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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기업자금관리서비스 'i-Branch' 개편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기업의 스마트한 통합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DGB i-Branch(아이브랜치)'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DGB아이브랜치는 은행, 증권, 카드사 등의 금융기관과 기업 내부시스템과 연계 가능하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금 업무를 지원하는 통합자금관리시스템으로 중견기업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중심 디자인(UI/UX)를 적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 기업 데이터를 안전한 클라우드 가상서버에 보관하는 클라우드형 가상 서버를 제공한다. 이는 별도 서버를 위한 관리적 물리적 보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로그인, 스크래핑 등 기능과 속도 개선을 통해 기업 업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DGB아이브랜치가 DGB 기업고객에게 진일보한 디지털 시스템을 제공해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자금관리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GB기업고객에게 디지털화된 앞선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7-28 15:59: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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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JB문화공간 '전유성의 Show Talk' 공연

지난 25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에서 운영하는 JB문화공간에서 개그맨 전유성씨가 '쇼 토크(Show Talk)'를 진행했다. /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후원을 통해 운영하는 JB문화공간에서 개그맨 전유성의 '쇼 토크(Show Talk)'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개그맨 전유성 씨는 MBC 방송작가로 데뷔했으며 대한민국 1호 개그맨이자 공연기획자, 연극연출가로 알려졌다. 특히 코미디언이라는 용어 대신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공연 기획과 연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전유성씨는 일상 속 소소한 에피소드, 개그 공연의 비하인드 등을 통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씨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과 피로감이 최고인 상황에서 문화공간의 공연은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준다"며 "문화공간은 방역을 철저히 하고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심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전유성씨뿐 아니라 소프라노 윤장미, 전영미, 김경은씨가 출연해 가곡 '오 솔레미오' 등을 부르며 다채로움을 더하며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JB문화공간 대표 성제환 교수는 "상시소독, 입장객 체온측정 등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예술가과 도민 모두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공연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7-28 15:57: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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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vs 금·채권'의 아찔한 '고공동행'

실물경제와 주가 간 괴리감 커져 C쇼크(코로나19 쇼크)에 따른 실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주식·금·채권 등 자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통상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금·채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것과 달리 모든 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는 모양새다. 원인은 저금리와 유동성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경기 부양을 위한 막대한 돈을 풀면서 모든 자산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 비이성적 주식…금값 최고치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3월, 국외 제조 공장들이 문을 닫고 각국이 국경을 폐쇄하기 시작하자 19일 코스피는 저점(1457.64)을 찍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동학 개미운동'이 일어났고, 빠른 반동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2200선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3월 저점보다 약 54% 상승한 2256.99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22조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5% 늘었다. 주식시장 투자자 예탁금도 50조5100억원으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동학 개미'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미국은 로빈후드, 일본은 닌자 개미, 중국에서는 인민 개미라 불리는 개인이 있다. 비교적 젊은 연령에 속한 이들은 SNS를 이용해 활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고수익을 위해 테마주를 찾아다니는 특징이 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거래도 늘었다. 이날 오전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이 8만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지난 27일 KRX 금시장의 거래량은 482㎏으로 2014년 3월 시장이 처음으로 열린 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전까지 가장 많았던 거래량인 272㎏을 훨씬 앞서는 수치다. 금값 상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나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값 역시 치솟았는데 27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33.50달러) 오른 1931달러를 기록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와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을 했다"며 "금 가격은 올해 연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코로나19에 실물경기 회복 지연" 전 세계에 풀린 유동성이 모든 자산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이런 유동성이 실물 투자나 소비 대신 자산 버블을 유발한다는 것.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의 통화량(M2)은 305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5조4000억원(1.2%) 늘어나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광의통화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만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 개념이다. 하지만 시중 통화유통속도는 지난 1분기 0.64까지 떨어졌다. 통화유통속도는 일정 기간 단위통화가 거래에 사용된 횟수를 의미하는데, 한은이 통화량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금융위기 때 0.90선이 무너졌고, 작년부터 0.60대에 진입했다. 이는 시중에 풀린 돈이 소비와 투자 등 경제 활동에 원활하게 투입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실물경기가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주식 같은 위험자산은 급락할 개연성이 커진다. 