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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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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김동호 조직위원장 "자율성·독립성 위해 7월까지 정관 개정"

부산시와의 갈등을 가까스로 봉합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담은 정관 개정을 통해 올해 21회 영화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뜻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3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조직위원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향후 영화제의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에서 초대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다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하게 된 김동호 위원장은 먼저 최근 영화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한 사과로 말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년 8개월 동안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죄송하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자 노력해온 영화제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부산국제영화제의 운영 원칙을 제시했다. △ 2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온 독립성과 자율성,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나갈 것 △ 작품 선정에 있어서 프로그래머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 △ 빠른 시일 내에 정관을 개정해 작품 선정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 △ 영화제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수렴애 조직과 사업, 운영 전반에서 혁신을 이어갈 것 등이다.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와 갈등을 빚으면서 올해 21회 영화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24일 임시총회를 통해 김동호 명예 집행위원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함으로써 부산시와의 갈등을 가까스로 봉합해 행사 개최를 위한 첫 발판을 마련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올해 영화제 개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를 안 하면 내년에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만큼 올해 영화제를 연다는 건 영화제를 지키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준비 시간이 부족한 만큼 부대 행사는 전체적으로 축소될 것이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영화제의 본령인 상영작 프로그램만은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작품 선정에서는 어떤 양보도 타협도 없을 것이다. 표현의 자유를 지킨 사례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상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보이콧을 선언한 국내 영화인들의 마음을 돌릴 필요가 있다. 강수연 조직위원장은 "한국영화가 없는 '국적 없는 영화제'는 만들 수 없다"고 호소했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영화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명분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 하나는 전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정관 개정을 통한 영화제의 자율성 보장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영화제 측의 판단이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전임 조직위원장을 대신해서 제가 사과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정관 개정에 대해서는 "적어도 7월 말까지는 정관 개정을 마쳐 영화제를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정관 개정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영화제 정상 개최에 대한 강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20년의 성장통을 딛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로운 2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IMG::20160623000070.jpg::C::480::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왼쪽)과 김동호 조직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6-06-23 13:51: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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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식 종목된 골프, 정상급 선수 잇따라 불참

골프가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됐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을 선언해 김이 새고 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2일(한국시간) 지카 바이러스 위험 때문에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적다고 하더라도 굳이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매킬로이의 발표가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도 "아직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킬로이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다"며 "가족, 에이전트와 상의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도 올림픽 불참으로 마음을 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매킬로이의 발표 이후 "현재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올림픽 출전이 확실한 선수는 더스틴 존슨, 버바 왓슨(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까지 네 명뿐"이라고 보도했다. 세계랭킹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의 출전 여부도 아직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도 "좀 더 상황을 봐야겠다"며 올림픽 출전에 확답을 내리지 않고 있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유명 선수들도 올림픽 출전을 망설이고 있다. 여자부도 사정은 비슷하다. 최근 손가락 부상 등으로 부진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현재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시즌까지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와 함께 세계 여자 골프 '빅3'를 형성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는데 홍보대사와 같은 역할을 했던 타이거 우즈, 미셸 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것도 대회 흥행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2016-06-23 10:39: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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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장타퀸'에 '버디퀸'…버디 400개 신기록 세울까?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한 박성현(23·넵스)이 '장타퀸'에 이어 '버디퀸'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지난 시즌에 버디 312개를 잡아내 KLPGA 투어에서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KLPGA투어에서 한 시즌에 버디를 300개 넘게 잡아낸 선수는 박성현이 처음이었다. 박성현이 버디 300개를 넘게 잡은 데에는 그만큼 대회가 늘어난 덕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박성현의 남다른 버디 사냥 능력도 함께 빛을 발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라운드마다 3.71개꼴로 버디를 잡아냈다. KLPGA가 관련 기록을 집계한 이후 대회당 버디 3.7개를 넘긴 선수는 박성현을 빼고는 2008년 시즌 서희경(30)과 안선주(29) 등 두 명뿐이었다. 이후 7년이 지나 박성현이 등장할 때까지 라운드당 평균 버디 3.7개를 넘긴 선수는 없었다. 2014년 시즌을 석권한 김효주는 3.67개꼴로 버디를 잡았다. 지난해 상금왕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6개꼴로 버디를 생산했다. 박성현의 버디 사냥 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제 박성현은 이번 시즌에 전인미답의 한 시즌 버디 400개 돌파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올해 매치플레이 대회를 제외한 8개 대회에서 25라운드를 치러 117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라운드당 버디가 4.68개로 지난해보다 라운드당 거의 1개가 더 많다. 안성현 SBS 골프 해설위원은 "작년보다 100m 이내 샷이 몰라보게 정교해졌다"면서 "파5홀과 짧은 파4홀에서 수월하게 버디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박성현은 스트로크대회 27개에서 84라운드를 돌았다. 올해 84라운드를 채운다면 산술적으로 393개의 버디를 잡아낸다. 400개 돌파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박성현의 버디 사냥 능력은 작년보다 부쩍 높아진 그린 적중률과 무관하지 않다. 작년 박성현의 그린 적중률은 76.98%로 6위였다. 올해는 무려 80.22%로 발군의 1위다. 18개 홀에서 14차례가량 버디 기회를 만든다는 뜻이다. 다만 박성현이 올해 시즌 초반에 미국 대회에 출전하느라 3개 대회를 결장한 것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23일 개막한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포함해 박성현은 앞으로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19개다.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해외 원정으로 두세 차례 결장한다고 보면 17개 또는 16개 대회를 더 치를 예정이다. 3, 4라운드 대회가 섞여 있어 대략 55라운드를 더 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보다 라운드 수가 줄어들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자칫 컷 탈락하는 대회라도 있다면 80라운드에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2016-06-23 10:39: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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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극장사업 진출…'씨네스테이션Q' 2017년 오픈 계획

