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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품격] ④끝이 안보이는 사법리스크, 경영 공백도 길어진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오른쪽)은 지난해 방한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4년만에 면담을 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삼성이 대내외 위기 속에서도 순항하고 있지만, 이재용 부회장은 여전히 사법리스크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어 경영 공백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들어 현장 경영에 속도를 붙였다. 중국을 비롯해 화성 반도체 연구소와 수원 생활가전 사업부,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국내 사업장 대부분을 방문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와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씨랩까지도 찾았다.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는 평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라인을 차세대 기술인 QD로 전환한 것. 삼성전자가 삼성전기 PLP 사업을 인수하며 반도체 후공정 역량을 극대화한 것 등 성과도 나왔다. 단, 이같은 움직임이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는 게 재계 시각이다. 이 부회장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다소 자유로워지면서 경영폭을 일반 수준에 가깝게 넓혔을 뿐, 여전히 정상 경영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에 방문한 모하메드 UAE 왕세제를 안내하는 모습. /삼성전자 실제로 이 부회장은 장기 해외 출장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해외에서 주요 업체 경영진과 석학들을 만나 협업을 논의하고 인재 영입에도 힘을 쏟았지만, 최근에는 사법리스크 때문에 국내에 방문하는 인사가 아니라면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당장 삼성전자가 최근 IBM의 차세대 CPU '파워10'을 수주한 데에도 이재용 부회장이 2016년 미국에서 IBM CEO과 논의했던 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2017년 수감 이후 해외 출장에서 만난 인사는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 합병을 위해 남겨놓은 100조원의 규모 실탄도 갈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설 수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영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을 비롯해 핵심 사업들이 매물로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사우디 아라비아 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건설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삼성전자 사법당국이 이 부회장을 향한 칼날을 숨기지 않으면서 경영 공백은 더욱 심해지는 모습이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로부터 불기소 권고를 받았음에도 무리하게 수사를 이어나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국정농단'과 관련한 파기환송심도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 부회장이 또 다시 소환되기 시작한다면 그나마 국내에서나마 유지했던 경영 활동도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포스트 코로나'에 새로운 먹거리를 찾느라 분주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에도 제약이 걸리는 셈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삼성의 사회 공헌 활동도 주춤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부회장이 2018년 수백조원 투자와 수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후 삼성의 사회공헌에도 힘이 실렸지만,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운다면 사업을 이어갈 이유가 없어진다. 상생 노력도 동력을 잃고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다. 재계 관계자는 "이미 이재용 부회장이 활동에 제약을 받은 탓에 삼성의 글로벌 협력에 상당히 힘이 빠진 상태"라며 "사법리스크가 계속 이어진다면 자칫 '골든 타임'을 놓칠지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6 15:28: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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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의료계 집단휴진에 "강력 대처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해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한 데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며 청와대에 비상 관리체제 강화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집단휴진과 관련해 지시한 것은 재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우려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정부에 "비상 진료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 공백이 없게 하라"고도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윤창렬 사회수석이 맡은 의료현황 대응 TF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챙기며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비상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가진 기자회견 이후 방역 당국 요청에도 '참가자 명단 제출'을 거부한 데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방역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고,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2학기 아이 돌봄과 관련해 학부모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두고 ▲2학기 긴급돌봄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 ▲학부모 안심감을 높여주기 위한 돌봄 시설 내 거리두기 유지 방안 강구 ▲가족 돌봄 휴가 소진 시 휴가 연장 지원 방안 검토 등도 정부에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의 지시는) 긴급 돌봄 공간의 높은 밀집도로 인해 시설 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당부"라며 "(가족 돌봄 휴가 연장 지원 방안 검토의 경우) 1학기 원격수업 기간 긴급 돌봄 휴가를 비롯해 연차를 소진한 부모가 많아 현재 많은 사기업이 무급휴가를 말하고 있어 생계 지장을 초래할 상황이기에 당부한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과 관련해 "비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도입 여부와 관련해 "(지금은) 2단계 수칙을 더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0-08-26 15:25:2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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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외국인 매수세…언택트·바이오주 매수

외국인 매수세 단기 현상이란 지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증시 하락을 언택트(비대면), 바이오 종목의 투자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한국 증시로 돌아왔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서며 재확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지난 21일부터 매수를 시작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21~25일 외국인 순매수 거래대금은 5546억원,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의 순매수 거래대금은 2174억원에 달한다. ◆ 외국인 코로나 수혜주로 몰려…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언택트주나 바이오주 처럼 코로나 수혜주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17~25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바이오주와 언택트주가 자리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네이버로 순매수 거래대금이 1214억4514만원에 달한다. 또 다른 언택트주로 손꼽히는 카카오는 6위로 순매수 거래대금이 409억1302만원이다. 바이오주 역시 순매수 상위 종목을 차지했다. 