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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언택트(Untact·비대면)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라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품 가입은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펀드 핵심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이다.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저물가·저금리 현상을 기존의 정상과 다른 뉴 노멀(New Normal)이라 했다면 코로나19와 같은 충격 이후 세계경제와 사회질서의 변화를 넥스트 노멀로 칭한다.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는 4차 산업혁명, 비접촉 사회,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질병극복 및 건강관리, 공간(집)의 재발견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발생하는 투자 테마에 주목했다. 향후 10년을 주도할 산업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회구조적 흐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별로 투자대상을 구성하고 모멘텀, 산업 성장성, 밸류에이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미국, 홍콩 등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된 리서치 역량을 펀드에 활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투자협회 26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 1위로 점유율은 30%에 육박한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는 언택트, 디지털 등 가속화되는 사회 변화 속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부상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넥스트 노멀 시대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8 14:07:4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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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를 대비하라-교육] 규제개혁 없이는 미래 교육도 없다

[언택트를 대비하라-교육] 규제개혁 없이는 미래 교육도 없다 지난해 9월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SK텔레콤 실무 매니저와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이프로젝트 시작을 앞두고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많은 변화에 직면한 분야는 바로 '교육'이다. 사상 처음으로 대학과 초·중·고교가 '온라인 개학'을 하고 비대면 수업인 원격수업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언택트(비대면) 시대'는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부추겼다. "교육의 미래는 전통적인 대학의 캠퍼스 밖에 있다". 미래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교수가 30여 년 전 예측했던 '미래 대학'의 모습이 현실화된 셈이다. ◆ 유튜브에서 '하버드' 수업 듣는 시대…6년 후 온라인교육 규모는 1200조원 코로나19는 교육과 온라인의 결합을 필수적 요소로 만들었다. 사교육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도 '온라인 강의'가 대책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교육 현장은 많은 혼란을 피할 수 없었다. 교수나 대학 운영자 등 대학 교육 제공자가 비대면 교육에는 전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의 전반을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갖춘 일반대학은 사실상 없었다. 이는 대학 교육 품질 저하로 이어졌고,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등록금 환불을 주장하는 등 대학가에 닥친 파장이 만만치 않다. 해외 대학은 어떨까. 미국 대학들도 온라인 원격수업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지난 10년 이상 동안 온라인 강의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이미 미국 학부생의 3분의 1 이상이 온라인 강의에 등록하고 있었으며, 13%의 학생은 현장 강의 없이 온라인으로만 수강하고 있었다. 공개강좌 'MOOC(온라인 공개 수업, 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통해 세계 유수 대학들의 수업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듣는 상호참여적 거대규모의 양방향 학습서비스도 이미 활성화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15억명에 달하는 학생이 등교하지 못하자 온라인교육이 급증하며 2026년에는 온라인교육시장 규모가 12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리조나주립대(ASU) 전경/ 이현진 기자 ◆ '온라인수업' 후 pass 하면 2학년으로 '입학'…캠퍼스가 없는 新 '일류' 대학 출현 세계로 눈을 돌리면 이미 많은 유수 대학들은 '온라인' 강의 풀을 넓혀왔음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 5년 연속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뽑히며 혁신대학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애리조나주립대(ASU)는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 기반으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입학제도다. ASU는 현재 MOOC를 활용한 교육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입학권을 부여한다. 규제에 얽매이지 않은 교육 방식의 변화는 큰 역할을 했다. ASU의 대표 혁신사례로 GFA(Global Freshman Academy)와 Adaptive Learning(맞춤형 학습)이 꼽힌다. GFA 프로그램은 ASU가 2015년 무로 온라인 코스인 'edX'와 협약해 최초로 도입한 학점 인정 프로그램이다. MOOC 기반의 1학년 기초과정 수업이다. GFA가 제공하는 8개 교과목을 모두 학습하고 이수할 경우, ASU 캠퍼스에서 1학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동등한 자격을 얻는다. 이 자격을 토대로 2학년부터 대학 캠퍼스에서 수강하면 된다.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학습자는 재정적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다. 또한 개방 강좌 형식으로 운영돼 교과목의 내용을 완전히 습득할 때까지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생을 개인별로 관리하는 학습지원시스템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학습 내용과 학습 성향, 적성 등을 학생에게 맞춤으로 조언한다. '세상에 없던 학교'라는 극찬을 받는 미네르바스쿨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대학이다. '無 캠퍼스'가 특징으로 꼽힌다.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미네르바스쿨은 사실 캠퍼스나 학교 건물 등 실체가 없는 대학이다. 입시에서도 우리나라의 수능처럼 미국 대학 입학시험인 SAT나 ACT 점수도 반영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미네르바스쿨은 최근 하버드대학보다도 입학이 더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른바 'SKY' 대학 합격을 포기하고 미네르바스쿨에 입학한 사례가 있다. 미네르바스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도 바로 '온라인' 교육이다. 7개의 도시를 4개월마다 이동하며 배우는 게 핵심이지만, 그 전에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이론을 습득한다. 온라인 이론 수업 후에는 토론을 이어간다. 물론 '온라인'에서다. 교수는 모든 학생이 토론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저장된 수업내용을 다시 보기로 분석해 학생들을 평가한다. ◆ 온라인 강의 비율 제한 등 규제 철폐 없이 미래 교육은 '그림의 떡'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혁신 대학'이 나올 수 있을까. 