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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 회복세…'중국 시장 잡아라'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시장 판매량 회복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잠시 제동이 걸렸던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10월 미국 시장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한 5만9029대를, 기아차가 10.9% 늘어난 5만7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1~10월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109만3899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견인했다. 현대차는 10월 SUV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36%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의 54.4%를 차지했다. 투싼과 싼타페가 각각 1만1288대, 1만964대를 기록했다. 코나(5514대), 팰리세이드(4357대) 등도 인기를 끌었다. 친환경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차 판매가 지난해 10월보다 64%나 늘었다. '아이오닉'과 '쏘나타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가 각각 36%, 42% 증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G70'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10월 'G70'은 1021대 팔렸다. 지난달 제네시스 브랜드 총 판매량은 1935대로 지난해 대비 5.2배나 늘었다. 기아차는 쏘렌토와 스포티지가 각각 8533대, 7623대 판매됐다. 텔루라이드는 6075대 팔리며 인기를 지속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이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드만의 문제로 치부하면 안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사드 배치 논란 이후 급감하기 시작했다. 사드 보복 직전인 2016년 114만대 판매에서 지난해 79만대로 급감했고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5.1%에서 3.6%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판매 부진 원인을 사드 탓에만 돌리기는 어렵다.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현지 기업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가파른 성장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이 현대·기아차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경쟁력을 선보이지 못하면 판매량 반등은 어렵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 공략에서 안정적인 판매량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우선 현지 토종 브랜드들의 추격과 자동차 시장 위축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미래차를 선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현대·기아차는 고정비를 줄이고 판매망을 확대해 경쟁력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베이징현대 1공장에 이어 중국 장쑤성 옌청에 있는 동풍위에다기아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이 출발선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맞춤형 판매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기아차는 4분기 소형차 판매 추이에 따라 K2·K3의 가격 인하 프로모션을 소매점 위주로 확산 중이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시승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달 30일 중국 젊은층을 겨냥해 만든 현지 전략형 소형 SUV '신형 ix25'를 충칭공장에서 출시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중국사업 새 지휘관으로 이광국 사장을 임명했다. 다양한 국외사업과 소통 능력을 보유한 이 사장을 중국사업 총괄로 배치한 것은 빠르게 재도약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미국과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그룹 내부에서도 돌파구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은 워낙 변수가 크기 때문에 TF를 구성, 적자 축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03 10:27: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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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건설 불황기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로 파고 넘는다

삼표그룹이 건설업 침체기 극복을 위해 고객맞춤형 특수콘크리트 개발로 승부수를 걸고 있다. 삼표는 최근 2년간 ▲혼자서도 타설 가능한 자기충전(Self Compacting) 방식의 '블루콘 셀프(BLUECON SELF)'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타설 후 18시간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 ▲영하 5℃에서도 사용 가능한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일반 콘크리트(최대치수 25㎜)보다 입자가 작은 골재(최대치수 20㎜) 사용으로 작업 성능을 강화한 '블루콘 소프트(BLUECON SOFT)'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공사기간 단축, 비용 절감, 정부정책 부응 등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건설사와 협업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 제품을 개발해나가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앞으로도 7~8가지의 특수 콘크리트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표는 건설현장의 요구에 꼭 맞은 제품 개발을 위해 93년 당시 레미콘 업계 최초로 경기 광주시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신기술 개발·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박사급 전문인력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등 핵심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해외사례 견학, 프랑스 등 건설 선진국과의 협업 등 다방면으로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레미콘에 브랜드(블루콘)를 도입해 기존 회색으로 대표되는 레미콘의 이미지를 밝고 긍정적으로 차별화하는 데 성공한 데 이어 1인 타설이 가능한 '셀프', 양생 시간을 기존의 3분의 1로 단축한 '스피드', 겨울철 작업에 월등한 성능을 가진 '윈터', 뛰어난 유동성을 강조한 '소프트' 등 제품의 특성이 한 눈에 이해될 수 있도록 네이밍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이선호 삼표산업 레미콘부문 대표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숙련 건설근로자 부족 등 다양한 외부요인으로 고객사인 건설회사들의 고민과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삼표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판되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3 09:4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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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中企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산불피해 고성에 벽돌 10만장 '선행'

