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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韓 중소기업 미래 이끌 신입사원 모집

중소기업중앙회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역량 있는 신입직원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본회는 83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중소기업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 1962년 설립된 경제단체이다. 채용 분야는 일반사무직으로 중소기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방식은 '정규직(5급)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2개월의 현업부서 인턴십과 평가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다. 중기중앙회 박경미 인사실장은 "열린 마음과 배우려는 자세로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하며 중소기업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올해는 면접 전형의 응시 인원을 확대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줄 기회를 보다 폭넓게 열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열정과 혁신적인 사고를 지닌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며, 채용 관련 추가정보는 중기중앙회 입사 지원 전용 사이트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5-11-02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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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선박이 이끈 10월 수출 '역대 최고'… 대미 수출 부진에도 선전

10월 수출 595.7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3.6%↑ 반도체 역대 10월 중 최대, 선박도 세 자릿수 수출 증가 김정관 산업장관 "한미 관세 합의로 불확실성 상당 부분 해소… 후속 절차도 만전" 10월 우리 수출이 반도체와 선박의 쌍끌이 호조에 힘입어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거뒀다. 미국 관세 부담으로 자동차·철강 등 주력 품목이 주춤했지만,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와 해양플랜트 수출이 전체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595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2000만달러, 무역수지는 60억6000만달러 흑자로 17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달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1년 전보다 이틀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29억8000만달러로 14.0%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추석 연휴가 있었음에도 반도체와 선박 수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떠받힌 모습이다. 10월 수출 상승세를 이끈 것은 단연 반도체였다. 반도체 수출은 157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4% 늘며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6월 이후 월평균 150억달러 안팎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버용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등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메모리 고정가격은 10월 기준 DDR5 8Gb가 7.0달러, 16Gb는 8.7달러로 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선박 수출도 46억9000만달러로 131.2% 급등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남미 해역으로의 대형 해양플랜트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단일 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석유제품(38억3000만달러, +12.7%) 역시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10.5%), 철강(-21.5%), 일반기계(-16.1%) 등은 미 관세 영향으로 부진했다. 미국이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일부 산업용품 고율관세 조치가 본격 반영된 결과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중남미와 CIS(독립국가연합) 2곳만 증가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감소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중남미 수출은 전년 대비 99.0% 급증한 47억1000만달러로, 전 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0년 6월 42억2000만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는 브라질·멕시코를 중심으로 한 해양플랜트, 조선기자재, 건설기계 등의 대형 프로젝트 인도가 집중된 영향이다. 최근 중남미 각국이 인프라 확충과 해양개발 투자를 확대하면서 한국산 중공업 제품의 입지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CIS(13억4000만달러, +34.4%)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러시아·카자흐스탄 지역으로의 자동차부품·건설장비 수출이 늘면서 코로나 이후 최대 수준으로 회복했다. 반면, 대미 수출은 16.2% 감소한 87억1000만달러로, 주요 교역국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철강, 기계류 등 관세 부과 품목이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 대중 수출은 115억5000만달러로 소폭 감소(-5.1%)했지만, 두 달 연속 110억달러를 상회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중심의 공급망 회복과 중국 내 스마트폰·가전 수요 반등이 뒷받침됐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 부진으로 6.5% 감소(94억달러)에 그쳤다. EU(51억9000만달러, -2.0%), 인도(14억9000만달러, -1.2%), 중동(15억달러, -1.3%)은 보합세를 보였고, 9대 주요지역 외 대만으로의 수출은 HBM 중심 반도체 호조세로 10월 중 최대실적인 51억5000만달러(+46.0%)를 기록했다. 10월 무역수지는 6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흑자 규모는 564억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흑자(518억달러)를 넘어섰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월29일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 세부사항에 합의하면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관세를 적용받게 됐다"며 "그간 우리 수출에 제약 요소로 작용한 불확실성이 관세인하 대상과 시기가 구체화되면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미 금융 패키지가 양국의 제조업 부흥을 포함한 산업 경쟁력 발전을 가져오면서, 우리 기업에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2 11:36: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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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NH농협카드·비씨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가 하와이 여행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와이 공항 셔틀, 액티비티, 카페 최대 10% 할인 NH농협카드는 마스터카드와 함께 '하와이 현지 즉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와이 현지에서 NH농협 개인카드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셔틀 서비스 ▲인기 액티비티 ▲맛집·카페 등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호놀룰루 공항 타바(TAVA) 셔틀 예약 고객에게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라모아나 비치 서핑 레슨, 와이키키 터틀 스노클링, 와이카이 워터파크 등 인기 액티비티 3종 이용 고객 대상 10% 할인 및 특별 혜택 제공 이벤트도 마련됐다. 알로하 스테이크 하우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등 총 10곳의 하와이 현지 유명 맛집·카페에서도 최대 10% 즉시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하와이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스터카드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지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엔페이 머니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BC 브랜드 최초 적용 비씨카드는 네이버페이와 제휴 2주년을 기념해 BC 브랜드가 최초로 적용된 '엔페이(Npay) 머니카드'를 한정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Npay 머니카드는 국내 결제액의 0.3%, 해외 결제액의 3%를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해 주는 카드다. 출시 2년도 안 돼 누적 발급 100만 장을 넘어섰다. 이번 한정판 카드는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퍼제로'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BC카드 브랜드가 최초로 적용됐다. 이달 12일부터 선착순 15만 명 한정으로 발급된다. BC카드는 앞으로 Npay가 출시하는 카드 상품에 본격적으로 BC 브랜드를 적용하고, 브랜드 디자인 확장과 더불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BC카드 김호정 상무는 "이번 Npay와의 제휴를 통해 BC 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가 현대해상과 손잡고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최대 1만 2000원 청구 할인 혜택 현대카드는 '현대해상 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대해상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최대 1만 7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다. 전월 기준으로 현대해상 보험 계약 유지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은 매월 최대 1만 2000원, 100만원 이상은 매월 최대 1만 7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를 엠(M)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단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연회비는 3만원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2 11:15: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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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45조원 규모 '생산적금융' 공급

