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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투자 매력 최고조 구간"…i-리츠 주목

박준영 한화자산운용 리츠 펀드 매니저./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지금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가 가치는 물론 배당매력이 높아진 상태여서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을 예상할 수 없는 만큼 정보기술(IT), 전자상거래 관련 'i-리츠'를 최선호 리츠로 꼽았다. 박준영 한화자산운용 리츠 펀드매니저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글로벌 리츠 시장, 해답은 i-리츠에 있다' 화상 세미나에서 "현재 리츠는 밸류에이션(가치) 매력도 최고조 구간"이라고 역설했다.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이 오히려 투자의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리츠는 연초대비 40%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2, 3월 주가 추이를 보면 리츠는 해당 국가 대표 지수보다도 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들어 상당부분 반등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진 못한 상태다. 안정적인 상품으로 인식됐던 리츠가 주식보다 더 빠진 이유에 대해 박 매니저는 "그동안의 안정적-고배당 섹터 매력이 훼손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리츠기업들이 입주사를 상대로 임대료를 삭감하고, 유예하는 등 지원책을 만들면서 리츠 기업의 실적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된 상태다. 또 일부 리츠 기업들은 배당컷(삭감)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박 매니저는 리츠의 무조건적인 투자보다 수혜 섹터에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장 추천하는 섹터는 'i-리츠'다. 물류창고 등 산업시설(Industrial)과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 IT인프라(IT driven infrastructure) 등을 총칭하는 단어다. 박 매니저는 "최근 하락 장세에서 리테일, 쇼핑몰, 오피스 등 경기 민감 섹터의 하락폭은 확대됐지만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방어적 섹터는 하락폭을 축소하며 선방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이후에도 성장성과 안정적인 행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리츠 자체 투자 매력도 역시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박 매니저는 "지난 금융위기를 포함한 30년 글로벌 리츠 평균 주가는 9.6% 저평가되어 왔는데 현재 27% 저평가됐고, 미국 리츠는 30년 평균 2.1% 고평가됐으나 현재 22% 저평가됐다"면서 "현재 글로벌 리츠는 역사적 평균 가치 대비 싸고, 주식과 채권 대비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향후 글로벌 리츠는 제한적 V자 반등이나 U자 반등을 전망한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안정화 및 투자심리 회복 시, 저 금리·양적 완화 기조에서 전체 증시 대비 빠른 속도로 회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3 17:15:1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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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1분기 코로나19에도 어닝서프라이즈

리테일, 채권이 실적 견인하며 전부문 안정적 수익 창출 현대차증권이 2020년 1분기에 깜짝실적을 올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권업계의 역성장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을 증명했다. 대외적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성장 조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단 평가다. 현대차증권은 23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281억원)보다 17.7%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3배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204억원)보다 20.7% 증가한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또한 직전 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1분기 사상 최대실적으로 1분기 최대실적을 지난해에 이어 재차 경신했다. 전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이뤄진 가운데 리테일과 채권이 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리테일부문의 경우 신규 개인투자자수 급증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했다. 리테일 영업망(전국 15개 지점, 6개 브랜치)을 유지하면서 비대면 거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다. 아울러 개인퇴직연금계좌(IRP)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1분기에만 1273억원 적립금이 순증하며 7000억원을 돌파했다. 채권사업부문의 경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운용, 중개 등 채권사업 전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호적인 금리상황까지 겹치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동안 현대차증권의 실적을 줄곧 견인하던 투자은행(IB)부문 역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준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IB부문 1분기 순영업수익은 약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수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 부문이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4-23 17:13:0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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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농협, LG화학에 5.5억유로 그린론 지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은 LG화학 폴란드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5억5000만유로의 그린론을 제공하기로 했다/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이 폴란드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5억5000만유로(한화 약 7300억원)의 그린론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론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황경 관련 분야로 대출금의 용도가 제한된 대출을 말한다. 앞서 산업은을 비롯한 금융권은 지난해 12월 50억달러 규모의 '2차 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금융 협력프로그램을 체결했다. 이번 그린론은 체결이후 첫번째 성과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폴란드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약 100GWh(전기차 약 170만대분)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등 금융권은 이번 폴란드 공장증설 작업을 시작으로 GM과의 JV 설립, 중국 공장 증설, 구미 양극재 공장 신축 등 올해에만 10억달러 규모 이상의 금융협력을 LG화학과 논의 중이다. 