현재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형 '미네르바대학'은 가능할까. 마찬가지로 불가하다.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따라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교사(校舍·학교 건물) ▲교지(校地·학교 부지) ▲교원(敎員·교사 또는 교수) ▲수익용기본재산 등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필수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대학을 설립할 수 없다. 수업 80% 이상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사이버대학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ASU가 펼친 혁신도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오프라인 대학은 전체 강의의 20% 이상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없다. 교육부가 지난 2017년 고등교육법 제22조 제2항을, 이듬해 시행령 제14조 2를 신설하면서 내놓은 '일반대 원격수업운영 기준'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 원격수업 교과목은 총 교과목 학점 수의 100분의 20을 초과할 수 없다. 즉, 전체 수업의 20%까지만 원격수업이 가능하다. 비율 제한 등 규정을 위반하면 위반 정도에 따라 학생 모집 정지 등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교육 당국이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유도한다는 명분으로 묶어 놓은 게 오히려 대학들의 개혁을 가로막은 셈이다. 각 대학의 입학 정원을 교육부가 규제하고 있다는 점도 대학가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대두되면서, 기존 '원격수업 20% 제한 룰'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하지만 '일시적' 완화로는 다시 올 수 있는 제2의 코로나19를 대비할 수 없다는 게 대학 현장 목소리다. 관건은 교육 당국의 규제 철폐 의지다.

2020-05-28 14:06: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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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 부동산-분양시장 전망

최근 들어 코로나19, 주택규제 등으로 주택거래량·인허가·입주율 등 관련 지표가 하락세다. 반면 신규 분양과 미분양시장은 활황세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따라서 7, 8월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그동안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됐던 인천, 부천, 의정부, 파주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광역시의 도시지역은 분양권 거래가 어려워진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권 전매를 목적으로 한 투기수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정부가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규제지역을 늘리면서 하반기로 가면 전국 주요 도시의 분양권 거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5월 분양물량 올 최다 코로나19,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로 일정이 연기됐던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면서 주택시장은 다른 산업과 달리 분주한 분위기다. 건설사들도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온라인 홍보로 대응,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달 전국에서 7만1843가구 중 4만2733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이는 ▲1월 4617가구 ▲2월 4940가구 ▲3월 7937가구 ▲4월 5123가구보다 크게 늘어난 물량이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완전 분양사례가 속속 나타나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 "미분양 감소세는 긍정적" 상반기 중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심지어는 미분양 물량이 한 가구도 없는 이른바 미분양 '제로' 지역이 늘어나는 일도 벌어졌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현황을 보면 3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3만8304가구로 전달(3만9456가구) 대비 2.91% 감소했다. 공급 절벽 우려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주택시장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며 "하반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대다수 지역의 민간택지를 대상으로 분양권 전매 규제가 수요를 더 끌어내기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미분양 감소, 수요 증가 등은 기대해볼 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즉 신규 공급이 없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꾸준해 주택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5-28 13:57: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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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18년동안…상장사 시총 얼마나 변했나

-삼성전자 20년 째 시총 1위 지켜, 7배 넘게 주가 상승 -"그때 주식 샀더라면"…우량주 선호현상은 그때도 여전 2002년 5월 31일→ 2020년 5월 27일 18년 전후 시총 변화. 당시 KT의 이동통신 자회사였던 KTF는 2009년 6월 1일 KT와 합병했다. /자료 한국거래소 메트로신문이 한국에서 창간된 18년 전 2002년 5월 31일. 코스피지수(종합주가지수)는 796.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연중 최저치였던 69.78을 나타냈다. 이날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삼성전기, 신한지주 순이었다. 이들 종목 중 현재 시총 10위 내에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나머지는 현재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당시에도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83%를 기록하며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었다. 18년 전 52조211억원이었던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기준 297조8921억원까지 뛰었다. 18년새 5.7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현재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가 59조2594억원이다. 18년 전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인 것을 생각하면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위 구도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유지되는 중이다. 당시 시총 2위였던 SK텔레콤은 현재 16위로, 2위였던 국민은행은 21위(현 KB금융)로 밀려난 상태다. 당시 8위를 기록하며 최근까지 10위(우선주 포함)를 지키던 현대차는 카카오에 자리를 내주며 11위로 밀려났다. 3위였던 KT는 35위까지 추락하며 10위권 안에 있던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카카오의 순위 상승에서 알 수 있듯 최근 시총 상위 종목은 언택트(Untact·비대면) 바람이 불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자동차·철강·금융 등 증시를 이끌며 인기를 끌었던 종목은 주춤해졌다. 반면, 언택트 3대장으로 꼽히는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중 메트로 창간일 당시 상장사 1663곳 안에 포함돼 있던 곳은 엔씨소프트뿐이다. 