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기사사진
신태용호, 와일드카드 후보는 5명 "수비수에 무게"

2016 리우 올림픽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나서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에 대한 축구 팬의 궁금증도 깊어지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26일 리우 올림픽 D-100일을 맞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 와일드카드 후보로 5명 정도를 체크하고 있다"며 "수비수쪽에 많은 염두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일단 수비가 강해야 한다"며 "대표팀 수비수 중 K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수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연속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만큼 부담도 있다. 신태용 감독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면 지도자로서 인생이 끝날 것이라는 압박을 느꼈지만 '남자로서 해보자'라고 생각했다"며 "리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비판을 많이 받겠지만 내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일이 있으면 안 좋은 일도 있을 수 있지만 잘 준비해서 런던 올림픽만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중 남자 구기 종목이 우리밖에 없어서 어깨가 무겁다"며 "축구팬과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대표팀의 전술에 대해서는 "리우에서도 (카타르 예선 때의) 기본 포메이션을 가동하겠지만 변칙 전술을 써보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공격을 극대화시키되 변형 전술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30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오는 6월 국내에서 4개국 친선대회를 추진해 리우 올림픽 전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6-04-26 14:08:5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자연과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6월2일 개최

자연과 함께하는 영화 축제인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26일 오전 서울 아트나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상영작과 행사 개요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을 맡은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기하 집행위원장,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홍보대사인 '페스티벌 프렌즈'로 선정된 배우 오지호, 손은서도 행사에 함께 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황정수 조직위원장은 "무주산골영화제는 3회 만에 영화인들과 관객이 주목하는 영화제로 성장했다. 이에 무주군은 무주산골영화제가 반딧불축제, 그리고 내년에 있을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와 함께 무주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기하 집행위원장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휴양과 휴식의 영화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는 열린 영화제를 지향한다"며 "수도권이 아닌 작은 시골 마을에서도 영화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27개국 8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016 필름 판소리, 춘향뎐'이다. 신상옥 감독이 연출하고 최은희, 김진규가 주연한 1961년 영화 '성춘향'에 판소리와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복합영화공연으로 김태용 감독이 공연의 총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올해 페스티벌 프렌즈로 위촉된 오지호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자연과 영화, 관객이 어우러지는 무주산골영화제의 페스티벌 프렌즈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있을 공식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무주산골영화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은서는 "1회 영화제 그린카펫을 통해 무주산골영화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영화제가 자연 속에서 진행된다는 게 놀라웠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홍보대사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공식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영화제를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일 전라북도 무주군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6일까지 4박 5일 동안 무주 예체문화관, 덕유산 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무주군 일대서 개최된다.

2016-04-26 13:10:1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소녀들이 돌아온다…러블리즈·트와이스, 2색 매력 대결

5월 가요계의 화두는 '소녀들의 컴백'이다. 앞으로의 가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걸그룹이 활동을 재개한다. 데뷔 3년차에 접어든 러블리즈, 그리고 데뷔 6개월 만에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가 주인공이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이들 그룹의 매력을 살펴봤다. ◆ 소녀에서 숙녀로, 러블리즈 러블리즈(베이비소울·유지애·서지수·이미주·케이·진·류수정·정예인)는 인피니트가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으로 지난 2014년 데뷔했다. 가수 윤상이 이끄는 프로듀싱 팀 원피스가 만든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안녕(Hi~)' '아츄(Ah-Choo)' 등 소녀 느낌의 발랄한 댄스곡으로 팬덤을 늘려왔다. 25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는 러블리즈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변신을 알리는 앨범이다. 앨범 제목은 소녀에서 숙녀가 된 러블리즈의 '새로운 3부작'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나의 지구'는 서정적이면서도 애잔함을 담은 마이너 코드의 댄스곡이다.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과 지구, 달의 관계로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에도 윤상이 작곡과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는 "짝사랑은 아름답고 행복한 마음도 있지만 동시에 사람을 굉장히 외롭고 비참하게 만드는 감정이기도 하다"며 "이번에는 짝사랑이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의 마음을 과감하게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데뷔 3년차인 러블리즈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음악'이다. 러블리즈는 원피스와의 꾸준한 작업을 통해 천편일률적인 아이돌 음악 시장에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확실하게 다져왔다. 류수정은 "원피스와 작업을 통해 옛날 감성도 자극할 수 있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하는 것이 우리만의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러블리즈는 지금처럼 음악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인 만큼 데뷔하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며 "전작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소박한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상도 "러블리즈가 아직까지 1등을 한 적은 없지만 1등을 해서 눈앞의 목표를 얻는 것보다 음악을 발표할 때마다 대중을 설레게 만들며 대중에게 다가간다면 그것이 러블리즈의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비타민 같은 에너지,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트와이스(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한국과 대만, 일본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우아(OOH-AHH)하게'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2015년 가장 성공적으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6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는 트와이스만의 건강하고 밝은 색깔을 다시 한 번 담아냈다.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은 힙합과 드럼&베이스, 트로피컬 하우스 등을 믹스한 '컬러 팝(color pop)' 장르의 댄스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애써 숨기려는 여자의 마음을 수줍게 표현했다. 이제 겨우 데뷔 2년차지만 인기는 폭발적이다. '치어 업'은 25일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만큼 해외에서의 팬덤이 강하다는 것도 트와이스의 강점이다. 트와이스는 이번 노래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비타민"이 되겠다는 각오다. 리더 지효는 "노래 제목처럼 응원과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데뷔 초인만큼 더 많은 대중과의 만남도 꿈꾼다. 나연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다양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라고 말했다.