증권사 관계자는 "시중에 풀린 돈으로 시장이 버티고 있는 상황이지만 갑자기 하락 국면을 맞이할지 모르는 상황"라고 설명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과 해외여행 등 대면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라 이 문제(코로나19)가 해결되지 않으면 실물 경기의 실질적인 회복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과잉 유동성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기업에 자금 조달이 일어나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2020-07-28 15:55: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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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한국 중소기업 디지털 성숙도 아태지역서 6위"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소기업 디지털 성숙도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했다. /시스코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 디지털 성숙도'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현황에 대해 조사한 '2020년 시스코 아태지역 중소기업 디지털 성숙도 조사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시스코가 시장조사기관 IDC와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는 아태지역 14개국 내 중소기업 주요 IT 구매 결정권자 14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전략과 조직, 프로세스와 관리, 기술, 인재와 역량이라는 4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번 보고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가 중소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태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는 2024년까지 아태 지역 GDP 성장에 2조6000억달러에서 최대 3조1000억달러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2024년까지 아태 지역 GDP 성장이 10조6000억달러에서 14조6000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화가 아태 지역 GDP 성장에 최대 25%까지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이후 아태 지역 중소기업의 94%는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위해 기술에 더 의존하게 됐다고 답했으며 69%가 코로나19로 인해 비즈니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태 지역 중소기업의 84%는 디지털화를 위한 비즈니스 목표를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소기업 31%는 여전히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지 못하고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화에 있어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중소기업들은 클라우드 기술 투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기술 투자 계획을 밝힌 국내 중소기업 비율은 16%로 아태 평균인 15%를 웃돌았다. 이 밖에도 국내 기업들은 IT 하드웨어 업그레이드(12%), IT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11%) 순으로 투자 계획을 밝혔다. 반면 아태 지역 기업들은 보안(12%)과 IT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12%) 순으로 투자 계획을 밝혀 보안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또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화 당면 과제로는 인재 부족이 한국 18%, 아태 지역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큰 당면 과제로 꼽히며 아태 지역 대다수 기업들이 여전히 데이터 분석 및 사이버 보안 등의 전문 기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 외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로는 실현 기술 부족(11%)과 이행력 부족(11%)이 뒤를 이어 아태 지역 중소기업의 당면 과제 순위와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디지털화 우선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 중소기업들은 고객 경험 향상 및 개선 (17%), 새로운 제품/서비스 론칭 또는 기존 제품/서비스 개선(17%), 재정적 생존력 및 예측성 개선(17%)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반면 아태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우 시장 성장과 확장(18%)을 우선순위로 꼽으며 시장 전체 성장에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로이 아시아 태평양, 중국 및 일본 지역 커머셜 및 소규모 비즈니스 총괄은 "중소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을 비롯한 정부와 교육 기관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시스코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한 인재 교육뿐만 아니라 최근 중소기업 맞춤형 IT 솔루션 패키지인 '시스코 디자인드' 포트폴리오를 출시하는 등 중소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50명에서 499명 사이의 직원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홍콩,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태지역 14개국의 중소기업 주요 결정권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해당 보고서는 북남미와 유럽 지역의 8개 국가로 조사 범위를 넓혀 오는 9월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시스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28 15:49: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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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 뉴 푸조 2008 SUV 출시…전기차 3000만원대

올 뉴 푸조 2008 SUV. 푸조가 수입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리더 '올 뉴 푸조 2008 SUV'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푸조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올 뉴 푸조 2008을 공개했다.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추가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올 뉴 푸조2008은 차체를 키워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3D '아이-콕핏' 인테리어 적용,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적용했다. 이번 올 뉴 푸조 2008에는 국내에서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반영한 첫 번째 모델이다. 푸조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은 최초로 단일 모델에 가솔린과 디젤, 전기차(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올해를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 시작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출시되는 푸조 전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장 필립 임파라토 푸조 브랜드 CEO는 "올 뉴 푸조 2008 SUV는 파워트레인과 관계없이 동일한 주행의 즐거움과 적재공간을 지원한다"며 "차량 총 소유 비용(TCO) 측면에서도 전기와 디젤 버전이 동일한 수준이기 때문에 먼저 푸조를 선택하고, 그 다음 파워트레인을 고르면 된다"고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00㎜로 기존 모델에 비해 140㎜ 길어졌으며, 전폭은 1770㎜로 30㎜ 넓어졌다. 전고는 1550㎜로 5㎜가 낮아져 더욱 크고 역동적인 차체 실루엣을 완성했다. 내부를 살펴보면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신 아이-콕핏을 적용, 기능적인 진보와 함께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매력까지 챙겼다. 이 외에도 올 뉴 푸조 2008 SUV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과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후방 카메라와 후방 파킹 센서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상위 모델인 GT 라인은 자율 주행 2단계 수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속도와 거리 조절은 물론, 정차와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중앙 유지(LPA), 전방 차량의 접근 거리 등 주행 환경을 분석해 자동으로 헤드라이트를 조절하는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기능이 추가됐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전기와 디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올 뉴 푸조 2008 SUV 알뤼르가 3248만원, GT 라인이 3545만원이며, 전동화 버전인 뉴 푸조 e-2008 SUV 알뤼르가 4590만원, GT 라인이 4890만원이다. 뉴 푸조 e-2008 SUV는 정부 지원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을 적용하면 30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2020-07-28 15:4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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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코로나19·계절적 비수기 탓으로 영업이익 41% 줄어