알테오젠의 순매수 거래대금은 485억8265만원, 신풍제약 485억8265만원, 셀트리온 310억7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이 코로나19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한 점이 (해외에) 긍정적으로 알려졌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ICT나 바이오 등의 산업이 외국인 입장에서 리스크가 큰 유럽 시장에 비해 상대적 매력을 갖췄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장성이나 미래 수익성이 기대되는 종목에 외국인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 韓 증시 컴백 판단 일러" 하지만 이러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단기적인 현상이란 분석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검토되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해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직 외국인이 한국 증시로 돌아왔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수 천 억원 규모의 매수가 며칠간 지속되는 모습이 있어야 한국 시장 비중을 늘린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개인의 순매수 양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증시대기자금은 51조7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위원은 "전반적으로 한국 시장의 외국인 순매수 흐름은 아시아 신흥국을 매수하는 외국인 흐름과 동조화되는 경향이 크다"며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양호한 쪽으로 흘러가면 순매수세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한 당장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리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0-08-26 15:19: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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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대신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 오픈

대신증권이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국내외 리츠의 소개부터 상품 라인업, 투자정보, 주문까지 리츠 관련 금융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대신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를 오픈한다. '대신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는 리츠 투자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도 더 쉽게 리츠를 이해하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츠의 개념과 특성 등 상품 소개는 물론 국내외 상장 리츠 라인업, 투자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까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상장 리츠에 대해서는 청약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신증권에서 진행하는 공모 리츠 청약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대신리츠 인사이트'를 통해서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부동산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 국토교통부 리츠정보시스템 등 리츠 투자에 유용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대신 리츠 전용 통합금융서비스'는 대신증권 MTS, HTS,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윤중식 대신증권 정보화추진부장은 26일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쉽게 리츠를 접하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리츠 관련 서비스를 추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26 15:19:09 박미경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로..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을 넘어섰다. 새로운 집단 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307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만 229명이 나왔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12시 기준, 총 933명으로 늘어났다. n차 전파로 인한 추가 확진자가 나온 장소는 23곳, 감염자는 130명에 달한다. 광복절 당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헤어콕 연신내점' 근무자 가운데 1명이 22일 처음 확진된 뒤 24일까지 동료와 가족 등 7명, 25일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다.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도 주민 1명이 23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날 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시작된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반면, 방역당국은 논의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이번 주 추이를 보면서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논의를 해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며 "25일 환자 수가 300명을 넘긴 했으나 그간 걱정한 발생 추이는 아니어서 경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26 15:11: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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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비대면 식권 서비스 '모바일 스루' 우수협력사 모집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이 직장인 대상 모바일 전자 식권 '식신e식권'의 고객사 영업 강화를 위해 우수협력사를 모집한다. /식신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이 직장인 대상 모바일 전자 식권 '식신e식권'의 고객사 영업 강화를 위해 우수협력사를 모집한다. 식신은 최근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기술을 결합한 구내식당용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인 '모바일 스루' 서비스를 론칭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식신은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병원, 학교 영역에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전국 우수협력사를 모집 중이다. 식신 e-식권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스루 솔루션은 복합결제 및 인증 기술을 통해 사람의 확인 없이도 구내식당에서 인증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비대면 서비스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고 직원들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휴대폰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기존 대부분 구내식당은 직원들이 신분증을 단말기에 터치해 종이 식권을 출력하고, 출력한 식권을 배식대로 가져가 구내식당 운영자에게 확인받은 뒤 식권 함에 넣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왔다. 협력사 직원이나 방문객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할 땐 종이 식권을 별도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으며, 구내식당 운영자는 종이 식권 판매를 위해 직접 판매를 하거나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했다. 그러나 식신 e-식권의 모바일스루는 결제 및 인증 시 기계나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야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크게 낮춘다. 따라서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 전환을 고심하는 많은 구내식당과 기업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식신 e-식권은 해당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대형 구내식당에 시범 적용하고 있고 이후 전국 구내식당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식신은 모바일스루 전국 확대 적용을 위해서 우수협력사를 모집하고 있다. 구내식당은 모바일스루 도입을 통해 식권을 판매하고 확인하는 인력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국내 모바일 식권 시장은 국내 직장인 약 1900만명의 이용을 가정할 경우 연 20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는 배달 시장과 맞먹는 큰 시장이다. 식신e식권은 GS25, CU 등 편의점 브랜드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전국 2만6000개 편의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맥도날드, 버거킹, 이디야 커피, 투썸플레이스 등의 프랜차이즈와도 제휴되어 있다. 현재 식신 e식권을 운영 중인 고객 기업은 약 300개, 서비스 이용 임직원 수는 약 8만명에 이른다.

