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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률 79.7%… 활용률은 26.6%에 그쳐

대기업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률 79.7%… 활용률은 26.6%에 그쳐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 /고용노동부·부산대산학협력단 300인 이상 사업장 10곳 중 8곳은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활용률은 4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의 활용 사유도 가족돌봄 사유 등에 편중됐다. 고용노동부는 부산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5인 이상 사업장 550개소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올해 7월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근로자가 가족돌봄, 본인건강, 은퇴준비, 학업의 사유로 소정 근로시간의 단축을 사업주에게 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8월27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사업주는 근로자의 신청에 대해 허용 예외 사유가 없는 한 이를 허용해야 할 의무가 주어진다. 허용 예외 사유는 '계속근로기간 6개월 미만인 근로자가 신청한 경우', '대체 인력 채용이 곤란한 경우', '업무성격상 근로시간 분할 수행이 곤란한 경우', '정상적인 사업운영에 중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 '근로시간 단축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 시행시기는 올해 1월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30인 이상 사업장(2021년 1월), 1인 이상 사업장(2022년 1월)으로 기업규모별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올해 법 적용 대상인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제도 도입률은 79.7%였고, 내년에 법 시행을 앞둔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48.8%가 제도를 도입했다. 30인 미만 사업장은 22.9%가 도입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제도 활용률은 26.6%에 그쳤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한 연령대는 30대(58.8%)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성(72.3%), 가족돌봄 사유(86.8%)에 편중돼 다양하게 활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인 미만 사업장의 28.8%는 '제도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답했고, 제도 도입률도 22.9%에 그쳤다.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임금 감소'(49.2%),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20.0%) 등이 가장 많이 꼽혔다. 고용노동부는 "기업규모가 작은 사업장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근로시간 단축 시 임금감소보전금과 간접노무비, 대체인력채용지원금을 지원하는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은 주당 소정근로시간을 15~35시간으로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임금감소 보전금, 간접노무비,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년(대체인력은 1년2개월) 간 지원하는 제도다. 예컨대 주당 25시간으로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가 임금감소액 중 월 1인당 60만원을 근로자에게 지급했다고 할 때, 사업주는 임금감소보전금 60만원과 간접노무비 4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경우엔 인건비 80만원(대규모기업은 30만원, 인건비 80% 한도)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 제도는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도의 활용실태를 면밀히 살펴서,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전 사업장에 안착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제도와 워라밸일자리장려금 제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누리집(www.workli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7 12:53: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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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본챔스×매일우유 컬래버레이션 한정 발매

컬래버레이션 상품 전체 10% 할인 혜택 본챔스×매일우유 컬래버레이션/무신사 무신사가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 '본챔스'와 매일유업 대표 우유 브랜드 '매일우유'의 협업 에디션을 한정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스웨트셔츠, 후드 티셔츠, 플리스 재킷, 반바지, 양말, 비니 등 패션 상품과 핸드폰 케이스, 밀크박스, 러그 등 라이프스타일 소품까지 총 17가지 품목으로 출시된다. 본챔스와 매일우유 양사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포인트로 강조해 산뜻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또 두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도 돋보인다. '본챔스×매일우유 후드 티셔츠'는 매일우유 후레쉬팩 4종을 뜻하는 스카이블루, 핑크, 오렌지, 그린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부드럽고 도톰한 기모 원단과 작은 후레쉬팩 우유 패키지 모양의 자수가 특징이다. '본챔스×매일우유 데이지 후드 티셔츠'는 앞면 상단에 매일우유의 데이지 프린팅을, 뒷면에는 그래픽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형태의 '본챔스×매일우유 양면 플리스 재킷'도 출시했다. 간절기 윈드브레이커와 아이보리 색상의 플리스 재킷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 매일우유의 상징인 데이지 모양이 그려진 양말 4켤레 세트와 움직임에 따라 찰랑거리는 매일우유를 입체적으로 재현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에어팟 케이스 등도 선보였다 무신사는 10월 8일까지 '본챔스×매일우유'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에 이번 협업 콘텐츠에 대한 소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7 12:30: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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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마크제이콥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런칭

