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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317억원…전년 比 70.9%↑

iM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9% 증가한 4317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iM금융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지난해 iM증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선제 적립, 전 계열사에 걸친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계열사별로는 iM뱅크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666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적극적 수익성 관리로 이자이익이 개선세로 전환했으며, 금융시장 호조에 힘입어 비이자이익도 늘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p) 개선된 0.50%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28억원의 분기 흑자를 시현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지속한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로 건전성 우려를 털어내고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 중이다. 같은 기간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192억원, 470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iM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2.4% 개선된 실적을 기록해 그룹 호실적에 기여했다. iM금융지주는 또한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공시했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노력으로 올해 7월말 발표했던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조기에 이행 완료했으며, 매입한 자사주는 연내 전량 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소각에 따라 iM금융지주는 2025년 총 6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200억원(2023년 매입분)을 포함한 총 8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된다. 자사주의 매입·소각은 총발행주식수를 감소시켜 기업의 주당 가치를 개선시키고 주주가치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등을 통해 자산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계열사 간 상호 시너지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차질 없이 밸류업을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30 14:07: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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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한국, 美와 무역 협상 타결…일본보다 '유리한 조건' 얻어냈다

한국과 미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수개월간 이어진 무역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외신은 이번 합의가 일본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한 외교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한국이 일본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냈고, 전반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협상을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NYT는 한국의 대미 투자금이 3500억 달러(약 500조 원)로 일본의 5500억 달러(약 791조 원)에 비해 적을 뿐 아니라, 투자 프로젝트가 상업적으로 타당해야 한다는 조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자 대상 결정권을 넘겨 사실상 자율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르지 않으면 추가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NYT는 "한국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방어적인 조건을 확보했다"며 "이번 합의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에서 큰 안도이자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큰 틀의 무역 합의를 도출했지만, 이후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 세부 구조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직전까지도 타결 가능성은 낮게 평가됐으며, 대통령이 직접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할 때까지도 최종 합의 여부는 불확실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양국 모두에게 상징적 의미가 크다. NYT는 "한국은 자국 산업에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확보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적 성과를 가져갔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한국 정부 관계자들조차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수개월간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예상 밖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WSJ은 이번 합의가 향후 다른 국가들의 대미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이 1500억 달러를 조선업에 투입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 자금을 지분·대출·보증 형태로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하며, 협상 과정에서 핵심적인 양보 조치였다고 분석했다. 결국 한국은 일본보다 적은 투자금으로 더 유연한 협상 결과를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신들은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이 실리와 명분을 모두 챙겼다고 보도했으며, 향후 미국과의 경제 협력 구도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이재명 정부는 외교·경제 양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이 대미 협상에서 주도권을 일부 확보하며, 일본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미국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한 점은 향후 국내 산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30 14:07:0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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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램, 신모델 판매 호조에 국내외 고객 평가 1위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그램 AI 시리즈'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유력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는 2025년 노트북 비교평가에서 LG 그램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1위 제품은 LG 그램 프로 360(모델명 16T90TP)으로, 평가대상 노트북 154종 중 최고점인 82점을 받았다. 2위는 총점 81점의 맥북 프로 16형(14 Core, M4 Pro)이었으며, 3위 역시 총점 80점을 받은 LG 그램 17형(17Z90TL)이 차지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시중에 판매 중인 노트북의 ▲성능 ▲디스플레이 ▲인체공학적 설계 ▲활용성 ▲배터리 등 항목에 대한 전문가 테스트 결과와 실 사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상세 결과와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LG 그램 시리즈는 종합 순위뿐 아니라, 노트북 화면 크기별 평가 순위에서도 17형 이상 노트북 평가 1·2위, 15·16형 평가 1위 등을 휩쓸었다. 실제 올 3분기 LG 그램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가장 최근작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50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 그램 프로의 경우 국내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국내 PC시장이 전반적으로 역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LG 그램 신모델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는 데는 CPU, GPU 등 스펙 다양화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은 "'초경량'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고객들이 각각 필요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함으로써 대중적인 수요부터 마니아층의 수요까지 흡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기술 혁신은 물론 브랜드 접점 확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30 14:06: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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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 문화·예술 캠페인 진행

