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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전차 업체들과 3차 양산 착수 협의회 개최

현대로템 K2전차. K2전차 관련 체계 및 부품업체들이 3차 양산 사업 수행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로템은 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현대로템을 포함한 14개 주요 핵심부품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K2전차 3차 양산 착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는 K2전차 체계업체와 관련 전문업체들이 3차 양산 계약을 대비해 원활한 전력화 일정 준수를 위한 생산 및 부품 공급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현대로템과 주요 협력사들은 전체적인 사업 일정과 주요 자재 소요 및 조달 일정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 했다.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350억원이 올해 예산으로 반영된 바 있으며 올해 방사청과 계약이 예정돼 있다. 현대로템과 관련 업체들은 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올해 체결된다면 오는 2023년까지 전차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현대로템과 부품업체들은 이날 회의에서 3차 양산 사업 계약이 지연될 경우를 우려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A사 관계자는 "2차 양산 사업이 변속기 변경에 따라 사업기간 및 완성차 납품이 지연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3차 양산 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지게 되면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부차원에서 방산업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3차 양산에 속도를 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로템과 협력사들은 현재 방사청에서 검토 중인 국산 변속기 적용 여부와 병행해 3차 양산 계약이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K2전차 3차 양산 사업 계약에 앞서 철저한 사업 수행을 위해 생산 및 부품공급 일정을 협력사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논의했다"며 "조기에 3차 양산 계약이 이뤄질 시 2차 양산에 이은 연속생산이 가능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방산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4-10 08:4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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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클럽형태 유흥주점...경찰과 합동점검 실시

고양시, 클럽형태 유흥주점...경찰과 합동점검 실시 - 영업 재개한 업소 집중 점검..."방역수칙 위반 시 엄중 조치할 것"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서울지역 유흥주점(클럽)에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됨에 따라, 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클럽 형태의 유흥주점을 집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2주 연장 되었음에도 더 이상의 휴업 피해를 견디지 못한 업소들이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즉시 경찰과 공조해 합동점검반을 꾸려 클럽 형태 유흥주점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 감염우려 취약시설에 대해 지난 3월 16일 운영제한 조치 명령 이후 4월 5일까지 휴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다수의 업소들이 휴업 이행에 동참했으며, 부득이 하게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매일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7가지로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종사자 1일 2회 점검)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출입자 전원 손 소독(손소독제 비치여부)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및 영업 전후 소독 이행 준수여부 등이다. 임병호 일산동부경찰서장은"집단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고양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업을 강행하는 클럽 등 유흥주점에 대해 지속적인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영업 중단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4-10 08:42: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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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13일부터 농어민 수당 '전액 지급'...경제 활성화 기대

화순군, 13일부터 농어민 수당 '전액 지급'...경제 활성화 기대 7842농가에 60만 원씩, 총 47억여 원 지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47억여 원 전액을 지급한다. 군은 애초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각각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기에 전액 집행하기로 했다. 농가당 60만원 씩 지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지난 7일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급 대상자 7842농가에 농가당 60만 원씩, 총 47억 52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400여 명이 증가했다. 지급 대상자는 13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한 읍·면 지역 농협, 농협 화순군지부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60만 원을 수령하면 된다.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과 함께 화훼 농가 꽃 사주기,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 농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1인 2회까지는 100% 면제하고, 3회부터는 50% 감면한다. 이와 함께 농수산진흥기금 신규 융자 연이율 인하, 상환기간 유예도 추진한다. 2020년 신규 융자 신청자의 연이율은 2%에서 1%로 인하하고, 상환 대상자(총 22농가, 12억2100만원)의 상환기간을 1년간 유예한다. 농사철 일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집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물론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0 08:41: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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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촉 지속 전개