비건 소재의 제품 선보여 닥터마틴 X 마크 제이콥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닥터마틴(Dr. Martens)이 마크 제이콥스와 다시 만났다. 닥터마틴은 마크 제이콥스와 협업해 아홉 번째 1460 리마스터드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27년 전 처음 만난 닥터마틴과 마크 제이콥스는 올해 1460 부츠가 6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예술적 영감을 주고 받는 관계로 발전해왔다. 1993년, 뮤지션들의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에 매혹되어 있던 마크 제이콥스는 그해 페리 엘리스(Perry Ellis) 그런지 컬렉션에서 그런지 룩을 처음 선보인 장본인으로, 당시 그의 컬렉션은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닥터마틴이 가장 애정하는 컬렉션이기도 하다. 27년 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시대를 앞 서가는 마크 제이콥스와 함께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그때 그 시절만큼이나 주목을 끌고 있다. 부츠를 장식하는 주사위부터 호루라기와 키체인 등 앤틱한 느낌의 골드 트링킷들은 마크 제이콥스의 컬렉션에서 착안했다. 이번 컬렉션은 비건 소재의 제품으로, 두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프론트 디자인과 스윙 택 그리고 닥터마틴만의 옐로우 웰트 스티칭 및 비건 힐 루프가 특징이다. 마크 제이콥스는 "닥터마틴은 개성과 카운터 컬처의 오랜 대표적 상징이었다"면서 "닥터마틴과 마크 제이콥스는 이러한 강한 진정성을 가지고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닥터마틴 X 마크 제이콥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닥터마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청담 10꼬르소꼬모에서 만날 수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7 12:20:2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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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QSR채널 프로모션 'K-House of Pepsi' 진행

가수 '배진영'과 '김요한' 참여한 '펩시 x K-POP 프로젝트' 두 번째 음원 발매 펩시 레트로 포스터/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펩시콜라'의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퀵서비스 레스토랑) 채널 프로모션 'K-House of Pepsi(코리아 하우스 오브 펩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굿즈(상품, goods)가 하나의 소비자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로고를 활용한 한정판 헤리티지 굿즈를 증정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펩시의 라이프 스타일을 전달하고 브랜딩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제품은 식당, 패스트푸드점 등 주로 외식업소를 통해 판매되는 업소용 펩시콜라 4종(245mL 캔, 355mL 캔, 500mL 페트병, 1.25L 페트병)이다. 펩시 헤리티지 굿즈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 'K-패션', '솔로 플레이(Solo-play)' 등 세 개의 테마에 맞춰 레트로 감성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캠핑 테마는 ▲코펠 세트 ▲▲폴딩 박스 ▲타프 ▲캠핑 의자 ▲가랜드 등 5종의 아이템이, K-패션 테마는 ▲티셔츠 ▲슬리퍼 ▲양말 ▲패션 마스크, 솔로 플레이 테마는 ▲빔 프로젝터 ▲퍼즐 ▲스티커 ▲엽서 등 총 13종의 굿즈가 마련됐다. 또한, 지난 4월 한국펩시콜라와 진행한 '펩시 x 글로벌 K-POP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도 발표된다. 글로벌 K-POP 프로젝트는 다채로운 장르의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각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가수 '지코(ZICO)'와 '강다니엘'에 이어, 그룹 CIX의 '배진영'과 WEi(위아이)의 '김요한'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주자로 발탁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펩시 헤리티지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7 12:14:21 조효정 기자
미국 찾은 靑 김현종…한미동맹 지지 재확인

청와대가 27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재확인 등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현종 2차장이 지난 16∼20일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싱크탱크 인사 등을 면담하고, 한미 간 주요 현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미를 통해 우리 측은 11월 미(美) 대선을 앞두고 미(美) 행정부 및 조야의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양자 현안과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같은 날 한·미 북핵 수석 대표 협의 및 대북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 이도훈 본부장은 오는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이날 미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지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시키는 데 있어 현재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현 (한반도) 상황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또 대화를 재개해 한반도에서 완전화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양국의 도전 과제를 어떻게 협의, 추진해 나갈 것인지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 본부장은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과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7 12:12:4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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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 연·고대 경쟁률 껑충…서울대는 하락

