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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6월기준 역대 최고…경남지역 실업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30만명대를 회복한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2655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만 4000명 증가했다. 지난 4월과 5월 각각 25만2000명, 26만 1000명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던 취업자수가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지난해 메르스 효과 등으로 침체됐던 음식·숙박업에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이 같은 오름세를 보였다고 통계청이 설명했다. 전체 고용률은 61.2%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0대 취업자 증가로 청년층(15∼29세) 고용률도 1.7%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5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청년층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0.1%포인트(1만8000명)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30∼50대의 실업률이 감소하면서 전체 실업자 수는 4만 6000명 줄어들었다. 경남지역은 구조조정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실업률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경남은 조선업 구조조정 일부 영향이 반영됐고 울산 실업률도 오르긴 했지만 다른 업종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았다"며 "청년실업률은 공무원 시험 영향으로 올라간 영향이 있지만 이번엔 그다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16-07-13 09:05:0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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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강정호 성폭행 혐의 입증 전 징계 없을 것"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해 사실 확인 전까지 징계를 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3일(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사무국장이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앞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 "강정호의 징계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이후 출장 정지 등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롭 만프레드 사무국장은 "현재 강정호를 둘러싸고 돌아가는 일을 인지하고 있고 사법당국과 협력 중"이라며 "우리가 어떤 조치를 취하기 전에 사법당국에서 먼저 선행돼야 하는 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동조합은(MLBPA) 공동 협약을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사무국장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아동학대 방지 등 3가지 혐의에 대해 선수들을 조사할 수 있다. 사법 처리와 별도로 징계를 내릴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강정호는 협약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성폭력 혐의를 받게 된 선수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사태를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 A(23)씨를 시카고 매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로 불러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정호가 주는 술을 마시고 15~20분 동안 정신을 잃었으며 그 사이 강정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강정호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고 있지만 경찰은 아직 그를 기소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피츠버그도 강정호의 혐의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선수를 끝까지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성폭행 혐의가 알려진 지난 6일 이후 계속해서 그를 선발진으로 기용하고 있다.

2016-07-13 08:42: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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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스페이스가 개발한 리우올림픽 선수단용 스마트의류 살펴보니…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스마트폰을 운동복에 갖다 대기만 하면 다양한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로그인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자동 접속 승인이 이뤄져 '음악 듣기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상태를 모니터링해 현재 몸 상태에 걸맞는 맞춤형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옷에 대기만 하면 음악이 나오고, 조난 상황 시 재킷에서 구명 튜브가 팽창되는 등 최첨단 통신 기술을 접목한 똑똑한 의류가 뜨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상용화되면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등 신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 또한 클 것으로 보고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운동하면 심박수를 알려주는 스마트의류처럼 IT 기술과 접목된 전에 보지 못했던 소비재는 글로벌 프리미엄으로 발돋움할 수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KT는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와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접목한 운동복을 개발해 2016 리우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 선수단복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NFC 태그가 부착된 운동복에 갖다 대면 다양한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심폐지구력, 근육 운동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적 효과에 착안했다. NFC는 보안칩을 활용해 인증, 결제, 정보 전송 등에 적용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다. 모바일 교통카드, 모바일 신용카드 등에 적용되고 있다. 양사는 이 기술을 2016 리우 대회 출전 팀코리아 단복에 적용해 선수들에게 최신 음악과 기능성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KT는 향후 이 기술을 스포츠 분야에 응용해 고객들이 다양한 스마트 의류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운동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통신 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현석 KT 마케팅부문 디바이스 본부장은 "스포츠와 음악, 그리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접목해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포츠 ICT 기술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여러 협력사들과 협력하여 스포츠 ICT 기술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지난 5일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장착한 '라이프텍(Life-Tech) 재킷 마린'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오롱과 공동개발한 이 재킷은 내장된 IoT 기기가 조난자의 위치 정보와 심박 수를 주기적으로 재난 상황실과 KT의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에 전달한다. IoT 메이커스는 전달받은 정보를 계산해 시각화하고, 조난자 신원 파악을 지원한다. 이름, 나이, 성별, 혈액형, 병력 등 기본 정보도 입력할 수 있어 명확한 조난자 신원 파악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 아웃도어 점퍼처럼 착용 가능하지만, 물에 빠지는 긴급상황 발생 시 수압감지센터가 작동해 자동으로 구명튜브가 팽창된다.

