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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해군기지를 해병대와 육군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軍

군 당국의 문제해결 방안을 들여다 보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군'이라는 탄식이 나온다. 문제해결을 위한 '용병술(用兵術)의 기본'을 모르는게 아닐까. 임무수행을 위한 문제해결은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를 실행할 가용 병력과 장비를 합리적으로 배치 운용해야 가능하다. 그런데 31일 군 당국이 발표한 해군기지 민간인 칩입사건에 대한 방안은 엉뚱하다. 지난 7일 민간인 2명이 제주 해군기지 철조망을 절단하고 2시간 가량 침입한 상황이 발생했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일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제주에 신속기동부대로 순환 배치되는 해병대 1개 대대 또는 육군 인력을 제주 해군기지 경계 임무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물론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추진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먼저, 민간인에게 경계시설이 뚫린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해보자. 경계를 철저히 한다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어려운 임무다.그런데 우리 군은 그 어려운 임무를 수행할 팔과 다리를 쓰지 않는다. 초병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무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주저한다. 무기사용을 주저하지 않는다면, 어떤 용자가 총을 맞을 생각으로 군사시설에 침입하겠나. 무단침입을 시도한 범법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도 문제다. 이러니 군사시설 뛰어넘기 즘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어버리게 된다. 가용병력 측면에 접근해 보면 해군은 고질적으로 병력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해군만의 문제도 아니다. 해군은 전력현대화를 위한 함정플랫폼을 늘려왔는데, 해군의 경우 플랫폼이 하나의 부대개념이다. 즉 병력을 쪼개 운영하더라도 플랫폼이라는 몸집을 늘려왔다. 더욱이 최근에는 가용 병력과 자원을 고려하지 않은채 항공모함 도입론까지 나온다. 병력감축을 이유로 도입한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한계도 있다. 외국군의 경우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병력감축보다, 경계능력의 강화에 촛점을 두고 있다.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도입해도, 기후와 날씨에 따라 제한사항이 발생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동조치는 결국 병력에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런데 병력을 대신할 '최선의 방안'이라고 홍보해왔던 과학화 경계시스템임에도 병력이 부족해 해병대와 육군을 투입하겠다고 한다면, 군 당국은 자기 스스로 모순이라는 무덤을 파게 되는 셈이다. 지상경계에 특화된 해병대와 육군병력이라지만, 이들도 해군보다 더 심각한 병력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해병대는 신속기동군과 서해안 경계 등의 임무를 맏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이미 해병 1사단 보병연대가 신속대응부대로 순환근무 중이고, 이미 9여단이 주둔하고 있는 상황이다. 육군도 병력감축으로 인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에서 순환훈련 중인 특전사 1개 대대에 신속대응임무를 부여하는 것도 문제다. 특수작전부대를 일반 경계부대로 활용한다는 건 누가봐도 웃을 일이다. 군 수뇌부는 임시방편으로 떼우려 하지마라. 군사시설 경계의 외주화 등 생각해 보면 장기적으로 문제를 완화할 방안은 넘쳐난다.

2020-04-01 12:51:3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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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캠코 사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문성유 캠코 사장(왼쪽 세 번째)이 오는 4월 6일 창립기념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꽃을 선물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문성유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 소비를 촉진하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Flower 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문 사장은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문 사장은 이날 캠코 공식SNS를 통해 "금융취약계층과 회생중소기업 등 우리 경제 가장 어려운 계층의 재기와 재도전을 돕는 캠코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꽃말을 가진 프리지아에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국민경제 활력 제고에 대한 염원을 담아 우리 경제의 진정한 봄이 4월에 새 희망으로 피어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캠코는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회생기업, 취약가계에 대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포용적 금융 지원 기관으로서 위기 상황에서 국민경제의 희망을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사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장을 추천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1 12:50: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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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오픈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평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표준화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이다. 기존 재무평가 중심 평가모형과는 달리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특화된 평가시스템이다. 이번 평가시스템은 웹기반 오픈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자체 평가시스템은 있으나 사회적금융 지원경험이 부족한 은행, 정책금융기관과 자체 평가시스템이 없는 사회적금융 전문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지역신협, 민간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등 30여개 기관이 평가시스템 이용을 희망하고 있다. 사회적금융 유관기관 등 외부기관이 이용을 희망할 경우 회원가입, 신보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이용 가능하다. 이용기관이 플랫폼에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10단계로 평가된 사회적금융 등급과 평가보고서를 제공받게 된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사회적금융에 대한 의지가 있으나 평가 노하우가 충분치 못한 기관에게 표준 평가체계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마련을 통해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1 12:44:4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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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김집사 손잡고 배달 서비스 시작

