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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난해 영업익 518억원…전년比 24.8%↓

웹젠은 지난해 4·4분기 매출 438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8% 늘었다. 지난해 총 매출은 1761억원,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9.6%, 24.8% 줄었다. 웹젠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한 신작 게임들의 흥행이 부진하면서 국내 매출은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웹젠은 올해 직접 개발한 'R2모바일(가칭)'의 국내 출시를 시작하며, 사업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R2모바일'은 웹젠에서 13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는 PC온라인게임 'R2(Reign of Revolution)'을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올해 상반기 중 게임 공개와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을 앞지르며 매출을 방어했던 해외 매출은 올해 출시 및 사업지역을 다변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다. 특히 웹젠의 캐시카우인 '뮤(MU)' 지식재산권(IP)사업은 국내외에서 사업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웹젠은 이미 상반기 국내 출시계획을 공지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2'을 출시하고, 이르면 상반기 중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을 국내에 출시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연구·개발과 사업은 물론 운영 등 전 부문의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시장변화에 준비하고 있다"며 "사업적으로는 게임개발 및 서비스기술을 확보하며 투자한 신작들을 출시해 확고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7:09: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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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액세서리, 20주년 기념 헤리아토 신규 패턴 개발…7일부터 팝업스토어 운영

오는 7일부터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에서 헤리아토 컬렉션 관련 팝업스토어 운영 생활문화기업 LF의 액세서리 브랜드 '헤지스액세서리'가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맞아 '헤리아토' 패턴을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6일 본격 출시한다. 헤지스액세서리가 2020년 봄?여름 시즌 신규 패턴 헤리아토를 전면에 내세우며 밀레니얼세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최근 패션업계에서 로고를 활용한 패턴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장치로 부상함에 따라 20주년을 맞은 헤지스의 가치와 헤리티지를 강조하기 위해 차별화된 패턴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헤리아토 패턴은 2000년대 선보인 로고 패턴을 새 시대의 감성에 맞게 변혁한 결과물로 헤지스액세서리의 해외 CD(Creative Director) '나타샤 드마이어(Natasha DeMeyere)'가 작업을 맡았다. 하나의 실로 직물을 만들 듯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직선은 헤지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직선이 만나는 지점마다 세워진 'H'형태의 기둥은 브랜드 로고를 상징하는 동시에 론칭 당시부터 헤지스의 주요한 테마로 활용된 로잉(rowing)의 도전과 승리의 정신을 의미한다. 헤리아토 컬렉션은 크게 네 가지 라인으로 출시된다. '코티드캔버스' 라인은 코팅 기술을 적용한 신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아이템, '자카드' 라인은 여러 색의 실을 사용하여 짜낸 자카드 소재를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군이다. 그 외에도 명품 가죽 생산사로 유명한 이태리 끼오리노에서 수입한 가죽을 사용한 '끼오리노' 라인, 관리가 쉬운 PVC 소재로 데일리백으로 활용도가 높은 'PVC' 라인이 있다. 헤리아토 컬렉션은 클러치, 크로스백, 숄더백, 토트백, 복조리백, 백팩 등 가방뿐 아니라 지갑, 카드지갑, 핸드폰지갑, 에어팟 케이스 등 총 20여가지의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으로 출시된다. 범용적인 블랙과 브라운 색상은 물론 블루, 오렌지, 핑크 등 올해 트렌드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전국 헤지스액세서리 매장 및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헤지스액세서리는 헤리아토 패턴 론칭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한달 동안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에서 헤리아토 컬렉션을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페이스H의 외관부터 1층에 있는 팝업스토어까지 헤리아토 패턴이 전면에 부착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고객들을 위한 론칭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헤지스액세서리의 해외 CD 나타샤 드마이어는 "20년 동안 헤지스가 걸어온 전통과 가치를 2020년 새로운 시대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턴을 선보이고자 했다"라며 "클래식함, 세련된 위트, 캐주얼한 감각을 동시에 살린 독창적인 패턴으로 20주년을 맞은 브랜드에 활력을 더함과 동시에 브랜드만의 헤리티지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0-02-06 17:09: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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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5622억원…전년대비 12%↑

