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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인자'에 김성태 유력…노사 갈등 불씨되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오는 20일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한다. 기업은행 내 전무인사를 포함해 부행장, 임직원, 자회사 대표이사들에 대한 인사도 한 번에 이뤄질 예정이다. 10년여만에 외부출신이 은행장에 자리한 만큼 임직원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무자리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20일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대 관심사는 전무이사(수석부행장) 자리다. 10년여 만에 외부출신 행장이 오면서 전무이사는 내부임원을 잇는 가교역할뿐만 아니라 노동조합 측과의 원활한 소통업무까지 맡아야 하기 때문. 업계 안팎에서는 윤 행장의 경영 방향성과 일맥상통한 이를 앉힐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소기업은행법 26조에 따르면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한다. 행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될 수밖에 없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이사와 최현숙 기업은행 여신운영그룹 부행장이다. 윤 행장은 두 사람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김성태 대표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에 윤용로 전 행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조준희 전 행장시절 미래기획실을 총괄했다. 지난해부터 IBK캐피탈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기획 전략을 총괄하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금융위 관료들와 유대관계를 쌓아왔고, 윤용로 전 행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 임직원과 은행장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최현숙 부행장은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신탁사업 그룹장과 카드사업그룹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거쳤다. 앞서 윤 행장은 취임식에서 인사원칙으로 "본인 역량에 대해 배려 없이 씌워진 유리천장은 걷어낼 것"이라며 여성인력 중용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기업은행의 임원 15명 가운데 여성은 최 부행장이 유일하다. 최 부행장의 임기가 끝나는 20일 전무이사로 승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무이사 인사에 따라 노조와의 갈등이 되살아 날 수 있다고 관측한다. 현재 노조는 김성태 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노조 관계자는 "외부출신 행장이 오면서 전무이사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며 "윤용로 전 행장의 측근인 김 대표를 노조와의 대화 없이 추진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전무이사와 함께 임기가 끝난 자회사 대표 인사도 진행된다. 현재 임기가 끝난 자회사 대표는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장주성 IBK연금보험사장, 시석중 IBK자산운용 사장, 서형근 IBK시스템 사장 등 4명이다.

2020-02-17 14:20: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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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서울바이오시스, 소부장 흥행 이어갈까

-올해부터 마이크로 LED 본격적 매출 발생 예상 칠전팔기(七顚八起). 서울바이오시스에 어울리는 말이다. 2010년 이후 꾸준히 기업공개(IPO) 기회를 노려왔으나 여러 차례 무산됐던 이력이 있다. 2015년엔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했음에도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결국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그랬던 서울바이오시스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시 한 번 코스닥 시장 입성을 예고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서다. 소부장에 대한 공모시장 평가가 긍정적인 상황에서 흥행 배턴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 반도체의 자회사로 다양한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ED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 자동차 조명 등에 사용된다. 이종덕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올해 LED 업계는 제3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0년 휴대폰, 2010년 TV에 이어 올해부터 마이크로 LED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 LED는 디스플레이 광원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픽셀 형태로 개발한 '마이크로 크린 픽셀'을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0)에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이 대표는 "CES에 다녀온 후 몇몇 해외기업들이 구체적인 구매 의사를 내비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 LED칩 제조부터 모듈까지 전 공정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소개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올해부터 해당 분야의 본격적인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센서와 통신 분야의 수요 증가로 빅셀(VCSEL)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셀은 상부 표면에 수직 방향으로 레이저를 방출하는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의 한 종류다. 특허 포트폴리오가 구축됐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2년간 글로벌 32개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 모회사 서울반도체와 합하면 모두 1만4천여 건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재범 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모든 파장대의 LED와 빅셀 소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실적은 3분기까지 매출 259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매출 2866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에 비해 악화된 수치다. 이 대표는 "중국을 포함한 LED 업체들의 경쟁이 심했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업황도 부진했다"고 말하면서 "올해는 2018년 이상으로 매출이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과정을 통해 총 2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체 주식의 5.5% 수준으로 보통 상장사들이 20% 안팎의 공모주를 발행하는 것과 대비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사주를 통해 증자를 많이 했다. 당장 공모자금이 필요하다기 보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상장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6일~2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2020-02-17 14:19:5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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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 실적 악화…체질 개선 속도