미디어 콘텐츠 그룹 NEW가 23일 새로운 멀티플렉스 극장 '씨네스테이션Q'의 론칭을 발표하고 신규 극장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NEW의 김우택 총괄대표는 "이제까지 콘텐츠 유통에 맞춰져 있던 사업 영역을 극장 사업으로 확장함으로써 창의적인 문화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미디어 콘텐츠와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원"이라며 극장 사업 진출의 의미를 설명했다. NEW는 지난 3월 인수한 CGV 신도림을 포함해 구미, 충주, 진접 등 4개 사이트 오픈을 2017년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후 점진적으로 전국적 규모의 멀티플렉스 체인을 확장시켜나갈 예정이다. '씨에스테이션Q'는 '관객을 위해 준비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레드카펫을 지나면 새로운 문이 열리는 모습을 'Q'로 형상화했다. '주변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편안한 극장'을 모토로 차별화된 공간, 편안한 좌석 등 접근성과 편의성에 집중해 지역 친화적 문화생활 공간을 만든다는 목표다. 2008년 설립된 미디어 콘텐츠 그룹 NEW는 '7번방의 선물' '신세계' '변호인' '스물' '연평해전' 등의 대표작을 선보였으며 오는 7월에는 '부산행'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까지 영역을 넓혀 '태양의 후예'로 한류 열풍을 재점화시키기도 했다.

2016-06-23 09:12: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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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신작 ‘군함도’ 크랭크인…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주연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가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때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린 하시마에 강제 징용된 뒤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명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황정민이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을 연기하며 송중기는 독립군 박무영 역으로 분한다. 이정현은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온 조선인 말년 역으로 합류한다. 지난 17일 진행된 첫 장면은 일본에서 일자리를 부탁하는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의 장면으로 시작했다. 첫 촬영을 마친 뒤 류승완 감독은 "촬영이 물 흐르듯 굉장히 잘 진행돼 기분이 좋다. 험난한 촬영이 되겠지만 앞으로도 잘 해나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이제 대장정의 서막이 시작됐다. 큰 프로젝트인 만큼 무사히 잘 마쳤으면 좋겠다.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동료들이라 큰 걱정은 없다"며 "첫 촬영을 잘 마쳐서 내심 기대가 된다. 강옥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함도'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6-06-23 08:45: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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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비밀은 없다' 손예진 "광기와 슬픔…저도 제 모습이 낯설더라고요"