2016-04-26 11:53:06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26일 화요일 (음력 3월 20일)

[쥐띠] 48년생 순리에 역행하지 마세요. 60년생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순탄히 성사됩니다. 72년생 정신은 풍요한데 물질은 빈곤한 일진입니다. 84년생 동북방에 귀인과 재물이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아무 근심 없이 지나게 될 것입니다. 61년생 모든 일에는 이치가 있습니다. 73년생 뜻을 이루려 하는데 누군가의 음해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85년생 운세가 좋지 못합니다. [범띠] 50년생 먼저 마음의 평안을 찾으세요. 62년생 계약이나 매매는 다음 날로 미루세요. 74년생 고열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86년생 시험의 합격이나 취직은 아직 이릅니다. [토끼띠] 51년생 건강을 다스릴 때 입니다. 63년생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이 초조해집니다. 75년생 지금의 상황이 조금 좋아졌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87년생 사업을 유지하며 축소나 확장은 하지 마세요. [용띠] 52년생 남의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64년생 사방이 험한 산들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76년생 역경을 물리치기는 하나 결실은 만족 치 못합니다. 88년생 소망은 쉽게 이루어 지기는 어렵겠습니다. [뱀띠] 53년생 심기를 안정 시키고 기다리세요. 65년생 조금은 어려운 처지에 있겠습니다. 77년생 아끼지 말고 힘껏 도전하세요. 89년생 주위의 도움으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립니다. [말띠] 54년생 가벼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66년생 여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 78년생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세요. 90년생 자기가 처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양띠] 55년생 친구의 유혹 등을 주의하세요. 67년생 직책에 충실하여야 나중에 좋을 것입니다. 79년생 구설수에 시달리게 됩니다. 91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지 않는 운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노력하지만 보람 없이 무너집니다. 68년생 수난을 겪게 되니 수심만 가득합니다. 80년생 생활이 안정치 못하여 불안합니다. 92년생 일손을 놓고 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닭띠] 57년생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세요. 69년생 사업이 차차 진전이 있습니다. 81년생 귀인에게 연락이 옵니다. 93년생 앞 뒤를 잘 가려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70년생 소송은 불길합니다. 82년생 주위 상황을 주시하고 보조를 맞추세요. 94년생 바른 자세로 일을 꾀하면 집안에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파트너와 불화가 있겠습니다. 71년생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겠습니다. 83년생 신중히 결정하세요. 95년생 마음을 바르게 쓰면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4-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남자는 많지만 오래가지 못하는 도화살 여자 사주(1)