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가 군살 빼기에 나선다. 국내 철강업계는 지난해 철강석 수입가격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전기로를 고집한 동국제강만 고가 제품을 집중 생산하며 수익선 개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 업계가 체질개선에 나선다. ◆체질개선 나선 포스코·현대제철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철강석 수입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은 높아진 반면 조선과 자동차 업계 불황으로 제품가격 인상에 실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액 64조3668억원, 영업이익 3조86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영업이익은 30%나 급감했다. 현대제철의 실적은 더욱 부진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20조 5126억원, 영업이익 33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67.7% 급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실적 개선을 위해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일반 경비 30% 절감에 나서는 등 '코스트 이노베이션 2020'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비용절감 측면을 넘어 구조적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도 지난해 말 만 53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회망퇴직을 실시했다. 당시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통해 100여명의 인원이 퇴직했다. 올해는 비핵심 사업 부문 매각에 속도를 높이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각 부문에 신설했다. 자동차 관련 사업 역량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철강사업경쟁력강화TF',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글로벌전략TF'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전기로를 사용하는 동국제강은 지난해 원가 부담 감소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기로는 철광석 대신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국내 고철 가격은 2018년 t당 39만원에서 지난해 33만원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냉장고·TV 등 고급 가전제품에 쓰는 컬러 강판 국내 시장점유율 1위(30%)인 동국제강은 컬러 강판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함께 고가 제품의 생산·판매를 증가시켰다. 컬러 강판이 냉연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40%에서 지난해 45%까지 늘어났다. 특히 컬러 강판 중에서도 3중 코팅 등 고급 제품 판매 비율은 20%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조선·車 불황 수익 개선 쉽지않아 철강 업계가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섰지만 수익성 개선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업계의 수익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강판과 후판 가격 인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철광석 가격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t당 12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조금씩 내렸지만 지금도 t당 9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원료 가격은 급등했지만, 자동차·조선업체들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 철강 제품 가격은 거의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는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인상에 따른 가격전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조선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업황이 녹록지 않다며 맞서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수요 위축으로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자 자동차·조선어체들이 가격 방어에 나서는 분위기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높아진 원가를 제품가격에 온전히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올해는 제품 가격에 원가를 반영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철광석 가격 인하 분위기와 관련해"가격 인상 시점에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철강사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제기해왔던 명분이 약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2-17 14:1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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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악성 민원 '꼼짝 마'…읍 면 동 비상벨 설치

여수시, 악성 민원 '꼼짝 마'…읍 면 동 비상벨 설치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민원 부서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위급 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을 27개 읍 면 동에도 설치키로 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민원실 비상벨은 지난해 9월 우선적으로 본청 3개소에 설치하여 경찰서와 합동 대응훈련을 마쳤고, 올해는 민원행정 최일선인 읍 면 동 전체 27개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폭행 폭언 등 특이민원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이 현장 출동하여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경찰서와 연계된 양방향 시스템이다. 시청 민원실과 읍 면 동 주민센터 등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민원 업무를 보러 온 시민들을 갑자기 발생하는 각종 위협 상황으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중심 시대 시민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민원 공무원 친절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0-02-17 14:11:3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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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5월 통합 대축제 시동!