삼성전기 CI.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팬데믹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41%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8122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4123억원), 영업이익은 42%(686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048억원), 영업이익은 41%(678억원) 줄었다. 삼성전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카메라 및 통신모듈 공급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는 MLCC ASP(평균판매가격) 하락과 코로나19에 따른 모바일 수요 약세로 영업이익이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실적이 전년 동기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래그십 신모델용 고사양 카메라 공급 확대로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패키지기판, 인쇄회로기판(RFPCB) 등은 주요거래선의 신모델 출시와 5G기기 보급 확대, PC 및 게임기용 수요 증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컴포넌트 부문은 사업부별 매출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필리핀 락다운 영향에도 불구하고 MLCC 매출은 증가했으나, 전자소자의 공급 감소로 사업부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그러나 비대면 서비스 관련 PC, 서버 및 게임기용 MLCC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7% 증가한 8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듈 부문은 전략 거래선의 카메라모듈 및 통신모듈 공급 감소로 전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60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이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되나, 고화소·광학 줌 기능이 탑재된 고사양 카메라 판매 확대 및 5G 안테나 모듈 신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판 부문의 2분기 매출은 OLED용 RFPCB 공급 감소로 전분기 대비 4% 감소했지만, PC CPU 및 그래픽 D램용 패키지기판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678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RFPCB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안테나용 및 SiP 등 5G용 기판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라 원래 실적이 그렇게 좋지 않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웠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이 출하되는 하반기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28 15:47: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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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플래닛·화신,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나선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최낙훈 Industrial/Data 사업 유닛장(왼쪽부터), 화신 정서진 대표, SK플래닛 이한상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SK플래닛, 화신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신은 현대자동차 1차 벤더로 국내 최대 자동차 샤시 제조업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리로 불량을 분석하는 AE솔루션을 5년내 화신의 모든 생산 라인에 도입한다. 3사는 화신의 생산 현장에서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한 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화신 언하, 봉동 공장에 소리를 통해 불량을 잡아내는 AE(Acoustic Emission) 솔루션을 도입한다. AE 솔루션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향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AE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대비 짧은 시간에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완성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 시행이 가능해진다. 또 불량 발생의 원인을 파악, 생산 공정을 수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을 통해 화신의 생산 원가가 연간 수백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사는 AE 솔루션 사업화에도 함께 나선다. 화신의 생산현장에서 고도화된 AE솔루션을 국내외 제조사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E 솔루션을 활용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총괄하며, SK플래닛은 기술 개발, 화신은 서비스 확산을 위한 마케팅 업무를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유닛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계와의 상생 및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8 15:45: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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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빚투 확대에 증권사 대출 서비스 '고심'

지난 22일 삼성증권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삼성증권 홈페이지 신용거래융자잔고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증권사의 자본건전성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형증권사는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예탁담보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데다 신용융자가 급증하면서 자금 여력이 부족해진 탓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예탁담보대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증권사에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급증한 영향이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신용거래융자잔고는 1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사상 처음으로 13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자금을 말한다. 최근 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돈을 빌리는 규모가 크게 늘어났고, 증권사의 대출 여력이 한계치에 다다랐다. 예탁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자금으로 주식을 살 수도 있지만 생활자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예탁담보대출 역시 급증하면서 증권사는 관련 대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의 신용공여(여신)는 자기자본 만큼만 활용할 수 있다. 자기자본이 4조원을 넘어선 초대형증권사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투자자의 빚투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삼성증권은 지난 23일부터 신용거래융자와 예탁담보대출을 중단했다가 27일부터 신용거래융자만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공지를 통해 "서비스 재개 후에도 지속적인 한도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한도 소진시 서비스가 다시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신용거래융자가 급증했던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예탁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했다가 현재는 서비스를 재개했고, NH투자증권은 신용융자 재원을 한국증권금융 등에서 대출받는 '유통융자'를 통해 자기자본 내에서 대출하는 '자기융자'로 바꿨다. 