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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3500억달러 투자 '입법 시계'…국민연금 달러채로 환율 충격 줄이나

대(對)미 3500억달러 투자 약속을 뒷받침할 '대미투자특별법'이 9일 국회 특위 출범과 함께 본격 궤도에 오른다. 국민연금의 달러채(외화채) 발행 구상까지 맞물려 대규모 해외 집행이 달러 수급과 원·달러 환율에 주는 충격을 '조달 방식'으로 완충할 수 있을지가 거시 변수로 부상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대미 투자펀드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월 9일까지 법안을 마련키로 했다. 법안은 미국 산업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한 재원 조달 틀(특별기금·펀드 조성)을 만드는 내용이 핵심이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조건과 맞물린 '통상 패키지'의 한 축으로 거론된다. 관전 포인트는 대미 투자 재원이 실제 집행 단계에서 어떤 방식에 따라 달러로 전환·조달되느냐다. 투자 집행이 현물환 매수에 쏠릴 경우 단기 수급 불균형이 커지며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연간 유출 한도와 장기 집행 구조, 초기 집행 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충격이 제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의 '달러채 카드'가 완충 장치로 거론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외화채 발행 방안을 검토 중으로 관련 법 개정이 신속히 이뤄질수록 추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스란 복지부 1차관은 "올해 말까지 외화채 발행이 가능하길 희망한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달러 조달 다변화 구상을 재확인했다. 한국은행 시각에서도 환율·수급의 무게가 확인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8일 홍콩에서 열린 대담에서 "당시 1480원 수준의 환율은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와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정당화하기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환율 급등의 국내 요인으로는 국민연금 해외투자 확대를 지목하며, "국민연금은 외환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참여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창용 총재는 국민연금이 올해 해외투자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점을 거론해 "최소 200억달러 이상의 달러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정부·한은·국민연금이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논의 중이며 이를 '뉴 프레임워크'라고 표현했다. 핵심은 '환헤지와 달러 조달원의 재설계'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의 환헤지 목표 비율이 0%인 점을 언급하며 헤지 비율을 일정 수준까지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외환스왑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헤지 수단과 달러 자금 조달원 확보를 주문했고, 달러 표시 채권 발행이 "자산부채관리(ALM) 관점에서 자연스러운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국회 특위가 특별펀드의 재원·집행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국민연금의 외화채 발행과 환헤지 규정 정비가 어느 속도로 진행되는지가 원화 변동성과 통화정책 환경을 함께 좌우할 변수로 보고 있다. 이창용 총재 역시 관련 방향이 "이르면 3~6개월 이내 정리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달러 수급·환율 → 통화정책 선택지' 연결고리가 정책 의제로 얼마나 빠르게 구체화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9 14:54: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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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 명절 맞아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가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73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8일까지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또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의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지역 농가 상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2026-02-09 14:5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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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사우디 WDS 2026 참가…K2·무인차량·수소 플랫폼 전시

현대로템은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월드 디펜스 쇼(WDS)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DS는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사우디 리야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중동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인 WDS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산업 자립화 전략 '비전 2030'의 핵심 행사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상무기체계와 미래 전장 대응 기술을 앞세워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기동무기체계와 유·무인 복합체계(MUM-T), 수소 모빌리티 등 핵심 방산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2 전차를 비롯해 장애물개척전차, 구난전차 등 K2 전차 기반의 계열전차 목업이 전시된다. 또 수출형으로 개발한 30t급 차륜형장갑차와 함께 기존 차륜형장갑차 플랫폼을 활용한 지휘소용차량, 의무후송차량 목업을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에 K2 전차를 처음 수출한 이후 지난해 12월 페루와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공급 총괄 합의를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 방어 체계(C-UAS)를 접목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처음 공개한다. 레이다 기반 탐지·대응 체계를 통해 경계·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드론 활용이 확대되는 전장 환경에서 전술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HR-셰르파는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무인 플랫폼으로, 여섯 바퀴 모두에 인휠 모터(In-Wheel Motor)를 적용했다. 이 구조는 추진력을 높이는 동시에 일부 바퀴에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주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실물 크기의 HR-셰르파 목업과 정찰용 드론, 지대공·지대지 유도미사일 시스템을 탑재한 3분의 1 크기 목업을 전시해 현대전과 미래전에 대응하는 운용 개념을 제시한다. 사막·산지·도심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HR-셰르파의 운용 장면을 담은 미디어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또 현대로템은 지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에서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블랙 베일(Black Veil)'을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블랙 베일은 저소음 기동이 가능하고 완전 개방형 적재공간을 갖춰 전투·물자 운송 등 군·민수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 무인화, 수소 등 첨단 기술 기반 지상무기체계의 다양한 운용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4:52: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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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우디 WDS서 AI 접목 차세대 무기체계 대거 공개