산업은행은 "LG화학이 2024년 배터리 분야에서 3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LG화학은 1500억원 규모로 동반성장펀드 조성도 마치고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이번 그린론은 외화 자금시장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임에도 코로나19 이후의 산업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미래 전략산업을 타 산업보다 우선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서플라이 체인에 있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3 16:47: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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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고위험 투자할 때 아니야…냉정한 투자판단 해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또다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뿐 아니라 원유 파생상품으로까지 개인투자자가 몰리자 이를 말리고 나선 셈이다. 23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기업지원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아직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큰데도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 판매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다고 함부로 집단활동을 재개하면 안 되듯, 금융시장이 초기 공포에서 벗어났다고 고객들을 고위험 상품으로 인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부위원장은 투자자들을 향해서는 '냉정한 판단'을 주문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투자판단을 해달라"며 "금융회사는 원금손실위험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신중히 투자권유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포함한 기업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금융권의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손 부위원장은 "우리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는 금융권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과감한 지원에 나서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3 16:47: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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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이정도는 괜찮겠지?" 코로나 장기화로 보복소비 증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억눌러 왔던 소비를 이후 한 번에 분출하는 '보복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명품 소비가 증가하는 소비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억눌러 왔던 소비를 한 번에 분출하는 '보복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 보복 소비는 질병·재난 등 외부 요인으로 억눌러 왔던 소비를 이후 한 번에 분출하는 현상이다. 특히 보상심리에 의한 사치품 소비가 증가하는 '소비 양극화'가 눈길을 끈다. ◆명품·보석 등 사치품 소비 증가 골목상권과 영세 상인은 여전히 어렵지만, 백화점과 명품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상태와 비슷하게 오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그동안 억눌러 온 소비 욕구가 한 번에 분출하는 '보복 소비'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명품과 보석을 비롯한 사치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침체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정기 세일에 들어간 이달 3~7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일 기간(3월 27일~4월 2일) 대비 전체 매출은 15.4% 줄었지만, 최상위급 브랜드가 속한 '해외 부티크'는 5.4%, '해외시계·보석' 부문은 27.4% 증가했다. 같은기간 현대백화점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전체 매출이 12.6% 줄었지만, 명품 부문 매출은 5.3% 증가했다. 특히 고급 보석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8.7% 늘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체 매출은 15.4% 줄었지만, 명품 매출이 0.8% 증가했다. 그중 고급 시계 매출이 2.0% 늘었다. 고가의 패션업계도 보복 소비 특수를 누렸다. 한섬 브랜드 중 최고가에 속하는 랑방 컬렉션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고, 한섬 대표 브랜드 타임도 1분기 온라인 판매가 58% 급증했다. LF가 수입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늘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수입·판매하는 톰브라운도 올해 들어 최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밀레이널 세대들은 명품소비를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고자 한다. 이번 코로나사태를 통해 받은 스트레스를 고가의 명품소비를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명품 매출 증가는 '소확행'이자 자아실현적인 소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원지는 중국 '보복 소비' 현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였던 중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지난 11일 광둥성 광저우의 최고급 쇼핑몰 타이구후이에 위치한 에르메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두 달간 폐쇄 후 다시 열었다. 이날 다이아몬드가 박힌 수억 원대 희귀 가죽 가방까지 팔렸으며, 하루 매출 270만 달러(약 32억9000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단일 명품 판매장 사상 최고 실적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코로나 이후 '보복 소비'라는 새로운 열병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복 소비' 현상을 보는 유통업계의 시각은 복잡하다. 소비자가 갑자기 매장에 몰려 '2차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일어날 경우, 유통업계 전체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보복소비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거나 경제 위기가 오래갈 경우 중산층의 과소비가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매출 회복은 다행이지만, 2차 전염병이 오면 매출 하락이 장기화할 수 있다"며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기도 곤란하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기도 아쉽고, 이래저래 곤란한 입장이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사태 이후 대비는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현재 억눌린 소비 표출은 쇼핑에 한정돼 있지만, 점차 타 업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호텔·여행업계도 코로나 사태 이후 항공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간 17만9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다양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특히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의 대대적 개선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개선에도 함께 나섰다. 