전남도,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촉 지속 전개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양식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남연합회와 함께 진행되며 앞으로 3주에 걸쳐 주말 목포와 여수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목포는 해상케이블카 인근 도로에서 11~12일, 18~19일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수는 세계박람회장에서 25~26일에 열릴 계획이다. 구입가능한 품목은 모둠회(광어, 우럭), 전복찜, 홍어, 해조류세트이며 2만원 상당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드라이브스루 판매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공공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과 함께 판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이번 1회 추경으로 확보된 예산으로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을 비롯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할인판매, 시군 수산물 판촉행사 및 홍보비 지원 확대 등 수산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조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국민들의 수산물 소비가 위축돼 어업인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우수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맛있게 먹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달 12회에 걸쳐 여수, 해남, 완도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활어회를 포장 판매해 1억 3천 8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2020-04-10 08:41: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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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이하 외은지점)의 실적이 외환·파생이익 호조로 개선됐다.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다함께코리아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가 9일 공식적인 운용에 착수했다. ▲부동산 규제정책과 코로나19 여파에도 역세권 신규 아파트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 한줄뉴스> ▲코로나19가 정점으로 치달으며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실물 경제 침체 여파가 몰려오는데다가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확진자 증가폭을 더 키우면서 2차 충격 위기감도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여전히 '인수포기설'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71'과 '갤럭시 A51'을 공개했다. 4개의 카메라와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사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금융 지원을 위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손을 잡았다. <유통&라이프> ▲롯데와 신라면세점에 이어 중소기업인 그랜드면세점(그랜드관광호텔)마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롯데자산개발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지원책을 추가적으로 내놓았다. ▲맥도날드가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 이용이 지속해서 증가해, 올해 1분기에만 이용 차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정부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당초 3월2일 개학일로부터 38일 만이다. 교사들은 처음 해보는 원격 수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나, 대다수 학생들은 쌍방향 영상 수업 대신 EBS 인강을 들으며 자체 수업에 만족해야만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경조사 참석을 꺼리는 분위기에 실제로 경조사비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주차난 해결 방안으로 검토해온 차고지증명제 카드가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0-04-10 07:0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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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욕해신자 환착어본인

세상이 뒤집히는 파도 속에 있는 것만 같다. 총칼이나 포탄 또는 파괴력 큰 미사일과 무기들로 싸우는 전쟁만 전쟁이 아님을 절감한다. 나라 간 입국이 금지되고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 간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발병 초기에는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 정도로 국한되던 문제가 지금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가 지구촌 대재앙이 되어 가고 있다. 전쟁은 국지적인 피해로 여기질 만 할 정도로 경제적, 인명적 피해와는 급이 다르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물리적 무력 충돌만이 전쟁의 모습이 아니고 세균전이나 화학전으로 수많은 사람을 살상시킬 수 있음은 예견된 지 이미 오래다. 무엇보다도 세균전의 실행은 작용 반작용의 원칙으로 작용함을 더욱 예측하게 만든다. 현대와 같이 교통이 발달하여 전 지구촌이 일일생활권에 든 이상,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전 세계인에게 퍼져나갈 수밖에 없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핵은 그 피해가 치명적이기에 따라서 함부로 핵을 사용하지 못하는 전쟁 억지력을 지녔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세균 바이러스는 세균을 먼저 퍼뜨린 쪽 역시 같은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음을 현실적으로 각인시킨 것이다. 음모론인지는 모르겠으나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곳이 있었다면 그들은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나오는 '소욕해신자 환착어본인' (所欲害身者 換着於本人)의 구절을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 "누군가를 해하려는 사람은 그 해가 자신에게 돌아온다. "라는 뜻이다. 결국, 자신이 짓고 자기가 받는다는 자작자수(自作自受)와도 통하는 개념이다. 더불어 노자(老子)의 한 마디도 생각난다. 인간이 행하는 바는 유위(有爲)라 보면서 동시에 삿되기 쉽기에 무언가를 행함에(爲) 사람인(人)자가 부수로 붙어 거짓 위(僞)자가 된다는 학문적 해석에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2020-04-10 06:05: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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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10일 금요일