한화 방산3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통합 전시 전략에 나섰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통해 육·해·공·우주 전 영역을 아우르는 'K-방산 수출 패키지'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8∼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는 야외 전시 50㎡를 포함해 총 677㎡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와 네트워크 중심 전장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현지화 중심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중동 지역 안보·경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시스템은 복합·다변화되는 대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목적레이다(MMR·Multi Mission Radar)'를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했다. 해당 레이다는 드론과 유·무인 항공기, 로켓·대포·박격포(RAM) 등 저고도로 접근하는 다양한 공중 위협을 정밀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화시스템은 천궁-II 체계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하며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이라크 등 중동 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동 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대공방어체계 라인업과 함께, 실전 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블록-I(Block-I)'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기반 전투체계(CMS)와 지능형 통합기관제어체계(ECS),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능화·자동화를 구현한 차세대 함정 개념을 제시했다. 위성·드론 등 다양한 감시 자산에서 수집된 정보를 AI로 통합 분석하는 '차세대 AI 위성영상분석 솔루션'도 전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항공기와 차량 등 표적 식별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 산정까지 가능하며, 무기체계와 연동할 경우 정밀 타격 지원과 전장 피해 분석(BDA) 등으로의 확장 적용도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가 표적을 정찰·식별해 타격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핵심 전력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했다. L-PGW는 AI 기술을 활용해 표적을 정찰·식별한 뒤 위성 데이터링크로 정보를 전송하고, 타격 단계에서 자폭 드론이 분리·발사되는 신개념 무기체계다. 이와 함께 1000마력급 STX엔진을 장착한 사우디 수출 맞춤형 K9A1 자주포와 사막 지형에 최적화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도 실물로 전시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부터 수상함까지 아우르는 통합 해군(Naval) 솔루션 역량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보고-III 배치-II 3000톤급 잠수함과 함께 운용국가 맞춤형 종합 패키지 잠수함 기지도 모형으로 전시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9 14:51: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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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6 파트너스 데이' 개최…230여개 협력사와 소통 강화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협력사들과 소통 및 협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7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230여명을 초청해 '2026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규석 사장은 "독자적인 기술 보유 여부가 우리 모두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으로,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기술 제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품질, 안전, 신차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10개 부문 17개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품질경영과 산업안전 등 중점 추진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 수립과 동시에 '일곱 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선포하며 협력사와 상생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 왔다.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는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천800억원을 지원했고, 협력사와 공동으로 85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에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이어주는 현대모비스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새로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는'전과정평가(LCA) 컨설팅'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장 배출량 탄소 감축이행 컨설팅'도 도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한다"며 "이러한 지난해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2026-02-09 14:5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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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1178억 규모 이라크 해수처리시설 가설공사 수주

현대리바트가 1178억원 규모의 이라크 해수처리시설 가설공사를 맡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현대건설과 총 1178억원(약 8010만 달러) 규모의 '이라크 바스라 해수처리시설 가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현대리바트의 연간 매출(2024년 기준 1조8707억원)의 6.3%, 연간 B2B 사업 매출(2024년 기준 6593억원)의 약 18%에 달하는 규모다. 가설공사는 정유, 가스, 석유화학 등 대규모 플랜트 공사에 필요한 숙소나 사무실, 임시도로 등의 기반 설비를 갖추는 사전 공사를 말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통상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대규모 해외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가설공사는 현지 건설사들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이번 가설공사의 경우 기존 중동 건설프로젝트에서 보여줬던 우수한 공사 수행능력 뿐만 아니라 현대리바트만의 고품질 시공 역량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복수의 중동 현지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경쟁입찰에서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가설공사 계약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이라크 바스라 해수처리시설 공사 현장에 근로자 숙소와 사무실, 부대시설 등 가설공사 현장의 기반 시설과 전기·소방·통신 등의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라크 바스라 해수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500㎞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추진 중인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BOC),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가 공동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이 건설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이라크 바스라 해수처리시설 가설공사를 포함해 현대리바트가 지난 2019년부터 중동지역에서 수주한 해외 건설사업 규모는 약 7307억원(약 4억97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현대리바트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마잔(MIP) 프로젝트 가설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가설공사와 2023년 아미랄 프로젝트 정유공장 가설공사 등 중동 지역의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가설공사를 수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건설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현지 영업망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가설공사 물량 추가 수주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4:4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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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책과 함께 성장하는 '유진독서클럽' 참가자 모집

