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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년 후 '삼성' 상표 떼어내나…계약 8월 종료

르노삼성자동차 로고. 르노삼성자동차가 삼성과 상표 사용 계약 연장을 두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3자간 협상에 나선다. 계약 종료 시점인 오는 8월 이후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후에도 상표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20여년 만에 삼성 이름표를 뗄 것으로 보인다. 19일 르노삼성이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삼성과 상표계약이 8월 4일에 종료된다. 상표사용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 2년간 유예기간으로 들어간다. 르노와 삼성전자·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8월 5일자로 삼성그룹 상표 사용계약을 했다. 양측은 10년 단위로 계약을 해 왔으며, 계약이 종료된 후 2년 간 유예기간을 뜻하는 '그레이스 피리어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르노삼성측은 설명했다. 유예기간에도 협상을 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다. 르노삼성이 삼성의 상표를 사용하되 세전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에 제품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지급해왔다. 이 비율은 약 0.8%로 알려졌다. 양사는 계약종료 1년여전인 2009년 6월에 연장에 합의한 바 있다. 삼성카드가 르노삼성 지분 19.9%를 그대로 보유하고 삼성이라는 상호 및 상표도 유지한다는 내용이었다. 르노삼성은 2000년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르노그룹 네덜란드 자회사인 르노그룹BV와 삼성카드가 합작투자계약을 맺는 형식이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매출액이 4조6777억원, 영업이익이 211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5%, 40.4%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북미수출용 닛산 로그 물량이 끝나가는 데다가 노조 파업까지 이어져 생산에 차질이 있었다. 아직 닛산 로그 물량의 뒤를 이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유럽 수출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르노 본사도 코로나19 확대로 신규 채용을 중단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삼성그룹도 르노삼성과 브랜드 계약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이 삼성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지불하는 로열티보다 더 많은 유무형 손실이 발생한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에 강성 노조가 들어서면서 '노조 리스크'가 부각된 점도 삼성에 부담이 됐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2년간 르노삼성에서 배당으로 약 310억원과 97억원을 받았다.

2020-04-19 15:2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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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백서] ①트레일블레이저, ACC 켜고 안전하게 달려보자

쉐보레 브랜드의 트레일 블레이저. /김재웅기자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운전자 없이 스스로 도심을 질주하는 3단계 자율주행차가 일부 도시에서 시범 운행 중이며, 고속도로를 혼자 달리는 2단계 자율주행은 이제 신차에 기본으로 장착될 정도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 아직 기술 안전성을 믿지 못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작동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메트로신문은 [자율주행백서]를 통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종류별로 탑재된 자율주행 기능을 따져보고, 작동할 수 있는 방법을 쉽고 간단하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쉐보레 브랜드의 트레일블레이저는 2030세대를 정조준한 차다. 최신식 E-터보 엔진과 9단 변속기를 조합해 주행 성능과 효율 모두를 극대화했고, 쉐보레 패밀리룩을 반영한 날렵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다른 특별함은 수준 높은 주행 보조 기능(ADAS)이다. GM은 현존하는 최고 수준인 '슈퍼 크루즈'를 개발한 회사, 트레일블레이저에도 이런 기술력이 일부 스며들었다. 단계로 따지면 1.5세대 정도지만, 기술 신뢰도가 높아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다. 핵심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다. 액티브와 RS트림에서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택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어 트림 컴포트 패키지2에도 포함된다. 30~160㎞/h 사이로 설정하면 앞 차와 간격을 맞춰 자동으로 움직여준다. 트레일블레이저 스티어링 휠 왼쪽 패널. ACC 작동 버튼(노란색), 차간 간격 설정 버튼(파란색), ACC 시작 및 속도 조정 버튼(초록색). ACC 작동 버튼을 누른 후 버튼을 'SET' 방향으로 내리면 현재 주행 속도로 설정된다. /김재웅기자 작동은 스티어링 휠 왼쪽 버튼을 통해서 이뤄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버튼을 누른 후, 'SET' 방향으로 스위치를 내려주면 현재 속도로 설정된다. 이후 위아래로 조작해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앞 차와의 간격 조절도 상단에 버튼으로 조정 가능하다. 앞 차와 같이 멈춰섰다면, 앞차가 다시 출발할 때 경고음을 내준다. 이때 왼쪽 위아래 버튼 중 아무거나 누르면 다시 출발한다. 작동중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작동이 종료되는데, 위로 버튼을 눌러주면 이전 설정으로 다시 작동한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현재 속도로 새로 설정된다. 작동 정확도는 상당히 높다. 속도에 따라 앞차와 안전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잘 달려준다.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거의 없다. 옆차선에서 차량이 진입할 때는 한동안 속도를 유지하다가, 절반 이상 들어왔을 때 속도를 줄인다. 