2020-08-26 15:07: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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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엑셀러레이터 사업으로 '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

대웅제약이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해 시작한 액셀러레이터 분야 투자가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 기관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열린 주주총회에서 액셀러레이터 활동, 벤처기업이나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조합 출자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1차 운영 기업'에 선정됐으며, 6월에는 중소기업벤처부에 액셀러레이터로 최종 등록까지 마쳤다. 앞으로 마곡에 DIC(대웅 이노베이션 큐브)를 설립해 이곳에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통해 선정된 유망 제약 바이오 스타트업을 입주 시키고 업무공간, 실험실 및 공용 장비 외 연구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기 성공 경험 컨설팅과 특화된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들에게는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사업화 검증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제약,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이자 R&D의 핵심이다. 지난해 1월 설립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담센터인 C&D센터를 통해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진행한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미 R&D 파이프라인 가운데 30%를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확보했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개방형 협력을 넓게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 중"이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오픈콜라보레이션'과 '오픈이밸류에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R&D 경쟁력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26 15:07: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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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솥죽·솥밥' 등 리뉴얼 원하는 기존 가맹점에 현금 지원

가맹점에 리뉴얼 비용 최대 60%까지 현금 지원 죽이야기 장유대청점 전경. /대호가 제공 죽이야기가 브랜드 리뉴얼을 도입하는 기존 가맹점에 일정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혀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죽이야기는 지난 1월 외부 디자인 변경과 솥죽 레시피 도입 등 브랜드 리뉴얼을 감행한 바 있다. 신규 오픈 가맹점의 경우 새로 변경된 외부 디자인과 솥죽 레시피가 자동 적용되지만, 기존 가맹점은 점주의 자율적인 선택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점주들 사이에서 솥죽과 솥밥 맛이 한층 좋아졌고 조리 과정이 편하며 부상도 없다는 호평이 나오면서 기존 점주들의 리뉴얼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죽이야기가 기존 점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점주의 대부분인 80~90%가 브랜드 리뉴얼을 희망하고 있지만, 비용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죽이야기 본사는 상생 경영 차원에서 기존 가맹점에 브랜드 리뉴얼 도입 관련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죽이야기 측은 "외부 디자인 변경과 솥죽, 솥밥 설비 도입에 든 자금의 최대 60%까지 현금 지원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죽이야기 미사역점 강석천 점주는 "솥죽, 솥밥 도입으로 조리 시간이 줄어들었고, 냄비 죽의 경우 죽을 저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 시간이 줄어들어 다른 업무를 함께할 수 있고, 인력 운영도 탄력적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죽이야기의 솥죽, 솥밥 설비를 도입한 기존 가맹점들은 연평균 매출이 2019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만 죽이야기 홍보팀 국장은 "코로나19 불황 여파를 고려하면 매우 좋은 성과를 내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26 15:07: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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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아시안뱅커지 '최우수 리테일 은행' 수상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산업 전문매체 아시안뱅커지로부터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안뱅커지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 지속 ▲핵심적인 전략적 제휴사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 확대 등 디지털 환경 경쟁력 강화 ▲소비자 변화에 맞춰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한 편의성 개선 등을 높이 평가해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하나은행은 디지털 생태계 조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핀테크, 지급결제, 유통 등 시장 지배력이 높은 플랫폼 기업에 환전, 대출 등 고객 여정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라인 파이낸셜 아시아와 글로벌 디지털 뱅킹인 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여기에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로열티네트워크(GL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대만, 태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향후 아시아 지역을 발판으로 미주를 넘어 유럽까지 제휴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손님 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지난해 모바일 대출시장에서 인기를 끈 하나원큐신용대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기전 신용대출 및 대출 만기에도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에서 연장하는 자동화 프로세스에 주목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차원 높은 서비스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26 15:05: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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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규제 이대로 괜찮은가](상)누구를 위한 의무 휴업? 규제 강화='공멸'