중소기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단체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맡고 있는 김영래 이사장(사진)이 산불 피해가 난 강원도 고성에 벽돌 10만장을 기부했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이 산불피해 가구의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벽돌 10만장은 13가구의 조기 복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 이사장은 과거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충남지구 총재를 지낸 인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나눔실천에 앞장서며 중소기업계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벽돌 후원을 받은 황금순(가명)씨는 "복구 작업에 가장 중요한 물품인 벽돌을 후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모든 이재민 분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때까지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 김영래 이사장은 "산불피해 복구상황을 전해 듣고 피해가구에 적재적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후원물품을 통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명절맞이 복지시설 지원,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 근로자 의료비 지원과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연합봉사단 운영 등을 추진하여 중소기업계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2019-11-03 09:3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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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 2019년도 하반기 직원 공개경쟁 채용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하반기 새마을금고 직원 공채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접수받는다. 채용규모는 전국 166개 새마을금고에 총 285명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역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새마을금고가 소재한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지원자를 우대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태도와 성실성, 조직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필기전형에서는 지원자의 금융기관 종사자로써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인성검사 및 직무적성검사를 통합해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개별면접 방식으로 지원자의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하게 되며,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면접위원 1인이 해당 면접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새마을금고는 독립법인으로써 급여, 복지 수준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등록된 새마을금고별 경영공시를 참고한다면 새마을금고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이며,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으로 등재되며, 차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새마을금고에서 추가로 신입직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서류심사 및 인성·직무적성검사를 거치지 않고 면접전형부터 곧바로 응시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새마을금고의 정신을 이해하고 금고의 성장가치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해 정부 일자리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총 자산 200조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1일 부터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1-03 09:04: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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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AK플라자, 내년 초 'AK 우리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최근 AK플라자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AK 우리카드' 출시 ▲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진행 ▲각 사의 영업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초 선보일 AK 우리카드는 AK플라자 현장할인과 AK멤버스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준다. 여기에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 및 커피 할인 등의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 카드를 해외브랜드로 발급 받으면 호텔, 여행, 골프, 생활, 쇼핑업종에서 풍성한 할인 및 특전 혜택이 제공되는 '플래티넘 등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사 홈페이지나 서비스 안내장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AK 우리카드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상당한 규모의 추가 현장할인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AK플라자를 통해 좋은 제품을 더욱 알뜰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QR 결제 시스템을 통한 즉시발급 및 즉시결제 프로세스도 적용해 고객들에게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편의성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우리카드 고객들께 대형 유통사인 AK플라자에서 더욱 특별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원별 맞춤 쇼핑 혜택도 제안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우리카드와 함께 AK플라자 고객들에게 풍성한 생활친화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AK 우리카드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3 09:03:4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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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대표 캐릭터 '판귄', 더 예뻐졌다