롯데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제주도뿐만 아니라 호텔을 찾는 손님이 코로나 사태 직후 보다 늘었다. 이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코로나사태 이후도 고려한 프라이빗 서비스와 패키지를 점차 늘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서용구 교수는 "소비 양극화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계층이 되면서부터 이미 시작된 현상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보복소비를 통해 현상이 확인된 것뿐이다.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명품소비 및 사치를 통한 자아실현 소비패턴은 지속할 것"이라며 "유통업계는 코로나 이후에도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3 16:30:0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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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온라인 개학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 나서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단원이 그룹홈 아동과 함께 그룹홈 공부방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등 총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룹홈은 일반가정과 유사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규모 보육시설로 4~7명 단위로 운영된다. 그룹홈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 사회적응력 등이 일반 시설 아이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부지원이나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금융의 기부금은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컴퓨터 등의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된다. 그룹홈 아동 2000여명이 사용할 컴퓨터 340대와 및 주변기기의 구입한다. 또 200여명의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하고 온라인교육 컨텐츠 이용권을 구입한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3 16:24: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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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해운 산업 장기 비전 마련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한국 경제 위기 상황에 "세계 5위 해운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해 다시는 부침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해운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4000TEU급) 명명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해운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한국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한 가운데 "정부는 '긴급 수혈'과 함께 '체질 개선'으로 우리 해운의 장기적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한진해운 파산에 이어 현대상선 경영 실적 악화 등으로 한국 해운 산업이 위기에 처한 데 따른 극복 방안을 제시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안에 같은 급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열두 척이 세계를 누비게 된다. 400여 년 전 충무공께서 '열두 척의 배'로 국난을 극복했듯, '열두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 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해운 산업 재건 방안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세계 5위 해운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해 다시는 부침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상생형 해운 모델 정착 ▲해운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성과 도출 ▲친환경 선박 산업 육성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상생형 해운 모델 정착'과 관련해 "우리 선박을 이용하는 화주 기업들에게 항만시설 사용과 세제·금융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주와 화주가 상생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중소·중견선사를 육성해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제조업 등 연관산업으로 이어지는 상생 구조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4차 산업혁명을 해운에서 이루겠다"며 한국 IT 기술을 토대로 한 '자율운항선박' 및 '지능형 항해시스템' 도입, 항만 배후단지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과 함께 선박 대형화 대응과 스마트 물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부산 제2신항의 조속한 건설, 광양항 내 컨테이너 하역부터 이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한국형 스마트 항만' 도입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친환경 선박 산업 육성과 관련해 "올해부터 강화된 선박 국제환경규제는 우리에게는 신산업 창출의 기회"라며 "친환경 설비 장착을 위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LNG와 수소엔진 선박',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선박 탈황장치'와 같은 친환경 선박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운 산업 위기와 관련한 지원 방안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해운업계에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금융 납기연장,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3800억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을 신속히 시행했으며 오늘(23일) 오전 추가로 1조2500억원의 대규모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선박금융과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해운사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이 확대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헤시라스호는 20피트(길이 약 6미터) 컨테이너 2만3964개의 운반이 가능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갑판의 넓이는 축구장의 4배보다 크고, 에펠탑보다 100미터가 더 높은 약 400미터 규모다. 컨테이너선 이름에 붙은 '알헤시라스'는 유럽 대륙 최남단 지브롤터 해협에 있는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다. 청와대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알헤시라스'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에 대해 "유럽 항로에서 잃어버린 해운업의 경쟁력을 되찾아 해운 재건을 이루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0-04-23 16:21:05 최영훈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190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반등과 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8포인트(0.98%) 오른 1914.73에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055억원을 이어가며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1004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동안 증시의 버팀목으로 자리하던 개인은 이날 16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포지션을 바꿨다. 