올해 수시모집, 연·고대 경쟁률 껑충…서울대는 하락 연대, 수능시험 이후로 미룬 수시 논술고사 일정 영향 고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는 '계열적합형' 인기…'의대' 강세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선생님과 상담하는 고3 학생/뉴시스 서울지역 일부 대학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대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하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상승했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가 2021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25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 5.63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2611명에 1만4698명이 지원하면서다. 2021학년 수시 경쟁률은 전년도 6.76대 1에 비해 1p 넘게 하락한 수치다. 반면 연세대(서울)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올라갔다. 전체 2396명 모집에 4만 3281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은 18.0대 1을 기록했다. 1년 전 16.96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논술전형의 경우 70.67대 1로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뛰어오르며 전체적인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학생부 종합 면접형이 8.82대1(전년도 8.19대1), 학생부 종합 활동우수형이 8.96대1(전년도 10.79대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 보면, 경영학과는 27명 모집에 357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2.30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심리학과 131.25대 1 ▲치의예과 131.07대 1 등이다. 논술전형 가운데 경쟁률이 100대1 이상인 모집단위는 10곳에 달했다. 연세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시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시험 이후로 미룬 것이 지원자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세대 수시 논술고사 일정 인문계열은 12월 7일, 자연계열은 12월 8일로 수능 이후 진행된다 고려대의 경우에도 경쟁률 9.54대 1로 전년도 8.44대 1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3418명 모집에 3만 260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 상승의 일등 공신은 올해 신설전형인 계열적합형으로 1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학생들의 도전 문턱을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일반전형 학업 우수형 10.83대1(전년도 11.22대1) ▲학교추천 전형이 6.36대1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특히 일반전형 의과대학이 16.41대1, 경영대학이 9.27대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과대학은 교과 학교추천 전형에는 34명 모집에 676명이 몰리며, 경쟁률 19.88대 1로 최상단에 위치했다. 서울대의 경우 연고대와 달리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시 주요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6.85대 1(2020학년 8.42대 1), 지균이 3.06대 1(3.26대 1)에 머물렀다. 서울대는 수시 메인 전형인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의예과는 9.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치의학과 7.41대 1 ▲수의예과 6.36대 1 ▲컴퓨터공학부가 5.28대 1을 나타냈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는 경정률이 5.52대 1이다. 경제학부는 3.73대 1에 머물렀다. 정치외교학부 6.81대 1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서울대의 경쟁률 하락은 수시 모든 전형이 학종으로 자기소개서가 필수"라며 "특히 자소서 4번 항목이 서울대만 유일하게 독서 3권에 대한 각 500자 이내의 느낀 점을 기술하는 것으로 대체로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도 이 부문에 부담을 느껴 지원을 기피하는 데, 올해 이러한 경향이 보다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체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마무리된다.

2020-09-27 12:1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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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무원 총살유기 수색협조는 무시...영해 침해말라며 위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총살 유기된 공무원과 관련한 통지문을 보낸 이틀 뒤인 27일 연평도에서 해병대원들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공무원 총격 살해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이틀만에 돌변한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돌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오전 7시 10분께 '남조선당국에 경고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측의 총격 사망 공무원 수색 작전 시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의 무단 침범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위혐했다. 지난 25일 북한 대남기구 통일전선부는 청와대에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북남 사이 관계에 분명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측 수역에서 발생한 데 대해 귀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신속사과를 했다. 이 통지문에는 이례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단히 미안하다'라는 입장까지 담고있었다.하지만,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해명과 공동조사에 대한 요구를 회피하고 다시, 위협적인 모습으로 돌아섰다. 북측은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했다고 밝혔지만, 대한민국측이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이 지난 25일부터 숱한 함정과 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해 북측 수역을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남측의 행동은 북측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그 어떤 수색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지만, 북측 영해침범은 절대로 간과할수 없다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서해상에서 무력충돌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군 안팎에서는 정부가 남북평화와 9.19합의를 유지하고자 군 당국에 NLL상에서 군사적 자세를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통상 북측이 주장해온 영해의 기준이 대한민국과 다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기준으로 '등거리-등면적'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나, 북측은 1999년 일방적으로 선포한 서해 해상경비계선이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북한측이 주장하는 북한의 영해는 대한민국의 서해 5도 이남의 바다까지로, 이 해역에서 서해 최북단 5개 섬만을 뺀 바다가 자신들의 영해에 속한 것이된다. 북한의 억지스런 주장으로 지난 2018년 남북이 서해 NLL 지역 평화수역 설정 논의 당시에도 이 지점에서 난항을 겪었다. 당시 9·19 군사합의서에는 명확한 정리 없이 '북방한계선'이라는 문구만 들어가기도 했다.

