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5G는 디지털뉴딜의 핵심 인프라"…SKT 5G 기술 세미나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T타워'. "5G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확산과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품질 및 기술 진화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5G·AI, 클라우드가 만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다." SKT 김윤 CTO는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5G 기술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5G 기술 세미나'는 '오늘과 내일을 위한 5G기술'을 주제로, 5G 기술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지속 선도해 가야할 5G 비전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韓 5G 기술 수준 높아"…해외 전문가들 한 목소리 이번 '5G 기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5G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5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로스 오브라이언 편집장, 도이치텔레콤 알렉스 최 부사장이 각각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자들의 5G 상용화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의 5G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로스 오브라이언 편집장은 "5G 를 통한 신성장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연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이 5G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며 진정한 5G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한국은 3.5기가헤르츠(㎓) 도입으로 속도와 커버리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5G 기술 진화 및 생태계도 잘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알렉스 최 부사장은"한국을 제외하고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는 3.5㎓ 중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커버리지를 갖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해외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28㎓과 같은 고대역 주파수나 3.5㎓와 같은 중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부분적 투자를 하는 경우 5G 커버리지 확보가 어렵고, 저대역 기반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경우에는 LTE 와 5G의 속도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 반면, 한국 5G는 3.5㎓ 주파수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시행해 속도 및 커버리지에서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월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해외 통신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SKT에서는 박종관 5GX기술그룹장, 류정환 5GX 인프라그룹장, 이강원 5GX 클라우드 랩스장이 국내 5G 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을 소개하며, 현재 한국의 5G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SKT는 기존 3.5㎓ 기반 5G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28㎓·SA는 B2B에 적합"…비즈니스 모델 확보가 관건 SKT는 3.5㎓ 대역 기반 비단독모드(NSA) 방식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확보한 28㎓ 대역 및 단독모드(SA) 기술을 통해 개별 서비스 특성에 맞는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T 류정환 그룹장은 "28㎓ 및 SA는 전파 특성,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속도, 안정성 및 체감 품질 면에서 B2B 특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28㎓ 주파수는 전파 특성 상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손실 영향이 커서 서비스 커버리지가 3.5㎓ 대비 10~15% 수준이기 때문에 B2B 중심의 활용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경희대 홍인기 교수 사회로, 연세대 김동구 교수, 삼성전자 이주호 펠로우, ETRI 김일규 본부장,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이 5G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3 15:32:3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재계 옥죄는 정부 규제 '공정경제 3법'…재계 잇따라 우려 전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비대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국내 경제단체가 기업 경영활동을 옥죄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에 대해 입법 유보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 정부·여당이 추진의사를 밝힌 '공정경제 3법'에 야당 대표마저 찬성입장을 내놓자 경영계는 물론 중소기업계까지 정부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정부·여당은 물론 야당까지 기업들의 경영 숨통을 옥죄는 '반기업법'입법 경쟁을 벌이면서 중소·중견기업까지 위기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영계 물론 중소기업도 입법 유보 호소 지난 22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국회에서 여야 대표를 만나 '공정경제 3법' 법안에 대한 재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에 여야 대표는 "재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답하며 한발짝 물러섰다. 하지만 여전히 여야 대표 모두 법안 처리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 정구용 한국상장사협의회장 등은 23일 오후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찾아 상법·공정거래법,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 관련 노조법 개정안 등 '기업 경영부담 법안'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경영계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의 감사위원 분리선임 및 이른바 '3% 룰'은 선진국 입법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규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방어권을 극도로 제약함으로써 해외투기펀드 등이 감사위원 후보를 주주제안하고, 이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국회가 대문을 활짝 열어주는 격이 된다. 실제 엘리엇은 지난해 현대차에 대해 공세를 펼치며 자사 추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도 요구했으며, 그 중에는 로버트 랜들 매큐언 밸러드파워시스템 최고경영자(CEO)도 포함됐다. 밸러드파워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라이벌 기업이다. 대한상의. 이 때문에 미국·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감사위원 선임이 이사회 권한사항이다. 다중대표소송제도 대다수 국가에서 도입하지 않은 제도다. 미국과 일본에서 시행 중이지만, 매우 엄격한 요건이 따라붙는다. 일본은 완전자회사(모회사가 지분 100% 보유)인 경우, 미국은 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일한 실체로 볼 수 있을 때(대표이사 동일, 자회사가 모회사의 대리인으로서 행위한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46조(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 금지)는 '사익편취' 규제 대상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선진국에는 사익편취 규제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또 개정안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이 폐지돼 검찰과 공정위의 이중 수사가 이뤄질 수 있게 된다.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에서는 경쟁당국이 검찰 고발 여부를 우선 판단하는 게 일반적이다. 미국은 연방수사국(FBI)이 담합사건 조사를 전담한다. 사익편취 규제 강화를 반대하는 이유는 '과도한 부담'이다. 