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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스타트업 자버와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 개시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자버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매월 발생하는 급여이체 업무에 대해 수취계좌 정보와 금액을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함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체 내역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자버는 50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들을 주대상으로 채용 및 직원정보 관리 등 인사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자버를 이용하는 인사관리 담당자가 인건비 관리에서 급여이체 업무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하나은행과 자버와의 협업은 소규모 초기기업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추진되었다. 하나은행은 향후 지속적인 추가의견 수렴 및 개선을 통해 실사용자의 관점으로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모바일과 컴퓨터 양 채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오픈API 방식으로 개발해 다른 기업간 솔루션 업체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한 편의성 높은 금융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7 13:50: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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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코로나19 이후 M&A 모색…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의 M&A 기회를 모색하고 준비하겠다" 황각규 롯데 부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부회장은 "올해는 누구도 그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재난 사태를 맞이했다"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예측 불가능한 시장의 변화 속에서 롯데지주는 당면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전략으로 ▲온라인 유통 사업 일원화 ▲국내외 밴처캐피탈 및 밴처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M&A 기회 모색 ▲기업공개(IPO)를 통한 투명한 거버넌스(Governance) 체제 완성을 제시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지주는 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창의적인 시도를 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룹의 온라인 유통 사업을 일원화하고, 여기에 롯데 최대 강점인 소비자 접점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짜임새 있고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직 계열화된 유통 플랫폼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특히 이 플랫폼에 유통, 서비스, 문화 등 접점에서 확보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황 부회장은 이 유통 플랫폼의 실체적 모델로 다음달 선보일 모바일 마켓 '롯데온(ON)'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에 아마존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롯데온이 혁신적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황 부회장은 "국내외 다양한 벤처캐피탈 및 벤처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미래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를 제고하고, 기술혁신, 사회 혁신에 맞추어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지주는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 기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서의 사업확대와 수익성도 강화한다. 황 부회장은 "지주회사 출범 이후 순환출자 해소와 경영투명성 강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 IPO를 통해 보다 투명한 거버넌스 체제를 완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UN 등 세계의 인정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가치 창출을 기업철학의 우선순위에 두고 '함께 가는 친구 롯데'만의 ESG활동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소비자와 공감하는 좋은 기업,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좋은 위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롯데는 시장이 있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2020-03-27 13:15:5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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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럭셔리 SUV '더 뉴 아우디 Q8' 출시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8'. 아우디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4월 1일 한국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최상위 모델이다. 대형 SUV의 장점인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에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켜 SUV 시장에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한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Q8'은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두 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3.0L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하고 높은 효율을 나타낸다. 실내 디자인은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으로 안락함을 자랑하며, 아우디의 섬세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 블랙 헤드라이닝, 앞좌석 전동 및 통풍 시트와 앞/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이 적용된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소프트 도어 클로징이 적용됐다.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8'. 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비롯해 프리센스 360, 듀얼 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최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 크리켓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매트 브러쉬 알루미늄 인레이, 발코나 가죽 S스포츠 시트, 앞좌석 마사지기능이 있다.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250만원이고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1650만원이다. 한편 아우디는 내방객 및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조기 극복을 기원하며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에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2020-03-27 12:4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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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최고급 주거 가치 선보이며 하이엔드 아파트 시장 선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파트가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하나의 가치가 인식되면서 최고급 주거의 기준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들어온 국내 아파트들은 내외관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기 보단 실속과 가성비, 공간의 효율성을 중요시 여겼기 때문에 이른바 '성냥갑'이라 불리는 단순한 디자인과 획일적인 모습의 판상형 아파트가 주를 이었다. 