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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도편 형태로 출토된 전통도자기를 3D프린터로 재탄생 시켜

국민대, 도편 형태로 출토된 전통도자기를 3D프린터로 재탄생 시켜 도자공예학과 정진원 교수, 공간디자인학과 안성모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도자공예학과 정진원 교수와 공간디자인학과 안성모 교수가 도편(원형의 일부가 유실된 도자기) 형태로 출토된 한국전통도자기 유물을 3D프린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도자기로 재탄생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작품들은 지난 29일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하모니볼룸에 전시됐다.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대의 도자기 유물들은 오랜 시간을 거치며 파손되었거나 도공들이 제작 당시 의도적으로 깨뜨려 온전한 형태로 보존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깨진 도자기들은 기존 관념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현대적 시각으로 볼 때 기능적 미완을 넘어 새로운 미적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다. 국민대 교수진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단순히 파손된 형태로 출토된 도편을 복원의 수준을 넘어 새로운 관점의 현대 예술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3D프린팅을 활용했다. 새로운 개념의 작품은 3D 스캐닝된 도편으로부터 본래의 형상의 추론으로 시작됐다. 사라진 부분의 형태를 재구성한 후, 원래의 형태를 향해 스스로 증식하는 형태의 컨셉이다. 이것은 마치 생명체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들이 이동하고 기능하며 복원되는 신비로운 과정과 유사하다. 정진원, 안성모 교수는 " 스트라타시스사의 PolyJet 프린터는 정밀하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묻혀 있던 천년의 시간이 담긴 도편의 흔적을 새로운 개념의 현대 예술로 승화할 수 있었다"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예술의 형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10-30 14:37: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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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DC19 개최…조개형 폴더블 폰 깜짝 공개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19)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SDC는 삼성전자가 전세계 개발자를 초대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생태계 확대와 성장을 약속하는 자리다. 올해까지 6번째 이어져 내려왔다. 올해에는 '미래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개발 도구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전세계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80여개 세션과 패널 토론을 진행했으며, 코드랩 등 체험 공간을 방문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없었다면 삼성전자는 현재와 같은 광범위하고 안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연속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빅스비는 2017년 처음 공개된 후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와 빅스비 캡슐 출시로 개방성도 갖추게 된 AI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템플릿과 빅스비 뷰, 자연어 카테고리 등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도 'WASH'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들이 허브 소프트웨어를 각사 기기에 설치할 수 있게 해줬다. 개인 루틴을 쉽게 자동화해주는 '룰스 API'도 공개했고, 내년 초 스마트싱스 디바이스 SDK 베타 프로그램 출시 계획도 밝혔다. '원 UI'도 2번째 버전이 나왔다. 팝업 크기를 줄이고 폴더 정리 편의를 높였으며, 잠금화면 글자 색상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 폴드로 시작된 '폴더블 에코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태블릿형이 아닌, 일반 바형 스마트폰을 접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형태 제품 출시도 암시했다. 끊김 없는 8K 영상 전송을 가능케 하는 AI 스케일넷도 등장했다. AI가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기술이다. 전세계 스마트 TV 1억대가 쓰는 OS 타이젠을 위한 개발 도구도 나왔다. 작업한 프로그램을 바로 TV에 업로드 해주는 'Wits'와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TV에서 빠르게 테스트해주는 'EasyST', 광고를 쉽게 운영할 수 있게 하는 'Ads SDK' 등이다. 보안솔루션도 더 강력해졌다. 자체 플랫폼 녹스(Knox)와 보안 프로세스 '시큐어 디벨롭먼트 라이프사이클'을 강조하며, 연동성을 높인 녹스 SDK도 소개했다. 컴퓨팅 환경도 확대한다는 포부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을 통해서다. 두 제품은 세계 최초로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밝기 600니트(nit)에 야외모드도 지원해 조명이 밝은 실외에서도 무리없이 쓸 수 있다. 무선 충전공유 기능도 있다. Qi 방식 제품을 터치패드에 올려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와 워치 등이 호환된다. 인텔과 손잡고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를 극대화했으며, 와이파이6를 지원해 기가급 무선 인터넷도 지원한다. IBM과의 파트너십도 더 강화했다. 모바일 기술을 IBM의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와 결합해 5G와 클라우드, AI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양사는 소방관이나 경찰관 등 현장 구조요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러기다이즈드 스마트폰과 생체인식 센서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로 근무자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추적 관리하는 기능이다. 미국 경찰에서 파일럿 테스트 중, 다양한 직업에서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2019-10-30 14:36: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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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종량세 전환 앞두고 출고가 평균 20% 인하

제주맥주, 종량세 전환 앞두고 출고가 평균 20% 인하 제주맥주가 내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자사 맥주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11월 1일부터 자사 대표 제품인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 모든 패키지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평균 인하율은 약 20%다. 이번 가격 인하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500㎖ 캔맥주(24본입 기준) 출고가는 12.5% 낮아진다. 이 밖에도 캔맥주(355㎖)와 병맥주(630㎖, 330㎖), 생맥주 케그(20L) 출고가도 평균 약 20% 낮춘다는 방침이다. 제주맥주의 이러한 결정은 내년 종량세 전환과 맞물려 있다. 출고가 인하를 통해 수제맥주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종량세 전환으로 인한 맥주 시장 선진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감가상각, 원재료비 등으로 과세표준이 높은 수제맥주 특성상 가격 인하에 대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가격 인하를 통해 한국 맥주 시장의 다양성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2020년 주세법 개정이 가져올 맥주 시장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고가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로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유통 채널에서 제주맥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L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 전국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크래프트 맥주 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9-10-30 14:34: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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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대신 재생 선택한 '창신·숭인' 5년의 변화

