 최근 늘어나는 아동 학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해 대전시약사회에서 진행하는 공익사업이다. 경찰서보다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아동들의 학대 정황을 살피고 피해 아동이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구급함을 비치하는 등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학대 피해 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9 15:45: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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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등 혁신기업 성장위해 '특허박스제도' 도입해야

박범계·이수진 의원 주최, 벤처協 주관 관련 토론회 열려 제도 도입→R&D촉진→고부가 산업 육성→경쟁력 제고 세금 감소 우려에 기재부 반대속, 업계·정치권 '도입 주장' 벤처, 이노비즈 등 혁신 중소기업들이 '특허박스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정치권도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에 지원사격을 했다. 특허박스제도란 특허 등 지식재산(IP)으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거나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것을 말한다. 특허박스를 도입할 경우 연구개발 촉진→기술이전 및 사업화→다국적기업 투자유치→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경제성장 및 국가경쟁력 제고 등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도입을 찬성하는 쪽 의견이다. 이 제도는 1973년 당시 아일랜드가 처음 도입한 이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연합(EU) 회원국 뿐만 아니라 영국,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과 일본에서도 도입을 결정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이수진 의원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29일 국회에서 주관한 '특허박스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선 R&D 성과물인 특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강남대 유호림 교수는 "우리나라가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해 혁신성장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선 혁신성장 주체인 기업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세법상 차별할 이유가 없고, 중간 생산물인 기술 그리고 이전소득에 조세우대를 하는 것만으론 기업과 기업가의 혁신을 추동하기에 한계가 있다"면서 "적지 않은 국가에서 특허박스제도를 도입해 우리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지식재산권 및 관련 소득에 대해 다양하게 조세우대를 하고 있어 이를 우리가 도입하는게 국제관행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에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현재 특허박스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스위스나 네덜란드 등은 특허권, 디자인, 저작권, 상표권, 영업비밀, 노하우 등에 대해 폭넓게 조세를 우대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헝가리 등은 이보다 좁혀 특정 지식재산권이나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취득할 수 있는 여러 소득 가운데 특정 소득에 대해서만 조세를 우대하는 등 협의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호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특허박스를 도입한다면 산업구조와 경제상황, 혁신역량 등을 고려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혁신혁량이 우수한 산업분야에 대해 우선 제도를 적용한 뒤 그 정책효과를 보고 점진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조세당국 입장에선 세금 감소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지식재산연구원 조상규 박사는 "특허박스제도의 여러 쟁점 중 하나가 조세지원에 따른 법인세 감소 우려인데, 제도 도입은 오히려 사업화가 촉진돼 세원을 늘리는 효과가 있고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벤처협회도 그동안 특허박스제도 도입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벤처협회 유정희 혁신벤처정책연구소 부소장은 "2018년 기준 벤처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5%로 대기업 1.5%, 일반 중소기업 0.7%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R&D중심의 혁신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제도가 적용된다면 R&D→특허획득→사업화→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29 15:45: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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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新전산센터' 성공적 오픈

29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신(新)전산센터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산센터에서'신(新)전산센터'의 오픈과 성공적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전산센터 구축사업'은 전체 전산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2019년 11월부터 총 16개월의 사업 기간을 가지며, 오는 11월부터 4개월 간의 유지·보수 기간을 거친다. 443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전산 자원 교체 및 재해복구체계를 강화했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주전산센터(일산센터) ▲재해복구센터(서울사옥) ▲데이터센터(부산본사) 등 총 3개의 전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에 도입한 노후화 전산장비를 전면 교체해 시스템 장애 위험성을 줄이고, 재해복구 목표 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전산센터 간 이격거리도 18㎞(일산-여의도)에서 343㎞(일산-부산)로 확장해 국·내외 전산센터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또 전산센터의 서버를 삼중화·저장장치를 이중화해 보안성을 높였고, 초당 트랜잭션(TPS) 처리 수 측면에서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통해 업무처리 역량을 극대화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오픈기념식에서 "안정성·신속성·보안 효율성이 향상된 신전산센터는 자본시장 혁신플랫폼의 존재 이유와도 같다"며 "향후 IT 부문의 지속적인 역량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9 15:45: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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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금리인하]①20년간 6번내린 최고금리…대부업 이용 저신용자 매년 줄어