단지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역시 마찬가지다. 실속에 중점을 둔 판상형 아파트는 동마다의 거리가 짧아 일조권을 침해 받게 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각 동마다 차지하는 넓이면적이 크기 때문에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이나 부대시설이 위치 할 자리가 마땅치 않으며 조경시설 역시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2000년대에 이르러 고급 아파트 개념의 주거 단지들이 생겨났는데, 일부 부촌에서만 도입하던 외산 가구와 인테리어, 최고급 마감재, 천연 대리석 등 고급자재를 사용하여 아파트의 변화와 새로운 주거 단지의 방향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의 주거 트렌드는 '실속'보다 '삶의 질'로 바뀌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까다로워지면서 단순한 주거 기능만을 제공하고 최고급 자재들로 지어진 아파트 보다는 특화된 내외부 설계, 최상의 커뮤니티, 단지 내 서비스 등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질적으로 풍성한 주거 공간으로 그 추세가 이동하고 있다. 2016년 8월 입주한 '아크로 리버파크'는 최초로 평당가 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대장주로 등극한반포동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전용면적 84㎡ 기준 25억원대에 거래 되고 그 해 11월 31억원대에 거래가 되면서 6개월 만에 6억원대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아크로 리버파크'의 기록적인 가격 상승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거주자가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크로 리버파크'의 천장고는 일반적인 아파트 수준의 2.3m에 비해 30cm 더 높인 2.6m로 설계했으며 거실의 우물형 천장까지 더하면 2.8m로 높아져 개방감이 탁월하다. 거실 부분의 창호 크기를 확대해 일반 아파트에서 누리지 못하는 탁 트인 한강 조망을 구현해냈다.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역시 최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타사 주상복합보다 높은 79% 전용률로 동일한 평형에서 월등한 전용면적을 자랑한다. 독보적인 개방감과 쾌적함을 위해 일반 층은 일반아파트 2.3m 천장고보다 60cm 높은 2.9m 천장고를, 2층부터 9층 사이 층은 1m가 더 높은 3.3m 천장고를 적용했다. 또한 미국 초고층 내진전문 구조설계사(MKA) 컨설팅으로 미국강진지역의 초고층 건물과 동등이상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진도 9.0(규모7) 강진에도 끄떡 없는 내진 설계를 진행했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환기시스템도 눈여겨볼 가치다. 오염된 외부공기를 중앙환기장치에서 온습도까지 맞춰 한번, 세대 필터에서 또 한 번, '두 번' 걸러 항상 쾌적한 실내환경이 유지된다. 이렇듯 단순히 최고급 자재와 인테리어로 지어진 주거 기능만을 제공하던 주택이 아닌 층고와 조망, 차별화된 특화설계 등 고객이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최고급 주거의 대표적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대림산업에서 수주를 추진 중인 신반포15차 및 한남3구역 또한 거주자가 바꿀 수 없는 변치않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설계를 구현해낸다는 방침이다. 대림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최상위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생애 주기를 완벽 반영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담긴 설계와 더불어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통해 비교불가한 하이엔드 주거를 완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0-03-27 12:40: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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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혁신 기반 질적 성장·초격차 역량 확보 주력"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CJ그룹 CJ제일제당이 올해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27일 오전 9시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수출이 급감하고 소비와 투자와 소비도 부진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은 리더로서의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며 성장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1위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무한도전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대표는 가공식품 사업에서 가정간편식(HMR), 햇반, 김치, 만두 등 주력제품에서 독보적인 1위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트렌드 기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업 대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도 본격화한다. 강 대표는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슈완스'로 대형 거점을 확보했다"며 "국내사업에서 축적한 핵심역량과 시너지로 메이저 식품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오사업은 신기술, 차별적 공법 기반의 초격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핵심제품의 확고한 1등 지위를 강화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와 강화로 아미노산 세계 제패를 달성하고 신규사업의 확대로 글로벌 1위 바이오 회사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최은석 CJ 경영전략총괄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 이날 제무재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22조3525억 원, 영업이익 89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7.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CJ헬스케어 매각 처분이익 발생의 기저효과로 79.4% 감소한 1910억 원을 기록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식품사업부문은 전략 제품, 대형 신제품의 성장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미국 슈완스 인수, 국내외 사업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식품 글로벌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며 "바이오사업부문은 독보적 R&D 역량 및 원가경쟁력 기반으로 핵심 제품 중심의 압도적 1위 기반을 구축했고 고수익 신제품 출시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세계 경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글로벌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 등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넘어선 도전 정신으로 두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최고의 성과를 반드시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3-27 12:35:1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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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위기 속 지난해 흑자전환, 올해도 영업이익 극대화"

