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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광양 ‘삼무루지 새싹삼 농원’ 황재익 대표 선정!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광양 '삼무루지 쌔싹삼 농원' 황재익 대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창의적으로 6차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아 매달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황재익 대표는 새싹삼의 대중화를 위해 가공식품 개발에 앞장서고 소비자들이 찾는 새싹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퇴사한 황 대표는 광양읍에 400평 규모의 새싹삼 재배하우스와 가공시설을 짓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새싹삼을 재배해왔다. 새싹삼과 가공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자체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새싹삼 추출액, 새싹삼 분말, 새싹인삼차, 발효액 등을 생산했으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와 남도장터, 스마트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2016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인증'을 받고,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신지식농업인章 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에는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황재익 대표는 "휴식과 힐링을 위한 농장으로 거듭나 6차산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역직구 사이트 입점, 유튜브 제작 홍보, 홈쇼핑 판매 추진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제품 판로확대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0 14:28:3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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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걸맞는 미래 교육의 답을 찾는다!

경북교육청은 20일 북부권, 21일 남부권에서 초등 교실수업개선 지원단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한다. 초등 교실수업개선 지원단은 수업전문성을 갖춘 교장, 교감, 수석교사 1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시도와 차별화되는 경북 수업전문가 육성과 현장의 수업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 계획 안내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수업 정책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수업 정책 방향 이해, 수업 관찰 및 분석·평가를 통한 컨설팅 역량 신장, 변화하는 학교 환경에 맞춘 수업 개선 방안 등이며, 블렌디드 수업 환경에 맞는 교원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도 했다.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는 경북교육청의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과정을 거쳐 수업 실천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추진해 3,700여 명의 수업전문가를 양성했으며 현장의 교실수업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업은 학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공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근본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업 개선으로 학교변화를 이끌어가는 교사들에게 지원단이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8-20 14:28:27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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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총회'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실시

광주광역시는 '2020 광주시민총회'에 상정할 3대 후보의제를 정하는 시민투표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난 14일까지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광주공동체를 위한 제안 71개를 접수받았다. 이어 지난 18일 시민권익위원회가 전원위원회 심의를 열고 '광주공동체 실천의제를 위한 10대 예비의제'를 선정했다. - 선정된 의제는 광주정신을 살려 모든 시민이 연대, 협력하여 실천할 수 있고 광주공동체가 직면한 위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시민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사항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10대 예비의제는 이번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3대 후보의제로 선정되며, 오는 9월12일 열릴 예정인 '2020 광주시민총회'에서 시민의 숙의와 토론, 투표를 통해 '광주공동체 실천을 위한 최종의제'로 선정된다. 시민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로 병행 실시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바로소통광주'에 접속하면 되고, 오프라인 투표는 광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에서 실시된다. 바로소통광주 바로가기 : https://barosotong.gwangju.go.kr/main.do○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은 10개 예비의제 중 '광주다운 실천의제'라고 생각되는 의제 3개를 골라 선택하면 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패드기기를 통해 의제별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최영태 시 시민권익위원장은 "더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제안을 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광주를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실천의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3대 후보의제 투표에 다시 한 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8-20 14:28: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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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보건소, 폭염 대응 건강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총력

안성시 보건소(소장 박창양)는 유례없는 긴 장마 끝에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있어 건강취약계층의 폭염 보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 진료소 공무원을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으로 정하여 폭염취약계층 2천400여명의 대상자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특히 취약한 대상자는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은 ▲식사는 가볍게 물은 충분히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급적 야외 활동 자제 ▲햇볕을 가리고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선풍기 틀기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시원한 장소에서 쉬고 차가운 물 천천히 마시기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119안전신고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신고하기 등이다. 