2020-09-27 12:02:4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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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 2차 연수생 모집

10월16일까지 접수…모집인원 270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월16일까지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 2차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은 직무교육을 기반으로 연수생 주도의 스마트공장 개선 프로젝트와 시범공장 벤치마킹을 패키지화한 것으로 현장실습 프로젝트를 병행해 재직자의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및 문제해결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연수비는 무료다. 2차 모집인원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 270명이다. 지난 1차 모집과 달리 기업 당 1명씩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는 3개월간 160시간 동안 진행하며 세부과정은 ▲온라인 이론교육(48시간)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습교육(32시간) ▲전문가의 기업방문을 통한 기업현장 프로젝트(48시간) ▲시범공장 견학(12시간) ▲컨퍼런스(6시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대응해 비대면 전환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로, 자세한 문의는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 접수처로 각각 하면 된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으로 도입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직무교육과 현장개선 프로젝트 중심의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스마트공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0-09-27 12:01: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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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경기전망,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4분기 첫 반등

중견련 500곳 대상 조사…4분기 78.4로 3.2p 증가 제조업은 자동차, 화학, 비제조업은 건설, 부동산 ↑ 내수 부진·과다 경쟁·인건비 상승등 '경영애로요인' *자료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들의 경기전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특히 자동차, 화학 업종에 대한 경기 개선 전망이 강했고, 국내·외 수요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0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27일 내놓은 분석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는 78.4를 기록했다. 관련 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직전에 전망한 올해 1분기 당시 86.7에서 2분기엔 78.7로 급격히 하락한 후 3분기에도 75.2로 주춤했다. 그러다 4분기 들어 3.2p 증가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2017년 3분기에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 3분기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기저효과가 반영되긴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중견기업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결과가 이번에 나왔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들어 84.9(1분기)→80(2분기)→70.8(3분기)로 연속 하락했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4분기에는 80.1로 10p가깝게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77.4)보다 3분기(78)에 살짝 반등했던 비제조업은 4분기(77.2)에 다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부문에서 자동차(101.9, 35.2p↑)와 화학(73.9, 13.9p↑)의 반등세가 예상됐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 재개에 따른 '해외 수요 증가'(87.5)를 가장 큰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비제조업에선 건설(88.3, 8.6p↑), 부동산·임대(76.6, 4.5p↑) 등 일부 업종은 상승했지만, 운수(74.4, 13.4p↓), 출판·통신·정보(70.3, 10.0p↓) 등은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들은 경영애로요인으로 '내수 부진(62.6%)', '업체 간 과다경쟁(33.6%)', '인건비 상승(32.2%)', '수출 부진(24.8%)' 등을 꼽았다. 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경기 전망이 반등한 것은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 체감하는 절박함, 또는 간절한 희망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라면서 "정부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외교적 교섭 확대 등을 통해 내수와 수출 회복의 현실화를 위해 진력하는 한편, 업종에 따른 경기 전망 편차의 의미를 살펴 효과적인 맞춤형 정책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7 12:0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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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망 중소기업 93곳에 3506억원 규모 '스케일업 금융' 지원

비대면 신산업·기간산업 등 분야 성장 뒷받침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 금융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3506억원 규모의 2020년 스케일업 금융을 통해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93개사에게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스케일업 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 금융으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게 매각할 수 있다. 이로써 중소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 2회로 나누어 발행하는 방식을 연 1회로 변경해 회차당 발행 규모를 크게 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이번 스케일업 금융 회사채 발행 중소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용평가등급별로는 B+등급이 8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기간산업과 일반제조업 등 주력산업이 68%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비대면, 디엔에이(D.N.A, 데이터 Data, 네트워크 Network(5G), 인공지능AI), 빅3(BIG3,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가 22%로 뒤를 이었다. 회사채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별로 차등 적용한다. 기업당 발행 규모도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최소 15억원에서 최대 68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스케일업 금융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 지원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을 다각화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7 12:00: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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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소상공인 10곳중 9곳, 상·하반기 모두 '매출 감소'