송파, 수지, 분당, 용인, 수원 등 6개 미샤눙크 매장 도입 미샤가 김집사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생활밀착형 O2O(온·오프라인 연동) 서비스 김집사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매장은 송파, 수지, 분당, 용인, 수원 지역 5개 미샤 매장과 1개 눙크 매장이다. 이들 매장 인근 1.5km내 위치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 거주 고객은 김집사 앱으로 미샤와 눙크 화장품을 주문하고 주문 당일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가능 최소 금액 제한도 없다. 김집사 서비스 이용료는 2000원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배달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김집사 앱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5일까지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일정 기간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00원을 할인해 줄 계획이다. 김집사는 달리자가 운영하는 심부름·배달 서비스다. 음식 배달은 물론 약국, 편의점서 다양한 구매 대행이 가능하다. 가구 옮기기, 쓰레기 버리기 등 심부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용 앱으로 신청하면 전문 '집사'가 출동해 처리해 준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김집사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추후 서비스 제휴 및 서비스 제공 권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 영업본부 조영한 전무는 "김집사와의 협업으로 에이블씨엔씨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지역의 고객들이 미샤와 눙크 제품을 더욱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1 12:44: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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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해외 법인 자산 50조원 돌파 '사상 최대'

현대캐피탈의 해외 법인 자산이 5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의 해외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작년 해외 금융법인 자산이 50조818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캐피탈 국내 금융 자산(29조6577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해외 법인의 세전이익(IBT)도 766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1989년 미국에 '현대오토파이낸스'라는 이름으로 첫 해외법인을 낸 지 30년 만에 해외 자산 50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표준화한 비즈니스 모델과 현지화 전략이 글로벌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시장 규모와 자동차 금융시장의 성숙도에 따라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은 물론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과 고객에게 특화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현지 전문 인력 중심의 인재풀을 확보하고 글로벌 법인 간 소통과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 시스템을 통일한 것도 주효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현재 미국, 중국, 캐나다, 브라질 등 전세계 10개국에 진출해 영업하고 있다. 최근엔 유럽 리스사를 인수하고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해외 법인에 도입하기도 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1 12:33: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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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트래블월렛' 모바일퉁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비자(Visa)는 트래블월렛의 핀테크 스타트업 모바일퉁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모바일퉁은 올해 상반기 내 다양한 해외 통화로 실시간 충전·사용이 가능한 외화 선불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퉁은 간편 환전 송금 지급을 최저 환율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트래블월렛을 개발·운영하는 핀테크사다. 지난해 비자가 주최한 핀테크 공모전 '비자 에브리웨어 이니셔티브(VEI·Visa Everywhere Initiative)'에 참가해 트래블월렛과 비자 선불카드를 연동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비자의 핀테크 전략 육성 프로그램인 핀테크 패스트트랙(Fintech Fast Track)을 수료하고, 아태 지역 본사 이노베이션 센터와 협업하는 등 비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모바일퉁은 비자가 핀테크사들도 쉽게 회원사가 될 수 있도록 재무 자격조건을 낮추고 계약 절차를 간소화한 핀테크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의 국내 최초 수혜사다. 또 비자의 정회원사가 됨으로써 카드 상품 직접 발급, 고객 확대, 수익 증대, 신규 사업 진입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핀테크사들에게 핀테크 패스트트랙과 같은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1 12:26:3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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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원하는 서비스 골라 담는 '올바른마이픽카드' 출시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바른 마이픽(MYPICK)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본 서비스와 함께 5종의 팩(PACK)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1종을 선택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팩서비스는 최적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연관어 분석과 업종별 트렌드 분석을 거쳐 선정된 라이프스타일 대표 업종들로 구성됐다. 기본 서비스는 해외 전가맹점 5% 할인, 전세계 스타벅스와 국내 커피(투썸플레이스, 이디야) 5% 할인, 전국 택시·대중교통 5%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 2회 국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전자금융 수수료 월 10회 면제, 연간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 NH포인트를 제공한다. 맞춤형 혜택인 팩서비스는 푸드, 쇼핑, 의료, 여행, 건강·미용 5종으로 나뉜다. 푸드팩은 전세계 음식점 업종, 베이커리(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편의점(GS25, CU)에서 각각 이용금액 1만원 이상 시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쇼핑팩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홈쇼핑 업종에서 이용 시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면세점과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디팩은 전국 병원 업종과 동물병원에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약국에서는 이용건당 1만원 이상 시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농협홍삼 한삼인, 의료기 판매점에서도 5%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트래블팩은 농협주유소를 비롯한 전국 모든 주유소와 LPG충전소에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여행·숙박(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에어비앤비, 여기어때, 야놀자) 이용 시 5% 청구할인도 제공된다. 또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시 연 1회 2만5000원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된다. 헬스·뷰티팩은 미용실, 네일아트, 피부미용실과 H&B스토어(올리브영, 랄라블라)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헬스클럽, 필라테스, 요가, 골프연습장, 수영장 5% 청구할인과 영화, 프로스포츠 경기, 문화공연 예매 시에도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올바른 마이픽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UPI 1만3000원, VISA 1만5000원이다. 청구할인 혜택은 전월실적 충족 시 제공되고 실적에 따라 월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팩서비스 변경 시 신청 접수 후 익월 1일부터 변경된 팩서비스가 적용되며 변경 주기는 1개월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1 12:20:0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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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올해 1학기부터 15개 연계·융합 전공 운영