업종별로는 화학(3.47%)과 음식료품(3.31%) 등이 크게 올랐다. 비금속광물(-1.56%)과 건설업(-1.1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엔 삼성바이오로직스(3.62%), 삼성전자우(0.12%), 네이버(4.40%), LG화학(1.69%), LG생활건강(8.00%)이 상승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4만9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보합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672개, 하락 종목은 183개, 보합 종목은 46개로 집계됐다. 이날 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LG생활건강과 현대차는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8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다가올 2분기 불확실성 때문에 0.22% 떨어졌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8964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33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8.00% 뛰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 우위 속에 전 거래일보다 8.63포인트(1.36%) 상승한 643.79에 장을 마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밤 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정부가 경기 안정화를 위한 기업지원 방안을 발표했고 국내 반도체 기업이 양호한 올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22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3 16:17: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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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에 구호물품 전달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왼쪽)이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김하종 신부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노숙인,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후원이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손보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에 적극 동참해 왔다. 또 저소득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나만의 책' 나눔,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울러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보호하는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보험산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6:17: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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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텅 빈' 항공업계에 긴급 유동성 지원한다

이날 정부가 항공산업 맞춤형 지원대책을 내놓으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항공사 지원방안 발표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산업은행이 지원하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자금은 국가보증 기금채권을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법 개정 등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은 기금 설치 전 필요한 긴급자금을 우선 수혈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지원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2일 비상경제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항공사 같은 경우는 대개 항공 리스를 하기 때문에 부채 비율이 다른 기업에 비해서 엄청나게 높다"며 "부채 비율이 높다 보면 자기들 간의 채권 발행이나 CB를 발행할 때 빚을 갚는다는 트리거 규정도 있어서 돈을 빌려주는 방식 외에도 자본형태로 자금을 지원해 빠른 시일내 정상화 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성을 해결해 줌과 동시에 자본력 보강까지 지원해 주겠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1조7000억원 수혈…인수절차 속도 가장 먼저 지원이 이뤄지는 곳은 아시아나 항공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사의 여객운항실적이 전년 대비 98.1% 급감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수혈한다. 자금은 마이너스 통장처럼 필요할 때 꺼내 쓰는 한도대출 형식으로 자금을 제공한다. 또 산은과 수은은 만기가 도래한 1조10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대출도 만기를 연장한다. 이번에 만기가 연장된 대출은 한도대출 8000억원과 스탠바이LC(보증신용장) 3000억원)이다. 여기에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출자전환(기업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구채는 총 5000억원으로, 연 이자율이 오는 2022년 7.2%에서 9.7%로 상향한다. 연 이자에만 500억원을 내야 하는 만큼 출자 전환을 통해 이자비용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자본형태로 자금지원 당초 고려하지 않았던 대한항공도 지원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그간 자체 보유자금, 차환 및 대환, 신규차입 등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발행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조달이 힘들어졌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대한항공은 전체 125개 노선 중 93개 노선이 중단됐고, 29개 노선 운항을 감편해 국제선 운항률이 14.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은 우선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방식으로 자금을 긴급 수혈하고, 여기에 회사채 신속인수채 등으로 추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줄여 주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대한항공의 만기현황을 보면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는 단기차입금 5405억원, 장기차입금 5417억원, 회사채 8926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6418억원이다. ◆LCC 우선 긴급경영자금 3000억원부터 …필요시 추가논의 이밖에도 저비용항공사(LCC)는 지난 2월 발표한 3000억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우선 집행하고 필요시 추가 자금 지원을 검토한다. 현재 LCC 7곳 중 제주항공을 제외한 6곳은 국제선 운항을 아예 중단했으며 이중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운항도 중단해 '셧다운'에 들어갔다. 현재 긴급경영자금 3000억원 중 에어서울·에어부산 544억원, 진에어 300억원, 제주항공 400억원, 티웨이 60억원 등 총 1304억원이 집행된 상태다. 제주항공으로의 인수를 앞둔 이스타항공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끝나면 제주항공을 통해 1500억∼2000억원을 지원한다.

