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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항공권·택배·건강식품 피해 급증…“취소수수료·오배송 주의”

최근 3년 설 전후 피해구제 1586건…항공권 취소분쟁 최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항공권·택배·건강식품 거래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이들 3대 품목을 대상으로 '설 명절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항공권 1218건, 택배 166건, 건강식품 202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피해구제 건수 대비 비중은 각각 16.4%(항공권), 16.2%(택배), 19.0%(건강식품)에 달한다. 품목별로 보면 항공권 피해가 가장 두드러진다.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7437건 중 절반 이상(58.3%)은 계약해제·취소수수료 분쟁이었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한 항공권 구매가 늘면서, 취소 시 과도한 수수료 부과나 환급 지연, 운항 지연·결항에 따른 손해배상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한 소비자는 여행사를 통해 일본 오사카 왕복 항공권 4매를 구매한 뒤 즉시 취소했지만 23만 원가량의 취소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항공권 취소 후 3개월 넘게 환급을 받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택배는 명절 물량 급증에 따른 파손·분실 피해가 집중됐다. 최근 3년간 택배 피해구제 1022건 중 '파손·훼손'이 43.8%, '분실'이 33.1%를 차지했다. 신선식품이 오배송돼 변질됐음에도 배상이 거부되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 건강식품의 경우 무료체험을 내세운 상술이 문제로 지적됐다. 피해구제 사유의 42.3%가 계약해제·청약철회 분쟁이었으며,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 피해가 전체의 33.2%에 달했다. 포장 개봉을 이유로 청약철회를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항공권 구매 시 취소·변경 수수료와 출입국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택배는 충분한 여유를 두고 발송할 것을 권고했다. 건강식품은 무료체험 권유에 주의하고, 구매 의사가 없을 경우 통신판매는 7일, 방문·전화권유판매는 14일 이내 청약철회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24' 또는 국번 없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이나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3 14:32: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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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소형SUV 기준을 깨다…'셀토스' 연비·성능 최적의 모델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절대 강자인 셀토스가 실내 거주성과 첨단 기술을 강화해 돌아왔다. 최근 차량의 크기가 커지면서 중형 SUV의 주행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기아 '디 올 뉴 셀토드'의 효율성과 정숙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행 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 구간은 서울 강동구 더리버몰에서 출발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애버랜드까지 왕복 약 90㎞구간으로, 도심과 고속도로, 국도 등 일상적인 주행환경을 포함했다. ◆넓은 실내 공간·좁은 회전반경 주차 등 부담↓ 소형 SUV 셀토스의 매력은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느낄 수 있다. 주차장을 빠져 나가기 위해 모든 신경을 집중해야하는 중형, 대형 SUV와 달리 초보 운전자의 심리적 부담이 크지 않다. 우선 셀토스의 회전 반경은 약 5.3m로 좁은 공간에서도 비교적 쉽게 주차할 수 있고, 후측방/서라운드 뷰 등 주차 보조 기능이 주차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특히 운전석에 앉으면 전폭이 넓어지며 전방 시야가 안정적이었고, 사이드미러도 큼직해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실내 공간은 기존 소형 SUV 대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 축간거리 60㎜, 전폭 30㎜ 확대돼 전장 4430㎜, 축간거리 2690㎜, 전폭 1830㎜, 전고 1600㎜이다. 특히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14㎜, 25㎜ 늘어났다. 2열은 최대 24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했다. 이같은 공간 확장으로 2열에 키 177㎝ 성인이 탑승해도 헤드룸과 레그룸은 답답하지 않았다. 단순하게 공간이 넓어졌다는 느낌보다 편안해졌다. ◆연료 효율성·주행성능↑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최대 강점인 연료 효율성은 도심에서 극대화됐다. 서울 도심과 간선도로에서 셀토스 1.6하이브리드는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차처럼 모터 위주로 움직이며 빠른 응답성을 자랑했다. 이후 속력을 높이자 엔진이 개입했지만 진동이나 이질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엔진이 개입하는 순간의 정숙성은 이전 세대보다 한층 진화했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도심 주행에서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기능은 단순히 차량 속도 감속 시 회생제동을 진행하는게 아닌 앞차와의 거리, 도로 흐름, 주행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량 스스로 감속 강도를 조절해준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지 않아도 차가 스스로 도로의 흐름을 읽고 주행하는 느낌이 강했다. 연료 효율성은 하이브리드 차량 답게 만족스러운 수치를 기록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1.6L 가솔린 엔진과 32㎾급 구동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f·m, 최대 복합연비 19.5㎞/L를 확보한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한 결과 실제 연비는 18.6㎞/L를 기록했다. ◆나만의 작은 콘서트장 주행 중 애플카플레이로 음악을 재생하자 차량안은 어느새 조그만 공연장으로 바뀌었다. 이날 시승한 디 올 뉴 셀토스의 X라인에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가 옵션으로 제공됐다. 음악의 저음 영역대 주파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트 진동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시트 쿠션의 허벅지와 등받이 하단에 위치한 4개의 진동자가 미세하게 '쿵쿵' 두드리며 진동을 줬다.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실행한 뒤 주변 환경을 즐기는 동안 하만카돈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시트가 진동하자 이동하는 순간이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하루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나를 위한 쉼을 갖는 것도 또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셀토스는 강력함이나 속도감을 담지 않았다. 그러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그 안에서 나만의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차량이다. 뚜렷한 나만의 개성과 일상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2세대 셀토스 1.6 하이브리드 가격은 ▲트렌디 2898만원 ▲프레스티지 3208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X라인 3584만원이다.