신용융자 재원인 유통융자 한도를 모두 사용했기 때문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의 신용공여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활용하는 게 중요한 상태"라면서 "신용거래융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예탁담보대출을 중단하는 등 자금 여력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예탁담보대출을 중단한 것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 증권사는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담보잡힌 주식이 급락한 상태에서 투자자가 돈을 갚지 못하면 그 손실을 증권사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신용공여 자금의 경우, 폭락장이 오면 '깡통계좌'가 발생하는 등 빌려준 돈을 받아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권사의 리스크가 높아졌다"면서 "증권사가 돈이 있어도 대출 기준을 까다롭게 만들고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7-28 15:39: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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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동반자 S펜, 지연속도 잡고 포인터 기능 탑재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2011년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첫선을 보인 이후로 S펜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했다. S펜은 노트 시리즈가 주로 공개되는 하반기 언팩에서 갤럭시S, 애플 아이폰 시리즈와 가장 큰 차별점이었다. S펜은 삼성 기기에만 호환돼 갤럭시 노트에서 시작해 갤럭시 탭, 갤럭시 북, 삼성전자 노트북에도 탑재됐다. 다가오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되는 시리즈의 10번째 모델 갤럭시 노트20에 탑재된 S펜은 어떤 스펙을 갖췄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연 속도 향상, 레이저 포인터·스포트라이트 기능 S펜, 애플 펜슬 같은 전자기기 스타일러스 펜은 지연속도가 중요하다. 사용자가 쓰는 대로 바로 화면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연속도가 짧을수록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 20 S펜은 9㎳(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지연 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 애플은 작년 WWDC(연례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애플 펜슬의 지연시간을 20㎳에서 9㎳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지연속도 9㎳ S펜은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한정해 지원될 예정이며 기본 모델을 26㎳의 지연속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레이저 포인터와 스포트라이트 기능도 눈여겨 볼 만하다. IT 트위터리안 지미이스프로모는 새롭게 추가되는 노트20 S펜의 기능을 공개했다. 노트20의 S펜을 길게 누르고 흔들면 화면에 포인터가 생성되는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S펜을 이동시키면 화면을 위 아래로 움직인다. 버튼을 두번 누르면 주변 부분은 어두워지고 포인터가 가리키는 부분만 집중되는 스포트라이트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단순 펜에서 번역·손글씨 변환까지 2011년 갤럭시노트1과 함께 탄생한 S펜은 9년의 시간 동안 상당한 기술적 도약을 이뤄냈다. 단순하게 노트 앱에서 글씨를 적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어 번역과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최신 기술도 선보였다. S펜은 삼성전자와 일본의 전자기기 스타일러스 펜 기술을 보유한 와콤과 제휴로 탄생했다. 2011년 5.3 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던 갤럭시노트1은 필기에 익숙한 직장인에게 인기를 끌었다. S펜의 필기감이 점점 좋아지면서 S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전문 화가도 나타날 만큼 성능이 향상됐다. 노트 3에서는 에어 커맨드 메뉴를 도입해 액션 메모, 캡처 후 쓰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했다. 노트 5에서는 S펜 상단에 똑딱이 버튼을 추가해 S펜을 넣고 빼낼 때 편의성을 높였으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노트 7부터 기존 2048단계이던 필압이 4096으로 증가했으며 펜촉이 0.7㎜로 얇아졌다. 노트9 에선 S펜에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하고 노트9과 10m 떨어진 곳에서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 할 수 있었다. 또 글자나 문장 위에 S펜을 대면 최대 71개로 번역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노트 10에서는 S펜의 다양한 동작을 인식해 앱을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이 적용됐다. 이를 위해 S펜에 6축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탑재했다. S펜의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회의나 미팅에서 어느 정도 정리된 손글씨를 무리없이 텍스트로 바꾸고 워드나 PDF 파일로도 변환해주는 기능도 선보여 편의성을 높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28 15:31: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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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국내 여행비...서울 호캉스 10만원대에 누릴 수 있다?

# 직장인 A씨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 예약에 나섰다. 올해 유행이라는 강릉과 양양, 제주 지역을 위주로 검색해봤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고 싶던 강릉에 위치한 호텔들을 알아봤다. 그런데 A씨는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강릉의 한 호텔 가격이 평상시의 3배 가량이었던 것. 다른 호텔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수영장과 조식을 포함하면 패키지 가격은 더 올랐다. 하루는 몰라도 휴가 내내 며칠을 묵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결국 A씨는 도심의 호캉스를 고려하게 됐다. 최근 A씨와 같은 사례들이 넘쳐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 여파로 국내 여행 특수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외국 여행을 아예 고려할 수 없게된 지금 전국 각지의 휴가지는 더 유명해지고 있다.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양양, 카페거리가 주목받으며 SNS 상에서 인기인 강릉, 비행기를 타는 기분까지 내는 제주 등이 손에 꼽힌다. 성수기가 다가올수록 이곳 호텔들의 숙박 비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예약하기도 쉽지 않다. 인피니피 풀(루프탑 유리창으로 인해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수영장) 인증샷으로 입소문을 모은 강릉의 S호텔의 경우 비성수기 최저가 8만원대이던 가격이 현재 30만원대에 달한다. 조식 서비스까지 합하면 1인당 4~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휴양지 호텔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서울의 호캉스 패키지다. 잘 찾아보면 10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이 있다. 서울 강서구 식물원 옆에 위치한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는 8월 말까지 15만원대에서 시작하는 가격으로 비치 바이브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 패키지가는 주말과 평일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변동 폭이 크진 않다. 이 비치 바이브 패키지에는 스위트룸도 포함된다. 또한 비치타월과 비치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빙수도 무상으로 한 그릇 제공된다. 혜택 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측은 "코로나19 탓에 해외로 못 나가는 분들이 많으니까 국내 고객들을 타깃으로 웹페이지 들어와서 예약 하는 경우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대에 있는 L7 롯데 호텔도 7월 마지막주 평일 기준 14만 5000원, 금요일 16만 5000원, 토요일 18만원으로 모두 20만원 이하인 금액으로 숙박 가능하다. 이 패키지는 현재 9월 중순까지 예정돼 있다. 룸 사이즈는 더블과 트윈 중 선택하면 된다. 특전으로는 2인 투숙시 수영장 입장권과 비치백 및 스낵 이용권(맥주·나쵸 세트) 등이 있다. L7 관계자에게 예약률이 어떤지 묻자 "서울 내에서 10만원대 호텔을 찾기 힘들어서 알음알음 방문해주신다"고 답했다. 