BNK금융그룹은 6일 지난해 5622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2%(601억원)증가한 수준이다. 은행의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건전성 개선에 따른 대손비용 축소와 비은행계열사 및 비이자 수익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이자이익이 은행부문의 NIM 하락 영향으로 전년대비 1,567억원(6.7%) 감소했으나, 비은행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비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521억원(87.8%)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3,748억원, 1,817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고, BNK캐피탈 789억원, BNK투자증권 210억원, BNK저축은행 200억원 등 비은행부문도 전년대비 250억원(25.0%)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성 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 0.58%, 자기자본이익률(ROE) 7.04%로 전년대비 각각 0.03%포인트, 0.29%포인트 증가했다.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판매관리비용률(CIR)도 50.69%를 기록했다. 다만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조건부자본증권의 자본인정금액 산출방식 변경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확대 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0.20%포인트 및 0.01%포인트 하락한 12.95%와 9.54%를 기록했다. 이날 BNK금융은 지역경기 부진에도 양호한 성과를 낸 배경으로 비은행부문 강화 및 비이자수익 확대를 꼽았다. 명형국 그룹 전략재무부문장(CFO)은 "2020년에도 건전성 개선과 비은행, 비이자 수익 확대의 경영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 안정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매년 지속적인 배당성향 상향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안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IMG::20200206000211.jpg::C::540::BNK금융그룹 주요 경영지표 현황/BNK금융그룹}!]

2020-02-06 17:03: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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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체제 유지키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징계 최종통보까지 현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회장·행장을 겸직했던 손 회장이 물러날 경우 발생할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6일 열린 임시 간담회에서 "기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절차가 남아 있고 개인에 대한 제재가 공식 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서도 기존에 결정된 절차와 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손 회장의 연임의지가 강해 금감원 제재심에 대한 재심 신청이나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판례상으로도 지난 2009년 황영기 전 우리금융 회장이 우리은행장 시절 파생상품 투자 손실로 받은 중징계와 관련해, 행정소송을 통해 최종 승소한 사실이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함영주 부회장의 행보도 법적 대응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사실상 차기 회장 유력 후보인 함 부회장으로선 하나금융의 지배구조 안정화를 꾀해야 하는 입장이다. 김정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중징계 법적근거 미약…당국은 '책임 전가' 금감원의 이번 은행 CEO 중징계는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의 지배구조 자체를 뒤흔든 사건이다. 금융사의 자율경영에 제동을 건 사건으로 남을 전망이다. 문제는 과연 DLF(파생결합상품) 판매때 드러난 일부 불완전판매에 대해 CEO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다. 그리고 법적 근거가 있느냐다. 금감원이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문책경고'를 내린 데는 DLF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 은행의 내부 통제 부실에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본점 차원의 영업 압박과 리스크 관리 부재로 이번 사태가 일어났다는 소리다. 이는 우리·하나은행도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내부 통제 부실의 문제를 들어 최고경영진(CEO)을 끌어내릴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다. 이번 결정의 근거가 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는 '금융회사는 내부 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규정이 나와 있다. 그러나 법규에 내부 통제 기준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고 금융사 임원을 제재할 근거는 없다. 금융권에서 경영진을 퇴출하는 결정을 하기엔 법적 근거가 취약하다고 지적하는 이유다. 정부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해, 내부 통제 소홀로 다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임원을 제재할 근거를 마련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뚜렷한 법적 근거 없이 경영진 중징계를 강행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금감원 등 금융당국이 책임을 지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금감원은 DLF 사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던 기회가 다수 있었다. 금감원은 지난 2018년 10월 파생상품 판매 실태 등에 대한 미스터리쇼핑(암행 감찰)에 나서 우리·하나은행의 문제점을 인식했다. 그러나 형식적인 개선을 통보하는 데 그쳐 DLF 사태를 막을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 행장 후보추천도 논란 손 회장이 '문책경고'를 받으면서 차기 우리은행장 선출 일정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행장 후보추천은 낙하산 논란에 휘말렸다. 당초 우리금융 임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후보 3인으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 이동연 우리 FIS 대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등을 선정해 지난달 말 최종후보 1인을 뽑을 예정이었다. 