2026-02-03 14:2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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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저출생 민원 56만건 빅데이터 분석… "저출생 해법은 '생애주기 통합 설계'"

저출생 문제는 출산·양육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생애주기와 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와 협업해 진행한 '저출생 대응을 위한 민원 기반 정책 수요 분석 및 정책개선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접수된 약 56만 건의 저출생 관련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현행 저출생 정책의 실효성과 국민 체감도를 점검했다. 분석 대상은 임신·출산·양육·교육을 키워드로 추출한 민원과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포함된 생애주기별 주요 정책이다. 그 결과 저출생 관련 민원은 아동·청소년기에 가장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정책 분야별로는 양육·보육·교육 외에도 고용·노동, 보건·의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원이 발생해 저출생 문제가 국민 생활 전반의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와 정책 분야를 함께 분석한 결과, 임신·출산기에는 불임·난임 지원과 분만 인프라 접근성 등 보건·의료 분야 개선 요구가 컸고, 영유아기에는 보육시설 인력 배치와 안전관리 등 보육 분야, 아동·청소년기에는 급식·방과후 학교·돌봄교실 등 교육 분야의 개선 필요성이 두드러졌다. 노동시간과 조직문화, 육아휴직 제도 등 고용·노동 환경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저출생 문제는 특정 생애 단계나 개별 정책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생애주기와 정책 분야를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민권익위는 연구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향후 저출생 정책 수립과 개선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선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연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정책을 점검한 사례로, 향후 저출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3 14:18: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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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고용 시 '임금체불 보증보험' 등 의무화

해양수산부가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 법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예정된 이 설명회는 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주요 내용에 대해 지방정부 담당자·수협·어업인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다. 개정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상의 임금 지급을 비롯해 상해·질병 보상을 두텁게 보장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호 제도를 법에 명확히 규정했다. 개정 내용에는 차별 금지, 표준계약 체결, 의무보험 가입, 귀국 전 임금 청산 등 외국인 근로자의 보호 장치가 포함됐다.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설명회에서는 의무보험 가입의 구체적 기준과 시점을 중점적으로 안내된다. 법 시행일(2월15일)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고용주는 '임금체불 보증보험'을 근로 계약의 효력 발생일부터 30일 이내에 가입해야 한다. 또 '농어업인 안전보험'은 근로 계약의 효력발생일부터 15일 이내에, 오는 15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한 날부터 15일 이내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지방정부의 보험금 청구 대행 등 행정 지원 근거도 함께 마련된다. 시·군·구는 상해보험 보험금 청구를 대행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임금체불 보증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임금체불 신고 지원 등도 할 수 있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인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어업 현장의 인력 운영도 보다 안정적으로 시행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3 14:17: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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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롯데오토리스·타이어뱅크