스타필드 하남/신세계 [유통 규제 이대로 괜찮은가](상)누구를 위한 의무 휴업? 규제 강화='공멸'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유통업계는 10년 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보호를 명분으로 시작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또한 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소비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법안을 개정하고 재검토해야할 필요가 있음에도 정부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21대 국회에는 유통업계 규제 법안이 20건 넘게 발의된 상태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형마트에만 적용되던 의무휴업일을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모든 업태로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같은 당 홍익표, 김정호 의원도 출점제한 거리를 늘리는 등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냈다. 온라인쇼핑을 중심으로 소비지형이 재편되면서 대형마트는 최근 몇년간 줄폐점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트 성수점/이마트 이마트는 지난 2분기에 4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다. 롯데마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매출은 1조 4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57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데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도 제외됐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롯데는 연내 16개 매장을 폐점하고, 향후 5년 안에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오프라인 점포의 약 30%(200곳 이상)을 정리하는 대규모 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동안 온라인 쇼핑은 급성장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25조원이었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35조원으로 10년 새 5.4배나 몸집을 키웠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평균 20%가량씩 거래액이 증가했다. 대기업 유통 채널은 정부 규제에 성장이 불가피해졌다. 2010년 초 전통시장·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생긴 규제들이 2020년 현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월 2회 의무 휴업은 물론, 마트의 온라인 주문까지 막으면서 소비자들도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연합 최근 집중 발의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도 업계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현재는 월 2회 의무 휴업이 대형마트에만 적용되지만, 발의된 개정안에는 백화점, 복합쇼핑몰에까지 월 2회 의무휴업을 적용하도록 되어있다. 중요한 사실은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상점은 중소기업이나 중소상공인들이라는 점이다. 정부는 대기업을 겨냥해 규제를 강화한다고 하지만, 의무휴업을 적용하면, 중소상공인이 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유통법상 '전통상업보존구역 1㎞ 이내 대형마트 입점 제한' 조항은 신규 출점을 가로막고 있다. 오는 11월 일몰 예정이 해당 조항은 애초 2015년 일몰 예정이었으나 당시 5년 국회를 거쳐 5년 연장된 것이다. 정부는 일몰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까지 나서서 대형마트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대규모점포 규제를 재검토해달라고 공식 요구했지만, 정부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형마트·쇼핑몰이 문을 닫으면 전통시장으로 소비자들이 향할 것이라는 시대착오적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교수는 "10년 전에나 대형마트VS전통시장 구도였지, 현재는 이커머스VS오프라인 구도다"라며 "현상황에 맞게 법이 개정되거나 일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가 설 자리를 잃게 되면서 수많은 일자리도 사라지게 생겼다. (유통산업발전법이) 한국경제에 손해를 끼치는 격"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속성장했음에도 계속해서 대기업 유통 채널만 규제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유통법으로 인한 규제가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도 법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공멸'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6 15:0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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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엑셀러레이터 사업으로 '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

대웅제약이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해 시작한 액셀러레이터 분야 투자가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 기관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열린 주주총회에서 액셀러레이터 활동, 벤처기업이나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조합 출자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1차 운영 기업'에 선정됐으며, 6월에는 중소기업벤처부에 액셀러레이터로 최종 등록까지 마쳤다. 앞으로 마곡에 DIC(대웅 이노베이션 큐브)를 설립해 이곳에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통해 선정된 유망 제약 바이오 스타트업을 입주 시키고 업무공간, 실험실 및 공용 장비 외 연구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기 성공 경험 컨설팅과 특화된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들에게는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사업화 검증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제약,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이자 R&D의 핵심이다. 지난해 1월 설립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담센터인 C&D센터를 통해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진행한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미 R&D 파이프라인 가운데 30%를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확보했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이 그 동안 추진해온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종류는 크게 ▲현지화와 기술 기반의 합자법인 설립 ▲공동 R&D 모델 ▲M&A를 통한 상호 성장 ▲스핀아웃·VRDO (가상신약개발연구) 모델 등 네 가지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계 바이오텍 기업 '아박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설립한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의 기술을 융합해 기존의 항체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를 접목한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개방형 협력을 넓게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 중"이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오픈콜라보레이션'과 '오픈이밸류에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R&D 경쟁력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26 15:01: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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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로나19 재확산에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2개소 내놨다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한 번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지원을 단행했다. 