23일 개봉하는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는 손예진(34)의 옆모습로 시작한다. 넋을 놓은 듯 멍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손예진의 모습이 슬며시 부는 바람과 함께 처연한 기분을 자아낸다. 영화 중반에 다시 등장하는 이 장면은 '비밀은 없다'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차가운 광기와 슬픔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의원 선거를 15일 앞두고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선 유력 후보의 아내 연홍(손예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릴러로 소개되고 있지만 영화는 한 가지 장르로 설명하기 힘든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경미 감독의 데뷔작 '미쓰 홍당무'의 독특한 감성이 스릴러와 함께 섞여 영화를 더욱 독특하게 만든다. 그래서 손예진도 "우리 영화는 제목과 달리 비밀이 많다"고 소개한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손예진은 "묘하고 독특한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였다. '실종된 아이를 둔 부모'라는 익숙한 이야기를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스릴러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딸에 대한 사랑과 남편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오는 충돌과 배신감 등을 전형적이지 않게 그려낸 영화였죠." 무엇보다도 손예진은 연홍의 캐릭터에 매료됐다. 생경한 느낌의 캐릭터라는 점에서 배우로서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스스로도 연홍을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했다. 그런 기대와 궁금증을 가득 안고 '비밀은 없다'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의 독특함은 전형성에서 벗어난 감정 표현에서 나온다. 실종된 딸을 찾겠다는 연홍의 마음은 간절함을 넘어 집착으로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연홍 주변의 사람들은 '선거 승리'를 내세우며 연홍의 마음을 외면한다. 남편 종찬(김주혁)마저도 딸의 실종을 외면하자 연홍의 집착은 마음속에서 차곡차곡 쌓여 극도의 광기로 폭발한다. 슬픔과 분노가 섞인 광기다. "연홍이 슬픔을 느끼거나 분노할 때 그 표현 과정이 일반적이지 않잖아요. 현장에서도 제가 미리 그런 감정들을 생각하고 가면 감독님이 그걸 다 바꾸셨어요. 전형적인 연기를 하려고 하면 '연홍은 그런 모습이 아니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죠. 그런 충돌이 어려우면서도 흥미로웠어요. 이제까지와는 다른 톤의 연기를 보여줘야 했으니까요." '비밀은 없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연홍과 종찬이 서로 다투는 신이다. 극한의 감정에 치달은 나머지 연홍은 종찬에게 침까지 뱉는다. 그러나 영화는 이를 최대한 절제된 분위기로 담아낸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나면 마치 차가운 광기를 마주한 듯한 느낌이 든다. 손예진도 "더 미쳐 날뛰어야 할 것 같을 때 오히려 차분해지는 것이 우리 영화의 특별함"이라고 설명한다. "순간 집중해서 촬영을 한 뒤 모니터로 찍은 장면을 확인하면 저의 낯선 모습을 볼 때가 많았어요. 낯선 표정과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었죠. 거의 모든 장면이 그랬던 것 같아요. 심지어 연홍이 멀쩡하게 나올 때도 말이죠(웃음)." 손예진은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도전 욕구는 항상 있다"고 말한다. "한 번 해본 이야기보다는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새롭게 보일 수 있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은 것 같아요. 물론 어차피 제가 하는 것이기에 비슷한 모습이 투영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럼에도 비슷한 걸 답습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확실히 있어요. 다양한 장르에서 해보지 않은 모습에 재미를 느끼니까요." 도전을 향한 손예진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가 바로 '비밀은 없다'다. 올 여름 손예진은 누구보다 바쁘다. 올해 초 촬영을 마친 영화 '덕혜옹주'가 공교롭게도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하나에 집중하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두 영화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웃은 손예진은 "두 영화가 다른 장르, 캐릭터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손예진의 팬이라면 그녀를 다시 한 번 멜로에서 보고 싶기도 하다. 손예진도 멜로에 대한 마음이 없지 않다. "다양한 장르를 했으니 지금 다시 멜로를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같은 장르만 답습한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겠죠. 조금 더 현실적인 멜로를 해보고 싶어요. 20대에 할 수 있는 멜로가 있고 30대에 할 수 있는 멜로가 있으니까요." 사진/CJ엔터테인먼트

2016-06-23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23일 목요일 (음력 5월 19일)