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영업이익을 극대화하여 올해는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해 내겠습니다" 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사옥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실적으로 수주 1조 9042억원, 매출 1조 6095억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기록(별도재무제표 기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이병모 사장 취임 이후, 조선부문은 해군 차기고속정을 비롯하여 다목적 대형방제선 등 특수선 분야에서 선전하여 수주목표를 150% 초과 달성했다. 건설부문 역시 공공공사 분야에서의 꾸준한 실적과 주택정비사업 수주 확대를 비롯하여 플랜트 분야에서 양산 집단에너지 시설과 부산항 크레인 설치 공사를 수주하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또 내부적으로도 기존의 관습은 과감히 버리고 다양한 각도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 경영가치관을 재정립해 회사 발전의 정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창조, 그 하나로의 전진'이라는 미션을 설정했고 비전과 사업목표, 핵심가치, 행동약속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아울러 '뉴턴'이라는 실천운동도 진행해 새 가치관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병모 사장은 "2020년 '수익우선 중심 및 생존력 확보'를 경영목표로 정하고 사업계획으로 수주 2조 1185억원, 매출 1조 7820억원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영업이익 극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하여 주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등으로 경영환경 급변이 예상되지만 조선부문은 특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 및 수익사업 범위 확대 등 차별화된 영업전략, 건설부문은 기술형 입찰공사, 주택 및 플랜트사업 적극 참여 등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이날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전임 최성문, 박기동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나고 새롭게 김용헌 세종대 교수와 김가야 동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외에도 기타비상무이사로 멜라니 벨렌 필리핀 BDO 은행 부행장을 임명했다.