[쥐띠] 36년 친구 일에 나서서 문제해결을 해준다. 48년 회사 내부의 낭비 요소를 찾아 밑 빠진 독을 막도록. 60년 가정사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이다. 72년 부부간에 모처럼 외식으로 즐겁다. 84년 시간약속을 잘 지켜라. [소띠] 37년 상복 수로 남은 형제 잃는 운세. 49년 가까운 사람과 금전거래 하느니 그냥 주어라. 61년 이성간 조건 없는 사귐이 진정한 교제는 절대 아니다. 73년 결정이 늦어져 일이 미뤄진다. 85년 마가 끼니 초조하지 않도록. [호랑이띠] 38년 자식이 인연이 되니 재물 이상으로 값지다. 50년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하니 문서 잘 살펴라. 62년 작은 일에 집착하다 보면 눈앞의 이익도 놓친다. 74년 상사의 험담을 논하지 마라. 86년 늘 준비하자. [토끼띠] 39년 이상과 현실에서 고민이 생기는 하루. 51년 날이 밝아 오니 고민이 사라진다. 63년 마음은 바쁘지만 따라가지 못해 답답. 75년 송사에 걸릴라 다툼에 참견마다. 87년 같은 토끼띠와 일하다 중도 포기된다. [용띠] 40년 지나친 간섭은 노망기로 보일 수. 52년 뒤늦게 경쟁자가 생기니 양보하자. 64년 이성 간에 생각이 다르니 다툼으로 번지지 않도록. 76년 사고의 후유증이 되살아나서 심신이 괴롭다. 88년 아침부터 바빠진다. [뱀띠] 41년 부부간에 지켜야 할 일이 깨어져 너무 큰 상처를 받는다. 53년 참석해야 할 경조사를 잘 챙겨라. 65년 작은 이익이 생겨서 활기차다. 77년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데. 89년 계획이 생기니 의욕도 충천. [말띠] 42년 자식에게 좋은 인연이 생긴다. 54년 동업자와 문제가 있으나 서로 양보하게 된다. 66년 음의 기운이 강하니 새 이성에 눈을 뜬다. 78년 수입과 지출을 적어보라. 90년 분노 조절 상대를 직장에서 찾지 말도록. [양띠] 43년 계약 문제는 오후에 물꼬가 트인다. 55년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라 내일이 있다. 67년 작은 이익 때문에 친구와 분쟁이 생기니 신중히 생각하라. 79년 하루가 조용하다. 91년 컨디션 조절이 필요. [원숭이띠] 44년 산행에서 시간표를 다시 짜야 할 필요성이. 56년 비 온 뒤에 다시 다시 땅이 굳어지는 것과 같다. 68년 진행하는 일에 결과가 따른다. 80년 영업에서 큰 이익이 기다리고 있다. 92년 명성을 얻게 되어 행운이다. [닭띠] 45년 재개발도 해결될 것이나 기다려야. 57년 용띠와의 거래가 순조로우니 경사롭다. 69년 요행을 바라거나 일을 미루면 손재. 81년 활력이 이니 조직에도 이득이 생김. 93년 지속해서 나가는 자세로 영업에 몰두하자. [개띠] 46년 회의로써 의논하여 일의 성취가 된다. 58년 저녁에 일찍 귀가하여 지출을 줄이자. 70년 노력하여 일이 풀리니 근심이 사라진다. 82년 혼자만의 명상을 해보라. 94년 남의 눈치보다는 노력하여 능력을 발휘하자. [돼지띠] 47년 중이 제 머리 못 깎으니 협조 정신을 발휘. 59년 공짜 좋아하다 망신 수가 발생. 71년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으니 먼저 베풀어라. 83년 분수를 알면 행운이 찾아온다. 95년 내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마라.

2020-04-10 06:04: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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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한은행 빅데이터 활용 부수업 허용…전 은행 맞춤형 서비스 가능해진다

금융 데이터와 지리, 상권 정보 등을 결합·활용해 마케팅에 사용한 사례/금융위원회 앞으로 은행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 마케팅 전략자문 등 부수 업무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자문·판매 서비스 부수 업무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전체 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신한은행과 같은 빅데이터 부수 업무를 신고하지 않고도 운영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가명·익명·통계정보 등 빅데이터로 변환·분석해 상권 분석,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자문을 하고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내용의 부수 업무를 신고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소비자 성향, 지역, 시기 등에 특화한 맞춤형 서비스·마케팅, 복지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지역별 소득, 소비, 저축, 여신 등의 정보가 공공기관, 유통회사 등에 제공돼 보다 더 정 교하게 상권분석도 할 수 있다. 단, 가명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업무는 개정 신용정보법이 시행되는 8월 5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주체의 실명을 가려놔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정보다. 금융위 관계자는 "데이터 3법 시행시 가명정보 제공 및 결합이 가능해져 금융과 이종산업 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융합신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9 16:38: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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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5월 말 P-CBO 5000억 규모로 1차 지원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9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컨퍼런스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해 마련한 'P-CBO'와 회사채 신속인수제 가동 계획이 논의됐다. P-CBO란 신용보증기금이 기업 회사채를 보증해 신용 등급을 높여준 뒤 이를 시장에 판매하는 것으로, 신용도가 낮아 자체적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우선 금융위는 오는 14일까지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대·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는다. 부채비율, 채무상환능력, 구조조정 진행절차 진행여부 등의 심사를 걸쳐 편입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한도는 대기업 1000억원, 중견기업 700억원으로 같은 계열 내 기업 전체는 150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주력산업 P-CBO 지원도 별도로 진행한다. 대상은 주력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한도는 중소기업 200억원, 중견기업 350억원이다. 이미 3월 27일 1차로 914억원이 지원됐고 4월 24일에 1500억원이 2차로 지원한다. 5월말에는 3차로 4000억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이번주 중에 관련 기관과 세부협약안을 확정해 기업 수요에 따라 빠르면 5월 차환 발생분부터 회사채 차환 지원에 나선다. 최대 5조5000억원 규모의 차환발행 물량에 대해 지원한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각국의 정책대응 규모, 속도와 범위도 전례없는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우리의 기업과 일자리, 실물경제가 회복하지 못할 피해를 입지 않고 다시 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관련 지원 프로그램의 이행점검을 위해 비상금융지원반을 설치했다.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이 반장을 맡고, 실무는 비상금융과와 이행지원팀이 신설돼 맡게 된다. 비상금융과장에는 이진수 전 글로벌금융과장이, 이행지원팀장에는 전수한 서기관이 발령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9 16:26:36 나유리 기자
삼성자산운용 "원유 변동성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삼성자산운용이 9일 원유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다음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선물시장(CME GLOBEX)이 성금요일(부활전 전 금요일)로 휴장하며 장내 유동성공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10개의 주요 산유국 연대체인 OPEC+의 국제 유가 감산 회의가 예정돼 있다. 삼성운용은 "오는 10일은 미국 성금요일 휴일로 인해 WTI 상장지수펀드(ETF)의 LP(유동성공급자) 호가를 정상적으로 제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전산장의 휴장으로 인해 실시간 헷지를 통한 장내 유동성 공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WTI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원유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하라는 경고다. 미국 선물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삼성운용의 KODEX WTI 원유선물 ETF의 실시간 추정기준가(iNAV)는 미국 시간 9일 오후 2시 30분, 한국 시간 10일 오전 3시30분에 발표되는 WTI 정산가까지 반영 후 변동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상품의 기준가는 13일부터 정상적으로 반영된다. 삼성운용은 관계자는 "투자자는 ETF의 실시간 추정기준가(iNAV)를 참조하라"고 당부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9 16:21:04 송태화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1%대 상승…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

