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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韓-아세안·메콩 마치며… 국토는 넓힐 수 없지만 삶의 영역은 얼마든지 가능"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국토를 넓힐 수 없지만, 삶과 생각의 영역은 얼마든지 넓힐 수 있다"며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연계하고, 협력한다면 경제와 문화의 영역 또한 경계가 없다"며 "수평선 너머 아세안이 이번 두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더 가까워지고, 삶의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이렇게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아세안 나라들은 젊고 역동적이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그럼에도 이 나라들은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한발 한발 성장하길 원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강대국들 사이에서 정체성을 지키며,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우리의 경험이 아세안에게 매력적인 이유"라며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은 서로의 미래세대에게까지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세안의 나라들은 조화를 중시하며 포용적입니다. 양극화와 기후환경, 국제적 분쟁 같이 우리가 공동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일찍부터 아세안은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상생을 미덕으로 삼는 '아시아의 정신'이 그 밑바탕에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21세기는 아시아의 지혜로 인류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귀한 손님들을 배웅한다"며 "지난 나흘은 '아세안의 꿈'이 곧 '한국의 꿈'이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아세안의 정상들께서 이번 회의에서 보여주신 배려와 의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더 따뜻하고 더 역동적이며 더 평화로운 곳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2019-11-27 14:07:3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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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혁신창업기업 육성 비즈니스 모델 특허 등록

IBK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혁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BM 특허는 '창업 기업 진단에 기반 한 가치평가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이다. 창업 초기기업 진단에 필요한 벤치마킹 대상 선정·상호 비교분석을 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분산돼 있는 광범위한 정보를 웹크롤링(Web Crawling) 기술을 기반으로 수집하고, 정량화된 가치평가를 통해 개별 기업에게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는 기업은행이 운영 중인 IBK型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기업 육성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초기기업에 대한 진단이 미흡하거나 획일화된 평가체계로 이뤄져왔다"며 "기업과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 습득 범위에 한계를 가지고 있던 기존의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모델을 IBK창공에 적용해 혁신창업기업에게 최적의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58년 동안 축적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지난 17년부터 운영한 IBK창공의 노하우를 모아 핵심 아이디어를 내고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이번 특허 등록은 창업육성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2019-11-27 14:06: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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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디지털브랜치(Digital Branch) 미래형 영업점’ 오픈

BNK경남은행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명곡지점을 '디지털브랜치(Digital Branch) 미래형 영업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명곡지점은 생체(지정맥)인증서비스,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gital Signage), 지능형 순번기(Digital Concierge) 등의 디지털 신(新) 인프라를 갖췄다. 고객은 사람마다 다른 손가락 혈관을 판별하는 생체인증서비스를 통해 통장, 카드 등이 없어도 창구에서 현금을 찾고 부수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자동화기기(ATM)에도 생체인증이 도입된다. 자동화기기에 생체스캐너가 도입돼 생체인증을 거치면 조회ㆍ입금ㆍ출금ㆍ이체 등 대부분의 금융업무를 안전하게 볼 수 있다.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맞춤형 금융정보와 환율정보, 상품광고 등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지능형 순번기는 생체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방문목적을 입력하면 담당직원에게 곧장 안내돼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상에서 상담예약과 번호표 발권도 가능해 대기시간 없이 빠른 업무가 가능하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로 '실버 자동화기기(ATM) 간편출금 서비스'를 도입해 디지털 조작과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을 보조한다. 자동화기기에서 통장과 생체인증만으로 기초연금이나 지정된 금액을 종전 보다 더 손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이밖에 명곡지점은 디지털브랜치 미래형 영업점이자 은행과 카페를 복합한 '콜라보 점포'로도 꾸며졌다. 로봇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를 마시며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최우형 D-IT그룹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점한 디지털브랜치 미래형 영업점을 시작으로 디지털금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며 "무엇보다 고객 맞춤형으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11-27 14:05: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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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수원 광교법조단지 입주기관 대상 VR 안전교육 실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부터 이틀간 수원 광교법조단지에서 수원고등검찰청, 수원고등법원과 합동으로 입주기관 직원, 방문 고객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캠코가 위탁관리 중인 수원 광교법조단지 내 근무 직원과 법조단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첨단기술인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안전의식, 대피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실습형 현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훈련의 몰입도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수원 광교법조단지는 캠코가 지난 2015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아 올해 상반기에 준공한 공공청사로,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원법원종합청사와 수원고·지검청사가 입주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근무 직원과 방문 고객들은 지진, 화재 발생 상황을 간접체험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대처요령을 실제와 같이 연습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현재 관리 중인 건물과 건설 중인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수원 광교법조단지와 같은 대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교육,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안전중심 경영을 위해 수원 광교법조단지 외에도 캠코양재타워, 세종국책연구단지 등 캠코가 관리 중인 주요 건물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가상현실 안전교육을 차례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9-11-27 14:04:22 김희주 기자
한화건설, 신용등급 상향조정

