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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코어 S시리즈' 공개…게이밍 PC 더 빨라진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가 10세대 코어 S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게임용 PC가 다시 한 번 진화한다. 인텔의 새로운 CPU를 통해서다. 인텔코리아는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어 i9-10900K' 등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 10세대 코어 S 시리즈 핵심은 빠른 코어 속도다. 최대 속도가 5.3㎓로 CPU 중 가장 높다. 아직 게임을 포함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여전이 단일 코어 클록에 의존하는 만큼, 신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라는 게 인텔 설명이다. 물론 멀티코어도 지원한다. 최대 10코어, 20쓰레드를 탑재했다. 게임 속도가 최대 30% 이상 빨리진다. 특히 인텔은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온라인 방송 스트리머를 겨냥해, 새 프로세서가 게임 스트리밍과 비디오 편집에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세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오버클로킹 기능도 대거 업데이트 했다. 코어당 하이퍼 스레딩을 쉽게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테크놀로지 3.0이 가장 빠른 코어를 스스로 식별해 작업에 따라 최적화된 실행을 보장해준다. 웨이퍼와 패키지 사이에 삽입되는 다이 STIM을 얇게 만들어 열 배출도 빠르게 했다. 연결성도 높였다. 와이파이6를 지원해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6배 늘렸고, 인텔 이더넷 커넥션 I225는 기존 이더넷 케이블로도 1GB 제품 대비 2배를 빠르게 해준다. 아직 와이파이6 규격이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머지 않아 확대될 것으로 인텔은 내다봤다. 아울러 이날 인텔은 이날 업무용 PC를 위한 10세대 V프로와 제온 프로세서도 함께 출시했다. 14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비즈니스용에 걸맞게 높은 보안 기술 '인텔 하드웨어 쉴드'와 와이파이6 등 빠르고 안정된 성능을 제공한다. 제품 발표를 진행한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는 "오늘 발표한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 개발사와 10년 이상의 협력 그리고 인텔의 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로세서"라며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게이밍 사용자들과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인텔의 게이밍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4 15:26: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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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에 뒤통수 맞은 한미약품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가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당뇨 신약에 대한 권리를 일방적으로 반환하겠다고 통보했다. 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 사노피의 이번 결정은 신약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 중에 벌어진,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안전성과는 무관한 느닷없는 통보여서 다국적사의 횡포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험난한 개발 여정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갑작스레 통보해왔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다만,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약 2643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여정은 힘겨웠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사노피와 '지속형 GLP-1 계열 에페글레나타이드'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한 주 1회 제형의 인슐린 콤보' 등 당뇨신약 3종을 포함하는 '퀀텀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39억유로, 무려 5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1년 후인 2016년, 주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콤보에 대한 권리를 반환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 인슐린 제제의 시장 상황과 개발 가능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이후 사노피는 나머지 2종 당뇨신약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올해 초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을 위한 총 4943명의 환자를 모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노피의 이번 권리 반환은 갑작스러운 결정이어서 한미약품은 여전히 당황한 상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는 지난해 9월 최고경영자(CEO) 교체 뒤 기존 주력 분야였던 당뇨 질환 연구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긴 'R&D 개편안'을 공개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12월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 때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때, 지난 4월말 1분기 실적발표 때도 같은 입장을 고수해 왔다. ◆다국적사의 지나친 횡포 제약업계는 2주만에 갑작스레 바뀐 사노피의 결정을 두고 계속 반복되고 있는 다국적사의 횡포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노바티스 신임 CEO인 폴 허드슨은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개 영역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렉시콘파마슈티컬즈로 부터 기술이전해 개발하던 당뇨신약 후보물질 '진퀴스타'를 반환하며, 2억6000만달러의 중도 해지금을 지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제 임상은 임상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결과도 빠르게 나온다"라며 "사노피 입장에서는 5000억원이 넘게 드는 당뇨신약 임상3상을 진행하는 것 보다 2000억원의 위약금을 물고 빠져나오는게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사노피와 같은 다국적사는 비용을 지급하더라도 전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성질환 치료제 연구에 투자를 해아 한다"며 "사노피가 사회적 책임을 무시하고 이익만을 위한 횡포를 부린다는 비난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미약품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측이 이번 결정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무관한 선택"이라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상용화될 시점에는 GLP-1 계열 약물의 글로벌 시장이 1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어서 시장성도 충분하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경쟁 약물 트루리시티의 우월성 비교임상 결과가 나오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5:25:33 이세경 기자
