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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스크린 골프, KT 기가 인터넷으로 즐긴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KT 광화문 사옥에서 BC카드, 골프존네트웍스와 각 사의 서비스를 활용한 사업 발굴 및 공동 마케팅 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골프존네트웍스 매장인 '골프존파크'의 통신 인프라를 KT 기가 인터넷으로 구축해 안정적인 스크린 골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KT 멤버십 및 BC카드의 TOP 포인트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골프존파크 가맹점에게 기가 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등의 유선 상품을 제공하고 골프존네트웍스와 KT 멤버십 제휴모델을 구축한다. 또한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골프존파크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BC카드는 TOP 포인트 제휴를 통해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고객들이 TOP 포인트를 적립 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C카드 회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 별 마케팅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BC카드 후원 프로 골퍼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방침이다. 골프존네트웍스는 이번 MOU를 통해 KT와 BC카드의 인프라 및 마케팅 협력으로 안정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는 한편, 골프존파크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김봉균 KT 비즈사업본부 상무는 "기가 인터넷 등으로 골프존파크 가맹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골프존파크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골프존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주명 골프존네트웍스 사업본부장 상무는 "KT와 BC카드의 차별화된 인프라기반의 마케팅 협력을 통해 골프존파크 가맹점과 이용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성공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하고자 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가맹사업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가맹사업본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07-13 18:48: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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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방학중 중고 진로·진학프로그램 지원

상명대, 방학중 중고 진로·진학프로그램 지원 상명대학교가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7월과 8월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상명대는 7월 21일(목)부터 8월 11일(목)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상명인문학당’을 개최한다.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과 글쓰기특강을 제공하고, 본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사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참여방법은 7월 14일(목)까지 해당학교 교사를 통해 상명대학교 입학사정관팀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상명대는 또 8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3일간 ‘상명전공체험’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상명대학교를 방문하여 관심 학과(전공)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선택과 결정에 도움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8월 8일(월) 한일문화콘텐츠학과, 교육학과 체험이 진행되고, 8월 9일(화) 휴먼지능정보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생명공학과 체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8월 10일(수)은 의류학과, 조형예술학과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5일(금)부터이며 각 고교의 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8월 19일(금)에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 및 진학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로교육과 진학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김희삼 교수(GIST)의‘자녀의 진로교육’에 대한 특강과 송현섭 선생님(도봉고 교감)의 ‘대입전형의 이해와 변화’, 이정형 선생님(배재고 진학진로부장)의‘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7월 21일(목)부터 상명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명대는 이밖에 상명대 교수가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하는‘상명NAVI특강’을 시행할 예정이다. 학생의 인성과 교양 함양을 위해 본교 교수가 직접 방문을 통해 인문, 자연, 사회, 과학,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교는 7월 20일(수)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입학처 입학사정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6-07-13 18:36: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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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으로 실직?…일자리 넘치는데 미국 노동자들은 왜 보호무역을 원하나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의회전문지인 더힐은 공화당의 정강에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황당한 주장이 반영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불법 이민 노동자를 막기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 전체에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공화당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정강에 담았다. 또한 민주당의 정강 역시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의 주장을 수용하면서 보호무역 색채를 띠게 됐다. 이같은 미국의 보호무역 열풍은 일반적으로 자유무역으로 인해 미국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게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미국의 고용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말이 무색하게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예상을 뛰어넘어 전달보다 29만개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 보호무역주의의 진정한 원인은 무엇일까.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미국 고용시장만의 전통적인 실업해법이 사라진 결과라고 설명한다. 미국은 과거 자유무역으로 인해 자국의 특정산업이 파탄날 때마다 다른 산업으로 노동자가 대규모로 이동, 충격을 흡수하곤 했다. 1979~1982년 일본 자동차의 부상으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급격히 쇠락하자 중북부 자동차산업의 노동자들은 남쪽의 텍사스로 이동했다. 당시 텍사스는 오일붐이 한창이었다. 텍사스로 이주한 노동자들은 더 많은 일자리와 더 값싼 집을 구할 수 있었다. 1980년대 초에 펜실베니아의 철강산업이 위기를 맞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공장들이 속속 문을 닫으며 1981~1984년 사이 피츠버그에서만 12만명 가량의 실업자가 발생했는데 역시 노동자들의 대이주로 사태가 해결됐다. 매년 최소 5만명 가량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났고, 이들은 이주한 지역에서 더 나은 기회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950년대 미국인 5명 중 1명꼴로 매년 거주지를 옮겼을 정도로 더 나은 일자리, 더 값싼 집, 더 나은 사회적 지위를 찾아 노동자들이 주저없이 이동하는 일은 미국에서 뿌리깊은 현상이었다. 하지만 이제 미국은 주거지를 옮기는 일이 쉽지 않은 환경으로 변했다. 임금인상이 산업 전반에 걸쳐 정체되면서 새로운 곳에서 더 나은 직업을 찾을 기회는 줄었다. 되레 실직당할 확률만 높아졌다. 노트르담대학의 경제학자 애비게일 워즈니악은 "임금이 정체되면서 미국인들이 '벙커심리'에 빠져들었다"고 설명했다. 벙커심리란 포탄이 쏟아지는 데 위험스럽게 머리를 내밀지 말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안전하게 머리를 수그리고 있자는 것이다. CSM은 미국 노동자들이 실직하게 되면 더 이상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있던 곳에서 일자리를 찾아 헤맨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에 밀려 경쟁력을 잃은 미국 제조업 노동자들은 거주지를 옮기는 대신 정부지원으로 재취업 교육을 받아 주로 서비스업에서 새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인력이동은 실업률을 낮추고 미국 전체의 부는 키웠다. 하지만 낯선 업무와 낮은 임금에 노동자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고 CSM은 전했다.