세 후보들 가운데선 김 부문장이 가장 유력한 차기 행장 후보로 대두됐다. 한일은행 출신인 손 회장의 뒤를 이을 상업은행 출신 내부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임추위는 차기 은행장 추천을 하지 못했다. 이를 놓고 청와대 실세의 지원을 받는 권 대표를 밀어주려는 IMM PE측 사외이사와 김정기 부문장을 추천하려는 손 회장 간 의견일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이 나돌았다. 한편 우리은행은 DLF부터 키코(KIKO)사태 까지 금감원의 모든 조정안을 받아들였음에도 아무런 실익을 챙기지 못한 꼴이 됐다.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떤 금융사가 적극적으로 배상에 나설지 의문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우리은행은 지난주 키코 사태와 관련해 이사회를 열고 피해기업인 재영솔루텍·일성하이스코 두 곳에 42억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오는 7일인 키코 배상 여부 결정 시한을 한차례 더 연기해 달라고 금감원에 요청했다. 키코의 경우 다른 피해기업과의 자율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배상금액이 훨씬 불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의 모든 조정안을 받아들였지만 고스란히 부담만 안게 됐다"며 "적절한 유인책이 없다면 향후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금융사의 적극적인 배상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오는 7일 정기이사회에서 향후 그룹 지배구조 문제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사항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2020-02-06 17:02:31 홍민영 기자
마스크 판매 확대 추진…정부-홈쇼핑 업계, 협력 대응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후 한국TV홈쇼핑협회 회의실에서 홈쇼핑 업계 및 관련 협회(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티커머스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점검 및 마스크 판매방송 확대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ICT분야 대응반' 회의의 후속조치로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홈쇼핑사업자는 마스크 판매방송 긴급편성 등 마스크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스크상품 납품업체의 발굴·입점을 위해 신규 납품업체의 입점절차·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판매수수료율 인하, 마스크 제품 직매입 확대 등 납품업체가 홈쇼핑에 신속히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도 홈쇼핑 업계가 마스크상품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향후 홈쇼핑사업자 재승인 및 연간 이행점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인을 제공하고, 마스크 상품 제조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홈쇼핑방송이 시청자들이 신뢰하고 접근성이 높은 유통채널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홈쇼핑 업계가 판매방송을 확대하고, 예방수칙에 대한 자막방송 또는 공익광고를 편성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GS홈쇼핑 본사 직원이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유증상자 자가격리 등 업계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홈쇼핑 방송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GS홈쇼핑은 이에 따라 전 직원이 6일부터 9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8일 오전까지 GS샵 TV홈쇼핑 방송은 재방송을 대체키로 했다. 정부와 홈쇼핑 업계는 홈쇼핑이 정부 승인사업자로서 국가위기상황에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방송의 공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020-02-06 17: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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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공식온라인몰, 2월맞이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 진행

SK매직 공식온라인몰에서 2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매직얼음정수기, SK매직정수기, SK매직식기세척기 및 모션공기청정기, 도기버블비데 등 인기 모델에 한하여 6개월 무료 또는 T멤버십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매직에서 신규 출시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식기를 건조, 살균 뿐만 아니라 보관까지 가능한 신개념 식기세척기로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중이다. 2월 예약자 한정으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토마스풀 엠버 식기세트를 증정한다. SK매직 공기청정기는사람이 움직이는 방향을 감지하는 모션 공기청정기로 탈취 필터, 극세사 프리 필터와 더스트 필터, 헤파필터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생활냄새,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인기모델인 모션공기청정기 렌탈시 요금 10%할인 또는 6개월 요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 SK 얼음정수기 제품은 아이스룸 UV 안심케어 기능이 있어 깨끗한 직수 얼음을 먹을 수 있다. 핵심 모델인 SK얼음정수기렌탈의 경우 국내 카운트탑 얼음정수기렌탈 중 최대 제빙량을 탑재한 부식과 오염 걱정이 없는 강력한 스테인리스 직수관으로 위생 및 청결함을 높였다. 올인원 정수기와 올인원 얼음정수기, 실속만 담긴 살균케어 냉온정수기 및 원룸에 적합한 미니정수기 등 다양한 정수기를 선택해 렌탈이 가능하다. SK비데렌탈 모델은 도기 및 전해수 살균으로 인기인 도기버블비데 및 도기버블 UV 비데를 주력으로 살균 비데와 항균 방수비데렌탈 모델로 비데렌탈 인기 모델에 한해 렌탈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SK매직렌탈 공식온라인몰에서는 렌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1+1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자세한사항은 'SK매직 공식온라인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2-06 16:49:1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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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지난해 영업익 1646억 전년비 13.5%↑