◆롯데오토리스, 윙바디 전용 리스 상품 출시···한중특장과 맞손 상용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특장차 전문 제작 기업인 한중특장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윙바디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리스 상품은 고가의 특장 제작 비용을 월 리스료에 분산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1회차 리스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고,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차량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윙바디 전용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윙케어 서비스'를 2년간 무상 제공한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장차 파손 등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로, 보장 기간 동안 특장차 자차 수리비를 지원한다. 보장한도는 특장 가격의 최대 50%(최대 1천500만원)로, 연간 3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회차별 자기부담금은 30만원이며, 동일 부위 수리는 1회에 한해 지원된다. 롯데오토리스는 생계형 차주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차량 수리로 인해 운행이 중단될 경우 매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수리 기간동안 하루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의 운휴 보상비를 지급한다. 또한 기존의 특장포함리스와 정비포함리스의 강점에 더해 ▲세무 상담·기장·신고 등 세무 케어 ▲자동차 보험 비교 견적 및 가입 대행 ▲차량 정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량 도입부터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지원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타이어뱅크, 출산 장려 이벤트 마지막 1등 당첨자에 벤츠 인도 타이어뱅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진행한 '아기 낳고 5가지 혜택 받자' 4회차 1등 당첨자에게 1등 경품인 벤츠 차량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출산장려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년~2026년에 자녀를 출산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50% 할인 또는 무상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등 당첨자 윤진영씨는 지난해 셋째를 출산한 뒤 해당 쿠폰을 사용해 타이어를 교체하고 이벤트에 응모했다. 윤진영씨는 벤츠를 수령하면서 "아직까지 실감이 안나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며 "큰 행운을 선물해 준 타이어뱅크 포천점을 비롯해 타이어뱅크 브랜드가 널리 번창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타이어뱅크는 출산장려캠페인 참여고객에 한해 1등 벤츠, 2등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유모차, 3등 다이치 카시트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2-03 14:17:21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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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신소재·신약 개발 돕는 AI '길목 특허' 등록

LG AI연구원이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전 부문 1위를 달성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가운데 기술 주도권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신소재 및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AI 연구 동료'의 핵심 기술인 '엑사원 디스커버리'의 특허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AI 기반 신소재·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논문과 특허, 분자 구조,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보다 수십 배 빠른 속도로 유망한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특허(등록번호 제2869378호) 등록으로 신물질 연구개발 프로세스 전체를 지적재산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특허는 비정형 문서에서 분자 구조를 추출하고 번호를 부여하며, 연구자의 질의에 따라 특정 라벨을 예측하고 실험을 설계하고 신물질을 예측하는 일련의 방법론과 시스템 전 과정이 청구항에 명시되어 있어 단순 알고리즘 개선으로는 우회하기 어려운 '길목 특허'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수식이나 알고리즘에 집중한 다른 AI 특허들과는 달리 LG AI연구원의 특허는 데이터 분석부터 실험 설계와 신물질 예측까지의 전체 과정을 보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사가 유사한 성능의 AI 모델을 개발하더라도 연구자가 직접 분자 구조나 화학식을 입력하거나 수동으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엑사원 디스커버리의 핵심 차별 기술력인 속도와 편의성을 따라잡기 어렵다. 이로 인해 연구자가 AI 연구 동료를 활용해 편리하게 질의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의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LG AI연구원과의 특허 사용 계약이 필수적이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이 특허는 LG가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혁신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를 보호하기 위한 독점적 권리 장벽을 구축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LG는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화장품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LG는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향후 배터리, 반도체,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의 판도를 바꿀 신물질을 찾아내는 역할을 하는 대표 '화학 에이전틱 AI'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허 등록은 구 대표가 강조한 '기존 성공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의 실천 사례로 볼 수 있다. 구광모 (주)LG 대표는 최근 2026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며, "혁신을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유경재 LG AI연구원 IP 리더는 "AI 모델의 성능 평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거나 잊힐 수 있지만, 핵심 프로세스 특허를 선점하는 것은 기술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LG는 앞으로도 국가대표 AI를 만드는 기업, 글로벌 AI 경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3 14:16: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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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11번가, 설 맞이 '가성비' 총공세