[쥐띠] 48년생 혼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 나가세요. 60년생 요즘 너무 지쳐있습니다. 72년생 지금의 매매는 이루어지기 어렵겠습니다. 84년생 북쪽 방향으로 찾아보면 찾는 것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소띠] 49년생 때를 기다려 보세요. 61년생 미룰 수 있는 여행이라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73년생 분수를 지키는 것이 상책입니다. 85년생 회사에서 사소한 시비를 조심하세요. [범띠] 50년생 친구에게 도움을 청 하세요. 62년생 의외의 돈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 나겠습니다. 74년생 고민하는 일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86년생 남의 언쟁에 끼어드는 것을 삼가 하세요. [토끼띠] 51년생 동업은 길하다고 보겠습니다. 63년생 유혹에 동조한다면 될 일도 안되니 주의하세요. 75년생 큰 거래는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87년생 누구나 때가 있는 법입니다. [용띠] 52년생 소망이 이루어 지겠습니다. 64년생 여태껏 노력을 한 보람이 있겠습니다. 76년생 만사가 평온한 하루입니다. 88년생 만족할 만한 직장에 특채로 입사하게 되겠습니다. [뱀띠] 53년생 많은 이득이 따르는 계약이 체결됩니다. 65년생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77년생 항상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89년생 윗사람의 충고를 잘 들어 실행하세요 [말띠] 54년생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습니다. 66년생 고집만 내세우다가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78년생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90년생 마침내 크게 형통할 운입니다. [양띠] 55년생 나가면 재물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7년생 어려움이 닥쳐도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79년생 과거에 급제하지 않으면 반드시 득남할 것입니다. 91년생 여행은 길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큰 일을 꿈꾸지 말고 분수를 지키세요. 68년생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해결책이 보입니다. 80년생 큰 진전은 없습니다. 92년생 차를 몰고 과속하면 큰 불행을 당할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닭띠] 57년생 뒤로 자빠졌는데 코가 깨지는 격입니다. 69년생 의지할 곳이 없으니 외롭고 서러운 마음입니다. 81년생 안정을 취하고 힘을 비축 하세요. 93년생 건강을 각별히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개띠] 58년생 사업을 확장하거나 투자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70년생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82년생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게 됩니다. 94년생 인간 관계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여자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71년생 대체로 원만합니다. 83년생 어려운 요건 속에서 어렵게 일을 풀어 나가게 됩니다. 95년생 큰 재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6-2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사주의 격(格)이 튼튼해야…

허벅지가 굵어야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그냥 '설(設)'이 아니라 충분히 근거가 있는 얘기다. 즉, 허벅지가 가느다란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몇 배나 더 높은데 이는 허벅지 근육이 감소됨에 따라 우리 몸의 당 대사가 나빠져서 염증 수치가 올라가고 심혈관 질환 같은 만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는 의학적인 근거에 의한 얘기다. 그 예로 고도 비만으로 보이는 씨름 선수들은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굵은 허벅지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 때문이며, 이로써 튼튼한 허벅지는 당뇨 및 혈관 질병의 발병을 막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도 걸 그룹의 어여쁜 가수들이나 영화배우 아가씨들의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꿀벅지를 지닌 모습으로 많이 묘사를 하곤 하는데, 마르고 야리야리한 신체는 뭔가 보호해줘야 할 것만 같은 동정심을 유발할진 몰라도 매력적인 건강미를 절대 따라올 수는 없다. 이러한 튼튼한 허벅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사주학에 있어서는 태어난 날의 천간과 태어난 달(月)의 지지(地支)와의 관계를 따져보는 신격(身格)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그 사람의 사주가 약한 체를 가지고 태어났는지 아니면 강한 체를 가지고 태어났는지를 보는 것인데, 만약 신강격(身强格)이라면 건강 역시 별 탈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대로 신약격(身弱格)이라면 평소에 감기도 잘 걸리거나 항상 피곤함을 달고 사는 경우가 되기 십상이다. 육체적인 건강의 측면에서 볼 때는 신강체질이니 신약체질이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고 운기 상으로는 신강체질인 사람들은 보통 어려움이나 장애가 다가오면 긍정적,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는 강한 기질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역시 반대로 신약체질의 사람은 평소 겁이 많고 소심한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모험을 싫어하고 삶 자체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가치를 우선으로 한다. 그러나 반드시 신강이라 하여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요, 신약이라 하여 무조건 걱정할 일은 아니다. 사주 자체가 강한 사람이 신강격인 경우는 독불장군으로 흐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신약체라 할지라도 사주명조의 구성이 좋으면 평범한 가운데 적이 없으며 존경도 받는 조화로운 삶을 살기도 한다. 그러므로 운명의 감정은 여러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것이지만 혹 신약사주로 태어났다면 사주의 체를 힘 있게 만드는 여러 방법이 있다. 타고 난 대로 수동적으로 사는 것은 사주학의 기본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허벅지의 근육이 튼튼하면 모를까 약하다는 것을 알면 운동으로써 개선시킬 수 있듯이 내게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는 방법을 찾는 것 또한 사주명리학의 기본 목적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6-2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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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유로 2016 끝으로 대표팀 은퇴한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가디언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유로 2016에 출전 중인 이브라히모비치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경기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웨덴은 현재 1무 패(승점 1)로 E조 3위에 머물러있다. 오는 23일 열리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지 못하면 사실상 대회를 마감한다. 벨기에전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은퇴 경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은퇴경기가 내일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스웨덴이 가능한 오랜 시간 대회를 치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대로 은퇴를 한다고해도) 실망스러운 끝은 아니다. 스웨덴의 캡틴으로서 내가 이룬 것들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 순간을 받아들이고 서포터스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내가 이룬 것들은 모두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01년 스웨덴 대표팀으로 데뷔해 통산 115경기에 출전하며 62골을 넣었다. 스웨덴 대표팀 사상 최다골 기록이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6일 스웨덴 올림픽대표팀이 발표한 35명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와일드 카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올림픽 불참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2016-06-22 15:30: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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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안타·볼넷으로 멀티 출루…'대타' 이대호는 안타