여름 맞이 '힐링 칠링' 패키지. /글래드 여의도 제공 또한 글래드 호텔의 여의도점의 경우 8월 말까지 주중 12만 5천원, 주말 13만 5천원 선에서 예약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의 경우 휴가 기간이라고 해서 객실가를 상향 조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젊은 MZ세대가 많이 찾도록 프로모션을 다양화했다. 예를 들어 근처 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피크닉 매트, 와인및 치즈로 구성된 플래터 등을 준비했다. 이 호텔 홍보팀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행 온듯한 기분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피크닉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라스테이 creamy summer 패키지가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전시회 입장권까지 증정하는 등 서울 내에 알짜배기 호캉스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전국 각지로 여행객이 몰리는 만큼 지역 호텔이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더 안전하다고 볼수는 없다. 지역 프리미엄 호텔에 맞서 도심에 자리한 호텔들은 콘셉트를 분화하고, 가족 단위 방문에 맞춰 자동으로 룸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고, 인원이 제한된 상태서 수영장을 운영하거나 개별적으로 주변 시설들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외국인이 빠져나간 자리, 이러한 도심 호캉스 전략이 내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28 15:30: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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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00년 기업을 향한 '기업시민 실천가이드' 선포

28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헌장 미디어 아트' 제막식 행사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기업시민헌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가 '20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를 28일 발표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해보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 포항, 광양 국내 사업장뿐 아니라 전세계 해외법인에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했으며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이사와 해외법인장, 기업시민 전담조직장 등 100여 명과 함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그룹사 및 해외법인 주요활동 등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고 1년 후인 지난해 7월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으로서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했다. 이번에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로 안내할 구체적인 지도로 CCMS를 제정한 것이다. 지난 1년간 기업시민헌장을 통해 기업시민에 대한 개념과 지향점을 알리고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기업시민 내재화를 이끌었다면 CCMS 제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업무와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CCMS는 임직원들에게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기획·재무, 생산, 마케팅, 구매, R&D 등 전사 업무를 총 13개의 모듈로 분류하고 임원부터 직원들까지 참여한 토론을 거쳐 내용을 작성하고 수정해 현장의 언어로 모듈별 미션·사례·배경·가이드·요약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회의에 이어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다짐하기 위해 기업시민헌장을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작품 제막식도 진행됐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 '기업시민, 공존을 위한 빛'에는 헌장 제정일인 7월 25일의 의미를 담아 7.25m 위에서 쏟아지는 쇳물을 통해 완성돼가는 기업시민헌장을 보여줘 헌장에 담긴 포스코인(人)의 다짐과 CCMS 실천 의지를 담금질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에 공식 발표된 CCMS가 임직원들에게 체질화될 수 있도록 이러닝, 부서별 토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 이경묵 교수, 김석호 교수, 이화여대 윤정구 교수, 한종수 교수 등 여러 석학들은 CCMS를 활용해 기업시민을 지향하는 포스코의 경영방식을 연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경영모델을 연구해나갈 계획이며 연구결과는 9월의 포스코포럼과 12월에 개최될 기업시민 성과공유의 장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2020-07-28 15:3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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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코로나 경제특위 구성 합의…부동산 입법 난항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8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례회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경제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하지만 부동산 대책 입법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관련 후속 법안 처리에 대한 입장차는 좁히지 못했다. 사진은 정례회동에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가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연합뉴스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경제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도 여야 원내대표 간 논의를 거쳐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을 두고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는 취지로 비판하면서 관련 협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 달 4일 부동산 입법을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김태년 민주당·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7월 임시국회 내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와 함께 특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논의를 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구체적인 특위 설치 계획은 다음 원내대표 회동에서 논의할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하지만 여야 원내대표는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를 두고 입장차는 좁히지 못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부동산 관련 입법은 시기가 중요해 이번에 법사위·기재위·국토위·행안위 등 상임위를 열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반면,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여당은 부동산 조세와 관련, 법률을 여야 합의 없이 졸속으로 처리하려고 한다. 선입선출로 먼저 제출된 법안을 소위에서 심의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급하다고 기본 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너무 급하게 가다간 국민에게 과중한 세금만 부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외에도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립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공수처 후속 입법 3건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통합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고 맞섰다. 