마냥 거리를 벌리다가 모든 차에게 양보해주는 일은 없다. ACC를 작동하면 (흰색) 아이콘이 팝업되며, 세팅이 마무리되면 설정 속도도 왼쪽에 함께 뜬다. 상단(초록색)은 LKA 작동 아이콘. /김재웅기자 2륜 구동 모드일 때는 정체 구간에서 다시 가속할 때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때에는 AWD 모드를 켜주면 가속과 감속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AWD는 4륜구동 시스템으로, 프리미어와 액티브, RS 트림에서 '스위처블 AWD 패키지'로 선택 가능하다. 연비는 직접 측정해본 바, 평소 13㎞/L보다 약 2㎞/L 적은 수준이다. ACC와 꼭 함께 써야할 기능은 차선 이탈 방지 장치(LKA)다. 엔트리 트림인 LS부터 기본 적용되며, 센터페시아에 버튼을 눌러 상시 작동시킬 수 있다. 차선 중심으로 달리게 해주는 차선 유지 보조(LFA) 시스템은 아니라서 개입 정도가 약하긴 하지만, 차선 이탈시에는 강력하게 스티어링 휠을 차선 안으로 눌러줘 운전 미숙자에게 활용도가 높다. 주차시 편의 기능도 초보운전자에게는 필수다. LS트림부터 탑재된 후방주차 보조시스템은 후진시 장애물을 인식해 경보를 낸다. 프리미어 트림부터 사용할 수 있는 후방 카메라는 디스플레이로 직접 후방을 볼 수 있게 해주는데, 액티브와 RS트림에서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택하면 디지털 후방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돼 후방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사람까지도 감지해 위험을 인지해준다. 후방 센서는 사진과 같은 수준으로 감지해준다. /김재웅기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볼트EV부터 적용됐던 LG전자의 제품으로,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조작감을 자랑한다. 액티브와 RS트림에서 프리미엄 패키지를 적용하면 자체 내비게이션도 쓸 수 있는데, 자체 음성 인식 기능도 자체 내비게이션 장착 여부에 따라 작동한다. 트레일블레이저에서 가장 특별한 시스템은 바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다. 다른 차량은 케이블로 연결해야해 쉽게 접속이 끊어지는 문제를 일으켰지만, 트레일블레이저는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액티브와 RS 트림에서 선택하는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택하면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해본 결과, 카카오내비와 전화, 메시지 등 기능이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원활하게 동작했다. 차량에 탑승하면 자동으로 연결을 해주니 한 번만 연결해주면 따로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19 15:17: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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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보험사 해외투자 한도 확대해야"…21대 국회 처리 기대

2019년 보험회사의 수익성지표. /보험연구원 성장률 둔화, 저금리 기조로 보험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투자 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 개정이 실패한 만큼 21대 국회에서는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이 19일 발간한 '초저금리시대의 보험회사 해외투자 한도 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보험사들은 저성장·저출산·저금리 등 3저 현상으로 인해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3367억원으로 전년(7조2863억원) 대비 26.8% 감소했다. 이는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5%, 4.41%로 전년 대비 각각 0.19%, 2.25% 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운용자산수익률은 지난 2010년 5.6%에서 2015년 4.0%까지 떨어지더니 지난해 3.5%까지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과거 생보사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 6~8%의 고금리 확정형 상품을 공격적으로 팔았다. 고금리 시대에 판매한 상품의 평균 금리를 못 따라가는 자산운용이익률로 이차역마진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급속한 금리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투자수익률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큰 폭의 금리인하)'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는 전반적인 경제성장률 둔화와 저금리 기조를 고착화시켜 보험회사의 수익성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0%대로 인하했고, 한은도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75%로 낮춰 올해 보험업계는 더욱 어두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험업법 제106조. /보험연구원 문제는 보험사가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유력한 방법 중 하나인 해외투자 확대가 보험업법 규제에 막혀있다는 점이다. 현행 보험업법 제106조는 보험회사 일반계정과 특별계정의 자산 운용 중 해외자산 비중을 각각 30%, 20%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5월 보험업법 제106조를 신설해 과거 보험업법 시행령 내 내부통제 기준이었던 총자산의 10% 이내에서 해외자산에 투자할 수 있던 것을 20%로 상향했다. 2005년 5월에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해외자산 투자 한도를 30%로 높였다. 2010년 7월에는 법 개정으로 일반계정과 특별계정으로 나누고 해외자산 투자 한도를 각각 30%, 20%로 규정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투자 한도를 총자산의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으나 해당 법안을 심의하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해외사례를 보면 일본은 지난 2012년 보험회사의 해외투자 한도 규제를 없앴다. 대만도 2000년대 초반부터 보험사 해외투자 비중을 적극 늘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준 해외투자 비중은 총자산의 60% 이상이다. 보고서는 "보험회사의 운용자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자산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성장 잠재력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 자산시장 또한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해외투자 한도를 더 높이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논의돼야 한다"며 "보험업법 개정이 21대 국회에서는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9 15:12: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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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조 매수 동학개미.. 증시 반등 구원투수