김현수, 안타·볼넷으로 멀티 출루…'대타' 이대호는 안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대타로 나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3회말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선발 오른손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는 김현수에게 초구 폭투를 던졌고 그 사이 존스는 3루까지 갔다. 이어 김현수는 페르도모가 흔들리는 걸 놓치지 않고 2구 체인지업을 가볍게 잡아당겨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존스가 홈을 밟으면서 역전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시즌 5번째 타점이다. 6-10으로 팀이 끌려가던 9회말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넷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크리스 데비이스의 2루타로 3루를 밟았고 페드로 알바레스의 내야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7에서 0.333(108타수 36안타)으로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추격전을 벌였지만 7-10으로 패했다. 이대호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서 2-4로 밀린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의 우완 마무리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상대해 1볼-1스트라이크로 겨루다가 3루째인 시속 132㎞(82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임무를 완수한 이대호는 대주자 숀 오말리로 교체됐다. 시애틀은 그대로 2-4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93(123타수 36안타)으로 올랐다. [!{IMG::20160622000101.jpg::C::480::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AFP 연합뉴스}!]

2016-06-22 14:37: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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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미국 꺾고 코파아메리카 결승 진출

아르헨티나가 미국을 꺾고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남미축구선수권대회, 이하 코파에미리카) 결승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4-0 대승을 거뒀다.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1승만 더 거두면 통산 10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A매치 통산 55호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사상 최다골 보유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은퇴)가 세운 54골이었다. 아르헨티나가 이대로 정상에 오른다면 메시는 2005년 국가대표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메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절묘한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에세키엘 라베시(허베이 종지)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도운 메시는 전반 32분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도 아르헨티나의 상승세였다. 최전방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이 후반 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41분에도 메시의 도움을 받아 미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열리는 콜롬비아와 칠레의 준결승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27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사상 첫 우승을 노렸으나 아르헨티나 앞에 무릎을 꿇은 미국은 26일 3·4위전에 나선다.

2016-06-22 14:09: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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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스포츠단 결실 이어져…안시현 우승-남택호 국가대표 선발

한국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가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단이 잇따라 결실을 내고 있다. 지난 19일 막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안시현이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2014년 국내 투어에 복귀한 안시현은 골든프로의 후원 아래 활약을 이어왔다. 올해 3월에는 유현주, 김혜선과 함께 새로 창단된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이 돼 더욱 안정적으로 투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안시현은 "장기간의 슬럼프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도 묵묵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골든블루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는 상황에서도 승승장구해온 골든블루처럼 앞으로도 노력을 거듭해 제2의 전성기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골퍼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전북 순창에서 벌어진 정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한 남택호도 골든블루의 지원을 받고 있다. 남택호는 2005년 1월 비인기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창설한 골든블루 정구단에서 뛰고 있다.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 골든블루 소속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골든블루의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가 위스키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시도해온 결과"라며 "골든블루의 성장 동력이 열정과 노력이었던 큼 안시현과 남택호 선수처럼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여건 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발굴해 그들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60622000088.jpg::C::480::비인기 스포츠 발전을 위해 2005년 1월 창설된 골든블루 정구단./골든블루}!]