LG전자가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LG전자는 지난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LG전자 고객과 미술관 회원들을 초청해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 방식의 1부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공학박사 겸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AI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리함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매개체로 활용되며,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사운드, 예술, 기술 커넥티드'를 주제로 가수 수민, 키라라, 밴드 글렌체크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들은 전자 악기로 빚어낸 독창적인 사운드로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램 프로, 틔운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예술의 가치를 삶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LG전자가 전개하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고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과 신진작가를 조명해 지속가능한 예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정수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예술과 기술은 서로 맞닿아 있으며 기술은 예술에서 영감을 받고 예술은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며 "고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30 14:06: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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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 '르르르 크라우드 펀딩·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현대차, Z세대 소통 아이콘 '르르르' 크라우드 펀딩 개시 현대자동차가 Z세대 커뮤니케이션 채널 '르르르'의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르르'는 현대차가 젊은 세대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2019년 런칭한 SNS 기반의 마케팅 채널이다. 현대차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르르르'의 마스코트를 봉제인형으로 형상화한 '어디라도 함께 데구르르르 키링'과 ▲3D 볼펜, 애니메이션 노트, 5종 스티커 팩, 미니 파우치 등 필수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 구성된 '책상 위로 데구르르르 세트' 두 가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품목당 500개 한정이며 10월 30일 오후 5시부터 11월 28일 자정까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진행된다. 크라우드 펀딩 참여 방법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현대자동차는 경영 SUV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90개 팀이 참여해 745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모 주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이었다. 현대차는 심사를 통해 총 3팀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150만 원 ▲우수상(1팀)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높은 참여 열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당초 계획에 없던 장려상 부문을 추가로 신설하고 4팀을 추가 선정해 각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수상작은 ▲대상 '디보 시트백 수납함'(강보경) ▲최우수상 '디보 딩 문콕 방지 도어가드'(홍운경·송민경) ▲우수상 '디보 풉백'(이예은) ▲장려상 '차량용 비상망치·안전벨트 커터기'(이예진), '키링 겸용 박스커터'(김대중), '부착형 보조배터리'(이예온·강민재 ), '차량용 방향제'(오홍석) 이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채널은 ▲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캐스퍼 스튜디오 내 자판기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이다.

2025-10-30 14:0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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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IR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개막… 토쿄 일렉트론 등 7개사 5.5억달러 투자신고