2020-03-27 12:2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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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단이탈 자가격리자 고소·고발

서울시가 무단이탈 자가격리자들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고소·고발하기로 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7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해외유입 증가에 대비해 지역사회 감염 연결고리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자가격리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 격리 중 무단이탈 시 복귀를 요청하고, 이를 거부하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자가격리 앱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격리조치 위반 시 관련법에 따른 처벌사항을 공지해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37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신규확진자 가운데 12명이 해외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4명, 영국·프랑스 각 2명, 인도네시아·폴란드·필리핀 각 1명씩이었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 남미 국가에 다녀온 사람도 1명 있었다. 서울 발생 확진자 전체 376명 중 해외 접촉으로 감염된 환자는 87명이다. 나백주 국장은 "서울시는 유럽, 미국입국자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정부에 필리핀, 태국 등 전 세계 입국자 명단을 요청해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유럽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 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시는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돌볼 계획이다. 음성인 경우 14일간 자가격리토록 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방침이다. 나 국장은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19 치료 병원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격리시설, 방역 물품 등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 가용병상 총 1029개 중 341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병실도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3-27 12:1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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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강한 안보로 반드시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정부는 강한 안보로 반드시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정부는) 군을 신뢰하고 응원하는 국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지난 2018년, 2019년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애국심으로 식민지와 전쟁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다.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그 힘은 국토와 이웃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부터 비롯됐다"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그 애국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됐다"며 "국민들은 국립대전현충원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용사들의 애국심을 기억한다. 국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어 주신 서해수호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에 46용사 유족회와 천안함 재단이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성금을 전하고, 신임 간호장교 및 군의관이 임관을 앞당겨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 지역 지원에 나선 점 등에 대해 언급하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정신이 우리 장병들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 국민의 군대로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영웅들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이며 평화가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정부가 지난 3년간 국방예산 확대로 올해 최초 국방 예산 50조원 시대를 열고, 2018년 남북 간 9·19 군사합의로 서해 내 적대적 군사행동 중지한 점 등에 대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연평해전 용사들에 대한 전사자 예우, 순직유족연금 지급기준 개선, 유족 가산제도 신설, 전투 중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추가 보상책 마련, 전상수단 5배 인상 등 정부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사례에 대해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 내외는 기념식 이후 서해수호 55용사에 대한 예우를 표현하기 위해 묘역 전역을 돌며 개별 참배하고 꽃바구니를 헌화했다. 참배는 제2연평해전 묘역을 시작으로 연평도 포격 도발 묘역, 천안함 묘역, 故 한주호 준위 묘역 순으로 진행됐다.