세종대, 올해 1학기부터 15개 연계·융합 전공 운영 세종대 대양AI센터/ 세종대 제공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올해 1학기부터 창의소프트학부, 경영학부, 공학, 생명과학, 사회, 인문, 예체능 총 7개 계열에서 2개의 연계 전공과 13개의 융합 전공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대의 연계·융합 전공은 교육 목표는 'AI(인공지능) 기초교육을 통한 융합 전공 교육과정 강화와 실전 창업 도전'이다. 이를 위해 연계·융합 전공은 'AI융합 연계 전공'과 '융합창업 연계 전공'이라는 2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AI융합 연계 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조되는 AI에 대한 기초적인 학습 과정을 다룬다. 융합창업 연계 전공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습 내용을 창업과 연관 지을 수 있도록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연계·융합 전공이 정착되면 자신의 주전공뿐만 아니라 AI 기술과 새로운 전공 분야를 배울 수 있다. 요건이 충족되면 '융합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엄종화 교학부총장(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15개의 연계·융합 전공은 28명의 국내 저명한 교수들의 협력 속에서 만들어진 교과과정"이라며 "우수한 교육의 품질을 가진 연계·융합 전공은 학생을 모집하는 단일학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12월 교육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 융합인재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대학학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세종대는 5가지 주제의 개선안 중 융합전공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1 12:0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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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제작 기부 선행 펼쳐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제작 기부 선행 펼쳐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에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강서구 '샬롬의집'에 기부하며, 기부한 마스크를 함께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제공 [이현진 기자] 서울디지털대가 지난 24일 이랜드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샬롬의집'에 패션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20장와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예방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기부하고자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학생들이 모였다. 패션학과 졸업생 장호진 학생의 ITSLA 패션연구소에 패션학과 대표 동아리 패디방(차보영 시샵) 동아리원들과 졸업생들이 모여 120여 개의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했다. 제작에 필요한 원·부자재는 패션학과 김은경 학과장이 전액 지원했다. 제작된 마스크는 24일 강서구 소재 '샬롬의집'에 기부됐다. '샬롬의집'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인 박기순 목사(대표)가 보호자가 없는 중증 장애인을 한 두명 보호하며 생활하다 현재는 28명의 장애인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다. 재정 사유로 인한 시설 미충족을 사유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인가 장애인시설이다. 개인 및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마스크를 제작을 진행하며 대구 장애인 시설에 후원한 바 있는 이랜드재단, 유튜버 '이정규가간다'와 협력해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 기증식과 함께 패션학과 동아리에서 제작한 마스크 120여장을 샬롬의 집에 전달했다. 패션학과 재학생 차보영 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 더 힘든 분들을 생각하며 주말을 반납하고 패션학과 학우들과 함께 마스크를 제작했다'며 "패션학과 동아리에서 과거 스커트, 셔츠 등 100여 벌을 제작해 인천동구 구청에 기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의상 재능을 중점으로 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정태우씨와 유튜브 인플루언서 '이정규가 간다'는 기부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이벤트를 연계해, 조회수 1회당 100원씩 최대 100만원(오프라이스 삼광쌀 총 60포)을 천사의 집에 기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1 12:0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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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합격률 50% 쾌거