중기중앙회 서울본부·서울소기업소상공인聯과 설문 89.2% 상반기 매출 하락…87.4% 하반기 '하락 예상' 추가지원 필요 분야, 운영자금·세금감면·방역등 기대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서울지역에 있는 소상공인 10곳 중 9곳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줄어든데다 하반기 역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악영향을 미쳤고, 기존 아이템과 사업 방식으론 이를 감내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서울에 있는 소상공인 10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해 2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2%가 상반기 매출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증가했다'는 답변은 고작 1.3%였다. 매출이 줄어든 이유로는 '국가 전반적인 경기 하강 영향'이 40.1%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 상황이 사업 아이템·경영방식에 부적합'하다는 답변도 31.8%였다. 상반기에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힌 곳들은 '신규 거래처 발굴'(36.4%)이나 '사업 신규 아이템 도입 또는 경영방식 조정'(27.3%) 등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 매출에 대해선 응답자의 87.4%가 역시 '하락'을 예상했다. 특히 '교육 서비스업'과 '음식업' 등의 전망이 상대적으로 암울했다. 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들의 '하락 전망' 답변이 더 많았다.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예측은 1.1%에 그쳐 상반기 매출이 '증가했다'는 답변보다도 오히려 적었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 예상을 묻는 질문에는 '많이 감소'(63.4%)와 '조금 감소'(22.1%) 등 '감소'가 전체의 85.5%로 절대적이었다. 상반기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엔 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경우가 10곳 중 8곳 이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이용 및 미용업'에서 감소할 것이란 답변이 두드러졌다. 매출 수준이 '같을 것'이란 대답은 12.7%, '증가(많이+조금)'는 1.8%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지원제도 중에선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56.4%)과 '자영업자 생존자금'(48.8%)을 많이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활용한 지원제도 중에선 '자영업자 생존자금'(33.1%), '서울시 재난긴급 생활비 지원'(26.6%),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 지원금'(14.1%) 등의 순으로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가장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운영자금(58.3%) ▲세금감면(22.1%) ▲방역·위생 안전(7.4%) 순으로 많았다. 중기중앙회 양갑수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매출액 1억원 미만의 소상공인들의 피해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지원제도 활용 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은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7 12:0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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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QR체크인,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절차 매번 안해도 된다