한편, 박병석 의장은 이날 회동 모두 발언을 통해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인데 소통이 잘 돼야 공감대가 넓어지고 공감대가 넓어져야 합의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만나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에 "이번 국회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여러 문제로 많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민생을 잘 챙기기 위한 관련 입법들을 신속히 마무리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코로나19 및 부동산 관련 입법을 7월 국회 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 발언에 "이번 임시국회가 8월 4일까지인데 국가적으로도 엄중한 상황이고 코로나 위기를 맞아 필요한 조치는 꼭 해야 한다"면서도 민주당을 겨냥해 '일방적으로 의사 일정을 진행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박 의장은 두 원내대표 발언에 "선국후당(先國後黨)"이라며 "국가 먼저 국민 먼저, 당과 지역은 그다음이라는 게 선국후당이다. 상임위든 원내대표단이든 치열하게 토론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밟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2020-07-28 15:21:3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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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포지오티닙 글로벌 임상2상..FDA와 미팅 추진"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의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펙트럼은 신약허가신청(NDA) 계획 논의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지티오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폐암 및 유방암 등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코호트2 연구는 치료 이력이 있는 HER2 엑손(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한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2상으로 일 1회 포지오티닙 16㎎을 경구 투여했다. 코호트2에 등록된 모든 환자들은 적어도 1회 이상의 사전 치료(화학요법 및 면역요법 등)에 실패했으며, 환자의 67%(60명)는 2회 또는 그 이상의 사전 치료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ITT분석(모든 임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분석)에서 ORR(객관적 반응율)은 27.8%(95% 신뢰 구간 18.9~38.2%)로 나타났다. 사전 정의된 통계학적 가설을 기반으로 예상한 치료 전력이 있는 환자들의 ORR 최소값은 17%였으나, 실제 ORR 최소값은 18.9%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이며 DCR(질병조절율)은 70%, mPFS(무진행 생존기간)은 5.5개월이었다. 안전성 프로파일 및 부작용 정도 등은 안정적이었고, 부작용 중 발진은 30%, 설사는 26%로 나타났다. 코호트2에서 폐렴은 나타나지 않았다. 스펙트럼 프랑수아 레벨 최고임상책임자(CMO)는 "아직까지 승인된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없다"며 "코호트2의 고무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FDA와의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조 터전 사장은 "포지오티닙은 높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서 유의미한 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스펙트럼은 다양한 적응증 확보를 위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을 7개의 코호트로 확장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8 15:20: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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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 준공… 정세균 "수소경제 선도국 도약 큰 걸음"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 준공… 정세균 "수소경제 선도국 도약 큰 걸음"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GW 생산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충남 서산 대산읍 대산그린에너지에서 열린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과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초의 부생수소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됐다. 충남 서신시 대산산업단지에 들어선 발전소는 2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副生)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다.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사용하는 기존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인근 석유화학 공장의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해 태워지거나 버려지던 부생수소를 직접 투입해 추가적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소다. 특히 발전기에는 미세 필터가 장착돼 성인 약 35만명이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공기를 발전소 인근 지역에 공급한다. 발전소는 16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연간 40메가와트시(MWh) 전력을 생산해 근처 전기수요지에 공급한다. 전기 생산지와 수요지가 인접하면 별도 송전망 투자가 필요없고 환경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기가와트(GW)를 생산해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수소경제 성장기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때이며, 정부도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수소경제위원회를 조기 출범시키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8 15:19: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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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융 이력·담보 없이도 대출 가능한 서비스 연내 출시"…중소사업자 공략

최근 금융권에 공격적으로 진출 중인 네이버가 중소사업자를 위해 문턱을 낮춘 대출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선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28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를 열고 중소사업자를 위한 'SME 대출(가칭)'을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SME는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의 약자로 중소사업자를 뜻한다. SME 대출은 ▲금융 이력과 담보가 없어도 은행권 수준의 대출 금리 적용 ▲높은 한도와 승인율 ▲무점포, 무소득 사업자도 가능 ▲1분 만에 끝나는 금리와 한도 확인 절차 등을 특징으로 한다. 대출 금액은 사업자의 성장 속도와 매출 규모에 따라 상이하다. 네이버쇼핑에서 발생하는 사업자의 평균 한 달 매출 규모를 고려해 대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 상품 제공을 위해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았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사용하는 국내사업자 25만명 중 2030 연령대 사업자가 43%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금융 이력이 부족해 사업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하반기 내놓을 SME 대출을 통해 기존 공급망에서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중소사업자를 위한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금융권도 사업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지만 일정 금액의 연간 매출액을 달성 여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상 경과한 사업자, 점포가 있는 사업자 등의 조건이 있어 무점포 소매업자나 창업 초기 사업자는 금융권의 사업자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곤 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를 뛰어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소외계층을 적극 돕겠다는 목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중소사업자를 돕겠다는 방향성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과 일치한다. 