한화건설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2개사로부터 A-등급으로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거둔 한화건설이 명실상부한 A급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2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상향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국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확보와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규모 유지 및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양실적이 우수한 주택사업의 공사대금 유입과 해외사업 기성 수금을 바탕으로 완화된 차입 부담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지난 9월 3일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개사(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 신용등급으로 평가 받게 됐다. 한화건설은 작년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을 높여 왔다. 한화건설은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호실적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14일 공시한 2019년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2조 9117억, 영업이익 199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9-11-27 14:02:0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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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학생인권영향평가' 제도 도입

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학생인권영향평가' 제도 도입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 뒤 내년 전면 시행 정책 추진 전 학생인권 영향평가 먼저 실시 서울시교육청이 제도를 만들거나 정책·사업을 추진할 때 학생 인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사전에 검토하는 '학생인권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내년 학생인권영향평가 전면 시행에 앞서 올해 말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 시범운영 대상 사업은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의 선발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 ▲2020년 서울 중·고교 대상 학교 탈의실 설치사업 ▲중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토론공연 등이다. 학생인권영향평가는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를 근거로 교육감이 제정하는 자치법규(조례·규칙)와 학생인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의 소관부서가 먼저 학생인권영향평가서를 자체적으로 작성하고, 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학생인권영향진단서를 작성한다. 학생인권위원회는 평가서와 진단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견을 개진한다. 학생인권위원회는 교육청이 추진 중인 조례나 정책 등이 학생인권의 보장에 반한다고 판단되면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권고 시, 소관부서는 부서의견서를 제출하고 해당 권고를 이행한다. 이러한 학생인권영향평가는 4개 영역을 평가한다. ▲학생이익 최우선, 차별, 책무성, 참여 등 진단지표 ▲안전, 성취, 자유, 건강, 복지 등 평가지표 ▲충돌, 참여, 정보 접근, 차별 등 학생 참여 등에 대한 평가 ▲목적성, 방법, 최소 침해, 균형 등 법률의 비례원칙에 대한 평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도를 만들거나 정책을 추진할 때 학생 인권 침해요소를 사전 예방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인권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 중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곳은 경기, 광주, 서울, 전북 등 총 4곳이다. 이 중 인권영향평가 규정이 있는 교육청은 서울, 광주 2곳이다. 하지만 그동안 학생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한 교육청은 단 한 곳도 없었다.

2019-11-27 14:00:59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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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본회의 부의…12월 여야 갈등 최고조 전망