삼성은 최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사내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며, 180실 규모 시설이다. 수도권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모니터링 및 생활 지원에 활용되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덕 생활치료센터 모습을 담은 '영덕 생활치료센터 두 달간의 기록' 영상 /삼성전자 유튜브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110실 규모 건물이다. 다음주쯤 수도권 지역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연다.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수원 시설 제공을 결정했다.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는 삼성의료원 소속 전문 의료진도 파견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한 조를 이뤄 파견하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왔다. 지난 2월 26일 긴급구호 지원 당시에는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3월 12일에는 대구와 경북지역 임직원 및 가족에 격려물품을 지원하며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를 응원하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짝 웃으며 마주하자"고 응원했다. 삼성은 이를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억원 규모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고, 협력업체에 2조6000억원 규모 긴급 자금 지원 및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300억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고 화훼 농가를 위한 '꽃 소비 늘리기'에도 동참했다. 아울러 삼성 영덕연수원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해외에서 마스크 33만장을 확보해 기부하고 MB필터 수입과 마스크 제조업체 생산능력 지원 등을 이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6 15: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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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 등교중지에 가족돌봄비용지원 신청 건수 급증

수도권 학교 등교중지에 가족돌봄비용지원 신청 건수 급증 가족돌봄비용지원 신청 하루 29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 고3을 제외한 수도권 유초중고 전면 원격 수업이 실시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로 고3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발표 직후 가족돌봄비용지원 1일 신청 건수가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8월 셋째 주까지 1일 117건이던 가족돌봄비용지원 신청 건수가 8월 25일 290건으로 증가했다. 교육부의 수도권 지역 학교 원격수업 전면 전환을 발표한 뒤 26일부터 등교가 중단되자 어린 자녀를 둔 근로자의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이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근로자가 가족돌봄비용 지원과 다양한 일·가정양립지원제도를 활용하도록 지방노동관서에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주 지원을 지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저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제도는 단기적으로는 연차유급휴가(15~25일)와 가족돌봄휴가(10일)가 있고, 장기간으로는 육아휴직이 있다.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나 사업장에 따라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사내 눈치 등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하다 4월부터는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로 확대 운영 중이다. 3월16일~8월20일까지 가족돌봄비용신청은 12만7782건으로, 11만8606명에게 약 404억원, 1인 평균 34만1000원이 지급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족돌봄비용 지원 기간을 9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하지만 부부가 각각 가족돌봄휴가와 연차를 모두 사용했거나 한부모 노동자의 경우 등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될 경우 자녀돌봄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아직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지 못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제도 및 인프라구축비를 활용하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또 현재 1년에 최대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 사용 기간 확대나, 감염병 돌봄 휴가 등 특별휴가를 신설하는 내용도 검토 중이다. 관련 내용의 법안은 여야 합해 7건이 발의된 상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자녀를 키우는 노동자에게 가족돌봄휴가의 효용성이 큰 만큼, 여러 발의안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국회 논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26 14:59: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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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지는 카카오TV…짧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

카카오M이 제공하는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예능 라인업. /카카오M 카카오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TV'를 발전시켜 영상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다음 달 1일 카카오TV를 리뉴얼해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카카오TV는 카카오가 지난 2015년 6월 출시한 동영상 플랫폼이다. 예능, 드라마, 스포츠, 라이프, 뉴스, 게임, 라이브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가 새로워진 카카오TV를 통해 그간 존재감이 미미했던 카카오TV를 국내 대표 영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카카오TV에서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들이 대거 첫 공개될 예정이다. 1일 첫 공개되는 방송들은 '아만자', '연애혁명' 등 디지털 드라마 두 작품과 '찐경규', '내 꿈은 라이언',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아름다운 남자 시벨롬' 등 5개의 디지털 예능 콘텐츠다. 이들 작품은 모두 각 회별 10~20분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시청자에게 차별화를 선사한다. 일부 예능 콘텐츠는 모바일 시청 환경에 맞춰 세로형 콘텐츠로 공개된다. 카카오TV가 제공하는 콘텐츠들은 무료로 제공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TV의 유료화 부분은 확정된 바 없으며, 추후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고려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TV를 통해 연내 20개 작품에서 300여 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앞서 카카오M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3년에는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강력한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카카오M은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할 계획이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콘텐츠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TV의 강점은 카카오톡을 통한 높은 접근성이다. 