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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이, 구글 파이낸스 '바란 티' 대표 사내이사로 영입

바란 티 구글 파이낸스 엔지니어링 대표. /엠디이 자율주행 전문기업 엠디이가 구글 파이낸스 대표를 새로 영입했다. 엠디이는 6일 구글 파이낸스 엔지니어링 총괄인 바린 티 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린 티 대표는 구글에서 임원직도 이어갈 예정이다. 구글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바란 티 대표는 골드만삭스 개발자와 부사장, 구글 엔지니어 등을 거친 전문가다. 지난 3월 웨이모가 22억5000만달러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세웠다. 엠디이는 투자 유치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구글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바란 티로부터 실증주행을 이어가는 성과를 인정받고,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 앞서 엠디이는 구글의 숀 스튜어트 최고사업책임자를 관계사 우모에 사내이사 겸 CTO로 영입한바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엠디이 관계자는 "포춘 500대 기업들을 위해 20년 넘게 글로벌 제품 개발 및 출시 경험을 보유한 바린 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엠디이가 미래 기술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6 15:54: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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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KOTRA 지원 속 브라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휴마시스 코로나 진단키트/휴마시스 휴마시스, KOTRA 지원 속 브라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국산 브랜드 최초로 브라질에 수출된다. 휴마시스는 브라질 공급사와 자사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COVID-19 IgG/IgM 테스트' 수입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휴마시스는 브라질 시장에 최초로 한국산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진단 회사가 됐다. 이에 4월중 첫 선적을 시작으로 총 100만 테스트물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브라질로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계약 건의 성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이 있었다.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KOTRA 상파울루는 그동안 민간 연구소, 주 정부, 자치 단체 등에 속하는 브라질 바이어들과 국내 진단 회사들을 연결해왔다. 휴마시스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국가와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휴마시스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요청한 해외 국가는 30여 개국에 이른다. 회사는 이들 국가에서 요청한 총 수량을 300만 테스트물량 정도로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비상생산체계로 전환한 상태다. 특히 올 초 진단키트 생산에 필요한 신규 전자동장비를 도입해 월 최대 250만 테스트물량까지 생산이 가능한 만큼 우선 요청된 수량 중심으로 공급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진단키트 수출로 브라질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브라질을 비롯한 각 국가의 정부 부처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량을 늘려 수출 절차 및 해당 국가의 등록 절차가 완료된 국가부터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6월 설립된 휴마시스는 국내 최초 인플루엔자 테스트 제품을 제조하는 등 진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다. 휴마시스의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인 'COVID-19 IgG/IgM 테스트'는 혈장, 혈청, 전혈, 모세혈 의 혈액 10uL(한방울 정도) 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6 15:5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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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집에서 해보는 신기한 과학실험' 이벤트 진행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해보는 신기한 과학실험' 이벤트를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해보는 신기한 과학실험' 이벤트를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종이, 빗, 달걀, 빨대, 찻잔, 우유, 자석 등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신기한 과학실험 12가지를 직접 집에서 체험해보고, 숨겨진 과학원리를 탐구하게 한다는 취지이다.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공지된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체험 12선'을 읽고 해보고 싶은 실험을 선택한 후, 집에서 체험하며 사진을 찍고, 체험 사진을 간단한 체험 경험담과 함께 본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공식 블로그 이벤트 게시 글에 본인이 올린 게시 글 주소링크와 함께 참여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온라인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12개의 실험을 모두 참가한 경우 과학관 캐릭터 인형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6 15:52: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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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코스닥 투자 수익이 낫다?

