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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기' 나선 중앙은행들…한은도 '무제한 돈 풀기'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충격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주식, 환율, 유가 시장이 요동치고 수입과 수출, 소비·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경기둔화가 확실시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섰다. 시중에 돈을 풀고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 미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돈 풀기에 나선 나라는 미국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만큼(in the amounts needed)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들어갔다. 미 연준은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 7000억달러에서 무한대로 확대키로 했다. 국채와 MBS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한도 없이 이어가겠다는 것. 앞서 연준은 지난달 15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하면서 7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MBS를 매입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양적완화를 결정한 지 8일만에 파격적인 카드를 추가로 내놓았다. 연준은 또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은행, 영란은행, 일본은행, 스위스중앙은행 등과의 기존 달러 스와프 협정과 관련해 스와프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고 기존의 1주일 단위인 스와프 오퍼레이션에 부가적으로 84일 만기 오퍼레이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준은 기업어음(CP)을 직접 매입하는 기구(CPFF·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를 설립해 1조달러를 사들이기로 했다. 또 글로벌 달러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조치로 외국 통화당국에 대해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를 허용하는 대출기구(FIMA repo facility)를 설치할 방침이다. 유럽(ECB)은 0% 기준금리를 더 조정하지 않는 대신 7500억유로 규모의 국채와 CP를 매입하고, 금융기관의 건전성·회계처리 기준을 완화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16일 발표한 상장지수펀드(ETF) 직접 매입의 한도를 기존 연간 6조엔에서 12조엔으로 확대했다. 91일물 통안증권 관련 제반 수익률(기준금리와의 평균 스프레드, bp). /한국은행 ◆ 사상 첫 '한국형 양적완화' 한국은행도 사상 처음으로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섰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환매조건부채권(RP)을 무제한 매입하고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및 대상증권 확대를 내용의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실상 '한국형 양적완화'가 시작된 것. 한은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RP를 한도 없이 매입해 금융기관에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2일 사상 처음으로 한도가 없는 전액공급방식으로 5조2500억원 규모의 RP를 매입했다. 이날 자금 공급액은 지난달 19일(1조원), 지난달 24일(2조5000억원) RP매입보다도 많은 양이다. 또 한은은 RP 입찰 참여 금융기관에 통화안정증권·증권단순매매 대상 증권사 7곳과 국고채전문딜러 증권사 4곳을 추가하고, RP 매매 대상 증권에도 한국전력 등 공기업 채권 8종을 포함했다. 대출 적격담보증권에도 공공기관 특수채와 은행채가 추가됐다. 한은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시중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 RP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RP란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 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이다. 한은이 RP를 매입하면 시중에 돈이 풀리는 효과가 있다. 한은이 한도를 정하지 않고 RP매입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꺼내들지 않았던 특단의 조치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했고, 일부 금융시장에서 자금이 조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2 15:54: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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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병·의원 보습 크림 일인자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병·의원 보습 크림 일인자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겨울바람이 저물고 봄볕이 다가오는 환절기, 유수분의 밸런스가 흐트러지면서 피부는 건조해 지고 트러블로 고통받기 십상이다. 뒤집히고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더마코스메틱 제품과 병원화장품을 찾아보지만 결국 손이 닿는 것은 병·의원 보습 크림 일인자 에스트라(AESTURA) 아토베리어다. 에스트라는 병·의원 유통을 기반으로 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으로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해 손상된 피부장벽 기능을 케어하는 '아토베리어 365'을 필두로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에 생기와 활력 에너지를 전달하는 '리제덤 365',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토탈 밸런싱 케어 '테라크네 365' 등 피부 고민에 따른 다양한 라인과 연약한 피부 개선을 도와주는 에스트라 병·의원 유통 라인이 있다. ◆병·의원 대표 화장품에서 더마코스메틱 1인자로 지난 2008년 출시한 에스트라 병원용 아토베리어 크림은 전국 2000처 종합병원 및 피부과에 입점해 있으며, 약 1분당 1개씩 판매(19년 기준)되며 병·의원 대표 보습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에스트라는 1983년 주식회사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됐다. 1989년 GMP 승인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피부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계속되던 피부 장벽에 대한 고민은 94년 피부 장벽 투과 원천기술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패치인 '케토톱'이라는 제품으로 탄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속된 피부 장벽에 대한 기술 개발은 2008년 생체 내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 성분을 함유한 조성물 원천 특허 획득으로 이어졌고, 이 기술은 더마온(DermaON®)으로 탄생하여 아토베리어 라인으로 계승됐다. 병의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만나왔던 에스트라는 병의원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의 효능을 바탕으로 2018년 9월 시판 채널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365를 론칭하게 된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현재 오프라인에는 올리브영과 아리따움 전국 1500개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온라인에는 에스트라몰, AP몰, 온리브영 온라인몰, 화해에 입점해 있다. 2019년 1월 대비 2020년 1월 아리따움·올리브영 판매량 기준 2044% 성장했다. ◆보습의 근본!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습에 있어 에스트라는 '더마온(DermaON®)'을 토대로 자신있게 아토베리어 라인을 운영 중이다. 보습에서 중요한 것이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것인데, 피부장벽하면 보통 세라마이드만을 떠올리지만, 실제 피부에서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으로 구성된 얇은 판이 차곡차곡 쌓여 피부 장벽을 이루고 있다. 더마온(DermaON®)은 피부 장벽에 해당하는 피부 지질의 성분뿐 아니라 구성형태까지 유사하게 구현한 특허기술이다. 아토베리어 대표상품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피부 지질 유사 구조체 '더마온'이 눈에 보이는 소프트 캡슐 형태를 하고 있고 체온에 의해 쉽게 녹아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스트라는 2008년부터 지난 10 여 년 간 13건의 특허기술과 22건의 국내외 저널에 게재된 피부연구 결과를 브랜드에 적용했으며 국내외 23건, 총 임상 인원 1015명의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그 효과를 검증했다. 