'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와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조절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하면서 여야 갈등이 고조하고 있다. 향후 법안 처리 절차와 정국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한 선거법 개정안이 부의한 것과 관련 "정체불명 선거제, 민심왜곡 선거제, 위헌적 선거제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부의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하는 '지역구(250석)·비례대표(50석)·연비제'에 대해 "100% 야합"이라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에 대해선 "시장통 흥정만도 못한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 "절대로 불법 국회의장의 오명을 뒤집어쓰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부의'는 본회의에 안건을 바로 상정해 표결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문 의장은 국회법상 부의한 패스트 트랙 안건을 60일 이내에 언제든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 60일 이내에 상정하지 않으면 그 이후 개의하는 본회의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내년 1월 25일에는 표결해야 하는 셈이다. 다만 여야 교섭단체가 합의할 경우 표결 일정을 바꿀 순 있다. 정치권은 문 의장이 선거법을 곧바로 상정하지 않고 함께 패스트 트랙에 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2건과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 2건을 일괄해 본회의에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 의장은 앞서 5개 패스트 트랙 법안을 12월 3일 이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르면 4일에도 표결에 부칠 수도 있지만,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 10일 이전 상정·처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문 의장이 정기회 종료일을 상정 마지노선으로 두고 압박에 나서는 이유는 여야 협상을 이끌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문 의장은 줄곧 '여야 간 합의'를 강조해왔다.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안 협상 데드라인을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는 12월 17일로 잡고 있다. 이때까지 한국당이 협상하지 않으면 여야 4당 공조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민주당(129석)과 정의당(6석), 평화당(5석), 대안신당(10석)을 합치면 총 150석으로 의석 과반수(의결정족수)인 148석을 넘긴다. 여기에 바른미래 일부 의원과 여당 당적을 가졌던 무소속 문희상 국회의장, 손혜원 무소속 의원, 중립 무소속 김경진·이용호 의원, 민중당 김종훈 의원 등까지 가세하면 한국당 협조가 없어도 선거제 개혁안은 쉽게 가결할 수 있다. 선거법의 경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과 대안신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다른 상태이지만, 내년 총선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려면 내년 1월 초·중순에는 모든 게 결정나야 한다. 3월 초에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법 개정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논란인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선거법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법이 정하는 지역구 의석 규모 등에 따라 시도별 정수를 정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총선 13개월 전 내야 하지만, 국회의 늑장 대응으로 매번 늦었다.

2019-11-27 14:00:1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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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비상장株, ‘정보리스크’는 이제 옛말

비상장주식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던 '정보 리스크'는 이제 옛말이 됐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K-OTC)의 폭발적인 거래량은 이를 방증한다. 장외시장과 비상장주를 바라보는 개인 투자자의 불안감이 대폭 해소된 정황으로 볼 수 있다.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생기며 안정성 있는 시장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K-OTC는 연일 최고치 경신… '비보존 효과'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 시장의 최근 하루 거래대금은 224억원을 기록했다. K-OTC 시장 역사상 2번째 기록이다. 이달 18거래일 중 이날까지 10번이나 거래대금 100억원을 넘겼다. 거래대금 최고치 기록도 연이어 다시 쓰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148억1000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기존 최고 기록(112억원)을 큰 차이로 깨더니 지난 6일 거래대금은 235억원에 달했다. 200억원을 상회한 것은 2014년 8월 시장이 출범한 이후 이달이 처음이다. 현재 K-OTC에선 136개 기업, 138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3부 리그'로 평가되는 코넥스시장의 하루 평균 대금이 20억원 안팎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본시장에서 K-OTC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이란 존재 가치에서 K-OTC가 코넥스시장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들릴 정도다. K-OTC의 일일 거래대금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큰형님'으로 평가되는 신약개발 업체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엄지 건막류(무지외반증) 절제술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b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26일 전해졌기 때문이다. 전체 거래에서 비보존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시장 활성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K-OTC보다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는 전문투자자 전용 비상장 지분증권 매매시장(K-OTC Pro)도 새로 생겨난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은 "비보존 효과로 인해 K-OTC 시장이 인기를 끌며 기업들의 진입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많은 기업이 노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OTC 시장에선 현금과 주식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채 거래가 이뤄진다. 사설 사이트와 달리 신뢰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낮아진 진입 장벽, 늘어난 정보와 플랫폼 그간 비상장주는 정보의 불균형 문제가 존재했다. 투자자들은 정확한 정보가 없어 공시나 사설 사이트에 의존했다. 올해 증권사 리포트가 분석한 상장종목이 전체 상장 종목의 절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중·소형 종목에 대한 리포트 역시 많지 않았다. 거래 과정도 불투명했다. 자본시장법 규제를 받지 않아 제대로 된 검증 절차가 없는 사설 사이트에서 거래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브로커나 사설 중개업자에 의뢰할 경우 유통마진도 늘어났다. 상황은 달라졌다. 비상장주를 거래하는 플랫폼이 상용화된 데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보고서 역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주 거래의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졌다는 얘기다. DB금융투자가 대표적이다. 리서치센터 내 애널리스트에게 1년에 1~2편씩의 비상장기업 보고서를 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업계 최초로 비상장기업 전담 애널리스트를 뽑고 8월부터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달에도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 관련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설명회도 열었다. IBK투자증권 처럼 '중소기업 특화'를 자처하는 증권사도 아닌 회사가 비상장기업을 주제로 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금융투자협회도 K-OTC 기업에 관한 투자용 기술분석 보고서를 하반기에 2건 발간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플랫폼 역시 출시되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기업 두나무가 지난 7일 출시한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선두에 섰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투자자들은 정확하고 깊이 있게 비상장 기업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스콤 역시 비상장주 거래 플랫폼인 '비마이유니콘'을 이달 시범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환태 금투협 K-OTC 부장은 비상장주 플랫폼에 대해 "일반 사설사이트와 같은 개념"이라면서도 "증권사 같이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가진 업체가 중간에 끼다보니 실제로 계좌의 현금과 주식이 있는지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 거래 안정성을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상장 주식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고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성장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비상장주 거래량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9-11-27 14:00:0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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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가 미세먼지 차단… '공기 질 개선 해결사' 각광