카카오TV 채널과 샵탭에서 쉽게 영상을 볼 수 있고, 카카오톡을 하면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MAU)는 5200만명에 달한다. 또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우수한 지식재산권(IP)도 대거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기준 웹툰, 웹소설, 영화, 방송, 책 분야에서 7만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7000개는 카카오의 독점 IP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웹툰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메모리스트', '계약우정', '쌍갑포차',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방영했으며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개봉해 상영 중이다. 콘텐츠 관련 업체를 공격적으로 인수해오고 있다. 2018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후 카카오M은 현재까지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매니지먼트 숲, 레디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VAST엔터테인먼트 등의 매니지먼트사 기업과 사나이픽처스, 영화사 월광, 글앤그림미디어, 로고스필름, 쇼노트, 바람픽처스 등 영화·드라마·공연 제작사, 공연제작사 쇼노트 등을 인수했다. 카카오M 신종수 디지털콘텐츠 본부장은 "9월 1일 새로워진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되는 7개 콘텐츠뿐 아니라, 이후에도 다양한 드라마, 예능 콘텐츠들을 추가로 론칭하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전할 것"이라며, "새로워진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는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콘텐츠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바일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2019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5월 발표한 '2019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인 56.3%가 OTT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중인 동영상 서비스는 유튜브가 91%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 TV(37.8%), 카카오 TV(17.9%), 넷플릭스(14.9%), 아프리카 TV(11.5%) 순으로 나타났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26 14:59: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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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AI를 살려라] ①전문업체, 일은 없고 정부과제만

-정부 AI 대규모 투자 환영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과제 'AI 활성화 걸림돌' -자격 갖추지 못한 기업 정부 과제 수행 문제도, 정부과제 심사위원 전문성 높여야 정부가 지난해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하고,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가 되기 위해 올해 AI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반면, 기업의 AI 도입은 줄어 AI 전문업체들은 수익을 내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AI 활성화를 위해 어떤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하고, 그 해법이 무엇인지 연속으로 짚어본다. <편집자주>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AI(인공지능) 1등 국가'를 내세우고 정부가 AI 국가전략을 발표하면서 국내에서도 AI 산업이 급부상했지만, 아직까지 AI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일부 기존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이 큰 중소 AI 기업을 제외한 대다수 AI 전문 기업들은 지난해 영업 부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19로 B2B 영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사업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저조한 매출과 수익을 내는 기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적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AI 기업들 B2B 영업 부진… 수익 내는 곳 거의 없어 AI 기업을 표방한 소프트웨어(SW) 중견·중소기업들 가운데 와이즈넛·NHN다이퀘스트·코난테크놀로지는 챗봇 등 AI 사업에서도 매출을 거두기는 하지만, 20여년간 지속해온 검색엔진·자연어처리 등 기존 SW 사업 매출의 40%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 5%에서 최대 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20년의 SW 사업 연혁에도 가장 빨리 AI 시장에 진출해 AI 사업 비중을 크게 높인 솔트룩스는 지난 3년간 매년 AI R&D(연구개발)에 30억~40억원 투자를 단행하고, C레벨의 주요 임원 영입 등 35% 이상의 인력 충원, IPO(기업공개) 준비를 위한 비용 증가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 184억원에 영업이익 2500만원을 기록했다. 또 2017년과 2018년 수십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던 AI 대표 기업조차도 지난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 AI 기업 대표는 이에 대해 "2018년 대기업들이 AI 챗봇, 음성인식 엔진을 구축하면서 B2B 영업이 활발했지만, 지난해 대기업들이 긴축 경영에 나선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B2B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AI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검색엔진 등 기존 SW 사업이 없는 AI 전문업체의 경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AI 기업 대표도 "지금은 2018년 AI를 도입한 기업들이 도입 효과를 평가하는 시점으로, 다른 기업들도 그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분위기가 많아 시장에서 AI 도입 움직임이 둔화됐다"며 "코로나19로 챗봇에 대한 도입 문의가 늘기는 했지만, 실제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려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 추경 4255억원 AI에 투자… 짧은 시간 많은 과제 오히려 'AI 본업 마비' 이 같이 기업들이 지난해와 올해 AI 도입을 유보하는 것은 정부가 대대적인 AI 지원에 나서면서 이 예산을 활용해 AI를 추진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AI·데이터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으며, AI를 포함한 '디지털 뉴딜' 정책에 2025년까지 58조2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확보한 3차 추경예산의 93%인 8234억원을 디지털 뉴딜에 투입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인 4255억원을 AI에 배정했다. AI 및 데이터 가공기업들은 이에 따라 B2B 대신 B2G 정부 사업을 따내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AI·데이터 사업에 너무 많은 예산을 배정하다보니 정작 자격이 되지 않는 기업이 과제 수행을 맡는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한 정책연구기관 관계자는 "시장이 성숙하지 못했을 때 감당하지 못하는 예산이 들어오면 문제가 생기는데, AI 바우처 사업에서 지능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이 실제 지능화가 돼 있는지 측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2차 사업'을 발표했는데, 이는 오는 12월31일까지 총 50개 분야에서 무려 150종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과제에 따라 18억원에서 최대 95억원까지 지원해 수천억원이 투입된다. 