신한카드는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대표 캐릭터 '판귄'을 리디자인해 새롭게 선보인다. 판귄은 수 많은 펭귄 중에서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들어 나머지 펭귄들의 움직임을 이끄는 '퍼스트 펭귄'을 모티브로 2016년 개발돼 지금까지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에 적용되며 신한카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디자인을 통해 캐릭터에 윤곽선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에서 사용 할 때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판귄은 네모난 형태가 특징이었다면, 이번 판귄은 보다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형태로 가다듬어져 풍부한 감정 표현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기존 캐릭터가 갖고 있던 정이 넘치는 친근한 얼굴과 히어로 판귄으로 변신했을 때 나오는 자신감 넘치는 눈매,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는 하트모양 얼굴은 그대로 유지해 캐릭터 고유 속성은 유지했다 또한 이번 리디자인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원신한 브랜드' 전략도 강화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에서 론칭한 '쏠 익스플로러스'와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돼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 간 통일성을 강화한 것. 한편, 신한카드는 판귄 캐릭터 리디자인을 기념해 지난 28일 출시한 총 16종의 카카오톡 스페셜 이모티콘이 배포 3시간만에 준비된 물량 5만개가 완판되며 5만개를 추가 배포한 바 있다. 판귄의 귀엽고 재치 있는 모습을 이모티콘에 그대로 반영해 일상 생활에서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재들로 제작한 것이 신한카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유였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바다를 향해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은 혁신금융, 사내벤처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신한카드를 잘 표현하고 있다"며 "이번 리디자인된 판귄을 통해 신한카드가 디지털 혁신금융의 선두주자임을 부각함과 동시에 영업, 마케팅, 이벤트 등에서 활발하게 활용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친근한 신한카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03 09:03:0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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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보구녀관 132주년 기념 비전 세미나 열어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는 지난 달 31일 이대서울병원 3층 방주교회와 1층 로비에서 '보구녀관 개관 132주년 기념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 세미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개최됐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의료원의 모태인 보구녀관 개관 132주년을 기념해 복원된 보구녀관을 둘러보며 관련 행사를 진행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보구녀관 설립 정신을 다시 되새기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김혜순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장이 '보구녀관 비전 나눔'을 주제로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김신권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보구녀관과 의료선교'에 대해 강의했다. 김신권 교수는 "당시 소외받던 여성의 몸과 마음, 사회적 지위까지 치료해 주기 위해 노력한 보구녀관과 선교의학에 대한 재평가와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라면서 "보구녀관은 여성의 주체성 발견을 바탕으로 여성이 선교적 주체이며 의학 전문 직업성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한국적 토양에서 만들어낸 창조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은 '이화 정신 르네상스'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보구녀관의 설립은 한국 여성 근대 교육의 시작인 동시에 인고의 세월을 버텨온 여성들의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이라면서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이화 가족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세미나 후 참석자들은 장소를 1층 로비로 옮겨 앙상블 토브와 이대서울병원 원목실 남경일 전도사의 대금 협주로 음악회를 가졌고, 이대서울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사이에 위치한 보구녀관을 둘러 봤다. 보구녀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으로, 1887년 개관해 당시 잘못된 관습으로 제대로 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던 여성과 아이들을 돌봤던 기관이다. 보구녀관은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관으로써 박에스더 선생은 보구녀관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가 되었고, 우리나라 최초로 간호원 양성소를 설립해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를 배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러한 보구녀관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이어가고 국민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각종 문헌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이대서울병원 건립과 함께 보구녀관을 복원해 역사 홍보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2019-11-02 18:35: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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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R&D 데이터 관리” 한미헬스케어, 토종 시스템 개발 성공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 연구 과정에서 추출되는 모든 실험 및 품질데이터의 효과적 관리가 가능한 국산 솔루션이 개발됐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는 최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헬스케어는 이 시스템을 퀀텀림스(QUANTUMLIMS®)솔루션이라 명명하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 및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에 따르면, 기존 해외 솔루션은 각 회사의 개별적 연구개발, 품질관리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어렵고, 장시간 사용시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QUANTUMLIMS®는 각 업체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요구 사항을 실시간 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료 재고 및 품질, 실험안정성 등 각종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기능이 내장돼 R&D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외국산 솔루션 대비 대량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각 회사별 고유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면서도 구축 비용도 저렴하다. 한미약품은 이달부터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QUANTUMLIMS® 를 구축하고 있다. QUANTUMLIMS®는 ▲마스터데이터 관리 ▲원료자재품질 관리 ▲실험기기 관리 ▲시약 및 배지 재고관리 ▲제품 안정성 관리 ▲실험실 모니터링 등 6개 기능을 통해 원료부터 제조환경까지 실험실 데이터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또 QUANTUMLIMS®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공장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등 다른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동이 수월하며, 모든 데이터의 감사 추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QUANTUMLIMS®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내 상표권 등록이 완료됐으며,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상표권 등록을 진행 중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식품·의료기기 등 국민건강보건 기업들과 실험실 R&D 및 품질관리 데이터 사용이 많은 제약사 등 헬스케어 기업들에 이 솔루션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 임종훈 대표이사는 "QUANTUMLIMS®는 한미헬스케어 임직원들의 집중 연구와 분석을 통해 개발한 독자적 솔루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중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도 수출해 헬스케어 분야의 독보적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2 17:10: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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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돼 정부 포상 받아