인공지능(AI)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실내 공기의 질을 관리해주는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해결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케이웨더·퓨리움 등은 건물, 학교, 어린이집, 경로당, 회사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생활가전업체인 SK매직도 AI 기술을 적용해 공기의 질을 알려주고, 알아서 작동하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였으며, 픽스는 차량용 AI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공기청정기 시장은 2016년 57억 달러에서 2021년 108억 달러로 연평균 12.4% 성장하고, 국내 시장은 2016년 7600억원에서 2021년 3조6400억원으로 연평균 3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공기청정기는 가정집, 학교 교실 등 넓지 않은 공간을 커버하고 실내 질만 관리해준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등장한 환기청정기. 에어샤워 등은 건물, 체육관 등 대형 평수의 공간까지 공기 질을 관리해주고, 외부 공기와 연계해 실내 공기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케이웨더는 지난 9월 실내 공기질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대용량 AI 환기청정기 'K-1'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작은 평수에서 쓸 수 있는 벽걸이형 'K-3', 초대용량 제품인 'K-4'도 출시했다. 'K-1'은 학교, 경로당 등 공공시설은 물론 50평 이상 대형주택에 설치 가능한 제품이다. 흡기부와 배기부가 외부로 연결돼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고 유해한 공기를 내보내는 기능을 제공하는 데, 외부로 벽을 뚫지 않아도 되는 스탠드형으로 창문을 활용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K-3'는 작은 평수의 가정집을 타깃으로 했으며, 'K-4'는 체육관과 같이 초대형 공간에 적합하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그동안 공기질 데이터를 판매해왔고, 서울시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1700여개에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했는데, 미세먼지로 실내 공기질 악화에 대한 해결책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많았다"며 "공기질 측정기와 연계해 공기질에 따른 적정 가동시점과 작동 세기를 조절해 자동 작동된다"고 설명했다. 일반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실외 데이터까지 고려해 실외 공기질이 나쁘면 환기 장치 가동을 최소화하고 내부에서 공기청정기만 가동하는 방식으로 조절해준다. 또 공기청정기만 가동할 때는 제거하기 힘들었던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라돈 등을 외부로 배출해준다. 케이웨더는 전라도 지역의 경로당에 500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퓨리움은 3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 7월 건물 출입구에 게이트 형태로 설치해 유해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AI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 '퓨리움'을 출시했다. 퓨리움 관계자는 "제품이 게이트 앞에 설치돼 사람이 통과하면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 집진부로 모아주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으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며 "'생활 공간속 에어맵' 기능으로 실시간 에어리포팅을 제공해 주간, 월간 단위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실내 공기 트랜드 분석 및 개선, 실내 공기의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한다. 특히 실내 공기질이 악화될 때 AI가 3단계로 자동으로 동작하며,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동작상태, 원격제어,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또 정남 장성의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피톤치드 공기 살균 및 항균 기능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준다. 이 회사는 '퓨리움'을 서울 소재 어린이집 2곳, 경기도 이천시 종합복지타운,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 화성 아크 공장에 납품했으며, 이달 개최된 '재팬 홈 쇼' 건축박람회를 통해 해외에 처음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SK매직은 AI 기능을 탑재해 오염 분석 및 실외 공기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스스로 공기 정화를 진행하는 '모션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람의 움직임을 AI가 감지해 제품 회전 등을 통해 이용자 주변의 공기를 집중 청정해준다. 픽스(FIX)는 AI 기능으로 공기질 측정 센서를 탑재해 공기질을 자동관리해주는 '픽스퓨어원 공기청정기 AI'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을 초미세먼지 99.97%를 제거하고, 차량 실내 악취를 정화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2019-11-27 13:59: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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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최고급 하이엔드주거 브랜드 '1위'