iM금융그룹은 향후 5년간 총 45조원을 투입해 생산적금융과 지역금융을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iM금융그룹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향후 5년간 생산적금융 38조5000억원, 포용금융 6조5000억원 등 총 45조원을 공급할 계획으로, 생산적금융은 지역금융(대경권·동남권·중부권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번 계획은 중소·혁신기업,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공급자'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iM금융은 이번 공급을 지역금융 역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금융모델을 구축하고, 특히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역 내 투자-고용-성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지시했다. iM금융은 또한 본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신설한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의 사업 추진과 성과관리 기능을 통합 수행하며,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주요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산업 대전환의 촉매자이자 지역균형 발전의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45조 원 공급계획은 산업 전환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기존 지역금융의 기반 위에 생산적 금융을 결합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2 11:13: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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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추가 개점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편의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인천 주안서금융센터 2층에 '우리 글로벌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취업·비자 상담, 금융 기초교육 등을 제공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라운지는 ▲북라운지 ▲커뮤니티룸 ▲키즈존 등을 갖췄으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북라운지에는 K문화 관련 도서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원서를 비치했고,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커뮤니티룸은 소규모 모임, 문화교류, 금융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키즈존은 영유아 동반 고객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용 도서와 볼풀장 등을 마련했다. 우리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특강 ▲면접 컨설팅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넷째 주 토요일에는 ▲자개공예 ▲한글도장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금융거래 공간이 아닌 외국인 고객의 소통과 문화체험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더욱 쉽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2 11:12: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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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유통이 만났다"…KB금융,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

금융과 유통이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압구정'에서 현대백화점그룹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과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KB금융과 현대백화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고객 접점 강화 ▲제휴 상품·서비스 출시 ▲ESG기반 사회공헌 협력 등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업을 추진한다. 금융과 유통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고객에게 자산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함께 관리받는 고도화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현대백화점의 쇼핑 혜택과 KB금융의 고금리 혜택을 결합한 전용 통장 등 제휴 상품, KB스타뱅킹 등 KB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 양사의 포인트 연계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한다. 양사는 최상위 고객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과 우대 서비스로 프리미엄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KB금융은 그룹 최고의 전문가들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를 통해 현대백화점 최상위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고객이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퍼스널 쇼퍼 동행 등 쇼핑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B금융은 우수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판매 채널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검토한다. 양사는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백화점 매출에 기반한 공급망 금융 등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솔루션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에 바탕을 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과 유통그룹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과 시너지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2 11:10: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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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파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분양…"현금 동원력이 관건"