에스트라가 추구하는 더마는 원료에서부터 제형까지 피부 고민별 실체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원료에서부터 제품 실현 단계에 이르는 많은 단계에서 피부에 대한 자극을 검증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병의원은 물론 시판 채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아토베리어' '아토베리어365'는 피부장벽 강화 및 고보습 라인이다. 손상된 피부 장벽의 기능을 강화하는 피부 지질 유사 성분을 안정화한 보습 구조체 '더마온(DermaON®)'은 아토베리어의 핵심기술이다.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 에스트라는 제품의 원료의 효능을 검증하는 것을 비롯하여 제품의 저자극성과 효능을 여러 단계로 검증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제형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에 작용할지 제형과 사용감 측면에서도 여러 기획과 개발 단계를 거쳐 제품을 생산한다. 즉, 에스트라는 자신감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액츄얼 더마'를 원칙으로 해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본 고객들은 그 효과와 사용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다. 이러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쌓고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를 찾고 있다. 에스트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덕분에,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병원 화장품 부문 4년 연속 수상했다. ◆병원에서 나와 더 가까이 더마 시장이 성장했고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에스트라는 에스트라만의 전문성으로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간 병의원에서 판매가 되어왔던 만큼 시판으로 나와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체험 키트 제공, 책임 효능 환불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겨울 추위를 잠시 피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보습대피소' 컨셉트의 팝업 전시인 에스트라x아모레성수 '보습 대피소'를 진행했다. 또 3월부터는 에스트라만의 차별화된 더마온 기술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7명의 엔도서를 통해 이유 있는 보습에 대한 영상 온에어 '7인 7피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20-04-02 15:36: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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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불맛, 교촌 신화로 경험해 보세요"

교촌 '교촌신화치킨' 2종 및 사이드 '교촌에그마니샐러드' 출시 교촌치킨, 신 메뉴 '교촌신화' 2종 출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교촌신화(辛火)' 2종 및 사이드메뉴 '교촌에그마니샐러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교촌신화'는 불맛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해 출시한 제품으로 24가지 재료를 블랜딩해 완성한 스모키한 불맛이 특색이다. '교촌신화' 2종은 은은하게 매콤한 불맛의 한 마리 치킨인 '교촌신화오리지날'과 부드럽고 촉촉한 국내산 정육 순살에 은은하게 매콤한 불맛을 입힌 순살치킨인 '교촌신화순살' 2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드메뉴인 '교촌에그마니샐러드'도 함께 출시된다. 계란과 감자의 풍부한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교촌에그마니샐러드는 교촌신화의 매운 불맛을 잡아줘, 함께 즐길 시 두 메뉴의 풍미를 배가시켜준다. '교촌신화' 2종 및 '교촌에그마니샐러드'는 출시일인 2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 또 '교촌신화' 2종 출시를 기념해 2일부터 21일까지 총 20일간 교촌에그마니샐러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교촌 주문앱 회원 로그인 후 교촌신화 이벤트메뉴로 주문하면 교촌에그마니 샐러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촌 주문앱 및 교촌치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매운 불맛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교촌신화' 2종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교촌의 새로운 불맛인 교촌신화와 함께 즐기면 좋은 교촌에그마니샐러드까지 교촌 신메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2 15:34: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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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00원이 웬 말…코로나19에 '동전주' 속출

-코로나19에 35곳 동전주 전락 -제일 싼 '꼴찌주' 108원… 저가주 경계심리 /연합뉴스 1000원 미만인 주식을 일컫는 '동전주'가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대폭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투자심리가 얼어 붙으며 시장에서도 대형주 선호 심리가 강해진 탓이다. 상대적으로 자생능력이 약한 개별 종목은 동전주로 전락했다.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한 기업도 있다.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915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전날 종가 기준 1000원 미만 종목은 65곳(7.10%)으로 조사됐다. 그중 절반이 넘는 35곳(3.82%)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1월 20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타며 동전주로 자리했다. 지난해 7월 15일 28곳에서 8개월여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당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52개 중 동전주인 곳은 67곳(5.33%)이었다.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동전주의 등락률은 -30%였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 하락률(-25.11%)보다 더 하락했다. 40% 이상 하락한 곳은 14곳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남영비비안으로 2070원에서 869원으로 58.02% 하락했다. 200원 미만 100원대 종목들도 4곳에 달했다. 미래산업은 1일 주당 108원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 종목 중 꼴찌를 기록했다. 이 외에 키위미디어그룹 150원, 서울식품169원, 이아이디 185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포츠마케팅과 관련 한 상장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이 상황이 비슷하겠지만 우리 역시 3개월 연속 적자"라며 "투자를 받기 쉽지 않고, 코로나19로 시장 전반이 위축되며 회사 매출이 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대기업 계열사도 마찬가지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18일 970원으로 1000원 아래로 떨어지며 동전주로 추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달 23일에는 장중 한때 895원까지 내려앉으며 연중(52주) 최저점을 기록했다. 고객 대면 영업이 어려워지고 금리 하락으로 역마진이 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곳도 생겼다. 지코는 감사의견 거절(부적정) 판정을 받아 상장폐지절차를 밟게 됐다. 코스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는 20일까지 상장공시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심의를 거쳐 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웅진에너지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다음 달 9일까지 개선 기간을 가진 후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심의를 받는다. 이 외에 흥아해운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 전액잠식 사실을 해소하는 입증 서류와 분기 매출액 5억원 미달 사실 확인 등에 따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000원 미만 주식 종목이 많이 늘어났다"며 "장세가 좋지 않다 보니 투자자들이 저가주에 대한 경계심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너무 낮아 쳐다 보지도 않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얘기다. 시장에서는 성장 모멘텀을 갖춘 저가 종목을 찾으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미 바닥을 기록해 더 떨어질 데가 없을뿐더러 변동성이 커 크게 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이 어쩔 수 없이 대량 매도에 나선 상황에서 시장에 분위기상 저평가된 종목이 많다"며 "실적을 잘 살펴 기초체력(펀더멘털)을 갖춘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2 15:30:1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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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따박따박'…인컴형 자산 뜬다