2016-07-13 18:36: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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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경북 성주' 확정…안보 잡으려다 과제 남겼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빈대 잡으려다 초가산간을 태운 격이 됐다.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을 사실상 확정해놓고 발표를 미루면서 전국적으로 사회적 갈등을 악화시킨 꼴이 됐기 때문이다. 대외적 안보를 지키려다 사회적 비용을 낭비한 셈이다. 한미 군 당국이 13일 논란 끝에 경북 성주를 배치지역으로 확정, 발표했지만 군수가 항의 방문에 나서고 지역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국민 설득이 사드 배치의 최대 과제가 된 셈이다. [b]◆국방부 "경북 성주, 사드 최적지"[/b]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사드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지역을 건의했고 이를 한미 양국의 국방부 장관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지역 결정은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 공식 협의'를 선언한 지 5개월 만에 이뤄졌다. 당초 배치지역 발표는 내주께로 예정됐다가 사드 배치 지역을 둘러싸고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발표를 앞당겼다. 류 실장은 이날 "주한미군의 사드 체계를 성주지역에서 작전 운용하게 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전체의 2분이 1∼3분의2 지역에 사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더 굳건히 지켜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데는 군사적 효용성과 주민 안전, 중국의 반발 등이 모두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성주에 사드가 1개 포대가 배치되면 전방으로 평택과 대구 등 핵심 주한미군 시설과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등을 모두 방어할 수 있다. 후방의 부산을 포함한 남부 상당 지역도 요격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된다. 성주가 요격이 거의 불가능한 북한 장사정포 사정거리 밖에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올해 말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진 300㎜ 신형 방사포는 최대 사거리가 200㎞여서 성주에 닿을 수 없다. 이와 함께 부지 마련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배치 지역 확정에 결정적 이유로 작용했다. 사드 포대는 우리 공군이 성주에서 운용 중인 호크 미사일 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한 다음 그곳에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b]◆성주 군수 항의 방문…주민 설득 난제[/b] 군 당국이 사드 배치 발표를 앞당기면서 한 고비는 넘겼지만 국민 반대, 특히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군민들의 반발을 키운 데는 군의 후보지 늑장 발표도 한몫했다. 국방부가 지난 8일 사드 배치를 전격 발표한 이후 배치 지역을 미루면서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북 성주를 비롯해, 칠곡, 강원도 원주, 충북 음성 등을 중심으로 비대위가 결성되는 등 산발적 반발이 이어졌다. 이는 곧 님비현상(혐오시설 기피현상)으로 이어져 사회 갈등을 초래했다. 성주군이 사드 배치지역으로 최종 확정된 데는 낮은 인구 밀집도와 인구 밀집지역과의 거리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주의 전체 인구는 4만5000명으로, 사드배치 후보지로 거론된 다른 지역보다 인구 밀집도가 낮다. 또 성주의 성산포대가 해발 약 393m에 위치해 있어 인구 밀집지역인 성주읍과 1.5㎞ 정도 떨어져 있다. 국방부는 미군의 사드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레이더에서 100m 이상 떨어지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평가한 바 있다. 경북 성주가 확정되자 지역 군민들의 반발은 한층 거세졌다. 김항곤 성주 군수 등은 사드 배치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상경, 황인무 국방차관을 만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황 차관은 사드배치 배경과 사드가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안전한 무기체계임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방부는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한 대국민 설득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내주 초 국내 언론사 취재진의 괌 미군기지 견학을 비롯해 조만간 중부 지역에서 운용 중인 요격미사일 패트리엇(PAC-2) 기지와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그린파인' 기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사드를 둘러싼 논란을 불식하겠다는 한미 당국의 의지가 그만큼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류제승 실장은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안위를 지키는 조치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과 성주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이런 군의 충정을 이해해주시고 지원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6-07-13 18:30: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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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사장 "갤노트7, SW·노트 강화…3분기 실적 나쁘지 않을 것"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다음달 공개 예정인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고 사장은 13일 오전 서울 서초 삼성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노트7의 세부사항과 관련해 "노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소프트웨어 성능도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투트랙' 전략도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고 사장은 "상반기에는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에는 노트를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교체 프로그램인 '갤럭시클럽'은 노트7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고 사장은 "의외로 휴대폰을 1년마다 업그레이드 하는 분들 꽤 계신다"며 "그 분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6시 전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 개발자 등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16'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함께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를 2016년 8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개최한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번 초대장은 검은색 바탕 좌측에 16개 'S펜슬' 이미지가 원형모양으로 그려져 있다. 