한미약품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제약강국 향해 묵묵히 나아가겠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권리 반환 의향과는 별개로, 현재 진행중인 랩스커버리 기반의 다양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현재 30여개에 이르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며, 이 중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기반의 다양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작년말 미국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해 올해 하반기쯤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의 국내 허가도 최근 신청했다. 한미약품은 또 그동안 비만치료제로 개발해 온 '듀얼 아고니스트'의 경우, 약물 재창출을 통한 새로운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혁신 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Glucagon/GIP/GLP-1 삼중작용제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전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작년 FDA로부터 원발 경화성 담관염과 원발 담즙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각각 지정됐다. 한미약품이 1상 임상을 진행중인 '글루카곤 아날로그'는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선천성고인슐린증 희귀약으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달 말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인슐린자가면역증후군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현재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 중 FDA, EMA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은 건수는 8건에 이른다.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이 파이프라인들 다수는 현재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협의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랩스커버리 및 오라스커버리, 펜탐바디 등 자체개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여러 건의 반환 사례가 있었지만 한미약품은 여전히 로슈의 제넨텍, 스펙트럼, 아테넥스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어려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제약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해 묵묵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4 15:25: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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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미래차 준비에 박차…양극재 준공

포스코케미칼이 광양에 조성하고 있는 양극재 광양공장과 부지 전경./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미래차 시대 준비를 위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 체제를 확대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14일 전남 광양시에 건설 중인 양극재 광양공장의 2단계 연산 2만5000톤 규모 생산라인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명환 LG화학 사장 등 지역사회와 고객사 관계자를 비롯해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오규석 부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유성 RIST 원장,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 등 포스코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광양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 5000톤에서 3만톤으로 크게 끌어올렸다.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로 운영 중인 연산 1만톤 규모 구미공장을 포함하면 연 4만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에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203㎡ 면적으로 하이니켈 NCM 양극재 공장을 지어 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증설로 연 3만톤 생산 체제를 확보한 광양공장을 시장 상황에 따라 연산 9만톤 규모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60㎾h급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약 7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광양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국, 미국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공급된다. 광양공장은 포스코그룹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원료, 전구체, 반제품, 제품을 실시간으로 자동 이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화 창고와 제품설계, 공정관리, 출하관리가 일원화된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하는 등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2023년 연산 기준으로 천연흑연 음극재 10만5000톤, 인조흑연 음극재 1만6000톤, 양극재 9만톤까지 증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4 15:24: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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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로' 뜬 e-커머스 몰에 AI 기술 도입 활발...경쟁력 높인다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쿠팡 프레시 물류센터. /쿠팡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현상으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e커머스 몰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활발하다. 쿠팡·롯데쇼핑·이베이코리아·인터파크 등 e커머스 기업과 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해 50만 쇼핑몰을 고객으로 확보한 메이크샵은 AI 챗봇 성능을 고도화하거나 고객데이터 분석, 상품 추천, 물류, 배송, 이상거래 탐지 등에 AI 기술을 속속 적용하고 있다. e커머스 기업들은 더 편리한 쇼핑환경을 구축하고 초개인화된 상품 추천을 제공하기 위해 AI 연구조직을 만드는 등 AI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고객의 주문 데이터 분석, 상품 추천, 배송, 이상거래 감지 등 서비스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술로 수년간 쌓인 계절·세일·지역 등 주문 패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주문을 하기도 전에 주문량을 예측해 전국 풀필먼트 센터에 상품을 구비해놓는다. 또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 순간, AI가 어떤 상품을 어떻게 출고할 지, 출고된 상품을 어떤 배송트럭에 놓을지, 쿠팡카의 이동동선도 가이드해준다. 상품 추천에서도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객의 사용 패턴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이 깨닫기도 전에 필요한 상품을 추천한다. 자체 개발한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부정거래탐지시스템(FDS)'에도 AI와 빅데이터가 적용됐다.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 등 유통 7개 계열사의 쇼핑몰을 합한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을 지난달 28일 선보였는데, 다음 구매를 예측해 상품을 미리 추천해주는 AI 기능을 도입했다. 롯데온은 온·오프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행동과 상품 속성을 4000여개로 세분화하고, 해당 고객과 비슷한 구매패턴을 보이는 다른 고객 구매리스트까지 참조해 다음 구매 상품을 예측한다. 롯데온은 AI 전문업체인 스켈터랩스의 챗봇을 핵심엔진으로 채택, '롯데온' 앱 '샬롯'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 챗봇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자체 개발한 보이스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채팅을 넘어 목소리로도 상품을 추천하거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는 전체 인력의 약 35%에 달하는 테크 개발 인력을 활용, AI 기술, 커머스, 물류 등을 접목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이 적용 중인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 서비스.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는 물류 센터 관리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AI를 활용했다. 스마일배송 서비스에 판매 상품의 입·출고, 재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해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는 물류관리시스템 WMS을 개발했으며, AI 기술을 추가 도입해 운영 효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버, 클라우드 운영, 이상거래 감지 등 다양한 영역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기초 연구도 활발하다. 