국내 개인투자자(개미)들의 주식 투자가 활발하다. 이들은 최근 주식 급락장을 '역사적 기회'로 보고 대거 주식시장에 진입했다. 해당 시기에 진입한 개미들은 쏠쏠한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시장 속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다. 전문가들은 일부 낙폭을 만회한 만큼 '선별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한다. 4월 17일 종가 기준/한국거래소 4월 17일 종가 기준. 단위(억원)/한국거래소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연초이후 지난 17일까지 13%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증시가 급락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일본의 대표지수인 니케이255(-16%), 미국 다우지수(-15%) 하락률과 비교하면 국내 지수는 비교적 선방했다. 개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증시 급락을 막았다는 평가다. ◆1차전 '동학 개미운동' 勝 올해 외국인은 기록적인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기준 30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4조764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역대 두 번째로 긴 순매도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도에 개미들은 더 많은 매수로 맞섰다. 올해 들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2조72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의 순매도(18조3926억원)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공포에 눌린 외국인이 투매 양상을 보이자 개미들은 계좌를 만들고, 거래를 하며 지수 하락을 막아내는 역할을 했다. 금융투자협회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활동성 계좌(활동하는 계좌)는 3076만9000개로 2월 보다 86만2000개 늘었다. 증가 규모는 2009년 4월(247만8000개) 이후 약 11년 만에 최대다. 3월 일평균 거래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코스피·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4923억원으로 코스피가 2600선을 웃돌았던 2018년 1월(15조8106억원) 기록을 넘어섰다. 외국인의 매도에 맞선 개미의 투자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최근 한 달(3월 19일~4월 17일)간 개미들은 평균 32.69% 수익을 냈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ETF 제외)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등 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10개 종목 모두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풍부한 유동성…2차전 시작? 동학개미운동은 '현재 진행형'이다. 단위(백만원)./금융투자협회 17일 현재 기준 증시 대기자금으로 불리는 투자자예탁금은 44조234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선 후 꾸준한 증가세다. 주식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자금이 많다는 의미다. 기존 투자자 이외에 새로운 투자자들도 시장에 진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40~50대 여성의 주식시장 참여가 전년보다 약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실물경제에 끼칠 영향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추가 진입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동열 삼성증권 연구원은 "3월 증시 급락 후 낙폭을 절반 이상 만회했지만, 상반기 기업 실적 부진을 확인하는 과정이 남았기 때문에 추세적 상승을 낙관하긴 어렵다"며 "2020년 코스피 기업의 이익조정비율(Revision Ratio)은 45%까지 하락해 전례없이 낮은 수치를 기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4주간 12개월 예상 PER(주가상승비율)는 10.7배로 저PER에 따른 무차별 업종 반등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면서 "글로벌 성장 트렌드를 고려해 업종과 종목을 차별화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19 15:11:0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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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착즙한 야채주스 '아임그린' 5종 출시

소비자 선호도 높은 녹색 채소 브로콜리·셀러리·아스파라거스·보리새싹·민트 5종 선정 풀무원 아임그린 5종 국내 착즙주스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풀무원이 생착즙 야채주스 '아임그린'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녹색 채소를 그대로 착즙해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야채주스 '아임그린(150mL/2,400원)'을 출시했다. '아임그린'은 녹색 채소를 주원료로 신선 과일을 블렌딩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야채주스다. 