분양가 상한제로 소위 '로또청약'으로 거론되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3.3㎡(평)당 8484만원에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인근 시세 상승폭에는 크게 못미치면서 로또를 넘어 '반값 아파트' 수준이 됐다. 당첨만 되면 최고 3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지만 현금 동원력이 관건이다. 10·15 대책으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30평대의 경우 대출은 2억원이 최대다. 당첨이 되더라도 25억원 가량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서초구 반포동 일대의 반포주공 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3층 ~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06 세대다. 타입별로는 ▲59㎡A 223세대 ▲59㎡B 129세대 ▲59㎡C 26세대 ▲59㎡D 78세대 ▲84㎡A 14세대 ▲84㎡B 29세대 ▲84㎡C 7세대 등이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과 학군, 생활인프라, 자연환경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입지다. 9호선 구반포역과 직결됐으며, 4호선 동작역과 올릭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모두 인접했다. 반포초와 반포중, 서래초,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이 반경 1㎞ 이내 위치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8484만원이다. 기존 분양가 상한제 최고 가격인 강남구 청담르엘(7209만원)보다 1275만원이 높지만 인근 시세를 감안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59㎥ 21억3100만원, 84㎥ 27억4900만원이다 . 인근에 지난 2023년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59㎥가 올해 8월 42억5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입주 16년차인 '래미안 퍼스티지'의 동일 평형도 올해 6월 40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84㎥의 경우 래미안 원베일리가 최고 72억원, 래미안 퍼스티지가 52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 대상 지역인데다 10·15 대책으로 대출 제한까지 겹쳤고, 후분양으로 잔금까지 기간도 짧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투기과열기구에 청약과열지역이다. 3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거주 의무기간도 3년이 있다. 청약 재당첨제한은 10년이다. 분양대금 납부 일정도 빠듯하다. 계약 체결 마감기간인 다음달 4일까지 분양가의 20%를 내야 하며, 두 달여마다 20%씩 납부해 내년 8월까지 잔금을 모두 치뤄야 한다. 규제에 따라 잔금시 59㎡는 최대 4억원, 84㎡는 최대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84㎥라면 현금 25억원을 들고 있어야 청약에 도전해볼 수 있는 셈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2 11:01: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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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새농민회 창립60주년 행사..."우리농업 발전 뿌리"

농협중앙회가 '한국새농민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새농민회는 1965년부터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 수가 현재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2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60년간의 새농민회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향한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고 농협을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새농민회는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농업발전의 뿌리를 지켜온 역사였다"며 "앞으로의 60년도 새농민이 혁신의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농업과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가는 시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새농민정신과 함께 이어온 발자취를 사진과 기록으로 전시한 전시관과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생산품 홍보관도 함께 운영됐다. 기념식에서는 새농민회 역사와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또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과 농협중앙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새농민중앙회는 앞으로 ▲영농컨설턴트 육성 ▲ 청년농 멘토·멘티제도 활성화 ▲지역특산물 꾸러미사업 추진 ▲농협중앙회와의 농심천심운동 공동전개 등 미래 60년을 향한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02 10:03: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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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서 '소상공인 저력' 빛났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K-소상공인'의 저력이 다시 한번 빛났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총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첫 날 개막식에선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이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에너지 절약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시공 기법을 소개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 공헌을 인정받은 공로로 서진종합건축설비 서대호 대표가 수상했다. 또 소공연 연천군지부장을 맡으면서 한탄강큰집을 운영하고 있는 양연숙 대표는 업종 간 협력과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개막식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틀간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한 기능경진대회에는 전국의 소상공인 1540여 명이 참가해 광고물제작, 제빵, 메이크업, 화환, 조리 등 부문별로 갈고 닦은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매일아침 희망으로 가게문을 여는 소상공인의 역동적인 오늘이 있기에, 내일의 대한민국은 더욱 빛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연합회 정책연구소 설립,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 소상공인 정책과 복지의 구조적인 혁신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한성숙 장관은 전시장을 둘러본 후 자신의 SNS계정에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정책을 소개하는 글로컬 상권 전시관, 소공인 특별 전시관, 그리고 상생협력 사례 전시관까지 소상공인 정책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면서 "특히 나전칠기 명장의 전통 수공예 작업, 장인의 손길을 AI로 기록하는 스마트 제조·연구 기술, 소상공인의 AI 학습과 디지털 교육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전통이 함께 나아가는 미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25-11-02 09:42: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