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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본 얼티메이텀' 14일부터 단독 상영

롯데시네마는 영화 '본 얼티메이텀'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동안 단독으로 재개봉한다. 이번 상영은 오는 28일 '제이슨 본'의 개봉을 기념해 기획된 이벤트다. 전국 롯데시네마 22개관(에비뉴엘, 영등포, 노원, 건대입구, 신림, 청량리, 김포공항,월드타워, 안산, 라페스타, 인천, 평촌, 수원, 대전둔산, 전주, 성서, 동성로, 부산본점, 동래, 광복, 울산, 창원)에서 진행된다. '본 얼티메이텀'은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에 이은 '본'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2007년에 개봉해 시리즈 전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화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고 암살요원 제이슨 본(맷데이먼)이 '블랙 브라이어'라는 비밀기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디지털 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해 더욱 생생하고 깨끗해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상영 일정은 7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제이슨 본' 개봉 2주전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제이슨 본' 관람 전 이전 시리즈를 복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롯데시네마는 "'본 얼티메이텀'과 같은 명작을 관객들에게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영화 '제이슨 본'의 개봉 전 '본' 시리즈를 복습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를 많은 관객들이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7-12 09:53: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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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특사에 경제인 포함될까…靑 "관계부처서 검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청와대가 12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관계부처에서 대상과 범위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사면에 경제인도 포함되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대통령께서 어제 말씀하신 것이니 관계부처에서 검토할 사항"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집권 후 세 번째 특별사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인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 외부 위원 위촉에 나서는 등 사면을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15특사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청와대 의원단 오찬에서 "국민통합 분위기를 진작하기 위해 분야별로 규모 있는 특사 조치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박 대통령에 제안하고, 박 대통령이 이에 화답하며 이뤄졌다.박 대통령의 사면 결정은 2014년 1월 설 명절 직전,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 사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박 대통령이 사면의 목적으로 국민 역량 결집, 재기의 기회 마련 등을 제시하고 "희망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정치인과 재벌총수 등이 사면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현재 수감 중인 재계 인사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이 있다.

