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사드배치 논란…靑·與 '방어목적' 大野 '혼란증폭' 재계 '불똥 조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한미 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이 대한민국과 극동아시아지역의 군사·외교뿐 아니라 경제지형에까지 태풍급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거센 반발 속에 국내에선 여야가 대치상태에 돌입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번 사드 배치 결정이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게 아닌지 전전긍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태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유일호 부총리가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유재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후보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후보지를 두고 비교 평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고자 한다"며 "지금 공동실무단 보고서를 작성 중이고, 보고서는 실무단장의 서명을 거쳐 국방부 장관에게 건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공동 실무단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당초 이달 말께 사드 배치 지역을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전면 수정해 발표를 앞당기기로 했다.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배치 유력지로는 영남권의 전·현 지대공미사일(SAM) 등을 운영했거나 운영하는 곳이 거론된다. 경북 성주·포항·예천과 경남 양산 등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등 야권 일부에선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비판하며 국회비준 및 국민투표를 주장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투표 등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국회와 정부의 협의 과정이 생략됐고 군사적 효용성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데는 동감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사드는 국민투표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우리의 안보 자치에 관한 문제로 정부의 결정에 지지를 보낸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사드는 생존 문제'라면서 "저는 대통령으로 국민과 국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순수 방어목적의 조치임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사드 배치 결정 사흘 만에 첫 공식 반응을 내놨다. '물리적 대응'을 운운하며 남북 긴장관계를 극대화, 북핵·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의 '중대경고'를 통해 "남조선 괴뢰들은 미국 상전의 '사드' 체계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하여 우리의 무자비한 불벼락을 자초하는 자멸의 비참한 말로를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은 한미의 사드배치 결정을 비난하기에 앞서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그동안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 먼저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억지주장을 지속하면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정부는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해선 예의주의하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결산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 측이) 정치와 경제는 분리하지 않을까 예측한다. 대규모 보복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에 상응하는 플랜들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사드 배치 결정이 단기간 대중국 수출이나 현지 진출 기업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혹시 모를 불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국의 통상압력 강화와 비관세장벽 조치보다 반한(反韓)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과 판매를 병행하는 자동차와 타이어업계도 중국 내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화장품, 레저 등 중국 소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속히 얼어 붙으면서 사드 배치 결정의 후폭풍이 불고 있다.

2016-07-11 18:13:31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면세자 줄이자" 해놓고…매년 '선심성 세금감면' 도돌이표

"면세자 줄이자" 해놓고…매년 '선심성 세금감면' 도돌이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부족한 세수를 확보해라.' 20대 국회를 중심으로 법인세 인상 등 증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매년 부족한 세수가 수십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기반 부실에 따라 면세자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정치권의 경쟁적인 선심성 세금감면이 세수 확보에 가장 큰 방해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b]◆소득세법 개정으로 면세자 비율 급증[/b]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검토보고'에서 면세자 증가에 따른 과세기반 부실을 우려하며 세액공제·연말정산 등에 따른 면세자 비중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자 비중은 48%로 2014년(48.1%)과 유사한 수준이다. 매년 2명 중 1명꼴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면세자 비중은 2005년 48.9%로 정점을 찍은 뒤 2012~2013년 32~33%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2014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다. 정부는 면세자 비중 증가의 원인으로 2013년 말 소득세법 개정을 꼽고 있다. 연말정산 방식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면세자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당시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자녀세액공제 확대를 비롯해 출산·입양세액공제 신설, 연금저축 세액공제율 인상, 근로소득세액공제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급여 5500만 원 이하 노동자의 세 부담 증가 해소에 방점을 둔 것이었다. [b]◆면세자 매년 증가해도…소극적인 정치권 [/b] 예결위 검토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과세기반은 592조9000억원이다. 전년보다 26조원 늘어난 수치다. 걷어야 할 세금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세금을 내는 사람은 매년 줄고 있는 셈이다. 예결위는 "면세자 비율 확대로 과세기반 증가세가 부진하면서 장기적으로 세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 등에서 면세자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국회가 매년 선심성 세금 감면에 발목 잡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소득층에 대한 세금감면 등은 필요하지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선심성 세금감면 정책은 되레 세입 구조를 혼란스럽게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의식 속에 '중(中)부담-중(中)복지'를 지향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은 규정 정비에 소극적이다. 야당을 중심으로 소득세 현실화를 담은 개정안이 제출되고 있지만 면세자 축소에 대한 부정 여론과 정치권의 '세금 포퓰리즘'이 맞물리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결위는 "최근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연말정산 보완대책 등에 따라 다시 면세자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세 부담이 일부에 집중되는 것은 중장기 세제운용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6-07-11 18:11:41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모차르트!' 이지훈 "절박함이 기회를 열어줬죠."