국내 철강업계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동국제강은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지난해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잠정)으로 매출 5조6584억원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46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다만 해외법인 지분법손실 반영 등으로 당기순손실 817억원이 발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조554억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으나, 손상차손 등을 반영한 당기순손실은 -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 3일 국내 철강업계 중 처음으로 '2020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개최하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당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번 임금협상 타결은 노사가 글로벌 경제 부진 등 철강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기의식을 공유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동국제강의 상생 노사문화는 대외적 자랑거리"라며 "노사가 한마음이 돼 100년 영속기업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2020-02-06 16:1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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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화재, '배터리 결함' 판명에 LG·삼성 "배터리 원인 아냐" 반박

-2차 조사위, 예산·평창 등 4곳서 배터리 이상 발견 -LG·삼성, 각 2곳…조사 결과 '반박'하고 나서 지난해 1차 조사단 발표 이후 논란이 지속됐던 ESS화재 원인에 대해 2차 조사위원회가 '배터리 결함'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배터리가 화재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ESS화재 2차조사위원회는 지난해 발생했던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원인에 대해 이날 최종 발표했다. 2차 조사위는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ESS화재 5건 가운데 4건에서 배터리 결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8월부터 연달아 발생한 ESS 화재로 인해 지난해 6월 1차 조사위가 꾸려졌고 원인 규명 및 대응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1차 조사위는 ESS의 화재 원인이 배터리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 등이 작용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해 10월 2차 조사위가 출범했다. 2차 조사위의 발표에 따르면 ▲충남 예산(2019년 8월 30일) ▲강원 평창(2019년 9월 24일) ▲경북 군위(2019년 9월 29일) ▲경남 김해(2019년 10월 27일) 등 4건의 화재에서 배터리 결함이 발견됐다. 전체 5건 가운데 LG화학이 충남 예산, 경북 군위, 경남 하동 등 3곳, 삼성SDI가 강원 평창과 경남 김해 등 2곳에 배터리를 탑재했다. 각각 2곳의 사이트에서 배터리 결함이 나온 양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ESS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배터리가 아니다"며 "배터리와 화재의 인과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2차 조사위는 충남 예산과 경북 군위 화재에 대해 "운영기록을 통해 배터리가 발화지점인 것으로 분석됐고 현장에서 수거한 배터리에서 내부발화 시 나타나는 용융흔적을 확인했다"며 "일부 파편이 양극판에 점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배터리 분리막에서 리튬 석출물이 형성된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락차단장치의 미동작·음극활물질 돌기 형성·기준치보다 높은 절연저항 값 등을 배터리 이상 추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에 LG화학은 배터리가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지난 4개월 간 실제 사이트를 운영하며 가혹한 환경에서 실시한 자체 실증실험에서 화재가 재현되지 않았고, 조사단에서 발견한 양극 파편·리튬 석출물·음극 활물질 돌기·용융 흔적 등은 일반적인 현상일 뿐, 실험을 통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차 조사위는 강원 평창 화재에 대해 "충전 시 상한 전압과 방전 시 하한 전압의 범위가 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유사 사이트 운영 기록의 배터리를 분석해 양극판 내부손상과 함께 구리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남 김해 건은 "배터리들 간 전압 편차가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고 유사 사이트 운영 기록의 배터리를 분석해 양극판 접힘 현상과 갈변·황색반점, 구리 및 나트륨 결정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SDI는 조사 결과와 당사 분석에 큰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먼저 조사단이 발표한 배터리는 화재 현장이 아닌 다른 현장의 배터리이며 큰 전압편차는 충전율이 낮은 상태의 데이터로, 이는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의 차이이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 평창의 경우, 조사단이 제시한 운영데이터는 화재 발생 3개월 전 데이터라 잘못 해석한 것으로 추정되고 당시 배터리 보호장치는 정상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2020-02-06 16:06: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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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투자·마케팅비에 발목…KT "5G 사업 불확실성 여전"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 