풀무원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과일 그대로 착즙한 '아임리얼'에 이어 '아임그린'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 착즙주스 선도 기업으로서 시장 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아임그린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녹색 채소인 브로콜리,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보리새싹, 민트 총 5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개별 제품과 더불어 매일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 5종을 위클리 키트로 구성한 '아임그린 5종 키트(150mL*5개/11,000원)'도 선보인다. '아임그린 브로콜리'는 브로콜리와 케일에 사과와 배로 달콤함을 높였고, '아임그린 셀러리'는 셀러리 특유의 향과 케일의 쓴맛을 파인애플로 잡았다. '아임그린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거스와 케일에 사과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아임그린 보리새싹'은 고소한 보리새싹에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를 블렌딩했다. '아임그린 민트'는 상쾌한 맛의 민트에 파인애플, 코코넛, 망고로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높였다. 아임그린은 '리얼 콜드프레스 공법'을 적용했다. 대부분 과일, 야채주스는 열로 살균하는 과정을 거쳐 원물의 영양을 잃게 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 리얼 콜드프레스는 열을 가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고압력을 가하여 낮은 온도에서 착즙하는 공법으로 원물의 맛 손실, 영양소 파괴 등 화학적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제품별로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K 및 비타민 B6 등 영양소와 함께 별도 추가한 식이섬유, 유산균, 콜라겐, 엽록소(스피루리나), 알로인(알로에베라) 등의 성분도 들었다. 보존료, 색소, 인공 향 등의 첨가물은 일절 넣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이향미 풀무원식품 Beverage&간식 PM은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야채주스 하나를 고를 때도 성분과 제조방법까지 꼼꼼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임그린은 신선한 녹색 채소와 과일의 영양과 맛을 가득 담아낸 야채주스로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한 병으로 하루 에너지를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9 14:53:3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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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센트럴시티, 강남 도심 한복판 미세먼지 탈출구 설치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서초구청과의 협업해 '옥외형 공기청정장치'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센트럴시티, 강남 도심 한복판 미세먼지 탈출구 설치 매년 증가하는 황사와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도심 한복판에서 맑은 공기를 기대하기는 더욱 어렵다. 이에 강남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초구청과의 협업해 미세먼지로부터 이용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옥외형 공기청정장치'를 마련했다. 센트럴시티터미널 정문 앞에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민들을 위해 선보인 옥외형 공기청정장치는 국내 특허 기술을 통해 만든 일종의 공기 커튼이다. 필터를 통해 정화한 깨끗한 공기의 밀도를 높여 외부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한다. 개방된 옥외공간에서도 공기청정장치 근처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이유다. 이 장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자동으로 가동되며, 내부에는 미세먼지 측정 및 알림 모니터가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편의 기능과 하절기 제습·쿨링, 동절기 온열 벤치 기능까지 갖췄다. 그 동안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 32,000㎡ 규모 '센트럴 숲'과 '로맨틱가든'을 만드는 등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 사회 시민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조성 등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9 14:5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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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2050 거주불능 지구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지음/김재경 옮김/추수밭 우리는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온갖 이상기후와 재난에 몸살을 앓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창궐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미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한계치 400ppm을 넘어섰고 평균 온도는 해마다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2100년까지 1.5도 내지는 2도 상승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2050년 이전에 찾아올 끔찍한 미래를 감당해낼 수 없다고 책은 경고한다. 저자는 코로나19의 등장이 앞으로 다가올 재앙의 서막이라고 이야기한다. 2010년 이전 한국에는 진드기의 보렐리아균을 매개로 하는 라임병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년 수백명씩 감염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땅은 54%가 감염 위험 지대이며 미국에서는 라임병 신규 감염자가 해마다 30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모든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라고 입을 모은다. 환경 변화로 서식지에서 쫓겨난 동물들이 인간과 접촉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감염병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실제 2016년부터 모기가 밀림을 벗어났고 황열병 발생 범위는 아마존을 넘어 상파울루와 같은 거대도시까지 확장됐다. 그 결과 판자촌에 사는 3000만명의 사람들이 치사율 3~8%에 이르는 전염병을 마주하게 됐다. 저자는 화석연료로 뒷받침된 자본주의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며 이제 인류와 지구를 한 몸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424쪽. 1만9800원.