네이버에서 QR체크인을 이용할 경우 매번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절차가 진행되는 화면 캡처. 28일부터는 최초 1회만 동의하면 된다. /구서윤 기자 네이버가 제공 중인 QR체크인(전자출입명부) 기능이 간소화된다. 28일부터 네이버 QR체크인을 사용할 경우 지금까지 매 차례 진행되었던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절차가 최초 이용 시 1회로 변경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코로나19 관련 신속·정확·안전한 방역 관리와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결정에 따라 진행됐다. 편리해진 네이버 QR체크인은 28일부터 시설 방문 및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앱스토어에서 KI-PASS 앱을 설치 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간편하게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 지난 6월 10일부터 국내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제공하며 기반을 다졌다. 이어 지난 7일부터는 QR체크인 기능을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제공 중이다. 보안 걱정도 없앴다. 사용자가 사용한 네이버 앱 QR코드는 암호화한 뒤 사회보장정보원과 분산해 저장하며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활용하고,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2020-09-27 12:00: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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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54社 영문공시 번역지원 서비스 시작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무소 한국거래소는 투자저변을 확대하고자 28일부터 54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영문공시 번역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상장법인의 영문공시 제출 부담으로 인해 영문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지난달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 비중은 35.3%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해 영문공시 현황은 국문공시의 5.9% 수준인 697건에 불과했다. 이번 서비스는 상장법인의 영문공시 제출 부담을 완화시켜 영문공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장법인이 국문공시를 제출하면 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번역업체가 해당 공시를 영문으로 번역해 상장법인에 제공하며, 이에 따른 비용은 거래소가 지불한다. 거래소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전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접수를 받은 결과 총 54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영문공시의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투자자의 국내증시 접근성을 높여 국내증시의 글로벌화와 투자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영문공시 우수법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상장법인의 자율적인 영문공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문공시 우수법인은 연부과금 감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와 공시담당자 의무교육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9-27 12:00: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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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 9월28일~11월25일까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내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10개 구역, 연구사무실 10개 구역의 입주기관 모집 대상 구역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9월 28일~11월 25일까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신항만 개발 등으로 유휴화된 항만에 해양산업과 연관 산업이 모여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유휴항만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10만㎡ 이상의 지역을 대상으로, 해양산업 등의 집적 및 융복합 효과, 지역 경제 및 도시개발 등과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 해수부장관이 지정한다.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제1차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에 따라 조성된 국내 최초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올해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운·항만 물류 연구개발 산업을 핵심산업으로 하며, 해수부가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자동화 항만 시험장(테스트베드)'도 입주한다. 향후 해운·항만 물류 연구개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 일자리가 늘고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생산유발효과 309억 원, 취업유발효과 200여 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102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의 대상 시설은 연구개발 시험장 10개 구역(15만6000㎡)과 연구사무실 10개 구역(연면적 8469㎡)이다. 기본 입주기간은 5년이며, 공사와 협의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 자격을 갖춘 후, 여수광양항만공사 누리집(www.ygpa.or.kr)에 안내된 신청안내서를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오는 11월 25일 10시~17시까지 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협상 대상자를 선정, 11월 30일 공사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협상을 거쳐 12월 중 최종적으로 입주기관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기관은 임대료 감면 등 금전적인 혜택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 해외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 지원하여 경쟁력 향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수부 박영호 항만물류기획과장은 "국내 해운·항만 물류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될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유망기업, 기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지원, 관련 기술의 사업화와 연구개발 지원 등 입주기관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정기준, 임대료,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 물류단지부(☎061-797-4451/4452/4453, Fax 061-797-4449)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7 11:55: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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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 연·고대 경쟁률 껑충…서울대는 하락

올해 수시모집, 연·고대 경쟁률 껑충…서울대는 하락 연대, 수능시험 이후로 미룬 수시 논술고사 일정 영향 고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는 '계열적합형' 인기…'의대' 강세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선생님과 상담하는 고3 학생/뉴시스 서울지역 일부 대학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대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하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상승했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가 2021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25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 5.63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2611명에 1만4698명이 지원하면서다. 2021학년 수시 경쟁률은 전년도 6.76대 1에 비해 1p 넘게 하락한 수치다. 반면 연세대(서울)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올라갔다. 전체 2396명 모집에 4만 3281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은 18.0대 1을 기록했다. 1년 전 16.96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논술전형의 경우 70.67대 1로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뛰어오르며 전체적인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학생부 종합 면접형이 8.82대1(전년도 8.19대1), 학생부 종합 활동우수형이 8.96대1(전년도 10.79대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 보면, 경영학과는 27명 모집에 357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2.30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심리학과 131.25대 1 ▲치의예과 131.07대 1 등이다. 논술전형 가운데 경쟁률이 100대1 이상인 모집단위는 10곳에 달했다. 연세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시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시험 이후로 미룬 것이 지원자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연세대 수시 논술고사 일정 인문계열은 12월 7일, 자연계열은 12월 8일로 수능 이후 진행된다 고려대의 경우에도 경쟁률 9.54대 1로 전년도 8.44대 1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는 3418명 모집에 3만 260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 상승의 일등 공신은 올해 신설전형인 계열적합형으로 1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학생들의 도전 문턱을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일반전형 학업 우수형 10.83대1(전년도 11.22대1) ▲학교추천 전형이 6.36대1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특히 일반전형 의과대학이 16.41대1, 경영대학이 9.27대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과대학은 교과 학교추천 전형에는 34명 모집에 676명이 몰리며, 경쟁률 19.88대 1로 최상단에 위치했다. 서울대의 경우 연고대와 달리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시 주요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6.85대 1(2020학년 8.42대 1), 지균이 3.06대 1(3.26대 1)에 머물렀다. 서울대는 수시 메인 전형인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의예과는 9.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치의학과 7.41대 1 ▲수의예과 6.36대 1 ▲컴퓨터공학부가 5.28대 1을 나타냈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는 경정률이 5.52대 1이다. 경제학부는 3.73대 1에 머물렀다. 정치외교학부 6.81대 1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서울대의 경쟁률 하락은 수시 모든 전형이 학종으로 자기소개서가 필수"라며 "특히 자소서 4번 항목이 서울대만 유일하게 독서 3권에 대한 각 500자 이내의 느낀 점을 기술하는 것으로 대체로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도 이 부문에 부담을 느껴 지원을 기피하는 데, 올해 이러한 경향이 보다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체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마무리된다.