공정위는 사익편취 규제 대상을 상장사·비상장사 구분 없이 '총수일가 보유 지분이 20% 이상인 회사'로 일원화하고, 이들이 50%를 초과해 보유한 자회사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 경우 삼성생명보험, 현대글로비스 등 대기업의 총 381개 계열사가 새롭게 규제 대상에 포함되며, 규제를 피하려면 총수일가 보유 지분을 추가 매각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주회사 소속 기업 간 거래는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건의했다. 반면 기업의 방어권 보장은 소극적이다. 차등의결권과 포이즌필(적대적 인수·합병이나 경영권 침해 시도 발생 시 기존 주주들이 시가보다 싸게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황금주(보유 주식의 수량·비율에 관계없이 주요한 경영 사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 중 하나도 도입하지 않은 선진국은 드물다. 미국·일본·프랑스는 3개 모두 시행 중이며 영국과 이탈리아는 차등의결권과 황금주, 독일은 포이즌필과 황금주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는 차등의결권을 인정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감사위원 분리선임제를 도입하더라도 차등의결권이나 포이즌필과 같은 경영권 방어법제 도입과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재계는 물론 중소·중견 기업들까지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법안 통과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국회가 공청회나 토론회를 개최해도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박용만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계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는 데 동의하실 것이라 믿는다"며 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솔직히 (반대하는 측이) 문제에 대해 파악을 하고 인식을 해서 얘기를 한 건지 그냥 일반적으로 듣는 얘기를 반영한 건지 잘 모르겠다"며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공정경제질서 확립에 공감하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서도 '공정경제 3법'의 부작용을 방지를 위해 합리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상법 개정안은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감사위원 분리선임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 등을,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강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전속고발권 폐지 ▲과징금 상한 상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부 이달 말 상법·공정거래법 정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0-09-23 15:29: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AI 기획] 'AI 사관학교'가 뭐길래...인공지능사관학교·글로벌창업사관학교 높은 경쟁률에 성과도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사진 왼쪽 3번째)이 참여한 가운데 8월 19일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강남 본교에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개교식이 개최되고 있다. /중기부 양대 인공지능(AI) 사관학교가 4~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커톤 대회에서 교육생들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교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100% 비용이 지원되는 AI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업들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하거나 AI 현장에서 직접 다루는 문제들을 프로젝트로 기획해 교육과정 중 경험하도록 해 취업 후 실무로 연결된다는 점이 기존 AI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실제 기업 'AI 트랜스포메이션' 진행 강점 이용섭 광주시장(사진 왼쪽 4번째)과 멋쟁이사자의 이두희 대표(5번째)가 참여한 가운데 7월 2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개교식에서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국내에 첫 AI 창업단지가 들어서게 될 광주광역시가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광주시가 나머지를 지원하고 있다. 사관학교 관계자는 "디지털뉴딜 정책의 가장 큰 부분이 AI인데, 광주는 AI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광주 지역 학생들이 졸업 후 대다수 수도권에 취업하다 보니 AI 인재를 구하기 매우 어렵다"며 "광주에 AI 개발자들이 많이 필요한 데, 이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직접 인력을 양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교육은 알파고 등 AI 를 비롯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해온 '천재해커'로 잘 알려진 이두희 대표의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진행한다. 지난 7월 개교한 사관학교는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전공 제한 없이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180명 모집에 무려 1045명이 지원해 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쿼터로 광주에서 50%를 선발하다보니 절반 이상인 524명이 광주에서 지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희망자가 몰렸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대체되기도 했지만, 당초 온라인 선수과정 1달 후 2달은 오프라인 교육, 나머지 3개월은 기업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온라인 교육을 완벽히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번의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사람을 최종 선발했다. 전공자들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보니 전공자가 70%를 차지하지만, 멋쟁이사자처럼이 매년 1000명의 비전공자 대상 교육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비전공자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고 학습 역량을 갖췄다면 충분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관학교 관계자는 "광주시 중견·중소기업의 프로젝트를 직접 가져와 실제 교육생들이 프로젝트를 완성해 전통산업의 기업이 가진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프로젝트 결과에 실효성이 있다면 기업에 직접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생들은 지난 8월 앵커밸류가 주최한 국내 '핀테크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비전공자를 포함한 학생 3명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사관학교는 24일에서 25일간 '인공지능사관학교 해커톤 대회'를 양일간 진행하고, 연말에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글로벌 AI 스타트업 육성' 목표 지난 8월 개교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AI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기부는 대상자를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로 제한했으며 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60개 입교팀을 선정했다. 참가팀에게는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과 사업장 공간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우리는 교육, 보육, 네트워킹을 한 번에 제공해 단순히 책으로 공부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려면 어떤 프로젝트가 필요한 지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교육생들을 참여시킨다"며 "사업화를 위해 케글코리아와 카이스트·서울대 등이 참여하고, 엔디비아· 아마존웹서비스(AWS)·인텔 등 글로벌 기업이 교육에 참여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보육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하며, 세계 100위 안에 드는 기업중 4개의 엑셀러레이터를 최종 선발했다. 이 관계자들은 기업들과 함께 사관학교에 상주해 참가자들의 사업화를 돕게 되며, 필요한 경우,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다른 AI 교육기관들은 전문 AI 인력 양성을 하지만 우리는 실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AI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며 "글로벌 기업 IR을 통해 우수 창업팀을 선발하고 창업팀간 경진대회를 진행해 우수 창업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 참가팀은 내년 초 선정할 예정이다.