[편집자주]법정 최고 금리를 연 20%로 내리기 위한 법 개정이 다시 추진된다. 최고 금리 인하의 최종 목적은 '서민경제 부담'을 낮추는 데 있다. 국내·해외 사례를 통해 최고 금리 인하가 얼마나 서민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최고 금리 인하로 발생한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와 함께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살펴본다. 최고 금리 인하 추이. /금융위원회 지난 2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인 최고금리 연 20%를 위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20년 간 6번. 2002년 연 66%에 달하던 법정 최고금리는 2018년 연 24%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그 때마다 불거지는 논란은 '금리인하가 얼마나 서민에게 도움이 되냐는 것'. 금리인하를 찬성하는 입장은 제2금융권과 대부업권의 고금리 대출 금리가 낮아져 서민(중·저신용등급)들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2018년 연 1.25%에서 현재 연 0.5%다. 비용(조달금리)이 줄었으니 가격(대출금리)도 깎아 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은 금리인하가 오히려 서민들을 제2금융권, 대부업권에서 불법사금융으로 밀어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채무불이행 확률이 높은 차주에게 고금리를 적용하지 않으면 제2금융권, 대부업권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대출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부업체 현황 및 누적대출액/금융위원회 ◆금리인하로 대출 공급이 줄었나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상위 20개의 대출 잔액은 13조6597억원으로 전년(9조9226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차주수도 2017년 88만1000명에서 2018년 99만7000명, 2019년 112만3000명으로 늘었다. 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51조59억원으로 지난 2017년과 비교해 13조2473억원 확대됐다. 최고금리가 27.9%에서 24%로 낮아진 2018년 이후에도 자산규모가 늘며 경영상황은 호전됐다. 이같은 추세는 대부업에도 나타났다. 대부업체의 대출잔액은 지난해 15조9170억원으로 잠시 주춤한 것을 제외하곤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09년 5조9114억원이던 대출이용잔액은 2013년 10조200억원, 2018년 17조348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용자수도 지난 2009년 167만4000명에서 2018년 221만3000명으로 늘었다. 금리인하로 발생할 수 있는 제2금융권, 대부업체의 급격한 대출 공급 축소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대부업체 이용자 신용등급 현황/금융위원회 ◆대부업 이용, 중신용자↑ 저신용자↓ 다만 문제는 저신용자에게서 발생했다. 대부업체 이용자의 신용등급 현황을 보면 중신용등급(4~6등급) 비중은 2012년 14.9%에서 2012년 22.1%, 2018년 27.6%로 오히려 증가했다. 반면 저신용등급(7~10등급) 비중은 2012년 85%수준에서 2015년 77.9%, 2018년 72.4% 수준으로 줄었다. 최고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저신용자들이 대부업체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수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부업 이용자를 신용등급별로 보면 하위등급보다는 중위등급 신용자의 비중이 확대됐다"며 "신용등급 등 차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금리인하를 일률적으로 추진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의 불법사금융 시장 실태조사를 보면 불법사금융 시장규모는 2018년 7조1000억원 규모로 2017년(6조8000억원)보다 4.4%(3000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과 대부업이 기존보다 안정적인 신용자에게만 자금을 공급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신용자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저신용자의 경우 정부의 정책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불법사금융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컨대 햇살론17의 경우 직장여부는 상관없지만 일정수익이 있고, 연체가 없어야 한다. 안전망 대출의 경우 고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저신용자의 경우 이미 연체기록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환대출은 필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불법사금융 수요가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금리인하가 오히려 저신용자를 제도권 외의 불법사금융시장을 이용하게 할 수 있다"며 "부실가능성이 높은 저신용자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 신용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인하를 적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9 15:43: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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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는 많은데…" 빅4 회계법인, 올해 채용 30% 급감

각 사 취합. 올해 빅4(삼일PWC·삼정KPMG·EY한영·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신입 회계사 채용을 전년보다 30%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채용 계획보다도 10% 이상 줄였다. 회계법인은 최근 2년 간 대규모 채용을 통해 적정 인원을 채운 상황에서 신입 회계사 합격자 수만 늘어나면서 회계법인에 취업하지 못하는 '미지정 회계사'가 속출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022년부터 회계사 합격자 수를 조절할 계획을 밝혔지만 회계업계는 당장 내년부터 회계사 선발 인원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9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빅4 회계법인은 올해 750여명의 신입 회계사를 채용했다. 지난 9월 1차 모집을 끝냈고, 향후 중복합격으로 이탈하는 경우 등을 감안해 12월에 2차 모집에 나선다. 삼정 회계법인을 제외한 3개 회계법인은 당초 선발 계획보다 인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은 올해 25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265명의 신입회계사를 뽑았다. 삼일은 230명을 뽑기로 했지만 220명을 채용했고, 한영은 당초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12월까지 170~180명 규모로 채용인원을 축소했다. 특히 안진은 채용인원을 계획보다 절반 가까이 줄였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목표 채용인원은 150명이었으나 실제 채용한 신입 회계사는 9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회계사 합격자 1100명 중 355명이 4대 회계법인에 가지 못했다. 그동안 빅4 회계법인이 한 해 채용하는 규모는 회계사 합격자 수와 비슷하거나 더 많았다. 합격자 전원이 어렵지 않게 4대 회계법인을 갔던 것과 반대되는 상황이다. 올해 CPA에 합격한 A씨는 "그동안 합격만하면 빅4에 가는 게 당연한 수순이었고, 회계법인에서 면접에 참여해달라고 하는 상황이었는데 올해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면서 "이미 회계법인은 사전면접으로 채용 인원을 다 채웠고, 뒤늦게 합격이 결정난 합격자들은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올해 신입 회계사들의 취업난(?)은 신(新)외감법을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회계법인이 상당수의 채용인원을 확보했고, 특히 회계법인에 근무하고 있지 않던 회계사들도 높은 연봉을 약속받고 경력직으로 이직했다"면서 "신입 회계사들의 입지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2022년부터 합격자 수를 조절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신외감법 시행 등에 따라 외부감사 인력 수요가 회계법인, 감사반 소속 회계사 수(1만2877명) 대비 약 8.67% 늘어날 것으로 전망, 올해 선발 인원을 1100명으로 결정했다. 