이후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 호조세에 영업이익 1조 클럽 수성은 했지만, 대규모 5G 투자에 출혈 경쟁으로 비용이 증가한 탓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KT는 기존 무선과 미디어 사업의 서비스 차별화와 기업 간 거래(B2B),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진행된 2019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5G 사업은 시장 상황, 단말, B2B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다"며 "수익성을 지키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요금 중심의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면서 5G가 새로운 수익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원, 영업이익 1조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5G 이동통신을 비롯한 유무선 통신사업과 미디어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8.8% 감소했다. KT가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매년 매출이 감소하거나 정체된 유무선 사업과 달리 매분기 성장을 이어가는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6조970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0.2% 소폭 증가했고, 유선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1.0% 감소한 4조6971억원을 기록했다. 고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5G 가입자 증가는 전체 매출 소폭 성장에 영향을 끼쳤지만, 마케팅 비용과 5G 전국망 구축 등 네트워크 투자에 투입된 설비투자비(CAPEX)가 전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연간 설비투자(CAPEX) 집행액은 5G 기지국 등 네트워크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65% 증가한 3조256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가입자 망에 2조1987억원, 기간망에 4080억원, 기업통신 3665억원, 기타 2937억원이다. KT의 지난해 연간 마케팅비는 총 2조7382억원으로 전년 2조3121억원보다 18.4% 늘었다. 반면,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조740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TV(IPTV) '올레TV'의 전체 가입자는 지난해 연간 50만명 순증해 835만명을 기록했으며, 부가 서비스 매출도 늘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지니뮤직 가입자 증가, KTH T커머스 사업 성장 등 그룹사 성장이 지속되며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특히 KT의 신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은 2주 만에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윤경근 CFO는 "미디어 플랫폼의 개인화를 지향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시즌은 고객들의 개인화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국내외 OTT 등 외부 업체들과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올해도 근본적 체질 향상을 위해 5G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월 현재 5G 기지국수는 개통 기준 7만1000여개를 넘어서며 전체 전국 85개 시·군·구·동 단위까지 서비스 되고 있으며, 올해는 인빌딩 커버리지도 확대할 예정이다. 5G SA(단독 규격) 서비스도 개시해 5G의 초고용량과 초저지연을 강화해 5G 스트리밍 게임, 실감형 미디어, 기업 간 거래(B2B) 품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설비투자비 전망치는 3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5G 가입자 비중은 25%~3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구현모 차기 CEO 회장 후보의 선임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경영 방향성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경근 CFO는 "지난해 KT는 최고의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5G·기가인터넷 등 차세대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효율적 투자와 비용 집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G와 AI 기반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5:5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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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4Q19 영업익 1090억원…전년比 '흑자전환'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간 매출 21조1168억원, 영업이익 522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2018년 대비 각각 1.8%, 21%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조3522억원, 영업이익은 1090억원을 나타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578억원보다 30.9% 줄었지만 전년 동기(-1753억원) 대비로는 2843억원 늘어나며 흑자 전환했다. 정유부문에서는 연간 영업이익 3306억원, 영업이익률 1.7%를 기록했다. 지난해 휘발유 등 주요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한때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설비 고도화와 원유 다변화 전략으로 정유부문에서 IMO2020에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석유화학·카본블랙·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부문에서는 연간 영업이익 1914억원을 기록했다.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까지 합산한 기준으로 비정유부문 영업이익 비중은 47.6%다. 지분법 적용 대상인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은 각각 방향족 석유화학사업과 윤활기유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의 실적까지 합치면 전체 영업이익은 6308억 원에 달한다.