2020-09-23 15:26:5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5G 28㎓·SA는 B2B에 적합"…SKT 5G 기술 세미나 개최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T타워'. "5G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확산과 디지털 뉴딜에 있어 핵심 인프라인 만큼 품질 및 기술 진화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5G·AI, 클라우드가 만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다." SKT 김윤 CTO는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5G 기술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5G 기술 세미나'는 '오늘과 내일을 위한 5G기술'을 주제로, 5G 기술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지속 선도해 가야할 5G 비전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여섯 개 주제 발표 및 한 개 패널 토의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기조에 맞춰 온라인으로 열렸다. ◆"韓 5G 기술 수준 높아"…해외 전문가들 한 목소리 이번 '5G 기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5G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5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로스 오브라이언 편집장, 도이치텔레콤 알렉스 최 부사장이 각각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자들의 5G 상용화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의 5G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로스 오브라이언 편집장은 "5G 를 통한 신성장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연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이 5G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며 진정한 5G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한국은 3.5기가헤르츠(㎓) 도입으로 속도와 커버리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5G 기술 진화 및 생태계도 잘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알렉스 최 부사장은 "한국의 5G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특별하다"며 "한국을 제외하고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는 3.5㎓ 중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커버리지를 갖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해외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28㎓과 같은 고대역 주파수나 3.5㎓와 같은 중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부분적 투자를 하는 경우 5G 커버리지 확보가 어렵고, 저대역 기반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경우에는 LTE 와 5G의 속도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 반면, 한국 5G는 3.5㎓ 주파수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시행해 속도 및 커버리지에서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월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해외 통신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SKT에서는 박종관 5GX기술그룹장, 류정환 5GX 인프라그룹장, 이강원 5GX 클라우드 랩스장이 국내 5G 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을 소개하며, 현재 한국의 5G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SKT는 기존 3.5㎓ 기반 5G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종관 그룹장은 ▲5G와 LTE를 결합해 속도를 높이는'EN-DC(E-UTRA-NR Dual Connectivity)' 기술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구축하고 있는 5G 인빌딩 전용 장비인 '레이어 스플리터' ▲실외 기지국의 5G 및 LTE 전파를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시켜 커버리지를 넓히는 장비인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발표했다. ◆"28㎓·SA는 B2B에 적합"…비즈니스 모델 확보가 관건 SKT는 3.5㎓ 대역 기반 비단독모드(NSA) 방식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확보한 28㎓ 대역 및 단독모드(SA) 기술을 통해 개별 서비스 특성에 맞는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T 류정환 그룹장은 "28㎓ 및 SA는 전파 특성,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속도, 안정성 및 체감 품질 면에서 B2B 특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28㎓ 주파수는 전파 특성 상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손실 영향이 커서 서비스 커버리지가 3.5㎓ 대비 10~15% 수준이기 때문에 B2B 중심의 활용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류 그룹장은 "SA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지원하는 등 5G 특성에 잘 맞는 방식이나 초기 단계에는 LTE와 결합해 빠른 속도를 내는 현재 NSA 방식의 장점이 있으므로 28㎓와 마찬가지로 B2B 중심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또,"지난 7월 5G SA 표준인 '릴리즈 16'가 확정되며 5G 진화 설계도가 마련된 만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경희대 홍인기 교수 사회로, 연세대 김동구 교수, 삼성전자 이주호 펠로우, ETRI 김일규 본부장,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이 5G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 CTO는 "5G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3 15:24:2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테슬라, 혁신 제시했지만 "3년 후"…완전자율주행 '베타' 출시도 예고