실제로 '2019 이베이 앰플리파이 컨퍼런스' 에서 이베이코리아 AI팀의 ▲엄태환 매니저가 결제 관련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알고리즘 연구 및 개발 ▲이남걸 매니저가 특정 판매 제품과 관련된 광고 상품의 연관성을 높여주는 AI와 소비 행동을 기반으로 사용자 성향을 추정하는 AI 등 성과를 발표했다. 인터파크 톡집사 2.0 화면 예시.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최근 AI 챗봇 '톡집사'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내놓았다. '톡집사 2.0'는 자연어처리 기법의 텍스트 분석, 학습 자동화 등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챗봇을 구축했다. 기존 톡집사가 배송, 주문 등 정해진 키워드를 분석해 답변하는 방식이였다면, 새로운 톡집사는 일상적인 언어를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와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의도를 분석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톡집사2.0은 6만 건에 달하는 질문 시나리오를 학습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답변 정확도를 높여 자연어 입력 중 AI 답변율은 76%, 정확도는 82%를 기록하고 있다. 빅데이터, AI의 딥러닝을 통한 메이크샵의 상품진열 자동화 시스템 '오토디피'. /코리아센터 쇼핑몰 구축·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효율적인 상점 운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AI 부가 서비스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빅데이터 딥러닝을 통한 상품진열 자동화 시스템인 '오토디피'를 제공, 월평균 매출 10억원 이상 쇼핑몰의 일 평균 수동 상품진열 소요시간이 평균 3시간인 데 이를 10분 내외로 줄여준다. 또 상품구매 패턴분석 솔루션인 '마이닝'은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 분석으로 제품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통계를 제공한다. '마이닝' 적용 전 고객의 월 평균 체류시간은 13.53분이었는데, 제공 후 20.30분으로 세션 당 체류시간이 1.5배 상승했다. 구매 전환율도 적용 전 4%에서 적용 후 8%로 2배 상승했으며, 추천을 통한 매출이 1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바로톡+'에서도 AI가 고객의 주문내역, 관심상품 등 이력을 추적해 문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11번가도 최근 3개월 배송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된 배송완료 예상률을 제공하는 'AI 배송캐스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14 15:21: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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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코로나19 여파로 직장맘 돌봄휴가·복직 상담 건수 증가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서울특별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1. 육아휴직 중인 직장인 A씨는 회사로부터 '코로나19로 경영이 악화했으니 복직 시 연봉에서 1000만원을 줄일 것이며,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복직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A씨는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와 상담해 이 조치가 불법이라는 점과 고용노동부 진정 방법 등을 안내받았다. #2. B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돌봄휴가를 쓰려고 했지만, 회사는 관련 기관의 공문을 받지 못했다며 거부했다. 서남권센터는 상담을 청한 B씨에게 '가족돌봄휴가는 별도 공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인 부모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상담 및 조정을 통해 '일자리 지키미' 역할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이 같은 상담 사례를 비롯해 올해 1∼4월 295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2018년 같은 기간 1512건 대비 49%, 전년 동기 2654건과 비교해 10% 증가한 수치다. 센터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족돌봄휴가 관련 상담 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월 가족돌봄휴가 관련 상담 건수는 총 306건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네이버 포스트, 블로그,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두고 있다"며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진행하며 카카오톡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이 생활 근거지인 직장인 부모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문정 서울특별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것은 고용에 취약한 여성 근로자"라며 "직장맘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와 휴직을 쓸 수 있도록 법적 제도를 안내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14 15:20: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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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레드미 노트9S' 5월 말 예약판매 시작

레드미 노트9S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샤오미 샤오미가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9S'의 국내 예약판매를 5월 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미 노트9S는 201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000만 대 이상 판매된 레드미 노트8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국내에는 LTE 버전으로 출시되며, 5월 중 샤오미 공식 SNS를통해 사전 예약 일정, 제품 가격,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레드미 노트9S는 최대 2.3㎓ 주파수의 고성능 옥타코어를 자랑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적용했다. 전작(6.3인치) 보다 커진 6.67인치의 디스플레이는 20:9 종횡비 및 2400×1080 픽셀의 FHD+ 해상도를 갖췄으며, 배터리 또한 전작(4000mAh)과 비교해 향상된 5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레드미 노트9S의 후면은 4800만 화소의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 200만 화소의 심도 센서 등 4개의 쿼드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전면에는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레드미 노트9S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글레이셔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4GB 램/64GB 용량과 6GB 램/128GB 용량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제품에 대한 무상 사후서비스(A/S) 기간은 총 2년이며, 전국에 위치한 샤오미 공식 운영 지정 서비스 센터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오미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콜센터를 통해 위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0-05-14 15:19: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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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글로벌 면세점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 쾌거