최대 360만원만 넣을 수 있는 5%짜리 적금이 불티나게 팔렸다. 투자할 곳을 정하지 못한 유동 자금이 넘쳐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연 5~7%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컴(Income) 자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컴 자산이란 시세차익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이자나 배당 등 현금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 주로 각종 채권, 고배당주,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등을 꼽을 수 있다. 인컴 펀드란 이러한 인컴 자산을 고루 담은 펀드다. 분산 투자로 리스크는 줄일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긴 어려워 1년 전만 해도 인기있는 상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컴 펀드는 '미운 오리'에서 '백조'가 됐다. ◆ 작년부터 주목받은 '인컴펀드'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115개 인컴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마이너스(-)12.03%로 나타났다. 증시 급락으로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해당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21.07%라는 점에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1년 간 인컴 펀드로 총 1조2943억원이 들어왔다. 최근 3년 간 늘어난 설정액이 7029억원이라는 점에서 1년 전부터 인컴펀드로 들어오는 자금 유입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컴 자산에 개별 투자하기 보다는 펀드를 통해 간접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인컴 자산도 경기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경기가 좋을 때는 고배당 주식이나 리츠에 투자하는 게 좋지만 경기가 하강 국면일 때는 선진국 채권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펀드는 이러한 비중을 알아서 조정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컴 자산이 다른 공격적인 투자 수단에 비해 위험성이 낮은 편이지만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리스크는 분명히 있다"면서 "투자하기 전 원금을 지켜낼 수 있는 상품인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금리+알파' 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인컴 펀드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를 추천했다. 전 세계 50여개국 500개 이상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시장금리+α' 수익률이 목표다. 해당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24시간 운용한다. 빠르게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다.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10년 연평균 7%가 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설정된 '한화글로벌리얼에셋펀드'를 추천했다. 글로벌 상장 인프라 주식, 부동산 리츠, 선진국 우선주,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해외 투자판 '맥쿼리 인프라 펀드'로도 불린다. 해당 펀드는 연 5%의 인컴 수익을 확보한 가운데 변동성은 6% 이하로 제한했다. 주식형펀드의 변동성이 15%라는 점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운용을 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 매력도도 높아진 상황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진화한 스페셜리츠, 유틸리티 등 대체투자자산군과 낮아진 주가로 시가배당률이 높아졌다"면서 "저성장 고령화 시대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 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싱가포르 부동산 리츠(30%)와 한국 국고채권(70%)에 투자하는 '한국투자KINDEX모닝스타싱가포르리츠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혼합-파생형)'을 추천했다. 이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으로 운용 수수료 등 비용 부담도 적다. 지난 2019년 11월 기준 싱가포르 리츠의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6.2%로 미국(4.02%)과 일본(3.83%)보다 높다. 해당 ETF가 싱가포르 리츠에 투자하는 이유다. 또 한국 국고채권 투자로 변동성을 관리한다. 인컴 펀드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하에서 노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인컴형 투자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투자시 인컴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하나의 자산을 통해 인컴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에 자산배분 등을 통해 투자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인컴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4-02 15:22: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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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당장 급한데…"대출심사도 5일 뒤, 자금은 2~3주

#. IBK기업은행에 코로나 대출(초저금리 대출)을 접수했다.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고 우선 심사해봐야 알 것 같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다. 빠르면 다음주에 심사에 들어갈 것 같다고 하는데, 문제는 보증서가 나와도 대출실행은 한참 늦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 카드값, 대출금, 급여, 공과금까지 따지면 당장 4월 10일까진 무조건 돈이 필요한데,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캐피탈에서 대출받아야 할 지 고민이다.(소상공인·자영업자 카페 게시글) 초저금리 금융지원 패키지/금융위원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12조원 가량의 초저금리 금융지원패키지를 마련했지만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시중은행보다 지원문턱이 낮은 기업은행은 접수를 받아도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오는 6일이 돼서야 심사가 가능하다. 지역, 영업점마다 자금을 수령하는 기간도 제각각이어서 당장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초고금리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은 정부의 '초저금리 금융지원패키지' 시행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5% 초저금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시중은행은 1~3등급 차주를 대상으로 3조5000억원을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1~6등급 차주를 대상으로 5조80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자금신청이 몰려 제때 자금을 공급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없도록 분산·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지난 1일 확인한 결과 시중은행보다 기업은행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문의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우 일반 기업만큼의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워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가 대다수다.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등급까지 가능한 기업은행에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왼쪽부터)박영선 중기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문제는 기업은행이 초저금리 대출 접수를 진행하더라도 심사까지는 최소 5일이 필요하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발표에서 "기업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간 전산시스템 연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오는 5일까지 신청을 받고 6일부터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1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위임을 받아 보증심사를 대신하기 때문에 심사시간은 단축될 순 있지만 시스템 구축까지 최소 5일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자금을 수령하기까지는 2~3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심사속도는 빨라질 수 있지만, 5일간 접수된 대출신청 건을 처리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월 하순까지는 2~3주가량 걸릴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확실히 처리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다만 심사 이후 자금 수령까지는 지역마다, 영업점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처리속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2금융권 등 고금리 대출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한다. 