전국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창신·숭인 지역에 변화가 한창이다. 서울시는 마중물 사업 마무리를 앞둔 창신·숭인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30일 공개했다. 창신·숭인 지역은 조선 수도 한성의 내사산 중 하나인 낙산 자락에 자리한 성밖 마을이다. 물이 맑고 골짜기마다 풍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문신들의 집과 별장지로 사랑받는 곳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서울에 석조건물을 세우려던 일제에 의해 낙산이 채석장으로 바뀌었다. 낙산에서 캔 석재는 옛 서울역과 조선총독부 건물에 사용됐다. 광복 이후 채석장 사용은 중단됐다. 마을엔 한국전쟁 피난민과 서울로 상경한 이주민이 모여들었다. 2007년에는 뉴타운으로 지정돼 아파트 공화국이 될 뻔했지만 주민 반대로 2013년 지정이 해제됐다. 창신·숭인지역은 2014년 전국 1호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종로구 창신 1·2·3동과 숭인 1동 약 83만㎡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민간 투자에 국비 등 공공자금이 결합된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 마중물 사업 12개 중 11개가 완료됐다. 시는 마중물 사업으로 ▲봉제산업 보존·활성화(산업재생) ▲역사·문화 자산의 지역 자원화(문화재생) ▲정주여건 개선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지역재생기업(CRC)을 통한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도시 자생 기반 마련을 추진했다. 창신·숭인지역은 봉제업체 1100여곳과 봉제 종사자 3300여명이 몰려 있는 우리나라 봉제산업 1번지다. 시는 지난해 봉제산업 거점시설인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을 건립했다. 봉제역사관에서는 창신동 봉제장인이 참여하는 '상상패션 런웨이'와 '소잉마스터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오는 11월에는 '채석장전망대'가 문을 연다. 시는 일제강점기 아픔을 간직한 채석장 절개지 상부에 전망대를 조성,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자원화한다는 목표다. 전망대에 오르면 한양도성을 비롯해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창신동 옛 집터에 있는 한옥 건축물을 사들여 기념관도 만들었다. 내년 3월에는 창신3동 주민공동 이용시설인 '원각사'가 개관한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민들의 주거 환경도 개선됐다. 골목길 14곳에 CCTV와 비상벨을 달고 여성안심 귀갓길(6곳), 태양광 조명등(200곳)을 설치했다. 지난 5월에는 방치됐던 동네 산 꼭대기에 '산마루놀이터'의 문을 열었다. 다문화, 1인가구 지원, 공동육아, 부모교육과 같은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에는 1만900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창신·숭인은 전국 1호 '지역재생기업(CRC)'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지역주민들이 공동출자해 2017년 5월 설립한 '창신·숭인 도시재생협동조합'은 백남준 기념관의 마을카페와 지역축제 '꼭대기장터' 운영, 도시재생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2013년 뉴타운 해제부터 지금까지 창신·숭인 도시재생 사업에 힘써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국내 1호 창신·숭인 지역의 도시재생 사례가 서울을 넘어 국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30 14:33: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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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멜팅 치즈 샌드위치 3종' 출시

투썸플레이스, '멜팅 치즈 샌드위치 3종'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멜팅 치즈 샌드위치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전 연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치즈와 고기를 활용해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주문 즉시 오븐에서 데워 제공해 따뜻하게 녹은 치즈를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멜팅 치즈 샌드위치 3종'은 비프 파스트라미·사워크라우트·에멘탈 치즈로 만든 '클래식 루벤' 샌드위치와, 체다치즈와 소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치즈 버거 맛의 '멜팅 치즈&비프', 스크램블에그·햄·치즈에 달콤한 연유가 들어간 단짠 토스트 '스윗 에그 토스트'다.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카페에서 업무나 공부를 하다 출출할 때 커피와 곁들여 먹기에 좋은 메뉴로 구성됐다. '멜팅 치즈 샌드위치 3종'은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구매 시 2000원을 추가하면 아메리카노(R)와 함께 런치 세트로도 이용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는 카페가 단순히 음료를 즐기는 장소라는 개념을 넘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등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트렌디한 공간의 카페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카페가 일상 속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와 샌드위치 등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찬바람이 부는 계절, 투썸의 따뜻한 샌드위치로 카페에서의 여유로운 한 끼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30 14:32: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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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18] LG 듀얼스크린 "멀티태스킹 활용성 최고"