테슬라 배터리 데이 생중계 모습. /연합뉴스 테슬라가 미래 전기차와 배터리를 제시했다. 그러나 3년 후에나 실현시킬 수 있다는 말에 시장 기대감도 폭락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겸한 '배터리 데이'를 개최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일단 전기차 시장에 청사진을 그려내는데는 성공했다. 새로운 배터리와 친환경 생산 구조, 전기차 양산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배터리는 새로운 원통형 셀 '4680'이 제시됐다. 2170보다 지름을 2배 이상 키운 제품으로, 용량을 5배 높여 주행거리를 16% 늘리면서 출력도 6배 키운 제품이다. 또 니켈 함량을 높이고 실리콘 음극재를 넣어 충전 시간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새로운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 공간에 티타늄 구조물 등을 최소화한다. 배터리 자체만으로 차체를 지지할만한 강성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전기차 양산 단가를 혁신하는 내용도 소개했다. 오랜 기간 양산 체계를 연구해 새로운 장비들을 개발해 냈다며 새로운 장비들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2만5000달러짜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급차인 로드스터와 모델S, 중형차인 모델S에 이어 보급형 모델까지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환경과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코발트가 산지에서 인권 유린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사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과 함께, 배터리 생산 규모를 테라급으로 높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행사장 중앙에는 나무와 풀로 장식한 테슬라 차량을 전시해놓기도 했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이날 행사를 끝내고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뉴욕 증시 시간외 장에서 현지시간 5시55분에 442.1달러를 찍은 후 떨어지기 시작해 395달러 수준에 머물러있다. 일각에서는 23일 장이 열리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계획이 빨라도 3년 뒤에서야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머스크 CEO는 핵심 내용들을 모두 말한 후에서야 18개월 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전 속도는 기존 배터리 업계의 로드맵과 비교해서 크게 앞선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지난 행적을 감안하면 실제 상용화까지는 훨씬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히려 테슬라가 여전히 배터리 양산 기술에서 아직 부족한 수준임을 반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머스크 CEO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근시일내에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긴 했다. 카메라 센서 8개를 이용해 입체 영상을 구현하겠다는 구체적인 기술 내용도 공개했다. 그러나 안정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베타버전을 상용화한다는 데에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테슬라 주주 240여명과 함께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초기 시청자만 27만여명에 달하며 테슬라에 대한 관심을 짐작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3 15:21: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하늘길 뚫린 항공업계…추석 연휴에도 '이중고'

-국제선 부진에 국내선까지…추석 '연휴 특수'는 옛말 -정부, 추석에 이동 자제 당부…"임시편 띄울 필요 없어"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점차 열리고 있지만, 추석 연휴에도 항공업계의 '이중고'는 지속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는 최근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멈췄던 일부 국제선을 재운항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6개월 만에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인천-오사카 노선의 정기편을 운항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의 입국 공항을 도쿄와 오사카로 제한하자, 인천-도쿄 노선을 제외한 일본 전 노선을 중단했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16일 8개월 만에 인천-중국 우한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우한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해당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티웨이항공은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와 함께, 국토부로부터 운항 허가 결정을 받아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제선의 항공편 운항 재개 방침을 밝히는 국가도 점차 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제선 재운항에 나섰다. 지난 19일 베트남항공은 하노이-도쿄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또한 러시아도 이달 27일부터 한국과의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민을 비롯한 외국인에 적용해 오던 입국 금지 조치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6개월 동안 중단됐던 한국민들의 러시아 입국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직 국제선 항공 수요의 회복은 요원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항공 시장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전체 23만 6010명으로 전년 동기 818만 3084명 대비 97%가량 줄어든 상태다. 항공사가 국제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해도, 수요가 없어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의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가 실제 항공사들의 운항 재개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게 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크게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아 아직 국제선 재개 계획은 없다. 예를 들면 중국의 경우 신속통로제도로 인해 기업인들은 양국 간에 격리가 면제된다"면서 "그런데 베트남의 경우 격리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기업인들이 약 한 달을 격리해야 한다. 이게 해결되기 전까지는 운항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운항 안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국제선 부문의 부진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국내선도 더 이상 확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항공업계의 '이중고'가 예상된다. 통상 항공사들은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이동 수요를 고려해 국내선 임시편을 편성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국제선 대부분을 운항하지 못하면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이미 국내선에 공급을 최대로 늘린 상태다. 