2020-03-27 12:11: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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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불확실한 경형환경, 민첩하게 대응할 것"

롯데제과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제3기 주주총회를 열었다./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올해 구조 개선과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영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환율·최저임금 인상, 건빙과 총시장 감소 등의 시장 환경으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어려움이 많았다"며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그는 "하지만 롯데제과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력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으며 제과 업체 최초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냉동빵 도입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했다"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이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 구조 개선 노력도 그 어느 해 보다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 개선 노력 지속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조성 ▲기존 핵심브랜드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방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민 대표는 아울러 "최근 강조가 되고 있는 친환경 추세에 발맞추어 친환경포장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보다 엄격한 기준의 식품 안전을 추구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다양한 CSV활동을 통해 상생협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2조930억 원, 영업이익 973억 원, 당기 순이익 41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 신장 규모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해외사업장이 지주 소속에서 제과로 옮겨 왔기 때문이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1300원으로 결정됐다.

2020-03-27 11:57:3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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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돕기 위해 '온라인기획전' 개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내수위축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과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 제품들로 구성됐다. 주요 판매 상품은 양파, 청도한재미나리, 제주옥돔 등을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노마진 판매와 함께 20% 할인쿠폰 등을 제공해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에어팟, 스마트폰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4월부터는 위메프, G마켓 등 민간쇼핑몰에서도 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온라인기획전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마진 정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벤트·SNS 광고 등을 통해 소상공인 상품을 홍보, 판매할 에정이다.

2020-03-27 11:47: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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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친환경농산물·화훼농가 돕기 나서

27일 저녁방송서 친환경 토마토·장미꽃 등 판매 공영쇼핑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과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가치 삽시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27일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이 중단돼 관련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면서 화훼 소비 또한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공영쇼핑은 이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가치 삽시다' 특별 방송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친환경 토마토 세트'와 '공기정화식물·장미꽃 세트'를 판매한다. '친환경 토마토 세트'는 대추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총 3.5kg 구성으로 3만900원에 판매한다. 모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토마토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장미꽃 및 공기정화식물 세트'는 9종의 공기정화식물과 장미 꽃다발 구성을 2만7500원에 판매한다. 일명 '집콕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집안에서라도 봄을 느끼며 활기를 되찾길 바라는 뜻에서 다양한 종류의 꽃과 공기 정화 식물을 구성했다. 공영쇼핑은 국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양파 게릴라 초특가전'을 편성하고 250톤의 양파를 판매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오미자' '인삼' 등 국산 농산물의 특집 방송을 통해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왔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친환경농가와 화훼 농가들을 위해 수수료 없이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며 "4월에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0-03-27 11:42: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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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코로나19에 결국 대부분 항공기 한시적 중단

에어아시아의 항공기 운항 중단 사항./자료=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항공기를 임시 중단한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27일 그룹 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대부분의 항공기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각국 정부가 여행 제한 수준을 점차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에어아시아는 앞으로도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이 나아지면 적절한 승인 절차를 밟아 항공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아시아는 해당 조치로 항공 여행에 영향을 받은 모든 승객들에게 이메일과 SMS를 통해 공지한다. 승객들에게는 기존 예약을 향후 365일 내 사용 가능한 크레딧으로 전환하거나 출발일을 횟수에 제한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보상 조치가 시행된다. 출발일 변경에는 수수료가 면제되며 올해 10월 31일 혹은 그 이전 날짜 중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에어아시아닷컴 홈페이지에서 가상 상담원 AVA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최고 경영진과 임원진도 최소 15%에서 최대 100%까지 임금을 삭감하는 자발적 희생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에어아시아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워샵과 물류 플랫폼 계열사 텔레포트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텔레포트는 여객기를 활용해 최전방에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의료 구호품과 보호장비 수송 등 업무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27 11:38: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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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대구 의료진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전달

SK슈가글라이더즈가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와 함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대구 의료진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2012년 창단한 여자 핸드볼 실업팀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전달한 기부금은 의료진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 리그'가 약 두 달가량 축소돼 올해 짧은 시즌을 보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시즌이 끝난 후 각자 가정에서 미디어를 통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대한 뜻을 모았다. 또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핸드볼 종목임에도 '우생순' 신화를 쓸 수 있도록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빚을 갚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주장 조아람 선수는 "선수들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의논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팀 전체가 하나 돼 꿈을 향해 뛰는 핸드볼처럼 합심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수지 선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시즌 막바지 무관중 경기를 펼쳐 아쉬웠지만 많은 응원 속에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작지만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27 11:37: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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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식기세척기 '건조모드' 99.9% 살균력 공인