2016-07-13 08:29: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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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가대표, 그린에서 스포츠 꿈나무 위해 힘 합쳤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 ' 영원한 국가대표'들이 그린에서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힘을 합쳤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장윤창)는 리우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4주 앞둔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CC에서 '2016 국가대표 굿웍스 골프챌린지'를 개최했다.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연예인, 일반인 참가자 140여명이 참가한 이날 자선골프대회는 스포츠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훈련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줄 장학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격려금 마련을 위한 취지도 함께 했다. 국가대표선수회는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과 연탄 나눔 등의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창(배구), 김재엽(유도), 김광선(권투), 이봉주(마라톤), 이경석(배구), 양종옥(유도), 김민수(유도)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여했다. 이태원, 박준규, 곽종목, 정수라, 변진섭, 진시몬 등 연예인들도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장윤창 회장(경기대 교수)의 개회 선언 및 시타와 함께 개막한 이날 자선골프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오후 1시에 함께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낮 최고 기온 33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경기는 기권자 없이 무사히 치러졌다. 장윤창 회장은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올해 대회는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고 리우올림픽도 겹쳐서 더욱 뜻깊다"고 자선골프대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국가대표선수회는 이날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림픽 금메달 꿈을 키우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의 장학금과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격려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회 골프 자선대회 이모저모 화성 리베라CC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굿웍스 골프챌린지'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참가자들이 줄지어 신청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포토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사진촬영을 하는가 하면 올림픽 메달리스트과 기념촬영, 즉석 사인회 등 화기애애한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참가자들의 등록이 한참 진행되던 와중에 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이사, 스트래티지샐러드 신동규 부사장 등 내빈들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장규 대표는 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과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스포츠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대회의 의미가 뜻깊다고 강조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진행된 식전행사에는 국가대표선수회 김재엽 부회장(동서울대학교 교수)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자칫 긴장될 수도 있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부담을 풀어줬다. 장윤창 회장, 백옥자(육상), 이태원(가수), 박재순(배우 이병헌 씨 모친) 등 4명이 힘차게 시타를 하면서 본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 이날 행사에는 버디가 쏟아졌다. 그룹 건아들 멤버인 곽종목 씨는 두번째 홀만에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홀 근처 5m에 온그린시키고 버디를 잡아냈다. 일반인 중에는 버디를 4개나 기록한 참가자가 나오기도 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좋은 스코어가 속출했다. ○… 반도체 세정전문업체 싸이노스 조철형 대표는 골프가 끝나고 열린 만찬장에서 축사를 통해 "정말 좋은 행사에 자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꿈나무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해 좌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 국가대표선수회 임오경 이사(핸드볼, 서울시청 감독)와 개그맨 나경훈씨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 행사에서는 다보기상, 다파상, 다버디상, 니어리스트, 베스트드레서상, 우승, 준우승 등 시상식과 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다.

