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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해우소]인천수산물유통조합 김정화 이사장 "수도권 최대 활어 시장 인천에 수산물유통단지 만들어야"

인천수산물유통조합, 30년 숙원 불구 번번히 '무산' 연안부두, 120여개 유통社 본거지…수도권 절반 담당 70~80%가 조합원사…"제1의 수산물 활어유통시장" 金 이사장 "수산은 밀려나고 소외…유통단지 절실" 일반용 전기 사용에 전기료 ↑, 외국인 고용도 못해 【인천=김승호 기자】수도권에서 활어 등 수산물이 가장 많이 오가는 인천에는 현대화된 수산물유통단지가 없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인천에서도 120여개의 수산물 도매업체들이 모여 수도권 활어시장의 절반 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연안부두는 그 핵심지역이다. "수산물은 생산자도 중요하지만 판매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정한 거래문화와 공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수산물 유통인들이 염원하는 연안부두내 '인천수산물유통단지 설립'은 30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김정화 이사장(사진)의 호소다. 서부수산활어유통 대표를 맡고 있는 있는 김 이사장은 8대에 이어 지난해부터 9대 이사장까지 연임하며 조합을 이끌고 있다. 인천수산물유통조합은 당초엔 세무신고 등의 애로를 해결하기위해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납세조합이 모체다. 그러다 97년 당시 창립총회를 거치고 인천활어도매업협회→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수산물 유통인단체로는 전국에서 최초이자 제조업 등이 주로 모여있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원 가운데 유일하게 수산물을 도매 유통하는 조합이기도 하다. 김 이사장은 "조합원사만 약 70곳에 달한다. 연안부두에 있는 수산물 유통 도매사 120여 곳 가운데 물량 규모로는 70~80%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조합원 중에선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회사도 2곳이 있다. 연안부두내 전체 유통 물량은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연안부두는 우리나라 제1의 수산물 활어유통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유통하는 활어는 서울(40%), 경기(40%), 인천(15%), 기타(5%) 지역으로 나가 고객들의 식탁에 오른다. 인천 연안부두의 면면이 이런데도 서울 가락동이나 부산 자갈치와 같은 수산물유통단지는 여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95년 당시 인천시가 수산물유통단지 조성을 약속했지만 예산 문제로 무산됐다. 2006년에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에 단지 조성을 시도했지만 이전 비용 문제로 한걸음도 떼질 못했다. 2014년에는 인천수산물유통관광 클러스터를 추진했지만 중앙부처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역시 무산됐다. 김 이사장은 "타당성 조사를 세 차례했지만 번번히 성사되지 못했다. 부지 확보가 안된다. 항만시설로 묶여 있어 수산용으로는 쓸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쪽에선 중고자동차 수출을 위한 스마트오토밸리가 추진되고 있다. 국민들의 중요한 먹거리를 담당하는 수산업은 밀려나고 소외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수산물유통단지 건립이 공전하는 사이 냉수·정수·살균이 필수인 유통업체들의 시설은 점점 노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과 김 이사장에 따르면 70개 회원사가 연간 내는 전기료만 70억~80억원 수준에 달한다. 업체당 약 1억원의 전기료가 들어가는 셈이다. "1곳당 한달에 전기료만 1000만~1500만원을 낸다. 일반용 전기를 쓰기 때문이다. 한전에선 제조업이 아니기 때문에 산업용을 쓸 수 없다고 한다. 지금은 산업용도 비싸 실익이 많지 않지만 유통사업자들에겐 어업용 전기를 쓸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 게다가 수산물 유통업체들은 인력이 부족해도 외국인노동자를 채용할 수가 없다. 서비스업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큰 애로다." 게다가 수산물 유통업은 '유통업'에 묶여있어 수산업(어업) 종사자 대상 금융지원도 받을 수 없다. 전통시장도 아니다보니 정부의 현대화 지원도 그림의 떡이다.

2025-06-26 13:4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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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ESG경영 우수 성과 담은 '2024 KT&G 리포트' 발간

KT&G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2024 KT&G 리포트'를 전날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KT&G는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정확한 ESG경영 성과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2024 KT&G 리포트'에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진취적인 미래 도약을 의미하는 '퓨쳐 러쉬(Future Rush)'를 주제로 KT&G의 3대 핵심사업(NGP·건기식·글로벌CC)의 구조 혁신 및 Value-up 전략, 지배구조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장 ESG 역량 강화 등 ESG경영의 실질적 성과가 담겼다. 리포트는 그룹의 비전과 사업방향성을 담은 '전략 보고서(STRATEGIC REPORT)'와 지배구조 우수성을 담은 '거버넌스 보고서(GOVERNANCE REPORT)',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 보고서(PROGRESS REPORT)'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공시 등 거버넌스와 관련한 내용을 별도 파트로 구성해 지배구조의 우수함과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도 금융위원회가 권고하는 15가지 항목의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100% 준수하는 등 거버넌스 모범규준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체계 고도화를 통해 KT&G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2.7% 감축했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1.4%까지 높였다. 또,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전략에 발맞춰 인권영향평가를 해외사업장까지 100% 실시하고, 주요 파트너사의 ESG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등 밸류체인 전반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T&G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의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도 2012년 이후 거버넌스 부문 A등급(우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의 ESG 역량은 비즈니스의 구조적 혁신과 신성장 동력의 근간이 되는 핵심 지표"라며 "앞으로도 KT&G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ESG경영 실천을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연결시켜 진정한 의미의 기업 가치 '밸류업'을 실현하고, 그 과정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26 13:4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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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백세주,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