2020-04-23 16:16: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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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Q 영업손실 3619억원…시장 전망치 부합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에도 적자폭을 일부 개선하며 성장 기대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액 4조7242억원, 영업손실 3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5879억원)은 -20% 줄었고, 영업손실(1320억원)은 대폭 늘었다. LCD 패널 시장 악화가 지속된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까지 겹친 탓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P-OLED 제품 비중도 축소됐다. 이에 따라 전분기(6조4220억원)와 비교해서도 매출액이 26% 쪼그라들었다. 단, 영업손실이 전분기(4220억원)과 비교해서는 소폭 개선됐다. 시장 전망치인 -3000억원대 후반에도 부합했다. LCD 판가 상승과 환율과 함께, 재료비 절감과 비용 최소화 노력 등이 주효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용 패널이 32%로 전분기 대비 4% 포인트 감소했다. TV용 패널이 31%, 노트북과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7%였다. LG디스플레이 CFO 서동희 전무는 "코로나 19가 촉발한 리스크가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요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는 어려운 국면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재택근무 및 온라인 활동 등으로 IT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자사가 차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IT 제품의 수요확대와 같은 기회요인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고 및 자원투입을 최소화하면서 현금관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3 16:12: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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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코로나19 사태속 영업익 1458억원 기록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주요 거래선 감산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1분기 매출 5조5110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11.3%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경기 악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가스전의 안정적 판매로 영업이익 하락폭을 최소화하며,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49.2%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악화를 대비해 저수익, 장기여신거래를 축소하고 부실거래선을 정리하는 등 이익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미얀마 가스전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가격의 소폭 하락에도 중국, 미얀마와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으로 1분기 일평균 5억7000 입방피트를 판매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저유가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강화하여 트레이딩사업 체질 개선,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강, E&P, 식량, LNG 등 핵심사업의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과 함께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선제적, 탄력적으로 대응해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4-23 16:1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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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언택트 맞춤형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 출시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각각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국내외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매월 최대 1만 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어 한 달에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우선 전월 실적 조건을 없애 이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해외이용수수료(건당 0.5달러) 면제 서비스도 함께 탑재했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더라운지멤버스'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1회, 연간 2회 한도로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과 국내전용 모두 5000원이다. 우리카드 모바일 웹 페이지 또는 스마트앱을 통해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올해 말까지 매월 최대 5000포인트 한도로 국내 이용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어 국내 이용만으로도 월 최대 1만 5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카드를 발급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지인 추천 이벤트도 5월 말까지 진행된다. 가족, 친척, 친구 등 내가 아는 사람이 카드를 신청하면서 내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나한테로 지인 추천 실적이 잡힌다. 이벤트 종료 시점에 실적 상위 10명에게 네이버페이 100만 포인트가 각각 지급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체크카드에서는 보기 힘든 수준의 혜택을 한 장에 담은 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6:08: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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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전 보험사 암보험금 조회 '암보장한눈에' 출시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전 보험사 합산 암진단금, 보험 가입현황을 제공하는 '암보장한눈에'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지급 이벤트를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암보장한눈에는 고객이 전 보험사에 가입돼 있는 암진단금을 한 번에 합산해 조회하는 서비스다. 암진단금 준비 수준을 고객 스스로 진단할 수 있으며 보장금액이 부족할 경우 원스톱으로 적합한 보험 상품과 보험료를 알아볼 수 있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암 이외에도 다양한 보장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암보장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벤트 참여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CU 1000원권)을, 5명에게 에어팟프로를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애플리케이션), 농협생명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앱 설치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본인 인증만으로 온라인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창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보험계약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6:03:2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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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분기 영업익 