이후 2022년부터는 시험적령기 인구(25∼29세)가 순감소함에 따라 선발인원 규모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회계업계는 "내년부터 선발인원을 축소해야한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29 15:43: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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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조4608억원…전년比 4.8%↑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29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4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그룹과 달리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211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1조6854억원이다.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67%다.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대출자산과 저원가성 예금이 늘면서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나 급증한 1조2117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40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603억원이 늘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110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추가 적립한 영향이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5%로 전년 말 대비 0.18%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2.51%를 기록하며 전년 말보다 34.64%포인트 증가했다. 총자산은 474조8000억원으로 대출채권 및 금융자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11.2%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9%,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43%로 집계됐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비은행 계열사 중 투자증권은 50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생명 643억원 ▲손해 492억원 ▲캐피탈 448억원 ▲자산운용 159억원 ▲저축은행 162억원 등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농업·농촌 지원 역량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체질 개선과제를 중점 관리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9 15:41: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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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 최우수그룹 등극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 28개 글로벌 기업과 공동 선정 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이 UN SDGs(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협회가 발표한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 최우수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3000개 기업 중 300 곳이 글로벌지수에 편입됐으며, 이 중 28개사는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 SDGBI는 UN SDGs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2016년부터 발표됐으며, 지난해 유엔 본부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HLPF)에 공식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다. 올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을 비롯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 유수한 28개 글로벌 기업이 CJ제일제당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SDGBI는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 및 12개 항목과 48개 지표를 갖추고 이에 가장 부합되는 경영을 펼친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특히, 글로벌 법인 운영, 해외 상장 여부, 유엔/국제기구 협력, 글로벌 시장 점유율, 글로벌 환경이슈 대응 및 인증 여부 등 17개 별도 기준에 따라 글로벌과 국내지수로 나뉜다. 이번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등재된 기업들은 향후 UN SDGs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며, ESG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UN SDGs협회는 CJ제일제당의 ▲건강한 식품 생산 ▲친환경 생태계 구축 ▲경영진의 지속가능경영 의지 ▲글로벌 바이오 혁신 ▲기후변화 대응노력 ▲포장재 사용량 감축 ▲천연 원료 사용 등을 높게 평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명성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0-29 15:33: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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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4000억원 규모 네팔 수력발전소 수주

29일 두산중공업이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계약과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오른쪽부터)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NWEDC 이보석 법인장,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수력발전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한국남동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추진하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 NWEDC와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약 5년이며, 두산중공업은 터빈, 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를 제작 및 공급해 발전소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의 파키스탄 2호 수력발전 사업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한국남동발전과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파키스탄 정부가 발주한 215㎿ 규모의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 사업에 디벨로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375㎞에 위치하며, 2022년 말 착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1980년대부터 수력발전사업을 시작해 무주, 산청, 양양, 예천 등에 건설된 총 3100㎿ 규모의 국내 수력발전소에 주계약자로 참여했다. 그외 국내 다수의 수력발전소를 비롯해 미국,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수력발전소에 수력발전 기자재를 공급해 왔다.