당장 급여, 공과금 등을 막기 위해선 한시가 급한데, 정작 필요한 자금은 한달 뒤에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수익이 10분의 1로 줄어들어서 폐업위기인 상황인데, 심사하고 대출실행까지 한 달이나 걸린다"며 "오늘 대출받으라고 전화 온 캐피탈에서 2200만원을 14.9%로 해준다고 해 이거라도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무교지점 붙어있는 상담 홀짝제 안내문/나유리기자 한편 정보가 부족해 신청까지 며칠을 소요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도 적잖은 상황이다. 현재 기업은행은 초저금리 대출 상담을 홀짝제로 진행하고 있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 3, 5, 7일 홀수인 경우 홀수일에, 출생년도 끝자리가 2, 4, 6, 8로 짝수인 경우에는 짝수일에 서류를 준비해 기업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국세납세증명서(유효기일 이내) ▲사업자등록증명원(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 납세증명서(유효기일 이내) ▲사업장 임대차계약서(자기소유인 경우는 제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최근 1개월 이내) 등 6가지다. 신분증을 제외한 나머지 자료는 국세청 홈텍스나 민원 24에서 출력 가능하다. 상담시 필요서류 안내문./나유리기자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02 15:17:34 나유리 기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될까..정부 이번주 내 공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70여일 만이다. 오는 5일 까지로 2주간 이어졌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 될 것이란 우려도 커졌다. 방역당국은 주말 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거리두기 연장될까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89명 늘어난 9976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확산세를 감안하면 확진자는 이날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선 21명이 늘었고, 경기도에서는 17명, 서울에선 1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수도권에서 35명이 늘어났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일보다 4명 늘어난 169명으로, 치명률은 1.69%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하게 줄어들지 않으면서 정부도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22일 부터 오는 5일 까지 2주간 지정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끝낼 부담이 커진 탓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면서도 "전 세계적 확산세가 유례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의견수렴과 정부 내 논의를 거쳐 결정한 다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결정은 주말 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가능하면 주말 전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생활방역 가능성은 고강도 거리두기에 지친 사람들은 절충안인 '생활방역'이 이행되길 요구하고 있다. 생활방역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하지만, 일상 복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는 절충안이다. 다만, 생활방역에 대한 정확한 지침이 마련되지는 않은 상태여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크다. 방역당국은 현재 생활방역 전담 팀을 꾸려, 전문가들과 각계 협의체를 구성해 생활방역 지침을 만들고 있다. 김 조정관은 "일상생활에서 이해하기 쉽고 매우 구체적인 형태로 지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제 국민들께서 직접 참여해서 지킬 수 있고 또 새로운 문화 내지는 관습으로 정착되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와 이해 그리고 공감대의 형성과 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생활방역 지침에는 손 씻기, 2m 간의 거리 두기, 밀접도 낮추기, 발열 등 증상이 있을 때 외출 삼가기 등이 대표적인 구성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몸이 아프면 등교를 안시키거나, 학교 입구에서 발열을 체크하는 것, 급식시간 학생 간 거리와 같은 세밀한 지침들과, 암환자, 장기이식자, 임산부 등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한 대책도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이르다고 진단했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 검사 받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효과가 확실한 치료제가 나올 때 까지 한달 만이라도 해외 입국자를 막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시간을 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5:16: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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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선방했지만…산업계, 후폭풍 공포 현실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문을 닫은 상태다. /현대자동차 산업계가 1분기를 선방하며 마무리했지만, 코로나19 펜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후폭풍이 몰려오면서 다시 한 번 비상 사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수출액은 38억1700만달러로 전년(37억600만달러) 대비 3% 상승했다. 이중 전기차는 3억6000만달러로 전년(2억2200만달러)보다 62%나 급상승하며 신성장산업을 주도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87억6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90억300만달러)보다 2.7% 줄었지만, 서버향 수요 증가와 동시에 고정 가격 상승으로 수익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그 밖에 산업 분야도 대부분 수출액 감소 수준을 10% 이하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3월 수출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어서 긍정적인 평가지만, 산업계에서는 4월부터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충격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북미와 유럽 등에서 본격적인 확산이 3월 이후에서야 시작된 탓에 4월부터 피해가 가시화될 것이란 우려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비명이 나온다. 현대차는 3월 해외 판매량이 전년보다 7.2% 떨어졌다. 현지 공장이 잇따라 문을 닫은 여파다. 국내에서는 2월에만 임시 폐쇄 등으로 영향이 크지 않았지만, 해외 공장은 2주 이상 문을 닫으면서 피해가 훨씬 심각하다. 특히 미국에서는 3월 판매실적이 3만5118대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6만1177대)보다 무려 43%나 쪼그라든 수치다. 2월에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력 모델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기아차도 텔루라이드와 셀토스가 전달 수준 판매를 유지하는 등 선방했지만, 결과적으로는 4만5413대로 전년대비 19% 감소한 성적을 보였다. 자동차 부품과 전장 등 사업에서도 위기감은 커진다.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는 데다, 미국이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배터리 등 전기차 업종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 반도체 클린룸. /삼성전자 반도체 업계는 투자 위축이 점쳐진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증설을 줄이거나 취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다. 삼성증권에서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2기 D램 장비 투자를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다. 