또한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유행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이동 자제를 당부한 만큼 전년 대비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다음 주 추석 기간 항공편의 예약률이 70% 정도 밖에 안 돼 추가 운항편을 띄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3 15:20:19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교통수단'에 ICT 입힌 모빌리티 진화는 '현재진행형'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 보고서 #한 아이가 엄마와 길을 가고 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택시에 오르지 못해 머뭇거린다. 이를 본 아이가 택시 트렁크에 손을 얹자 택시가 장애인택시로 변신한다. 타던 자전거가 고장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어쩔 줄 몰라한다. 이번엔 이 아이가 길에 떨어진 휴대폰에 손을 갖다대니 인근에 있던 자전거수리점이 바퀴가 달린 이동수리센터로 탈바꿈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구형 통학버스는 아이가 마법을 부리자 친환경 연료전지버스(fuel cell bus)로 변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중 하나인 일본 도요타가 지난해 선보인 광고 영상 'Start Your Impossible'(불가능을 시작해라)의 장면이다. 이 광고는 'When you are free to move, Anything is possible'이란 말로 끝을 맺는다. 이를 우리말로 옮기면 '이동의 자유가 주어질 때 무엇이든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도요타의 이 광고 내용처럼 인간의 이동 자유를 위해 기존의 교통수단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입힌 모빌리티가 무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의 각종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다. 이동수단을 활용해 인간이 아닌 물건을 나르면 이는 곧 물류다. 그래서 모빌리티와 물류의 진화는 맥을 같이한다.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 보고서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각 브랜드별 구독경제 플랫폼을 새로 만들고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는 도요타를 비롯해 독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차를 '소유'가 아닌 '활용' 수단으로 빠르게 바뀌어가는 트렌드에 따라 제조사들이 내놓은 고육지책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은 '교통수단' 중심에서 '이동' 중심으로, '소유'에서 '공유'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문화와 시스템의 융합으로 기존 교통수단이 제공하던 서비스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나타나고, 기존 교통산업 생태계도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조와 서비스의 경계는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업종간 동고동락, 융합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현대차, KT,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을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자동차가 다니는 땅과 비행기가 다니는 하늘길도 미래 모빌리티로 연결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CES에 이어 이달 초엔 독일 'IFA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더욱 공고히했다. IFA에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는 한편, 전기차부터 수소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친환경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미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출처 : 2020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급성장하고 있다. 우버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동남아를 기반으로 한 그랩은 글로벌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의 IT회사 소프트뱅크, 중국의 유통회사 알리바바가 그랩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고, 한국에서도 삼성전자, 현대차, SK, 네이버, 롯데, 미래에셋,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그랩에 자금 투자 등 협력을 도모하고 나섰다. 아울러 전기자전거, 전동휠, 전동 킥보드 등 1인용 스마트 모빌리티도 '친환경'의 장점을 내세워 생활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물류 분야 역시 '로지스틱스 4.0'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욱 고도화, 통합화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장균 수석연구원은 "물류로봇, 자율운전 등에 의한 인력효율화, 전체 공급체인의 물류 기능 표준화가 실현되는 로지스틱스 4.0 시대에는 IoT,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로봇, 자율주행 차량 등의 게임 체인징 기술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물류·모빌리티 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는 24일 오후 2부터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5회 물류&e모빌리티포럼'을 연다. 다만 포럼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선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의 기조강연과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의 강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출처 : 현대경제연구원 'Logisitics 4.0 시대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

2020-09-23 15:18: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캠코·부산진소방서와 전통시장 화재 예방나서

단독 경보형 감지기 500여개 기증…부산진·자유시장에 보급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진소방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기술보증기금 윤범수 이사, 부산진소방서 최대붕 서장, 한국자산관리공사 남궁영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나섰다. 기보는 23일 캠코, 부산진소방서와 지역사회 안전활동 지원과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기보와 캠코는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단독 경보형 감지기 500여개를 기증하고, 부산진소방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과 자유시장에 보급한다.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노후화 된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화재인지를 위해 감지기 설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기보는 이밖에도 복지관,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생활안전점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은 물론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보 윤범수 이사는 "기보는 향후에도 대국민 안전가치 실현을 위해 기보가 가지고 있는 안전관리 역량을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9-23 15:16:4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윤휘종의 잠시쉼표] 기업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솔직히 지금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일궈 성공하고 싶다는 의욕을 가진 이들이 얼마나 될까. 