2020-09-27 11:5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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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간편결제시장 눈독…간편결제 강화

/유토이미지 결제시장에서 간편결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카드사들도 잇따라 간편결제 서비스에 뛰어들며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프라인 중심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2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426조1000억원에 비해 0.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소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꾸준히 상승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반면 간편결제서비스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간편결제서비스 일일 이용실적은 2139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상반기 1071억원에 불과했던 간편결제 이용액이 2년 새 두 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카드사가 주력으로 삼아온 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 간편결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결제시장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만큼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기능에 맞춰 카드사들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3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했던 간편결제 '신한페이판 터치결제' 서비스를 애플 아이폰에서도 출시했다. 음파 통신 기술을 활용한 터치결제 케이스를 이용한 방식으로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또한 신한카드는 터치결제 외에도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다양한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삼성전자 인공지능 빅스비와 연동해 음성인식을 통해 결제하는 '보이스 터치결제'를 런칭했다. 지난해에는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서비스 '페이스 페이(Face Pay)'를 선보이면서 꾸준하게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제 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들에게 디지털 결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여러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도 간편결제 플랫폼 'KB페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음달 15일 출시예정인 KB페이는 KB국민카드에서 운영해 온 'KB앱카드'에 기능을 확장해, KB금융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카드는 지난 8월 간편결제 서비스 올원페이의 리뉴얼과 함께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하는 '올원터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외에도 현대카드는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와 하나카드는 간편결제업체인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적립금을 최대 8배까지 제공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27 11:49: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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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백신 믿을 수 없어..노약자, 임산부 유료접종 서둘러야"

62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무료 접종 가능 시기 까지 기다리지 말고, 유료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안전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운반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백신은 효과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사진)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온에 노출된 백신 물량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긴 시간 노출이 됐는지 정부가 공개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다"며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노약자, 기저질환자, 임산부는 9월 안에 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천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호흡기센터장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사스와 메르스 등의 감염병을 거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졌다.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백신 효과 장담할 수 없다 천 교수는 이번 백신 운반 사고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신성약품은 지난 21일 무료 접종 물량인 백신 가운데 17만 도즈가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시작할 계획이었던 13∼18세 대상 무료 접종 물량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성약품이 이제까지 공급한 물량 500만 도즈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는 약 2주간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상온 노출된 물량 일부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지며 우려를 키웠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백신이 냉동차를 벗어나 운송된 시간은 1 시간, 현실적으로 10분 이내"라고 밝히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인플루엔자 사백신은 25℃에서 2∼4주, 37℃에서 24시간 안정하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천 교수는 "장담할 수 없다"며 "사실상 실온에 노출된 물량은 전량 폐기하는 것이 맞다"고 선을 그었다. 부작용이 보고된 바는 없지만, 상온에 노출되면 백신이 가진 독감 예방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신성약품이 백신을 냉장 박스가 아닌 종이 박스에 담아 운송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온 노출 시간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그는 "백신에 효능을 나타내는 단백질이 얼마나 상온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 견디는지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아 입증하기 쉽지 않다"며 "백신 단백질은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변성이 된다면 원상복구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관건은 폐기해야하는 백신 물량이다. 만일 식약처가 500만 도즈 전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500만명 분량의 백신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올해 확보한 백신 물량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노약자 돈주고라도 맞아야 무료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유료 접종 수요가 커진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병의원 곳곳에서는 이미 백신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천 교수는 정부가 무료 접종 백신에 대한 신뢰를 되찾기 위해선 백신과 운송업체에 대한 조사,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상온 노출된 백신의 양이나, 상온 노출 시간, 경로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어떤 검사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지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온 노출이 되지 않은 나머지 물량은 순차적으로 풀어 다시 무료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유료 접종이라도 서두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독감은 9월 부터 유행을 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무료 접종이 시작될 때 까지 기다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유료 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천 교수는 "남반구에 유행기가 지났지만 트윈데믹은 없었다"며 "독감은 전염력이 높지 않고, 코로나19로 사람들이 개인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기 때문에 트윈데믹을 걱정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독감 백신을 맞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천 교수는 "백신을 맞아도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게 훨씬 안전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독감 검사가 실시간 가능하고, 효과가 확실한 치료제도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27 11:46: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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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물류&e모빌리티 포럼]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 "포스트 코로나,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절호의 기회"