원광디지털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합격률 50% 쾌거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대비 특강 진행 모습/ 원광디지털대 제공 [이현진 기자]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된 국가자격증 시험인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의 50%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지난 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한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 총 21명이 응시해 박수민 외 10명(한방미용예술학과)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해당 시험의 전국 합격률은 총 응시자 8837명 중 2928명이 합격해 약 33%를 기록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란 맞춤형화장품 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진단하고 이에 따라 색소, 향료 등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를 혼합하거나 나눠 담는 전문가를 말한다. 국가자격증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를 취득하는 경우 맞춤형화장품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 김효철 한방미용예술학과장 교수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교육, 학생들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체 합격률을 월등히 상회하는 합격률은 원광디지털대 웰빙건강학부가 뷰티미용 교육의 중심이자 K-뷰티의 산실임을 실력으로써 입증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한방미용예술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12월 16일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안내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15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8주 과정으로 서울캠퍼스에서 '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증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에 합격한 한방미용예술학과 박수민 학생(17학번)은 "핵심적이고 체계적인 특강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험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첫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로서 K-뷰티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1 11:5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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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한국표준협회, 스마트공장·블록체인 예비창업자 모집

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 분야별 표준화 및 품질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표준/품질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에서 스마트공장/블록제인 예비창업자를 대모집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과학기술의 진흥, 산업표준화와 품질경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단체이다. 존중, 혁신, 신뢰, 탁월 이라는 4대 핵심가치와 더불어 미래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갈 예비 창업자들의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지식 플랫폼'이라는 2020년 비전을 토대로 시대적 트렌드인 스마트공장 및 블록체인 분야의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이에 특화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를 모집한다. 총 25명 정원으로 진행되며, 모집분야는 4차 산업 스마트공장, 블록체인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크게 3가지로서, 본인 창업 소재의 사업화에 들어가는 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 전담멘토 매칭을 통한 바우처 관리와 경영전반 자문 서비스 제공, 40시간의 예비창업자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된다. 좀 더 상세한 지원내용에는 스마트공장 창업에 필수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라지 요소가 융합적으로 지원된다. 특히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및 VC매칭을 통한 본인 창업 아이템의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으며, 협력기관과의 Open Innovation 실행, 사업 관련 표준 및 인증 정보 제공, IR 브로셔 제작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40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판로개척 등 사업 연계 서비스, 한국표준협회(KSA) 엑셀러레이터 2기 선정 시 가점 부여 및 KSA 창업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는 실제 예비창업자가 창업 시 겪는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빠르게 해당 분야 사업 기반을 다져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관련 전문가는 언급했다. 스마트공장 예비창업자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은 서류 및 발표평가로 이루어진다. 서류는 지원 규모의 2배수가 통과되며, 발표평가는 5분의 지원자 발표, 15분 내외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로 발탁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및 블록체인 창업아이템의 개발동기와 더불어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 시장 진입을 통한 성과창출 전략, 그리고 대표자와 팀원의 역량이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되니 이 부분을 유의해서 지원하면 좋다.