[스타인터뷰] '모차르트!' 이지훈 "절박함이 기회를 열어줬죠." 폭넓은 감정 연기 소화 아역 배우 연기 경이로워 '킹키부츠' 연습 즐거워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신뢰감을 주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36). 이제는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그를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10대부터 죽음(36세 사망)에 이르기까지 연기한 이지훈은 공연 시간동안 다양한 감정 폭을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중이 알고 있는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개인이 천재적인 내면과 대립하는 내적갈등에 초점을 둔 작품이다. 코이케 슈이치로가 연출을 맡았다. 연출은 이지훈의 가창력과 고음 소화 능력, 그리고 섬세한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무대에 올라 연기했던 모든 작품이 숙제였지만 특히 이번 '모차르트!'는 역대급인 것 같아요. 감정기복이 심하고 각 장면의 넘버들이 상당한 에너지를 요하거든요. 1막이 끝나면 온통 땀범벅에 진이 빠져있죠(웃음)." 이지훈에게 '모차르트!'는 특별하다. 그동안 '잭더리퍼' '엘리자벳' '라카지' 등 다수의 대형뮤지컬에 출연했지만 극 전체의 중심축으로 끝까지 줄거리를 이어가는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작품을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는 배우로 인정받는 기분이어서 기쁘죠(웃음). 그만큼 책임감도 더 많이 느끼고요. 무대 오르는 날은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예민해져요. 뮤지컬 시작 부분의 대표 넘버 '나는 나는'이 끝나야 한시름 놓여요." '나는 나는'은 이지훈이 가장 신경 쓰는 넘버다. 가사도 타이트하지만 누나와 즐겁게 대화하다 노래로 넘어가는 순간의 호흡 조절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이지훈은 가장 좋아하는 넘버로 '내 운명 피하고 싶어'라고 밝혔다. 모차르트의 폭발하는 내적 갈등을 표현한 노래다. 모차르트 곁에는 항상 어린 아마데(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대변하는 장치)가 따라다닌다. 연출은 아마데를 통해 내적 갈등을 형상화했다. 이지훈은 아마데 역의 아역 배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들이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라며 "눈빛이나 손짓, 표정 하나하나에서 묻어나는 느낌을 보면 배우의 기질을 타고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지훈은 무대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지만 연습과 배움에 대한 열정은 절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관객의 기대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도 노래 연습을 많이 하죠. 10대 시절부터 생의 마지막까지 세월의 변화를 표현할 수 있는 게 목소리와 노래 뿐이라 발성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요. 그런 다양한 부담감이 있다 보니까 저 스스로도 곡 분석을 열심히 했고 노래 선생님께 지도도 받았어요(웃음)." 모차르트 주변에는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모차르트와 사랑하는 사이인 콘스탄체와 나머지 사람들이다. 나머지 사람들이라 하면 그를 귀족 앞에 내세워 가정을 일으키려는 아버지와 경제적으로 의지하려는 누나, 그리고 모차르를 통해 부를 취하려는 콘스탄체의 가족이다. "모차르트가 처한 상황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모든 걸 다 놓아버리고 싶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놓지 못하는 모차르트의 상황을 이해하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더라고요. '저 사람은 다를 거야'라고 생각했던 천재 뮤지션도 사실은 우리 모두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거죠. 그리고 그 이유가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17세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이지훈. 그는 뮤지컬 무대에 서면서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잘생긴 외모 탓에 TV 드라마에서는 실장님, 선생님 역할을 주로 맡았던 그가 무대 위에서는 살인자(쓰릴미), 혁명가(에비타), 천재 뮤지션(모차르트!) 등으로 변신한다. "연예계 생활을 일찍 한 편이잖아요. 20대 후반까지도 목숨 걸고 뭘 해본적은 없는 것 같아요. 제 앞에 주어진 일만 했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제 입지가 사라지지는 않을까 절박함이 생기더라고요. 그 절박함들이 제게 새로운 길을 터준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니까 주위에서 알아주시는 분이 생기고 기회를 주는 것 아닐까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조급했어요. '남들은 다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는데 왜 나는 평지만 가고 있는 거지?'라고 생각하던 찰나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고 김구라 형이 '이지훈은 40대가 기대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얘기를 들으니까 '아, 잘해왔구나'라면서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이지훈은 '모차르트!' 공연 무대에 오름과 동시에 뮤지컬 '킹키부츠' 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바쁜 스케줄에 피곤하고 지칠 법도 하지만 무대 위에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뮤지컬 '에비타'에서 체게바라 역을 맡았을 때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당시에 상처되는 말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를 악물고 연습을 거듭했더니 결국 잘했다고 주변에서 서서히 인정해주시더라고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캐릭터로 관객과 소통할 거예요. 한 계단씩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욕심나는 작품이라면 '노트르담 드 파리'랑 '지킬 앤 하이드', 그리고 '팬텀'? 너무 많아요(웃음)." [!{IMG::20160711000133.jpg::C::480::이지훈/메트로 손진영}!]