업계 최초…건설생활환경시험硏서 살균 시험성적서 획득 SK매직은 업계 최초로 식기세척기 '건조 모드'에 대해 99.9% 살균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척뿐만 아니라 건조 모드에 대해 살균력을 인정받은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SK매직은 지난 1월 출시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DWA-19R0P·19C0P·19C1P)'의 건조 모드 '듀얼 열풍건조'의 살균 실험을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한 결과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MRSA(슈퍼박테리아), 바실러스 등 균 6종에 대해 일반건조 (1시간), 강력건조(2시간) 모드에서 각각 99.9% 살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분에 한 대 팔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국내 최초로 세척뿐만 아니라 건조, 보관까지 토털 관리가 가능한 3세대 식기세척기다. 정수 필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한다. 또, 국내 최초로 이동하며 회전하는 와이드 무빙 세척 날개와 상단 세척 날개, 후면 세척 노즐이 만들어 낸 고온, 고압의 물살이 사각지대 없이 깨끗하고 완벽하게 식기를 99.999% 살균 세척한다. 단독 건조만으로도 살균이 가능한 '듀얼 열풍 건조'시스템이 식기를 99.9% 살균하며, 건조 후에는 'UV 청정케어 시스템' 2시간마다 작동해 자동으로 자외선(UV)케어와 함께 미세먼지 필터를 거친 깨끗한 바람이 식기세척기 내부를 환기를 시켜 보다 위생적으로 식기를 보관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로 살균 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7 11:37: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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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신제품 가스보일러 2종 출시…유해가스 배출량 저감

린나이가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보일러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보일러 업계는 난방비 절약을 할 수 있는 열효율과 기술과 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적 문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저녹스 버너 적용으로 CO(일산화탄소)와 NOx(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저감한 가운데 온도 변화에 따라 좌우.상하 꼭 필요한 만큼만 연소하는 스마트 비례제어 방식을 도입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게했다. 또 높은 열전도율을 자랑하는 99.9% 순동 열교환기로 열의 낭비를 최소화해 가스비 절감과 함께 보다 빠른 난방,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응축수가 발생하지 않는 일반보일러에는 동 열교환기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알려져 있다. 린나이는 1974년 설립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가스레인지를 선보이면서 입식 주방 문화를 선도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보급 정책 도입에 맞춰 보일러 시장에 진입하여 대한민국 대표 보일러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린나이 보일러는 지난해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효율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획득했고 올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린나이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린나이의 고민은 2006년 국내 최초 저녹스보일러 출시부터 시작됐다"라며 "4월 친환경 보일러 의무화 정책에 맞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0-03-27 11:26:3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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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리, '프리즘 멀티 팔레트' 출시…베이스 컬러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완벽한 조합

스타일리쉬 뷰티 브랜드 션리(ShionLe)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프리즘 멀티 팔레트'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4구로 구성된 션리의 프리즘 멀티 팔레트는 01호 카멜리아, 02호 브라운 무드, 03호 플럼 로즈의 3종으로 출시되었다. 01호 카멜리아는 미세한 골드펄과 오렌지 레드펄 등으로 컬러가 구성되어 생기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고, 02 브라운 무드는 브라운 계열의 데일리 컬러들로 구성되었으며, 03호 플럼 로즈는 매혹적인 핑크와 플럼 컬러의 조화로 그윽한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프리즘 멀티 팔레트'는 선명한 컬러감 구현을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제품이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3종을 각각 다른 스타일의 컬러와 느낌으로 구성하였다. 다양한 데일리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또 쉬머펄과 글리터펄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레이어링 할수록 입체적인 펄감과 영롱한 발색을 자랑한다. 또한 판상형 파우더와 구상형 파우더의 황금 배합으로 선명하고 매끄러운 발색은 물론 섀도우가 오래 지속되도록 도와주며,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영롱한 펄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일 코팅된 입자를 가볍게 압축하여 반사광과 글리터가 눈 위에 얹었을 때 더욱 반짝이는 효과를 주어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션리 프리즘 멀티 팔레트는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과 협업하여 탄생한 제품으로 더욱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2020-03-27 11:26:1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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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암 주변 인공섬 만들었더니 ⋯ 멸종위기 저어새 돌아와