한 대표는 IT 업계 대표자로 나서 “네이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SME를 위한 대출을 위해 자사만의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ACSS)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 세금, 매장 크기 등을 기준으로 대출 여부를 판단하는 기존 금융권과 달리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매출 흐름과 판매자 신뢰도 등을 실시간으로 ACSS에 적용한다. ACSS 구축을 총괄하는 데이터랩 김유원 박사는 "금융 정보가 거의 없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신용 등급을 평가할 수 있는 대안 데이터와 이에 기반한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이 필요했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신용평가회사(CB)가 가진 금융 데이터에 판매자들의 실시간 매출 흐름을 더하고 여기에 네이버의 최신 머신러닝 알고리즘, AI,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네이버파이낸셜만의 ACSS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파이낸셜의 ACSS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기존 CB의 최고 등급인 1등급 대상자가 ACSS에서는 1.8배 증가했다. 예컨대 CB에서 1등급인 사업자가 10만명이라고 하면 네이버파이낸셜 ACSS에서는 18만명이 최고 등급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는 기존 금융권의 사업자 대출보다 네이버파이낸셜을 이용한 대출 서비스를 받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6월 이미 ACSS의 1차 모형 개발이 완료됐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늘어난 상황을 고려해 이를 반영한 2차 모형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 정산'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판매자의 빠른 사업 자금 회전을 돕기 위해서다. 빠른 정산이 도입되면 정산 기일이 기존 9.4일에서 5.4일로 대폭 단축된다. 정산까지 평균 10일에서 11일에 소요되는 11번가나 지마켓 등 타사와 비교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빠른 정산을 위해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상거래방지시스템(FDS)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 거래 안전성도 강조했다. 그는 "2015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의 스마트스토어 누적 거래액 52조원 가운데 사고 발생 금액은 930만원으로, 사고 발생률이 0.000018%에 불과하다"며 "금융 거래 사고 관련 신고가 들어와도 선보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07-28 15:17:25 구서윤 기자
사모펀드 판매사, 운용사 감시·견제 기능 강화

금융당국이 앞으로 사모펀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용사에 대한 판매사와 수탁기관의 감시 견제 기능을 강화한다. 운용사는 매 분기 운용점검에 필요한 정보를 수탁기관의 확인을 받아 판매사에 제공해야 한다. 운용사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판매사는 금융감독원에 이를 보고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모펀드 대책을 행정지도를 통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 사모펀드 대책을 발표한 이후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 개선에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행정지도를 통해 주요 대책을 우선 추진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판매사는 운용사가 제공하는 설명자료(투자제안서 등)를 사전 검증할 수 있다. 주요 검증사항은 투자전략과 투자위험 등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정보가 적절히 기재됐는지 여부다. 이후 판매사는 설명 자료상 주된 투자전략과 운용사의 사모펀드 운용이 일치하는지 점검한다. 운용사는 매 분기 마지막 날로부터 20영업일 이내 운용점검에 필요한 정보를 수탁기관의 확인을 받아 판매사에 제공한다. 판매사는 자료를 수취한 날로부터 10영업일 내에 운용점검을 완료한다. 판매사는 운용사가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금감원에 보고할 수 있다. 또한 사모펀드의 환매·상환 연기가 발생하더라도 투자자보호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운용사는 사모펀드 환매·상환을 연기하는 경우 해당펀드의 판매사에게 즉시 통지한다. 판매사는 통지를 받은 즉시 투자자에게 공지하고 해당 펀드의 판매를 중단한다. 수탁기관은 매월 1회 이상 사모펀드 운용사와 펀드재산 목록 등 펀드의 자산보유내역을 비교해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증빙자료를 보관한다. 수탁기관은 자산보유내역이 불일치하거나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판매사에 통지하고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운용사는 1인 펀드 설정금지를 회피하기 위해 타펀드 또는 타운용사 운용 펀드를 교차가입해 운영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증권 취득이나 금전 대여의 대가로 집합투자증권을 권유하는 일명 '꺽기'도 금지한다. 금융위는 또 자체 전수점검 방식을 구체화한다. 점검주체는 사모펀드 판매사, 운용사, 수탁기관, 사무관리회사다. 이들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점검관련 세부사항 결정, 점검 과정에서의 이견사항 등을 조정한다. 점검대상은 지난 5월 31일 기준 운용중인 전체 사모펀드다. 사무관리회사와 수탁기관은 자산명세를 점검한다. 사무관리 회사의 자산명세와 수탁기관의 자산명세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수탁기관과 판매사는 자산실재를 점검한다. 신탁사는 펀드자산종목에 대해 계약서 등으로 실제 발생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판매사는 펀드 명세상 자산이 점검기준일 현재 실제 존재하는지 운용사 증빙자료를 통해 확인한다. 판매사는 펀드 운용방식을 점검한다. 판매사는 펀드별로 실제 운용내역이 투자설명자료와 일치하는 지 확인하고 투자 설명자료와 집합투자규약의 정합성을 점검한다. 점검 주체는 점검과정서 특이사항 발견시 금감원에 보고한다. 금감원이 요청할 경우에도 점검 진행 경과 등을 보고할 수 있다. 점검 완료후 협의체는 4개 점검주체의 공동확인을 거쳐 점검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한다. 금융위는 이같은 행정지도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규제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의결될 경우 행정지도는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8 15:1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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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E, 용현·학익 1블록의 새브랜드 '시티오씨엘' 론칭…본격 개발 박차

시티오씨엘 조감도. OCI의 자회사인 DCRE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OCI는 28일 자회사인 DCRE(시행자)가 용현·학익 1블록을 새로운 브랜드인 'City Ociel(시티오씨엘)'로 론칭하고, 이르면 오는 9월 첫 분양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2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시티오씨엘은 조화와 중심을 상징하는 '오'와, 프랑스어로 하늘(최고)을 뜻하는 '씨엘(Ciel)'의 합성어다. 용과 학이 비상한다는 용현·학익 지명의 유래를 하늘로 표현했다. 해당 지역에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000억원을 투입해 1만 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비율이 35%로 비교적 적고, 약 48%가량이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채워져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시티오씨엘 내에는 약 33만㎡ 규모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내 공동주택은 이르면 올해 9월 1-1블록, 113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만 3000여가구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공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여하고,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더샵'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된다. DCRE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은 인천 도시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용현·학익지구 개발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로 시설면이나 규모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우수한 입지에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28 15:05: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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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로컬 사업자로 미디어 가치 만들 것"…'오션'으로 넷플릭스 대적