보성군,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5월 통합 대축제 시동! 보성군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의 5월을 사로잡을 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의 웰니스 관광보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통합 축제는 차(茶)·소리·철쭉·활어 잡기·보성군민의 날 등 축제가 동기 간에 열린다. 4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 행사(5.1.), △보성 다향 대축제(5.1.~5.5.), △보성 세계 차 박람회(5.1.~5.5.), △서편제 보성소리축제(5.1.~5.3.), △율포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5.2.~5.5.), △일림산 철쭉문화행사(5.2.~5.5) 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며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지난 14일 차(茶) 생산자 단체와 차(茶) 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제46회 보성 다향 대축제추진 위원회(37명)를 구성하고, 추진 방향과 기본계획을 설정하는 등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것이 주목된다.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명창과 7080가수, 아이돌, 트로트 등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특별 공연이 밤의 보성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보성의 대표축제 △보성 다향 대축제는 다신 제, 찻잎 따기, 한국 명차 선정대회, 학생 차(茶) 예절 경연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 군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가 펼쳐진다. △율포 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은 매일 1회(오후 2시) 활어 잡기 체험이 예정돼 있으며,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 일림산에서는 붉은 꽃의 향연이 시작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5개 축제 일정을 통합하면서 축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5월 보성에 오셔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 다향 대축제는 2019년 최단기 문체부 최우수축제로 승격되었으며 올해는 문화 관광축제에 선정돼 2년간 국비지원과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 지원을 받는다.

2020-02-17 14:11:30 문쌍환 기자
코로나 19 22번째 확진자 근무로 임시폐쇄한

코로나19 22번째 확진자 근무로 임시폐쇄한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조해근)은 22번째 확진자가 근무하여 지난 2월 4일 임시폐쇄 하였던 광주우편집중국의 업무를 1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광주우편집중국의 업무재개는 △22번째 확진자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2.15. 격리해제된 점 △소속직원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직원이 한명도 없는 점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더라도 노출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가능성이 없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광주우편집중국 업무중지 기간 동안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와 영암우편집중국을 통해 우편물을 분산 처리해왔으나, 업무재개와 함께 모든 우편물 소통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행 소포우편물 접수제한 등 임시폐쇄 기간 동안 발생한 불편도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청사 살균소독, 창구 근무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하여 우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0-02-17 14:11: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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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연 친화형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추진

신안군, 자연 친화형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추진 신안군이 '한국의 갯벌(신안 갯벌)' 세계 자연 유산 등재를 위해 행정력을 결집시키고 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자연보전연맹의 '한국의 갯벌 (신안 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재 최종 패널 회의'를 앞두고 자연 친화형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유용미생물을 주민에게 보급해 소하천과 갯벌을 살리고, 개인 텀블러 사용 캠페인 전개로 1회 용품을 줄이는 등 '청정한 자연환경 지키기'와 '천사섬 신안 가꾸기'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기존 집하장이 철 구조물로 제작돼 있어 해풍에 의한 부식에 취약하고, 인공적이고 경직된 이미지를 주고 있어 자연 소재를 이용해 독특하면서도 사계절 꽃 피는 경관과 어울리는 집하장 시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나무 등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읍?면별로 설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월 14일 압해읍 중촌마을(이장 전 연봉)에 시범적으로 영농 폐기물 공동 집하장(이하 '집하장')을 설치했다. 향후 주민들의 반응과 영향 등을 고려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신안군은 지난 15년 동안 영농폐기물 29,745톤을 수거해 58억 원의 수거 장려금을 지급하고, 거점별 310개소의 집하장을 설치하는 등 폐자원의 재활용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자연환경을 고려한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집하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농경지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경관도 개선되고, 주민들이 수거 장려금도 받을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2-17 14:10:41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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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코로나19 예방 위한 '마스크 기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코로나19 예방 위한 '마스크 기부' 장성군, 공공보건기관 비치 및 어려운 이웃에 배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장성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12일 장성군청을 찾아 KF94 마스크 3000개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나눔에는 GS홈쇼핑과 더페이스샵도 힘을 보탰다. 기부에 참여한 김동우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부회장은 장성 출신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은 후원 물품을 공공보건기관 및 선별진료소에 비치하여 방문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외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GS홈쇼핑, 더페이스샵에 감사드린다"며 "이 선물이 우리 군민이 코로나19를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16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성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수급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20-02-17 14:10:3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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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불 대부분이 인재(人災) 반드시 막는다

