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 10년 만에 펜타포트 무대 오른다
밴드 넬이 10년 만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제11회 201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는 25일 넬과 일본 밴드 스파이에어, 미국 밴드 앳 더 드라이브 인 등을 포함한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독자적인 음악 세계로 모든 공연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넬은 10년 만에 펜타포트 무대에 선다. 스파이에어는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는 일본 밴드다. 앳 더 드라이브 인은 복잡한고 거친 사운드에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밴드다. 이밖에도 음악과 미술을 넘나드는 그룹러브, 브리티시 록의 차세대 주자인 백신스, 대한민국 스래쉬 메탈의 역사이자 자존심인 크래쉬, 폭발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신디사이저로 한국 록음악을 재해석한 독보적인 밴드인 이디오테잎, 펑크록 밴드 럭스와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국내 대표 모던록 밴드인 디어클라우드, 그리고 뮤지션 정준일 등이 이번 라인업에 포함됐다. 앞서 펜타포트는 1차와 2차 라인업을 통해 스웨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 패닛 엣 더 디스코, 위저, 나씽 벗 띠브스 등의 공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스웨이드와 넬이 금요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토요일에는 위저가, 일요일에는 패닛 앳 더 디스코와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이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책임진다. 또한 25일부터는 정가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2차 매니아 티켓'이 오픈된다. 25일 오후 2시부터 5월 25일까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된다. 펜타포트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