최근 반등장에서 코스닥에 투자한 '동학 개미(개인투자자)'가 완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코스닥 개미의 승률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변동성 장세 지속으로 외국인의 수급 영향력이 제한적인 데다 증시안정화펀드로 기관 자금 유입이 기대돼서다. 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수 반등이 시작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 간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9.1%로 집계됐다. 특히 10개 종목 모두 두 자릿수의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1.7%다. 평균적으로는 좋은 성과지만 종목별 희비는 엇갈렸다. 10개 중 4개 종목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 2주간 가열차게 진행된 동학개미운동은 코스닥 개미의 완승이다. 지수의 방향이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는 바이오, 정보기술(IT)에 투자한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강세는 개인투자자들의 대거 유입과 함께 코스닥 상장 종목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는 바이오업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봤다. 낮은 외국인 수급 영향력, 증시안정펀드, 상장사 이익의 안정성 등이 이유다. 우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거세지 않다. 3월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총 14조2488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코스닥에서는 4034억원을 순매도하는데 그쳤다. 시장 규모를 감안해도 매도 강도가 약하다. 이는 외국인이 추종하는 지수인 MSCI 한국지수를 기준으로 코스닥의 비중이 2.6%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즉, 안전자산의 헷지수단으로 외인이 이머징 증시를 매도하더라도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을 덜 팔기 때문에 외인 수급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다. 아울러 이번주부터 본격 집행될 증시안정펀드는 코스닥 시장 수급에 긍정적이다. 기존 기관들의 수급이 적은 코스닥에 정책 자금이 들어오게 돼서다. 아직 구체적인 운용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총 10.7조 규모의 펀드가 8대 2 혹은 7대 3의 비율로 코스피와 코스닥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매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안 펀드가 KRX300을 비즈니스모델(BM)로 삼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기관들의 수급이 적은 코스닥에 더 큰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 "실제 2018년 KRX300 펀드가 늘어났을 때 코스닥이 아웃퍼폼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이익도 코스피 대비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다. 두 업종의 비중은 전체 64%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여전히 경기소비재, 시크리컬(경기순환), 금융 등의 비중이 커 외부변수에 이익 변동성이 높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외부변수에 영향력이 낮은 업종의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다소 완화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의 수급은 진정될 공산이 크다"면서 "코스피 특유의 안정성도 의미가 있지만 지속되는 개인 투자에 알맞은 대상은 코스피보다 코스닥, 종목보다는 지수(ETF)라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06 15:51: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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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디자인·승차감·퍼포먼스' 등 완벽한 변신

제네시스 G80 주행모습. "2세대 G80은 잊어라!"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누구나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지만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내놓은 제네시스 3세대 G80은 비교 불가다. 디자인은 물론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달라졌다. 현대차가 G80의 출시 시기를 늦추면서까지 완벽함에 공을 들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우선 G80의 첫인상은 쿠페 버전이라는 느낌이었다. 벤츠의 'CLS'에서 느껴지는 감성과 비슷했다. 전면부는 G90의 디자인인 방패 모양의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좌우 각 2개씩 총 4개의 쿼드램프, 제네시스의 상징인 G-매트릭스(사선형 디자인)을 담아냈다. G90과 GV80에 이어 G80에도 패밀리룩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실내 디자인도 깔끔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물론 원목의 색상과 질감을 담은 목재 장식을 곳곳에 적용,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었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는 천연가죽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2열에는 프라임 나파 가죽 소재를 적용해 안락함을 제공한다. 신형 G80의 주행 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서울 양재동을 출발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카페까지 왕복 80㎞를 달렸다. 시승 모델은 비크 블랙 색상의 가솔린 3.5 터보로 최고 출력은 380마력, 최대 토크는 54.0㎏f·m의 성능을 뽐내는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서 저속에서는 안정감을 고속에서는 시원한 주행감을 전달했다. 도심을 벗어나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높였지만 풍절음이나 엔진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낮은 회전 수에서도 높은 토크를 내도록 세팅된데다 2세대 대비 125㎏가량 무게를 줄여 민첩한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서스펜션은 생각보다 부드러운 편이다. 외모만 본다면 단단한 하체에 꽉 조여진 서스펜션을 떠올리지만 기본적으로 컴포트 세팅으로 완성된 승차감은 스포츠 모드에 20인치 휠을 적용해도 전혀 불편함 없이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제네시스 G80 실내모습. 조향 감각도 뛰어났다. 유압식이 아닌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이 적용된 만큼 정확한 스티어링 휠 감각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생각하는 딱 그만큼 정확히 회전한다. G80에 탑재된 첨단 기능 가운데 고속도로주행보조(HDA2) 시스템은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해준다. 차간 거리와 속도를 설정하자 부드럽게 반자율주행을 이어갔다. 차선 유지는 물론 옆 차로에서 갑자기 차량이 끼어들어도 부드럽게 감속하며 차간거리를 유지했다. 도로위 돌발상황 발생을 대비해 핸들에 손만 올려두면 된다. 또 차량 구매시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옵션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GV80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차량 구성 방법에 변화가 생겼다. 등급 단위로 옵션을 묶어 일괄판매하던 방식을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차량 색상은 물론 휠 사이즈와 하이테크 옵션 등 모든 것을 패키지화 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옵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부담으로 작용핸다. G80 판매 가격은 5247만원부터 시작하며 가솔린 3.5 터보 풀옵션 가격은 8200만원 수준이다. 2세대 G80의 가격이 4800만~7000만원대 였던 점을 고려하면 1000만원 가량 가격 부담이 발생한다. 2세대 모델보다 기능적인 면에서 진화했다는 점에서 가격은 높아질 수 있지만 경쟁 차량으로 꼽히는 벤츠 E시리즈, BMW 5시리즈가 7000만~8000만원대라는 점에서 이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04-06 15:51:51 양성운 기자