곡성군, 산불 대부분이 인재(人災) 반드시 막는다 곡성군이 2020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곡성군은 임야가 72%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덕분에 능이버섯 등 산림자원이 풍부해 지역 소득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는 것이 어느 지자체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5년간 곡성군에서는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그 중 80%가 논 밭두렁을 태우다 발생한 소각산불이다. 나머지 1건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이다. 다행히 곡성군의 조기 진화로 산불이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5건 모두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산불인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애초부터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곡성군의 설명이다. 따라서 곡성군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각산불 예방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소각산불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산불조심기간에 주요 등산로에 대해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등산로 입구 매표소나 사찰 등과 함께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홍보한다. 또한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산불 예찰 활동 등 다각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강구해 세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인위적인 산불 발생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불 발생 제로화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6명을 선발했다. 대원들은 불법적인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 등 처벌 규정을 안내한다. 또한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운영해 산림 인접지에 있는 인화물을 수거하는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둘째, 드론 산불예찰단을 운영하여 입산통제구역 내 불법 행위자를 근절하고 입산자의 실화를 예방한다. 지난해 곡성군은 산림분야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교육을 실시해 드론 영상 촬영 가능자를 7명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단속이 어려운 험한 산속에서 무단출입자를 찾아내 단속 및 계도활동을 하게 된다. 셋째, 모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 먼저 농산촌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산불안전 교실을 월 1회 이상 운영한다. 또한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매체 광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광고, 인터넷(블로그, SNS 등)을 통한 산불조심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시기별 대상별 산불 예방 생활화에 나선다. 넷째, 산불 진화에 참여하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의 상시 출동태세를 강화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진화 장비 관리를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산불방지 지원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센터를 통해 산불진화대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사기진작을 통한 재난업무 종사자의 대응력을 향상시킨다는 생각이다. 또한 센터 내에는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장비보관 창고, 샤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진화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곡성군 산림과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2020-02-17 14:09: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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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1년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 사업 공모

화순군, 2021년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 사업 공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도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사업' 공모 신청서를 오는 4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사업은 농업 환경 보전, 친환경 농산물 생산 효율화·규모화·생산비 절감,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 공급·소비 기반 확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협동조합 등 생산자 단체가 공모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벼는 10ha 이상 집단화되고 참여 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 단체, 엽채류·과채류·근채류는 2ha 이상 집단화되고 참여 농가가 5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생산자 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사업비의 80%(국비 30%·지방비 50%)이고, 자부담 20%다. 2021년도 공모 사업 신청서는 오는 4월 2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사업은 ▲생산중심형(친환경 농산물 생산·저장·유통 시설 장비와 교육 컨설팅) ▲가공중심형(친환경 농산물 가공·포장·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 장비와 교육·체험 시설) ▲소비자중심형(소비자협동조합의 전용 판매장)이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친환경 농업 생산자단체의 기반을 확충해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친환경 농업 생산 면적 확대,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의 미래 농업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까지 화순읍 1개소, 도곡면 1개소, 춘양면 2개소, 이양면 1개소를 선정해 지원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청풍면 지역 친환경 농업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02-17 14:08: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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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소방서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적극홍보 나서

전남 담양소방서,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적극홍보 나서 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피난을 위한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 설치 홍보에 나섰다.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는 평소에 닫힌 상태로 방범 기능을 수행하지만 화재 발생 시에는 감지기와 연결돼 자동으로 개방되는 소방안전시스템이다. 지난 2016년 2월 이후부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되었지만 2016년 2월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의 경우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담양 소방서는 문제점 보완 차원에서 관내 공동주택에 자동 개폐 장치 설치 안내문을 보내고, 직접 방문해 관계자에게 설치를 권고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해오고 있다.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김병철 소방위는 "자동개폐장치를 옥상 출입문에 설치하면 평소 방범 문제 해결 등 효율적인 옥상 출입 관리가 가능하다"며 "불이 날 경우에는 감지기와의 연동으로 자동개방이 가능하니 입주민 안전과 관리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옥상으로 피난하기가 어려울 경우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수 있다."며 "자동 개폐 장치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기존 공동주택에도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2020-02-17 14:08: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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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전협상 막바지··· 내년 착공