저어새 서식지 수하암을 아시나요? 영종대교를 건너 쭉 뻗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양쪽으로는 드넓은 갯벌이 숨 쉬고 있었다. 지금은 준설토 투기장이 되어 매립되어 버린 땅. 이미 매립이 완료된 왼쪽은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공항철도가 지나가는 오른쪽은 제방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준설토가 쌓이고 있다. 이 지역은 매립 전 갯골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조선후기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취화선'이 이곳 갯벌에서 촬영되었다. 임권택 감독은 갯골의 풍경이 좋아 영화 포스터 촬영도 이곳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투기장 제방을 보면 영종도 동쪽 미단시티와 닿아 있는 부분이 여느 매립지처럼 직선으로 뻗지 못하고 굽어져 있다. 직선으로 반듯하게 했으면 적어도 20여만평의 땅이 더 생길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구불어져 있을까? 바로 저어새의 서식지 수하암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하암의 길이는 70m 가장 넓은 곳의 폭도 25m가 넘지 않는 갯벌위에 작은 바위일 뿐이다. 하지만 천연기념물 제205호이면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저어새에게는 천혜의 둥지다.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 저어새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하는 철새로 3~4천마리 밖에 남지 않은 세계적인 멸종위기 종이다. 주로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그 중에서도 90%정도가 우리나라의 서해안의 무인도서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지역에서는 남동유수지 인공섬과 강화도 각시바위, 그리고 영종도의 수하암에서 그들을 볼 수 있다. 저어새는 생김새가 독특해 멀리서 보고서도 단번에 구별할 수 있다. 저어새란 이름에서도 나타나지만 주걱처럼 생긴 부리를 얕은 물속에 넣고 좌우로 저으면서 먹이를 찾는 특별한 습성 때문이다. 그 모습이 나룻배 사공이 노 젓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한다. 영어 이름도 'black-faced spoonbill'이라 불리는데 '검정색 얼굴을 가진 숟가락 부리'라는 의미다. 저어새의 서식지인 영종도 부근 수하암을 지키고 있는 이가 영종환경연합 홍소산 대표다. 홍대표는 통행료인하추진위원회(통추위) 활동가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통추위 활동이외에 인천녹색연합에서 활동했던 홍대표는 갯벌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칠게잡이 시설물을 보면서 갯벌 매립의 폐해와 생물 남획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갯벌에 나갔는데 수 십 자루에 마대 안에서 꿈틀대는 것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뭔지도 몰랐는데 칠게라고 하더군요. 불법 어구들을 갯벌에 심어놓고 싹쓸이를 해 가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이것은 안 될 일인데…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홍대표의 환경운동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그리고 갯벌에서 만난 저어새. 그것은 그의 삶을 바꿔 놓았다. 제2준설토투기장 제방공사가 한참일 때도 그는 온몸으로 막아섰다. 그의 노력덕분에 갯벌 위에 작은 암초에 지나지 않았던 수하암은 저어새의 서식지로 보존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순탄할리는 없었다. 인천시, 중구청,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등 관련된 기관의 담당자들을 찾아 알리고, 사정하고, 부탁하고 때로는 협박도 마다하지 않았다. 2018년 제방공사가 한참이던 그 해에는 수하암에서 저어새가 한 마리도 부화하지 못했다. 조류학자들 마저 '자연이 떠난 땅은 천박함만 남는다'며 이제는 포기하라고 말렸다고 한다. 하지만 홍 대표는 큰 소음으로 부화에 방해가 되는 해양경찰의 헬기 이동 방향까지 바꿔놓으며 저어새 보호에 앞장섰다. 그 결과 2019년 60여 마리의 저어새가 수하암에서 태어나 날개를 세우고 날기 시작한 것이다. 홍 대표는 지난해 조류 연구단체와 함께 저어새 한 마리에 GPS수신기를 달았다. "5월말 경 태어난 개체가 3~4개월 수하암과 예단포, 신도, 송산 등에서 비행연습을 하고 평택과 군산 새만금을 거쳐 구레-통영-후쿠오카를 지나 마지막으로 구마모토까지 7시간을 날아갔습니다." 더불어 같이 사는 환경운동의 길 지난 1월 10일 홍 대표는 인천환경연합, 인천녹색연합, 카톨릭환경연대 등 환경단체와 UN산하에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AFP)이 참석한 가운데 '저어새의 보호노력과 수하암에서의 저어새가 다시 부화시킨 과정을 기록한 활동을 보고했다. 그리고 최근 수하암과 2km정도 떨어진 세어도 근처에 700㎡ 규모의 인공섬을 마련했다. 홍대표와 조류학자 등 환경단체가 계속해서 건의하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저어새 서식지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인공점 조성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한 것이다. 수하암이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는 사리 물때에는 대부분이 잠겼으나 새로 조성한 인공섬은 이를 보완했다. 수하암에서는 밀물 때 알을 보호하기 위해 저어새들이 몸싸움을 하거나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데 새롭게 조성한 인공섬에는 그런 우려가 줄어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다. 쌓아올린 바위틈을 메우는 것도 대공사였다. 영종환경연합 회원들과 수차례 인공섬을 오가며 메웠다고 한다. "저어새가 발이 길기 때문에 바위틈에 끼면 부러지게 됩니다. 그런 사고를 미리 막으려고 영종환경운동 연합 회원들과 함께 바위틈을 꼼꼼하게 흙과 갯벌로 막았습니다." 그리고 15일에는 영종환경연합은 수하암에서 물새네트워크, 강화도물새알 회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어새 둥지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수하암 주변의 광활한 갯벌에는 저어새 이 외 법정보호종인 알락꼬리도요새, 큰고니, 흰꼬리수리 등이 날아들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기 까지 홍대표의 노력은 힘겨웠다. 각 기관들의 떠넘기기와 업체의 일방적인 공사진행 또 보호구역에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낚시꾼들과의 승강이 등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일들이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공무원들과 이 활동을 이해하고 격려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들 또 같이 의미있는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는 영종환경연합 회원들이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버티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지역 개발과 무관심으로 수난을 겪는 저어새 서식지가 원형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영종에는 환경을 앞세운 많은 단체들이 많다. '환경' 명함을 파고 각종 공사현장에서 환경감시의 명목으로 자기 잇속이나 챙기는 환경단체가 꽤 있지만 우리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갯벌과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진짜 환경단체는 저어새 만큼 희귀하다. 2020년 3월 21일 저어새 세 마리가 드디어 수하암에 도착했다.

