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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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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서울연애' 10월30일 개봉

2013년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서울연애'가 다음달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울연애'는 독립영화 진영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한 6편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로맨스 영화다. 2012년부터 기획에 들어가 2013년 1년 동안 촬영과 편집을 거쳐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공개됐다. 이번 작품에는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젊은 감독들이 대거 참여했다. '잉투기' 엄태화 감독, '숨바꼭질' 허정 감독, '족구왕' 우문기 감독, '경복' 최시형 감독, '거인' 김태용 감독 등 장편영화로 관객들과 만난 감독들은 물론 이우정·정재훈·조현철·정혁기 감독 등 독립영화계의 주목 받는 감독들이 영화에 함께 했다. 출연 배우들의 면모로 화려하다.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손담비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박, '마녀'의 주연을 맡은 박주희, '잉투기'로 이름을 알린 류혜영과 2009년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이채은 등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인간중독'의 히로인 임지연도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춘곤증'에 깜짝 출연했다. 한편 '서울연애'는 개봉에 앞서 오늘 18일부터 24일까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특별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4-09-16 10:33: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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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팝콘 담아가는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 런칭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친환경 영화관을 위한 클린시네마 캠페인 2탄으로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하는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는 영화관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이 남아서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남은 팝콘을 담아갈 수 있는 에코백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버려지는 팝콘의 양을 줄여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효과가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는 영화 관람 후 남은 팝콘을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해 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와 김포공항 2개관을 시작으로 주요 영화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 관람 이후 영화관 퇴출로에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차원천 대표는 "영화관에서 낭비되는 쓰레기를 줄여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에코 나눔 프로젝트'는 롯데시네마의 중점 추진 업무이며 이러한 활동이 롯데시네마가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시네마는 환경부와의 업무 체결을 계기로 지난달 18일부터 클린시네마 1탄 '모바일 에코시네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방역업체 세스코와 업계 최초로 연간 계약을 맺어 연 2회 영화관 좌석 소독 및 탈취 작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2014-09-15 16:44: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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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CGV 시네마클래스 강연 "배우는 스스로 좋은 도구가 될 것"

배우 최민식이 CGV 시네마클래스 강연을 통해 배우 지망생 후배들을 격려했다. 지난 12일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열린 CGV 시네마클래스에서 최민식은 배우라는 직업의 무게감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민식은 "배우라는 직업은 몸과 영혼을 빌려 관객과 소통하는 주체"라며 "누군가의 삶이었을지 모를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이해시키고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기란 현실에 있는 관객에게 무대 위 허구의 세계를 보여주는 일"이라며 "배우는 캐릭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체이며 그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 자체가 좋은 도구가 돼야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오욕칠정, 희로애락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본인의 감정을 냉철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표현의 주체인 '나'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나를 믿고 내 안의 답을 찾아야 명배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배우가 가져야 하는 태도로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좋은 배우가 되고자 하는 인고의 세월을 버텨내는 정신"을 꼽았다. 이를 위해 "지금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끊임없이 자신을 수양해 나갈 것"과 "남들의 평가를 바라지 말고 스스로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프라이드를 갖고 나갈 것"을 조언했다. 후배들에게 따끔한 충고도 전했다. 특히 연기를 막 시작했을 무렵 포스터를 붙이고 청소를 하는 등 궂은일을 한 것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었다며 환상만을 쫓는 후배들의 자세에 경계의 메시지를 던졌다. "연기, 영화는 혼자 하는 예술이 아니기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며 "성실한 태도로 작품이 갖고 있는 주제의식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에게 돌려줄 의무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끝으로 최민식은 "오늘 함께 했던 젊은이들과 함께 나중에 선후배로 현장에서 작업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다"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CGV 시네마클래스는 영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부터 12주에 걸쳐 2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 시네2000 이춘연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부집행위원장, 이승재 칼럼리스트, 이동진 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에 동참한다.

2014-09-15 16:30: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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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가을 극장가 풍성하게 만드는 해외 거장들의 신작

中·日·英·佛 대표 감독 작품 대거 개봉 대작들로 시끌벅적했던 극장가가 가을의 시작과 함께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해외 거장 감독들의 신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거장의 원숙한 연출력으로 빚어낸 작품들이 올 가을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다음달 9일 개봉하는 영화 '5일의 마중'은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중국의 거장 장예모 감독의 신작이다. 장예모 감독은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고 '인생'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중국 5세대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5일의 마중'은 매월 5일에 기차역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다.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공리가 주연을 맡았다. 장예모 감독과 공리는 '황후화' 이후 '5일의 마중'으로 7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칸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도 다음달 9일 극장가를 찾는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첫 장편영화 '수자쿠'로 칸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너를 보내는 숲'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신비로운 섬 아마미오오시마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떠오른 시체를 발견한 소년과 소녀가 삶과 죽음의 과정을 겪어내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다뤘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올라 화제가 됐다.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 '지미스 홀'도 다음달 9일 개봉을 확정했다. 켄 로치 감독은 칸영화제 경쟁 부분 12회 진출의 최대 초청 타이틀을 지닌 감독으로 노동자들의 이야기부터 스페인과 아일랜드 내전, 실업과 복지 문제 등 역사와 사회 전방위에 걸친 주제들을 사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왔다. '지미스 홀'은 1932년 아일랜드의 한 시골 마을을 무대로 마을회관을 지키려는 리더 지미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다. 켄 로치 감독은 특유의 사실적인 연출 방식에 로맨틱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 아주 특별한 영화를 탄생시켰다. 빔 벤더스와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했던 클레르 드니의 2013년 작품 '돌이킬 수 없는'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복수를 준비하는 한 남자가 탐하지 말아야 할 여자를 탐하게 되면서 맞이하는 파멸을 그린 느와르로 지난해 칸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2014-09-15 12:01: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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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무궁무진한 반전 매력,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