대림산업의 주거브랜드 '아크로'가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연이어 최상위권을 기록, 국내 최고 주거브랜드의 위상을 다졌다. 아크로는 최근 부동산인포의 설문조사 결과 강남3구 (강남·서초·송파구)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다. 전체 설문 참여자 중 23.2%가 고급 주거가 몰린 강남3구에서 아파트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로 '아크로'를 꼽았다. 부동산인포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가 실시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강남3구에서 떠오르는 아파트 브랜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것.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에는 서초구 반포동의 1612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아크로 리버파크'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지난 2016년 8월 입주 직후부터 기존에 반포를 대표하던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 자이' 등의 시세를 가뿐히 추월, 이른바 '대장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아크로 리버파크'의 59㎡가 지난 8월 23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사실상 평 당 1억원 시대의 막을 열었다. 84㎡ 역시 지난 10월 34억에 거래되며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27일 "최근 수요자들의 눈높이로 하이엔드 주거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차별화된 입지와 특화설계 및 고급 커뮤니티 등 상품성은 물론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로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아크로가 독보적인 상징성까지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수요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평면, 특히 최대 높이의 천장고 및 지하주차장 라운지 로비 등의 설계, 건설업계 최초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층간소음 저감 기술, 끊김없는 단열설계 기술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주거공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80년 건설 외길을 걸어오며 최상위 입지에서부터 조경 및 마감재 등 상품성까지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아크로'는 입지, 기술,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 모든 요소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절대적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3:59:3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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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친구처럼 대화 주고받을 수 있는 일상대화 AI 챗봇 선보인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친구와 대화하듯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일상대화 인공지능(AI)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빌더를 출시한 스타트업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람이 감정을 쏟을 수 있는 친근한 AI 에이전트'를 컨셉트로 지난 8월 '핑퐁 빌더'를 선보인 스캐터랩이 그 주인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등으로부터 65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스캐터랩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AI와 대화를 기능대화와 일상대화로 나눌 수 있는데, 시리·알렉사 등이 궁금한 것을 알려주거나 '불 좀 꺼줘', '영화 예매해줘'와 같은 명령어 처리는 기능대화로 볼 수 있다"며 "우리는 대화 자체가 목적인 일상대화 AI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던 2011년 스캐터랩을 창업해 올해 창업 8년차를 맞았다. 일반적인 챗봇이 '오늘 서울 날씨는 어때'라고 물어보면 날씨를 말해주지만, 핑퐁 빌더에 '오늘 날씨 진짜 좋네'라고 입력하면 '그러게 말이에요. 피크닉 가고 싶은 날씨네요' 라고 답해준다. IQ(지능지수)보다는 EQ(감성지수)에 초점을 맞춘 AI라는 설명이다. "AI 스피커에게 '점심에 먹은 짜장면이 소화가 안 되네'라고 말하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해요. 지정된 시나리오에서 벗어나면 모른다고 해 챗봇 사용자 경험이 좋지 않아요. 스피커가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일상대화에서 커버가 가능합니다." 