보건소는 폭염 대응 보호 활동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대상자를 방문하며, 건강관리 서비스 외에도 취약한 생활환경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관계 기관에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취약계층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폭염 대응 보호 활동에 더욱 힘쓰고,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0 14:28:04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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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집중호우로 구조 중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에쓰오일이 최근 수난 구조 중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일 이번 집중호우로 구조 근무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순천소방서 고(故) 김국환 소방교와 충주소방서 고(故) 송성한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총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고 김국환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전남 구례군 늘푸른산장 앞 계곡에서 수난구조 출동 후 구조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고 송성한 소방사는 이달 2일 오전 7시경 집중호우로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충주 산척면 영덕천 부근 도로가 침하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후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 김국환 소방교와 고 송성한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5년간 58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0 14:25: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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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장 ‘월면가’ 9월 개점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근로사업장인 베트남음식점 '월면가'가 오는 9월 개업을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하는 사업단은 시장진입 가능성이 높고 근로시장에 적극적인 진출을 원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시장진입형으로 3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월면가'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협약을 맺은 MIB코리아의 외식분야 가맹점이며, 가성비 높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해 전라남도 내 빠르게 확산 중인 지점으로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6명이 중동(중마청룡길 8-3)에 사업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광양시가 광양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지원하는 자활사업에는 청소, 간병, 택배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사업단에 9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유형에 따라 자활장려금 또는 자립성과금 등의 소득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종호 주민복지과장은 "곧 개점할 '월면가' 자활근로사업단이 탄탄한 사업으로 성장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자활근로사업단이 자활기업까지 창업해 저소득층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개소해 자활근로사업 위탁수행과 통합취업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우수 6회, 최우수 1회 기관선정으로 자활분야에 대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2020-08-20 14:25:2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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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대문구, 구호물품 나주시에 직접 전달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자매도시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 최근 수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동대문구는 이날 수해도시 격려지원단을 나주시에 파견해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각별한 우정을 표시했다. 구호물품은 덴탈마스크 5000장, 생수(2L) 600병, 컵라면 600개, 각티슈 300개, 김 1만2800봉지, 생활용품 2600세트 등 약 1200만원 상당으로 다시초등학교 임시 이재민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엄인준 동대문구 행정국장은 나주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지난 3월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즙을 보내주셨던 나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번 수해로 고생하는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응원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구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7개 지자체에 배즙 120상자씩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강인규 시장은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유덕열 구청장님을 비롯한 동대문구민의 따뜻한 정성, 먼 길을 찾아오신 수해도시 격려지원단 간부들께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의 우정과 화합이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시와 동대문구는 나주 다시면 출신 유덕열 구청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통해 시민의 날 방문·축하영상, 명절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코로나19 극복 응원 물품 지원 등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2020-08-20 14:25:0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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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옌지 노선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한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선 정기 노선을 재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20일 대구-옌지 노선의 재취항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국제선 재운항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대구-옌지 노선은 지난해 11월 6일 취항해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여행과 비즈니스 방문 편의를 크게 높였던 노선으로 주1회 운항 스케줄로 다시 재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재운항을 통해 중국 옌지 노선은 현재 티웨이항공 대구-옌지 노선이 유일하게 운항하게 되며, 중국 방역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42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운영한다. 이날 운항한 왕복 탑승편은 모두 만석으로 예약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방역 강화로 기내소독, 좌석간 거리두기,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안전운항 체계를 시행 중이다. 한편 중국 옌지 출발 항공편 한국 입국은 검역 일원화를 위한 정부정책 지침에 따라, 대구공항에 들른 후 다시 인천국제공항 운항을 통한 입국을 진행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향과 같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을 다시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고객분들이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0 14:24: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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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보건대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19일 광주보건대학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정명진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은행과 광주보건대학교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인재 양성이 곧 지역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해가고 있는 광주보건대학교와 긴밀이 협력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힘을 싣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며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실천방안으로써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61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4호)'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으며, 1981년 설립한 (재)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38년 동안 