롯데면세점, 글로벌 면세점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 쾌거/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글로벌 면세점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 쾌거 롯데면세점이 세계적 권위의 면세 분야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3일 '무디 데이빗 리포트'가 발표한 '2020 더 무디즈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12일에는 '2020 DFNI-프론티어 아시아퍼시픽 어워즈에서 또한 '올해의 시내면세점'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국의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다빗 리포트(The Moodie Davitt Report)'가 주최하는 '더 무디 어워즈'는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한다. 총 21개 부문에 걸쳐 전 세계 142개 공항 및 기업의 운영능력, 마케팅 등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베스트 디지털 마케팅/컴퍼티션 ▲베스트 브랜딩 광고 캠페인 ▲베스트 디지털팀 등 총 3개 부문의 상을 휩쓸며 면세업계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디지털 마케팅/컴퍼티션 상에선 롯데인터넷면세점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친화형 플랫폼 구축과 마케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베스트 브랜딩 광고 캠페인 상에서는 '냠' 캠페인의 글로벌 확장과 차별화된 'Let's Do something Fun' 마케팅이 ▲베스트 디지털팀 상에서는 업계 최초의 전자식 선불카드인 'LDF PAY'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에서 매년 주최하는 'DFNI 아시아퍼시픽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2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의 시내면세점'의 영예를 안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작년 한 해 5조 7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단일 점포 기준 세계 1위 면세점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 국내 최대 규모의 VIP 휴게 공간인 '스타라운지'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행사 진행 ▲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시예누' 등 업계 단독 브랜드 입점 ▲업계 최초의 미래형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를 필두로 한 디지털 혁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롯데인터넷면세점이 'DFNI-프론티어 어워즈 2019 (DFNI-Frontier Awards 2019)'에서 '올해의 테크놀로지 성공 스토리' 부문 수상업체로 선정되는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글로벌 면세점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을 통해 세계 1위 대한민국 면세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 19로 면세산업이 침체돼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14 15:1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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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수소상용차/수소택시 보급 위해 서울·창원시와 협력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현대자동차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과 손잡고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 보급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14일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창원시, 서울시 택시사업자,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5톤 수소청소트럭과 수소택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허성무 창원시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장, 서울시 택시사업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다자간 협력으로 공공부문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의 보급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의 수소전기차 경험을 확대하는 등 수소경제 저변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산업부,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우선 5톤 수소트럭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창원지역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의 운행 결과를 분석한 후 이를 협력 당사자들과 공유해 내구성 향상 등 차량 성능개선에 나선다. 창원시에 투입되는 5톤 청소트럭은 지난 2017년 산업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현대차와 부품 협력사,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해 개발된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시속 60㎞ 정속 주행으로 599㎞(현대차 자체 시험·공차 기준)까지 운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소택시 시범사업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확대 추진된다. 현대차는 산업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서울시 택시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 수소융합얼라언스추진단(H2KOREA) 등과 함께 서울지역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실도로 환경에서 수소택시를 내구한계까지 운행함으로써 연료전지 스택과 공기 및 수소공급장치, 열관리 장치 등 핵심부품의 성능을 실증 테스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산업부와 현대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수소택시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국회 수소충전소 개소와 함께 1차로 10대가 실증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10대가 추가됨에 따라 총 20대의 수소택시가 서울시에서 운행된다. 이날 2건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시범운행을 수행할 창원시와 서울시 택시사업자에게 수소청소트럭과 넥쏘 수소택시를 인도하고 수소청소트럭 시연과 참석자들이 수소택시를 시승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소청소트럭 시연에서는 적재함 끝에 설치된 회전판과 밀판을 이용해 준비된 쓰레기를 흡입하고 고밀도로 압착 적재하는 과정이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협력 당사자들이 수소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 수소전기차의 환경개선효과와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등 수소전기차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엔진·발전기 분야 글로벌 리더인 미국 '커민스'와 북미 상용차 시장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협약을 맺었다. 2018년에는 스위스 'H2에너지'와 엑시언트 기반의 대형 수소전기트럭(냉장밴 및 일반밴) 공급 계약을 체결해 모두 올해부터 공급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수소상용차 시장 선점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주로 고정된 노선을 반복 운행되기 때문에 충전인프라 관련 제약이 승용차에 비해 적고 수소전기차는 장거리 운행에 강점이 있어 해외 주요 자동차제조사들도 수소상용차시장에 뛰어드는 등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이번 다자간 협력은 글로벌 수소상용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전기차는 보급 초기여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만 이번에 수소택시 운행이 확대돼 탑승 등의 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수소전기차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울산시청에서는 송철호 울산시 시장과 하언태 현대차 사장을 비롯한 총 30개의 수소관련 공공기관 기관장과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 선도 및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과 산업부 주관 '수소융복합 단지 실증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까지 정부의 수소 경제 선도 3대 사업에 모두 선정됐으며, 울산에는 3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83대의 수소전기차가 운행 중이다.