주영섭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제5회 물류 & e-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코로나19로 가속화한 초변화 시대에 우리나라가 빠른 적응력과 높은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으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트로미디어는 2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제5회 물류&e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주영섭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특임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와 초변화 시대의 기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영향과 극복 방안,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모빌리티 산업을 스마트 경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꼽으며 대한민국에 끼칠 영향도 분석했다. 주 교수는 우선 현대를 '초변화 시대'라고 규정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저성장과 기술, 자본주의와 경영 철학까지 세계의 모든 사회·경제 질서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 4차산업혁명을 가장 핵심 변화로 꼽았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등 기술과 5G, 클라우드 등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물리적 세계와 사이버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한다는 것. 그 다음은 '뉴 노멀'이다. 전세계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태, 일자리가 한정되면서 '제로섬' 게임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중심주의가 팽배해졌다. 결국은 미국과 중국의 'G2 전쟁'에 따라 세계 정세가 요동치게 됐다는 얘기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기술 변화도 새로운 모습으로 봤다.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뿐 아니라 지능화로 고도화하는 '사물 인텔리전스'로 거듭나고, 여기서 나온 데이터가 5G 초연결로 인공지능에 전달, 빅데이터로 분석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내용이다. 세대 교체도 중요한 변화로 꼽았다. 스마트폰과 함께 생활하는 25~35세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 주역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15~25세가 소비자로 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 교수는 이에 따라 기업도 5가지 방향성으로 혁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업 시스템 혁신 ▲기술혁신을 위한 R&D 투자 확대 ▲사람혁신 ▲시장 혁신 등이다. 우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제품·서비스 혁신과 제품과 서비스 융합, 플랫폼 및 온라인화 등을 뜻한다. 그동안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형태였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제품과 서비스, 제조 등을 융합하고 온라인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 시스템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우선 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도 대량 생산이 아닌 맞춤 혹은 개인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같은 혁신은 결국 '테크 기업화'로 이어진다.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사업에 적용해야한다는 얘기다.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도 중요한 과제로 들었다. 같은 맥락으로 인적 투자 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사람 혁신이다. 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함께 기업이 이윤 추구만이 아닌 사회적 책임 수행을 요구 받으면서 새로운 인재와 기업가 정신 육성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글로벌이 '제로섬' 게임에 한창인 상황, 시장 혁신도 필수적인 변화라고 당부했다. 기술 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에서 이기는 것뿐 아니라, 협력을 확대해 동반 성장도 이뤄내야 한다는 이유다. 코로나19 시대에 당면한 과제로는 '쓰나미급 충격'을 꼽았다. 아직 코로나19 사태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기업은 자구 노력에, 정부는 유동성 공급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포스트 코로나는 우리나라에게 선진국으로 진입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가장 큰 호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다. 미중무역분쟁이 가속화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제조업 질서가 재편되기 시작했다. 중국에 있던 기업을 불러들일 수 있는 데다, 생산 시설을 이동하는 글로벌 기업에 소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환경차와 자율주행, UAM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모빌리티 경쟁력을 입증받은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 모빌리티 산업이 이동수단이 아닌 ICT와 에너지 등 다른 산업 분야와 융합하면서 4차산업혁명 핵심으로 떠올랐다는 것. 우리나라가 일찌감치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빠르고 유연한 분위기,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인정받은 'K-방역'도 우리나라가 초변화 시대에서 도약할 수 있는 강점으로 봤다. 초변화 시대에 핵심은 스피드와 유연성, 여기에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클린'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탈중국화가 결합하면서 대만과 베트남이 혜택을 받고 있지만, 추후에는 결국 우리나라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 교수는 말했다.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7 11:42:4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