홍채인식 기능이 적용됐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갤럭시노트7은 최초로 듀얼 커브드 엣지 스크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USB-C포트와 12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카메라는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듀얼픽셀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제품 출시시기는 8월 중순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 사장은 "이번에도 언팩 행사에서 직접 발표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 신제품 발표를 맡은 바 있다. 갤럭시노트7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과 경쟁할 수밖에 없다. 애플과 하반기 경쟁에 자신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 사장은 "누구와 경쟁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의 길을 가는데 일관되고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 사장은 "옛날부터 숫자(실적)를 안 본다고 했다"며 "지금도 그 입장은 같다. 조금 힘은 들겠지만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고 사장은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줄어들어 있으니…"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IM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조원 중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IM 사업부가 4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건 2014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2016-07-13 18:25: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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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횡령'이 뭐길레...오너들 떨게하는 '특정경제범죄법'

#대한민국에서 전직 대표이사는 고달프다. 재임기간 경영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회사에 손해가 된 모든 판단에 대해 '배임'죄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손해액이 커지면 '특정경제범죄법'이 적용돼 처벌 수위는 높아만 진다. 익명을 요구한 대기업 전직 대표는 "경영실패는 곧 감옥이라는 마음으로 살았었다"며 "불확실한 신사업 등은 생각하기도 힘들다. 사업 실적이 좋지 않다면 나는 회사를 배신한 사람이되기 때문"이라고 하소연 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유모씨는 최근 횡령죄로 고소돼 변호사를 찾았다. 자금 부족으로 인해 자제값을 제때 줄 수 없을때 유씨는 종종 자신의 돈으로 이를 대납했다. 그러던 중 회사의 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후 채워넣은 방식으로 공금에 손을 댔다. 아들의 학원비가 급하게 필요해 무심코 공금으로 결제한 유씨는 결국 횡령죄로 고소당했다. 최근 법조계에서 '배임·횡령'죄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특가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배임죄의 해석이 과하다는 입장과 현행법으로 처벌이 가능한 죄임에도 여론에 의해 특가법 과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 없는 '특가법'…여론 따라 오락가락 검찰이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다. 롯데비자금,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비리, 넥슨 창립자 김정주 NXC 회장 횡령 의혹, 대우조선해양 수사까지 이례적으로 다수의 기업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는 주로 기업의 오너들이 연관된 사건이다.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혐의는 '배임'과 '횡령'등이다. 지난해 대법원으로부터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이재현 CJ그룹의 죄명도 배임·횡령·조세포탈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같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특히 재벌을 겨냥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정경제범죄법)으로 인해 불안의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제질서를 확립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제정된 이 법에 대해 법조계는 찬반으로 나뉘고 있다. 일부 법조계 인사는 "특가법은 현행 형법으로도 충분히 처벌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민 여론에 부응하기 위해 제정한 법"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특가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판사의 재량 또는 배심원의 결정에 따라 충분히 처벌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법이 제대로 서지 않았기 때문에 매번 여론이 일 때마다 특별법을 제정한다"며 "유독 국내에 특별법이 많은 이유다. 현행법으로 충분히 처벌을 할 수 있음에도 국민에게 정부의 역할을 각인시키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기업 오너들에게 단골로 적용되는 '배임'죄에 대한 해석 기준도 문제로 떠올랐다. 배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사실상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경영인의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배임죄의 해석을 최대한 축소했다. 반면 국내는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만으로도 배임으로 해석될 때가 있다. 