당초 중국 LCD 패널 생산 차질로 국내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스마트폰과 TV 등 수요가 줄어들면서 판매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삼정 KPMG 연구소는 예상했다. 항공 산업은 더욱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항공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 이후 여객기 운항 편수는 급격히 줄어들어 3월 말 70% 가까이 급락했고, 4월부터는 추가로 운항 중단을 이어가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재계는 전방위적 비상 대응에 돌입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SK그룹도 재택 근무를 최소화하면서 정상화 노력을 시작했다. 총수들도 나서 후폭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 부양 정책과 업계 위기 극복 노력으로 버텨낼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 자금난이 현실화하는 등 충격이 현실화하는 상황"이라며 "2분기를 어떻게 극복해내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2 15:14: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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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수업 어떻게 진행되나?… '쌍방향 수업'만 성적 평가 나머지는 등교 개학 이후

원격 수업 어떻게 진행되나?… '쌍방향 수업'만 성적 평가 나머지는 등교 개학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교육부가 내달 9일부터 고3·중3 학생들을 시작으로 단계적 원격수업을 토대로 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31일 오후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쌍방향 원격 수업을 듣는 모습이 교사의 노트북에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 일주일 뒤인 9일 중·고 3학년부터 학교급·학년별 원격 수업이 진행되지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제외한 나머지 수업에 대한 성적 평가는 등교 개학 이후 지필고사로 진행돼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의 성패는 원격 수업 방식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온라인 개학은 9일 중·고 3학년부터 시작되고, 16일 중1,2와 고1,2, 초4~6, 20일 초1~3 대상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각 학년별 온라인 개학 적응기간 2일을 포함한 원격 수업은 법정 수업일수에 포함된다. 유치원의 경우 감염 통제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감염병 추세에 따라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원격수업 유형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으로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교육부는 다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학생 수업 참여 활성화에 노력하도록 권고했다. 원격수업의 단위 수업량은 출석 수업 단위 수업시간(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에 준하는 적정 수업량을 확보토록 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구글 행아웃, 마이크로소프트 Teams, ZOOM, 시스코 Webex 등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간 화상 형태로 진행된다. 실시간 토론이나 소통 등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나머지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이나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은 녹화강의나 학습콘텐츠를 시청하고 학생과 교사가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댓글 등 피드백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형태다. 온라인 수업이지만 출석 체크가 진행된다. 다만 수업 방식에 따라 그 방식도 다르다. 쌍방향 수업의 경우는 오전 9시 출석 체크를 시작으로 매시간 출석 또는 결석이 기재된다. 기존 교실 출석 체크처럼 자리에 앉아 있어야 출석이 인정된다. 콘텐츠 활용 수업은 강의 종료 후 댓글을 달거나 퀴즈에 참여하는 등 과제물을 제출해야 출석이 인정된다. 과제 수업은 정해진 기한 내에 과제를 제출하면 출석이 인정된다. 원격 수업도 교과서를 토대로 진행되는 게 원칙이다. 교재는 e북 형태로 디지털교과서(webdt.edunet.net)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교과서가 대면 집합교육을 전제로 만들어진 만큼 원격 수업에서는 기존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학교나 교사별 온라인 수업용 자료를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했다. 원격 수업 인프라 등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전면적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어렵고 이에 따라 성적 평가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 이외에는 차후 등교 수업에서 지필평가로 치르게 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교사가 학생 과제 수행 과정을 관찰해 평가하는 수행평가가 가능해 제한적인 성적 평가가 가능하다. 원격 수업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여기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교사가 직접 관찰한 수행평가, 수업태도 등이 반영된다. 이를 토대로 학생부 기록이 가능하다. 다만 수업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만큼 교사가 학부모 등 외부의 개입이나 도움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사실상 통제가 어렵다. 원격 수업 시간은 학교급별 기존 수업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초등학교는 1교시당 40분, 중학교는 45분, 고등학교는 50분이다. 원격 수업 특성상 기존 학급 수업시간표를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과목별 꼭 들어야 하는 시간을 충족하면 되고, 학습 집중도를 고려해 한번에 3시간 이하 수업으로 구성된다. 등하교 시간과 점심시간 배정 등은 학교장 재량으로 이뤄진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15:13: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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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67>와인을 딸 시간…아버지와 아들

-영화로 맛보는 와인⑥와인을 딸 시간(Uncoked) 안상미 기자 "힙합 좋아해요?" 와인을 잘 몰라 그저 좋은 와인을 찾는다는 타냐에게 엘라이자는 대뜸 힙합을 좋아하는지 묻는다. 타냐 또래가 한창 열광할 만한 힙합 가수에 비유해 원하는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샤도네이다. 화이트 와인의 큰 형님 샤도네이는 여러 용도로 쓰이고, 부드러워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와인계의 제이지다. 다음은 피노 그리지오다. 향이 비교적 센 화이트 와인이다. "화이트 와인이라고 우습게 봤지. 취하게 만들어줄게." 이런 투다. 카니예 웨스트다. 리슬링은 청량감이 있고 깔끔하며, 단맛이 특징이다. 힙합 스타로 꼽자면 드레이크다. 타냐의 선택은 드레이크 와인이었다. '와인을 딸 시간(Uncoked)'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소믈리에를 꿈꾸는 엘라이자와 가업인 바비큐 식당을 물려 받길 원하는 아버지 루이스의 대립과 화해를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다. 엘라이자의 와인에 대한 시선은 처음부터 가업의 주메뉴인 바비큐와는 동떨어진 화이트 와인을 향해 있다.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샤도네이로 만든 '알베르비쇼 샤블리'나 미국 오레곤주에서 생산된 '안티카 테라' 등에 마음을 뺏긴다. 밤새 땐 장작불에 오래 굽고, 걸쭉한 양념을 얹은 루이스의 립 바비큐에는 아무래도 진한 레드 와인 쪽이 맞다. 어긋난 마리아주는 딱 엘라이자와 루이스의 관계다. 루이스는 바비큐 식당을 이어가기 위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고 싶어하지만 정작 엘라이자의 눈은 다른 곳에서 빛난다. 와인 시음회에서 다른 빈티지들을 비교하고, 맛을 평가하면서다. 엘라이자의 최종 목표는 마스터 소믈리에. 전 세계에서 230명 밖에 없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길이다. 먼저 손길을 내미는 쪽은 아버지다. 바비큐 식당 2호점을 준비하면서 엘라이자를 위한 와인바도 설계에 넣는다. 아버지의 꿈 대신 자신의 꿈인 마스터 소믈리에에 도전하기로 하지만 엘라이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화해를 시도한다. 파리로 와인 공부를 하러 떠나기 전에 '라 브리꼴리나 바롤로 2012' 한 병을 건낸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을 이뤄 함께 양조할 수 있는 빈티지만 내놨다는 그 와인이다. 바비큐를 외면했던 아들과 와인은 안먹겠다던 아버지는 엄마이자 아내의 죽음을 겪어내며 달라진다. 아들은 립 바비큐와 어울릴 와인을, 아버지는 아들의 꿈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엘라이자는 잠시 쉬어가기 위한 스포츠바에서도 립 바비큐를 위한 와인을 고민한다. 아무리 좋은 와인이라도 마다하고 후추, 훈연의 향을 머금을 와인을 주문한다. 호주 펜폴즈의 '빈 389'다. 최고의 레드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펜폴즈 그랜지'와 같은 오크통에서 숙성했다고 해서 '베이지 그랜지'라고 불린다. 쉬라즈의 풍성함과 까버네 소비뇽의 구조감이 훌륭한 조화를 이뤄 루이스의 훈제 바비큐와 딱 어울릴 만한 와인이다. 엘라이자는 마스터 소믈리에 시험에는 떨어졌지만 괜찮다. 수 십년간 와인을 마시지 않았던 아버지는 엘라이자가 건낸 바롤로 와인을 늘 마셔왔던 것처럼 마시기 시작했고, 시험이야 다시 도전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2 15:11:56 안상미 기자