그때 엔씨소프트의 시총은 8003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10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랬던 엔씨소프트는 시총 17조 2778억원까지 불어났다. 18년 동안 20배 이상 몸집을 불렸다. 17만1000원이었던 주가도 78만7000원까지 뛰었고, 상장 주식수도 479만주에서 2195만주까지 약 5배가량 늘었다. 우량주 선호현상은 그때도 여전했던 것이 눈길을 끈다. 업종을 대표하는 시총 상위기업들이 여전히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800선에 근접한 지수대인 만큼 공격적으로 주식을 편입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았다. '우량주 집중 매수'라는 당시 전략은 결과적으로 맞았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상장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로, 현재 코스피 ROE 추정치(6.70%)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또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에 지나지 않았다. 국내 주식이 상당히 저평가돼 있었다는 얘기다. 한편 현재 코스피 시장 전체 시총은 1363조원으로 18년 전(309조원)보다 약 4.41배 증가했다.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은 46.70%에서 43.79%로 소폭 줄었다. 하지만 삼성전자 비중은 14.26%에서 21.83%로 크게 늘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8 13:56:3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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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18년동안… 상장사 주가 어떻게 변했나

창간일 당시 시총 상위 10종목 27일 현 주가 등락률 추이. 삼성전자 경우 50대 1 액면분할 반영. /자료 한국거래소 메트로신문이 창간한 지난 2002년 5월 31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던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3.36% 떨어지며 34만2000원을 기록했다. 그때도 삼성전자는 '대표주'였고, '국민주'로 투자 유망종목 1순위에 꼽혔다. 당시 발행된 증권가 리포트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대부분 70만원 안팎이었다. 당시 주가보다 2배 가량 상승에 베팅을 한 것이다. 전 세계 하드웨어 정보기술(IT) 경기가 상승세에 접어들고 있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몸값은 오르고 있었고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그 후 삼성전자는 수출 호조와 기업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을 반복했다. 그 결과 2018년 5월 보통주 1주 가격을 50대 1로 액면분할하기 이전까지 주당 250만원을 넘나들었다. 최고가는 287만6000원까지 기록했다. 무려 9배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지난 27일 기준 현재가는 4만 9900원. 1주당 가액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된 것을 생각하면 34만2000원이던 주가가 현재 7.28배 상승했다. 당시 4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던 현대차는 현재 9만8100원을 기록하며 2.43배 상승했다. 공교롭게도 현대차는 그때와 지금 모두 20% 이상 단기간에 추락한 상태였다. 당시는 원화강세라는 직격탄 속에 한 달 만에 20% 이상 하락했고, 현재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나 연초보다 16.87%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 18년 전보다 주가가 떨어진 곳들도 있다. 이동통신 2사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 자리를 차지했던 SK텔레콤은 27만500원에서 21만2000원까지 21.63% 떨어졌다. KT는 낙폭이 더 심하다. 5만4200원에 거래됐던 KT는 이동통신 자회사 KTF를 합병했음에도 2만4500원까지 추락하며 반토막이 났다. 18년 동안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렸다는 얘기다. 이 외에 국민은행도 6만2700원에서 3만3100원까지 47.21%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30.82%), LG전자(22.68%), 삼성전기(69.23%)는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성장, SK하이닉스 등의 편입에서 알 수 있듯 그때도 반도체 업종은 주도주로 꼽히고 있었다. 당시 미국 뉴욕증시는 전 세계 1분기 반도체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오르고 있었다. 현재도 해당 기업들은 이들의 실적여파가 반도체 업황 전반에 적용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업종 대표주로 활약하고 있다. 과연 10년 후 증시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어떤 주식이 지금보다 몇 배나 상승한 주가를 보일까.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지금 그것에 주목하고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8 13:54: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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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 부동산-"코로나 이후 마케팅과 품질 달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 건설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과 품질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항공·정유·자동차 등 주요 산업이 침체를 겪는 것과는 달리 잇따라 분양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유다. 서울·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마저 청약 1순위 완전분양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부동산 업계에 변화를 몰고 왔다. '분양 패러다임'이 바뀌어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일반화됐다. 특히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아파트의 고급브랜드도 속속 등장해 또다른 문화가 만들어지는 중이다. ◆ 사이버 모델하우스 대세 이제 비대면 방식의 전략은 부동산업계의 대세다. 실례로 이달 분양에 들어간 GS건설 'DMC리버시티자이'의 경우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분양일정을 소화, 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는 단지는 대부분 실물 견본주택 운영을 병행해 당첨자나 계약자에게는 실물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DMC리버시티자이는 실물 견본주택 없이 100%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운영했다. 분양관계자는 "예전에는 기술 부족으로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사이버 견본주택 관람을 VR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100%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현했다"며 "여기에 실물 견본주택의 건설,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처리 등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이버 견본주택을 도입해 수요자들이 2차 감염 경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GS건설 'DMC리버시티자이' 투시도. 분양 시기에 맞춰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 카카오상담 및 화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유니트별 VR 영상은 100% 컴퓨터그래픽(CG)으로 제작해 실물 유니트 촬영을 통해 제작한 VR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각도와 시점의 영상을 제공했다. 여기에 대면 상담을 대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상담을 진행했다. 우선 간단한 질문은 카카오상담을 통해 즉시 응답 받았다. 