2020-02-06 15:54: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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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 KCGI, 결국 '사모펀드 민낯' 드러났다

-명분 버리고 실리 챙긴 'KCGI'…이번 주총선 '성공할까' -단 1.47%포인트 차이…국민연금·소액주주 등 결정 '주목'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간 표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KCGI와 반도건설 등 '3자 동맹'으로 압박에 나서자 조원태 회장은 모친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여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지지를 얻으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조원태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는 등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한진그룹에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해왔던 KCGI는 명분을 버리고 '실리'를 택하며 민낯을 드러내고 있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내부 분위기마저 조 회장에 기울어진 상황 속에서 명분마저 내던진 KCGI가 '적과의 동침'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 및 지배구조 투명화 등을 위한 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 대한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휴자산인 서울 송현동 부지와 비주력사업인 왕산마리나 매각을 추진한다. 또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같은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하고 나선 데는 오는 3월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주주를 결집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중요 안건이 표결에 부쳐지는데 '반 조원태 연합'이 전문경영인제도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은 공동입장문을 내고 주총에서 의결권을 공동행사 하기로 했다. 그러나 KCGI는 결국 조 전 부사장과 손을 잡으며 도덕성에 흠집이 가게 됐다. 당초 지배구조 개선 등을 명분으로 한진칼 지분을 매집하고 나섰지만 '땅콩회항'·오너갑질 등의 당사자인 조 전 부사장과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KCGI는 이미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6개월 이상'이라는 상법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안건도 상정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주총에서는 결국 실리를 택했다. 단기 수익을 노리는 사모 펀드로서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보는 이유다. 양측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 회장은 단 6.52%만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기에 재단 등 특수관계인(4.15%)와 한진그룹의 백기사로 분류되는 델타항공(10%), 우호지분 카카오(1%)까지 확보하면 33.45%가 된다. 반면 조 전 부사장은 KCGI(17.29%), 반도건설(8.20%)와 지분을 합하면 31.98%다. 단 1.47%포인트 차이로 조원태 회장 측이 우세한 것이다. 다만 지난해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던 대한항공 우리사주조합·자가보험·사우회의 지분 '3.8%'의 향방도 주목되고 있다. 근소한 차이로 인해 국민연금(4.11%)·소액주주 등의 결정이 향방을 가를 가능성도 높아졌다.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으로 주주들에게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양측은 주총 전까지 주주가치 제고안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시행되는 한진칼 이사회에서도 한진그룹 측은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주주 친화 전략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업계에서는 한진칼이 대대적인 주주가치 제고안을 준비 중이란 후문이 지배적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미 조원태 회장 측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땅콩회항'과 오너갑질 등으로 대한항공을 위기에 빠뜨렸던 조 전 부사장과 단기 수익을 내는 게 목적인 사모 펀드의 연합이 결코 대한항공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이익이 안 나는 사업은 정리해야 한다"며 구조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조 회장이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복장을 자율화하고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던 움직임도 임직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위기다. 아울러 지난해 IATA 총회를 직접 이끌고 조인트벤처 등 경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상존한다.