2020-05-14 15:1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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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곡물 공급 충분…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영향권

세계 주요 곡물 공급 충분…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영향권 농식품부, 주요 농산물 정보 공유 등 협력 가속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아직 세계적으로 곡물 수급에는 이상이 없지만 앞으로가 문제라는 경고가 나왔다. 정부는 이 같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해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1일 개최한 G20특별농업장관회의에서 각 회원국이 중요하게 평가한 농산물시장정보시스템(AMIS)의 정보를 활용해 세계 주요 농산물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MIS에 따르면, 세계 주요 곡물의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지난달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곡물에 대한 세계 수요-공급 전망을 보면, 밀은 2020/21년도 생산량은 7억6260만톤으로 사상 두 번째 최고치인 전년(7억6240만톤)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카자흐스탄의 생산량 반등 및 러시아와 인도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밀 소비량은 전년과 비교해 정체 상태로,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으로 인해 사료 및 산업 부문에서의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식량에 대한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수수는 2019/20년도 생산량이 11억4150만톤으로 전년 대비 약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량은 미국과 중국의 에탄올, 전분 및 사료 수요 하락으로 인해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쌀은 2019/20년도 생산량이 5억1120만톤으로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캄보디아, 말리의 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나이지리아의 생산면적 감소와 파키스탄의 단위면적당 수확량 감소로 인해 전월보다 줄었다. 쌀 소비량은 나이지리아의 식용 및 중국의 산업용 소비에 대한 기대감 하락에 따라 전월 대비 줄었다. 대두는 2019/20년도 생산량이 3억3930만 톤으로 전년보다 감소할 전밍이다. 소비량은 남미 국가의 생산량 감소 및 유럽의 수요 증가세 둔화로 인해 전월 대비 하향조정되어, 전년 대비 증가율은 1% 미만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AMIS 정보 활용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며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서 강조한 주요 농산물의 불합리한 수출제한 자제 촉구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제적 공동 사안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14 15:14: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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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만난 박양우 장관 "게임산업 진흥책 빠르게 추진할 것"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게임 업계와 만나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신성장동력인 게임산업 진흥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가진 게임업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게임산업은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비대면·온라인 경제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이에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을 빠르게 개정하고 실효성 있게 규제를 개선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중일 e스포츠대회와 부대행사인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게임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체부는 게임산업이 지닌 기회와 가능성을 살리고 게임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와 향후 '게임산업법' 개정안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사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상 제안된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게임업계의 의견과 건의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4 15:14: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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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김포-부산 노선 신규 취항식 실시

14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3층 10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왼쪽 5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에어의 김포-부산 노선 취항식이 진행됐다./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국내선 확대에 나섰다. 진에어는 14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김포-부산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진에어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과 꽃다발 증정식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또한 탑승객에게 취항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진에어는 김포-부산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4회 왕복 스케줄을 운영한다. 오전 첫 편인 LJ353편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 5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에 오전 10시 도착한다. 오후 출발편인 LJ355편과 LJ357편은 김포공항에서 각각 오후 12시, 오후 3시 5분 출발하며 저녁에는 LJ359편이 오후 6시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아울러 진에어는 김포-부산과 대구-제주 노선(5월 15일), 김포-광주(5월 16일) 노선을 연이어 개설하며 국내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제주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오전 7시 5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9시 5분 도착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일 4회 왕복 운항한다. 김포-광주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 5분과 오후 5시 35분 출발해 광주공항에 각각 오전 8시, 오후 6시 25분 도착하는 하루 2회 왕복 운항 스케줄이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3개 노선은 이달 31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 후 정기노선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에어는 국내선 3개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취항식의 주요 퍼포먼스인 리본 커팅을 연상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물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 '#아무커팅챌린지' '#진에어' 등을 포함해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진에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팔로우 진행 후 취항식 관련 게시글에 취항 축하 댓글을 남겨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선 신규 노선 왕복 항공권, 블록 항공기 및 지니쿠폰 등이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에 확장된 국내선 하늘길을 통해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국내선 고객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4 15:13: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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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 다할 예정"