수요자들은 "실물 견본주택 방문을 위해선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이 있었다"며 반겼다. ◆ 인공지능(AI) 기반 분양정보 문의 챗봇 현대건설은 인공지능(AI) 기반 분양정보 문의 챗봇(채팅 로봇)과 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를 내놓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구축,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최초 분양 문의 전용 챗봇&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분양 마케팅의 변화가 새로운 풍경을 만든 셈이다. 챗봇은 사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현된 프로그램으로 상담과 대화가 필요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챗봇 이미지. 현대건설은 챗봇 전문기업 '깃플챗'의 독립 클라우드 챗봇&채팅 상담 솔루션을 도입했다. 홈페이지 접속 시 1대 1 채팅 문의하기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의 기본정보 제공은 물론, 주차대수, 단지 내 셔틀버스 정류장, 각종 편의 시스템 등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상담사의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 24시간 응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택청약 예치금액,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여부 등 청약 관련 내용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자신이 접근하기 쉽고 편한 채널로 문의가 가능하며 상담사 역시 전화, 챗봇, 채팅 상담, 문자메시지 상담, 카카오톡 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관리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분양 관련 비대면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초 챗봇&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시대의 변화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등장 최근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대림산업의 '아크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에서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에 상징적으로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로의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 대림산업 아크로(ACRO)의 경우 하이엔드 브랜드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대림의 새로운 시도다. 최상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 진화를 거듭하는 업계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첫번째 집은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고 예술적 취향을 지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3㎡의 펜트하우스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가득 찬 거실,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한 다이닝룸이 눈에 뛴다. 이 외에도 사우나, 필라테스 룸 등 건강을 생각한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 디터람스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컬렉터의 방도 구현했다. 두번째 집은 다양한 취미를 지닌 가족의 일상을 반영, 높은 층고(8.1m)가 특징인 515㎡ 규모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졌다. 가족 공용공간인 1층과 침실, 2층으로 나눠 동선을 분리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분리형 욕실, 전용 풀을 갖춰 고급 리조트 같이 연출됐다. 와인 셀러와 무비스튜디오, 티룸 등 최상위층의 주거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스테이션3 다방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권 프리미엄 아파트 등장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아파트시장에서도 연령, 타깃별로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5-28 13:54: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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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사업체 종사자 역대 최대 36만5000명 감소

코로나 여파로 사업체 종사자 역대 최대 36만5000명 감소 고용노동부,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 임시·일용직, 특수고용직 급감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실업급여설명회장에서 구직자들이 수급자격 인정서 및 구직신청서 작성법 설명을 들은 뒤 설명회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국내 사업체에 속한 종사자 수가 지난달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국내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1822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6만5000명(2.0%) 줄었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의 고용 부문 통계를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사업체 종사자 수는 계속 증가했으나 올해 3월 처음으로 22만5000명 감소한 데 이어 4월에는 감소 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여파가 주로 취약계층에 집중된다는 사실도 재차 확인됐다. 사업체 종사자 증감을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은 작년 동월보다 13만3000명(0.9%) 감소한 데 그쳤지만, 임시·일용직은 14만4000명(7.9%) 급감했고 기타 종사자도 8만7000명(7.5%) 줄었다. 기타 종사자는 일정한 급여 없이 판매 실적에 따른 수수료 등을 받는 사람으로,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도 다수 포함된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을 포함한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만4000명(0.5%) 증가했지만, 300인 미만 사업체는 37만9000명(2.4%)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16만6000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학원을 포함한 교육서비스업(-9만3000명), 여행업 등 사업시설관리업(-5만9000명), 도·소매업(-5만5000명) 등도 큰 폭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면 접촉 기피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들이다. 국내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 종사자도 5만6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종사자 규모는 지난 2월 마이너스로 돌아선 데 이어 3∼4월 연속으로 감소 폭이 커졌다. 지난달 국내 사업체의 입직자는 작년 동월보다 6만9000명(7.7%) 감소했고 이직자는 7만6000명(9.5%) 증가했다. 이직자를 유형별로 보면 해고를 포함한 비자발적 이직은 8000명(1.8%) 줄었고 기타 이직은 10만명(174.0%) 급증했다. 기타 이직에는 무급휴직이 포함된다. 사업체들이 아직 감원보다는 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며 버티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용 충격이 계속될 경우 이들은 대거 감원 대상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의 사업체 종사자는 11만7000명 감소했고 경기(-7만2000명), 대구(-3만2000명), 부산(-2만8000명), 인천(-2만5000명), 경북(-2만3000명), 경남(-1만7000명), 대전(-1만4000명) 등도 줄었다. 지난 3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노동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47만3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7만6000원(2.3%) 증가했다. 상용직 임금(364만1000원)은 4만원(1.1%) 증가했지만, 임시·일용직 임금(166만원)은 16만5000원(11.1%) 급증했다. 임시·일용직 임금의 증가는 이들 중에서도 저임금인 노동자가 대거 일자리를 잃은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8 13:53: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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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문화공원 지정 추진