국내 증시가 1%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3% 내외로 뛰어 오른 데다 주요 산유국들이 대규모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6.2% 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7포인트(1.61%) 오른 1836.21에 거래를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42억원, 183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날도 개인은 홀로 3032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버팀목으로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5.73%)와 운수창고(4.33%)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비즈니스가 화두로 떠오르며 운수 업종이 수혜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료품(-1.18%)은 업종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00개, 하락 종목은 155개, 보합 종목은 4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모두 뛰어올랐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00원(1.03%)오른 4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중국 자동차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7.89%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비슷한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전일보다 8.58포인트(1.41%) 상승한 615.95에 장을 마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가가 오르고 미국에서 곧 코로나19가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며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 긴급회의에서 원유 감산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4원 내린 12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9 16:18:0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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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코로나19 확산 구조조정 바람 "살려달라"

신성통상, 수출사업부의 직원 10%인 22명 권고사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 의류벤더 섬유 산업을 살려달라"는 청와대 청원도 최근 유니클로의 '이메일 오류 발송'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패션업계 구조조정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를 덮치면서 내수 소비 위축에 더해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의류업체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바람이 덮쳤다. 코로나19로 '패닉'을 겪고 있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의류를 수출하는 업체들은 수출사업부를 중심으로 인원 감축에 나섰다. ◆수출길 막혀…10% 사직 미국과 유럽의 패션 매장이 한 달 넘게 영업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주요 패션 바이어의 주문 취소와 선적 보류를 단행했고, 의류벤더사와 수출사업부 상황이 크게 악화했다. 해외 바이어 주문 취소 여파에 신성통상은 최근 의류 벤더사업담당 수출사업부의 직원 22명을 권고사직 처리했다. 수출사업부 전체 직원은 220명인데 10% 넘는 인원이 사직했다. 권고사직 직원에 자발적으로 퇴사한 7명을 포함하면 30명이 회사를 나갔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지난해 주문이 3억5000만 달러였지만, 올해 들어 2억 달러가 취소되면서 어쩔 수 없이 권고사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탑텐·지오지아 등을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패션 매출 중 30%는 해외 물량이다. 현재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공장은 모두 문을 닫았고, 재가동 시기는 기약이 없는 상태다. ◆3대 의류수출 벤더사도 '휘청'…계약직 전원 퇴사 그중 국내 3대 의류수출 벤더사인 한솔섬유 내부에서도 희망퇴직설이 번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섬유는 최근 내부에서 특히 수출 중심 부서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아직 인원 감축이 본격 시행되고 있진 않지만, 계약 직원은 해고 통지를 받았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계약직원은 모두 퇴직했고, 일부 부서에선 무급휴가 얘기까지 나온 상황이다. 한솔섬유 관계자는 "인원 감축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며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매출 회복이 어려운 부서에선 일부 인원감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직 해고 통보와 관련해 "계약직원 채용 시 정규 전환까지 생각하고 뽑는 편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원 채용을 미뤘다"며 "이번은 오히려 기존 기간보다 연장근무가 이뤄졌으며, 사전 공지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더욱 본격화 한솔섬유 외에도 최근 유니클로의 '이메일 오류 발송'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패션업계 구조조정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했다. 유니클로 한국법인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배우진 대표는 이달 2일 구조조정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사내 인사부문장에게 보내려다 오류로 전 직원에게 잘못 발송했다. 미국 수출 비중이 80~90% 넘는 한세실업은 지난주부터 비상경영대책협의에 들어갔다. 기존 인력 감축은 단행하지 않지만,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진행했던 공채는 1차 면접을 앞두고 돌연 중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유로 들었지만 업계에서는 코로나19여파로 보고 있다. 패션 대기업 중에서는 LF가 선제적으로 임원 급여 30%를 삭감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 밖에도 패션그룹 형지의 학생복 업체 형지엘리트가 본사 직원 40명 중 5명을 감축했고 브랜드 업체 형지I&C는 일부 직원에 대한 무급휴직을 실시 중이다. 의류 전문기업 신원도 해외사업부를 축소하고 직원 7명을 정리해고했다. 의류 수출업체 풍인무역도 이달 초 직원의 50% 이상에 대해 무기한 무급휴직을 통보하고 권고사직을 요구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패션업계에서 구조조정 바람이 확산하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 의류벤더 섬유 산업을 살려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1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거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동남아에 있는 공장은 라인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사태 수습이 늦어질수록 회복이 더욱 어려워진다"면서 "패션업계 구조조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9 16:15:00 조효정 기자
금투협, '코로나19와 글로벌 투자동향 웹세미나' 개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4월 16일부터 코로나19의 글로벌 투자시장의 영향에 대한 웹세미나(Webinar)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금투협은 "코로나19 팬더믹이 글로벌 투자시장에 끼치고 있는 영향과 현지 시장의 대응 상황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해외투자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웹세미나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웹세미나는 4월 16일 오후2시 '코로나19와 글로벌 인프라투자시장'을 주제로 호주무역투자대표부와 공동개최한다. 호주 투자기관인 프론티어 어드바이저(Frontier Advisors), 화이트헴 캐피탈(Whitehelm Capital), 스태포드 캐피탈 파트너스(Stafford Capital Partners)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인프라투자시장의 현상황과 투자전략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두 번째 웹세미나는 4월 17일 오후 2시에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인도의 '국가봉쇄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현지 모셜 오스왈 파이낸셜 서비스(Motial Oswal Financial Services)와 공동개최한다. 니킬 굽타(Nikhil Gupta)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 팬더믹의 인도 경제에 대한 충격과 증시 향방에 대해서 분석할 예정이다. 향후 금투협은 4~5월 중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세계 자본시장 투자환경 분석'과 '유럽 상업부동산투자시장의 현황과 전망' 등을 주제로 해외 대형 금융기관들과의 웹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해외투자동향을 국내 금융투자회사에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물리적으로 위축된 해외정보공유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코로나 종식 이후의 투자전략을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웹세미나 참가대상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며, 참가등록은 4월10일부터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된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09 16:10: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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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이번주 자구안 제출…우량 자회사 매각?