LG화학 인도공장 가스 유출사고 위치./사진=연합뉴스 LG화학의 인도 현지법인인 LG 폴리머스가 현재 공장 상태 및 지원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LG폴리머스는 14일 "현재 공장은 만반의 조치로 완벽히 통제된 상황이지만, 만약의 위험 제거를 위해 공장 및 부두의 SM 재고를 국내로 이송 진행 중이다"며 "최근 본사에서 기술전문가를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파견했으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신속하고 책임있는 사태 해결을 위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만들어 곧바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유가족 및 피해자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200여명의 전담 조직을 꾸려 병원 및 주민 위로 방문, 복귀 주민들을 위한 음식 제공, 주민지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핫라인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의료 및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가족 및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해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을 위해 정부 기관과 협의해 가능한 모든지원을 보장하고, 지정병원에서 주민 건강 검진과 향후 치료 제공도 책임지고 진행할 것"이라며 "전문기관을 선정해 건강과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중장기 사회공헌활동(CSR) 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적극 추진할 것이다. LG폴리머스는 이번 사고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 현지 LG폴리머스 공장은 지난 7일 유독가스가 누출되며 최소 주민 11명이 사망하고, 약 1000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폴리머스 인디아는 1961년 설립된 인도 최대 폴리스타이렌 수지 제조업체인 힌두스탄 폴리머를 LG화학이 1996년 인수한 뒤 사명을 바꾼 회사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4 15:12: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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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중증·탈시설 장애인 공공일자리 260개 만든다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최중증 장애인과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260개를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최중증 장애인은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이다. 뇌병변 장애, 척수장애, 근육장애 등이 최중증에 해당한다. 탈시설 장애인은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이들이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은 오는 7∼12월 6개월간 지역사회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주당 14∼20시간 일한다. 매일 4시간씩 주 20시간 일하는 '시간제 일자리'와 주 14시간 이내로 일하는 '복지형 일자리'로 나눠 130명씩 선발한다. 시급 8590원이다. 월급은 시간제 일자리 89만7660원, 복지형 일자리 48만1040원이다. 이들은 장애인 권익 옹호, 문화예술,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자는 장애인단체(법인, 비영리민간단체) 10개소가 6월 중 선발한다. 시는 공모로 수행기관을 선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예산 12억원은 전액 시비로 조달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최중증 장애인과 탈시설 장애인 공공일자리는 전국 최초"라며 "내년에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5-14 15:12: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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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격 낮춘 '갤럭시 폴드' 내놓나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Z 플립' 보다 더욱 낮은 가격의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폰에 대한 가격 장벽을 낮춰 소비자를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14일 IT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의 맥스 웨인바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00달러(약 135만원)로 가격을 낮춘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준비 중이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 출고가인 239만8000원 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해진다.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Z 플립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웨인바흐는 '갤럭시 S20'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도 제품 정보를 미리 공개한 바 있다. 웨인바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4G LTE 모델로 출시되며 칩셋은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된다. 울트라 씬 글라스(UTG) 소재는 채택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화면에 주름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갤럭시Z플립에 초박형 강화유리인 UTG를 적용했다. 앞서 나온 갤럭시 폴드의 경우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이 사용됐다. 접었을 때 시간과 메시지 등 알림을 보여주는 외부 알림창의 크기는 갤럭시Z 플립 보다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저장용량은 256GB에 색상은 비용 절감을 위해 갤럭시Z플립과 동일한 미러 블랙과 미러 퍼플로 나올 예정이다. 웨인바흐는 갤럭시 폴드 라이트의 사양 공개와 함께 "정보가 빠르게 변하는 경향이 있다"며 출시 전까지는 관련 사양들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며칠 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관련 3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갤럭시Z 플립 제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라이트와 함께 추가적으로 폴더블 폰이 등장한다면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직까지 폴더블 폰 출시에 대한 소식이 없고, 화웨이가 '메이트 X'와 '메이트 Xs'를 모토로라가 '레이저'를 출시했지만 이들 폴더블 폰은 모두 내구성 논란을 겪었다. 