깊은 감정 연기 위해 영화 선택 속마음 알 수 없는 캐릭터에 매료 팔색조 매력 발산 "연기 전환점 되길" 이하늬에게는 반전 매력이 있다. 대중들은 섹시한 이미지로 그를 기억하지만 그 이면에는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보여준 소탈한 모습이 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하늬는 '타짜-신의 손'에서 자신만의 반전 매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번 영화가 배우로서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이유다. 지난 3일 개봉한 '타짜-신의 손'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147분의 러닝타임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영화다. 그중에서도 '우사장'으로 불리는 우지현은 전형적인 팜므파탈 같으면서도 의외의 모습으로 영화에 반전을 선사하는 핵심 인물이다. 그 동안 영화·드라마·뮤지컬·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이하늬는 연기 경험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보다 더 깊은 감정을 연기하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됐다. 자연스럽게 영화로 관심을 돌린 그에게 '타짜-신의 손'의 우지현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이하늬는 "평소의 내가 털을 날리는 삽살개라면 영화 속 우지현은 느릿느릿 걷는 고양이 같은 인물"이라라고 소개했다. 빨간 재킷과 킬 힐을 신은 강렬한 등장, 그러면서도 혀 짧은 목소리로 애교를 떠는 우지현은 진짜 모습을 좀처럼 알 수 없는 캐릭터다. 속마음을 쉽게 알 수 없다는 점이 곧 우지현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우지현은 극과 극을 달리는 여자에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여자죠. 조와 울, 양과 음으로 나눈다면 조와 양이 영화 초반부에, 울과 음은 영화 후반부에 담으려고 했어요. 변화가 많아서 스트레스도 많았어요. 우지현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는 후반부는 정말 힘들었고요." 이하늬는 우지현 역을 통해 청순함과 요염함, 그리고 사랑과 욕망에 대한 무서운 집착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매 등장 신마다 예상 밖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어떻게든 우지현을 이해하려고 고민했다. 그런 고민 끝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순수함이었다. "우지현은 많은 남자들을 만나면서 무수히 밟혔을 거예요. 그만큼 상처도 많았겠죠. 저는 우지현이 악녀라기보다 그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악행이지만 스스로에게는 정당한 행동이죠. 그런 순수함을 놓치지 않고 싶었어요." 우지현의 순수함은 주인공 대길(최승현)을 향한 마음에서도 잘 드러난다. 많은 남자들을 만나며 상처를 받았을 우지현은 대길을 만나 한 순간 행복을 꿈꾼다. 대길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대길의 사랑을 확인하고픈 모습에는 우지현의 진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대길의 첫사랑 미나의 등장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나머지 우지현의 사랑은 질투가 되고 결국에는 욕망의 늪이 된다. 우지현이 맞이하는 결말은 그래서 어딘가 모르게 슬프다. 영화 속 우지현의 마지막 선택에 대해 이하늬는 "기구하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 표정에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하늬는 처음부터 배우가 될 생각이 없었다. 다만 어릴적부터 해온 국악만으로는 타고난 에너지를 해소할 수 없었다. 연기를 통해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그는 배우로서의 즐거움을 조금씩 느껴왔다.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스타를 향해 큰 걸음을 걸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하늬는 스타보다 배우가 되기 위한 작은 걸음으로 묵묵히 연기의 길을 걸어왔다. 여배우로서의 삶을 마주하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보다 여유로운 태도로 배우로서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배우로서 천천히 가더라도 단단하게 가고 싶어요. 너무 빨리 가려고 서둘렀다면 놓치는 부분이 많을 테니까요. 다만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사남일녀'를 제 대표작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 속상하기도 해요(웃음). '타짜-신의 손'의 우지현이 제게는 반환점이 될 거라 믿어요." 사진/김상곤(라운드테이블) [!{IMG::20140915000075.jpg::C::480::배우 이하늬/김상곤(라운드테이블)}!]

2014-09-15 11:28: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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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 송 '카운터핏 칙스' 전 23일 개막

바비 인형 통한 인간 본연 탐구 숨겨진 욕망과 페티시즘을 통해 인간 본연에 대해 탐구하고 조망하는 작가 로잘린 송(송채원)의 전시회 '카운터핏 칙스'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갤러리신교에서 열린다. 로잘린 송은 2010년 영국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 어워즈에서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한 실력파 포토그래퍼다. 2011년에는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피닉스' 전을, 2013년에는 개러지 갤러리에서 '틴티드 판타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시작은 성'이라는 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선택한 오브제는 마텔 사의 인형 '바비'다. 로잘린 송에게 바비 인형은 스스로의 매력을 알지 못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인간의 표상이다. 다만 인간과 바비 인형 사이의 다른 점이 있다면 인간에게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매력과 욕망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다뤘다. 전시회 주최측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매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무엇에 열광하는지 경험해보았으면 한다"며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을 발견해 스스로에게 생기와 자신감을 부여하는 과정이 현대인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9-15 11:17:5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