두산그룹/연합뉴스 두산중공업이 이르면 이번 주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두산그룹 차원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밥캣을 제외하고 자회사를 모두 매각하는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한다. 9일 금융권과 재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르면 이번주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자구안을 제출한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수출입은행에 오는 27일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 상환액을 추가 대출형태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출입은행 입장에서 자구안을 받아 심사하고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초 한달 이상 걸릴 수 있었던 자구안 제출 속도가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채권단, 구조조정 수준 자구안 요구 현재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의 심각성을 고려해 구조조정 수준의 자구안을 요구한 상태다. 더구나 채권단은 추가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들며 대주주의 고통분담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채권단이나 국민이 납득할 만한 자구안이 나와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이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도가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두산그룹 차원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산그룹 대주주 지분현황/금융감독원 ◆두산그룹, 자구안에 미래먹거리 포함하나 현재 가장 유력한 자구책은 두산그룹 내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나눈 뒤 사업부문은 매각하고, 투자부문을 두산그룹과 합병하는 방안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8년 두산엔진을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나눈 뒤 사업부문은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투자부문인 두산밥캣을 분할·합병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은 우선 투자부문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을 두산중공업에서 분리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의 재무리스크가 이들 계열사의 신용등급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지분을 투자회사에 몰아준 뒤 두산 그룹과 투자회사를 합병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업구조를 재편할 수 있다. 관건은 사업부문인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어셀, 두산건설을 모두 매각하느냐 여부다. 두산솔루스는 OLED 소재, 동박·전지박 및 바이오 사업을 전개하고 두산퓨어셀은 80% 이상의 고효율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미래 수익을 책임질 만하지만 채권단의 대주주의 고통분담 요구에 매각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솔루스는 두산그룹이 보통주 13.94%, 우선주 2.84%를 보유하고 있다. 박정원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하면 보통주 50.48%, 우선주 11.04%다. 두산퓨얼셀은 두산그룹이 보통주 18.05%, 우선주 12.47%를 갖고 있고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보통주 65.08%, 우선주 48.34%로 늘어난다. 두산건설은 매각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두산중공업의 100% 자회사인 두산건설은 지난해부터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두산건설은 작년 매출액 1조7300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한 종합 건설사다.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23위를 기록했고 수주잔고도 7조5000억원으로 향후 4년간 매출을 확보했다. 매각시 유동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두산건설 매각만으로는 채권단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랫동안 실적부진을 겪으며 재무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에 매각 또한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지난해 별도기준 차입금은 7257억원이다. 지난해 유상증자로 차입금규모가 일부 감소했지만 리스부채를 제외한 5851억원이 1년 내 만기가 돌아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실적회복을 위해 자금을 쏟아부었는데도 두산건설 상황은 크게 달라진게 없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국내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 건설사 인수합병이 흥행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9 16:09: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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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혁신펀드' 이달 중 개시…4년간 3000억원 투자