2016-06-22 14:09: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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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서정 대표이사 "영화는 문화이자 산업, 글로벌 진출 의제 설정 필요"

해외 진출을 위해 전 세계에서 극장 사업을 전개 중인 CJ CGV가 "한국 영화 산업과 문화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의제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2일 오전 서울 CGV 여의도에서 열린 '2016년 중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에서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 스크린 독과점과 수직계열화 등의 이야기에만 갖혀 있지 말고 콘텐츠의 양극화 해소와 영화 산업의 세계화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정 대표이사는 최근 CJ CGV의 터키 진출 현황 설명으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CJ CGV는 지난 4월 터키의 최대 영화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MARS, 이하 마르스)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CJ CGV는 2016년 6월 현재 전 세계에 339개 극장 2632개 스크린을 보유한 세계 5위 극장 사업자가 됐다. 서정 대표는 "이번에 마르스를 약 8000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제조업을 제외한 서비스와 유통 부문에서 굉장히 큰 규모의 인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중국의 완다가 미국의 2위 사업자 AMC를 인수해 전 세계에서 9500여개의 스크린을 보유한 1위 극장 사업자가 된 것을 생각하면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개발 회사로 출발한 완다는 극장은 물론 영화 제작과 배급 등 전방위적인 투자와 사업 확대를 통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 픽쳐스를 인수하는 등 할리우드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CJ CGV는 "글로벌 진출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터키 등 성장 가능성과 시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서정 대표이사는 "한국의 콘텐츠가 해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CJ CGV의 해외 진출이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스크린 독과점과 수직계열화 등 CGV에 대한 고질적인 비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서정 대표이사는 "스크린 독과점과 수직계열화는 20년도 넘은 이야기가 아닌지 감히 말씀드린다"며 "CGV는 지난해 11월부터 편성위원회를 가동해 투명한 편성을 하고 있다. 오히려 문제는 영화 산업도 콘텐츠에 따라 양극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객들도 보고 싶은 영화는 꼭 극장에서 챙겨보는 대신 그렇지 않은 영화는 외면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정 대표는 "영화는 문화이자 산업이다. CGV는 보다 산업화된 시각으로 영화를 바라보고자 한다"며 "영화 산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콘텐츠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후대에게 그 유산을 남겨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랑스 사례로 본 영화관 위기 극복'과 '중국 영화 시장 현황 및 성장 동력 분석'이라는 주제의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성균관대 영상학과 노철환 교수가 다양성 영화를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한 프랑스 영화계를 소개했으며, CGV 중국 전략기획팀 박영규 팀장 공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영화 산업의 현재를 설명했다.

2016-06-22 13:43:14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22일 수요일 (음력 5월 18일)

[쥐띠] 48년생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60년생 분수에 넘치는 행동은 자제하세요. 72년생 동쪽에서 귀한 손님이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84년생 도덕적인 행동을 우선으로 하세요. [소띠] 49년생 곤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61년생 단기간이지만 입원치료도 불사해야 합니다. 73년생 현업에 종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5년생 한가지 일에 희망을 걸고 부지런히 뛰어 다녀야 합니다. [범띠] 50년생 전업은 길하지 못합니다. 62년생 칭찬이나 용돈을 받습니다. 74년생 심기를 안정 시키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고 봅니다. 86년생 좋은 운은 반드시 찾아 오니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귀하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63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습니다. 75년생 귀인의 소개를 받아 취직을 하게 됩니다. 87년생 부도덕한 행동은 절대 삼가 하세요. [용띠] 52년생 사리판단을 분명히 할 줄 알아야 합니다. 64년생 오랜 소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76년생 불분명한 행동은 신뢰를 잃게 됩니다. 88년생 순리에 역행하는 생각은 멀리하세요. [뱀띠] 53년생 여행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65년생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아야 합니다. 77년생 동북방이 길방입니다. 89년생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띠] 54년생 아주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됩니다. 66년생 친구들에게 희망을 걸지 마세요. 78년생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욱 많아 지는 시기입니다. 90년생 세상과는 거리가 먼 신선의 모습입니다. [양띠] 55년생 귀하를 도울 자는 이미 떠났습니다. 67년생 마음이 편하고 걱정이 없습니다. 79년생 남의 재물이 내 손 안에 들어와 재물이 쌓이게 됩니다. 91년생 소원을 풀 수 있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동쪽은 유리하고 남쪽은 좋지 않습니다. 68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80년생 때를 만나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92년생 서쪽에 있는 사람은 가까이하지 마세요. [닭띠] 57년생 매우 피곤한 하루입니다. 69년생 불의를 멀리하도록 하세요. 81년생 마음을 강하게 가지면 일이 잘 풀립니다. 93년생 병에 시달리는 귀하는 명의를 만나 시간이 지나면 치유될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자랑을 늘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70년생 한마디로 시기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82년생 조심하고 근신하면 때가 오게 될 것 입니다. 94년생 자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작은 소망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71년생 언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83년생 방황하는 당신의 마음 자체가 문제입니다. 95년생 이것저것 손을 대도 싫증만 남을 뿐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6-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