대웅제약은 31일 엘타워컨벤션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19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완료하였고 80개국 이상 글로벌 수출 계약을 이뤄낸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 등을 인정 받았다. 또 올 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고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한다. 우수한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서 해외 수출과 의약품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공로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관계자에게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선진국 판매 허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로 신약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나보타를 비롯한 자사 우수의약품 해외 수출과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대웅제약은 넥스트 나보타 (NEXT NABOTA)'를 개발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활성화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및 연구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02 17:04:47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호주 위하이 연구소와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 협약

유한양행은 호주의 104년된 역사를 가진 위하이(WEHI) 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유한양행과 WEHI 연구소는 본 MOU를 통하여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자들의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WEHI 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영리, 비정부 바이오메디칼 연구기관으로 암, 면역, 염증, 노화 부분의 기초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주요 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를 선별하고, 선별된 초기단계의 공동연구과제들을 통한 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또 박사급 연구원들이 상호 방문을 통하여 유한의 연구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기초과학 연구의 경험을, WEHI 연구자들은 산업계에서 진행되는 신약개발 연구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MOU는 비영리 해외연구소와 진행하는 유한의 첫 해외 공동연구로서 유한이 취약한 기초과학의 기반으로 한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의 기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특히, WEHI 연구소의 관심 연구분야들 대부분이 유한의 관심 분야와 겹치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WEHI연구소는 2019년 네이처에서 발표한 생물의과학(Biomedical) 분야의 비영리, 비정부 연구소 가운데 세계 19위에 랭크 된 연구소로, 특히 기초연구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가는 최상위 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2019-11-02 17:01: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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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아이엘사이언스, 다음달 코스닥 입성… "신사업 확대할 것"

실리콘렌즈 과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영해피투모로우제4호기업인수목적(신영제4호스팩)과 합병비율을 통한 상장을 예고했다. 다음달 16일 합병해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LED 조명 사업을 기반으로 실리콘렌즈 부품소재,사물인터넷( IoT) 스마트조명 분야까지 사업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2015년 개발한 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는 제작비용을 최소화했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송선근 대표이사는 조명용 실리콘렌즈의 기술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다른 대기업들이 자본을 가지고 투자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실리콘렌즈를 성형하는 노하우를 획득하기까지 6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24시간 생산을 하는데도 물량이 부족하다"며 실리콘렌즈를 향한 인기를 설명했다. 최근 정부 납품 물량이 많아지면서 회사 몸집이 급격히 불어났다. 송 대표는 "창업 초기였던 2009년 매출은 3억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액 183억을 달성했다"며 "올 상반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나왔다. 올해는 창업 이래 사상 최대 매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양한 산업으로의 영업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미세먼지 측정 지능형 보안등, 스마트 터널등과 같이 IoT를 접목한 스마트 조명 시스템 출시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LED 헤어케어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올해 임상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호 전무는 "의료기기가 아닌 두피마스크라는 미용기기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상장을 계기로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송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인재를 확보하겠다"며 "어려움도 있겠지만 반드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9-11-02 16:37:0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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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 두 달 새 39명으로 늘어

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되는 사망자 수가 두 달 새 39명으로 늘었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세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응고지 에직 보건장관은 이번 사망자가 최근 3개월간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했으며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에직 보건장관은 "일리노이 주의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 3명은 기침, 호흡곤란, 피로 등 호흡기 질환과 위장 질환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올 8월 전자담배 흡연 관련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에직 보건장관은 "일리노이 주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다 폐질환에 걸린 환자 수는 현재 166명이며 연령대는 13세에서 75세까지 고루 분포돼 있다"면서 "이외에 42건에 대해서도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료전문가들이 전자담배에 대한 정밀분석을 마치고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사용을 자제해달라"며 "특히 대마 성분 가운데 향정신성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 함유 제품의 사용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자의 86%가 THC 함유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확산하자 연방정부와 각 지자체는 앞다퉈 전자담배 판매제한 조치를 내리고 있다.

2019-11-02 15:51:0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