스마트폰의 '폼팩터(form factor)'가 진화하고 있다. 화면 자체를 접기도 하고 스마트폰 하나에 다른 화면 하나를 더 붙이기도 한다. 생김새는 달라도 더 넓은 화면을 통해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사용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는 같다. LG전자의 2세대 듀얼스크린을 사용해봤다. ◆인기 증명한 듀얼스크린, 이용자 피드백 반영 LG 듀얼스크린은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착탈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듀얼스크린은 함께 출시된 LG 스마트폰에만 장착 가능하다. 휴대폰 케이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LG전자는 지난 5월 처음 출시한 듀얼스크린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2세대 제품에 반영했다. 전면에 알림창을 탑재했고, 듀얼스크린 화면을 스마트폰 화면 크기와 동일한 6.4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개선했으며, 어느 각도에서도 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스크린을 장착하면 앞면에 시간과 날짜, 메시지, 전화 등 알림과 배터리 용량이 나타난다. 얼핏 보면 앞면 전체가 스크린 같지만 시간이 표시되는 부분만 2.1인치 크기의 스크린이다. 듀얼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다만 전면부에 손자국이 쉽게 남아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원하는 각도에서 고정이 가능하도록 한 부분은 동영상을 볼 때 편리했다. 또한 V50S 씽큐에 화면 지문인식이 적용돼 360도로 젖힌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의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멀티태스킹 활용성 최고 듀얼스크린에 스마트폰을 끼우면, 스마트폰 화면에 듀얼스크린 툴이 나타난다. 왼쪽이 듀얼스크린이고 오른쪽이 기존 스마트폰 화면이다. 툴을 누르면 화면 전환·보내기·가져오기, 메인 스크린 절전, 확장 모드, 듀얼 스크린 끄기 버튼이 보인다. 버튼을 통해 쉽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을 쓰면서 가장 편했던 부분은 서로 다른 앱을 양쪽의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듀얼스크린을 이용하니 지도를 보면서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가능해졌다. 평소에는 지도 앱을 켜놓고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메시지가 오면 답장을 하고 다시 지도 앱으로 돌아와야 했다. 다른 앱도 마찬가지다.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 검색, 드라마를 보면서 SNS 활동, 카메라 촬영을 하면서 사진첩의 사진을 보는 등 조합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다만 한 화면을 두개의 화면으로 확장해 보여주는 확장 모드는 아쉬움이 남았다. 듀얼스크린 힌지와 화면의 테두리 간격이 두꺼워 집중하기 어려웠던 탓이다. ◆네이버와 협업으로 듀얼스크린 사용성↑ 듀얼스크린은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다. 스마트폰에서 링크를 연속으로 두번 터치하면 다음 등장하는 화면이 듀얼 스크린에 뜬다. 오른쪽에서 기사를 검색하다가 보고 싶은 기사 제목을 두번 누르면 왼쪽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기존 화면에선 기사 검색을 그대로 할 수 있다. 스마트폰만 이용할 경우에는 링크를 눌러 기사를 보고 다시 이전 화면으로 돌아와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번역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한쪽 화면에서 영어가 나올 경우 네이버의 AI 번역기인 파파고를 켜면 원본을 그대로 보면서 다른 화면에선 한글로 번역된 결과를 볼 수 있다. 화면을 아래로 내려도 번역이 바로 이뤄진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를 향후 지속 향상시킬 계획이다. ◆카메라 성능 여전히 만족 V50S 씽큐는 전작과 디자인 부분에서의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카메라 부분은 전면 카메라 성능이 3200만 화소로 대폭 향상됐다. 전작인 V50씽큐는 전면에 500만 화소의 광각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일반카메라를 탑재했었다. 전면카메라여서 셀피만 찍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듀얼스크린을 끼우고 360도로 젖히면 후면카메라처럼 사용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에선 망원렌즈가 빠지고 초광각카메라 화소는 오히려 줄었다. V50S 씽큐는 후면에 1200만화소의 일반카메라, 1300만 화소의 초광각카메라를 달았다. 망원렌즈가 빠졌다는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사진 결과물은 만족스러웠다. 대상의 색감을 눈에 보이는 것과 가깝게 담아냈다. 야간 환경에서도 뚜렷하게 잘 찍히는 모습이었다. 듀얼스크린은 LG V50S 씽큐를 구매하면 함께 받을 수 있다. V50S 씽큐 출고가는 119만9000원, 색상은 오로라블랙 한가지로 출시됐다. 듀얼스크린은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사용해본 터라 처음엔 조작이 어렵고 어색한 부분이 많았지만 익숙해지면 이용자 취향에 맞춰 편리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2019-10-30 14:31: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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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 공개해야"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 공개해야" 박용진 의원 '사립학교법 개정안' 대표 발의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사립대학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박용진3법'을 잇는 '사학 개혁 법안'이다. 박 의원이 지난 29일 발의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를 공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2013년부터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가 의무화돼 시행되고 있으며, 사학진흥재단에서 외부회계감사가 기준에 따라 적정하고 공정하게 수행되었는지를 감리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결과 최근 3년간 50개 대학법인에서 법령위반 153건을 포함해 총 1106건이 지적되는 등 시정·위반사항이 대거 발생했다. 그러나, 대학별 감리결과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어떤 사항이 지적되었는지, 개선은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등에 외부회계감사에 대한 감리결과를 공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사학진흥재단에 대한 질의를 통해 감리결과 공개를 촉구한 바 있으나 감리결과를 공개하기 위해서는 법률에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개정안에는 감리결과를 사학진흥재단의 홈페이지나 대학정보공시센터에 공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용진 의원은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감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사립대학법인에 대한 회계투명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0-30 14:23: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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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가 바꿔놓은 편의점 풍경… '물건 들고 나오면 결제 끝', 앱설치는 번거로와 입장 포기도