통상 데이터 구축 사업에 3~4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는 것을 감안할 때, 500~600개 기업이 데이터 구축 사업에 지원하는 것. AI 사업으로 등록한 기업이 500개 정도이고, 이 중 사업을 제대로 하는 기업이 300여개라고 볼 때, 'AI 사업을 해볼까' 하는 기업까지 참여하게 돼 데이터 퀄리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정부의 AI 육성정책이 지나치게 짧은 시간에 많은 과제를 진행하다 보니 오히려 AI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 AI 업체 대표는 "지난해 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6개월 동안 작업을 진행했는데, 시간이 충분치 않아 힘들었다"며 "이번 과제는 작업 난이도가 높은 데 비해 기간이 4개월로 짧아 AI 전문업체가 이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정작 본업은 마비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점진적으로 과제를 공고하거나, 정부가 개입하되 조달 사업으로 진행해야 지속 가능성 있는 사업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 사업자를 선정하는 심사 위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해 심사 과정에서 객관성이 담보될 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 업계 한 관계자는 "AI 사업이 매우 전문적인 영역인 데 반해 AI 사업 평가를 맡은 심사위원이 전문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 평가 과정에서 객관성이 부족할 수 있다"며 "AI는 신사업인 만큼 AI 심사위원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거나 심사위원 풀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08-26 14:55: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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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發 '실업 대란' 코앞으로…노조 "계획 철회하라"

-31일 구조조정 명단 발표에 떠는 '700여 명 직원들' -이스타, 인력 감축에 더해 항공기도 6대로 축소 전망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과의 딜 무산으로 수세에 내몰린 이스타항공이 끝내 대규모 인력감축을 시행할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이스타항공 사측을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항공과의 '딜 무산' 책임을 노동자에게만 지우고, 정작 사측은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대신 구조조정안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지난 18일 근로자 대표와 조종사노조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3일 제주항공이 일방적으로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통보함에 따라 새로운 생존 방법을 모색 중이다. 재고용 100%를 전제로 일단 전 직원 1136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약 700명 가량의 인력을 감축한 후, 새 인수자를 찾아 내달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무급 순환휴직 등을 통한 고용 및 자격증 유지 방안을 이스타항공 경영진에 제시한 상태다. 현재 이스타항공 조종사의 약 80~90%는 이달까지 항공기를 운항하지 않을 시 조종사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31일 구조조정 대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한 달여 간 희망퇴직을 신청받은 뒤 내달 31일 최종 정리해고를 통보할 방침이다. 또한 이 같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항공기의 반납을 통해 전체 운영 규모도 축소한다. 올 상반기 9대에 이어 항공기 8대를 추가로 반납하고, 남은 6대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코로나19 등의 완화로 업황이 개선된다는 조건 하에, 내년 하반기에 다시 13대로 항공기를 늘린다는 게 사측의 주장이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박이삼 위원장은 "6대 항공기 운항에 80명의 조종사만 필요하니,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될 때까지 240명이 3개조로 나뉘어 1개월 일하고 2개월 쉬는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하면 고용도 유지하고 자격증도 유지할 수 있다"며 "하지만 경영진은 이런 고통분담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조차 하지 않고, 상반기에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정리해고 등 인력감축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새 주인'을 찾아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은 만큼, 이스타항공의 새 인수자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6 14:53: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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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차크닉↑'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G4렉스턴 등 함박웃음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 'SUV 명가' 쌍용자동차가 차박 캠핑이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자리잡으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은 감소하고 있다. 반면 차박과 차크닉(차+피크닉), 캠핑 등 소규모나 혼자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은 증가하고 있다. 차박은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르며 여행을 즐기기 때문에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대면 캠핑(언택트 캠핑)'이라 불리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26일 SSG닷컴의 6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캠핑·여행용 가방 등 휴가철 상품 매출이 직전 두 달 대비 50% 증가했다. 차량 트렁크와 연결할 수 있는 '도킹 텐트'와 '에어매트'는 각각 664%와 90%, 아이스박스류는 약 10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렉스턴 스포츠, '차박'에 최적화 '렉스턴 스포츠'는 차박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꼽힌다.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인 이 차량은 독보적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공유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1011L(400㎏)의 오픈형 데크를 적용해 압도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데크는 ▲롤바전용 유틸리티바 ▲자전거 캐리어 ▲하이탑 ▲모던 롤바 등 자신의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도 가능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도 있다. 고장력 강판을 79.2% 적용해 충돌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탑승자의 안전성도 높였다. 내부 역시 5명이 앉아도 넉넉할 정도의 공간과 편안한 탑승 공간을 자랑하고, 오프로드와 같은 불규칙 노면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5링크 다이내믹 서스펜션을 적용해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310㎜ 확장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를 적용해 적재능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24.8% 늘어난 용량(1262L, VDA 기준)의 데크는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까지 적재가 가능해 한계 없는 새로운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 지난 7월에는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전용사양과 편의성,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여줄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독보적인 상품성의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칸(KHAN) 포함)을 출시했다. 