서울시가 종로구 송현동에 공터로 있는 대한항공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상 '문화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공원 결정안' 자문을 상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정안은 현재 북촌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에 따르면 도건위는 "공적 활용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공원 결정 및 매입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며 "다만 공원 조성은 역사를 반영하므로 많은 시민과 함께 충분히 논의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시는 자문 의견을 반영해 6월 중 열람공고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한 뒤 올해 안에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송현동 부지(3만7000여㎡)는 경복궁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인사동, 광화문광장과 인접해 있다. 해당 부지는 옛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였다가 약 20년간 방치됐으며 현 가치는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대한항공은 2008년 이 땅을 삼성생명으로부터 2900억원에 사들인 뒤 호텔 등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려 했으나 학교 3개가 인접해 있는 등의 여건 때문에 관련 법규상 호텔 신축이 불가능해 계획을 백지화했다. 시는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대한항공과 협상을 이어왔으나 최근 대한항공의 경영이 악화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한항공이 이 땅을 제삼자에게 팔 경우 이를 재매입해서라도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약 도시계획시설상 문화공원으로 지정되면 민간이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도 다른 개발로 수익을 내기는 어려워진다. 이에 공원 지정이 '땅값 미리 낮추기' 아니냐는 의혹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할 때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전의 가치로 평가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며 "시가 이 땅을 공원으로 조성하려는 의지가 확고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0-05-28 13:53: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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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부작용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최근 임플란트가 보편화되고,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임플란트 보급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임플란트'하면 고가의 치료비용과 긴 치료 기간, 부작용 위험 때문에 시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치의학 기술의 발달로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대표적인 치과 보철치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러나 늘어나는 수요만큼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임플란트 관련 소비자 불만이 2018년에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데 이어 작년에는 6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사유별로 살펴보면 '부작용 발생'이 84건(53.8%)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 단계 중에서는 '진단 및 치료계획 설정(1단계)', '고정체 식립(2단계)' 등 초기 단계에서 가장 불만이 많았다. 임플란트 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는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 ▲보철물의 탈락·파손 ▲상악동의 천공·누공 ▲상부 보철물과 매식체를 연결하는 연결 기둥 부위가 파손되거나 느슨해지는 현상 등이 있다. 또 환자의 부주의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는 사례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기둥 주변의 잇몸뼈 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잇몸이 붓거나 심한 통증, 악취 등이 동반된다. 임플란트는 치아와 잇몸뼈 사이에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존재하지 않아 세균 감염 억제력이 떨어지고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로 치석, 치태, 세균 등이 임플란트 주위염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주범으로 치료방법은 염증의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초기에는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만 염증이 국한돼 있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가만히 있어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되고, 잇몸뼈가 녹아내려 식립해놓은 인공치근이 빠질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잇몸뼈가 손상돼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한다면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한 후 잇몸뼈이식술을 시행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진단으로 환자의 잇몸 상태와 잇몸뼈, 각도, 골밀도, 기울기 등을 정확하게 측정한 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미리 예측해 수술해야 수술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수술집도의의 실력과 환자의 치조골 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임플란트를 지지해야 할 잇몸뼈가 튼튼해야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치조골이 손상되어 임플란트가 어려운 경우라면 잇몸뼈이식술을 시행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 또 치과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저작능력을 원활하게 하는 데 있으므로 임플란트 치료 후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는지, 주변 치아와의 교합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믿을신치과 원장