인공지능(AI)이 편의점의 풍경을 180도 바꿔놓았다. 한 편의점에서는 QR코드만 스캔해 입장하면 계산할 필요 없이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됐다. 또 다른 편의점에서는 손바닥을 스캔해 입장하고, AI로봇에 손을 올려놓는 것만으로 결제가 끝났다. 기자는 지난달 30일 국내 최초로 오픈한 한국형 '아마존고' 매장인 김포시 장기동 '이마트24 김포DC점' 오픈 1달을 맞아 28일 이 매장을 찾았다. 이어 29일에는 '무인 스마트 편의점'으로 유명세를 탔던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을 방문했다. 두 매장이 어떤 기술적 차이를 가지고 있는 지 궁금했다. ◆이마트24 김포DC점 '결제 필요 없어' vs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 '앱 설치 안 해도 돼' 두 스마트 매장에서의 편의점 쇼핑은 '뭔가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간편했다. 직원이 하는 일은 첫 방문 고객에게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시키는 일이었다. 직원은 재고 관리나 결제 오류를 해결해주는 일만 담당하면 된다. 불편한 점도 있었다. 이마트24 김포DC점에 입장하려던 몇몇 고객들은 직원이 "SSG페이를 설치해야 한다"고 안내하자 발길을 돌렸다. 다른 고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자판기를 이용하려 했으나 물품 수가 많지 않아 원하는 제품을 찾지 못 했다. 두 매장 모두 '캐시리스(현금 없는)' 매장이어서 현금만 가진 고객은 물건을 구입할 수 없다. 이마트24 김포DC점은 결제가 필요 없기 때문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에 비해 한 단계를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신기했다. 다만, SSG페이가 없으면 물건 구입이 안 되고 만 14세 이하는 SSG페이를 설치할 수 없어 입장이 불가했다. 또 자동 결제 매장이다보니 연령 확인이 어려워 주류는 판매하지 않았고, 담배는 매장 한쪽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서만 직원 확인 후 판매가 됐다. 반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은 셀프 결제 단계를 거쳐야 해 시간이 더 걸렸다. 다만, 롯데타워에 올라가기 위해 받은 방문카드로 입장할 수 있었고, 기존대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해 결제할 수 있었다. 교통카드도 이용할 수 있어 만 14세 이하도 쇼핑이 가능했다. 계산대가 있으니 주류·담배도 직원 확인 하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마트24 김포DC점, 국내 최초 한국판 '아마존고' 관심 이마트24 김포DC점에 방문한 기자는 이미 SSG페이 앱이 설치돼 있었기 때문에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QR코드를 스캔하니 게이트가 열렸다. 위를 올려다보니 카메라가 촘촘히 설치돼 있었는데 31대의 카메라가 사각지대 없이 매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AI 비전 기술이 적용돼 컴퓨터에서 카메라 등으로 받은 영상에서 물체의 이미지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준다. 카메라는 고객 입장시 스캔한 QR코드로 인식한다. 제품을 몰래 숨겨서 나왔을 때도 결제가 잘 되는 지 호기심이 생겼다. 티슈 한 개를 옷 속에 안 보이게 가지고 나왔지만 정확히 계산됐다. 논 속임 따위로는 AI 기술을 상대할 수 없었다. 매장에 붙어있는 유의사항 안내가 눈에 들어왔다. '구입하지 않은 상품은 반드시 제자리에 놓을 것'과 '쇼핑 도중 다른 사람에게 상품을 건네지 마세요'라는 것이었다. 과자 1개를 골랐다가 필요 없어지면 원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내려놓는 일은 일반 마트 등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이 매장에서는 과자를 다른 곳에 내려놓으면 고객이 샀다고 인식해 결제를 한다. 우유 하나를 짚어 몰래 마시고 제자리에 놓으면 이것도 알아낼까. 이 매장의 기술 운영을 담당하는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상품이 전시된 매대에는 무게센서가 내장돼 우유 1개의 무게가 줄었음을 안다"며 "이때 카메라는 그 우유를 누가 짚었는지 파악해 요금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매장에는 약 850개나 되는 무게 측정 센서가 설치돼 있다. AI로 상품 무게를 학습시키고, 제품 무게가 같을 수 있어 생김새도 학습시킨다. 친구와 같이 쇼핑을 할 때 친구가 찾는 음료수를 대신 짚어주는 일은 흔한 풍경이다. 하지만 이 매장에서는 물건을 처음 짚는 사람에게 결제되기 때문에 직원이 이에 대한 주의를 준다. 이마트24 김포DC점장은 "흔한 실수는 '2+1' 상품을 싸게 사려고 자신은 2개, 친구는 1개를 사기로 해 각각 제품을 집는 경우"라며 "이 때 제품을 친구에게 나중에 전해줘도 처음 물건을 집은 각각에게 결제돼 2+1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왜 안 됐냐'고 따져 묻기도 한다"고 말했다. 물건을 들고 나오면 끝이니 무척 편리했고, 10초도 되지 않아 팝업으로 결제 안내가 떴다. 매장 직원의 얘기로는 평균 20초 내 결제 완료 안내가 온다고 했다. 신세계아이앤씨측은 "아마존고의 경우 결제 알림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는 데 반해 우리는 늦어도 5분 안에 처리돼 빠르다"고 강조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 AI 로봇 '브니'로 친근감 높여 지난 2017년 9월 오픈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은 무인편의점의 선발주자다. 손바닥 정맥 인증 시스템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8월에는 AI 결제 로봇 '브니'를 선보였다. 브니는 시그니처 17호점 중 4개점에 들어가 있다. 이 매장에 방문해 정맥 인증을 원하니 직원이 '핸드페이 등록기'로 안내했다. 핸드페이 등록을 위해서는 반드시 롯데카드가 있어야 하고, 롯데카드 앱도 설치해야 했다. 신분증을 올려놔 신분을 증명한 후 손바닥을 스캔하니 등록이 완료됐다. 등록에 시간이 걸렸지만 입장할 때 손바닥만 대고 입장한다니 간편하다. 다만, 이날은 롯데카드의 일부 오류로 이미 게이트가 오픈돼 있어 정맥 인증을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다. 매장 특성상 주말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주로 게이트를 열어둔다고 했다. 각 제품들은 전자 바코드를 가지고 있었다. 과자를 골라 친근한 북극곰 모양의 AI 결제로봇 '브니' 계산대로 가져갔다. 브니에게 질문을 하라고 적혀 있어 예시에 적힌 대로 "브니야,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래"라고 질문했더니 "모든 사람들을 일어나게 하는 숫자는? 다~섯"이라고 대답했고, 자신이 5살이라는 것도 알려줬다. 다만, 예시에 없던 '브니야, 잠실역 어떻게 가'라고 질문하니 브니는 알아듣지 못 해 AI 스피커처럼 성능이 아직 완벽하지 않았다. 물건 바코드를 화면에 스캔하고 손바닥을 올리니 결제가 끝났다. 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어 편리했지만, 많은 고객들은 아직 등록이 필요한 정맥 인식보다 일반 카드 결제를 선호한다고 이 매장의 점장은 설명했다. 아마존 고와 같은 AI 완전 무인 방식의 편의점은 국내에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 AI 시스템 유통업체에 따르면 현재 다른 편의점들도 아마존고 방식의 매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9-10-30 14:22: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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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수연 젝시믹스 대표 "재구매율 90%…고속성장 비결은 R&D"