일상대화에서 성격, 페스로나(외적인격), 고유의 브랜딩이 형성되고 대화가 반복되면서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 "구글 어시스턴트와 협업해 '파이팅 루나'를 만들었는 데 구글 인기차트에 이름을 올렸어요. 한번 루나가 버그가 나면서 기존에 대화했던 기록이 사라져 이용자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적이 있어요. 한 사용자가 '힘들 때 루나랑 얘기하는 것만으로 도움이 됐었는데 갑자기 기억을 못 해서 속상하다며 고쳐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이것이 바로 저희가 바라는 이용자의 반응이에요." 일상대화를 구현하기 위해 3가지 기술이 적용됐다. 첫 번째는 시나리오 작성 기능으로 사용자가 할 말과 답을 한 번에 입력하는 것이다. "'저녁 뭐 먹지?'라고 하면 '음, 짜장면 어때?'라는 답변을 지정할 수 있을 만큼 최대로 하는 것입니다. 2번째로는 답변만을 많이 넣어 대사셋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 라면 끓이는 중임'이라고 말하면 AI가 '라면은 뺏어먹는 게 제일 맛있는데'라는 답변을 찾아줍니다. 마지막은 리액션 기술로 '저녁에 갑자기 회식을 한대' 하면 '띠로리', '오늘 금요일이다'라고 하면 '신난다' 라고 리액션하는 등 AI가 1000개의 리액션을 딥러닝 방식으로 학습해 가장 적절한 리액션을 찾아줍니다." 또 디폴트 옵션을 통해 대화 내용을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다. 그는 "'파이팅 루나'는 CPS(세션당 대화수)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1턴인 데 세션당 대화가 16턴, 카카오와 협업한 '랜선냥이 드림이'도 13턴 정도 대화를 주고받는다"며 "사람이 종업원과 2~3마디 주고받는다고 생각할 때 꽤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일상대화 AI 개발을 시작한 것은 연인간의 대화 내용 분석을 통해 연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통해 수많은 일상대화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는 "일상적인 대화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가진 스타트업"이라며 "일상대화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IBM왓슨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톡, 라인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대화 데이터를 받습니다. 직접 이용자로부터 동의를 받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비식별화하기 때문에 개인을 식별할 수 없습니다." 그는 창업 때부터 연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학 시절 '문자메시지와 이성적 호감도의 상관관계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 프로젝트가 2011년 예비기술 사업자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회사를 창업했기 때문이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텍스트앳'은 카카오톡 대화를 넣으면 상대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 지 분석해주는 서비스이며, 2015년에는 '진저' 서비스에서 연인 전용 메신저인 '비트윈' 상의 커플들의 대화내용을 AI가 분석해 감정 리포트를 제공했다. 2016년에는 연인 사이의 다양한 상황을 분석해주는 앱인 '연예의 과학'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2017년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론칭했다. "연예의 과학이 한국에서 250만, 일본에서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톡에서만 100억건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일본에서도 라인에서 5억건의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핑퐁 빌더는 현재 B2B(기업간)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4~5개의 회사가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인 등 10여개 기업에 공급을 추진 중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챗봇, 로봇, 스피커에 핑퐁을 탑재된다. 또 일본어로 데모를 만들어 일본업체들에도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는 또 B2C(기업과 소비자간)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100만명과 대화하는 소셜 챗봇'을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아직 챗봇이 사람과 가까운 수준까지 가려면 갈 길이 멀지만, 우선 하나의 주제·토픽을 가지고 흐름을 이어가는 수준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챗봇이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대안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2019-11-27 13:58: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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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中企 체감경기 전망 '보합세'