서울 광운대 역세권 내 15만㎡ 규모 물류부지를 주거, 업무, 판매, 문화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동북권 신 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개발 계획 확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은 광운대 역세권 물류부지 개발계획을 확정하는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상조정협의회는 사전협상 전반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협상기구다. 협상의제 선정, 공공·민간 간 이해 교환과 중재, 사안에 대한 객관적 검토, 합의 가능한 대안 도출 등을 주관한다. 공공, 민간, 외부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5월부터 사전 협상을 벌여온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주변 지역 연계 방안·지구 특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공기여시설을 결정한다. 시는 상반기 중 사전협상을 끝내고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 착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 일대 물류 부지(토지 면적 15만320㎡)에 업무·판매 시설, 컨벤션, 영화관 등을 갖춘 최고 46층짜리 복합 건물과 246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시는 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철도로 단절된 광운대역과 월계동을 잇는 도로를 신설하고, 문화·체육시설, 창업지원센터 등 생활SOC(사회간접자본)를 만들기로 했다. 해당 물류 부지는 2009년 서울시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할 당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민간사업자 공모가 잇따라 유찰되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2017년 코레일은 HDC현대산업개발을 개발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시설 노후화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이전 요구를 받아온 광운대역 물류시설 부지가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재탄생한다"며 "코레일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0-02-17 14:05: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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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서 가스전 '신화' 재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가스전 '신화'를 이어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신규 발견한 '마하'(위대함을 뜻하는 미얀마어) 유망구조의 가스산출시험을 실시했다. 산출시험 실시 결과, 1개공 일일 약 3800만 입방피트의 생산성을 확인했다. 이번 가스층 발견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가스전 성공 신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탐사 시추는 시추 장비를 이용해 지층 내 가스 존재를 확인하는 작업이며, 가스산출시험은 시추 후 가스가 발견된 지층의 가스 생산성을 직접 확인하는 작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12일부터 수심 1000m 이상의 심해지역인 마하 유망구조에서 지하 약 2598m까지 시추를 실시했고, 약 12m 두께(공극률 35% 수준)의 가스층에서 양호한 생산성을 확인함으로써 심해 탐사역량을 또 한번 입증하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마하 유망구조 가스층에 대해 2021년부터 평가 시추에 들어갈 계획으로, 이후 2년여간의 정밀 분석작업을 거쳐 가스전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 미얀마 가스전을 잇는 캐시카우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마하 유망구조는 기존 미얀마 가스전인 쉐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약 30㎞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 개발이 가능해 투자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 효율적 개발이 가능하다. 또 가스가 발견된 마하 유망구조에서 남동쪽으로 24㎞ 떨어진 얀 아웅 민(승리란 뜻의 미얀마어)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연이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가스 발견도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의 신규 가스층 발견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탐사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광구 탐사를 계속 추진해 포스코그룹 에너지 밸류체인 완성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의 쉐, 미야 2개 해상 가스전에서 가스를 생산,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중이다. 2019년에는 과거 실적을 상회하는 2162억 입방피트를 판매하며 영업이익 6053억원이라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2020-02-17 14: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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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주가치 극대화·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가속화