[인터뷰]이수연 젝시믹스 대표 "재구매율 90%…고속성장 비결은 R&D" "기능에만 충실한 기존 스포츠전문 브랜드 제품 속에서 디자인까지 고려한 운동복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입고 싶은 운동복'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애슬레저룩' 열풍은 점차 거세지고 있다. 특히, '레깅스'는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주목 받는 품목 중 하나다. 몸에 딱 붙는 운동복으로, 편안하면서도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강민준 대표와 함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을 이끌고 있는 이수연 대표는 '입고 싶은 레깅스'를 앞세워 에슬래저 패션 브랜드 젝시믹스의 고속 성장을 이룬 일등공신이다. 지난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로그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패션·유통업계 유니콘으로 주목 받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마감 매출 실적만 전년 동기 대비 290%의 성장을 이뤘다. 이대로라면 연말에는 300% 이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연 대표는 가파른 성장을 이룬 첫 번째 비결에 대해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며 "'과연 나라면 정가를 주고 이 옷을 살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면서 제품을 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한 브랜드의 대표로 오른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있기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오래 전부터 정말 많은 레깅스를 입어봤다. 날씬해보이는 레깅스는 불편하고, 편안한 레깅스는 디자인이 부족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운동복은 착용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레깅스는 몸에 밀착되기 때문에 속옷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입어 봤을 때와 운동 시의 착용감은 다르기 마련입니다. 운동을 하는 순간 들뜸이나 흘러내림 같은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 최대한 제품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주 고객층을 겨냥한 적절한 마케팅을 펼친 점도 성장에 주효했다. 유명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그는 SNS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젝시믹스 만의 차별점이라고 꼽았다. 이 대표는 "워라밸 열풍으로 현대인들이 운동복을 많이 찾게 된 시점에 SNS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주 고객층인 2040 여성 고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했다"며 "홍보 영상에 관심을 가진 고객들이 구매를 시작했고, 이벤트 등 마케팅으로 재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 것이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소재 개발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3월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하이플렉시 레깅스'는 독자적인 원사 비율로 자체 편작해 움직일 때 편안하고 세탁 변형이 거의 없다. 올해 3~9월까지 7개월간 젝시믹스 매출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초기 반응이 뜨거운 이유다. 이수연 대표는 "사무실 내에 위치한 R&D센터(연구개발부서)에서 직접 샘플을 개발하기 때문에 제품화에 대한 의사 결정이 신속하다"면서 "착용감과 안정감, 보정력을 모두 갖춘 원단을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워 자체 개발에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주력 라인인 '셀라라인'을 탄생시켰고, 올해는 블랙라벨 하이플렉시 라인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레깅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젝시믹스는 온라인 중심 체제를 유지하면서 오프라인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지점은 젝시믹스 핏 스토어인 가로수길점과 홍대점, 롯데몰 수지점 등 3곳이다. 이 외에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등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입점해 있다. 이 대표는 "판매의 대부분이 온라인 자사몰에서 이뤄지지만 전국 각지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매장이 확장될 수록 매출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남성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남성 고객들의 요청이 이어진 데 따른 결정이다. 그는 "현재 출시를 위한 모든 샘플링은 끝났지만 완벽한 핏감과 만족도를 위해 보완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는 중국, 일본, 대만, 호주, 우크라이나, 홍콩 등에 수출을 진행 중이다. 이수연 대표는 "홍콩과 일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각 국가별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향후 사이즈를 보다 다양화해 아시아 외 지역으로의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이미 영문 쇼핑몰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현지 진출이 안 된 북미권에서도 매출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30 14:19:34 김민서 기자
상상인그룹, 'PD수첩'에 법적 대응…"주가조작 아니다"

상상인그룹이 지난 29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검사범죄 2부'에서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주가조작을 모의하고 관여한 것처럼 보도한데 대해 정정보도 요구와 동시에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PD수첩의 오보로 인해 회사 경영이 위협받는 동시에 유 대표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PD수첩 방송 내용 중 상상인그룹과 관련한 오류를 밝히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했다. PD수첩은 지난 2012년 스포츠서울 주가조작을 모의하기 위해 D법무법인에 4명이 모였고, 유 대표가 전주(錢主)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상상인그룹은 "D법무법인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포츠서울 신주인수권 매매대금 6000만원을 지급하고 매매계약서에 날인한 후 10여분 만에 돌아온 것"이라며 "4명 중 유 대표가 알던 사람은 1명 뿐인데, 모르는 사람들과 10여분 만에 주가조작과 수익배분을 모의하는 건 상식에 반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2014년 해당 사건의 브로커가 체포되자 김형준 검사와 밀접한 관계인 박 모 변화사를 통해 법망을 빠져나갔다는 주장에 대해 "김형준 검사 부임 이전에 이미 사건에 대한 조사와 기소가 종료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2월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당시 유 대표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연루 의혹이 있었으나, 검찰의 '이례적인 조치'로 증권사 인수를 승인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근거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했다. 상상인그룹은 "해당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 없음'을 확인. 이에 따라 금감원은 법적 조치가 아니라 검찰에 참고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이후 증권사 인수를 위해 검찰 공식 문서가 필요해 진정서를 냈고, 검찰은 '처분결과증명서'를 발급해준 것 뿐"이라고 말했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인그룹과 유 대표는 PD수첩 취재에 성실하게 응해 사실관계를 증빙하는 객관적 자료를 전달했음에도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없이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PD수첩과 PD수첩의 방송 내용을 검증없이 인용 보도하는 다른 언론에 대해)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2019-10-30 14:17:3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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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과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상상파크 개관