법률사무소 담소의 박문택 대표변호사는 "횡령은 그 행위가 명백한 것에 비해 배임은 경영상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해외에서는 배임죄를 처벌하는 사례가 드물다"며 "기업의 경영진은 자유롭게 사고하고 판단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판단 실수로 경영실패를 하면 잡혀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특정경제범죄법의 '배임, 횡령'죄에 따르면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일 경우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형법 355조의 5년 이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비해 처벌의 수위가 높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특가법은 최대처벌을 높인 것이 아닌 최소처벌를 높인 것"이라며 "재벌에 대한 처벌이 미미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재벌만을 위한 법…신입사원도 주의해야 배임·횡령은 기업 오너들만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의 최고 결재권자가 아닌 이상 배임 혐의가 적용되는 사례는 드물지만 횡령에 대해서는 신입사원도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액수에 따라서는 특정경제범죄법이 적용돼 강도 높은 처벌을 받게 된다. 대기업의 경우 공금과 개인돈이 명백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공금을 관리하거나 집행하는 부서가 아닌 이상 횡령혐의에 연류 되는 경우는 적다. 반면 규모가 작아 업무도중 개인돈이 쉽게 섞이는 중소기업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횡령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공과 사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이다. 은행권이나 대기업의 공금 관리부서에서는 자신의 의지로 돈이 움직이기 때문에 본인 소유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은행의 경우 돈은 계속 들어오지만 개인이 횡령한 돈은 표가 잘 나지 않아 횡령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박문택 변호사는 "관리와 소유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돈이 아닌 타인의 돈을 관리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며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돈으로 처리하거나 반대로 공금으로 개인일을 처리하면 안 된다. 금방 채워 넣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한번 손을 대면 계속해서 손대게 된다. 실제 횡령혐의로 고소된 사람들은 횡령한 돈을 비축해 두지 않고 다 써버린 경우가 많다"고 당부했다.

2016-07-13 18:21:5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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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건강 열풍에…살찌는 비만약 시장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새로운 비만치료제의 등장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09년 전체 시장이 1000억원가량 됐다. 2010년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시부트라민'이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퇴출된 침체기에 접어들어 현재는 약 8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달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 받은 새로운 비만치료제 '콘트라브'를 출시했다. 과체중과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사용된다. 북미에서 콘트라브는 최근 출시된 3가지 비만 신약(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가운데 가장 늦게 발매됐지만 시장점유율 1위(2015년12월 기준, IMS Health)를 기록 중이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도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4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콘트라브의 56주간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5% 이상 체중감량자는 60~80%로 나타났다. 콘트라브는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의 복합제로 우울증과 니코틴 중독에 효과가 입증된 부프로피온과 알코올, 마약 중독 치료에 사용되는 날트렉손이 작용한다. 음식물 섭취와 에너지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뇌의 보상신경회로(사람이나 동물에서 욕구가 만족됐을 때 혹은 만족될 것임을 알았을 때 활성화되는 신경계)에 작용해 섭취행동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콘트라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허가를 받은 유일한 식욕억제 비만치료제로 새로운 비만치료제에 대한 갈증을 충족시킬 만큼 효능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지난해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Orexigen Therapeutics)와 국내 판매권 독점 계약을 체결한 이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동제약은 미국 아레나제약으로부터 독점계약한 '벨빅'을 도입했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13년 만에 체중조절제로 승인받은 신약이다. 벨빅은 식욕억제 기능의 향정 의약품이지만 리덕틸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던 심혈관 부작용을 극복한 신약으로 평가받는다. 벨빅은 식욕과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약물이다. 3182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 1년 후 5% 이상 체중 감량한 환자는 벨빅 투약군이 47.5%로 위약(20.3%)보다 우수했다. 2년간 장기복용한 경우 체중감량 유지율은 67.9%에 달했다. 벨빅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상륙해 발매 첫해 100억원을 돌파했다. 실제 벨빅의 1분기 실적은 3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IMS데이터 기준) 올해는 150~2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벨빅과 콘트라브가 비만약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비만치료제는 매년 2·3분기에 수요가 급증한다. 지난해 3분기 시장 규모는 233억원으로 2009년 3분기(272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잠재적인 환자가 많고 벨빅과 콘트라브 등 다양한 비만치료제가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늘었다"며 "앞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7-13 18:16:4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