핀테크 혁신펀드 개요도/금융위원회 핀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핀테크 혁신펀드'가 자금 조성과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핀테크 혁신펀드 운용전략을 발표했다. 핀테크 혁신펀드는 4년간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됐지만, 자금운용 추이와 시장수요 등에 따라 6년간 5000억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 우선 창업초기 기업을 위해선 총 480억원 규모로 3개 이상의 자(子)펀드를 결성한다. 투자는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탁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등 2곳이다. 본격적인 투자는 3분기부터 시작된다. 금융위는 2분기 중에 엑셀러레이터 또는 해외 핀테크기업 투자에 특화된 위탁운용사를 1개 이상 추가 선정한다. 오는 4분기에는 극초기 핀테크기업·해외투자를 위한 자펀드 운용도 개시한다. . 스케일업·해외진출 투자에는 올해 총 375억원 자금이 공급된다. 투자는 프로젝트 자펀드를 결성해 투자하거나, 한국성장금융이 민간투자자와 함께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중 200억원 규모의 첫 투자는 이달 중 집행된다. 대상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해외 소재 금융플랫폼 관련 핀테크기업 3개사다. 구체적인 기업명은 이들 동의 하에 한국성장금융이 별도로 발표한다. 금융위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핀테크 기업이 투자유치에 애로를 겪을 수 있는 만큼, 핀테크 혁신펀드 자금이 조속히 시장에 공급되도록 자펀드 투자 등을 속도감 있게 집행할 것"이라며 "블라인드 자펀드 결성 즉시 투자가 집행될 수 있도록 민간 출자자(LP) 자금이 매칭되기 이전이라도 위탁운용사는 피투자기업의 물색 등 가능한 범위에서 투자 집행 준비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9 16:03: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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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판'된 ETN…뒤늦은 '발행한도 확대·거래 중지' 대책

-'투기판'된 ETN -금감원, 사상 첫 소비자경보 '위험' 발령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의 '유가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2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역사적 저점'으로 생각한 투자자들의 과감한 투자가 시작됐다. 원유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렸고, 증권사의 공급 물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ETN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매매거래 정지라는 대책을, 금융감독원은 최고 수준의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투기판으로 변한 원유시장의 '과열'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주요 레버리지(상승장에서 수익을 냄) ETN 상품의 괴리율은 35.6~95.4%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1000원짜리 상품이 1900원에… 종목별로 보면 삼성 레버리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ETN의 괴리율이 종가 기준 95.4%로 가장 높았다. 이는 1632원에 거래돼야 하는 ETN이 3190원에 거래됐다는 의미다. 또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75.9%, NH의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73.4%,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은 35.6% 괴리율이 발생했다. ETN은 주식, 채권, 원자재 등 기초지수 수익률과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상장지수펀드(ETF)가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것이라면 ETN은 증권사가 만든 파생상품이다. 원유 ETN은 원유 가격과 연동되는 상품인 것이다. ETN의 가격은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증권사가 유동성을 공급해 조정한다. 즉, 증권사가 유동성공급자(LP)다. LP는 매수량이 급증하면 물량을 공급하고, 매도량이 늘어나면 물량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적정가격을 유지한다. 문제는 최근 유가 ETN에 매수세가 급격히 몰리면서 시작됐다. 유가가 역사적 저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대거 유가 레버리지를 통해 '통큰 베팅'을 한 것이다. 특히 ETN은 ETF에 비해 레버리지 상품이 다양해 이같은 투기 자금이 크게 몰렸다. 실제 지난 3월 삼성, 신한, NH, 미래에셋 등 4개사가 판매한 레버리지 ETN에 개인은 3800억원어치 순매수세를 보였다. 지난 1월 278억원 순매수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1266.9% 증가했다. 이처럼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LP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매수 호가가 높아지면서 적정 가치가 1000원인 ETN이 1900원까지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LP는 손을 쓸 수가 없었다. 물량을 공급해내지 못해서다. 이에 따라 ETN 가격의 괴리율은 점점 높아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ETN 시장에서 지금같은 매수세가 몰린 적은 없었다"면서 "아무리 물량을 구해서 넣어도 금세 빠져나가 가격 조정의 효과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결국 증권사들은 최대 8배 수준의 발행한도 확대에 나섰다.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ETN의 발행한도를 각각 2조원, 4조원 늘리는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 뒤늦은 대책…최고등급의 소비자 경보 하지만 증권사가 발행한도를 늘리는데 15영업일이 걸린다. 이에 따라 신한금투와 삼성증권의 발행한도가 늘어나는 시점은 각각 20일, 22일 이후다. 그 전까지 ETN의 괴리율을 해소하는 방법은 투자자들이 자생적으로 수급을 조정하는 방법밖에 없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ETN의 괴리율이 일정수준 확대될 경우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정규시장 매매거래시간 종료시 실시간 지표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괴리율이 5매매거래일간 연속해 30%를 초과하는 경우다. 즉, 9일부터 15일까지 5일동안 괴리율이 30%를 넘는 경우 다음날인 16일 관련 상품의 매매거래가 중지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날 레버리지 WTI 선물 ETN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제도를 도입(2012년 6월)한 이후 최고 등급(위험)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첫 사례다. 금감원 관계자는 "괴리율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레버리지 ETN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히려 시장가격이 지표가치에 수렴해 정상화되는 경우 큰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ETN의 괴리율이 일정 수준 이상 벌어지면 자동으로 해당 상품을 청산하게 되어있다"면서 "시장을 만든 거래소, 제도를 만든 금융위원회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발생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09 16:03:19 손엄지 기자
롯데·신라·그랜드면세점, 코로나 악재에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포기