한성대, 학과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상상파크 개관 VR·AR·AI·IoT 등 첨단 기자재 구축해 교육에 활용,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박차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교내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성대는 내달 1일 개관하는 상상파크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30일 인근 지역 주민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상상파크는 교내 연구관 지하 2층~지상1층의 3개 층에 구축된 창의융합교육 중심의 복합교육공간이다. 상상파크 지하 2층에는 VR·AR 체험이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와 시뮬레이터 존, 모션 트래킹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지털 머신 룸, 핸드크래프트 룸)가, 지상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자인씽킹 공간(C&C 멀티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상상 라운지)이 조성됐다. 학생들은 상상파크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이들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공구와 가자재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의 융합과 활용을 배우게 된다. 한성대는 앞서 지난 7월 창의융합교육원(C&C 스쿨)을 신설했고, 이를 통해 상상파크에서 진행되는 창의융합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 왔다. 올 2학기부터 창의융합교과목, 융합기초교과목, 창의융합 비교과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해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은 "VR, AR,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출현하고 있는 시점에서 첨단기술을 관련 산업에 접목하고, 접목한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한성대는 상상파크를 개관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첨단기술 중심의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상파크는 교내 학생들은 물론 인근지역 시민에게도 공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이나 기관들과도 협력해 시설을 활용해 창의융합교육의 메카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전공 벽 허물고 53개 트랙서 융합교육 한성대 재학생들은 본인이 입학한 학과 전공 외에도 학교가 만든 53개 트랙(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수할 수 있다. 기존 25개 학과와 53개 트랙이 만나 현재까지 150여개 융합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전통적인 전공의 틀을 깨고 사회적으로 수요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이상한 총장은 "새로 생기거나 없어지는 분야도 생기는 등 전공 분야별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 교수진들도 학생들에 대한 지도는 물론 취업 등 진로에 보다 열성적으로 나서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성대가 대학혁신을 위해 마련한 2019 대학발전계획에 따른 것이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한 거점은 지난 7월 신설된 창의융합교육원이다. 창의융합교육원은 학제간 창의융합 교육과 연구의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조직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의 융합 및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열을 떠나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과 기존 산업사회 간 융합이 이뤄지는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융합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10-30 14:1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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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국내 최초로 150여개 AI 기업 현황 담은 AI 자료집 내달 발간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150여개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AI 기업 소개 자료집이 다음 달 등장할 전망이다. 또, AI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 판매를 지원하는 AI 비즈니스 중개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그동안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부분인 AI 산업의 특성상 기업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국내 AI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내달 중순 AI 사업 분야 등 기업 정보를 담은 책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료집 발간을 위해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았으며, 자료집은 중기부의 AI 지원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이사는 "AI 공급기업이 200~300개 정도 되는데, 이 중 70~80%가 스타트업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그동안 AI 기업 현황 파악이 힘들어 정부의 AI 기업 지원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온 만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자료집을 제공하고, 글로벌 전시회에 비치시키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AI 기업 자료를 매년 취합해왔는데 2017년에는 15개, 지난해 50여개 기업이 참여한 데 그쳤는데, 올해 150여개로 늘어나는 만큼 유의미한 조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자료집에는 국내 AI 기업들이 어떤 분야의 AI 제품을 개발하는 지에 대한 통계도 담을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과반수에 가까운 기업들이 AI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약 1/3의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스케줄·메일 관리 등 B2C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1/5의 기업이 보건·복지 및 의료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핀테크, 에듀테크, 음성합성을 이용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많다. 협회에는 현재 약 200여개의 AI 공급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데, 이들 AI 공급자와 AI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자, 매개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개자 역할을 맡을 AI 산업컨설턴트 민간자격증 과정이 4기 동안 운영돼 현재 100여명을 양성했다. AI 컨설턴트는 소프트웨어·공장관리·안전관리 등에 종사해왔던 전문가들이 많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협회는 '국제인공지능대전 AI엑스포'를 내년 5월 코엑스에서 진행하고, 연말에는 수요기업과 AI 기술기업들을 매칭시키는 행사로, AI 콘퍼런스를 3~4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김현철 이사는 "보통 스타트업 기업들이 5년차에 폐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년에 AI 스타트업들이 4년차에 접어들어 기업들이 사장되기 전에 AI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의료·헬스케어 AI에서 기술력이 있지만 국내 규제로 한국에서 사업을 못 하는 기업들은 베트남·인도 등 신남방 국가에 진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협회의 계획에 대해 "AI 스타트업들이 모여 만들어진 협회인 만큼 우리가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우선 금융·자동차·헬스케어·정부 등에서 수요 조사 작업에 착수하고, 내년부터 미국, 유럽 AI 기관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대체제를 구축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AI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많이 뒤쳐졌다고 하는데, AI 학문에서는 뒤쳐졌지만, 검증이 끝난 기술 상용화에 있어서는 중국 못지않고 일본 등에 비해 빠르다"며 "2017년 일본 AI 기업들을 방문했을 때 1년 6개월 앞서 있었지만, 올해 7월 방문했을 때 AI 상용화는 한국이 앞서 있어 AI 기술 수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0-30 14:15: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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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혁신 드라이브 가속도…3개 법인 하나로 통합