국순당이 백세주의 달라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순당은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백세주의 특징인 술 빚기만을 위해 키운 쌀과 국순당이 손수 띄운 누룩 등 자연 재료로 빚는 백세주의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감미 등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백세주 메뉴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이 백세주 브랜드를 체험해 보고 어울리는 메뉴를 직접 추천하는 행사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국순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백세주와 어울리는 색다른 메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에 소개된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지난해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우리술의 특징인 향취는 고스란히 계승하고 음식과 곁들였을 때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리브랜딩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순당은 프리미엄 증류소주 '려 2013本' 제품도 소개한다. 사시통음주는 사시사철 빚어 벗들과 통하며 마시던 조선시대 명주이다. 송절주는 조선시대 선비의 술로, 소나무의 독특한 향과 함께 깔끔하고 격조 높은 느낌이 일품으로 전통주에 익숙지 않은 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술이다. '려 2013 本' 은 국내에서는 드문 10년 숙성 증류소주이다. 여주산 고구마와 쌀을 증류한 후 10년 동안 숙성하고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 방식을 적용해 전통 증류소주의 섬세한 풍미를 최대한 그대로 살렸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우리나라 국민 약주인 백세주와 국순당이 복원한 우리술 브랜드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국순당의 다양한 부스를 방문해 우리술의 맛과 향을 경험하기를 추천한다"라고 소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26 13:4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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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X그래도팜, '롤리폴리 꼬또'서 특별한 식문화 전시 개최

오뚜기가 오는 8월 25일까지 오뚜기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 cube 전시관에서 '그래도팜(Tomarrow)'과 함께 'Touch to Tomarrow'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래도팜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 전문 농업 브랜드로 친환경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건강한 식문화를 추구하는 오뚜기와 자연의 순리, 토양의 힘을 중시해온 그래도팜의 철학이 어우러져 특별한 식문화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에어룸 토마토'를 소재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룸 토마토는 대량 생산을 위한 개량 품종이 아닌, 오랜 시간 자연적으로 내려온 토종 품종을 뜻하며 각각의 색과 모양, 풍미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그래도팜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품종의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를 직접 관찰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산물의 다양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좋은 식재료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산자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일상 속 식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26 13:47: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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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1360마력 콘셉트 ‘AMG GT XX’ 세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탁월한 기술력, 초고속 충전,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콘셉트카 '콘셉트 AMG GT XX'를 26일 공개했다. 콘셉트 AMG GT XX는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와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1000kW (약 1360마력)이상, 최고 속도 360km/h 이상의 차원이 다른 성능을 구현한다. 차량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회사인 YASA에서 개발한 축방향 자속 모터가 적용됐으며, 이는 전방에 1개, 후방에 2개가 탑재된다. 축방향 자속 모터는 기존 전기 모터(방사형 자속 모터) 대비 무게는 약 2/3 수준, 공간은 약 1/3 만 차지하지만, 전력 밀도는 약 3배 수준이다. 고성능 전기 배터리(HP.EB)는 포뮬러 1의 기술력을 차용했으며, 고출력과 뛰어난 반복성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하며, 빠른 에너지 흡수와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고강도 주행 중에도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해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약 5분만에 WLTP 기준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콘셉트 AMG GT XX의 바디-인-화이트는 AMG.EA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알루미늄, 강철 및 섬유 복합 소재로 구성된 지능형 소재 매트릭스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을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아키텍처 중심부에 통합됐다. 후면의 하이라이트는 MBUX 플루이드 라이트 패널이다. 자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700개 이상의 RGB LED로 구성돼 3D 픽셀 형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를 텍스트 및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할 수 있다. 차량은 높은 핸들링 안정성 및 고속에서의 효율성을 위해 공기 역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공기 저항 계수 0.198 Cd를 기록했다. 전면 후드의 대형 공기 배출구 외에도, 차체 전면 하부에 위치한 패시브 쿨링 플레이트를 사용해 차량 하부 공기 흐름을 냉각에 활용한다. 또한 AMG GT 시리즈에서 더욱 발전된 능동형 공기 제어 시스템 에어 패널이 적용됐다. 인테리어에는 랩파이버(LABFIBER) 바이오테크 가죽 대체재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용됐다. 이는 GT3 레이싱 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소재로, 천연 가죽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무두질 공정에서도 마치 천연 가죽처럼 가공할 수 있다. 또한 도어 핸들에는 랩파이버 바이오테크 실크 대체제가 사용됐다. 콘셉트 AMG GT XX에는 미래 스포츠카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탑재됐다. 그 중 하나는 브레이크 냉각, 공기역학적 효율, 최대 주행거리 간의 상충 관계를 최초로 해결한 능동형 에어로 휠이다. 5-스포크 디자인의 21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에는 5개의 움직이는 블레이드가 장착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6 13:44: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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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사, 2025년 임금협상 합의…임금 2.7% 인상·통상임금 개편