11번가가 오는 13일까지 '2026 설명절 한가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 소비 심리를 고려해 철저히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체 특가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려 역대급 규모로 준비했다. 우선 농수축산물은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2~3만 원대 실속형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평년보다 산지 가격이 내려간 전복(1kg)을 2만7000원대에, 살수율 90% 이상의 자숙 대게(1kg)를 3만9000원대에 선보인다. 가격이 오름세인 사과는 배, 한라봉 등과 섞은 혼합 구성으로 가격을 3만원대로 낮췄다. 이 밖에도 정관장, 견과류 세트 등 3만원대 이하의 부담 없는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배송 편의성과 브랜드 혜택도 강화했다.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을 통해 설화수, 스팸, 동원참치 등 인기 선물세트를 주 7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미샤,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등 대표 브랜드의 릴레이 할인 행사가 이어지며, 라이브 방송 'LIVE11'을 통해 LG전자 가전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가방, 사이판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대형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브랜드 상품까지 다채로운 특가 상품을 총망라했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3 14:08:4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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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컨소,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이달 중 분양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중 경기 구리시 수택동 496-6번지 일원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29㎡ 146가구 ▲38㎡ 29가구 ▲44㎡ 141가구 ▲59㎡A 397가구 ▲59㎡B 187가구 ▲59㎡C 365가구 ▲77㎡ 20가구 ▲84㎡ 186가구 ▲110㎡ 59가구 등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위치한다. 네이버지도 기준 잠실역을 20분대, 삼성역·봉은사역·종각역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접근성이 강점이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구리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CGV, 구리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와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반경 1km 내에 구리초, 수택초, 토평중·고, 구리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내 유치원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예정돼 있으며, 수택동 학원가도 도보 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구리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총 3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DL이앤씨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은 만큼 차별화된 혁신 설계와 검증된 품질력을 제공해 향후 구리시 랜드마크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의 주택전시관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287-16(현장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3 14:0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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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분산에너지 등 '지능형 전력망 신기술' 전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전력망 관련 전력 기술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다. 스마트그리드는 지능형전력망 기술을 총칭하는 것으로, 전기를 만드는 곳과 쓰는 곳을 정보통신 기술로 연결해 전기의 생산·저장·소비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직류(DC)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으로 제어하는 미래에너지'다. 특별전시관 3곳을 구성해 지능형전력망 기술력을 대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전 ▲분산에너지 산업전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산업전이다. 먼저 ESS 산업전에서는 화학적 안전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반의 ESS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가변속 양수·모듈식 양수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저장기술을 선보인다. 분산에너지산업전에서는 DC 배전 기술 등 지능형전력망 기술을 제시하고, 분산자원 연계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분산특구로 지정된 울산과 제주는 정책 방향 및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특구 확대를 통한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수요 기업 유치 전략 등을 제시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전은 스마트충전 등 전력망 연계형 충전 기술을 중심으로, 충전 운영·제어 및 연계 기술을 선보인다. 이호현 기후부 제2 차관은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AI 기반의 차세대 전력망 전환과 분산에너지 자원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를 기회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기술 개발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유형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4:05: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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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이해상충 방지 지침' 마련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가 이해관계자 관여 부당거래 예방을 위해 '이해관계자'와 '이해관계자 거래'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내부통제 기준 위반 시 손실 여부와 관계없이 징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검사 과정에서 전·현직 임직원 및 가족·친인척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관여된 부당거래(대출·임대차 계약 등) 사례를 적발했다.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향후 발생 가능한 부당거래 예방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BCBS은행감독준칙 및 최근 사례 등을 참고해 이해관계자와 이해관계자 거래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립한 '이해상충 방지 지침'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해관계자 거래 판별 시 '이해관계자'는 '임직원 본인과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자'로 정의된다. 구체적으로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전·현직 임직원에 해당하는 자와 그 가족, 기타 임직원이 본인의 공정한 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자 등을 포함한다. 이해관계자 거래는 신용공여, 지분증권 취득, 임대차·자산·용역 거래, 기부금 및 그 밖의 유·무형의 경제적 이익제공 등으로 규정했다. 다만 전자금융거래 등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경우는 제외됐으며, 자율성·실효성 제고를 위해 각 은행이 이해상충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거래별로 금액, 거래방법 등의 범위를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이해관계자 거래의 사전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절차 강화도 추진한다. 이해관계자와의 거래 시 통상의 조건에 비해 유리한 조건의 제공을 금지하도록 원칙을 명시했으며, '이해관계자식별→자진 신고→업무제한 및 회피→취급 기준 강화' 등 단계별 내부통제 절차도 마련했다. 또한 사후 통제를 강화를 위해 이해관계자 거래 관련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 및 운영하며, 점검 결과 등을 기록하여 5년간 유지·관리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내부통제 기준 위반에 대해서는 손실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징계대상으로 정하는 한편, 손실 발생 여부 등은 가중 사유로 반영하도록 했다. 각 은행은 자진신고 등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 손실최소화 노력,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부과 대상 행위, 손실 발생액 등을 징계, 감경 및 면책 등에 반영해야 한다. 임직원의 자기 점검 일상화와 제보 활성화를 위한 제보자 보호 및 보상 제도도 마련한다. 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지난 1월 26일 은행연합회의 의결을 거쳐 자율규제로 제정됐으며, 각 은행은 올 상반기 내에 각각 관련 내규를 마련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지침은 이해관계자와 대상 거래 유형을 다양화 및 구체화하고, 은행이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제도를 마련함에 있어 요구되는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각 은행이 은행별 고유한 특성 등을 반영해 내부통제를 선진화하고 은행권 전반의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3 14:03:06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