전남 총선 선거인수 159만, 18세까지 연령 확대

전남 총선 선거인수 159만, 18세까지 연령 확대 전라남도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 수가 명부 확정일(4월 3일)기준 159만 1천 919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인 수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156만 5천 566명보다 2만 6천 353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인은 지난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출생한 18세 이상으로, 지난달 24일 기준 시군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사람은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확정된 선거인 중 남자는 79만 5천 851명, 여성은 79만 6천 68명으로 여성 유권자가 217명 더 많았다. 만18세 선거인은 1만 9천 166명으로 이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이 6천 3명으로 나타났다. 확정된 선거인명부 열람은 주소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오는 15일 선거일에 투표하거나 오는 10~11일 사전 투표 기간에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투표 시 '코로나19'로 인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소독,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 투표해야 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선거인 중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 임시기표소에 투표 후 보건소에 인계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임시기표소 설치 등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6 15:51:27 양수녕 기자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1천 280억 지원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1천 280억 지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전남의 농어촌 지역 경제 특성과 재정여건을 반영한 선정기준을 마련해 긴급생활비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5월 29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 차원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준수를 위해 우편접수도 하고 시군 자체계획에 따라 출생년도를 적용한 홀짝제·5부제 및 마을별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3월 22일 이전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가구로서 대상자 선정 시까지 계속해 전남에 거주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보험 가입 유형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적용해 선정기준액을 정했으며, 선정기준액 이하 대상 가구를 지원한다. 유형별로 지역건강보험 가입가구는 건강보험료만 적용하며, 직장과 혼합 건강보험 가구는 건강보험료에 재산기준을 추가 적용해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은 가구는 제외했다. 특히, 지역건강보험 가구인 경우 건강보험료만 확인해 신속히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규모는 전남도내 총 87만 가구의 37%에 해당한 약 32만 가구이다. 제외대상은 긴급 생활지원비 등 유사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12만 여 가구로, '코로나19'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은 가구를 비롯 실업급여 수급자,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고용직 등 중복지원 대상자 등이다. 지원금액은 가구별로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해 1회 지급한다. 유형별로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이다. 지급방법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 포함)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시·군에 따라 농협 또는 읍·면·동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 전액 또는 일부 금액을 환수할 수 있다. 지원제외 대상자가 이의신청을 할 경우 충분한 소명기회 제공을 위해 통보일 14일 이내 읍면동 또는 시군에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 할 수 있고, 시군 심의위원회에서 30일 이내에 최종 심사 및 결정한다. 지원에 관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시군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한 사업으로서 조금이나마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제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아픔도 함께하고 싶은 전라남도의 심정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시행방침이 내려오는 대로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0-04-06 15:51:20 양수녕 기자
전남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2,189팀 구성·운영

전남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2,189팀 구성·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국면 속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학생의 배움과 학교교육 혁신을 위해 교원이 함께 연구ㆍ실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2020학년도 전문적학습공동체 2,189팀을 구성했다. 이는 작년 1,816팀보다 373팀(20.5%)이 늘어난 것으로, 더불어 함께 배우고 나눠가는 전문적학습공동체에 대한 전남 교사들의 열정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배움중심수업 실현, 동료 교사와 동반성장, 공감과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 집단역량 발휘,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전남교육청의 역점시책 사업이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배움중심수업 실현을 목표로 공동연구·공동실천·협력배움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성찰·나눔이 이루어지는 학교 내 협력적 수업나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장기간의 휴업과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 상황에서 원격수업 국면을 주도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등 그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안산중학교는 지난달 31일 온라인개학 방침이 발표되자 '여수안산중 온라인 수업 연구' 밴드를 개설해 비타민, 성장통, 톡톡 안산, 체육과 과정중심평가 연구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가동했다. 이들 4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서로 학생 교사가 되어 수업 시연을 하면서 온라인플랫폼 1종씩 활용법을 익히고 있다. 이후 최종적으로 1종의 온라인플랫폼을 선정해 4월 3일부터는 각 교과 별 담당교사가 자료를 구축하고 4월 7일까지는 모든 학생을 초대해 이날 실시되는 파일럿 원격수업 테스트 및 4월 9일의 온라인개학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정년이 얼마 남지 않는 교사가 정보부장인 학교도 전 교원이 위두랑, 구글클래스룸, 온라인클래스 등을 자체 연수하면서 온라인개학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ZOOM(원격수업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과 온라인 조회 등을 사전 시연한 학교도 있다. 이처럼 전남도내 학교 현장에서는 각 플랫폼 별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학교의 여건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선정해 4월 9일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준비해 가고 있다. 전문적학습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의 한 교사는 "매일 새로운 걸음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야 할 길이기에 어렵지만 함께 배워가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2020-04-06 15:50: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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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라인 강화하는 통신사…SKT, 정재헌 전 부장판사 영입