4천1백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2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추천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매년 신학기마다 교복을 전달하고 있으며,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08-20 14:24:4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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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로고. / KCT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46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 접수된 136편의 응모작 중 보도 4편, 특집 2편, 정규 2편 등 분야별 총 8개의 우수작품상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동을 떼어낸 선거구, 또 다른 게리맨더링(딜라이브 동서울디지털OTT방송) ▲연평도 포격 10년-아물지 않은 상처(SK브로드밴드 남동방송) ▲무너지는 죽도공원 1년 후(LG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 ▲사립 채용비리 해법 없나(씨엠비 광주방송)가 선정됐다. '동을 떼어낸 선거구, 또 다른 게리맨더링'은 선거 인구 부족을 이유로 기형적인 선거구를 만들어 우리 동네 주민들의 참정권을 훼손한 선거구 획정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연평도 포격 10년 - 아물지 않은 상처'는 연평도 포격 당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0년간 9천억원 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서해5도 특별법 추진 현황을 취재했다. '무너지는 죽도공원 1년 후'는 죽도공원의 암벽 균열과 낙석 우려에 대한 최초보도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재해예방사업 공사로 안전사고 대비를 마친 관광시설의 모습을 조명했다. '사립 채용비리 해법 없나'는 사립고 교사해임 사건을 두고 지역사회에 불거진 사학 채용비리 논란의 원인과 해법에 관해 4편의 연속 보도를 통해 심층 분석했다.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제주어 탐구생활 벌테시대: 4.3 바로알기 여행(KCTV제주방송) ▲행복한 동행(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이 선정됐다. 또 특집 분야에는 ▲탐사 프로젝트 제주 물: 천 개의 얼굴, 제주 습지(KCTV제주방송) ▲찐기자의 총선 Deep풀이(딜라이브 구로금천디지털OTT방송)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시상에는 안동 산불 관련 지역밀착형 재난방송 시행과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LG헬로비전 재난특별취재팀과 현대HCN 서초방송이 특별상에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성진 회장은 "지역사회에 가까이 가기위해 동분서주하는 지역채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0 14:2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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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건소 "인력·업무·조직 정비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해야"

서울 방역의 일선을 담당하는 자치구 보건소 현장에서 감염병 2차 대유행에 맞서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관내 자치구 보건 인력 6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2차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을 묻는 말에 응답자들은 '장기화에 대비한 보건소 업무 조정'(62.1%·2개 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김유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이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2차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의 업무를 조정, 역량을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강화(36.4%), 학교개학 등 집단감염 확산 억제 정책(30.3%), 선별진료소 운영 대비(22.7%), 구청의 적극적 지원(18.2%), 역학조사 체계 마련(13.6%),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최대 증대(12.1%) 순이었다. 마스크·방호복과 같은 의료물품 비축(1.5%)을 택한 비율은 낮았다. 감염병 대응에 있어서 보건소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전담인력 확충'이 81.8%(3개 복수 선택)로 1위였다. 감염병 전담팀 등 조직 개편(72.7%), 지속적 대응을 위한 보건소 시설 보완(45.5%), 감염병 현장 대응 인력 보상체계 마련(33.3%), 감염병 대응 관련 예산 증액(24.2%)이 뒤를 이었다. 보건소가 감염병 관련한 검사(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PCR 검사 등)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은 4.5%로 가장 적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보건소 대응단계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4단계: 역학조사'가 65.2%(3개 복수 응답)에 달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 즉각 대응반 운영(57.6%), 6단계: 접촉자 관리(53.0%), 5단계: 관리 규모 파악(50.0%), 7단계: 격리자 모니터링(30.3%), 2단계: 발생장소 폐쇄 및 방역 소독(24.2%), 1단계: 확진환자 발생 확인(19.7%)이 그다음이었다. 김유진 선임연구위원은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의 시행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응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메르스 사태와 비교했을 때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무엇이 나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건소장 21명을 상대로 별도 설문을 진행했다. 2015년 대비 개선된 항목 3개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대응전담 조직 구성·가동'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이 각각 90.5%(3개 중복 응답)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확진환자 발생 시 대응(85.7%), 검체 채취·의뢰·결과관리(14.3%),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대응(9.5%) 순이었다. 반면 '지역주민 대상 교육·홍보 등 소통 강화'와 '방역관리·소독'은 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보건소들은 전담 인력과 조직을 정비하고 전체 업무에 대한 조정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2020-08-20 14:24: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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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동 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만전'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최근 대전 일가족 확진자 방문에 따른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한다. 시는 20일 빛가람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1일까지 이틀 간 코로나19 진료·상담, 진단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사 1명과 검체반 2명을 배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타 지역 확진자 방문에 따른 접촉자 증가로 상황이 매우 엄중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해당 기간 리조트에 방문한 시민은 증상유무 관계없이 선별진료소 방문 진단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4명·대전 171~174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다녀갔다. 이들은 특히 17일 리조트 내 다중이용시설인 워터파크(물놀이시설)에서 시간을 보냈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이날 워터파크 방문자는 대략 1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대전시 방역당국으로부터 해당 일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 받고 시설 폐쇄,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라남도 역학조사관과 CCTV정밀분석을 통한 방문·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리조트 직원 및 스파이용자, 교직원·학생, 확진자 동선에 따른 업체·상가 직원 등 330명이다. 이들은 19일 진단검사 후 20일 오전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2주간 자가 격리조치 됐다. 나주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나주시보건소', '나주종합병원',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 총 3개소다.