2020-04-19 14:5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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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 출시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로 꽉 채운 바게트볼을 오븐에 통째로 구워내 바삭함 살려 굽네치킨 바게트볼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오븐 디저트 사이드 메뉴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버터와 갈릭 소스를 발라낸 바게트볼 안에 부드럽고 진한 리얼 크림치즈를 듬뿍 채운 제품이다. 오븐에 통째로 구워 촉촉한 바게트 빵과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NS에서 주목을 받기도 한 화제의 메뉴로, 특별히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선호하는 2030 여성층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굽네치킨은 한 번의 주문으로 간편하게 치킨과 피자,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만 개를 돌파한 '찹쌀 치즈볼', '달콤 크림볼'과 함께 트리플볼로 구성해 사이드 메뉴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품 출시를 기념해 위메프오에서 17일 단 하루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을 포함해 굽네치킨 전 메뉴 가격의 30%를 페이백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 하루 동안 위메프오에서 굽네치킨 전 메뉴 주문 시 결제 금액(배달료 제외)의 30%를 위메프오 포인트로 돌려준다. 이벤트는 신용카드 및 유료포인트 '바로 결제' 주문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적립 받은 포인트는 위메프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태용 굽네치킨 대표는 "치킨, 피자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이드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굽네만의 특별한 사이드 메뉴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9 14:49: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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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에서 봄 데이트 '온화한 마켓' 즐기자

롯데백화점 온화한마켓 팝업스토어/롯데쇼핑 롯데百에서 봄 데이트 '온화한 마켓' 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감성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1층 왕관행사장에서 선보인다. 행사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진행한다. 스타 플라워 아트 디렉터 피오레윤이 롯데백화점과 함께 손잡고 기획한 '온화한마켓'은 작년 10월 소공원 '홈가드닝 페어'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 12월 본점 지하1층 더웨이브 코스모너지에서 진행한 제 2회 행사에는, 16일간 1만명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봄 데이트'라는 테마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유럽의 감각적인 앤틱 주얼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줄리엣로즈', 드라마 주인공이 입고 나와 화제가 된 중세 유럽풍 홈웨어 '마담드잔느', 모델 출신 자매가 운영하는 인기 영패션 브랜드 '라피네', 핸드메이드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감각적인 실버 주얼리 '레인디어' 등 총 8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을 쇼룸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NASA 선정 대표 공기정화 식물 '테이블야자'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테넌트MD팀 남정연 치프바이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봄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집콕족을 위해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3회차를 맞이하는 온화한마켓 행사에서 집안 분위기부터 마음까지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소확행 아이템을 쇼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9 14:4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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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 아이패드·스타일러 갖자' 교촌치킨, 카드 프로모션 진행

신제품 교촌신화 2종 주문 시 스크래치 카드 선착순 지급 교촌치킨, '교촌신화'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교촌신화(辛火)' 2종 신메뉴 출시를 기념한 스크래치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촌은 24가지 재료로 완성된 불맛의 '교촌신화' 출시를 기념해 총 24가지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교촌신화' 2종 주문 고객에게 스크래치 카드가 증정된다 (매장 별 소진 시까지). 쿠폰에 표기된 난수번호를 교촌주문앱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3명에게 갤럭시 북 플렉스, LG스타일러, 아이패드 프로, 교촌 드림교환권(모바일제품교환권) 등 24가지 경품이 증정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24가지 재료를 블랜딩해 화끈한 불맛을 낸 교촌신화 2종 출시를 기념해 24가지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다채로운 재료의 조화로 이룬 교촌신화의 불맛과 함께 다양한 경품의 행운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출시된 '교촌신화'는 화끈한 불맛을 자랑하는 교촌의 새로운 매운맛 제품이다. 24가지 재료를 블랜딩해 완성한 스모키한 불맛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매운맛을 선보인다.'교촌신화' 는 은은하게 매콤한 불맛의 한 마리 치킨인 '교촌신화오리지날'과 부드럽고 촉촉한 국내산 정육 순살에 은은하게 매콤한 불맛을 입힌 순살치킨인 '교촌신화순살' 2종으로 구성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9 14:47: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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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더킹:영원의 군주' 제작 지원

드라마 설정에 맞춰 상미당과 파리바게뜨 주요 배경으로 더킹 드라마에 등장하는 파리바게뜨 정일품 전병 파리바게뜨가 SBS의 새 주말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이하 더킹)'를 제작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제작 지원하는 '더킹'은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로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의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파리바게뜨는 대한제국, 대한민국 등 두 개의 공간적 배경이 등장하는 드라마에 어울리도록 각각 '상미당'과 '파리바게뜨'라는 공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첫 방송에서는 드라마 속 황제 이곤과 황실 근위대장 조영이 어린 시절 즐겨 먹던 간식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정일품 전병'이 소개됐다. 18일 2회분에서는 황제 이곤이 착한 농부의 빵 등 '시그니처 브레드'를 맛보는 장면이 방송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드라마 설정에 맞게 '상미당(대한제국)'과 '파리바게뜨(대한민국)'로 매장을 이원화해 간접 노출하고, 제품들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콘셉트에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소비자들이 드라마의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도록 관련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9 14:44: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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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비대면 서비스 강화…소비자 90% 이용경험 有