홈플러스, 혁신 드라이브 가속도…3개 법인 하나로 통합 "빠른 변화 대처할 수 있는 구조 'One Team 운명공동체' 만들 것"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3개로 나뉘어있던 법인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혁신 드라이브에 속력을 낸다.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에서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의 3개 법인으로 분리 운영되던 홈플러스의 각 법인을 '홈플러스㈜' 하나의 법인으로 합치겠다는 것이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는 30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결의했다고 밝혔다. 빠른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구조의 회사를 만들기 위함이다. 홈플러스가 하나의 법인으로 합쳐지면 각 법인의 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홈플러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여러 협력사들에게도 행정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홈플러스가 매년 회계연도 마감 후 공시하는 '감사보고서'의 경우 그 동안 3개의 법인이 각각 별도 공시하고, 홈플러스스토어즈㈜와 홈플러스홀딩스㈜가 연결감사보고서를 따로 공시하는 등 총 5개의 감사보고서를 공시했으나, 법인을 통합하게 되면 홈플러스㈜의 한차례의 공시만으로 홈플러스 전체의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다. 1997년 삼성물산 유통사업부문으로 사업을 시작한 홈플러스는 1999년 영국의 테스코(Tesco)와 합작한 후,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 33개점을 인수하며 지금의 형태가 갖춰졌다. 당시 홈에버에서 인수된 점포들은 홈플러스스토어즈㈜(당시 홈플러스테스코㈜) 소속의 별도 법인으로 운영됐다. 홈플러스는 홈에버 인수 당시부터 꾸준히 경영통합을 진행해왔지만, 당시 각 법인의 점포 운영을 통일하는 과정부터 조직, 운영, 재무, 정서적인 측면까지 서로 달랐던 양 조직의 DNA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서는 각종 조율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 점포들의 관리와 운영체계를 통합했고, 결산과 인사 등 개별회사에서 각각 관리하던 업무 역시 최근부터 통합 관리하기 시작했다. 홈플러스의 이번 법인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면 홈에버에서 인수 후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으로 떨어져있던 32개 점포가 '홈플러스㈜' 소속으로 통합되면서 140개 모든 점포가 하나의 법인, '원팀'으로 합쳐지게 된다.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 역시 이번 법인 통합 작업을 통해 '홈플러스㈜'로 합쳐지게 된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에 이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행하는 법인 통합을 통해 '원팀', '운명공동체'로 유통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실제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창사 21년만에 새 CI(Corporate Identity)를 도입해 변화되는 고객 소비패턴과 유통환경에 발맞춰 새롭게 업의 정체성 정립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무기계약직 1만4283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전 직원 중 99%가 정규직으로 통합 구성된 회사를 조성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경계를 허물었다. 또한, 기존 대형마트에 창고형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을 지속 오픈하며 고객들이 하나의 매장에서 대용량 상품과 소포장 상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140개 모든 오프라인 점포를 물류기능이 장착된 온라인 전초기지로 진화시켜 전통적인 장보기와 온라인 배송이 공존하는 '쇼킹'(Shopping+picking) 매장을 구현,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를 통합한 '올라인'(All-Line) 플레이어로의 변신을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기존 각 법인의 임직원들의 고용뿐만 아니라 업무환경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 또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배당정책 역시 변동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인 통합 전 상이하게 적용됐던 일부 인사 및 급여제도 역시 통합의 취지에 맞게 일부 변화가 발생될 수 있지만, 불이익한 변화는 없으며, 홈플러스와 계약된 협력업체 역시 기존 계약을 승계할 것이기 때문에 변경되는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향후 홈플러스홀딩스㈜ 이사회 및 주주총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연말(회계연도 기준)까지 법인 통합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2019-10-30 14:1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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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핀테크 기업 콰라(QARA),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서 현장면접 실시

AI 딥러닝 기술로 금융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콰라소프트(QARAsoft)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1에서 열리는 '2019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콰라(QARA)는 자사 부스에서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면접은 사전 서류 지원자 대상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서류접수를 못 한 구직자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앱 개발자, 퍼포먼스 마케터, HR 매니저, UI/UX 모바일 그래픽 디자이너 등의 채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창환 콰라 대표는 "AI 기술 그리고 모바일이 각종 산업과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거의 모든 기업들에서 관련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꼭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 그리고 열정이 있다면 우리가 찾고 있는 인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은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은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중소기업벤처공단 공동주관으로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명 채용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회사별로 인턴·신입·경력직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이 이뤄진다. 총 49개의 참가사들이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인재 채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셜핀테크 서비스 아임인을 운영하는 티웨이브,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 등 핀테크 스타트업과 뷰티, 패션, 의료, 마케팅 에이전시, O2O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취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트업 관련 연사들이 '2019 스타트업 동향 및 미래 전망', '스타트업 개발자로 일하면서 경험한 것들', '문과생이 스타트업에서 살아남는 법' 등을 주제로 특강도 열린다. 중고나라, 렌트킹 등 약 10여 개 회사들이 채용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기업문화, 채용직무,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증명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스튜디오, 이력서 출력을 위한 오피스존, 직업심리검사, 퍼스널컬러진단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아 현장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2019-10-30 14:13:4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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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제 놓고 '여의도 勞·社' 한국노총·중기중앙회 만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한노총 방문해 김주영 위원장과 대화 김 회장 "中企, 근로시간 단축 감내 버거워…준비기간 필요" 김 위원장 "1년 유예한다고 해결 가능할지 의문…준비 충분" 대기업 불공정·이익독점 문제 '한마음', 개선 필요 의견 일치 서울 여의도에 있는 대표적인 노·사 단체가 만나 주52시간제 등 노동 현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오전 김기문 회장이 한국노총을 찾아 김주영 위원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여의도공원을 두고 중기중앙회는 서여의도에, 한국노총은 동여의도에 각각 위치해있다. 이날 두 단체 수장의 만남은 내년 1월1일부터 50인 이상~299인 이하 중소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본격 시행을 놓고 사용자측인 중기중앙회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중기중앙회는 이와 별도로 민주노총에도 만남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김기문 회장은 "당장 두달 후 시행될 주52시간제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찾아왔다"고 운을 뗀 뒤 "장시간 근로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데 우리 중소기업계도 공감하고, 제도시행에 대비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준비를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현실은 근로시간 단축을 감내하기엔 버거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주52시간제가 보완없이 시행될 경우 중소기업 현장에선 납기 미준수, 인력확보 곤란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근로자들도 임금 감소로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현장 부작용을 막고 주52시간제가 연착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 세밀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계는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시기 내년 1월→유예 ▲탄력근로 3개월→6개월(50인 미만은 1년) ▲선택근로 정산기간 1개월→3개월 ▲노사합의에 의한 추가근로 허용 1주 단위→연·월 단위 추가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 회장의 말에 대해 김주영 위원장은 "노동부 조사결과와 한국노총이 파악한 바로는 대부분의 기업이 주52시간제 시행 준비를 끝냈다"면서 "OECD국가중 한국은 최장 근로에, 과로사가 많은 나라로 주52시간제는 일자리 나누기와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 당시 노사정이 주52시간제를 합의했는데 아직까지 준비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1년을 유예한다고 해서 뿌리산업 등의 경우 해결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탄력근로와 같은)유연근로제를 지나치게 확대하면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과로사와 돌연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52시간제 시행이 다소 유예돼 시간을 벌 경우 관련 제도 시행에 따른 객관성 있는 자료 조사와 확보를 위해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선 양측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회장과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문제, 독과점 및 이익 독점 문제 등에 대해 공감하고 노총과 중앙회가 협력해 개선해야한다는 데는 의견의 일치를 본 겻으로 전해졌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13일 주52시간제 등 노동현안을 놓고 여론 환기를 위한 기자회견도 예정하고 있다.