서울 을지로 SK본사 T타워. / 손진영기자 son@ 이동통신사들이 고위 법조인을 영입, 법무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재헌(52)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법무2그룹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경영 방침인 '듀얼 OS'에 따라 법무 지원에서도 이원화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듀얼 OS는 박정호 SKT 사장의 '듀얼 운영체계(OS)'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입됐다. '이동통신'(MNO)'과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이원화 지원 체계를 뜻한다. 정 전 판사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정책심의관,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을 겸임했고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준비팀장을 맡았다. 정 법무2그룹장은 앞으로 보안·커머스·미디어·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법률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법무 부문을 법무1그룹과 법무2그룹으로 나눴다. 법무1그룹은 이동통신(MNO) 분야의 법률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법무1그룹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인 박용주(55) 그룹장이 담당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듀얼 OS 체제에 따라 법무, 인사, 기획, 재무 등 부문에서도 이원화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KT 또한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최고준법감시책임자)으로 영입하고, 안상돈 전 서울북부지검장을 법무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법무라인 강화에 나선 바 있다.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은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광주고등검찰정 검사장 등을 지냈다. 안상돈 KT 신임 법무실장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등을 거쳤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6 15:50: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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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쏘아올린 무더기 폐업…로드샵 이대로 몰락하나

일부 폐업 했거나 고려 중 …영업시간 축소, 인원 감축, 대출로 운영자금을 확보하며 코로나19에 대응 중 소비자는 이미 온라인으로 이동, 본사 지원 나섰지만 본사도 어려운 상황 지난달 3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메트로 손진영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무더기 폐업 위기에 처했다. 한때 K뷰티로 날개를 달았던 로드숍이지만 근래 화장품 업계 내 출혈경쟁, 온라인 쇼핑몰 증가 등으로 경쟁력을 잃고 매출이 급감하던 차,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급감이 본격적인 화장품 로드숍 줄 정리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매출 51% 이상 감소…폐업도 고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화장품 로드숍 매출에 직격탄을 날렸다. 전가협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310명의 화장품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이후 매출 변동' 전체 응답자의 48.4%가 '매출이 51% 이상 감소했다'고 답변했다. 매출 감소율에 따라 41~50%가 16.1%, 31~40%가 21%, 21~30%가 9.7%, 11~20%가 4.8%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화장품 가맹점은 폐업했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대응(복수응답)으로 영업시간 축소가 8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원감축(45.9%), 대출로 운영자금 확보(31.6%), 휴업·폐업(8.7%)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의 대응 예정 조치(복수응답)로는 영업시간 축소(57.7%), 인원감축(53.8%), 대출로 운영자금 확보(42,3%), 휴업·폐업(19.2%)을 꼽았다. ◆온라인이 쥐구멍? 그마저 막혀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은 배달 어플리케이션에 가입하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은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주는 다른 자영업자와 달리 매장 제품을 직접 온라인에 판매할 수 없다. 본사가 이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데다가, 중간 유통업자를 거쳐 거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는 예외적으로 온라인 판매 수익을 가맹점과 나누고 있지만, 이마저도 수익이 크지 않아 오프라인 매출 감소분을 만회하기는 어렵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대다수는 쿠팡·위메프·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된다. 소셜커머스와 대형온라인몰은 할인쿠폰 및 잦은 이벤트를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본사 직영몰은 가격경쟁력에서 뒤처지기에 십상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온라인몰에 고객을 놓치면서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주들은 매출부진을 회복할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원해줄 본사도 위기 화장품 업체 본사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점에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이니스프리·에뛰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기존에 판매했던 상품을 되사는 '환입'을 10배 확대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 가맹점에 3월 월세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매장 직원들에게 손소독제를 무상지급했으며,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가맹점에 100만 원 상당 제품과 위생용품을 무상지원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인건비·상품 등 총 8억 원을 지원했다. 화장품 기업의 지원에도 점주들은 본사와 정부 차원의 금전적인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전가협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맹점주들이 본사로부터 받은 지원(복수선택)으로 마스크·손소독제 지급이 78%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가맹점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한 지원 방안(복수선택)은 가맹금 감면(45.2%)이었다. 화장품 가맹점주들이 정부에게 바라는 지원(복수응답)은 매출 하락으로 인한 손실분 현금지원이 7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가가치세 감면(62.6%), 고용된 노동자의 4대 보험료 지원 등 임금 보전(39.4%), 확진자 동선에 따른 매출 손실 지원(23.9%)을 꼽았다. 가맹점에 무한히 지원하기에는 화장품 본사도 어려운 처지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화장품 본사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화장품 본사들은 인력 및 비용 감축을 시작했다. A 화장품 본사는 이번 달부터 본사 직원에게 월급의 70%를 지급하는 유급휴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 화장품 본사는 직영점의 직원을 3분의 2수준으로 줄이고, 본사 직원들에게 연차 사용을 독려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과 홈쇼핑 등 채널 구매가 늘면서 오프라인 로드숍의 가격경쟁력은 뒤처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로드숍들은 올해 사업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업계 본사에서는 팬데믹에 따른 위기 및 시장 불확실성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6 15:50: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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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SNS만의 문제?…네이버 밴드·카톡방에서도 성인물 공유 활개