2020-02-06 15:54:08 김수지 기자
신종 코로나에 '그로기' 빠진 국내 산업계

국내 산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7일부터 모든 생산 공장을 멈추기로 했다. 이미 울산 5공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생산을 멈추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미 이번주까지 잠정적으로 공장을 멈춰 세운 상태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다음주부터 공장을 세워야할 처지에 놓였다.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도 생산 중단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화할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부품 수급 문제가 장기화될시에는 당장이라도 가동을 중단해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중소 협력사다. 납품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금 순환이 막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나마 1주일 정도는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이상 길어지면 한달 매출액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전자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쑤저우 공장과 LG전자 공장 10여곳, LG디스플레이 옌타이 조립 공장과 SK이노베이션 창저우·옌타이 공장이 9일까지 생산을 멈춘 상태다. 만약이라도 중국 정부가 휴업을 연장할 경우에는 공급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도 비상이다. 삼성전자 쑤저우·시안 공장과 SK하이닉스 충칭 공장,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우시 공장은 일단 최소한으로 공장을 가동중이긴 하다. 그러나 만에 하나 사태가 심각해지면 공장을 멈출 수밖에 없고, 이 경우 재가동까지 막대한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만큼 피해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나마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공장은 최근 베트남과 인도 등으로 자리를 옮긴 덕분에 큰 피해를 입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들여오는 부품과 ODM 제품이 있는 만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02-06 15:52: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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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종 코로나 해결에 팔걷어…중소 부품 협력사에 1조원대 자금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대규모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 또 부품 협력사의 중국 공장 방역 강화를 통해 현지 임직원 안전을 확보하고, 공장 조기 생산 재개 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국내 중소 부품 협력사들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국내 부품 공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3080억원 규모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납품대금 5870억원 및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원 조기 결제 등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 협력사들이 적기 유동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에 부품을 공급하는 350여 개 중소 협력사가 대상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3080억원 규모의 경영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달 중순부터 선지급해 협력사들이 경영 자금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 부품 협력사들은 금융권의 까다로운 대출 심사와 높은 금리로 인해 필요한 때 소요 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현대차그룹의 긴급 지원으로 보다 긴요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6920억원 규모의 중소 협력사 납품대금과 부품 양산 투자비도 조기에 지급한다. 2월 중순 결제되는 금액을 이번주 지급하기로 했으며, 3월 중순 결제 예정인 납품대금은 2월말 지급한다. 예정일보다 최대 15일 이상 이른 시기에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품 양산 투자비도 기존 일정보다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원을 받은 1차 협력사들이 2·3차 협력사에도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동반자인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 적기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총 1조6728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 부품 협력사의 경영안정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협력사 신기술 투자 지원 위한 미래 성장 펀드 운용, 부품 투자비 조기 지급, 중소 부품업체 경영 안정화 긴급 운영 프로그램이 주 내용이다. 이와 별도로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 1000억원을 포함해 동반성장펀드, 상생운영자금펀드, 상생금형설비 펀드 등 총 418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협력사의 중국 공장에 방역을 강화해 공장 조기 가동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한 불가항력적 상황이지만, 정부와 기업이 함께 어려움 타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긴급 자금 지원이 중소 부품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2-06 15:5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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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규제개혁 컨트롤타워' 국조실·중기부로 집중시켜야

벤처기업協, 혁신벤처생태계 정기포럼서 '벤처분야 총선 공약' 발표 차등의결권 도입·규제샌드박스 제도정비·모빌리티 규제완화등 제시 정치권, 벤처특화 전문은행 설립·대통령 직속 '규개위' 설치 등 공약 한정화 전 중기청장 "요소 공급 정책보단 시장 확대 정책 내놓을 때" 벤처업계가 규제개혁 컨트롤타워를 국무조정실과 중소벤처기업부로 집중시켜야한다고 제안했다. 수 많은 규제기관이 존재하고 기관마다 개혁 의지도 제각각이어서 두 부처가 정부를 대표해 규제개혁을 조정하고 타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 주체로 나서야한다는 것이다. 혁신벤처기업들이 경영권 위협을 받지 않고 원활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을 통해 차등의결권도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지방자치단체 등 재도전 관련 36개 기관의 유사중복 지원사업도 효과적으로 정비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미래세대를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 대상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혁신벤처생태계 정기포럼을 열고 '벤처분야 2020 총선공약 제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벤처업계 제안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주요 정당까지 참석,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당별 벤처 정책도 함께 밝혔다. 