2016-07-13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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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김영란법 어디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혼돈에 빠졌다. 김영란법이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사슬의 단절 계기를 마련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지만 법의 한계성이 지적되며 시행을 두 달 여 앞둔 이날까지 실효성을 두고 비판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란법의 대상과 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과 함께 농민들의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국민권익위원회는 시행령안을 원안 그대로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에 논란에 불을 지핀 상황이다. 이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내달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할 것인지에 대한 위헌 여부를 결론낼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이에 정치권은 헌재에 위헌여부 심사를 조속히 마쳐달라고 촉구했다. ◆여야 "헌법소원 여부 조속 심판" 촉구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2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김영란법에 대한 조속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은 "김영란법 문제를 정치권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여러 문제가 있어서 결국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헌재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 전체의 문제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매우 어렵다. 사회 혼란을 가져오기 전에 헌재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당 주광덕 의원도 "국회의원들이 수정안을 발의하고 농수산 관련 단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헌재의 결정이 늦어질수록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상의 결론을 내리기 위한 고심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국민의 관심 대상이고 이해관계가 많다 보니 이러한 점을 유념해서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헌재는 그 점을 깊이 생각하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김영란법의 헌법소원 여부 발표 시기를 재차 확인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박한철 헌재소장이 언론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김영란법이 시행하기 전에 선고하겠다고 했다"며 "그 일정에 변함이 없느냐"고 물었다. 김용헌 헌재 사무처장은 이에 "재판관들이 (김영란법이 시행하는) 9월 28일 전에 (선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해 3월 "김영란법이 민간영역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 있다"며 위헌확인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헌재는 이를 전원재판부에 회부해 심리 중이다. ◆시행도 전에…문 닫는 자영업자들 법 시행날짜가 다가오면서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김영란법에서 '농축수산업'을 제외하자는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는 이날 시행령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할 것을 촉구하는 50여만명의 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회(농해수위·정무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 시행에 따른 농업부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배수동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은 국회에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FTA 타결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현실에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 우리 농축산업은 다시 한 번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 농축산물이 청탁금지법의 금품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김영란법 시행까지 아직 두달여 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문을 닫는 음식점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유명 한정식집 유정(有情)은 60년 만에 문을 닫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층의 한정식 기피 등으로 매출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김영란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우려와 관련 업계의 반발이 큰 상황이지만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일 김영란법 시행령을 원안대로 확정해 규제개혁위원회로 넘겼다. 권익위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 시행령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농축산물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며 "이미 검토한 의견이 반복되고 있어 시행령을 변경할 만한 상황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영란법은 애초 시행령에 담긴 '식사대접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등 기존 상한선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권익위는 8월 중순까지는 규제 심사와 법제 심사를 마치고,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르면 9월 초까지 시행령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2016-07-13 06:00: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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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가 없다'…리더십 실종, 혼돈의 한국 사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한국 사회가 리더십 부재에 빠졌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혼돈의 쓰나미'를 빠져나갈 출구전략이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변혁적 리더십'의 실종으로 한탕주의·보신주의 등 구체제의 악습만 한국 사회를 뒤덮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b]◆난파선 대한민국…정재계 총체적 난관[/b] 행정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박근혜 대통령은 4·13 총선 이후 사실상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의 늪에 빠졌다. 특히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 등 최근 잇따라 불거진 고위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은 정부의 공직기강 해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박 대통령의 국정동력 약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파문이 일자 교육부는 12일 나 정책기획관을 파면 조치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치안을 담당해야할 대한민국 경찰의 '고교생 성관계 파문'과 '박유천 성폭행 사건'은 우리사회의 비뚤어진 성의식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경제계도 리더십 부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과 현대 정주영 회장 등과 같은 시장경제를 이끈 리더의 부재와 혁신의 증발은 우리 산업계를 위태롭게 하는 최대 요인이 되고 있다. 조선·해운업종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거진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비리사건과 롯데그룹 일가의 비자금 사건은 재계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 정신이 사라진 것이다. 유료방송 시장 도약을 목표로 인수합병을 추진하던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동으로 합병이 사실상 무산됐다. 통신·방송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던 IT업계와 케이블TV 업계는 탈출구가 사라져 '패닉' 상태에 빠졌다. 조선·해운업계는 선제적 구조조정의 시기를 놓쳐 정부와 채권단의 '수술대'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가장들이 직장을 잃었다. 케이블TV 업계도 경영위기를 맞기 전에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해 M&A를 시도했으나 이런 경영행위가 좌절된 것이다. [b]◆구원 투수 증발…리더 부재에 위기감 상승[/b] 문제는 총체적 위기에 빠진 난파선 대한민국을 구해낼 리더가 없다는 점이다. 집권여당 내 구원투수는 사라진지 오래다. 김희옥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의 존재감은 미비하고 친박(친박계) 좌장인 최경환·서청원 의원은 8·9 전당대회 셈법에 빠진 모양새다. 19대 국회 막판 폐기된 노동법 개혁을 비롯한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장기간 표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야권 역시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총선 리베이트에 각각 발목이 묶이면서 행정부 경제와 균형추 역할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철회'를 당론으로 결정한 국민의당과 달리 더민주는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를 향해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야당 때리기'에 나섰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들이 '도토리 키 재기'에 머무르면서 난타전 전개만 일삼고 있는 모양새다. 제2의 영남권 신공항으로 격상된 '사드 배치'의 합리적 해법은 간데없이 '님비(Not In My Back Yard) 현상' 정국을 강타한 이유도 리더십 부재와 무관치 않다. 신뢰도 '제로'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가 20대 국회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지만 정작 국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서 이해충돌방지 조항을 제외하면서 예외 규정을 뒀다. 우리나라가 총체적 내홍을 겪는 사이 세계 경제는 빠르게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만성적 저성장과 장기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이른바 '3저(低)1고(高)'(저성장·저출산·저고용·고령화) 국면이다. 각계 전문가들은 "정책 당국이 선제적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경제회복의 골든타임을 영원히 놓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의 총체적 리빌딩(Re-building)이 시급한 시점이다.

2016-07-13 06:00: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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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보니 베냉 전 대통령 내한, "국제청소년연합 초청에 응했다"

베냉공화국의 토마스 야이보니 전 대통령이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을 만났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초청으로 야이보니 전 대통령이 12일 내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공항 VIP라운지 해당화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는 박옥수 설립자와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 20여명, 베냉 해외봉사단 20명을 포함 200여명의 국제청소년연합 회원이 야이보니 전 대통령의 내한을 반겼다. 굿뉴스코(Good News Corp) 해외봉사단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합창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박 설립자는 환영식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3월 야이보니 전 대통령 취임 당시 대통령 초청으로 베냉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 대통령께서 저와 일행을 아주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공로훈장을 주셨다. 이번에는 제가 대통령을 초청해 모시고 싶었다. 대통령께서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준비했고 내한 기간 공식 일정은 물론, 모든 부분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박 목사님의 노력과 헌신으로 베냉의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다. 한국에 초청해주신 IYF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공직에서 퇴임했지만 앞으로도 IYF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답사를 전했다. 토마스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2005년부터 2016년 4월까지 베냉공화국 사상 첫 민주주의 방식의 선거 당선 대통령이며 이번 내한 기간 IYF월드문화캠프에 참가한 전 세계 40여 개국 3천여 명의 청소년, 20여 개국 교육부·청소년부 장차관 및 대학총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6-07-12 19:45:1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