#.오늘 파산 세일합니다!! 어서오세요! **가방, ****케이스, ***운동복, *****얼음정수기, 카시트, 홍삼젤리…. 지난달 30일 네이버의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 올라온 게시물이다. 내용만 보면 다른 글들과 다를 바 없는 물건 판매글처럼 보인다. 하지만 썸네일(미리보기 이미지)에는 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 하반신을 노출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게시글에 있는 '빅세일방 가기' 버튼을 누르니 여성의 얼굴 사진과 함께 '00의 비밀의 방그룹으로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비공개 밴드로 들어갈 수 있는 초대장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몇분 후 삭제됐다. 키워드를 토대로 검색해 보니 주기적으로 올라왔다 삭제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탓에 수사 협조가 어려운 텔레그램, 텀블러 등이 집중 조명됐지만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국내 SNS에서도 버젓이 성적인 사진과 영상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 밴드는 그룹형 SNS로 밴드의 이름과 대표사진 등을 설정하면 다양한 주제로 손쉽게 온라인 모임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중 비공개 밴드는 밴드와 게시글이 공개되지 않고,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도 마찬가지다. 오픈채팅방 이름과 커버사진을 입력하면 간단히 비밀채팅방 개설이 가능하다. 채팅방 URL 공유를 통해 대화상대 초대가 가능하다. 누구나 검색해 들어갈 수 있는 전체 공개방인 경우 적발과 제재가 쉬운 편이지만 비공개로 개설된 경우에는 내부자의 신고가 없는 이상 제재가 어렵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체공개된 방에서 공유가 이뤄지기도 한다. 채팅방 이름이나 커버 사진을 평범한 취미생활처럼 가장하면 모니터링에서도 피해갈 수 있는 탓이다. 기자가 카톡 오픈채팅방 검색으로 쉽게 들어간 한 방에서는 여러 여성의 사진과 영상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카톡 ID만 있으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방이다. ◆프라이버시 침해로 적극 제재 불가. 드러나지 않는 음란물 공유방이 넘쳐나고 있지만 플랫폼 업체의 완전한 대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공개된 모임이나 방의 경우에는 방 제목과 커버 사진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지만 비공개 방의 경우 내부자에 의한 신고 없이는 단속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공개 밴드의 경우 방제목이나 올라오는 콘텐츠에 대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비공개밴드의 경우엔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업체가 개인 간 대화내용을 들여다보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비공개밴드의 내용은 개인 프라이버시 영역과 맞닿아 있어 어떤 게시물들이 올라오는지 들여다볼 수 없다"며 "모든 게시물과 댓글에는 신고 기능이 있는데, 신고 접수가 들어오면 내용을 확인하고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SNS와 달리 수사 기관에 적극 신고하고 협조 요청이 들어왔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부분은 강점이다. 카카오도 이와 유사하게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유해 금칙어 DB 구축 ▲쌍방향 신고 기능 적용 ▲강퇴기능 적용 ▲상시 모니터링 등 제재 원칙을 지키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개된 오픈채팅방은 방제목과 대표사진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고 음란물이나, 청소년 유해물, 도박 건들에 대해선 한번만 적발돼도 최대 카톡에 대한 영구적인 사용 제재 등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밀방의 경우에는 이용자의 신고가 들어왔을 때 제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원래 비밀성과 은밀성이 유지되는 환경일수록 불법적 활동을 하기 좋아지기에 음란도박정보 공유가 수월해진다”며 “대화방을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 제재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 내용이 적어도 심각한 범죄에 남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가 모든 음란물에 대해 필터링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동청소년과 여성에 관련한 심각한 성착취물은 자동으로 필터링되거나 적어도 게시물을 올릴 때 ‘이러한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일 수 있다. 적발 즉시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하는 등 일정한 의무를 다 해야 하고, 조금 더 적극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0-04-06 15:50: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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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창립 58주년 맞아 '미역국 도시락' 나눔활동 펼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임직원들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6일 부산의료원 의료진에게 생일 미역국 도시락 580세트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6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대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에게 미역국 도시락을 전달하고 도서관,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를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을 펼쳤다. 캠코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최전방에서 헌신하고 있는 부산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생일 미역국 도시락' 580세트를 전달했다. 