현대모비스가 올해 주주가치 극대화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 ▲전자투표제 도입 ▲미래 기업가치 위한 투자 확대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항 중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 안건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의안으로 상정된다. 현대모비스의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은 4차산업 등 미래차시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자율주행·전동화 등 핵심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의섭 현대모비스 IR담당 상무는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신속하고 책임있는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주주와 시장에 확고한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시장 요구 반영 현대모비스는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로 장영우 영앤코 대표를 최종 추천했다. 장영우 사외이사 후보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를 거쳐, UBS 서울지점 대표 등을 역임한 재무전문가다. 30여년에 가까운 관련 업계 경험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주주 추천 방식으로 사외이사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여러 명의 후보들이 개인과 기관들로부터 추천되었고, 독립된 외부자문단 심사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장영우 대표를 최종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선임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사외이사를 2명이나 선임한 데 이어, 이번 주주추천 사외이사를 선임함에 따라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총 9명으로,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사외이사는 각각 기술, 재무, 산업, 물류, 경영 등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다. 새로 선임하는 장영우 후보 역시 재무전문가로서 주주가치 개선과 이에 필요한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정의선 대표이사도 재선임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석부회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핵심부문을 이끌어가는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전략 및 사업기획 전문가인 칼 토마스 노이먼 현 사외이사도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부터 주주들이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개인 등 소액주주에 주주총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중장기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 적극 수행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올해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우선 배당정책은 연간 창출 잉여현금흐름(FCF)의 20~40% 수준으로, 배당은 보통주 기준 연간 4000원을 유지한다.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분기배당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통해 주주와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발표한 자사주 매입계획에 따라 3년간 총 1조원 규모인 매입금액의 1/3 수준을 올해에도 매입한다. 자사주 소각도 이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에 걸쳐 각각 200만주와 25만 2000주를 소각했고, 올해 추가매입분 중 약 625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향후 3년간 투자재원 사용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미래기술 연구개발과 M&A 등에 3~4조원, 생산능력 증대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4조원, 주주환원에 1조원 규모를 각각 투입하고, 안전 및 위기대응을 위한 4조원의 현금보유 등이 골자다. 지난해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앱티브와 조인트벤처 설립에 참여하고, 라이다 센서 개발을 위해 벨로다인에 지분투자를 결정한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미래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M&A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2020-02-17 14: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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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단체헌혈 취소··· 서울시 공무원들 헌혈 나서

서울시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이 악화돼 단체 헌혈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동절기는 헌혈이 줄어드는 시기인데다가 코로나19 유입으로 2월 중순 기준 혈액 보유량이 적정량인 5일분을 크게 밑돌아 3일분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현혈에는 서울시 직원들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도 동참할 수 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의 대형 헌혈버스 4대를 통해 진행된다. 시는 헌혈 현장에 발열 감지 카메라와 손 세정제를 비치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소화한다. 또 1회용 채혈 장비를 사용하고 소독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인한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헌혈에 적극 동참해 행정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7 13:57: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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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은평' 등 서울 25개 자치구별 '초3 사회과 마을교과서' 도입

'함께 사는 은평' 등 서울 25개 자치구별 '초3 사회과 마을교과서' 도입 서울시교육청은 25개 자치구별 '초등 3학년 사회과 마을교과서' 25종을 제작 완료하고 17일~28일까지 서울교육갤러리(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새로 제작된 마을교과서는 올해 3월부터 관내 초등 3학년 모든 교실에서 사회과 수업에 사용된다. 초등 3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은 마을을 주제로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부가 발행하는 사회과 교과서와 별도로 자치구별 마을교과서를 제작하게 됐다. 마을교과서는 학생들이 마을에 대해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구별로 캐럭터를 만들었고,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운영하는 마을 탐방 활동과 연계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강동구의 경우 '어서와, 강동마을 탐방 처음이지' 프로그램과 연계했고, 중랑구는 우리 고장 체험활동 '중랑 한 바뀌'와 이를 위한 마을탐방해설사 양성과 연계토록 했다. 마을교과서 제작에는 25개 자치구 185명의 학교 교사와 66명의 마을 주민 등 총 251명이 참여했다. 제작에 참여한 강동구 차숙영 마을 위원은 "마을탐방 해설사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교사 위원들에게 마을 자원 자료와 사진을 제공하여 지나치기 쉬운 마을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소개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마을주민의 시각을 교과서 제작에 반영하여 좀 더 완성도 높은 교과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혁신교육지구정책은 이제 온 마을이 모여 학생들을 위한 '마을살이' 교과서를 만들어 낼만큼 꽃을 피웠다"며 "마을교과서를 시작으로 혁신교육 2.0 버전으로, 학생 행복시대를 위해 서울교육의 역동성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2-17 13:54: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