2020-08-20 14:24: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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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오매향'홍망고 해외 첫 수출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지난 19일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망고야농장(대표 박민호)에서 농협영광군지부(지부장 고성신), 영광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 아열대브랜드'오매향'홍망고의 홍콩 첫 수출을 위한 상차를 진행하며, 수입산 망고와의 정면승부를 위한 원정길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첫 출시한 전남 아열대브랜드'오매향'홍망고는 천혜의 자연과 과학적인 재배방식을 통해 수입산 망고에 비해 풍부한 맛과 향, 뛰어난 색택 으로 유명 백화점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애플망고의 끝판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전남농협은 홍콩시장을 테스트 마켓으로 선정하고'오매향'홍망고(180kg)를 우선 수출한 후, 9월부터 본격 출하되는'오매향'청망고를 통해 수출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오매향'홍망고의 홍콩 수출은 해외시장을 통해 전남의 아열대농산물에 대한 우수한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국내외 소비자에게 아열대농산물의 메카로서 전남의 이미지를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20 14:23:2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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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사회적 가치창출 앞장선 공급사 우대한다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이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공급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고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20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급사들을 우대하는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는 포스코에너지가 비즈니스 파트너인 공급사들과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함께 공감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포스코에너지는 4대 분야(▲취약계층 ▲고용창출 ▲성평등 ▲환경안전), 10개 항목(사회적기업·일자리으뜸기업·가족친화인증기업·녹색인증기업 등)을 우대 항목으로 정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해당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 선 공급사들은 구매 입찰시 최대 5%의 인센티브를 부여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사회적기업의 입찰 금액이 100원이라면 포스코에너지는 95원으로 평가하고 낙찰될 경우 공급사와 100원으로 계약하는 방식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를 공급사들의 입찰때 뿐만 아니라, 재계약 검토와 우수 공급사 선정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정창식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은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가 공급사와 포스코에너지 사이에 경제적 가치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창출도 함께 만드는 상생 문화로 잘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포스코에너지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비즈니스 상생 문화 마련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정비, 시설관리, 보안, 미화 등 포스코에너지 현장에서 상주 근무 중인 공급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모, 빙부모, 배우자, 본인상에 대해 장례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급사 직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평적 협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주 공급사의 안전보호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직영과 동등한 수준으로 지원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0 14:22: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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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국에서 들어온 후원물품 수해 복구에 큰 힘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곳곳에서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이 이어지며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랜드 복지재단은 곡성군에 수천 벌의 의류 등을 기부하며 지역민의 아픔에 함께했다. 기부한 물품은 운동복 1,200벌, 민소매티 1,800벌, 양말 3,600켤레, 남녀 속옷 2,282벌, 여름용 샌들 1,200켤레, 이불 1,200채로 알려진다. 물난리를 피하느라 옷가지도 챙기지 못했던 수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다. 한편 이랜드 복지재단은 이번 수해 이전부터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화재가구 주거비 및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아프리카-중동 한인한상 총연합회(회장 김점배)에서는 2,000여 만원을 들여 10인용 전기압력밥솥 130개를 후원했다. 아프리카-중동 한인한상 총연합회는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한인회와 한인 상공인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2016년 출범한 단체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던 중 이번 물난리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물품은 전현직 한인회장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조성된 금액으로 구매해 더욱 뜻깊다.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주)진생글로벌에서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사에서 생산한 황칠 수제비누 1,170개를 후원한 것이다.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황칠을 원료로 만든 DPX 황치루제비누는 해독작용 및 피부소독 등의 효과가 있다.