또 부산 남구 도서관,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580개를 기부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58주년 생일을 맞은 캠코가 부산과 함께 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미역국 도시락' 나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사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 영상을 통해 "캠코는 1962년 창립 이래 국가경제 위기 시마다 위기대응의 최전방에서 국가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가계·기업·공공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 꾸준히 진화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이번 위기상황도 사전에 마련된 프로토콜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시행해 나가자"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형식주의·관료주의를 경계하고, 정부와 민간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연대하고 협력해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실질적으로 부응하는 창의적 도전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캠코기업지원금융(주), 캠코동산금융지원(주) 설립을 통한 회생기업·중소기업 지원 강화, 국유재산 활용도 제고, 생활SOC 등 국민 생활밀착형 시설 공급 등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직원 모두가 캠코만의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경제주체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업(業)의 본질을 지키고, 국민경제의 선순환과 위기대응이라는 설립목적을 달성해 국내 유일의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100년 기업 캠코'를 완성해나가자"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6 15:49: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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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퍼펙트스톰' 현실화…'4월 위기설' 정체, 신용등급↓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퍼펙트 스톰'에 본격적으로 휘말려들 조짐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신흥국들까지 폭풍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에도 전운이 감도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2월(50.1)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비록 예상치였던 44.5보다는 높지만,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실업률은 4.4%로 2017년 8월 이후 최대치, 코로나19가 본격화한 3월 말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라 다음 지표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09년 10월 실업률 10.2%는 물론이고, 최대 33%까지 높아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유가 전쟁 역시 경제 위기를 부채질하는 요소다. 최근 2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가격이 감산 합의 기대로 다시 30달러 부근까지 올라섰지만, 결국은 경쟁 구도가 유지될 조짐에 잇딴 '셧다운'으로 수요도 급감하면서 다시 가격 하락이 점쳐지는 상태다. 이에 따른 미국 셰일 업계 줄도산 여부가 쟁점이다. 이달 초 미국 화이팅석유가 파산보호신청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유가가 지속되면 파산 선언이 줄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은 금융 업계 부실로 번지고, 결국은 2008년과 같은 글로벌 금융 위기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깊은 걱정을 내보였다. 3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공동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경기 침체로 평가한 것. 85개국이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해왔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당장 신흥국들이 위기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멕시코 -8%, 브라질 -4.5%, 러시아 -2.7% 등 구체적인 성장률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국가부도까지 거론되는 중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도 2%대, 베트남도 4% 대로 예년보다 절반 이상 저조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산업도 마찬가지다. 당장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이마트와 현대제철 등이 무디스로부터 신용 등급 하향 조정을 당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현대자동차그룹도 신용등급 하향 위기에 몰렸다. 신용 등급이 떨어지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자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에 더해 부담을 지게됐다. '4월 금융 위기설'도 여기에서 나왔다.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1998년 외환위기와 같은 연쇄 부도가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공개서한으로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우려 목소리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이미 제조업 분야 일부 협력업체들 사이에서는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이 급감하면서 회사를 유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무기한 무급 휴직을 실시하거나, 생산 인력을 명예 퇴직시키는 일도 벌어졌다. 항공산업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전세계 하늘길이 꽉 막힌 상황에서 화물 사업 급등에도 손실을 제대로 매꾸지 못하면서다. 그나마 제주항 노선을 늘리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지만, 그렇다할 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대신증권은 6일 '창사 이래로 가장 어렵다'는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5%나 낮은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1분기 영업손실이 2485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절망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자동차 업계 역시 된서리를 맞았다.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거점을 잇따라 폐쇄한데 이어, 국내 생산 감산까지도 거론되는 것. 일각에서는 가동을 멈춘 해외 생산 물량을 국내 공장에서 채울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북미 등 유통망이 완전히 차단되면서 판매량이 바닥으로 주저 앉으면서 피해도 급증했다. 반도체 업종도 그나마 선방할 것으로 기대됐던 것과 달리, 이제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로 전환됐다. PC와 서버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긴 하지만, 2분기부터 스마트폰 등 세트 업계가 사업계획을 축소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택근무로 인한 PC 수요는 스마트폰 감소를 상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에 대해 "데이터 센터와 노트PC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스마트폰 수요 감소 영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했다. 7일 발표되는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도 주목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그나마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인 6조원을 넘지 못하면 시장 충격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대표성은 코로나19 이후로 더 커진 상황"이라며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한다면 공포가 산업계 전체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6 15:48: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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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핑크퐁과 손잡고 '상어가족 새우버거' 3종 출시