대한항공 노사가 임금 총액 2.7% 범위 내 기본급 인상과 통상임금 개편 등의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기홍 부회장은 "통합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노사 간 굳건한 신뢰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통합 과정에서도 이 같은 단단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도전을 기회로 전환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2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9552명 중 344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062표(59.8%)로 임금협상이 가결된 바 있다. 이번 협상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4월 1일 부로 임금 총액기준 2.7% 범위 내에서 직급별 기본급을 인상한다. 객실승무직의 경우 총액 2.7% 범위 내 기본급 및 비행수당 등이 조정된다. 통상임금도 개편된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19일 부로 상여 850%를 통상임금에 산입해 시간외수당 및 연차휴가수당 지급, 무급휴가·기타결근 공제 등에 대한 기준임금으로 산정키로 결정했다. 월 통상임금 기준시간의 경우 기존 '226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조정한다. 내달 1일부터 정기상여 600%의 지급 주기도 기존 '짝수월 100% 지급'에서 '매월 50% 지급'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강화했다. 주택 매매 및 전세 대출 이자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아울러 자격수당이 신설되고, 직원항공권 사용 기준도 변경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13:4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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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LG유플러스에 액침냉각유 공급...데이터센터 효율성 높여

GS칼텍스가가 LG유플러스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GS칼텍스는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 내 실증 데모룸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액침냉각 환경에서 AI 서버 운영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실증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기존 공기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발열량이 높은 AI 서버 냉각에 적합해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GS칼텍스 액침냉각유 제품은 'Kixx Immersion Fluid S 30'으로 발열량이 많아진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높은 사용 안정성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전투기 전자장비용 냉각제, 의약·식품 생산공장용 윤활유, 화장품 원료 등에 사용되는 폴리알파올레핀(Poly-Alpha Olefin)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으며 250℃ 이상의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및 협력을 통해 액침냉각 솔루션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액침냉각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26 13:43: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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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YD코리아·한성자동차·BMW 코리아

[M 수입차 News] BYD코리아·한성자동차·BMW 코리아 ◆BYD코리아, '아토 3'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 진행 BYD(비와디)코리아가 지난 4월 BYD 아토 3 첫 출고 후 3개월이 도래함에 따라 차량 구매 후 3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km에 도달한 고객은 무상 정기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와이디코리아의 무상 점검 서비스는 차량의 최적 성능을 유지하고 잠재적 고장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정기점검은 최초 구매 후 3개월 또는 5000km를 기준으로 제공되며, 이후 1년 또는 2만km, 2년 또는 4만km, 3년 또는 6만km 도래 시점에 걸쳐 총 4회의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기점검 시에는 비와이디의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내외부와 하체 등 총 39개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점검 범위는 차량 외관, 조명 장치, 동력 계통, 고압 전기 부품, 고전압 배터리, 브레이크, 조향장치, 에어백, 안전벨트, 휠 및 타이어 등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반을 포괄한다. 무상 정기점검은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통해 운영되며 비와이디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점검 시간은 약 1시간가량 소요되며 고객은 서비스센터 내 마련된 전용 라운지에서 쾌적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점검 후에는 전문 서비스 어드바이저로부터 차량 상태와 주요 점검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비와이디코리아의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는 현재 판매 중인 아토 3는 물론 이후 출시되는 다른 비와이디 승용 모델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조인철 비와이디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정기점검은 고객의 안전과 차량 유지비용 절감을 위한 기본인 동시에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차량 보유기간 또는 주행거리가 해당되는 고객께서는 정기점검을 통해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 3대 한정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의 한정판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한성자동차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고성능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이 적용되어 AMG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며, 실내는 나파 가죽 레드 페퍼와 블랙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완성했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함께 전면부 그릴과 사이드 로고 등 블랙 디테일을 강조한 'AMG 나이트 패키지 Ⅰ 및 Ⅱ'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외관의 역동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MANUFAKTUR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카본 소재와 마이크로컷 마감이 적용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운전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은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는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AMG SPEEDSHIFT MCT 9단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돼 민첩한 반응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의 가격은 2억162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한성 에디션은 AMG의 정통 퍼포먼스에 한성자동차만의 특별한 감성을 더한 모델로,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택지를 제안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모델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MW 그룹 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업무협약식 진행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5일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호환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생기는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Global Interoperability Testing Center, GIOTEC)는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평가해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개선하고, 전기차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곳으로,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더욱 우수한 전기차 충전 호환성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충전 품질과 편의성, 안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호환성 문제로 인한 전기차 충전 불가 및 중단 등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2,4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ESG Charging Station)' 개소를 비롯, 약 6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0기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6 13:43:3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