삼성전자도 앞서 갤럭시 폴드 출시 당시 힌지 결함 논란을 겪었지만 약 5개월간 보완을 거쳐 세계 최초로 폴더블 폰을 출시했고, 이후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각국에서 초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갤럭시Z 플립은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출시 후 약37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의 3월 글로벌 판매량은 2월 판매량인 14만7000대에서 56.1% 늘어난 23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인 6400만대를 놓고 보면 23만대라는 수치가 낮아보일 수 있지만 향후 폴더블 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보면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의 '중소형 OLED 중장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5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50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2년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해 폴더블 폰 제품의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14 15:11: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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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야 원내대표 회동…20대 국회 '유종의 미' 거둘 듯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공식 회동한 가운데 쟁점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20일 원포인트 본회의 개의에 합의했다. /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가 20대 국회에 남겨진 법안 처리를 위한 추가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동을 한 가운데 이같은 합의안이 나왔다. 이에 여야 간 입장 차로 처리하지 못한 민생 법안이 폐기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이날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처음 공식 회동한 가운데 '상생과 협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20대 국회를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 논의했고, 20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된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본회의 날짜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가) 의견을 교환하다가 통 크게 5월 20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구체적인 미처리 법안은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협의하는 게 좋겠다(고) 협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구체적인 (20대 국회 미처리) 법안에 대해서는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할 것"이라며 "원내수석부대표 간 상임위원회 심사가 끝난 여러 법안들이 무엇인지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기준 20대 국회에 계류된 법안은 1만5200여 건이다. 이 가운데 여야는 100여 건의 민생 법안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다만, 김무성 통합당 의원이 중재해 여야가 잠정 합의한 형제복지원 문제 해결을 위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하 과거사법)은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의 '피해자 배·보상 의무' 방안과 관련해 통합당이 난색을 보이면서다. 이와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과거사기본법에서 (정부의 피해자) 배·보상을 의무적으로 하는 규정을 보면 지금 법 체계와 충돌한다. 이로 인해 현재 배·보상 되는 게 4조7000억원인데, (피해자) 전체로 (배·보상하는 게 정부의) 의무가 되면 범위가 어디까지 갈지 몰라 개별법으로 논의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여야는 과거사법의 20대 국회 내 처리를 위해 협의는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과거사법의 20대 국회 내 처리에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한 점에 대해 언급한 뒤 "(과거사법 처리에 대해 통합당과) 협의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 역시 "과거사법도 배·보상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논의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여야를 떠나 국민께서 생각하실 수 있도록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주호영 원내대표를) 국정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함께 협의해 가면서 국민께서 기대하는 국회를 만들 것을, 최선을 다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국민께서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국회가 앞장 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국민에게 용기가 주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여당이 주도하면 저희도 적극적으로 도와 국난에 가까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2020-05-14 15:10: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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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최초 공개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전측면. 기아자동차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13년만에 신차급으로 변신한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사진을 최초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차별화 된 고급감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되고 차체와 앞면 유리 사이의 'V'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하면서 그랜버드만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냈다. 차량 전반에 공기 역학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외장디자인을 적용해 공력 성능 개선에 힘썼다. 또 실내고를 80㎜ 높이고, 실내 상단 좌우폭을 120㎜ 확대해 국내 대형버스 최고의 공간감을 확보해 운전자 및 탑승객의 실내거주 환경을 개선했다. 동급 최초로 ▲전방 하단 장애물 존재시 경고음을 울리는 전방 주차 보조장치 ▲안전사양 작동시 진동으로 운전자에 진동을 통해 주의를 주는 스티어링 햅틱 ▲문이 닫힐 때 사람이나 사물이 끼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주출입문 터치 센서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해 차량 속도에 따라 차량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속도감응형 차고조절장치 등을 적용했다. 기아차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내장. 또 운전자 졸음운전시 시청각을 통해 경보음을 울리는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주행차와의 거리에 따라 능동적으로 속도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약 13년 만에 신차급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미래지향적 외관에 동급 최대 실내공간으로 고급감을 높였다"며 "운전 편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과 신사양 등 대폭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국내 고급 대형버스의 자존심을 지킬 걸작"이라고 말했다. 차량 가격은 ▲하이데커 모델 2억~2억1400만원 수준 ▲스탠다드데커 모델 1억8000만~1억94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가격 및 제원 등은 오는 6월 차량 출시와 함께 공개될 계획이다.