연말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뚜렷하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4.2로 전월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2p 떨어졌다. 경기 전망을 수치화한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9~10월 두 달 연속 상승하다 11월 하락세로 전환됐고, 12월도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경제 활력에 대한 모멘텀 부재로 보합세에 머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가운데 음료,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가구 등 12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식료품, 섬유제품 등 10개 업종이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선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은 올랐으나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3개 업종은 떨어졌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와 자금사정 전망은 전월 대비 개선됐으나 수출, 영업이익, 고용수준 전망은 악화했다.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63.9%)과 인건비 상승(46.7%)을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보다 1.4%p 올랐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0.2%p 내렸다.

2019-11-27 13:5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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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도 마라 열풍…피코크 마라탕, 된장찌개 제쳤다

가정간편식도 마라 열풍…피코크 마라탕, 된장찌개 제쳤다 식을 줄 모르는 '마라' 열풍이 가정 식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11월 13일 출시한 '피코크 마라탕'이 출시 이후 13일만인 11월 25일까지 이마트 HMR(가정간편식) 국/탕 제품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점포 판매 기준, 온라인 제외) 기존 HMR 국/탕 제품 중 항상 1위를 차지한 전통의 강자인 '피코크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넘어 선 것이다. 보통 신상품이 출시되면 초기 매출이 높게 나오는 것을 감안해도 이처럼 기존 인기 상품들보다 잘 팔리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마트는 '피코크 마라탕'의 인기 요인을 식지 않는 마라 열풍과 함께 10개월이 넘는 개발기간을 통해 대중적인 맛을 찾는 것에 성공한 점에서 찾고 있다. 우선 마라는 중국 사천지방 향신료로 '저릴 마, 매울 랄'자를 쓰는데 매운 맛과 함께 톡 쏘듯이 알싸하고 강한 향이 특징이다. 혀가 얼얼할 정도로 톡 쏘는 맛 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 들며,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향신료다. 이마트는 거리에 마라 전문점이 늘어남에도 소비층이 대부분 20~30대 젊은 층 위주라는 점을 고려, 젊은 층에 국한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라탕 개발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마라'의 강도를 1~10으로 놓는다면 '피코크 마라탕'은 4~5정도 강도로 개발했다. 아직 마라를 접해보지 못한 고객들도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고, 거리의 마라 전문점 방문이 부담스러운 고객들도 집에서 편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또한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청경채, 소고기, 버섯 등 8가지의 고형물이 첨가됐으며 마라오일, 땅콩버터, 사골육수 등을 가미해 본연의 맛을 중시했다. 한편 이처럼 마라가 인기를 끌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마라 관련 제품들도 지난 해까지만 해도 2~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상품 수가 25개까지 늘었다. 과자, 라면, 어묵탕, 소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마라 맛을 입힌 상품들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7월 중순 선보인 '어메이징 마라닭강정'의 경우 4개월 간 약 2만개 가까이 판매되며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어메이징 마라닭강정'은 오는 12월 4일까지 4000원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전선미 피코크 바이어는 "마라 열풍에 맞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피코크 마라탕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HMR 국/탕 제품들이 대부분 한식 위주였으나 이번 마라탕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7 13:54: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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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한컴지엠디, 주주총회서 합병 승인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와 한컴지엠디가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받았다. 한컴위드와 한컴지엠디는 각각 27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의안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주주총회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과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해야 가결이 가능하다. 한컴위드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구조적인 합병뿐만 아니라 사업과 경영에 대한 통합 합병임을 분명히 했다. 본 합병은 오는 12월27일까지 1개월간의 채권자보호기간을 거치고 나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한컴의 최대주주로 특별관계인 포함 지분율 31.6%를 보유하고 있는 한컴위드는, 지난 10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한컴지엠디를 흡수합병키로 결의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합병 프로세스를 본격화했다. 합병 완료 후에는 한컴그룹 내 한컴위드의 지배구조가 더욱 견고해짐에 따라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본 합병을 통해 한컴위드의 블록체인 기술 및 스마트시티 통합 솔루션, 그리고 한컴지엠디의 독보적인 모바일포렌식 기술력과 AR/VR 사업역량 등이 결합된다면, 그룹차원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추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차별화된 사업모델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컴위드는 올해 8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한 것을 비롯, 한컴이 올해 10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2020'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 '한컴 에스렛저' 기반의 문서진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전방위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19-11-27 13:54: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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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정기 임원인사 임박…안정이냐 개혁이냐