2016-07-11 18:10: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朴대통령, 경제·안보 이중위기 돌파구로 '국민단합' 강조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구조조정, 사드배치 논란 등에 대한 경제·안보 이중위기 돌파구로 '국민단합'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통해 8·15 광복절 특사를 비롯한 대구 K2 공군기지 이전, 사드 부지 선정 논란 등 패키지 처방전을 내놨다. 민심 달래기로 국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이중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재기의 기회마련' 광복절 특사 지시 특히 박 대통령은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서 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청와대 의원단 오찬에서 "국민통합 분위기를 진작하기 위해 분야별로 규모 있는 특사 조치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의 사면 결정은 2014년 1월 설 명절 직전,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 사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사면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이 사면의 목적으로 국민 역량 결집, 재기의 기회 마련 등을 제시하고 "희망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정치인과 재벌총수 등이 사면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현재 수감 중인 재계 인사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이 있다. 아울러 대구 군(軍)공항과 민간공항의 조속한 통합도 추진된다. 박 대통령은 "대구공항은 군과 민간 공항을 통합 이전함으로써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해당 지자체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부 내 TF(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주문했다. 김해 신공항 결정에 따른 후폭풍과 사드 배치 후보지로 경북 칠곡이 거론되는 등 TK(대구·경북) 민심이 요동치는 가운데 민심을 다잡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대구시는 그간 밀양 신공항 유치 무산과 함께 보류된 대구공항 통항 이전을 진행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해왔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대구 민심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北도발에 단합이 중요"…사드 논란 일축 아울러 국방부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유력지역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는 것을 의식한 듯 박 대통령은 이날 국민 단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안보와 북한의 도발에 관련된 사안에 있어서는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하나로 단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드 배치 부지 선정도 군사적 효율성 보장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전자파의 영향을 포함한 문제로부터 안전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의 생존이 걸린 아주 중요한 절체절명의 문제"라면서 "저는 대통령으로 국민과 국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사드 배치 결정이 국가와 국민의 생존에 대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결단했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상 사드 결정이 우리나라와 국민의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2016-07-11 18:09:47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클라우드컴퓨팅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건국대, 클라우드컴퓨팅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능정보사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2016학년도 대학ICT연구센터'사업에 선정됐다. 11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서 건국대는 고려대(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앞으로 4년(최대6년)간 연 5억~8억원씩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클라우드컴퓨팅 분야로 선정된 건국대 ICT연구센터는 '지능정보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기술개발 및 고급인력양성'과제(연구책임자 김두현 교수)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5대 핵심 기술(이종연동, 고성능화, 지능화, 자동화, 가상화), 3대 융합 응용 제품(감성지능 큐레이션, 지능형 방송제작, 창의융합 교육)의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업중심 산학협력과제를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고, 학교 수업과 기업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Co-Op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등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은 대학에 결집되어 있는 석박사급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ICT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문제해결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건국대를 비롯해 분야별로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김두현 교수(인터넷미디어공학부)는 "이번 대학ICT연구센터의 선정을 통해 지능정보기술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창조경제 및 지능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7-11 17:56:06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중국 '봉쇄 위기감' 최고조…사드 발표, 하필 이런 때에