1949억원…전년 동기 대비 5.2%↑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11.4% 증가한 4조7029억원, 순이익은 51.4% 증가한 1605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 생산 증가 등에 따른 CKD(반조립제품)과 중고차 경매사업 실적 증가가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완성차 물량 감소는 3월 중순 이후 본격화해 1분기 매출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물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조4003억원,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625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국내 완성차 생산 및 판매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해운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7121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279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완성차 해상운송과 해외발 물량이 증가했지만 벌크 해상운송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악영향을 받았다. 유통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2조5905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1045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 생산 증가로 인한 반조립제품(CKD) 매출이 늘었고, 중고차 경매사업 출품차량과 낙찰대수 증가에 따라 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20-04-23 16:0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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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재무건전성 탄탄...200조원 자산시대 준비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자산 200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비대면 금융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금융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백년대계를 준비 중이다. 23일 통계청 e나라지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90조4162억원으로 전년(163조 7855억원) 대비 26조6307억원 증가했다. 거래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2년 1693만명에서 2016년 1910만명, 지난해 말 2033만명을 기록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각 지역 금고에서 나오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며 "거래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리스크관리,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마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감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새마을금고의 재무 건전성 지표는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1.85%, 2.20%로 다른 상호금융기관 평균인 2.13%, 2.41%보다 0.3%포인트 가량 낮다. 지난해 말 이익잉여금도 6조3000억원, 출자금은 7조9000억원으로 총 자산의 약 8%에 달하는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1983년부터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은행보다 먼저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새마을금고에 조성된 예금자보호준비금은 1조72200억원에 달한다. 만약 새마을금고가 고객의 예·적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준비금으로 예금자에게 1인당 5000만원까지 예·적금을 지급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외환위기 당시에도 공적자금 투입 없이 위기를 극복했을 만큼 견고한 내구력을 갖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은 다른 상호금융기관 평균에 비해 우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고객 및 자산 현황/통계청 e-나라지표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수요에 맞춰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해 디지털금융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도 그 이유다. 당시 박 회장은 전산정보부를 부분으로 격상하고, IT를 통괄할 수 있는 IT기획부서를 신설했다. 또 전자금융팀은 디지털금융본부로 격상했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MG스마트뱅킹 앱 리뉴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꾸준한 성장이 안정된 시스템과 고객의 신뢰를 증명한다"며 "디지털금융 역량강화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산 200조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3 16:00:17 나유리 기자
정부, '코로나19' 위기 맞은 '자동차·조선업' 특별 지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 절벽에 직면한 국내 자동차 산업 지원에 나선다. 조선업에는 특별고용업종 지정을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자동차와 조선업에 관해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밝혔다. 자동차산업에는 부품 수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항공운임 관세특례대상을 확대한다. 운송수단을 선박에서 항공으로 긴급히 변경할 때 선박운임비를 기준으로 관세를 매기는 대상에 수요를 고려해 차량용 전동기, 여과기를 추가할 방침이다. 정부는 2월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국내 공장이 멈추는 사태가 벌어졌을 때 와이어링 하니스(배선뭉치) 등 3개 부품에 이런 조치를 적용했다. 또 자동차 부품수입과 관련된 관세와 부과세(상반기분) 납기를 최대 12개월 연장하고 최대 9개월 징수유예를 해준다. 수입부품 재고 비축을 위해 주요 보세구역에 1년 이내 범위에서 장기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현행은 2∼3개월이다. 이와 동시에 4∼5월 수출급감에 따른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수요창출에 나선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올해 구매 예정인 약 8700여대를 조기구매하고 계약시 선금을 최대 70% 지급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전기화물차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구매보조금 중 전기화물차 비중 확대도 검토한다. 당초엔 올해 7만3000대 중 전기화물차 몫이 5500대다. 자동차 부품업계 성장을 위해 부품기업 사업재편 지원단을 다음 달부터 가동하고 미래차 관련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자동차연구원에 설치하고, 코트라, 신·기보, 대한상의 등과 협업체계로 운영한다. 정부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은 수출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 부품기업을 지원해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이 감소하며 4∼5월 국내 생산이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 실적은 작년 동기대비 53.2% 감소했다. 조선업에는 올해 8조원인 제작금융을 계속 지원하고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규모도 유지한다. 중소조선사에도 기존 RG 보증 2000억원을 지속 지원한다. 해양플랜트 등 제조공정에 투입되는 보세 적용(수입신고·과세 보류 혜택) 원재료 범위를 마무리 공정과 A/S 등에 필요한 부품까지 확대해 연 422억원 규모 혜택을 준다. 특별고용업종 지정을 연말까지로 6개월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조선업은 기존 수주물량이 있어서 단기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발주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2020-04-23 16:00: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