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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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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클라라의 성희롱 소송에 "계약해지 위해 꾸며낸 내용"

배우 클라라가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회장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성희롱을 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폴라리스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폴라리스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이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라며 경찰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위반행위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여러 차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클라라가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했지만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을 했고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는 이미 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아버지 이승규도 공범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며 제시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예를 중요시하는 소속사 회장의 가치관을 알고 이를 악용한 협박이었다"고도 덧붙였다.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가 지난해 12월 23일 폴라리스를 상대로 '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회장 이모 씨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내는 바람에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더 이상 계약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클라라는 이에 앞서 폴라리스로부터 공갈과 협박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의 미래와 연예활동을 진심으로 걱정해 언론에 밝히지 않은 채 클라라가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정상적으로 소속사와 활동을 해줄 것을 기대했지만 민사소송까지 제기하고 그 소송 내용이 알려져 유감스럽다"며 "회사의 이미지와 다른 소속 연예인들의 보호를 위해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

2015-01-15 15:44: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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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이별까지 7일] 절망에서 발견한 한줄기 희망

"나 어릴 때 우리 가족이 엉망이었거든. 그래서 늘 외로웠어. 내 가족은 절대 그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 밝고 즐거웠으면 했어." 어릴 적,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우리 가족은 왜 화목하지 못한 건지 고민에 빠졌던 적이 있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도 우리 가족처럼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평온함을 가장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갖은 상처와 균열을 지니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가족이기 때문이다. 영화 '이별까지 7일'의 한 장면은 가족이 지닌 맨얼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갑작스럽게 뇌종양 판정을 받은 어머니는 자신을 걱정해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에게 그 동안 말하지 않았던 진심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다. 돈도 못 벌어오는 무능한 남편, 속을 알 수 없는 자식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던 어머니는 그럼에도 가족을 버릴 수 없었다고 말한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가족 사이에 숨겨진 깊은 갈등의 골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지만 이시이 유야 감독은 이를 비교적 덤덤한 시선으로 담는다. 자칫 신파로 흐를 수 있는 이야기를 시종일관 관조적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태도는 '이별까지 7일'이 지닌 가장 큰 힘이다. 이시이 유야 감독은 극적인 사건을 마주한 가족의 이야기를 오롯이 바라봄으로써 이들이 살고 있는 일본 사회의 단면까지 예리하고 섬세하게 포착한다. 물론 이는 비단 일본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버블경제의 환희에 빠진 채 엄청난 부채를 만들어낸 세대와 그 거대한 빚을 짊어져야만 하는 젊은 세대의 이야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이들 가족이 처한 현실을 찬찬히 그려냄으로써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도 영화를 더욱 흡입력 있게 만든다. 영화는 이토록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한줄기 빛과도 같은 희망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 가족을 사랑한다는 어머니의 말은 이토록 힘든 세상에서도 사람 사이의 믿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장남 코스케에게 선뜻 외근을 허락하는 직장 상사, 아침 TV에서 본 행운의 색의 옷을 입고 마지막 희망을 찾아 나서는 철없는 차남 슌페이, 그리고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마지막 선언까지.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의 작은 손길이 사회의 균열과 갈등을 조금이나마 메울 수 있음을 영화는 말한다. 그렇게 작은 희망일지라도 그 속에 빛이 있음을 전하고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

2015-01-15 14:59: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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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눈앞 강정호, 현지서 뜨거운 관심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강정호(28)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14일 개인의 희망과 한국 팬의 자존심을 안고 미국 피츠버그로 출국했다"며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강정호에 대해 MLB닷컴은 "한국 팬의 자존심을 안고 미국으로 향했다. 강정호의 활약에 따라 한국 프로야구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년 계약을 앞둔 강정호는 16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바람대로라면 조디 머서와 주전 유격수 경쟁을 펼칠 것이고 2루수 혹은 3루수로 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강정호의 경쟁자로 꼽히는 피츠버그 유격수 조디 머서(29)도 환영의 뜻을 표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같은 날 "강정호가 자신감을 품고 미국으로 오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머서의 발언을 전했다. 머서는 "우리는 그의 자신감을 활용할 수 있다. 우리 모두 하나의 목표에 시선을 고정하고 우리의 능력을 믿는다면 이 팀의 한계는 오직 하늘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14일 출국했다. 현지 언론들은 피츠버그와 강정호가 4년 동안 1600만 달러(약 174억5200만원)에 계약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015-01-15 14:58: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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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B조 1위 중국, 희망 8강 상대는 한국?