업계 의견을 반영, 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양대 곽노성 특임교수는 ▲○○○진흥법과 ○○○진흥원 과감하게 축소·폐지 ▲차량공유를 포함한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 ▲원격진료 및 원격조제 적극 허용 ▲규제샌드박스 제도 정비 ▲데이터 3법 국회 통과에 따른 불안감과 우려 해소를 위해 신속한 하위 법령 개정 ▲화학물질 규제 관련 유럽연합(EU) 방식서 일본 방식으로 전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해외시장 통합정보 플랫폼 구축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적용 제품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 위한 패스트트랙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교수는 "규제샌드박스가 또다른 규제를 야기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는데 신청부터 실증결과까지 정보를 알 수 있는 정부 단일 사이트를 구축하고, 정부내 신속확인 회신기간과 실증특례 심사기한 등도 단축해야한다"면서 "화학물질 규제의 경우는 기업이 감당할 만큼만 규제를 부담하도록 하고 그 이상의 안전관리는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개발(R&D) 기획 단계부터 제품 양산,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형 협력생태계 조성을 위한 '팀 코리아(Team KOREA)'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서울연구원 김선영 초빙부연구위원은 "팀 코리아 구축을 위해 세미나와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조성해야한다"면서 "R&D 기획부터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항시적으로 소통하고, 이들의 발굴과제는 패스트트랙으로 일관 지원하는 등 개방혁 혁신을 도모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또 지역의 기업과 대학, 지자체, 연구 및 지원기관 등이 모두 참가하는 '기술축제'를 개최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자의 한 명으로 나선 전 중소기업청장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학 평가시 기술사업화, 기술이전, 일자리 창출 등을 중심으로 높은 점수를 줘 '기업가형 유니버시티'를 적극 육성해야한다"면서 "기술, 사람, 자금 등 요소를 공급하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이젠 규제 개혁과 공공조달 제도 등을 획기적으로 바꿔 시장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이사장은 또 재도전 활성화를 위한 '재도전지원법' 제정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포럼에 참석한 여·야의원들은 각 당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벤처 관련 공약에 차이가 있지만 ▲모태펀드 예산 추가 투입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대폭 확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 ▲벤처특화 전문은행 설립 ▲스케일업 지원 예산 확대 ▲규제샌드박스 제도 보완 ▲벤처기업 확인제도 보완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실리콘밸리에 IT 대사관 설치 ▲근로 환경 보장을 위해 5대 특례업종에 IT, 벤처등 추가 ▲그린뉴딜형 벤처기업 전략적 육성 ▲소셜벤처 기업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 등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정기포럼은 제 21대 총선을 앞두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혁신벤처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여러 제안 과제 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규제개혁 가속화, 스케일업 벤처 확산, 벤처투자의 질적 성장으로 특히 규제개혁의 경우 규제 관련 모든 법률을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전환하고, 법조문에서 '기타, 그밖에, 등등'과 같은 문구를 일괄 삭제해 규제가 광범위하게 적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06 15:5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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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년 연속 '리딩뱅크' 수성…KB금융과 박빙 승부

신한금융그룹이 2년 연속 KB금융그룹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다. 다만 순이익 격차는 의미없는 수준으로 좁혀지면서 올해 리딩뱅크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9년 순이익, 신한금융>KB금융 KB금융은 6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3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 신한금융이 내놓은 작년 순이익 3조4035억원에 단 917억원 차이로 리딩뱅크 자리를 내줬다.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5347억원이다. 은행 희망퇴직 비용이 1254억원(세후) 반영됐고, 보험실적이 부진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성장성 둔화와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우량대출 위주의 질적성장과 순이자마진 관리, 비이자이익 부문 실적 개선에 주력한 결과 매우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은 3조4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0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경상 이익은 여전히 견고한 수준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부문에서는 시장금리 영향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 기조에도 자산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으며, 비은행 부문 역시 비이자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그룹 실적 개선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진검승부 예고…신한·KB, 모두 배당↑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데다 지난해 실적 격차가 사실상 의미없는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신한금융과 KB금융이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인수합병(M&A)에 따라서도 판세가 바뀔 수 있다. 신한금융은 올해 여건을 감안해 자산성장을 보수적으로 잡았다. 신한금융 노용훈 부사장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며 "원화대출금은 3% 수준의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KB금융의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KB금융 김기환 부사장은 "올 한해 각 계열사별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M&A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제고할 기회를 모색하겠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은 신한금융과 KB금융 모두 늘렸다. 신한금융은 2019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배당을 전년 대비 250원 증가한 1850원으로 결의했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대로 확정된다면 보통주 배당성향은 약 25%, 배당 시가 수익률은 약 4.1% 수준이다 KB금융 역시 전년 대비 290원 늘어난 주당 2210원 배당키로 했다. 배당성향은 26%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개선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은행지주사 최초로 약 23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배당정책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6 15:47: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