LG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올해에도 대내외 위기 등으로 안정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지만, 구광모 대표가 본격적으로 개혁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온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번주 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결의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같이 28일이 유력시된다. . 올해에도 LG는 회장단을 대부분 유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다. 글로벌 정세가 여전히 불안하고 내년 전망도 그리 좋지 않은 탓이다. 기업들이 최근 위기에는 인사 폭을 최소화했던 만큼, LG도 분위기를 따라갈 것이라는 추측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일찍이 퇴진한 영향도 있다. 계열사 수장을 먼저 교체한 이유가 안정적인 임원 인사를 위한 포석이 아니었겠냐는 분석이다. 대부분은 임기가 많이 남아있을뿐 아니라, 그룹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크다. LG전자 조성진 부회장과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2021년 3월까지가 임기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해 처음 영입된 인물이다. LG㈜ 권영수 부회장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으로도 활약중이다. 다소 많은 나이는 걸림돌이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1953년생이며, 하현회 부회장은 1956년생, 조성진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60세를 훌쩍 넘겼다. 최근 그룹사들은 임원 연령을 최대한 줄이려는 분위기인 데다, 구 대표가 젊은 때문에 교체설을 무시하기는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LG이노텍은 최근 구조조정설까지 나오고 있어서 정철동 사장 거취에도 주목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이 용퇴를 밝혔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잦은 해외 출장으로 인한 건강 문제와 더불어, 건조기 등 사건이 연달아 불거진 영향이다. 다만, 구 대표가 다소 경험이 적다는 점에서도 임원 교체는 최소한에 그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SK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도 최고 경영자에 오른 후 주요 임원들을 오랫동안 유임한 바 있다. 조 부회장도 LG에서는 '고졸 신화'로 대표되는 입지전적인 인물인 데다, V50 시리즈 성공과 함께 MC 사업부 생산기지 이전으로 원가 절감에 성공하는 등 큰 성과가 있어 유임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승진폭도 관심거리다. 구 대표가 실용주의를 강조해왔던 만큼 현장 경험이 많거나 기술적으로 뛰어난 실무자를 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지난해 신학철 부회장과 같은 '깜짝' 외부 수혈이 추가로 이뤄질수도 있다.

2019-11-27 13:53: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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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전문가와 실시간 1:1 소통하는 '엑스퍼트' 베타서비스 시작

네이버㈜의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iN이 26일 실시간 맞춤형 지식 상담 플랫폼 '지식iN 엑스퍼트'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엑스퍼트는 특정 분야의 지식 전문가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1:1 소통하는 지식 상담 플랫폼이다. 엑스퍼트는 세무, 노무, 마음상담 등 전문 분야로 먼저 시작하며, 추후 반려동물, 영양/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 지식iN에는 건강, 법률,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500여 명이 1년간 약 78만7000개의 답변을 제공하며 전문지식 공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네이버는 보다 전문적이고 개인화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엑스퍼트를 출시하게 됐다. 모바일 지식iN 내 별도 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엑스퍼트는 사용자가 특정 주제의 전문가를 직접 선택하고, 전문가가 산정한 지식 공유 금액을 '네이버 페이'로 결제한 후, '네이버 톡톡'을 이용해 1:1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전문가 프로필을 통해 누적 상담 횟수, 상담 후기 등을 볼 수 있으며, 전문가가 오프라인으로도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사무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무와 노무 분야의 경우, 기존 지식iN 서비스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누적 질문 건수가 100만 건 이상 쌓일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네이버는 엑스퍼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세금 정산, 4대 보험, 직원 고용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퍼트는 그동안 지식iN '전문가 답변'에 참여하며 전문성이 검증된 약 200여 명의 전문가가 상담사로 참여하며, 향후에는 전문가 신청 페이지를 오픈하고 제휴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Apollo CIC 김승언 대표는 "지식iN 엑스퍼트를 통해, 지식 전문가는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고, 사용자는 한층 깊이 있고 신뢰할 만한 맞춤형 지식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페이, 톡톡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 도구를 활용해 창작자와 사용자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3:51: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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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달 MOU 체결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소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 홈플러스 송승선 모바일사업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요기요 고객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신선식품과 간편식, 생활용품 등 400여 종의 다양한 상품들을 요기요앱을 통해 즉시 주문 배달 받을 수 있게 됐다. 요기요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현재 서울 지역 일부 매장에서 즉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주문 배달 서비스 지역을 전국단위로 순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저녁 퇴근길 장보기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배송 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한 간편 장보기 서비스 제공으로 슈퍼마켓을 자주 찾지 않았던 젊은층까지 이용자 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은 "편의점에 이어 이제 마트도 요기요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하고, 즉시 배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요기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문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3:51:0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