2020-04-01 11:49: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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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그린 스토어 확대…모든 직영점에 친환경 봉투 도입

경기도 성남에 그린 스토어 2호점(CU위례35단지점) 오픈하며 올해 친환경 정책 본격 확대 CU 그린스토어 2호점 '비닐봉지 말고 100% 자연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봉투 어때요?' CU가 친환경 편의점인 그린 스토어(Green Store) 2호점의 문을 열고 올해부터 친환경 정책을 본격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CU 그린 스토어 2호점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CU위례35단지점으로 3R(Reduce, Reuse, Recycle)이란 콘셉트에 맞춰 시설 및 집기, 인테리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점포의 모든 요소를 도시형 친환경 편의점으로 구현했다. 해당 점포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1호점과 같이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 고효율 냉장진열대, 자연 냉매 냉동고 및 실외기, 공기청정 시스템, 음식물 처리기 등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지구온난화지수(GWP)를 약 80%가량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점포에서도 전기량을 최대 17% 절약해 운영비를 감축할 수 있고 고객들의 심리적 만족감까지 높일 수 있어 일석삼조다. 또 CU 그린 스토어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녹색제품의 판매도 시작한다. 환경마크를 받은 친환경 티슈, 샴푸, 주방 세제, 에코 지퍼백 등 주로 생활용품들이다. CU 친환경 봉투 전국 모든 직영점엔 PLA 소재로 만든 친환경 봉투를 도입한다. PLA(Poly Lactic Acid)는 옥수수 등 100% 식물성 소재에서 추출한 친환경 수지로 58˚C 토양 환경에서 180시간 이내 생분해되기 때문에 인체와 환경에 해가 없다. CU는 생활 속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해당 친환경 봉투를 4월 초부터 전국 130여 직영점에서 100원에 유상 제공한다. 이렇게 모인 금액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친환경 봉투는 지난해 12월, 그린 스토어 1호점에 업계 최초로 도입됐고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가진 고객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박종성 BGF리테일 경영기획팀장은 "최근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선제로 친환경 점포를 선보이는 등 전사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친환경 봉투 등 앞으로 고객들의 이용 현황을 자세히 모니터링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해서 추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2010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 편의점을 양평과 제주에 개점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빨대, 무색양각컵을 도입하고 전국 CU 가맹점주들과 함께 도시 숲 만들기 등을 시행하며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1 11:41: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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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일성여행사, 제주 해비치 골프 프라이빗 1박 2일 2인라운딩 '눈길'

골프전문 일성여행사가 4월 제주에서 2인 라운딩이 가능한 1박 2일 상품을 4월1일 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물론 1팀(4인기준)예약도 가능하다. 이 상품의 장점은 2인 라운딩이 어려운 제주에서 노캐디 플레이, 인당 카트비(18홀 2만원)적용, 렌터카(전기차)포함으로 매우 합리적 가격으로 제주 최고의 명문 해비치 컨트리 클럽에서 36홀 라운딩 및 숙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제주 해비치CC는 해발 220~270m 저지대 초원 위에 크고 작은 연못들을 다양하게 배치해 지혜와 기술, 도전과 전략을 요구하는 절묘함과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코스다. 제주 해비치컨트리클럽은 연못에 부영양화 방지 시설인 오존 발생장치를 설치해 항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며 분수 시설 설치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미생물 배양 시설로 최소량의 농약을 사용하여 친환경적 코스 관리로 4월, 골퍼들에게 최적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약 47만평 총 36홀 규모의 제주를 대표하는 골프클럽으로, 해비치 호텔 (2인실) 또는 해비치리조트 (4인실)를 선택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셀프 라운드 고객(노캐디)에게는 김밥, 생수, 과일 등 스낵박스 2회가 무료로 제공된다.1박 지정 숙소인 해비치 호텔 & 리조트는 근처에 표선 해비치 해변도 있다. 차로 1시간이면 성산 일출봉까지 갈 수 있고,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섭지코지는 차로 50분 거리에 있다. 또, 제주국제공항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라운딩후, 서귀포에 위치한 현대적인 호텔에서 와이파이(Wi-Fi)와 연결된 실내외 수영장 및 전용 비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투숙객들은 Spa Ara 혹은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수업, 야외 테니스코트 등 여러 레저 시설을 이용하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운동기구가 잘 갖춰진 피트니스센터도 있다. 주변 지역을 관광하며 바쁘게 하루를 보낸 후 에어컨이 완비된 아늑한 객실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수도 있다. 모든 객실에 슬리퍼, 커피·차 메이커, 미니 바 등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해비치 호텔에서는 무료 구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4월부터 매일 선착순으로 노캐디 1일 10조 한정이며, 선착순 예약 마감 상품이다. 현재 5월 2일, 3일 상품도 예약가능하다. 상품가는 주중 출발 29만9000원부터며 포함 사항은 해비치 숙박(6성급 해비치 호텔 2인실 또는 리조트 4인실), 그린피 36홀(대중제 및 회원제 각 18홀), 스낵박스 제공(2회), 렌터카 1박 2일(36시간)이고, 불포함 사항은 왕복항공권, 일정상 식사, 카트비 등이다. 한편 일성여행사골프는 충청도 서산수골프,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고창 컨트리클럽, 강원 파인리즈 골프, 강원 메이플비치 골프, 설악 썬밸리 골프, 태안 현대더링스 골프, 태국 나라이힐 장박특가, 태국 아유타야 3색골프 등을 판매중이다. 그밖에 자세한 상품 정보는 일성여행사 전화 혹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01 11:41:05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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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오의 심리카페] 퀄리아