렉스턴스포츠. ◆코란도·티볼리, 안전·즐거움 잡다 나들이를 위해 근교 드라이빙이나 차크닉을 떠난다면 코란도와 티볼리가 제격이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탑재해 즐거움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인포콘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넒은 LG 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주파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 클로바의 지원까지 더해 보다 탄탄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다. 자동차 핸들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음성인식 모드가 실행되는데, 도로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길로 안내하는 것 외에도 날씨 변화에 따라 차량의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변화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 인터넷 검색, SNS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또한 리스펙 티볼리 가솔린 모델은 코란도에 이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도 챙길 수 있다. 특히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 5년을 맞아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갓성비'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7월 판매를 시작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고객 선호사양을 중심으로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 옵션 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G4 렉스턴. ◆4050세대 소규모 가족 캠핑엔 'G4렉스턴' 4050세대에게 나들이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가족 단위의 소규모 캠핑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G4 렉스턴이 빛을 발한다.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실내공간을 설계한 것은 물론,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으로 탑승자간 거리가 넓어서 안락한 탑승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출시된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은 럭셔리한 화이트컬러로 품격을 높이고, 고급 편의사양도 기본적으로 구성해 품격 있는 가족 나들이를 실현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캠핑이나 차박과 같이 사람과의 대면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나들이가 인기를 끌면서 넓은 승차 공간과 넉넉한 적재 공간, 첨단 기능을 갖춘 SUV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쌍용차는 일상부터 레저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SUV명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26 14:5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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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범죄행위 30건 형사입건…집값 담합 유도 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부동산 범죄를 집중 수사한 결과 집값담합, 부정청약, 무등록 중개 등 각종 범죄 사례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지난 2월 21일 출범 이후 부동산시장 범죄행위를 수사한 결과를 26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고된 전국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중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1705건에 대해 거래당사자 등에게 거래대금 지급 증빙자료, 금융거래확인서 등 자금 출처 및 조달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검토를 진행했다. 대응반은 현재까지 부동산시장 범죄행위를 수사한 결과 총 30건(34명)을 형사입건했고, 이 중 수사가 마무리된 15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395건은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형사입건한 30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현수막 또는 인터넷 카페 글 게시를 통해 집값담합을 유도한 행위가 13건(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정 공인중개사가 단체를 구성해 비회원 공인중개사와의 공동중개를 거부한 행위 5건(8명)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가 부동산을 중개하거나 표시 광고한 행위 3건(3명) ▲위장전입을 하거나 특별공급 제도를 부당하게 이용해 아파트를 부정당첨 받은 행위는 현재 9건(12명) 등이었다. 향후 수사를 확대할 경우 수사대상자는 최대 26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이번 실거래 조사에서 탈세 의심사례로 통보받은 자료 중 자금출처와 변제능력이 불분명한 세금 탈루 혐의자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금융위, 행안부, 금감원도 대출 규정 미준수 의심사례에 대해 금융회사 점검 등을 통해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대출금 사용목적과 다르게 용도 외 유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는 경우 대출약정 위반에 따른 대출금 회수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은 통보된 명의신탁 의심 사례에 대해 신탁자와 수탁자 간의 자금거래 파악 등 '부동산실명법'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지자체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사항 확인 시 과태료 부과 등 실효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응반은 집값담합에 대한 수사를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부정청약 사건에 관한 수사를 확대할 것이며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른 토지거래허가 위반행위 및 중개대상물에 대한 허위 또는 과장광고에 대해 감정원 '신고센터'와 인터넷 광고 모니터링 위탁기관(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해 적극 단속하고, 필요 시 수사할 방침이다. 더불어 SNS·유튜브·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투자사기 등 각종 부동산 불법행위 및 거래질서 교란행위 단속을 위해 검찰청 및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관계 장관들은 ▲부동산 실거래 조사 및 불법행위 수사결과(국토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특별단속현황(경찰청) ▲대부업자를 통한 주담대 규제우회 금지(금감원) 등 부동산 범죄와 관련한 주요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실수요자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며 "시장에 뿌리 박혀 있는 부동산 불패론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각오로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8-26 14:49:5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