2020-05-28 13:52:5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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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침산생활권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분양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의 전매제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그 전에 분양하는 비규제지역 내 신규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비조정대상지역인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가 26일 아파트 당첨자 발표일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 이후 6개월 뒤, 1차 중도금 도래 전에 분양권 안심전매가 가능한 단지로 정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6월에 있을 당첨자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 광역시에서는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 업계에서는 각종 정부 규제 및 청약 시스템 이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미뤄지던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데다 전매제한 강화 규제까지 발표되면서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들도 규제를 피해 8월 이전으로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전 3개월 간 규제 적용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대책 발표 직후 비규제지역 신규 단지 무순위 청약에는 수 만명이 몰렸다. 지난 11일 진행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무순위 청약에서는 총 50가구 모집에 5만8,763건이 접수돼 평균 1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매제한 전 분양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 북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 북구 생활권의 중심인 침산 생활권과 중구의 동성로 생활권을 둘다 이용할 수 있는 멀티생활권의 요소도 갖췄다. 우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역 경부선과 1호선 대구역도 가까워 이 노선들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km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마트 3개소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의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단지에서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남측에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실물 견본주택을 대신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 중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세대VR, 항공VR 및 e카탈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정당계약 기간은 6월 8일(월)~16일(화)까지 9일간 진행된다.

2020-05-28 13:52:18 최규춘 기자
[기자수첩] '고사 위기' 면세점, 임대료 감면율에 쏠린 눈

[기자수첩] '고사 위기' 면세점, 임대료 감면율에 쏠린 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고사 위기에 놓인 면세점들을 구제할 대책방안은 언제쯤 나오는 것일까. 지난달 면세점 매출은 9867억3909만원으로, 월 매출 1조원대가 깨졌다. 면세점업계 월 매출이 1조원대가 붕괴된 것은 사드 사태가 터진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상황이 급박한데도 정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들은 지난 15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임대료 감면에 대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2차 국제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임대료 감면율이다. 면세점 업계는 임대료 감면율을 중소면세점 수준인 50%까지 확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90% 이상 급락했지만, 월 수백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는 꼬박꼬박 나가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가 대기업 면세점에 임대료 20%를 깎아주는 대신 '내년도 9% 임대료 할인을 포기하라'고 했던 조건도 백지화할 가능성도 높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면세점 업계 월 매출은 2월 2조 247억원, 3월 1조873억원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4월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는 11만7737명으로, 3월보다 57% 급감했고, 내국인 수 역시 23만6625명으로 3월보다 27% 줄었다. 5월 매출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 면세점을 6월 1일부터 1개월간 임시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면세점 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인만큼 평등한 임대료 감면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인천공항 면세점뿐만 아니라 휴업 중인 지방 국제공항 면세점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3:50: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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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혁신펀드 1조원 추가 투입…투자대상 대기업까지 확대

손병두 부위원장이 '시장중심 구조조정 활성화'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정부가 기업구조혁신펀드 규모를 2조 6000억원으로 1조원 확대한다. 투자 대상도 중견·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조조정 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캠코타워에서 '시장중심 구조조정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위기가 지급불능의 위기로 급속히 전개돼 정상기업이 구조조정 기업업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은행의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지원도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확대해 기업에 자금이 신속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조성된 기업구조혁신펀드는 구조조정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위해 1조6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4월 말까지 철강업, 조선업, 자동차 부품업 등 전통 제조업 중심으로 총 16개 기업에 약 7000억원의 투자금이 집행됐다. 동부제철과 성동조선해양은 기업구조 혁신펀드로 장기간의 구조조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금융위는 우선 구조조정 기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업구조혁신펀드 규모를 1조6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정부재정 750억원을 바탕으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캠코,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5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5015억원을 마련한다. 투자방식도 다양화한다. 프로젝트 펀드 비중을 26%에서 40%까지 확대해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이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경우 투자대상을 결정한 상태에서 펀드가 결성되기 때문에 해당기업에 투자가 바로 집행될 수 있다. 또 기업의 차입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부채투자 전용펀드'도 3000억원 규모로 마련한다. 부채투자 전용펀드는 기업의 대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대상 기업규모도 확대한다. 중견·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포함하고, 혁신산업 등 제조업 이외의 업종도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손 부위원장은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해소를 위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경영정상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대·재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법원·법무부와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기업구조조정 시장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8 13:48: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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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등 '고교교육에 기여한' 75개 대학 선정… 올해 700억 원 지원