제약바이오협, 이관순 기획정책위원장 등 10개 위원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위원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협회는 최근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기획정책위원회 등 10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이관순 이사장이 당연직으로 기획정책위원장에 선임됐다.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위원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홍보위원장,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R&D정책위원장에 신규 임명됐다. 윤웅섭 글로벌협력위원장, 윤성태 윤리위원장, 김영주 약가제도및유통위원장, 이삼수 약사제도위원장, 한성권 기초필수의약품위원장, 허은철 백신의약품위원장 등의 선임안도 확정했다. 협회는 4월내로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해 올해 주력사업을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 위원회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중순부터 글로벌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웅섭 대표의 지원하에 일동제약에서 차장급 직원을 파견받아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위원회 활성화와 회원사 인력 파견 등을 바탕으로 회무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5:11: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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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이사회 의장에 '김석동 사외이사' 선임…지배구조 개선 박차

한진그룹,/사진=김수지 기자 한진칼이 경영 감시라는 이사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하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 한진칼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석동 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석동 의장의 선임에 따라 한진칼 이사회의 독립성은 한층 강화되는 한편, 경영활동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도 한층 공고해지고, 한진칼 이사회의 전략적 의사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석동 의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하며 35년간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한 금융·행정 전문가다. 특히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부실화 사태를 해결하고 금융시장 안정화를 도모한 경험은 한진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진칼은 이와 함께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한진칼은 지난 2월 7일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규정을 개정, 대표이사가 맡도록 돼 있는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한 바 있다. 이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경영을 감시하는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한진칼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 보상위원회의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각 사외이사는 최대 2개까지만 위원회를 겸직하도록 해 충실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02 15:05: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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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19 여파에 7년만에 적자 돌아서나

-무급·희망휴직 등 경영난 가중…전 노선 90% 운휴까지 -지난해 1분기 영업익 '1406억'…7년만 적자전환 전망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항공업계 '큰형님'으로 꼽히는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례없는 위기를 맞자 올 1분기 적자전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전체 노선의 90%가량을 운항 중단하거나 감축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심사를 강화하는 국가가 대폭 늘면서다. 2일 기준 한국발 외국인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국가는 181개국에 달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전체 노선 124개 가운데 89개를 운휴했고, 여객기 145대 중 100대를 세워놓은 상태다.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자 대한항공은 급기야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외국인 조종사를 대상으로 3개월간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기장 351명, 부기장 36명 등 외국인 조종사는 오는 6월까지 의무적으로 무급 휴가를 가게 됐다. 대한항공이 연차 미소진자나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단기 휴직을 시행한 적은 있지만 특정 업종 근로자 전원을 강제로 쉬게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년차 이상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휴직을 받은 후 그 대상 범위를 인턴 승무원으로 넓힌 바 있다. 이 같은 조치가 점차 확대되자 업계에서는 대한항공마저 올 1분기 적자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연간 기준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여파가 확산되며 대한항공도 결국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말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올 1분기 영업손실은 21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이 적자전환할 경우, 이는 1분기 영업이익 기준 약 7년만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그만큼 항공업계 전반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매 1분기 영업이익은 2013년 1234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낸 이후 작년까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기준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1406억원이다. 반면 전례없는 경영난에 대한한공은 유급휴직 등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대부분 노선이 비운항 조치되며 수익이 날 수 없자,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일반직 및 조종사 노조와 노사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은 통상 임금의 70% 수준을 지급받으며 유급 휴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한항공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전 국적사들이 이번 분기에 적자전환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경우, 이미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이 셧다운된 가운데 인력 구조조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직원 1680명 중 45%인 750여명을 정리해고 하겠다는 것이다. 사측은 일단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올 1분기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다른 국적 항공사들도 적자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02 15:02: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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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서울 준비한다