사회는 고도화돼 웬만한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건 엄두도 못낸다. 이미 제조업은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간 지 오래다. 그나마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각종 규제와 제재의 지뢰밭에 국내외 경쟁사들의 견제까지 피해가기 쉽지 않다. 가뜩이나 저성장 국면인데 코로나19로 내수고, 수출이고 다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요즘 기업들을 힘 빠지게 만드는 소식이 계속 들리고 있다. 정치권에서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규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이다. 소위 재벌들을 손 보겠다는 게 목표지만 기업을 공개한 모든 상장사들, 넓게 보면 우리나라 기업 모두가 타깃이다. 가장 논란이 되는 조항들은 다중대표소송제, 감사위원 분리 선출제 도입,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다. 취지는 '공정함'을 내세우지만 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을 위협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 기업에 속한 종업원, 주주뿐 아니라 그 회사와 관련된 협력사 모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자. 상법 개정안에 있는 '감사위원 분리선임제'는 감사위원을 주주총회에서 별도로 선임하도록 하고, 이 때 대주주는 의결권을 3%까지만 행사하도록 하게 한다. 보유지분이 3%든 30%든 의결권 행사는 같아진다는 얘기다. 적은 지분으로도 충분히 경영권을 흔들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투기자본에 우리 기업들이 휘둘릴 기회를 주는 것이다. 원래 취지는 대주주로부터 감사위원의 독립성을 확보하자는 것이지만 헤지펀드 등이 연합해 감사위원을 선임하면 대주주가 아니라 회사 전체가 흔들릴 수 있게 된다. 재계 단체들이 줄지어 국회를 찾아가 이런 법안을 다시 살펴달라고 읍소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인다. 한 때 친기업 성향이었던 국민의힘도 대기업 규제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고 한다. 정치권 전반에서 대기업들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정부와 정치권 어디에도 기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대기업들은 정말 그렇게 죽을 죄를 진 것인가. 기업하는 사람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큰 기업, 좋은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좋은 인재들이 서로 찾는 기업을 만들고 싶어 한다. 월급쟁이들에게는 안정된 직장, 돈 많이 주는 직장, 복지가 좋은 직장에 다니는 게 소원이다. 하지만 그런 이들이 목표로 하는 대기업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보면 불공정과 각종 갑질, 오너들의 전횡이 수시로 일어나는 복마전이다. 이들이 꿈꾸는 목표가 나라를 불공정하게 만들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원흉이다. 지금까지 설익은 정책, 섣부른 판단이 당초 의도와 다른 결과를 낳은 것을 수차례 봐왔다. 비정규직 철폐정책 같은 게 대표적인 예다. 재계 단체들이 우려하는 것도 이번 기업규제3법이 원래 취지와 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란 게 가장 크다. 영국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의회가 나서 '원인원아웃'이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들의 규제를 줄여주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면 동등한 규제 비용을 갖는 기존 규제를 폐지하는 정책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신설 규제 비용의 2~3배에 해당하는 기존 규제를 폐지하겠다며 '원인투아웃' '원인스리아웃'이란 정책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왜 영국이 기업들의 규제 해소에 저토록 적극적인지 우리 국회도 생각해봐야 한다.

2020-09-23 15:16:12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이계문 서금원장 "서민 자산관리 서비스…컨설팅 나설 것"

23일 (사진 가운데)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하거나 채무조정을 겪은 서민을 대상으로 자산관리를 해주는 PB(프라이빗뱅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23일 다음 달 취임 2년을 앞두고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취임 이후 서금원과 신복위의 앱, 챗봇 등 비대면 서비스 정착을 시작해 생업이 어려워 센터를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서민들의 상담을 더 빠르고 많이 흡수했다는 평가다. 이 원장은 "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채널에 대한 필요성을 늘 강조해 왔다"며 "그 결과 올해 1월은 서금원, 지난해 12월은 신복위가 각각 비대면 서비스 개선으로 선제적인 대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취임 전후로 맞춤대출 건수는 251%, 금액은 188%가 증가했다. 대부업 등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 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층에게 대부업 평균금리 21.1%보다 9.7%포인트 낮은 평균 11.4% 금리의 대출을 안내하여 서민들의 이자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온라인 휴면예금 신청 사이트를 구축하고 비대면 지급신청 한도를 (최대 1000만원) 늘리는 한편 운영시간도 24시간까지 확대해 지난해 지급실적이 전년 대비 16%가 증가했다. 서금원 홈페이지 또한 서민금융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결과 취임 이후 방문자가 129%가 늘었다. 신복위 또한 비대면 상담환경이 구축되면서 챗봇상담, 간편대출 등의 이용률이 늘었고 상담 예약대기 기간도 1년 전 대비 74%가 줄었다.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이 원장은 서금원과 신복위를 다녀간 서민을 대상으로 자산관리를 도맡아 서민금융PB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서금원은 최근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서민금융상품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을 이용한 후 1년이 경과하고 연체 없이 상환 중인 사람이 대상이다. 향후 6개월간 1대1 관리를 통해 자산관리를 도와준다. 컨설팅 신청자는 서금원에서 위촉한 컨설턴트와 매월 유선상담을 통해 신용변동 사유를 확인하고 맞춤형 신용 개선방안 및 신용·재무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받는다. 서민금융 PB 시스템은 사전예방과 맞춤형 지원, 사후관리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원장은 "서민금융 대출을 통해 받는 소액으로는 해결이라고 볼 수 없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원 받은 이후에도 신용등급이 상승하고 재무적인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2020-09-23 15:14:39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서울대학교와 디지털 금융열쇠인 블록체인 MOU