2016-07-12 09:28:5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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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 1000대 무상 지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실생활 정보에 유용한 교육용 단말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서울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국 다문화 가정 교육용 단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 교육용 단말 1000대를 전국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가정은 LG유플러스의 교육용 단말을 통해 한국어 교육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실생활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교육용 단말 내에 '다문화사랑' 폴더를 신설, 폴더 클릭 시 ▲EBS홈스쿨 ▲유아홈스쿨 ▲어린이동화 ▲딩동이와 악기놀이 ▲생활법률 ▲다문화 음악방송 ▲다누리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길라잡이 ▲다문화 음악 방송 등 다문화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8개의 특화 애플리케이션(앱)이 바로가기 링크 형태로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교육부터 한국문화까지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앱으로 구성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EBS홈스쿨은 한국어 교육 콘텐츠 400편, 역사 지리 등 E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1200편, 초중고 교과학습 콘텐츠 6만편을 제공한다. 한국어 교육 콘텐츠는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몽골어 등 8개 언어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단말 무상 지원 외에 향후 3년간 단말 기본료와 EBS 유료 콘텐츠의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EBS 유료 콘텐츠 비용은 이번 보급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 EBS가 전액 무상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부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217개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 1000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다문화 가정이 대한한국 생활에 있어 겪는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다문화용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LG유플러스가 가진 따뜻한 IT기술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12 09:21: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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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김수민 영장 기각…한숨돌린 국민의당·檢재청구 만지작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 20대 국회의원 첫 구속자의 오명에서 잠시 비켜났지만 검찰이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어 숨을 돌리긴 어렵게 됐다.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검찰의 보강수사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법원이 방어권 보장, 구속의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기각 사유로 제시하면서 향후 수사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두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12일 오전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 조 부장판사는 김 의원의 영장 기각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며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인정되지 않으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박 의원에 대해서도 "증거인멸, 도주 우려 등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조 부장판사는 판단했다. 두 의원 역시 기존 검찰 조사와 법원 영장심사에서 자신들에게 제기된 핵심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검찰은 이미 구속된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및 국민의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보강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의 혐의를 보다 충분히 소명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검찰은 아직 수사 기한이 남아있고 선거사범이라는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검토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하겠다는 생각이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김 의원 역시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발길을 옮겼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왕주현 사무부총장(구속)과 공모해 3∼5월 사이 선거공보물 인쇄업체와 TV광고 대행업체에 광고계약 관련 리베이트 2억1620여만원을 요구해 국민의당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총선 당시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광고·홍보 전문가들로 꾸려진 TF를 만들어 선거 홍보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TF 선거 홍보활동 대가로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기고 박 의원과 왕 부총장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 의원과 김 의원을 지난달 27일과 24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왕 부총장은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2016-07-12 09:15:3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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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1·4호선 창동역 - 록·레게·힙합…창동서 즐기는 음악 파티, 플랫폼창동61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은 최근 도봉구 창동을 주목하고 있다. 서울 동북 지역의 대표적인 베드타운(bed town)이었던 창동이 앞으로의 예술과 문화를 이끌어갈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창동61'(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1길 74)이 바로 그 변화의 주역이다. ◆ 컨테이너로 만든 신개념 문화 공간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창동역 1번 출구 옆에 알록달록한 컨테이너들로 이뤄진 이색 공간이 있다. 지난 4월 29일 문을 연 플랫폼창동61이다. 2790㎡ 규모에 61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된 이곳은 음악을 중심으로 푸드, 패션, 포토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플랫폼창동61은 낙후된 도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도시 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서울시는 문화·경제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서울 동북부의 창동·상계 지역을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만든다는 '창동·상계 지역 신(新) 경제중심지 정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메트로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대규모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를 2021년까지 세울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아레나의 완공 전까지 창동 지역을 장르음악의 새로운 기반으로 만들고자 플랫폼창동61이 먼저 들어서게 된 것이다. 수많은 컨테이너로 구성된 이곳은 크게 음악과 사진, 음식과 패션을 위한 공간으로 나뉜다. 2층에 올라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공연장 레드박스는 플랫폼창동61을 대표하는 곳이다. 최대 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이곳에는 최고의 음향 장비 시설을 갖춰 뛰어난 사운드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레드박스 오른편에 있는 갤러리 510은 사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시관이다. 현재는 플랫폼창동61의 포토 디렉터를 맡고 있는 조세현 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다음 전시로는 시민들이 직접 공모한 스마트폰 사진을 선보이는 '우리네 얼굴'을 기획 중이다. 레드박스 뒤에 마련돼 있는 패션 스튜디오와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스가 열린다. 또한 3층에는 플랫폼창동61의 입주 뮤지션들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운이 좋다면 이곳에서 신대철, 이한철, 잠비나이 등의 입주 뮤지션을 우연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델 전문 매니지먼트 에스팀이 운영하는 패션 스토어 믹샵, 그리고 레스토랑과 카페 등도 함께 마련돼 있다. ◆ 다양한 장르 음악 공연 개최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플랫폼창동61의 핵심은 바로 '음악'이다. 이곳에서는 다른 공연장에서는 쉽게 즐기기 힘든 여러 장르의 음악 공연이 매주마다 열린다. 이를 통해 대중음악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창동 사운드 시리즈'다. 매달 특정한 음악 장르를 선정해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소비되고 휘발되는 음악이 아닌, 장르 음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에는 국악을 테마로 삼은 '오뉴월 국악 공감' 공연이 열렸다.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레게와 라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썸머 창동 트레인1'이 열린다. 김반장과 윈디시티,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입주 뮤지션과 협력 뮤지션이 함께 하는 '뮤직 큐레이션 콘서트'도 플랫폼창동61만의 독특한 공연 프로그램이다. 뮤지션이 직접 기획해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공연이다. 오는 16일에는 협력 뮤지션인 국악 하이브리드 밴드 타니모션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공연 '지금부터 시-작'이 열린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플랫폼창동61의 입주 뮤지션이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계절 프로젝트의 일환인 콘서트 '여름의 묘약'을 준비 중이다. 장르 음악이 낯선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도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레드박스 앞에서 열리는 '수요일, 집에 가는 길 콘서트', 바로 '수집콘'이다. 퇴근 길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인디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3일에는 기타치는 세남자, 20일에는 모노반, 27일에는 양양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음악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플랫폼창동61을 찾는다면 누구나 장르 음악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플랫폼창동61 제공