서울시민회의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변화를 시민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준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3000명이 참여하는 '서울시민회의'라는 새로운 정책 논의 기구를 만든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언제 다시 닥쳐올지 모르는 감염병과 사회재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코로나19 종식 후 달라지게 될 새로운 사회 모습 등을 논의한다. 기존 정책 수준의 시민참여 프로세스를 넘어 시민이 제안, 숙의, 결정 과정을 주도하는 서울형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거버넌스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민회의는 그 해의 가장 화두가 된 이슈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숙의·토론을 진행해 분야별 세부 정책 과제를 도출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30일까지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 패널은 개방성과 대표성 확보를 위해 성별, 연령, 거주 지역(자치구)을 고려해 무작위로 추첨,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이 제안, 숙의, 결정 과정을 주도해 서울형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서울시민회의'를 통해 행정이 미처 찾아내지 못한 일상의 문제 해법을 시민 집단지성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02 14:58: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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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김윤호 신임 대표 선임

한국레노버 김윤호 신임 대표. /레노버 한국레노버가 신임 대표로 김윤호 씨를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김윤호 신임 대표는 25년간 IT 산업에서 근무하며 쌓은 역량을 토대로 한국레노버의 성장을 전략적으로 지휘할 예정이다. 1996년 한국테라데이타에서 경력을 시작한 김윤호 대표는 제품 마케팅과 솔루션 영업을 비롯한 어카운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와 한국HP에서 대기업 어카운트 부문을 이끌었으며, 특히 2010년부터 한국오라클에서 근무하며 엔지니어드 시스템 및 전략 솔루션의 지역 영업 총괄을 역임, 큰 성과를 이뤄내어 자신의 비즈니스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단국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레노버는 PC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갖춘 세계 1위 PC 기업으로서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이라는 비전 아래 전세계 PC 산업과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레노버는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와 기업용 제품을 서비스하며 세계적인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신임 대표는 "세계 PC 1위 기업 레노버의 혁신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레노버의 스마트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02 14:58: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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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집에서 취미생활 즐기세요"…유튜버 3인이 전하는 일상 팁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실내 운동을 배우는 등 마음과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는 집 안에서도 즐겁고 다채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한국 채널을 통해 '#집에서함께해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튜브는 2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방구석 유튜브 클래스룸'을 화상연결로 진행했다.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는 유튜버 3인의 말을 들어봤다. ◆마스크 제작영상 폭발적 반응…쏘잉티비 "저희는 신생채널이라 그동안 구독자가 조금씩 증가했는데 마스크 제작하는 영상을 올린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과거 구독자가 증가하는 수준에서 현재 100배 넘게 늘었다. 자연스레 시청시간도 증가했다. 영어, 브라질, 아랍어 등 전 세계 시청자가 저희 영상을 보고 마스크를 쉽게 만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쏘잉티비는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선, 리폼, 옷 만들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채널이다. 최근에는 필터를 넣을 수 있는 면 마스크와 입체 면 마스크를 만드는 법을 공유했다. 오프라인에 미싱 수업과 병행하는 윤정린씨가 만드는 작업을 진호영씨가 영상 편집을 담당한다. 30~50대 여성이 주요 시청자다. 윤 씨는 "오프라인 강의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미싱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 가운데 직장이나 육아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밖에 나와 교육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 걸 보고 유튜브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오프라인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영상에서 설명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진 씨는 "유튜브를 생업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영상을 올릴 욕심은 없고, 지금처럼 꾸준히 우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 요가로 극복해요…요가소년 "요가를 하기 전에는 뭐랄까 막 살았던 느낌이랄까요?(웃음)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몸과 마음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하나둘씩 망가지기 시작했어요. 신체적으로 특정 부위가 불편해지거나 크게 우울감을 느꼈죠. 그러던 중 요가를 접하게 됐는데 요가원 나가는 게 즐거워졌어요. 제가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들을 더 많은 분들이랑 공유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요가소년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지훈씨가 운영하는 요가 채널이다. 수련자의 몸 상태나 특정 상황에 도움이 되는 시퀀스, 빈야사와 인요가까지 다양한 요가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근 '#요가소년30일챌린지' 프로젝트와 '요가 스트리밍'을 통해 구독자들이 꾸준히 함께 요가 수련에 동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실시간 스트리밍에 대해 "코로나19로 사람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실시간 방송을 하면 각자 다른 곳에 있지만 같은 시간에 함께 수련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심각성도 언급했다. 한 씨는 "요즘 댓글 반응을 보면 '코로나 때문에 체육관 문이 닫아서 오게 됐다'는 내용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요가, 아침·저녁 요가 등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정리해뒀다며 집에만 있으면 몸이 풀어지기 쉬운데 자세를 잡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그림그리기 배우고 싶다면…이연 "미술을 전공했다. 미술 전공자가 아닌 친구들을 만나면 하는 말이 '나도 취미로 그림 그리고 싶다'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나는 이런 걸 비싼 돈 주고 배운 건데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했고, 사람들과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연은 드로잉 크리에이터 이연수씨의 채널이다. 그림 그리기에 입문한 초심자들을 위한 팁부터 수채화, 크로키, 아이패드 등 다양한 재료와 주제를 넘나들며 그림 그리기에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림 그릴 때 흔히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한 조언과 동기부여가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씨가 영상을 만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그는 "회사를 다닐 때 사수한테 들었던 말 중 인상 깊었던 것은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때 지나가는 초등학생이 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라는 것이었다"며 "그림을 전문적으로 하다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3개의 채널 외에도 유튜브는 다양한 채널을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취미 분야에 ▲골드손 ▲소소당 ▲Ajoy를, 요리 분야에 ▲하루 한끼 ▲이제이 레시피 ▲뚤기 ▲yedy101을, 소소한 정보 분야에 ▲꽁주부TV ▲화초나라를, 홈트레이닝 분야에 ▲땅끄부부 ▲조싀앤바믜 ▲강하나 스트레칭을 제안한다.

