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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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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2015 중국 토토의 작업실' 성황리에 폐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CJ CGV의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2015 중국 토토의 작업실'이 심양에서 7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중국 라이징 스타 배우 위대훈이 특별 멘토로 나선 가운데 심양 CGV 진롱중신에서 진행됐다. 한국과 중국 청소년 48명이 참여해 8개의 팀으로 나뉘어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행사 마지막 날 CGV 진롱중신 IMAX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회가 열렸다. 최고작품상과 최우수연기상으로는 두 어린 소녀가 부모와의 갈등과 장애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다룬 '섬머(Summer)'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위원묘(16) 학생은 "토토의 작업실에서 스토리보드 구성,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두루 배우며 영화 제작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친구들과 처음으로 함께 보냈던 시간도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왕위왕(14) 학생은 "영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배우 말고도 뒤에서 힘쓰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특별 멘토로 나섰던 배우 위대훈은 "땀 흘리고 고생한 학생들에게 먼저 고맙다는 말은 전하고 싶다. 비록 멘토로 나섰지만 10대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창의력과 작품성에 오히려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주심양 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는 "CJ CGV가 영화분야에서 창의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토토의 작업실이 한중 청소년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마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한, 중 청소년이 함께 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교육기간을 늘려 후반 편집, 영화 마케팅 등 수업의 질을 보강한 만큼 작품 완성도가 높아졌다. 한중 청소년들이 미래 성숙한 영화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토토의 작업실은 2011년부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청소년 영화 인재 양성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로 베트남에서는 4년째 열렸고, 인도네시아서는 2014년부터 코이카와 합력해 반둥, 자카르타 지역 청소년 320여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화인력양성 교육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15-08-04 19:12: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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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영사 사건 수사 착수…박은주 전 사장 3일 소환 조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출판사 김영사를 놓고 박은주(58) 전 사장과 김강유(68) 대표이사가 벌이고 있는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3일 박 전 사장을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전 사장과 함께 김영사 직원 2명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수사를 거친 뒤 김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다. 김영사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23일 박 전 사장이 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과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박 전 사장은 고소장을 통해 김 대표가 자신의 형이 운영하는 회사에 채권 회수 조치를 취하지 않고 김영사 자금 35억원을 빌려줘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가 김영사 업무를 하지 않으면서도 월급 등의 명목으로 30억원 상당의 돈을 받았다고도 했다.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뒤 김 대표가 보상금 45억원을 준다고 속여 박 전 사장의 회사 경영권을 모두 포기하게 하는 등 285억원 상당을 잃게 만들었다며 고소했다. 박 전 사장은 1989년부터 김영사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25년 동안 실질적으로 회사를 이끌면서 연매출 500억원이 넘는 회사로 키워냈다. 첫 밀리언셀러인 1989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비롯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정의란 무엇인가' 등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며 출판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다. 그러나 박 전 사장은 지난해 돌연 사임한 뒤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직에서도 물러나 여러 의혹에 휘말렸다. 박 전 사장의 사임을 전후로 김영사의 일부 임직원들에 대한 부당해고와 배임·횡령 소송 등이 잇따르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김 회장과 박 전 사장의 갈등 심화설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김 대표는 김영사의 설립자이자 실소유주다. 지난 1983년 김영사를 세운 뒤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박 전 사장에게 지분과 경영권을 물려주고 자신은 직접 만든 법당에서 종교 생활에 전념해왔다. 박 전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1984년부터 2003년까지 20년 동안 부모님도 버리고 법당에서 숙식을 하며 출퇴근했다. 그 20년 동안 번 모든 돈을 김 대표에게 바쳤다"고 주장했다. 사장직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2014년 3월 주총에서 김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의 형을 감사로, 법당에서 파견한 신도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며 "새 경영진의 엄포와 협박으로 심장마비에 걸릴 지경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사 측은 "박 전 사장의 폭로는 자기 자신의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전 사장이 불의한 방법으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쳐 지난해 3월 즈음부터 감사를 받아왔고 이 과정에서 5월 퇴사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자(박 전 사장)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과 화해를 위한 노력을 해왔는데 결국 고소를 당하게 돼 황당하고 안타깝다"며 "저는 어떤 방식으로도 회사에 손해를 입이지 않았음을 떳떳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2015-08-04 14:45: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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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 슬램' 박인비, 다음 무대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제주도로 기세를 이어간다. 박인비는 오는 7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 상금 5억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인비가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인비는 김효주(20·롯데)에 1타 차로 정상을 내주고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KLPGA 투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3일 LPGA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정상을 밟으며 여자 선수로서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인비에 역전당해 2위에 머문 고진영(20·넵스)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격한다. 처음 나선 해외 대회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좋은 경험을 갖고 국내 대회 정상을 바라본다. 고진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시즌 4승째를 올리게 된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윤채영(27·한화)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성현(22·넵스), 김보경(29·요진건설), 김민선(20·CJ오쇼핑) 등 올해 K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2015-08-04 10:35: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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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데렐라', 내달 12일 초연…마법 같은 무대 만난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뮤지컬 '신데렐라'가 다음달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신데렐라'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남태평양' 등을 쓴 뮤지컬 작곡가-작가 파트너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이 1957년 TV 방송용 뮤지컬로 만든 작품을 더글라스 카터 빈이 각색했다. 출연 배우진도 화려하다. 신데렐라 역은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이,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은 엄기준, 비스트의 양요섭, B1A4의 산들, 빅스의 켄이 맡는다. 신데렐라의 꿈을 이뤄주는 요정 대모 역에는 서지영, 홍지민이, 신데렐라의 의붓어머니 마담 역에는 이경미가, 의붓언니 가브리엘과 샬록 역에는 각각 가희, 정단영과 임은영이 출연한다. 국내 뮤지컬 제작을 맡은 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기존 동화 속 신데렐라와는 달리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재치 있는 스토리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브로드웨이에서 인정받은 작품성과 감동을 토대로 국내에서도 의상과 무대에 심혈을 기울여 화려하고 신기한 마법 같은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의상 체인지와 동화 속 성을 형상화한 무대, 풍성한 군무 등 많은 볼거리를 갖춘 작품이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주요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문의: 02-764-7857~9)

2015-08-04 09:38:0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