상어가족이 잡은 싱싱한 새우가 들어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새우버거 버거킹, 핑크퐁과 손잡고 신메뉴 상어가족 새우버거 3종 출시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글로벌 유아용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과 손잡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상어가족 새우버거' 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상어가족 새우버거' 메뉴는 상어가족이 잡은 싱싱한 새우가 가득 들어간 제품이다. 아기상어 새우버거는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에그번 사이로 고소한 새우 패티가 들어가 입안 가득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엄마상어 새우버거는 할라피뇨가 더해져 톡 쏘는 매콤함과 감칠맛이 특징이며, 아빠상어 새우버거는 직화로 구워 진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순쇠고기 패티가 들어가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상어가족 새우버거 3종은 다채로운 맛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거킹은 상어가족 새우버거 출시를 기념해 핑크퐁과 함께 상어가족 새우버거 노래와 영상을 공개했다. 버거킹 크루가 된 귀여운 상어가족들이 새우버거를 만드는 모습은 매장 및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버거킹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아이들의 동심을 채워줄 수 있는 상어가족 캐릭터와 콜라보한 신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새우가 알차게 들어간 새우버거와 귀여운 상어가족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거킹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행사 및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에서는 종이로 된 상어가족 크라운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4월 19일까지 14일간 아기상어 새우버거, 엄마상어 새우버거 또는 아빠상어 새우버거 단품 구매 시 무료로 프렌치프라이(R)와 콜라(R)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버거킹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상어가족 새우버거 출시 기념하여 인증이벤트, 영상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6 15:44: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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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모두를 위한 봄 시즌 한정판 '홍삼'

KGC인삼공사,'홍삼정 에브리타임 봄에디션'출시 홍삼정 에브리타임 봄에디션 KGC인삼공사가 봄 시즌을 맞아 '홍삼정 에브리타임 봄에디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봄에디션'은 일러스트 작가 '게으른스낵(LAZY SNACK)'의 삽화를 담은 틴캔 패키지 안에 '홍삼정 에브리타임(50포*2 개입)'을 구성한 봄맞이 한정판 제품이다. '게으른스낵'은 동물을 소재로 귀엽고 재미있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이며, 삽화에는 봄에 서로 챙기고 함께 나누고픈 마음을 표현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봄에디션'은 총 100포의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50개씩 각각의 틴캔에 담겨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나눠서 섭취하기 제격이다. 제품 구매 시 기존 정관장 쇼핑백이 아닌 화사한 봄 느낌을 더한 봄에디션 전용 쇼핑백이 제공되며,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다 섭취하고 남은 틴캔 패키지는 문구류 수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스틱형 포장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정관장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인정받아 봄철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봄에디션은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 친구, 연인에게 봄 시즌 건강 관리 선물로 전하기 좋은 제품이다"며 "합리적인 구성으로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담겨있어 나눠서 섭취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6 15:42:3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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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극복' 금융권 역할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금융권에 적극적인 금융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금융권에 적극적인 '금융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정부가 마련한 100조원 규모의 '금융 민생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현장 상황 점검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KB·신한·농협·하나·우리)와 국책은행, 보증기관을 포함한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권 대표 기관 관계자와 만나 '코로나19 대응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이 금융권 대표 기관 관계자와 만난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4월 중 '금융 민생 안전 패키지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금융권의 협조와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과 국민에게 금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몰고 온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기업과 국민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때, 지금이야말로 금융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은 방역 현장의 의료진과 같다. 의료진의 헌신이 환자를 구하듯이 적극적인 금융이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다. 금융권에서도 그 점을 잘 알고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해주고 계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가 1∼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한 '100조원 규모 금융 민생 안전 패키지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대책은 잘 마련했지만, 시행이 적시 적소에 이뤄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코로나19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하는 분들께서 대출을 받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 부분을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필요성도 강조하며 '적극적인 행정'으로 인한 과실의 경우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충격으로부터 기업을 지켜내야 일자리를 지키고 국민의 삶도 지킬 수 있다. 일선 현장, 창구에서 자금 지원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특별히 다른 고의가 없었다면 기관이나 개인에게 정부나 금융 당국이 책임을 묻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이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경제사회노동위원회·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특별연장근로 허용과 유연 근무제 도입 등을 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에 "적극 지지하고, 함께해 준 전국금융산업노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기업·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 불안한 금융 시장의 안정화 방안,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 신속 집행 등 적시에 충분한 자금 공급할 방안, 금융권에서 정부 정책 수행 중 어려운 점과 개선할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기업과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2020-04-06 15:42: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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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DLS, 지금이 기회?