얼마전에 40이 넘은 S여성이 상담을 왔다. '들판에 토끼'처럼 귀여운 모습에 자유분망한 사주의 도화살이 강하여 남자들에게 매력은 있으나 화사한 도화살이 많다보니 진정 한 배우자가 없어서 나이가 40이 넘도록 결혼을 못하는 여자의 팔자였다. '선생님 제가 40이 넘도록 결혼을 못했는데 독신팔자 인가요'한다. 기토(己土)사주가 자월(子月)11월 겨울에 태어났다. 사주지지(地支)에 묘(卯)와 자(子) 도화(桃花)가 만발하여 남자를 끌어 들이는 매력이 강하며 색정을 밝힌다. 시(時)와 일(日)에 묘묘(卯卯)에 자묘형(子卯刑)을 이루고 있으니 묘목(卯木)은 화초에 해당되어 유약하다. 11월 한냉절에 왕(旺)한 자수(子水)를 만났으니 서로 상생(相生)될 듯 하나 오히려 겨울에 화초가 물을 만나면 얼어버리니 상생이 반극(反剋)현상으로 변하여 애로가 발생하고 일이 잘못되었을 때 자신을 질책하는 면이 있다. 히스테리 성향이 있으니 신경과민이나 신경예민 할 수 있으니 남자를 만나도 오래 가지를 못 하는 타입이다. 목(木)은 자(子)에서 포태법상으로 욕지(慾地)가 되어 계모에 해당되는 편인(偏印:나를 생해주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것)인 자수(子水)를 연모하는 꼴이 되어 불륜이나 패륜으로 해석되어 무례지형(無禮之刑)이 되었으니 뜻밖에 불청객이 나타나 주인행세를 하듯이 염치나 수치를 모르는 비윤리성을 내포하고 있다. 귀하는 독신팔자는 아니지만 주위에 남자가 많아 다자무자(多者無者:많은 것이 지나쳐 없는 것과 같음)라서 연애는 많이 하지만 진정한 배우자가 나서지를 않고 있네요. 하니까 얼굴표정이 약간은 부끄러운 표정이 되었다. 아니라고 하지 않는 것을 보니 이성관계가 복잡한 것이 틀림없다. 운로에서 충형(沖刑)을 당하면 이성관계에서 폐륜적인 행동이 나오고 암의 이목이나 체면은 안중에 없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질병은 성병이나 자궁 비뇨기 간장 계통에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마도 2016년 2월부터는 위와 같은 상황에 건강을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주물상측면에서 말하면 만물을 배양하는 논밭에 화초나 식물이 자라나 생일주(生日柱)가 겨울철에 차가워진 땅에 키워내야 할 나무가 많아 위협이 되는데 키워낼 때 필요한 화기(火氣)가 생일시에 정화(丁火)가 촛불처럼 있으나 미약하니 큰 힘이 될 수 없다. 신약한 명(命)으로 끈기나 인내심이 부족하고 우유부단하나 대인관계는 능숙한 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화살의 인생이 펼쳐지는데 내일 수요일 연재될 것이니 독자분들께서는 이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6-04-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윤상 "러블리즈, 신스팝 표현할 수 있는 완벽한 오브젝트"

가수 윤상이 아이돌 그룹 프로듀싱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걸그룹 러블리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 쇼케이스에서 윤상은 사회자로 참석했다. 윤상은 그동안 여러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에 참여해왔다. 또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OnePiece)으로 러블리즈의 데뷔부터 앨범 제작에 참여해왔다.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를 비롯해 '안녕(Hi~)' '아츄(Ah-choo)' 등을 작곡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상은 "개인적으로 완상도 높은 신스팝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오브젝트라는 생각으로 러블리즈 음악에 참여하게 됐다"며 "내가 아이돌 음악계에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이와 관계없이 완성할 수 있는 장르가 신스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상은 "지금 활동 중인 20대 프로듀서보다 내가 음악적으로 더 어린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만약 나이와의 갭 때문에 러블리즈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블리즈의 신곡 '데스티니(Destiny)-나의 지구'는 아이돌 음악에서 쉽게 쓰이지 않는 마이너 코드의 댄스곡이다. 윤상은 "그동안 러블리즈가 부른 노래가 다 짝사랑에 대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한 번도 그 짝사랑이 받아들여졌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짝사랑은 아름답고 행복한 마음도 있지만 동시에 사람을 굉장히 외롭고 비참하게 만드는 양날의 검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과감하게 짝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소녀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원 공개 이후 '아저씨가 러블리즈는 90년대로 소환했다'는 내용의 댓글을 봤다"며 "그러나 요즘 트렌드가 80~90년대 감성도 반갑게 맞이하고 있기에 지금쯤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러블리즈의 아쉬운 음원 성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윤상은 "러블리즈가 아직까지 1등을 한 적은 없지만 1등을 한다고 해서 바로 앞에 있는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1등보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고 그 결과물로 조금씩 대중에게 다가간다면 그것에 러블리즈의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04-25 17:26:5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성숙해진 러블리즈 "전 세대를 아우를 서정적인 음악"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유지애·서지수·이미주·케이·진·류수정·정예인)가 4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로 컴백했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를 시작으로 '안녕(Hi~)' '아츄(Ah-Choo)' 등 소녀스러운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OnePiece)와 함께 작업하며 러블리즈만의 색깔을 만들어왔다. 이번 새 앨범은 '새로운 3부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준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보다 성숙해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2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리더 베이비소울은 "데뷔곡부터 선보인 세 곡이 상큼한 소녀의 모습을 담은 3부작이었다면 이번에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러블리즈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뜻에서 정한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Destiny (나의 지구)'다. 원피스가 작곡하고 전간디가 작사한 곡으로 뉴 잭 스윙 그루브를 차용한 색다른 분위기의 노래다. 짝사랑의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 지구, 달의 관계로 표현한 곡이다. 러블리즈는 트와이스와 같은 날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러블리즈는 트와이스와 함께 윈윈하면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며 입을 모았다. 류수정은 "트와이스가 신나고 펑키한 음악이라면 우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라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것이 우리만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은 "트와이스는 우리와 또래들이고 음악적 색깔도 달라서 즐겁게 같이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인은 "새롭게 시작하는 3부작으로 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베이비소울은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라며 "러블리즈만의 색다른 모습,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2016-04-25 17:26:2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치어 업'으로 돌아온 트와이스 "건강한 비타민 되고 싶어요"