롯데·신라·그랜드면세점, 코로나 악재에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포기 롯데와 신라면세점에 이어 중소기업인 그랜드면세점(그랜드관광호텔)마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항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고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롯데·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T1 제4기 면세사업권에 대해 인천공항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롯데와 신라는 지난달 특허권 입찰에 참여해 각각 DF4(주류·담배), DF3(주류·담배) 구역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일정대로라면 이달 중 특허청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매장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악재가 지속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임대료 부담까지 더해 사업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1년차 임대료는 낙찰금액으로 고정돼 있지만 운영 2년차부터는 1차년 최소보장금에 직전년도 여객증감률의 50%를 증감한 금액으로 납부하도록 돼 있다. 이번 롯데와 신라가 선정된 DF4, DF3 구역 최소보장금은 각각 697억원, 638억원이다. 내년에는 임대료 기준이 되는 여객수가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되면서 임대료가 9%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게 면세업계 주장이다. 그랜드면세점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이번 입찰에서 중소·중견기업 사업자가 우선협상 지위를 포기한 것은 그랜드면세점이 유일하다. 그랜드면세점은 지난달 9일 인천공항 1터미널 DF8(전품목) 사업권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롯데, 신라, 그랜드면세점이 포기한 사업권은 사실상 유찰이다. 통상 1순위 우선협상자가 지위를 포기할 경우 2, 3순위 사업자에게 우선순위가 가지만, 현 조건에서 차순위 사업자들도 같은 입장이다. 포기된 사업권은 당초 입찰이 유찰된 DF2(향수·화장품), DF6(패션·기타)와 함께 재입찰에 들어갈 전망이다.