코로나19가 가져온 글로벌 증시 낙폭으로 투자자의 시름이 깊어졌다. 하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려는 이들도 있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위험성을 담보로 대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최근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시장이 그렇다. 상품 판매 경쟁에 불이 붙었다. 두 자릿수 예상수익률(쿠폰)을 제시하는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해외 증권사에 담보로 지불해야 하는 증거금(달러)이 커져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부담이 큰 상황이다. 공격적인 ELS 판매를 통해 판을 뒤집을 기회로 삼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헤지운용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에 높은 금리를 책정해 공격적인 판매에 나선 곳도 있다. ◆만기 다가오는데… 시름 깊은 투자자들 ELS에 가입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만기가 다가온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기초자산으로 삼는 유로스톡스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등의 주요 지수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일 기준 ELS에 남아 있는 미상환 투자금은 48조9000억원에 달한다. 3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유로스톡스50과 S&P500 지수는 각각 연 고점 대비 30.35%, 26.51% 하락했다. 유로스톡스50(30조4401억원)과 S&P500(29조4442억원) 지수와 연계된 ELS는 지난해 하반기 발행물량에서 1·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전체 ELS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DLS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를 기초 자산으로 삼는 DLS에 투자한 이들은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하반기 배럴당 60달러 수준에 달했던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가격 인하와 증산 등의 여파로 배럴당 20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녹인(Knock-In) 리스크에 노출됐다. ◆상황 반전되나… 지금 들어갈까 증권사들은 앞다퉈 공격적인 ELS 판매를 시작하며 투자자 모으기에 나섰다. 증시 전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5% 내에 불과했던 ELS 쿠폰은 두 배 이상을 넘기는 10% 이상 상품까지 쉽게 볼 수 있다. 삼성증권이 대표적이다. 삼성증권은 세전 연 11.1%의 수익을 내건 ELS를 지난 3일 마감했다. 이 ELS는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까지 판매했던 삼성증권의 ELS(24185호) 수익률은 13.2%였다. 현재도 8일까지 9.6%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를 판매 중이다. 증권사들의 경쟁적인 판매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도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예상 수익률 11%(녹인구간 65%) ELS를 지난주 출시한 데 이어 6일 8.30%의 수익률을 내건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현시점이 낙폭의 끝(바닥)이라면 ELS는 좋은 투자처일 수 있다. 일시적으로 녹인(손실) 구간에 진입했더라도 앞으로 더 큰 폭락이 이어지지 않은 채 만기 전에만 어떻게든 지수가 반등하면 되기 때문이다. 만기 때 약속한 지수 조건만 충족하면 조기상환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무리 없이 원금과 이자를 챙길 수 있다는 얘기다. 유가 변동성이 최고점에 달한 상황에서 DLS 투자 매력도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 유가가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녹인(Knock-In) 배리어를 터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유가 하락과 관련해 "수만명의 에너지 업계 근로자들과 위대한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강경책을 꺼내 든 것도 긍정적이다. 일각에선 낙관론도 나온다. 허재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보다 변동성도 떨어졌고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도 진정됐다"며 "날개 없이 하락하던 글로벌 증시 급락은 초강력 정책 덕에 일단 진정됐다"고 분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이 예전 사태를 겪으면서 쿠폰금리를 낮추더라도 녹인구간을 아래로 설정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ELS와 DLS에 대한 원금손실 우려가 크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6 15:25:02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