걸그룹 트와이스(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가 6개월여 만에 새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로 컴백했다. 트와이스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의 뮤직비디오와 무대, 그리고 수록곡 '소중한 사랑'의 무대를 공개했다. 트와이스의 신곡 '치어 업'은 힙합, 트로피컬 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섞은 '컬러 팝(color pop)' 장르의 댄스곡이다.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가 잘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치어 업'를 포함한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데뷔곡 '우아하게'로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트와이스는 새 앨범을 통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이어간다. 멤버 정연은 "더 건강해지고 발랄해졌다. 우리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트와이스의 콘셉트는 '트와이스'라고 생각한다"며 "대중이 보기에 즐겁고 행복한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곡은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리더 지효는 "1위를 할 거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며 "트와이스만의 건강하고 발랄한 콘셉트를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또한 채영은 "어제 밤 일찍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한 방에 모였다. 정연 언니가 울고 있어서 놀랐다. 왜 그러냐고 하니 '우리가 1위를 했다'고 말했다"고 순위 발표 순간을 떠올렸다. 나연은 "정연이가 울컥하는 게 보여서 서로 부둥켜 안아주며 감동적인 밤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앞두고 멤버들은 크고 작은 일들을 겪었다. 특히 쯔위는 '대만 사태' 이후 최근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화제가 됐다. "예쁜 교복을 입어서 기쁘고 설렌다"는 쯔위는 "다현, 채영과 함께 학교를 같이 나닐 수 있어 신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곡으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자신만의 색깔을 보다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대중과 만나겠다는 각오다. 지효는 "올해가 가기 전에 또 한 번 앨범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대중과 더 많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나연은 "아직 보여드릴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며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6-04-25 17:19:2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상화, 평창 홍보대사 위촉 "선수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상화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화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게 돼 동계스포츠선수이자 국민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상화는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개인 SNS 계정은 물론 조직위 주관 행사 참석 등을 통해 대회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화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2년도 남지 않았다"며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홍보대사로서 평창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상화는 선수로도 활약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석권한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올림픽 여자 5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 것은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년·1992년·1996년)가 유일하다. "홍보대사뿐만 아니라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힌 이상화는 "지금은 비시즌이라서 본격적인 운동에 대비한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5월에 캐나다로 떠나서 다시 훈련해야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목표는 내년 15~19일까지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무릎이 좋지 않지만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상화 선수는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로 국민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줬다"며 "이런저런 홍보행사 때문에 이상화 선수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상화 선수가 2018년 평창 무대에서 큰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25 11:47:4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밴드 넬, 10년 만에 펜타포트 무대 오른다

밴드 넬이 10년 만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제11회 201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는 25일 넬과 일본 밴드 스파이에어, 미국 밴드 앳 더 드라이브 인 등을 포함한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독자적인 음악 세계로 모든 공연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넬은 10년 만에 펜타포트 무대에 선다. 스파이에어는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는 일본 밴드다. 앳 더 드라이브 인은 복잡한고 거친 사운드에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밴드다. 이밖에도 음악과 미술을 넘나드는 그룹러브, 브리티시 록의 차세대 주자인 백신스, 대한민국 스래쉬 메탈의 역사이자 자존심인 크래쉬, 폭발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신디사이저로 한국 록음악을 재해석한 독보적인 밴드인 이디오테잎, 펑크록 밴드 럭스와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국내 대표 모던록 밴드인 디어클라우드, 그리고 뮤지션 정준일 등이 이번 라인업에 포함됐다. 앞서 펜타포트는 1차와 2차 라인업을 통해 스웨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 패닛 엣 더 디스코, 위저, 나씽 벗 띠브스 등의 공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스웨이드와 넬이 금요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토요일에는 위저가, 일요일에는 패닛 앳 더 디스코와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이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책임진다. 또한 25일부터는 정가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2차 매니아 티켓'이 오픈된다. 25일 오후 2시부터 5월 25일까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된다. 펜타포트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2016-04-25 11:47:0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