2016-07-12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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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수도권 일부 기능 이전 찬성"…"청년수당 직권취소는 정치적 결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기능 중 일부를 지방도시로 옮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밝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난 박 시장은 "서울은 통일 시대에도 중심으로서 역사적으로나 실질적인 경제 활동의 중심지로서 존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헌법재판소가 관습법적인 수도라고 한 이유가 이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다른 지방 도시도 살아야 하니 많은 기능을 가져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나쁘게 생각할 이유가 없다. 그런 것이 서울시에 위기가 될 수도 있는데 그것을 기회로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 같은 것은 지방으로 가도 괜찮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외국 도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가 지원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 주력 사업으로는 연구개발(R&D), 관광, 바이오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았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남경필 경기지사가 수도 이전론을 제기하며 수도 기능 문제가 떠오르자 박 시장이 차기 대선판도를 겨냥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갈등 중인 '청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정치적인 결정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복지부가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해 직권취소 하겠다고 밝히자 대법원에 제소하는 등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대법원제 제소한다 해도 각하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박 시장은 반대되는 입장을 주장했다. 박 시장은 "법정에 가면 우리가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이미 (시행이) 결정이 돼 홍보를 우리 혼자 할지, 보건복지부와 함께할지 나에게 상의하면서 이야기했다. 그렇게 해 놓고 뒤늦게 다른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판사가 보기에도 지나치다고 판단하지 않겠느냐. 법은 결국 상식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모집에 들어가 벌써 1000명이 지원했는데 원래 예상한 3000명 지원이 다 끝나면 그쪽(보건복지부)도 부담이 많을 것이다. 성남시도 취소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리더십을 싱가포르의 초대 총리인 리콴유와 비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인권은 보편적'이라고 했고 리 전 총리는 '나라마다 독특하다'고 했다"며 "나는 (인권에 있어서는) 김 전 대통령쪽 생각이지만 리 전 총리가 만든 절제력과 규율이 있는 국가는 나름의 의미가 있고, 그것이 오늘날 싱가포르의 안정과 번영을 가져온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위적인 면은 반대지만 내 리더십과 리 전 총리의 리더십이 굉장히 일치한다"며 "서울 시내 가로수 관리에 대해 내가 깨알같이 지적했는데 리 전 총리도 그랬다더라"고 덧붙였다.

2016-07-11 19:35:3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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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2조8천억 배임·횡령·탈세" 추가고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이 3조원에 가까운 기업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1일 "김정주 NXC 회장이 넥슨코리아를 넥슨재팬에 매각하며 회사 손실을 초래하는 등 2조8301억원에 달하는 배임·횡령·탈세를 저질렀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센터는 "김 회장이 2005년 당시 1조568억원의 가치를 지닌 넥슨코리아를 적자 기업인 넥슨재팬에 41억원에 매각해 1조527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초래했다"며 "국부를 유출하고 양도세 등을 포탈했다"고 주장했다. 넥슨홀딩스 지분 매입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2006년 10월 1주 가치가 최소 20만원이던 넥슨홀딩스 주식 107만주를 김 회장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실버스톤 파트너스에 주당 10만원에 매각했다는 것이다. 같은 해 11월 넥슨홀딩스의 넥슨재팬 주식 액면분할 매각에 대해서도 "회사에 774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쳤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현 지주회사인 NXC가 2015년 자본 1.4조원 규모의 벨기에 법인에 넥슨재팬 주식을 저가로 현물 출자해 NXC가 7993억원 손실을 입게 만들었다"고도 말했다. 이어 "넥슨그룹 매출 68%, 순이익 79%가 한국에서 나오는 반면 넥슨재팬은 2014년 매출 793억원에 순이익 1921억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총 2조4657억원을 해외로 유출했다"고 강조했다. 진 검사장의 '주식 대박' 사건에 대해서도 "김정주 넥슨회장이 횡령과 조세포탈 등을 막기 위해 진경준에게 뇌물을 주고 대한민국 검찰권을 매수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넥슨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검찰이 수사해 사실을 밝힐 것이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일축했다.

2016-07-11 19:18: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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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박선숙·김수민 영장심사…20대 첫 구속 나오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민의당이 11일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장심사는 이날 오후 1시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됐다. 두 의원 중 한 명이라도 영장이 발부될 경우 20대 국회 첫 구속 사례가 된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박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왕주현 사무부총장(구속)과 공모해 3∼5월 사이 선거공보물 인쇄업체와 TV광고 대행업체에 광고계약 관련 리베이트 2억1620여만원을 요구해 국민의당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박 의원은 총선 당시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광고·홍보 전문가들로 꾸려진 TF를 만들어 선거 홍보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TF 선거 홍보활동 대가로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기고 박 의원과 왕 부총장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 의원과 김 의원을 지난달 27일과 24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왕 부총장은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2016-07-11 19:08:09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