'픽셀'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자동화 설비 시스템이 자리잡은 이마트 청계천점 지하 1층의 매장 위로 제품이 배달되는 컨베이어벨트가 보안다. SSG닷컴 인기 상품을 파는 지하 1층 코너는 무인계산대로만 운영된다. /연합 유통가 비대면 서비스 강화…소비자 90% 이용경험 有 최근 유통가를 중심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소비자가 비대면 서비스를 인지하고, 직접 이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인 '무인계산대(키오스크)'의 경우 소비자 대부분(91.6%)이 인지하고 있었으며, 10명 중 9명(89.5%)이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20~50대 연령층에서 무인계산대의 이용이 2018년도 대비 모두 증가한 것. 20대는 18년 87.1%에서 올해 97%로 이용경험이 늘었고, 30대는 84.4%에서 94.3%로 늘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72.8%→88.7%, 53.8%→80%로 증가했다. 무인계산대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편리하고(47%, 중복응답),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42.3%),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40.1%)가 있었다. 무인계산대와 더불어 '무인점포'도 인지도(79.3%)가 높고, 이용경험(53.3%)도 상당히 많았다. 그밖에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해 본 비대면 서비스는 '혼자 볼게요' 쇼핑바구니(28%)와 인공지능/증강현실 서비스(15.8%), 스마트 테이블(11.7%), 스마트 태그(9%) 순이었다. ◆마트, 무인시스템 도입해 매출 증대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유통업계의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를 가속화했다. 롯데마트는 50개 점포에 셀프 계산대를 들여 512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46개 점포 441대에서 석 달 만에 71대가 증가했다. 기존 계산원들은 안내·영업 등 다른 업무로 재배치돼 근무중이다. 이마트는 지난 1월 기준 전국 142개 점포중 95개 매장(66.9%)에 무인 계산대를 설치해 400대 이상의 무인계산대를 운영중이다. 가장 빠르게 무인계산대를 도입한 홈플러스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 내 무인계산대와 전자가격표시기를 공급하는 신세계 아이앤씨는 무인계산대 도입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그룹의 IT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 역시 이러한 이유로 매출이 올랐다. 롯데 계열 편의점·마트의 무인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을 올린다. 서울의 한 맥도날드 무인계산기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주문하고 있는 모습. /연합 ◆소비자 65%, 비대면 서비스 선호 소비자들도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추세다. 직원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시스템(25.7%)보다는 기계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하는 방식(33.9%)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태도(10대 52.5%, 20대 43.1%, 30대 35.2%, 40대 32.8%, 50대 20.4%, 60대 21.8%)가 뚜렷했다. 게다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모습이다. 대다수 소비자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휩쓸고 있는 요즘 같은 시국에는 비대면 서비스가 반갑고(65.3%), 안전하게 느껴진다(69.5%)고 응답한 것이다. 더 나아가 이번 코로나 사태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73.2%가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바라봤으며,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보는 소비자가 10명 중 7명(69.5%)에 달했다. ◆디지털 취약계층 어려움도 생각해야 다만, 응답자의 85.5%가 비대면 서비스의 도입이 증가되면서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실제 비대면 서비스의 이용에 어려움을 느낄 것 같은 연령층으로는 60대 이상(60대 90.8%, 70대 89.9%, 80대 이상 77.1%, 중복응답)을 주로 많이 꼽았다. 한 소비자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생기는 일자리 감축, 디지털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9 14:43: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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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초중고 모두 온라인 개학… 등교 시점은 빨라야 5월 초

20일부터 초중고 모두 온라인 개학… 등교 시점은 빨라야 5월 초 24일 고3 첫 모의평가 시행 여부가 가늠자 지난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초등학교. /연합뉴스 20일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학생들의 등교 시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24일 예정된 고3 첫 모의평가 시행 여부가 학교 등교의 첫 시험대이자 등교 시기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등교 개학은 빨라야 5월 초 이후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등교와 관련해 "확진자가 50명 이하인 상황이 일주일 이상 지속하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했다. 지난 9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열흘 넘게 20~30명대에 머물러 유 부총리가 제시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조건이 충족된 셈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유 부총리가 교육부 자문교수 의견을 인용했을 뿐이며 등교 개학 여부와 시점은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 판단해 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등교개학 여부와 시점은 교육부 단독으로 정하기보다는 교육부와 중대본이 함께 협의해 정하고, 사실상 중대본의 코로나19 상황 판단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적어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이후에나 등교 개학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 학생들의 단체생활이 섣불리 했다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등교 개학을 했다가 감염병이 확산된 싱가포르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당초 학사일정 중단 없이 지난 3월 23일 정상 수업을 개시했으나, 이틀 뒤인 25일 유치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 이달 첫째주부터 초중고 주1일 재택학습을 실시했고 지난 8일부터 5월4일까지 한달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재택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은 임시 휴업 중 원격 수업이 진행 중이고 감염자가 크게 증가한 도쿄는 5월7일로 학기 개시가 연기된 상태다. 미국은 일부 주정부별 초중고 휴업조치가, 프랑스는 지난 3월12일 대통령 담화 발표 이후 무기한 휴업과 원격수업이 진행 중이다. 중국은 청해성이 최초로 개학 시행 후 일부 지역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전면 개학이 아닌 시차 개학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4일 예정된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는 등교 여부를 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모의평가를 시행할 경우 고3은 등교 시험을 치르게 하기로 정하고 교육부와 중대본의 의견을 요청해 둔 상태다. 