가톨릭대 등 '고교교육에 기여한' 75개 대학 선정… 올해 700억 원 지원 교육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 신규 선정 "대입 전형 공정성 등 평가해 선정" 유형Ⅰ 선정 대학엔 10억원 내외, 유형Ⅱ대학은 2~4억원 지원 세종청사 교육부 대입 전형을 공정하게 치르는 등 고교교육에 기여한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에 7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올해 70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고교 교육 여건 조성에 기여한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금은 697억8000만원으로, 2016년 459억원, 2018년 559억 원에서 매년 증가 추세다. 지원 기간은 올해부터 2년(1+1)이다. 교육부는 "이번 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가 높은 고등학교, 대학교와 교육청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게 평가했다"며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형Ⅰ대학 67개교, 유형Ⅱ대학 8개교 등 총 75개교의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평가는 2020년 사업계획과 지난 4월 발표한 대학별 대입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유형Ⅰ에 선정된 대학 중 8개교는 추가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대입전형 과정에서 ▲ 외부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 평가과정에 학외 인사 참관 ▲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를 수행하는 '대입 전형 투명성 강화'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대학 별 예산 지원 규모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수, 선정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됐고, 유형Ⅰ대학의 교당 평균 지원액은 약 10억원 내외, 유형Ⅱ대학은 2~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형Ⅰ 대학은 수도권에선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인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30개 대학이다. 수도권 이회 지역 대학은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공주대, 광주교대, 군산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안동대, 영남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호서대 등 37곳이다. 이들 대학 중 가톨릭대, 경기대, 경상대, 동국대, 부산가톨릭대, 선문대, 한남대, 한밭대 등 8개 대학은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추가 지원을 받는다. 유형Ⅱ 선정 대학은 수도권에선 덕성여대, 차의과대, 한양대 에리카 등 3개교, 비수도권에선 가톨릭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경주, 목포대, 창원대 등 5개 학교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사회통합전형 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8 13:4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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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용지 12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 12필지(2만417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필지당 공급면적은 1415~2876㎡,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72만원~2205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350~500%, 최고 5~10층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허용 용도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68만㎡, 수용인구 9만2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편리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한강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더해져 앞서 공급한 상업용지가 평균낙찰률 152~167%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매각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12필지 역시 막바지 미사강변도시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잔여대금을 6개월마다 총 4회 납부하면 된다. 일시납을 희망할 경우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1개월 내 40%, 2개월 내 50%를 납부하면 된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15일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6월22일~26일 실시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중심지로써 높은 투자가치를 가지며, 하남미사지구에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05-28 13:33: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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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노동자 국민연금·건강보험 전액 지원··· 주휴수당도 지급

박원순 시장이 28일 오전 시청에서 '건설일자리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 발주공사장의 건설노동자 10명 중 7명은 한 일터에 일주일도 발을 붙이지 못하는 '떠돌이' 신세다. 정부가 2018년 건설노동자의 사회보험 적용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연금법을 개정했는데 노동자들이 임금삭감을 체감, 가입을 회피해 단기근로가 급증하는 역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가 건설노동자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주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용유발 효과가 큰 건설일자리의 고용환경을 개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다는 취지다. 박원순 시장은 28일 오전 시청에서 '건설일자리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건설일자리는 열악한 고용구조와 노동환경을 가진 대표적 일자리"라며 "서울시 공공 발주 공사장의 약 8만개 건설일자리를 양질의 일자리로 혁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용안전망을 강화하는 첫걸음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건설노동자 임금에서 공제되는 사회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 부담분 7.8%를 전액 지원하고, 5일간 연속으로 일한 노동자에게 주휴수당을 주기로 했다. 또 기본급과 수당을 함께 '일당'으로 지급하는 포괄임금 형태를 막기 위해 표준근로계약서를 의무화한다. 