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수력발전 수주로 해상풍력, 수소 등을 포함하는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노후 수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등 국내외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인 만큼 관련 기자재, 설계 등의 국산화 속도를 높이고, 국내 유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한국수력원자력이 개최한 '대한민국 수력사업 비전선포식'에 참여하는 등 수력발전용 핵심 기자재 설계·제작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육성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수력발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오스트리아 안드리츠와 사업 및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수력발전 설계 기술의 자립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수력발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33: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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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전력거래소에 LNG발전 노하우 나눈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 LNG복합발전소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LNG복합발전의 이해'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인천 LNG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에너지가 전국 전력시장 운영기관인 전력거래소에 LNG발전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상호 업무 이해도 향상과 협업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LNG복합발전소 내에 위치한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 등 16명을 대상으로 'LNG복합발전의 이해'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LNG복합발전설비 운영 원리와 특징을 중심으로 구성해 포스코에너지 50여 년의 발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냈다. 특히 발전소 설비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 LNG발전소 기동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과 설비 출력, 효율 분석 등 전력거래소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전문교육과 현장견학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복합발전소는 부족한 전력이 발생할 때 급전 지시를 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첨두부하 발전소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의 전력수급 및 전력시장 운영 지시에 맞춰 빠른 전력수요 대응이 가능하다. 전력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LNG복합발전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력거래소와 상호 업무 이해도를 한층 높여 보다 긴밀한 협업 관계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로 50여 년간의 발전소 운영과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포스코에너지의 강점을 살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시민으로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업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발전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직원 육성을 위해 2011년 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포스코그룹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해 대표 발전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32: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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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성장세 눈길…3분기 영업익 6000억원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친환경차 부품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이 분기 첫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9조9916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순이익은 3913억원으로 32.7%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고 완성차 생산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6%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4.6%, 66.7% 증가했다. 모듈과 핵심부품사업 부문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최근 전기차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타는 전동화 부품 매출이 늘고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으로의 부품 공급이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3분기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난 1조2천462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전동화 매출은 2조9384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에도 중국과 유럽, 북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핵심 부품 수주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글로벌 수주액은 12억8300만 달러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7억 달러 규모의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지만 생산 효율 개선, 원가 절감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실적을 방어할 수 있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체질을 갖추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0-29 15:3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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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개인투자 줄고 법인투자 늘어나