교육청은 모의평가 시험 실시 여부를 20일까지 각 학교에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주 중으로 수능 시험 준비가 급한 고3부터 단계적으로 등교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19 14:4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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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깐깐' 대부업 '거절'…서민들 대출 어디서 받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대출 창구가 많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현재 저신용, 저소득 계층의 대출이 특히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은 규제로 인해 깐깐한 대출 심사를 보고 있고, 대부업체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신규대출을 여전히 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자체적으로 대출 기준을 강화해왔다. 이에 대출이 급한 많은 저신용자들이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대출 문턱이 높아진 셈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용 6~7등급의 대출 승인율은 사실 많이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하고 대부업체를 찾아도 현재 대출을 받는 건은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여러 상위권 대부업체들이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신규 대출을 중단하고 기존 대출액의 원금, 이자만 상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저신용자들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서민금융연구원이 신용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2만2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자료에 따르면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신청해서 거절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66.3%에 달했다. 대부업체들은 현재까지도 신규 대출을 재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렇자 서민들이 사채금융에 손을 내밀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 급증한 3만2020건으로 집계됐다. 또 대부업체 이용 경험이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부업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부업을 이용한 6등급 이하 저신용자들 12만5000~18만1000명이 지난해 불법사금융시장으로 이동했다. 1인당 불법사금융 이용금액을 추산해보면 전체 규모는 지난해 약 3조4000억~5조8000억원 수준이다. 비교적 대출 심사가 덜 깐깐한 서민금융 대출은 늘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3월 햇살론, 미소금융 대출 건수는 총 8만4062건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9600건이 늘어난 수치다. 대출액은 8176억원으로 492억원이 뛰었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2020-04-19 14:38: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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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 여부 논의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19일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긴급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사진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각 부처 장·차관들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방안 등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마련한 긴급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청은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갖는다. 비공개 회의에서 이들은 긴급 재난지원금 대상 확대 여부에 대해 입장차를 조율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는 긴급 재난지원금 대상을 '소득 하위 70%'로 정했다.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은 정부 재정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정부는 지출 구조 개선으로 소득 하위 70% 이하 1478만 가구에 지급할 긴급 재난지원금이 담긴 7조6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1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부 지출 구조 개선'과 함께 '국채 발행'으로 전 국민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이 지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주당은 21대 총선 과정에서 '긴급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해찬 대표는 17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등 선거 기간 중 국민께 드린 약속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의 주장대로 긴급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할 경우 2차 추경 규모는 13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정부의 입장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2차 추경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현재 설정돼 있는 소득 하위 70% 지원기준이 (국회 추경 심사과정에서)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 전 국민, 전 가구에 대해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만 정부로서는 소득 하위 70% 지원기준이 긴급성이라든가 효율성이라든가 형평성, 재정여력 등을 모두 종합 고려해 매우 많은 토론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야당을 포함한 정치권의 긴급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방침'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민주당과 정부 간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를 놓고 격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4월 중 추경 처리'를 예고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6일 "여야 합의를 통해 다음 주 추경심사에 착수해 4월 중 처리하도록 추진하겠다. 4월 내에 신속 처리되면 전 국민 대상으로 5월에 신속 지급되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0-04-19 14:35:1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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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나들이 여객 수요 대비 나서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신규 취항부터…운항 증편, 임시편까지 -반면 이스타항공, 국내선·국제선 운항 중단 기간 연장…퇴로 없나 국적 저비용항공사 항공기./사진=각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항공업계도 다시 늘어날 수요에 맞춰 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국내선을 잇따라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이동을 해야하는 승객들에게 항공 서비스 선택지를 제공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김포-여수 ▲여수-제주 등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출발일이 이달 29일부터 5월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편도 기준 김포-여수 2만8100원, 여수-제주 1만22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도 나들이객이 몰리는 5월부터 국내선 공급석을 늘릴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5월부터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부산 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또한 오는 25일부터는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해, 광주·김포·대구·부산·인천·제주·청주 등 국내 7개 공항에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다양한 지역 출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들어 신규 취항뿐 아니라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를 늘리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달 6일부터 5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주 32편으로 확대 운항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급감하며 기존 주 25회에서 3월에는 주말만 운항해 주 2~3편으로 축소했으나, 탑승률 등 회복세를 나타내며 운항 편수 확대에 나섰다. 