2020-04-09 15:4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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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해외 위주 아웃도어 시장에서 우뚝 순수 국내 브랜드 K2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해외 위주 아웃도어 시장에서 우뚝 순수 국내 브랜드 K2 도전과 실험이 가져온 최고의 자리. 아웃도어 브랜드 K2를 두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감염바이러스(코로나19)로 밀도 있는 장소를 피해 혼산을 비롯해 등산하는 이들이 늘면서 등산화, 아우터를 비롯한 아웃도어가 각광받고 있다. 첫 등산화를 장만하는 등산러, 수차례 등산화를 교체했던 프로 등산러 할 것없이 손에 쥐는 것은 수많은 아웃도어 제품 중에서도 단연 아웃도어 신발 부문 1위 브랜드 K2의 등산화다. 그뿐만 아니다. 2030 여성들이 여성용브랜드가 아닌,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 출시한 '파스텔 핑크' 아우터를 입고 등산길에 오르고 있다. ◆국내 등산화 기술력이 가져온 시장점유율 1위 K2는 아웃도어 신발 부문 1위 브랜드로 베스트셀러 등산화 등 신규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신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설비를 들여 신발연구소를 설립했다. 신발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소재 개발뿐 아니라 아웃도어 환경에서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품질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웃도어 신발 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 끝에 지난해 아웃도어 신발 시장 30%를 차지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4200억 원, 2019년에는 3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내년도는 4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다양한 형태의 테스트기 도입을 늘리고 있는데, 2019년에는 3D 스캐너를, 올해는 3D 프린터기와 쿠셔닝 테스트기를 신규로 도입하여 한국인의 발에 좀더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최초 일상과 아웃도어를 모두 아우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013년 업계 최초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컨셉의 '플라이워크 워킹화'를 출시하며 트렌드 변화에 한발 앞선 모습을 보여줬다.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10~20만 원 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 플라이워크 워킹화는 걷기 열풍과 일상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등 트렌드 변화에 힘입어 출시 3년 만에 70만 족 이상 판매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후 K2는 2018년 등산화와 런닝화의 장점을 접목한 신개념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를 선보였다. 일상에서 워킹화나 운동화로 신거나 산행 시에는 접지력을 갖춘 가벼운 등산화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선보인 '플라이하이크 렉스'는 오래 걸어도 발이 편안한 하이킹화다. 꿈의 물질로 불리는 그래핀 신소재가 적용된 고탄성 그래핀폼(GRAPHENE FOAM)을 장착해 뛰어난 쿠션감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발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가벼울 뿐 아니라 뛰어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으로 장시간 착화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플라이하이크 렉스'는 4월 매출 증가를 견인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열정적인 한국인 맞춤형 K2는 모험과 도전에 망설이지 않는 열정적인 사람들을 위한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로, '최고 높이는 아니지만, 가장 험해서 아무에게나 도전을 허락하지 않는 산 K2'에서 느껴지는 도전정신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K2는 등산화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70년대에 당시 구둣방을 운영하던 제화기술자 고 정동남 회장이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양산 등산화 1호 '로바'를 선보이면서 시작되었다. 정 회장은 국산 등산화가 없던 시절, 한 달 평균 3켤레의 외국 유명 브랜드의 등산화를 해부하면서 소재, 구조, 디자인을 분석하여 '한국인에게 맞는' 등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K2는 95년에 등산 장비와 등산복을 비롯한 의류사업분야에 진출하면서, 아웃도어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판매하는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했다. '브랜드 경영'의 모토 아래 2000년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TV, 라디오 CF를 진행했으며, 2002년에는 업계 최초로 K2 브랜드 제품만 판매하는 단독 브랜드샵인 '메가숍'을 오픈했다. 기존 하나의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던 편집샵 형태의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단독샵을 오픈, K2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판매망 확대에 성공했다. 오늘날 K2는 산에 국한됐던 아웃도어 영역을 낚시, 스포츠, 여행 등으로 넓혀 관련 레저 상품군을 확대해 선보이고 있으며, 어떤 활동에서도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웃도어룩을 제안하고 있다. ◆아웃도어에 파스텔 핑크? 영레이디 잡는 트렌디함까지 K2는 여성 고객과 2030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수지를 모델로 발탁했다. K2는 수지와 잘 어울리면서 산뜻한 봄의 느낌을 연상케 하는 파스텔 핑크 컬러를 '수지 핑크'라고 네이밍한 '핑크 라인' 을 출시, K2만의 신선한 컬러 마케팅의 포인트로 사용해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S/S 제품은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남성 고객을 위주로 제품 출시가 이루어졌으나, 수지를 모델로 발탁한 이후에는 좀더 여성스러워지고 슬림해진 라인의 여성용 제품을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겨울 시즌의 경우 모델 수지의 이름을 딴 '수지패딩'을 잇따라 완판 시키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호감도와 함께 주력 제품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전문성'과 '친환경' 둘 다 잡다 K2의 2020 S/S 컬렉션은 중장기 산행과 전문가를 위한 알파인 제품과 가벼운 하이킹을 위한 제품으로 구성된 ▲'테크 플러스(Tech Plus)' 라인과 일상생활과 여행지에서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라이프스타일웨어와 스포티함을 강조한 애슬레저 상품군으로 구성된 ▲'라이프 플러스(Life Plus)' 라인 등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제품적으로는 '러브 코리아' 프로젝트의 연장 선상인 백두산 시리즈, 플라워 패턴이 특징인 블라썸 시리즈와 함께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올웨더 자켓군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부터 ▲폐 페트병이나 폐그물 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재생소재와 ▲물과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염색 공법인 드라이다이 ▲물과 토양에 썩어 생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원사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해 선보인다. '블루트리'는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군으로 푸른 자연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K2는 블루트리 출시와 함께 '3R(Reduce, Reuse, Recycle)'을 테마로 선정하여 올해를 친환경 제품을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2는 지난해 전체 제품 물량의 3% 수준이었던 친환경 제품을 20% 수준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블루트리는 의류 뿐 아니라 가방, 모자 등 용품군까지 구성되었으며 제품에 별도의 택과 함께 판매된다. 한편, K2는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브랜드 공식몰을 강화하고, 온라인 전용 제품군도 그에 맞춰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자사몰 활성화 및 온라인 전용 제품군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20-04-09 15:48:45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