2020-04-02 14:57: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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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하락 전환…코로나발 약세 본격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9개월여 만에 하락했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3월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내렸다. 한국감정원 통계로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셋째주 조사에서 0.01% 내린 이후 41주 만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대출 중단, 자금출처 증빙 강화,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강남권뿐만 아니라 일부 강북지역에서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민간 시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에서는 최소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인 상반기까지 급매물이 늘면서 가격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주 강남 4구는 급매물이 늘면서 0.12% 떨어져 지난주(-0.10%)보다 낙폭을 키웠다. 지난주 나란히 0.14% 하락했던 강남구와 서초구가 이번 주 에는 각각 0.16%, 0.17% 내려 하락폭이 커졌고, 송파구도 0.12% 떨어졌다. 강동구는 0.01% 하락해 작년 7월 첫째주 이후 3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최근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멈추고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마포구가 0.02%, 용산구와 성동구가 각각 0.01% 떨어졌다. 지난주 보합이던 성북구는 금주 0.03%, 광진구는 0.02% 하락했고 은평구와 서대문구는 상승세를 멈췄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여전히 0.04∼0.05% 올랐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이들 지역은 최근 상승 피로감에다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감소하면서 시세보다 싼 매물이 나오고 있다. 경기(0.19%)와 인천(0.34%) 역시 지난주보다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했다.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수원·용인 지역은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수원 아파트값은 지난주 0.25%에서 금주 0.15%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영통구는 지난주 0.08%에서 금주 0.05%로, 권선구는 0.56%에서 0.22%로 각각 오름폭이 줄었다. 용인 수지(0.12%)와 기흥(0.13%)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했고, 과천(-0.03%)·분당(-0.07%) 등지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안산시 단원구(0.61%)는 고잔동 저가 단지, 군포시(0.55%)는 산본·금정동 등 역세권, 시흥시(0.53%)는 개발 호재가 있는 배곧신도시, 구리시(0.53%)는 별내선 예정지 인근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대부분 지난주보다 줄었다. 지방 광역시는 부산(-0.02%)과 대구(-0.04%)가 약세를 이어갔고, 광주광역시는 지난주 보합에서 금주 하락(-0.01%) 전환했다. 대전(0.20%) 울산(0.02%)은 오름폭이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랐다. 재건축 이주 등으로 일부 국지적 상승세를 보인 곳이 있으나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 영향이 겹치면서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다. 서울이 지난주 0.04%에서 금주 0.03%로, 인천은 0.36%에서 0.19%로 각각 상승폭이 둔화했다. 양천구(-0.02%)의 전셋값은 4주 연속 하락했고 강남 4구의 전셋값도 지난주 0.06%에서 금주 0.03%로 오름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노원·도봉·중랑·중구는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2020-04-02 14:49: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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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작년 '주춤' 고전속 올해도 '암울'

-입주물량 줄고, 혼수 수요도 감소…소비자 소비 패턴도 변화 -올 부동산경기 침체 속 결혼도 줄고, '코로나19'까지 악재도 가구업계 주요 상장사들이 지난해 주춤한 실적을 보이면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산업이 직접적 영향을 받는 주택경기가 예년같지 않았고, '큰 손'인 신혼부부들의 숫자도 줄어들면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도 업체들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문제는 올해다. 입주물량이 지속 감소하는 등 주택경기가 예년보다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학기 수요, 결혼 혼수시장 등이 크게 위축되며 벌써부터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회사들마다 신제품 출시,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1조69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의 1조9285억원보다 12% 가량 몸집이 줄었다.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전년(560억원) 수준을 유지했지만 순이익은 899억원에서 427억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리바트도 지난해 1조23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전년엔 1조3517억원을 거뒀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9억원, 195억원으로 2018년의 481억원, 389억원보다 크게 하락했다. 신세계가 대주주인 까사미아는 지난해 매출 1184억원으로 전년(1096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손실(-173억원)과 당기순손실(-135억원)이 크게 늘어나며 실적이 악화됐다. -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2018년에도 15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거뒀었다. 퍼시스도 지난해 매출 3047억원(2018년 3157억원), 영업이익 251억원(〃277억원), 당기순이익 340억원(〃 455억원)을 기록하며 1년전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주요 가구회사들이 이처럼 지난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은 부동산 경기와 혼수 등 전반적인 수요 감소 때문이다. 실제 2018년 당시 45만9915세대였던 전국 입주물량은 지난해 39만9639세대까지 하락했다. 그런데 올해 전국 입주물량은 34만6175세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야 그렇다고해도 올해까지 기대하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주택매매거래도 2018년(1~10월) 당시 73만6000건이던 것이 2019년(1~10월)엔 59만4000건까지 줄었다. 매매의 경우 투자 등 가수요도 있지만 실제 이사가 줄고, 그에 따라 가구 소비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여전하긴 하지만 온라인 등을 통해 저가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도 점점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게다가 봄, 가을 성수기를 좌지우지했던 혼수고객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구회사마다 활로를 추가로 모색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23만9159건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의 25만7622건에 비해 1만8000여건 줄어든 수치다. 혼인건수는 2015년 당시만해도 30만건이 넘었었다. 하지만 2016년부터 20만건대로 내려온 후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1~3월 사이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목표치를 채우고는 있지만 이같은 사태가 계속되면 올해 장사는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20-04-02 14:45: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