한화생명 임직원이 서울대학교 석·박사 과정인 '블록체인 실무응용' 과정을 온라인 청강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서울대 블록체인 전문학회 '디사이퍼'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적용 프로젝트 진행 및 블록체인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3자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생명은 '디사이퍼'와 함께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향후 서울대 학생들에게 인턴쉽 참여기회는 물론 한화생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을 통해 디사이퍼학회가 글로벌 블록체인 학회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또 올해 2학기에 개설된 서울대 블록체인 정규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 발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는 한화생명 임직원들에게 블록체인 석·박사 통합과정인 '블록체인 실무응용 과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한다. 정규과정 외에도 '디사이퍼' 학회는 한화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트렌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효일 OI추진실 본부장은 "드림플러스를 통해 지난 몇 년 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구현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블록체인 적용 신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본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학회의 성장이 기대됨은 물론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3 15:06:0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귀포족' 증가에 추석 식탁 풍경 바뀌어

이마트 명절 간편식 /이마트 '귀포족' 증가에 추석 식탁 풍경 바뀌어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인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올 추석 식탁 모습은 예년과 다를 것으로 보인다. 고향을 찾지 않는 1인가구를 위한 명절 편의점 도시락이 등장했고, 대형마트는 바로 먹을 수 있게 소용량으로 제수용품 물량을 확대 판매하는 모양새다. '먹을만큼', '간편하게'가 이번 추석 밥상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60%에 이르는 응답자들이 '올 추석에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혀 전년 대비 약 20%p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마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전국 83개점에서 명절 대표 음식인 전을 매장에서 직접 부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각종 나물도 팩으로 판매한다. 녹두전은 개당 3980원, 동태전/오색꼬지전/애호박전은 100g당 3280원, 동그랑땡과 잡채는 100g당 178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모둠전은 945g 한팩에 1만9980원에 판매한다.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무나물 등 각종 나물도 250g 한팩에 2980~1만4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부쳐 파는 전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이번 트렌드와 맞물려 올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물량을 20% 확대 준비했다. 이마트 명절 간편식 /이마트 간편 제수용품의 대명사 피코크도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5천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상품은 송편부터 식혜, 떡갈비, 각종 전까지 약 40여종으로 피코크 상품으로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피코크 제수용품은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간단하게 조리하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이마트 추석 직전 일주일간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을 살펴보면 14년 4.5억에서 19년 16억으로 5년만에 3.5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마음을 명절 음식으로 달래고자 하는 수요 증가로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도 18억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U_추석 간편식 시리즈 미귀성 혼추족/BGF리테일 편의점도 간편하면서 풍성한 명절 밥상을 준비했다. CU는 한가위 도시락을 비롯해 모둠전, 전통잡채, 밤약밥 등 직접 조리해야하는 수고를 덜어줄 명절 음식 6종을 추석 기간 한정 운영한다. '명품한가위정식'은 소불고기를 서산의 명물 감태와 함께 싸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프리미엄 한정식 도시락으로 떡갈비와 명태전, 해물부추전, 오미산적을 볶음김치, 콩나물무침과 함께 담았다. '모둠전'과 '전통잡채'도 선보인다. 또 이번 추석 업계 최초로 약밥을 내놓는다. '한가위밤약밥'은 쫀득한 밥에 달달한 밤과 대추, 고소한 잣을 넣어 기호에 따라 차갑게 식혀 먹거나 렌지업으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한 한 끼 식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추석을 앞둔 최근 한 주(9월11~17일) 동안 가공식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전년 추석 동기 대비 전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판매량은 전체 50% 증가했다. 이 중 즉석볶음요리(110%)와 찌개/찜(113%)은 각각 2배, 즉석국은 63% 신장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컵밥은 91%, 전투식량은 32%, 즉석밥은 25% 증가세를 보였다. 유부초밥/김밥은 3배(216%)나 급증했다. 이처럼 올해 추석을 앞두고 간편식 판매가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혼추족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추석 모임을 권고하고 있는데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귀향을 포기하고 스스로 집콕을 선택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추석은 온라인을 통한 선물 구매는 물론, 귀포족을 위한 식품 판매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9-23 15:03: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휴넷, 온라인 '2021 HRD 리더스 포럼'에 3천여명 접속 '성료'