2020-03-27 11:25:45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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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칼럼]따뜻한 보훈? 국방부와 국가보훈처가?

나라위해 희생한 군인에게 따뜻함을 베풀어야 할 국가 부처는 어디일까. 당연히 국방부와 국가보훈처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보훈에서 이 두 부처는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게 사랑할거야'라는 신승훈 씨 노래처럼 말이다. 그러다 보니 '국군장병을 말아먹는 국밥부와 보훈신청대상자를 보류저장시키는 국가보온통만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사람이 먼저고, 예산 핑계대지말고 따뜻한 보훈을 실행하라던 문재인 정부에 현·예비역 군인들과 전·사상자 유족들은 많은 기대를 걸었다. 그런데 별반 달라진 것은 없어보인다. 정권이 바껴도 실무를 담당하는 나랏밥 먹는 식솔들이 자기 밥그릇만 지키면 바뀔 수 없다. 언론과 국민이 지적을 하면 파블로프 조건반사 실험의 개처럼 '실수였다'라 '먼저 알려줘 서 고맙다' 란 반복적 입장만 나온다. 보이지 않게 군인을 사랑하는 두 부처의 최근 수년 간의 '띵작(명작이란 의미의 신조어)' 언행을 모아서 소개해 볼까 한다. ▲'지난 26일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최 대변인은 이날 국방티비로 생중계될 천안함 10주기 추모식이 국방TV에 생중계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다"면서 "(편성표에) 실무자의 실수로 잘못 기재된 것"이라고 말함. 후술하겠지만 이와 관련된 국방부 실수는 매년 거듭되왔음. ▲'국방홍보원장 임용논란' 국방일보와 국방TV 등을 담당하는 국방홍보원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천안함'이 북한소행이 아닐 것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올려 논란을 산 언론인이 지난 1월 22일 개방형 직위로 임명됨 ▲'2019년 3월 20일 정경두 국방장관 국회대정부질의 발언', 정 장관은 서해수호의 날을 "남북 간의 불미스러운 충돌로 벌어진 교전에서 순국한 장병들을 기리는 날"이라고 발언함. 무엇이 불미스런 충돌이며, 전사가 아닌 순국으로 애둘러 표현했는지는 현재까지 미스테리.▲'2018년 휴전65주년 기념일 국방부 페이스북 논란' 국방부는 페이스북에 '승자도 패자도 없는 3년여의 전쟁'이라고 표기해, 북한의 남침을 국군과 유엔군이 격퇴한 의미마저 부정하냐는 비난에 휩싸임. 언론의 문제 제기로 해당 내용은 삭제됐음. 이에 대해 국방부대변인실은 "해당 문구는 문화체육부 정책자문 기자단의 기자가 쓴 것"이라며 선을 그음. ▲'2018년 제2연평해전 순직 논란' 2017년 국회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법적지위가 순직에서 전사로 인정됐지만, 국방부대변인실은 6월 27일'순직자'로 표기해 국방부 페이스북에 개재. 이를 지적한 기자가 국방부 입장기다리다 기사를 송고했으나 기사는 외압으로 삭제됨. 해당 기사 삭제 배경을 묻는 민원질의에 국방부 대변인실은 조직적으로 들어가 "기자가 수정요청을 거절했고 유족을 희화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유족 측은 "사실이 아님"이라고 반박. 여기까지가 지난 수년 간 국방부의 보훈관련 띵작으로 손꼽히는 내용들이다. 그럼 국가보훈처의 최근 띵작들을 정리해 보겠다. ▲'국가보훈처 대전현충원 공훈록 오기', 지난 4일 본지 취재에 의해 제2차 연평해전 및 천안함 전사자 성명, 계급, 훈장서훈 등의 내용이 잘못 기록된 것이 확인됨 18년에서 10년 간 모르고 있다 뒤늦게 전수검사에 들어감.▲'故(고) 박동혁 병장 전공 논란', 지난 20일 국가보훈처의 네이버 블로그 '훈터'에는 의무병으로 100여발의 파편 및 총탄에 부상을 입고도 의무병으로 전우들을 치료한 故(고) 박동혁 해군병장이 기관총 방아쇠를 당겼다고 기록. 박 병장인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것은 위험 속에서도 동료들을 구해낸 불굴의 군인정신 때문. 기관총은 내연사였던 故 서후원 중사였고 박 병장이 기관총을 잡았다는 내용은 2015년 개봉된 영화 연평해전에서 등장. ▲'따뜻한 보훈아닌 차가운 보험 논란', 따뜻한 보훈을 내세운 피우진 전 보훈처장 재임기간 이었던 2017~2018년 보훈대상자 비율이 전임자 박승춘 처장보다 떨어진다는 지적. 2015년과 2016년 박 처장 재임시기 보훈대상자 승인비율은 각각 46%와 49%였지만, 2017년과 2018년 긍인비율은 각각 38%와 29%로 하락함. 계류대상자는 박처장 시절부터 꾸준히 늘어남. ▲'제5회서해수호의 날' 포스터 급변경. 원 계획문구는 '그날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내용이었으나 '그날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로 변경됨. 보훈처는 코로나19 등도 같이 싸우겠다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라 설명. 그렇지만, 일각서는 보훈 자체보다 정치적 의미를 더 넣으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 나옴. 실제로 행사가 있기 하루 전 문구가 변경된 태극문양의 포스터를 한반도 평화기 색상의 포스터로 교체함. 재임기간 중 처음으로 행사에 방문하는 대통령을 의식했냐는 지적도 나옴. 이날 대통령도 코로나19를 실제로 언급함. ▲'특정정당 서해수호의날 참석불허', 보수성향의 미래한국당 의원들의 행사참가를 돌연 불허. 보훈의 의미를 기리는 자리에 진영논리가 적용된 것이란 지적이 나옴. 칼럼으로선 긴 분량의 글이었다.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군인들은 정치가들이 우려먹는 우롱차가 아니다. 입맛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보훈이 있는 나라에 미래가 있을지 의문이다.

2020-03-27 11:16:55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