2020-05-14 15:08: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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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대표 기록물 한 자리에··· 서울기록원 특별전 '넘어 넘어' 개최

서울기록원은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대표적 기록물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이하 넘어 넘어)의 초판본 등 10개의 판본을 한데 모은 특별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인 '오월평화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네이버TV, 5·18TV 등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전시'와 제한적인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별전에는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編), 황석영 기록'으로 저자가 표기된 출판사 '풀빛'의 1985년 최초 판본으로부터 2019년 나온 개정판 양장본까지 10개 판본이 전시된다. 조금씩 다른 초판본 3종과, 1985년 독일지역 제본판, 1985년 일본어판, 1987년에 비매품으로 유통된 사진자료집 '넘어 넘어 2', 1999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 시리즈로 출간된 영어판, 그 저작권을 5·18 기념재단이 확보해 재출간한 2017년 영어판 등이 있다. 창비에서 2017년 나온 전면개정판부터는 저자가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엮음, 황석영, 이재의, 전용호 기록'으로 표기돼 있다. 한동안 존재가 숨겨졌던 저자 이재의의 당시 취재노트 원본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최초 집필계획과 감시, 탄압을 뚫고 이 책이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서울기록원 관계자는 "1980년 당시엔 검열돼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1980년 6월 2일자 국제면 기사 'Insurrection in South Korea'(남한에서의 봉기) 원본을 통해 외국인들이 본 그날의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 참여 공간에 마련된 '5·18을 기억하는 미래 세대의 이야기'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5·18의 역사를 전승하고 있는 청년 세대의 활동이 소개된다. 조영삼 서울기록원장은 "과거의 영광과 함께 상처와 부끄러움까지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은 미래로 향하는 디딤돌"이라며 "한국 현대사의 아픔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던 5·18 민주화운동이 광주를 넘어 국경을 넘어 정의와 인권의 역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데 이번 전시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4 15:07: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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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 코로나19 사태 돌파위한 체질개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국내 철강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발생한 경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이들 철강업체들은 무역 규제와 유가 등 대외변수를 벗어나기 위해 신사업 관련 투자는 물론,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원가 절감, 비핵심성 자산 매각 등 다각도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개발로 고수익 창출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당초 우려보다는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양사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4조5458억원, 영업이익 7053억원, 순이익 434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41.4%%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줄었다.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4조6680억원, 영업손실 297억원, 당기순손실 11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직전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79.9% 개선됐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로 고부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포스코는 프리미엄 강건재(강철로 된 건설 자재) 시장 개척을 선언했다. 안전·친환경을 요구하는 미래 건설시장 트렌드 속에서, 지난해 새로 선보인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를 더욱 키워 2030년까지 프리미엄 강건재 연간 판매량을 1400만톤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신사업의 하나로 2차전지(배터리) 소재사업 부문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고성능 브랜드 강재 마케팅을 강화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제철은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라는 경영방침을 정했다. 현대제철은 고성능 프리미엄 강재 시장 공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목표도 작년보다 27만톤 증가한 총 918만톤으로 잡았다. 또 내년 1월 양산을 목표로 해 591억원 규모로 체코 오스트라바에 건립 중인 핫스탬핑 공장 투자를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핫스탬핑 설비 2기·블랭킹 설비(정해진 형상의 코일 절단설비) 1기를 갖춰 연간 335만대의 자동차용 경량화 소재 공급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철소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공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공장을 제어하는 개념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부서별, 단위 공정 중심으로 스마트 과제와 업무를 수행한 것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포항제철소 전체 공정을 통합하는 것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확대한다. 포스코는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꾸준히 스마트제철소 만들기에 힘써왔다. IoT,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해 세계 최초의 '연속 공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이는 원가절감과 철강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됐다. 포스코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321건의 과제를 수행한 결과 총 252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존 스마트팩토리에서 한발 더 나아간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가 기존 제조·생산 부문의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줘 있다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생산뿐 아니라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구축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올해 초 프로세스와 시스템, 인프라 부문의 스마트 매니지먼트를 실행하는 프로세스 혁신 TFT를 사장 직속으로 전진 배치했다. 현대제철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제철은 서울 강남대로 서초사옥 등 자산을 매각해 현금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철강업계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감 확산을 재확인했다"며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와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0-05-14 15:04: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