미래학자 제롬 글렌 기조강연…휴넷, 랩스(LABS)·MBA·라이브 솔루션등 선봬 조영탁 휴넷 대표가 '2021 HRD 리더스 포럼'에서 휴넷을 소개하고 있다. /휴넷 휴넷은 '2021 HRD 리더스 포럼'을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Dive to Digital Learning: HRD with post COVID 19'를 주제로 온라인 전시관 형태로 만들어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3000여 명의 기업교육 관계자들이 접속하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행사선 '세계미래보고서'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롬 글렌(Jerome Glenn)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휴넷의 차세대 교육 솔루션 소개, 디지털 러닝의 기업교육 적용 방식, 기업교육 관계자들의 대담 등이 진행됐다. 제롬 글렌은 강연에서 "디지털 신기술로 인해 AR, VR 등 몰입형 교육이 등장했고, 수많은 정보 속에 개인 및 기업의 집단 지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업에선 구성원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업무 환경과 학습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에듀테크에 기반한 휴넷의 디지털 러닝 콘텐츠와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휴넷 에듀테크의 집약체에 해당하는 AI 학습 관리 시스템 '랩스(LABS)'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랩스'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교육의 기획부터 학습경험, 성과분석 과정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담겨 있다. 학습자에게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러닝 저니 메이커'를 통해 전통적인 온/오프라인 교육을 넘어 유튜브, 뉴스와 같은 오픈 정보들과 다양한 소셜 경험들을 학습으로 통합 설계할 수도 있도록 했다. 또한 학습 관리자에게는 기업과 개인에게 필요한 교육 분석과 전략을 수립해주고, 교육 행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탁 대표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교육과 HRD의 디지털 전환은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정부도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고, 휴넷도 이러닝 수강생 수 증가 및 라이브 강의 요청, 디지털 전환 컨설팅 요청 등 전에 없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0-09-23 14:59:5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판 뉴딜 입법 속도전…당·정 '정기국회 내 처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한국판 뉴딜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당·정은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해 모두 36개의 법률안을 올해 정기국회 내 처리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제계가 제안한 규제 개선 과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한국판 뉴딜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해 당·정은 모두 36개의 법률안을 올해 정기국회 내 처리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제계가 제안한 규제 개선 과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23일 국회에서 한국판 뉴딜 당·정 추진본부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법률안 개정은 크게 ▲디지털 분야 제도 개선 ▲그린뉴딜 분야 제도 틀 마련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람 투자 등 세 가지 큰 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본인 동의 시 행정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민원처리기관에 전송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법·전자정부법 개정에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차원에서 초중등 원격수업을 정규수업으로 인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 원격교육 내실화를 위한 원격교육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다.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핀테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신규 업종 도입과 관련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도 추진한다. 당·정은 그린뉴딜 분야와 관련한 제도의 틀 마련 위한 그린뉴딜기본법 제정, 에너지 분권 위한 지자체 권한 강화 및 주민 참여 확대 차원의 에너지법 제·개정에 나선다. 이와 함께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선택해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도 개정한다. 문재인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서 강조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람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법률안 개정도 추진한다. 당·정은 국회에 제출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예술인에 대한 고용보험 확대 적용과 육아휴직 허용범위 확대가 골자인 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그린 분야 인재 양성이 목적인 마이스터대학 도입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 사회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위한 환경교육진흥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차원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규제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당·정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한국한 뉴딜 관련 57개 과제를 제안받았다. 이 가운데 42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장은 이날 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보험 계약체결 시에만 허용한 비대면 거래방식을 보 험해지 시에도 허용해 보험사를 직접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전이라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인증받으면 우대대출 등 재정·행정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화재진압용 드론을 고층빌딩 화재진압 시에도 사용하도록 해 드론 수요가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K뉴딜위원회 이광재 총괄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당·정이 힘을 모아 데이터 댐과 디지털 뉴딜에 앞서나가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 데에 속도를 내야 한다. 내년 2월까지는 뉴딜의 기초를 닦을 법과 제도를 확실히 밀고 나가야 한다"며 속도전을 주문했다.

2020-09-23 14:57:56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