2020-08-20 14:22:0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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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수해복구에 예비군지휘관과 상근 예비 역이 나섰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이 8월을 '재난극복의 달'로 선포하고 수해복구 대민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방위의 또 하나의 주역인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예비역들도 지역 수해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 31사단 장길성(용봉1동대장), 장대수(나주 남평읍대장) 예비군지휘관은 최근 가정에 피해를 입었다. 장길성 동대장은 집중호우로 부모님 집이 침수되었고 장대수 읍대장은 화재로 처가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들은, 더 큰 피해로 시름에 빠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족의 피해복구는 뒤로 미룬 채 지난 10일부터 본인이 책임지고 있는 지역의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두 사람은 예비군지휘관으로서 장병들과 함께 침수된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토사를 제거하고 농경지와 축사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등 연일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장대수 읍대장은 "개인적인 어려움보다 피해입은 주민들이 조기에 생업을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 한편, 31사단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은 지난 9일부터 연인원 2,000여 명이 참가해 피해현장 수해복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내 고장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일념으로 수해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0-08-20 14:21: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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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패소…경영계 "유감" 한 목소리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그룹 기아자동차가 노조와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수백억원의 지출도 경영에 어려움을 주지 않는다는 게 대법원 판단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기아차 노조가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사측이 정기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다시 수당과 퇴직금 등 근로기준법상 법정 수당을 정하고 지급해야 한다고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정기상여금과 중식비, 일비 일부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2심에서는 중식비와 가족 수당을 제외하고 유지했으며, 대법원에서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기아차는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을 주장하며 통상임금을 소급 지급하기 어렵다고 주장해왔다. 당시 임금 체계는 노사가 합의를 통해 결론낸 내용으로, 회사가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서 막대한 배상으로 위기를 가중 할 수 없다는 이유다. 결론적으로 재판부는 신의칙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미 임금 지급이 기업 존립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상황, 채무와 업황 위기 등도 없다고 봤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3000명에 500억원 수준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당초 소송에는 약 2만7000명이 참여했지만, 2심에서 노사가 통상임금 지급에 합의한 뒤 대부분이 소송을 취하했다. 재계는 우려 목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자동차 산업 침체와 글로벌 위기, 생존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자칫 경영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데다, '신의칙' 기준도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판결로 예측지 못한 인건비 부담 급증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며, 특히 신의칙에 해당하는 기업 경영 어려움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사 모두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조속히 관련 법안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심히 유감스럽게' 여긴다고 입장을 냈다. 노사가 합의한 임금 체계를 준수한 기업에 일방적으로 막대한 수당을 부담하게 한 점, 법원이 국제경쟁에 뛰어든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재무제표로만 근거를 삼은 점을 비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경제 위기를 고려하지 않아 사법부 판단에 정당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신의칙 판단 근거로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이라는 불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이번 일이 발생했다고도 덧붙였다. 기아차 노사가 위기에 맞서 힘을 합치는 상황에서 이번 판결로 자율적인 해결을 가로막은 것이라고도 평가했다. 기업이 최근 선제적 R&D 투자와 마케팅,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높은 인건비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일로 매출액 대비 비중이 12%에 달하는인건비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이에 따라 많은 통상임금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대법원에서 이 문제를 현실과 국제경쟁 환경에서의 경영전략을 고려해 재심의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향후 통상임금 소송에서도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기업에 대한 부담, 고용에 대한 부담, 경쟁력에 대한 부담을 반영해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4:21:1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