김종원 SK브로드밴드 플랫폼그룹장이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 이후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가 늘면서 기존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가 힘을 잃으며, 인터넷TV(IPTV) 사업자와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웨이브', '시즌' 등 국내 OTT들도 콘텐츠 보강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최다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넷플릭스 겨냥에 나섰다. 28일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서비스 'Btv'에서 디즈니, 워너브라우스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영화 1만1000편과 인기 해외 드라마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김종원 플랫폼그룹장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로컬 사업자로 만족도를 높이고 미디어 가치를 만드는 것으로 보고 여러 분석을 통한 대응 전략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날 SK브로드밴드는 러블리 B tv의 월정액 상품 '오션(OCEAN)'을 선보였다. 최신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오션의 요금은 월 1만4190원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7개월 간 넷릭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가 성장한 반면, IPTV가 정체하고 있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오션의 강점은 국내외 최신 콘텐츠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폭스, NBC유니버셜, 소니, 파라마운트 등 소위 해외 6대 메이저 스튜디오의 신작 콘텐츠를 포함 가장 많은 수인 1만1000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웨이브'의 콘텐츠로 보강한다. 김종원 그룹장은 "웨이브와는 미디어 '원팀'이다"며 "웨이브는 방송 중심 월정액, 오션은 영화 월정액, Btv 고객 중심이라는 점이 차이"라며 "웨이브와 경쟁은 고려하지 않고 협력 관계로 윈윈 전략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글로벌 대 로컬 미디어 사업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그룹장은 "넷플릭스는 규모 면에서 글로벌 콘텐츠고, 로컬 사업자로 방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미디어 간 경쟁이 OTT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IPTV 경쟁력 높이기 위한 UI 차별화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경쟁판에 있어 경쟁 범위 넓히는 전략 준비"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52만8000명이던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올해 5월 637만4000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웨이브의 MAU는 올해 5월 346만45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IPTV와 OTT 성장을 위해서는 질 높은 콘텐츠를 수급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OTT에서 부족한 최신 영화 확보를 통해 부족한 콘텐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원 그룹장은 "OTT에서 부족한 최신작을 확보하고 SK군 미디어 기술을 활용, AI 기반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력으로 OTT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8 15:03: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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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71) 금싸라기땅에 만들어진 시민 휴식처, 강남 '도산공원'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 우리 중에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 하는가." - 도산 안창호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활약했던 독립운동가 안창호(1878~1938) 선생은 나라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민족의 실력 양성이 중요함을 일찍이 깨달았다. 그는 독립협회에서 활동하며 경기도와 황해도, 평안도 등지에서 열린 만민공동회에 참여해 민족의 계몽과 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우리나라 주권을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도산은 신민회와 대성학교, 흥사단을 설립했다. 서울시는 영동지구 일대에 안창호 선생의 유업을 기리는 공원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1971년 공사를 시작해 1973년 준공, 시민에게 개방했다. ◆도산 안창호는 누구인가? 민족자강의 길을 추구해온 안창호 선생의 생애를 되짚어보기 위해 지난 20일 도산공원을 찾았다. 공원은 압구정로와 도산대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3번 출구로 나와 로데오거리쪽으로 13분가량 걸으면 아담한 도심 숲이 모습을 드러낸다. 공원 정문 우측엔 도산기념관과 야외무대가 자리해 있고 좌측엔 도산기상비가 설치됐다. 정문에서 일자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갔다. 폭이 좁은 호젓한 오솔길 오른쪽에 비교적 최근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보였다. 동상은 6대4 가르마에 근엄한 표정을 한 중년의 신사가 뒷짐을 지고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동상은 공원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가 1973년 11월 9일 세웠다. 이후 동상이 부식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사업회는 국가보훈처, 강남구청, 삼성전자의 협조를 얻어 2003년 5월 새로운 동상을 건립했다. 이날 공원에서 만난 대학생 김준경(24) 씨는 "가로수길에 맛집 탐방을 하러 왔는데 가게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문을 닫아 시간이 붕 떠서 공원에 들렀다"면서 "안창호 선생과 관련해서는 독립운동가라는 사실 외에 아는 게 없었는데 여기 와서 뜻밖에 지식을 얻고 간다"며 미소 지었다. 도산공원 한가운데에는 안창호 선생과 그의 부인이 잠든 봉분이 볼록 솟아있었고 그 옆에는 커다란 배롱나무 두 그루가 심어졌다. 직장인 박현규(34) 씨는 "회사가 근처라 공원에 자주 온다"면서 "그런데 도산 안창호 선생이 여기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독립운동 근거지가 강남 한복판도 아닌데 왜 신사동에 기념공원을 만들어놨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도산선생기념사업회는 망우리공동묘지에 묻혀있던 안창호 선생의 유해를 개원 직전 도산공원으로 천장했다. 부인 이혜련 여사는 1973년 11월 7일 장남 필립 안씨의 품에 안겨 고향으로 돌아와 합장됐다. ◆버스킹·운동·휴식·반려견 산책··· 찾는 이유도 다양 시민들은 버스킹, 운동, 휴식, 반려견 산책 등 저마다의 이유로 도산공원을 찾았다. 지난 20일 공원을 방문한 심채영(32) 씨는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니 몸이 너무 찌뿌둥해서 운동할 겸 왔다"며 "산책 나온 강아지들을 보며 힐링받고 간다"며 활짝 웃었다. 이밖에도 공원 벤치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예술가들과 마스크를 쓰고 조깅하는 사람들, 파스텔톤 옷을 맞춰 입고 피크닉을 즐기는 연인 등을 공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도산공원 인근에서 40년 가까이 김밥집을 운영해온 백단오(58) 씨는 "요즘 사람들은 공원에 소풍 간다고 해서 김밥을 사가거나 하진 않는다"면서 "종교시설에서 단체주문이 들어와 200줄, 300줄 사가는 게 큰 도움이 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게 없어져 참 힘들다"며 울상을 지었다. 백 씨는 "공원에 있는 도산안창호 기념관에서 세미나 같은 행사가 열릴 때도 우리 가게에서 주문을 많이 해갔다"면서 "그런데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면서 기념관 문을 닫아 버려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호소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도산공원은 월평균 4만5000여명의 주민과 직장인,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다. 구는 공원 담장이 시민 편의를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담벼락을 없애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도산근린공원을 포함해 11곳의 담장을 철거한 데 이어 연내 14개 공원에서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07-28 15:03:4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