라임·옵티머스 등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도 사모펀드 순자산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투자자가 줄고, 일반 법인·금융기관 등의 투자가 늘어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사모펀드 순자산 총액은 433조93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2019년 12월 31일) 416조4583억원보다 오히려 3.9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공모펀드가 242조3380억원에서 284조6665억원으로 17.46% 증가한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은 아니지만 사모펀드 시장에 생겨난 불신을 감안했을 때 주목할 만하다. 사모펀드 순자산 증가는 개인투자자가 줄어든 만큼 일반 법인·금융기관의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말 기준 사모펀드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순자산은 9조3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조3981억원)보다 64.61%나 감소했다. 반면 일반 법인의 순자산은 80조4176억원에서 94조9899억원으로, 금융기관의 순자산은 280조2539억원에서 307조7973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건은 운용사가 작정하고 사기를 치기 위해 상품을 설계했다면 판매사가 이를 검증할 수 없다는 사모펀드의 구조적 문제점을 보여줬다. 옵티머스 사태에 개인투자자들은 한 달 사이 20조4195억원에서 9조7116억원으로 10조원 가까이 투자 규모를 줄였다. 한편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말 기준 환매 중단된 펀드의 규모는 6조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환매 중단 가능성이 있는 펀드 규모는 7263억원으로 추산됐다. 또 최근 10년간 사모펀드 환매 연기 건수는 361건으로 모두 2015년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산운용사 설립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고 자기자본 20억원, 전문인력 3명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사모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펀드를 팔 수 있게 했다. 또한 일반투자자의 최소 투자금액을 1억원으로 낮췄다. 지난해에는 자기자본 규제를 1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애당초 사모펀드는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라 투자 전문가들을 위한 상품이다. 법인투자가 늘어나야 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라며 "앞으로 사모펀드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사후규제 강화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9 15:27: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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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반도체의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산업훈장 공동수상

제13회 반도체의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산업훈장 공동수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산업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산업훈장을 공동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 51명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포상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은탑산업 훈장은 강호규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공동 수상했다. 강 부사장은 6세대 V낸드 개발과 사업화, 업계 최초로 14나노 모바일 프로세스 사업화를 성공하는 등 메모리 분야 미세화 한계 극복,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사장은 20나노급 8Gb LPDDR3를 개발하는 등 다수의 세계 최초 및 최고 수준의 메모리 기술개발, 소부장 분야 상생협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솔브레인 박휴범 전무, 삼성전자 이경호 수석, 대통령 표창은 ㈜라온텍 김보은 대표이사, ㈜이오테크닉스 박종구 대표이사, 삼성SDI 박종호 전무, 국무총리표창은 광운대 권기청 교수, ㈜티씨케이 박영순 대표이사, ㈜에스앤에스텍 이종림 부사장, DB하이텍 조기석 부사장이 수상했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수출·투자 등에서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열할을 담당하고 있는 반도체 업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다시 한 번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29 15:26: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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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정순 체포동의안 가결…5년 만에 현역의원 체포 수순

국회가 29일 본회의에서 정정순(충북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무기명 수기식으로 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는 총 투표 수 186표 중 찬성 167표, 반대 12표, 기권 3표, 무효 4표이다. 국회법에 따라 진행한 정정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의원 각자에게 참여 여부를 맡긴다. 민주당 소속 의원의 체포 동의안 처리이니 민주당이 결정하는 게 맞는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21대 국회 개원 이래 처음이자, 역대 14번째이다. 직전 사례는 19대 국회로 지난 2015년 8월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올해 21대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관련 조사 차원이다. 앞서 청주지검은 정 의원이 수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달 28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법원은 지난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회 본회의에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된 시점은 전날(28일)이며, 국회법에 따라 이날 오후 여야 합의로 열린 원포인트 본회의에서 표결을 붙여 처리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체포동의안은 접수 후 첫 본회의에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 처리해야 한다. 정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검찰이 사사건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국회가 동의한다면 검찰은 계속해서 의원들을 상대로 아주 쉽고 간편하게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따라 향후 국회의원은 검사에 의해 피의자 낙인이 찍히면 반드시 검사가 지정한 날에 검사실에 출석해 조사에 응해야 한다는 의무가 지워질 수 있다. 헌법이 국회의원에게 부여한 불체포 특권을 우리 스스로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도 했다. 정 의원은 "정당한 사유를 들어 검찰에 출석 연기 요청서를 제출했고 심지어 동료의원들의 권고에 따라 출석 일자까지도 검찰에 알려줬다. (하지만) 해당 일자에 조사가 불가능하다는 검찰 의견에 따라 출석할 수 없었을 뿐"이라며 검찰 주장에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결과론적이지만 자칫 국회가 검찰의 정치 논리에 휘둘려 검찰의 거수기가 될 우려가 있고 앞으로 누구라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재차 체포동의안 부결을 호소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민주당에 체포동의안의 부당함을 알리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정 의원의 검찰 출석을 재차 요구했다. 그럼에도 정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지 않자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민주당 원내행정국은 전날(28일) 소속 의원들에게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출석해달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2020-10-29 15:25:4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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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할로윈 공포영화 기획전' 진행