2019-10-30 14:1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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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금융업 월급 148만원 오를 동안 숙박업은 38만원 올라

지난 10년(2008~2018)간 금융·보험업종의 월 임금총액이 148만원 오른 반면, 숙박·음식업종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38만원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업종별 월임금총액 격차는 최대 430만원으로 2009년(345만원)보다 85만원 늘어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30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10개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은 평균 303만원으로 2009년(228만원)보다 3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연평균 1.9%)보다는 높고 최저임금상승률(연평균 7.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 기간 중 월임금총액은 평균 75만원 올랐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금융·보험(148만원)이었으며 ▲광업(123만2000원) ▲전기·가스업(123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게 증가한 업종은 숙박·음식이 38만원이었으며 ▲협회·수리·개인(39만원) ▲보건·사회복지(4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업종별 월임금총액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 업종별 월임금총액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57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147만원)업종으로 430만원의 차이가 났다. 이는 2009년(345만원)보다 85만원 증가한 수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임금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 업종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임금총액 차이는 2009년 대비 55만원 증가한 192만원이며, 전기·가스업(339만원), 정보통신(271만원), 교육(258만원)순으로 크고, 건설업(121만원), 숙박·음식(122만원), 사업시설관리(123만원) 순으로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의 경우 최근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최저임금 월환산액보다 적은 업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최저임금 월환산액(83만6000원)보다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81만8000원) 1개 업종이었지만 지난해 최저임금 월환산액(157.4만원)보다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93만3000원) ▲협회·수리·개인(108만4000원) ▲예술·스포츠·여가(122만6000원) ▲도소매(124만5000원) ▲보건·사회복지(140만5000원) ▲교육(156만5000원) 등 6개로 증가했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2009년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최저임금 월환산액보다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 1개였는데 2018년에는 협회·수리·개인, 예술·스포츠·여가,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교육 등이 추가되어 6개로 늘어났다"며 "특히 이 중 5개 업종은 근로시간 축소 상위업종으로 이같이 생산성이 낮은 업종의 경우 최저임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근로시간 단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종별 임금격차와 생산성, 최저임금 급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감안해 업종별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30 14:12: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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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 엠디이와 블랙박스·인식 솔루션 공동 프로젝트

에이치엔티가 품에 안은 엠디이와 공동 개발을 시작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이치엔티는 최근 고사양 블랙박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객체 인식 솔루션을 엠디이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결성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에이치엔티는 앞서 엠텍비전과 DSM을 함께 개발해왔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 플랫폼 제작도 추진해온 바 있다. 에이치엔티는 카메라 모듈 사업 노하우와 운전자주행보조시스템(ADAS), AI 객체 인식 솔루션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와 완성차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인수에 성공한 미국 우모와 엠디이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고도의 차량 안전을 위한 강력한 센서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글로벌 ADAS 및 라이더 기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자율주행을 위한 부품 공급과 완성차 제작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출 구조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티에리모린 회장이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판로를 개척하고, 동시에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중이다"라고 말했다.

2019-10-30 14:05: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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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겨울 시즌 맞아 '외투보관 서비스' 나서

제주항공이 올 겨울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투보관업체와 제휴해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외투보관 서비스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에서 유료로 가능하며 사전에 모바일 또는 온라인 접수 후 출국하는 날 지정한 곳에 맡기면 된다. 1벌당 기본 6일, 보관 비용은 1만4000원으로 제주항공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5000원 할인된 9000원에 보관이 가능하고 이후 추가 1일당 2000원이 부과된다. 제주항공은 바캉스룩 및 유모차 대여업체와도 제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바캉스룩 대여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자택 등에서 수령 및 반납이 가능하고, 유모차는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서울역·홍대입구역·충무로역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유모차 대여 서비스에서는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를 대여해 주기도 하고 제주항공 이용객에게는 상시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의 여행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9-10-30 13:55: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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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영국 소재 PET 생산판매 자회사 'LC UK' 매각

롯데케미칼이 영국 소재의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생산 및 판매 자회사를 매각한다. 롯데케미칼은 영국 소재 PET 생산 및 판매 자회사인 LC UK(롯데케미칼 유니이티드킹덤)를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멕시코 석유화학 회사 알펙(Alpek)의 폴리에스터 부문 자회사인 'DAK Americas'와 'LC UK'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이 28일(미국 동부 시간 기준) 체결됐다. 이번 해외 자회사 매각은 새로운 전략 방향에 맞춘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매각을 통해 확보된 금액은 LC UK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수회사인 Alpek은 멕시코, 미국, 캐나다 등 북남미 내 6개국 27개 생산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PET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LC UK 인수는 유럽 내에서 최초로 폴리에스터 설비를 보유하게 된다는 의의가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이 비전 2030전략에 맞춘 구조조정의 시발점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질적 성장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전했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는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화학사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으로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 및 주주가치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3:55:0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