2015 호주 아시안컵 B조 1위를 확정지은 중국이 8강 상대로 한국을 희망하고 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알랭 페랭(59·프랑스) 감독은 1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8강에서 호주는 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한 중국은 2승으로 18일 북한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중국은 8강에서 A조 2위와 맞붙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인 중국은 우즈베키스탄(71위)이나 사우디아라비아(102위) 등에 밀려 탈락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내내 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중국은 A조 2위와 함께 8강전을 벌인다. 오는 17일 열리는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한국이 이기면 한국이 조 1위가 되지만 비기거나 호주가 이기면 호주가 1위를 차지한다. 페랭 감독은 "호주는 쿠웨이트, 오만과의 경기를 통해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상황을 봐야겠지만 호주와는 만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호주 아니면 한국과 8강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호주를 피하고 싶다는 말은 '한국이 더 편하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한 셈이다. 페랭 감독은 2004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이후 중국을 11년 만에 이 대회 8강 무대에 복귀시켰다.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생겼다. 그럼에도 8강부터는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중국은 오는 18일 캔버라로 이동해 북한과 3차전을 펼친다.

2015-01-15 11:41: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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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호주전 앞둔 슈틸리케호, 자존심 회복할까?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 내용으로 실망을 안긴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7일 호주전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한국과 호주는 앞서 펼쳐진 두 차례 경기에서 각각 2승을 챙기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3차전 승부로 조 1위를 결정한다. 호주는 골득실에서 한국보다 +5골 앞서 비겨도 조 수위를 차지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조 1위를 차지하면 브리즈번보다 스타디움 상태가 나은 멜버른에서 8강전을 치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 대표팀에게 조 1위보다 시급한 것은 쿠웨이트전 졸전으로 무너진 선수단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호주는 이번 대회 1, 2차전을 치른 오만, 쿠웨이트와는 차원이 다른 강팀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조련해온 한국 대표팀의 노골적인 전력과 색채를 보여줄 시금석으로 호주가 주목되는 셈이다. 한국은 호주를 꺾고 난국을 풀어가는 해법을 찾으면서 우승 동력도 다시 점검하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부상으로 떠난 이청용(볼턴)은 없지만 아쉬워할 때는 이미 지났다. 감기 몸살로 앓아누운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모두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리를 다친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도 치료를 마치고 컨디션 회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호주와의 3차전에서도 슈틸리케 감독은 4-2-3-1 전술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전방 공격수 조영철(카타르SC)이 건재한 가운데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구자철, 좌우 윙어로는 손흥민, 남태희(레퀴야)가 출격한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가 버틴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김창수, 센터백은 김주영(FC서울), 장현수(광저우 푸리), 골키퍼는 김진현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호주와 지금까지 24차례 맞붙어 6승10무8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한국이 69위로 100위를 달리는 호주보다 높다.

2015-01-15 11:01: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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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이지연·다희, 결국 실형 선고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 또한 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피고인의 주장이 상이해 문자 메시지 등 객관적인 상황만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 이지연은 지속적으로 자신이 피해자와 연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만남을 주도적으로 갖고 이성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반성문을 수차례 썼지만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이지 행위에 대한 뉘우침은 없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는 유부남임에도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여자들과 어울리고 성적 농담을 하는 등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은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며 찍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현금 50억원을 요구했지만 이병헌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지연은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6일에 열린 첫 공판에서 이병헌이 먼저 집을 알아보라고 제안을 했고 스킨십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병헌 측은 이지연의 말을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고 판사도 이를 인정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이지연과 다희는 각각 11개와 18개의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또한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15-01-15 10:39: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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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허삼관' 속 가족 먹방 연출 비결은?

배우 하정우가 주연과 연출을 맡은 영화 '허삼관' 속 가족들의 '먹방' 스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먹는 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하정우에 이어 먹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운 하정우, 그리고 극중 세 아들인 일락·이락·삼락 형제의 '먹방'을 담고 있다. 하정우는 '먹방의 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남다른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만두, 냉면, 불고기 등 다양한 먹방을 시도한 하지원은 먹는 모습마저도 절세미녀의 품격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또한 극중 허삼관·허옥란 부부의 세 아들인 일락·이락·삼락 형제가 신이 난 표정으로 만두를 먹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까지 자극한다. 허삼관 역을 맡은 하정우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먹방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먹는 연기는 실제로 먹어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금 만들어진 음식으로 해달라고 주문하고 실제로 음식들을 먹는다"라고 밝혔다. '허삼관' 속 먹방 신들도 하정우만의 먹방 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어도 가족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을 그린 영화다. 14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2015-01-15 10:03:3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