유진투자증권이 독서를 통해 투자와 사고의 성장을 나누는 '유진독서클럽' 캠페인을 선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이 함께 책을 읽으며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유진독서클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 가치인 '프렌들리&프로페셔널(Friendly & Professional)'과 '건강한 생활이 건강한 투자를 만든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진독서클럽'은 오는 22일까지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 커뮤니티 '유진라이브'를 통해 총 200명의 회원을 모집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다. 함께 읽을 책으로는 코디 정 작가의 논리학 인문 교양서 <생각의 기술>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람의 머릿속에서 생각이 어떻게 탄생하고 도약하는지, 또 참과 거짓이 어떻게 뒤섞이는지를 논라학의 관점에서 함께 탐구하게 된다. 선발된 회원 전원에게는 ▲선정 도서 1권 ▲업사이클링 친환경 가죽 북커버 ▲마그네틱 북마크 등 독서 몰입을 돕는 북클럽 키트가 제공된다. 활동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4주간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활동 기간 동안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데일리 독서 인증', '작가가 선정한 필사', '독서 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캠페인의 마지막에는 저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우수 활동자 50명을 선발해, 작가의 강의를 듣고 책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선물까지 받아 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종윤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투자와 독서는 꾸준함과 성찰을 통해 성장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닮아있다"라며 "이번 '유진독서클럽'이 함께 지혜를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09 14:39:2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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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작년 외형과 수익 모두 잡았다.."전략적 투자 결실"

㈜신세계가 내실 있는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 총 매출액 12조77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0억원 많은 4800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연결 기준 총매출 3조4196억원으로 7.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9억원 늘어난 1725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은 꾸준한 공간 혁신, '하우스오브신세계' IP 확장,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4분기 총매출액 2조1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어났다. 2025년 누적 총매출 7조4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4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은 1433억으로 전년 대비 225억 늘어나며 전략적 투자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061억을 기록, 전년 대비 16억 증익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백화점을 넘어 글로벌 1위를 정조준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를 돌파하며 중부권 최고 백화점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신세계 본점은 '헤리티지', '더 리저브'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 비통 매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샤넬 부티크,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등을 선보였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 연간 6000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에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신세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 · 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4:37: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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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1호 가입자는 박보검

신한투자증권이 첫 발행어음 상품인 '신한Premier 발행어음'을 9일 출시했다. '신한Premier 발행어음'은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내세워 수시형, 약정형, 특판형 상품을 선보였다.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개인고객 대상이다. 상품별로 수시형은 세전 연 2.50% 금리가 적용된다. 약정형은 가입 기간에 따라 세전 연 2.30%에서 3.30%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2030 특판 상품 금리는 세전 연 4.0%이며, 대상 고객은 만 15~39 청년이다. 200억원 한도이며,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첫 발행어음 출시에 맞춰 영업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2호, 3호 발행어음에 가입하며 K-성장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1호 가입고객은 신한금융의 메인 모델인 배우 박보검이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K-성장, K-금융'의 기치아래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신한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이 고객에게는 자산관리의 든든한 선택지가 되고 우리 경제에는 모험자본의 공급 기반으로써, 혁신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발행어음 출시 첫해부터 발행어음 조달자금의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하며 진정성 있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할 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의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와 다년간 축적된 그룹의 중견·중소, 벤처 등에 대한 투자 노하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9 14:30: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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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실적개선 전망에 20% 상승...52주 신고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장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만8000원(20.39%) 상승한 16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6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함과 더불어 증권사에서 나온 긍정적인 전망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634억원으로 2024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33%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536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의 22.5배로 글로벌 화장품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그동안 주가 발목을 잡았던 코스알엑스(COSRX)의 매출 회복이 확인된 점, 희망퇴직 비용 관련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향후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인건비를 감안하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중국 법인은 2025년 흑자전환 했고, 국내 면세부문도 체질 개선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인도의 대표 뷰티 플랫폼과 메이크업 쿠션 등 공동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주목받고 있다.

2026-02-09 14:22:05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