또한 진에어도 김포-제주 노선을 평일 기준 일 4회에서 6회로 증편해 운항 중이고, 4월말에는 일주일 간 하루 4회씩 대구-제주 노선의 임시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선 대부분을 비운항 조치했던 대한항공도 일부 중국 노선 재개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앞서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중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전체 노선의 90%가량을 운항 중단했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뿐 아니라 중국 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자, 일부 노선에 한해 재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은 인천-베이징(최대 주3회), 인천-상하이(주4회), 인천-광저우(주4회), 인천-선양(주4회), 인천-옌지(주4회), 인천-무단장(주3회), 인천-칭다오(주4회) 등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여전히 심각한 경영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전 노선 '셧다운'에 들어갔던 이스타항공은 운항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5월말, 국제선 6월말까지 전 노선을 대상으로 운항 중단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9 14:27: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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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배전반 입찰 담합 17개사에 손배 청구·부정당업체 제재

한국가스공사./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배전반 입찰 담함을 벌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재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배전반 구매 입찰 담합과 관련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17개 사업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 및 부정당업체 제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적발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담합 참여 경중 별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부정당업자로 처분해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2016년 3월 자체 감사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실시한 배전반 구매 입찰에 대한 담합 징후를 포착하고 추가 검토를 거쳐 같은 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5월 가스공사 신고 및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해, 2013년 4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진행된 배전반 구매 입찰 15건에 대한 담합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17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총 13억8700만 원) 부과 처분을 내렸다. 이들 업체는 가스공사가 2013년 노후 배전반 교체를 위한 구매 방식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성능인증제품 지명경쟁 등 경쟁 입찰로 전환하자, 특정 업체가 낙찰되면 물품 생산은 다른 업체가 맡기로 역할을 분담하고 투찰 금액 등을 사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가스공사는 손배 소송 및 부정당업체 지정과 별개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입찰 담합 징후를 분석하고 있으며, 청렴계약 조건을 개정해 담합으로 인한 이익보다 손해배상 예정액이 크도록 담합 유인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 과정에 관한 자체 감시를 강화하고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19 14:26: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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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직접 보장 선택하는 '나만의선택NH암보험' 출시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오는 20일 고객이 직접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선택NH암보험(갱·비갱·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기준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을 포함한 일반암(전립선암 제외) 진단비 2000만원을 보장(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한다. 또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특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암으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진단비와 별도로 1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고객이 원하는 암 부위를 선택해 보장범위를 확대할 수도 있다. 특약 가입으로 주계약 진단비 외에 최대 2000만원을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위암·식도암 ▲폐암·후두암 ▲간암·췌장암 ▲소장암·대장암 ▲심장암·뼈암·뇌암 ▲림프종·백혈병 관련암 등 총 6종 중 원하는 특약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재진단암보장특약(갱·무)에 가입하면 암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암을 진단받고 2년 경과 후 전립선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을 제외한 암을 재진단받을 경우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암이 치유되지 않은 경우에도 완치될 때까지 2년마다 계속해서 암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가입형태에 따라 1종(갱신형)과 2종(비갱신형)으로 선택 가능하다. 1종(갱신형)은 15년마다 갱신해 100세까지 유지할 수 있다. 2종(비갱신형)은 최대 30년간 보험료를 납부하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건강관리형 상품에 가입하면 80세 생존 시 암 진단이 없을 경우 2종(비갱신형) 기준으로 2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최소 15세에서 최대 65세다. 가입한도는 주계약 기준 500만원 단위로 250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전기납, 40세, 1종(갱신형) 순수보장형 기준 남성 8300원, 여성 1만500원이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신상품은 암 유전이나 가족력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만들었다"며 "필요한 암 담보를 선택해 만든 나만의 보험으로 든든한 보장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9 14:21:3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