AI 혁신·균형발전 주제로 2000여명 참가… 총 12.1억 달러 투자신고 '역대 최고액' 문신학 산업차관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고도화 등 차질없이 추진할 것" 국가 차원의 대표 IR(Investor Relations) 행사인 '인베스트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IKS)'이 APEC CEO 서밋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30일 개막했다. 전날 APEC CEO 서밋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7개사의 90억달러 투자계획과 6.6억달러 투자신고에 이어 이날 도쿄 일렉트론 등 7개사가 5.5억달러 신규 투자를 신고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0일~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IKS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혁신 파트너, KOREA'와 '균형발전'을 핵심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투자가·글로벌 투자사·외국상공회의소·국내외 기업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IKS 투자신고식에서는 5억5000만 달러 규모 신규 투자신고가 이어졌다. 참여 기업은 △도쿄일렉트론(일본)·미쓰이화학(일본)(반도체 장비·소재) △오션윈즈(스페인)(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발레오(프랑스)(자율주행 시스템 연구소) △BASF(독일)(여수 스페셜티 화학제품 생산시설) △해피툭(대만)(AI 기반 게임 R&D센터) △아그라나(오스트리아)(K-푸드 생산 클러스터) 등 7개사다. 앞서 전날 경주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AWS, 르노, 앰코테크놀로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 헬시니어스, 유미코아 등 7개 글로벌 기업이 향후 5년간 90억 달러 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6억6000만 달러는 현장에서 즉시 투자신고가 이뤄졌다. 이로써 APEC 계기 투자신고 누적액은 12억1000만 달러, 역대 IKS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또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 HP프린팅코리아, 코닝정밀소재 등 3개사가 외투기업 R&D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반도체·프린팅·첨단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연구거점을 확장함으로써 기술협력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백준호 퓨리오사AI CEO가 각각 '소버린 AI 생태계'와 '차세대 AI 컴퓨팅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한국이 글로벌 AI 협력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패널토의에는 첨단산업 4대 축으로 불리는 ▲자본흐름(UNCTAD) ▲하드웨어(ASM) ▲지속가능 전력(RWE) ▲퓨처 컴퓨팅(Pasqal)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의 산업 경쟁력, 투자환경, 공급망 전략에 기반한 글로벌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6개 지자체가 참여한 지역 투자환경 IR이 별도로 마련됐다. 포항·울산·경주·수원 등 주요 지역은 배터리·자동차·소프트웨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현장 IR을 진행했다. 또 해외 벤처캐피털(VC), 글로벌 CVC,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한 스타트업 피칭·상담회와 재무적 투자 포럼을 통해 핀테크·헬스테크·ICT 분야 혁신기업의 해외 자본 유치도 지원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30 13:46: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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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수능 당일 거래시간 1시간 연기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에 주식·파생상품 시장 등의 개·폐장 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10시, 파생상품시장은 정규시장은 9시 45분에 개장하고, 종료시간도 1시간 순연하는 등 거래시간이 변경됐다.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대부분의 증권상품이 포함된다. 시간외시장도 1시간씩 순연된다. 장개시 전 시간외시장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로, 장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 40분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이와 함께 국채전문유통시장의 신고매매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레포(Repo) 시장 신고매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로 변경된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되거나 거래시간이 변경되지는 않는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코스닥150선물·옵션,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 및 마감 시간을 1시간씩 연기한다. 미국달러선물·옵션 등 통화상품 및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늦추고 종료 시간은 그대로 유지한다. 금 시장도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된 오전 9시 45분에 시작해 오후 3시 45분에 마감된다. 더불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는 수능일 당일에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는다. 메인마켓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20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으로 1시간씩 순연된다. 애프터마켓은 개시 시각이 1시간 순연돼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하고,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로 기존과 덩일하다. 대량·바스켓매매시장 개시 시각은 기존보다 2시간 늦춘 오전 10시에 시작하지만 종료시간은 현행과 동일 오후 6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30 13:42: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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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1조달러 IPO 검토…성사되면 '역사상 최대 규모 상장' 전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대 1조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전 세계 IPO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내년 하반기 미국 증권당국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부 파트너들에게 "2027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시점과 공모 규모는 아직 조율 단계로, 시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상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추진하는 초대형 AI 인프라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오픈AI는 IPO를 통해 최소 600억달러에서 최대 1조달러까지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확보한 자금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과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측은 "IPO는 회사의 핵심 목표가 아니며, 모든 인류가 범용인공지능(AG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오픈AI는 비영리 구조를 벗어나 공익법인(PBC·Public Benefit Corporation) 체제로 전환하며 IPO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구조 개편으로 주요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분율은 32.5%에서 27%로 낮아졌으며, 오픈AI는 MS와 별도로 독자적인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AI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불과 1년 새 세 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10월 1570억달러였던 기업가치는 올해 4월 투자 유치 당시 3000억달러로 상승했으며, 이달 초 내부자 지분 거래에서는 500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IPO가 성사될 경우 오픈AI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256억달러)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상장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AI 투자 열풍 속에서 오픈AI가 자본시장을 통해 또 한 번 성장의 문을 열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30 13:4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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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MOU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중진공의 기업 육성 역량을 결합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전환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에 ▲기업대출 한도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진공은 사업홍보와 함께 비수도권 우수기업 발굴과 추천을 담당하며, 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이용 기업의 대출한도가 부족한 경우 우리은행 '우리CUBE 데이터론'을 연계해 부족 자금을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전국에 주요 산업단지와 업무지구 내 기업금융 전담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전환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비수도권에서 우수한 혁신 기업이 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30 13:35:1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