우선 시는 건설사가 노동자의 사회보험 부담분을 정산하면 이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국민연금·건강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현재 20% 초반대인 건설노동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한 사업장에서 주 5일을 연속으로 일하고 다음 주 근무가 예정된 건설노동자에게 하루치 임금에 해당하는 주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전제로 기본급과 수당을 명확히 구분해 근로계약을 하는 '표준근로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한다. 근로기준법상 주 5일 연속으로 근무한 근로자에게는 주휴수당을 지급해 유급휴일을 보장하게 돼 있지만, 실제 건설 현장에서는 일당에 이런 수당이 포함된 것으로 간주하는 포괄임금이 관행이어서 주휴수당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16만5000여건의 노무비 지급 내역을 바탕으로 공사 종류, 규모, 기간별 상시근로 비율을 분석해 전국 최초로 '주휴수당 원가계산 기준표'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주휴수당을 공사 원가에 반영해 입찰 공고를 할 방침이다. 표준근로계약서 사용은 공사 계약 조건에 명시해 담보한다. 이를 통해 시는 '일당' 형태의 임금 지급을 '주급'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목표다. 주급제 개선에 노력한 우수 사업체에는 고용개선 장려금을 준다. 시는 건설일자리 혁신방안 도입으로 노동자의 임금이 최대 28%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방안은 연내에 시 발주 공공 공사부터 전면 적용된다. 시는 올해 혁신방안 시행으로 공사비가 약 3.6%(65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추가 예산 투입 없이 낙찰 차액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도 양극화된 현실이 드러났다. 불안정하고 열악한 일자리에 있는 분들은 4대 보험 가입도 쉽지 않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선 전 국민 고용보험을 비롯한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 건설노동자에 대한 사회보험료 전액 지원이 그 실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28 13:31: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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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수주대전] ②반포3주구, 삼성물산 Vs 대우건설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하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삼성 "사업비 절감"…대우 "고정금리 0.9%"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재건축을 수주하며 5년만에 정비업계에 화려한 복귀전을 치뤘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시공권을 가져가기 위해 사업비 절감과 주택 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공정률 80%때 분양하는 후분양이 아닌 100% 준공후 분양하는 방식을 제안했는데 공시가 상승으로 분양수입이 약 2500억원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공사기간을 기존 시공사보다 4개월로 줄인 34개월로 제시해 사업비 이자를 120억원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도급계약서에서 착공기준일을 오는 2021년 5월15일로 잡았다. 공사비는 808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대여자금과 금리조건으로 조합원에 다가서고 있다.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한 입찰조건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은 사업활성화비 22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항목 전체를 대여자금으로 내걸었다. 또 고정금리 0.9%를 내세워 자금융통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또 선분양, 100% 준공후 분양과 함께 재건축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리츠'를 제안했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는 방안으로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내걸었으나 서울시가 청약제도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불허 방침을 밝힌 상태다. 대우건설은 리츠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사비는 8087억7132만원으로 양사가 큰 차이는 없다. ◆제진설계, 소음저감, 조경 등 품질대결 눈길 시공권을 얻기 위한 양사의 품질 대결도 돋보인다. 우선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을 조합에 제출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글로벌 디자인회사와 협업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고, 압도적인 단지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샹들리에 디자인의 초대형 문주는 웅장하면서도 우아하다는 평이다. 동출입구 또한 문주와 통일감 있는 디자인의 조명과 아트월을 적용해 랜드마크 디자인을 완성하겠다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3배 정도 크기인 약 2만㎡ 규모의 거대한 자연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반포천 정화와 연계한 반포천 특화 조경과 5㎞에 이르는 단지내 산책로, 다수의 정원 배치 등으로 조경을 선보인다. 또한 대안설계를 통해 세대당 평균 8㎡의 확장 가능한 면적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제시했다. 주방가구와 원목마루는 이탈리아산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가구에 제공하고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는 래미안 20년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했다"면서 "반포3주구에 제시한 최상의 사업제안을 반드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트릴리언트 반포'를 내세웠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복합제진댐퍼를 활용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점이 강점이다.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 시 세대 내 설치된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알림 기능이 전달되고, 엘리베이터, 자동문, 가스밸브 등이 자동으로 제어되는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을 적용했다. 생활소음 저감에도 신경썼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이 제시한 바닥두께보다 50㎜를 더 두껍게(슬라브 260㎜, 차음재 60㎜) 설계했으며, 욕실 저소음 층상 배관 방식을 적용했다. 층상배관의 경우 생활하수가 바닥을 통해 흐르기 때문에 아랫집 천장으로 흐르는 층하배관 방식보다 소음 저감 효과가 크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트릴리언트 반포의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중국 항저우 래플스시티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가 맡아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결정체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가 담당해 단지 내 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와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수주를 위해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조합원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는 조건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0-05-28 13:26:0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