CGV CGV, '할로윈 공포영화 기획전' 진행 오싹한 분위기의 공포 영화 6편 선보여 CGV가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전국 40여 개 극장에서 '할로윈 공포영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쌀쌀한 요즘 스산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공포 스릴러 '사탄의 인형', '더 보이',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언힌지드', '유전', '팔로우 미' 등 총 6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영화 '사탄의 인형'은 1988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부트해서 만든 작품이다. 늘 혼자인 앤디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처키 인형을 생일 선물로 받고, 앤디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에 점차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는 처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더 보이'는 죽은 아들을 대신한 인형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공포 스릴러다.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처키 인형, 영화 '애나벨'의 애나벨 인형을 이어 '더 보이'의 인형 브람스가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를 전한다. 7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마을의 폐가에서 발견한 책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공포 이야기를 다룬다. 각본과 제작을 맡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역대급으로 무서운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자신있게 말한 바 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 위 현실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도 선보인다. 영화 '언힌지드'는 크게 울린 경적으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남자가 행하는 최악의 보복 운전 이야기를 담았다. 초자연적 현상, 악령 등을 다룬 오컬트 영화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전부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할 정도로 해외 언론에서 극찬을 받아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영화 '팔로우 미'는 인기 유튜버인 콜이 러시아의 억만장자로부터 색다른 스타일의 방탈출 게임을 제안 받으면서 시작된다. 탈출한 후에도 위협받는 콜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이 게임을 끝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전작 '룸 이스케이프'에 이어 또다른 방탈출 게임으로 돌아온 월 워닉 감독의 신작으로 방탈출 게임 매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획전 티켓가는 7천원이며, CGV강릉, 대전, 센텀시티,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 천안펜타포트 등을 비롯한 전국 40여 개의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29 15:24: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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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물량 6개월 만에 반등…수출·수입 모두 ↑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한국은행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물량이 6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도 7개월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 상승했다. 6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으며,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 2018년 10월(+23.7%) 이후 가장 컸다. /한국은행 미국, 중국 등에서 연관 산업 수요가 회복되면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0.1%)와 화학제품(+28.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10.5%)은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작년 9월보다 8.0% 올랐다. 역시 지난 2018년 10월(+27.8%)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석탄 및 석유제품(-43.6%)과 농림수산품(-1.4%) 등이 감소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1.1%), 화학제품(+16.4%) 등은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물량지수는 작년 9월보다 11.2% 올라 오름세로 돌아섰다. 제1차 금속제품(-5.0%) 등은 감소했지만 광산품(+13.3%),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9.2%) 등이 증가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많이 축소됐다.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말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올랐다. 6개월째 상승세다.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3%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9 15:23: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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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아

지난 28일 효성이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1차관(왼쪽), 효성 이정원 전무(오른쪽)가 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이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우수기관임을 인증받았다. 효성은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세 번째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2014년 1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올해로 6회째 시행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업이 진행하는 메세나 활동의 다양성, 지속성, 운영 체계 등의 항목을 평가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위 자격은 3년간 지속된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효성 등 13개의 기업이 재인증을 받았다. 효성은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를 후원하고, 장애 예술가를 위한 창작 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또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해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13:0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