퀄리아(qualia)는 감각질(感覺質)이라고도 하며 라틴어 의미는 질감을 의미하는데, '내가 지금 어떠어떠하다'는 느낌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한다. 퀄리아는 어떤 것을 지각하면서 느끼게 되는 기분, 떠오르는 심상 등으로, 언어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면서 개인 본인만이 경험하는 전적으로 주관적인 경험을 의미한다. 감각질은 영어로 Qualia이며 이는 "질(quality)"을 의미하는 라틴어 "quale"의 복수형이라고 한다. 현대 뇌 과학에서는 이러한 퀄리아를 인간의 경험 가운데 계량할 수 없는 것으로 본다. 특히 뇌 속의 신경세포의 활동에서 일어나는 주관적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은 사실 단어가 차지하고 있는 것보다는 파랑색의 감각, 물이 손에 닿는 느낌, 단어로 설명 못하는 밑도 끝도 없는 불안, 뭔가 달콤한 예감 등의 퀄리아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퀄리아 경험을 색에 대한 지각으로 설명하면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빨간색 장미나 빨간색 사과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빨간색은 그 채도나 명도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색으로 지각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빨간색을 우리는 그냥 빨간색이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한다. 그러나 실제 빨간 색 사과를 보는 사람들의 머리속에서는 각각 다른 붉은색에 대한 느낌들이 있다. 때문에 퀄리아는 인지과학자나 심리학자들 그리고 철학자들에게 많은 미스테리로 여겨졌다. 이 주관적 느낌은 의식의 본질이라고 생각되고, 또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공학자들에게도 퀄리아는 가장 도전적인 과제 중 하나일 것이다. 인간이 만일 고립된 존재라고 한다면, 또 우리가 자신의 내적 경험을 타인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것은 어쩌면 이러한 퀄리아라는 경험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항상 매순간 나만의 퀄리아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커피의 짙은 향기나 비 내리는 날의 우울하고 우중충한 느낌, 따뜻한 욕실 물에 몸을 담들 때의 느낌들은 우리의 주관적인 감각이면서 다양한 연상과 내적으로 설명 못할 느낌을 경험이며 이것은 타인과 공유할 수 없는 나만의 퀄리아이다. 뇌과학자들은 이러한 퀄리아를 소중하게 느끼고 간직하고 알아내는 것이 통찰이나 번뜩임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개인 자신만이 느끼는 퀄리아를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습관을 가진다면 창의적인 생각을 생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퀄리아는 인간에게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경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도 한다. 지금은 헤어진 연인을 우연히 마주치고 지나가면서 느끼는 경험이나, 과거 어렸을 때 살았던 장소에 성인이 되어 다시 찾아갔을 때 느끼는 느낌들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사건에 대한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많은 것을 내적으로 경험하게 만든다. 이런 면에서 많은 예술가들이나 소설가들, 영화 감독 등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결국을 타인에게 각각 자신만의 퀄리아를 경험하도록 이끄는 공통의 어떤 것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자신들이 경험하는 것과 같은 퀄리아일 수 없지만 그래도 그러한 자신의 퀄리아를 나누고 싶은 것 또한 인간의 마음인 듯 하다./진성오 당신의마음 연구소장

2020-04-01 11:39:49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