반중 노선을 걷는 대만 차이잉원 정권의 출범, 미국과 인도의 반중 전선 구축,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일본의 재무장과 '전쟁국가'로의 개헌 추진. 최근 동아시아에서 벌어진 이같은 일련의 사건들이 중국에게 뜻하는 바는 명백하다. 중국을 둘러싼 거대한 포위망의 완성이다. 여기에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남중국해 지배를 부정할 가능성이 높아 중국의 '봉쇄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같은 위기감으로 인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은 더욱 격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11일까지 중국 내에서는 미국과 한국을 싸잡아 비판하는 여론이 고조됐다. PCA 중재판결과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가 공교롭게 얽힌 탓이다. 신화통신에는 '미국의 냉전적 사고는 남중국해 문제의 해법이 아니다'라거나 '미국은 남중국해를 카리브해로 취급하는 행보를 멈춰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이 연이어 올라왔다. 환구시보는 한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다. 단지 말로만 그친 게 아니다. 전날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벌인 실탄사격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미국을 겨냥해 해군함, 전투기, 잠수함을 동원한 총력전 시위였다. 그만큼 중국의 위기감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결과다. 시작은 대만이었다. 지난 5월 대만에서는 차이잉원이 총통에 당선돼 중국에 정면으로 맞섰다. 지난달 하순 차이 총통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은 대만과의 대화채널을 끊었고, 차이 총통은 친미 행보를 노골화했다. 7월 대만이 미국 뉴멕시코에서 미국산 패트리엇-3(PAC-3)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일은 대만이 일본 못지 않은 미국의 우방이라는 인상을 심어줬다. 앞서 미국의 우방국가 중 일본만이 2008년 PAC-3를 미국에서 시험발사한 바 있다. 이어 대중국 봉쇄망에 가세한 곳은 비동맹진영의 지도국가였던 인도였다. 지난달 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미국을 방문,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봉쇄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은 군수와 해양정보 공유, 미국 항공모함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한 군사강국이다. 이달 들어서는 한국까지 '미국과 함께 가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8일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은 중국에게도 충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교차 방문을 통해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한 교분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이 지난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전쟁국가'로의 개헌선을 확보하면서 일본 해군력까지 중국 앞바다를 누비게 될 공산이 커졌다. 바로 이어진 PCA 중재재판은 대중국 봉쇄망의 화룡정점격이 될 전망이다. 필리핀이 지난 2013년 남중국해 문제를 PCA로 가져간 것도 대중국 봉쇄 전략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아시아로의 회귀' 또는 '아시아 중시' 전략을 추진했다. 새로 집권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중국에 우호적이지만 베니그노 아키노 전 정권은 미일과 손잡고 남중국해 문제를 PCA에 제소했다. PCA내 친미인사들이 들어선 점을 노렸다. 두테르테의 집권으로 중국과 필리핀 간 관계는 개선될 전망이지만 일단 PCA 판결이 중국 봉쇄로 결론날 경우 사태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대만을 비롯해 친미 진영의 남중국해 관련국들이 이 판결을 중국 봉쇄에 적극 활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2016-07-11 17:49:5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선거 압승에 부활한 아베노믹스…아베, 기세 몰아 개헌까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참의원 선거 압승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아베노믹스를 다시 추진한다.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심화된 디플레이션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추경에서 성과가 나면 이를 바탕으로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의 개헌도 추진할 전망이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소비세 증세 재연기 법안과 함께 올 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가 내놓을 소비 부진 타개책으로는 취득액 이상의 가치를 붙인 프리미엄 상품권 발행안이 떠오르고 있다. 또한 엔고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관광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여행권 발행과 통신 환경 정비도 구상 중이다. 이밖에 재난방지 관련 공공사업을 추가 편성하고, '1억 총활약 계획'에 담긴 육아와 개호 지원책의 선행 실시도 검토 중이다. 추경 규모와 관련, 여당에서는 10조 엔(약 11조5000억원)이 넘는 대형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지난해 국가결산잉여금과 저금리로 인한 국채 이자 지급 감소분을 모아도 1조~2조 엔에 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성이 높은 사업에 국가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의 규모도 대폭 키울 방침이다. 리니어 주오신칸센(中央新幹線)의 오사카(大阪) 연장을 앞당기는 등 인프라 정비와 엔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융자 등에 자금을 돌리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교도통신은 "이러한 대책을 취하더라도 엔고가 진행되면 기업 실적이 악화돼 설비 투자와 임금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럽과 미국 모두 수출에 유리한 자국 통화 약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한 탓에 일본이 환율 개입으로 엔고를 저지하려 하더라도 국제적인 이해를 얻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2016-07-11 17:48:4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김진회 교수팀, 산부인과학 최고권위저널에 논문 발표

건국대 김진회 교수팀, 산부인과학 최고권위저널에 논문 발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김진회 교수(사진) 연구팀이 생식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저널인 '휴먼 리프로덕션 업데이트'(Human Reproduction Update)지 최신호(2016년 7월 6일)에 논문을 발표했다. 11일 건국대에 따르면 김 교수팀 발표한 논문은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나노입자(engineered nanoparticles, ENP)가 인간의 생식에 미치는 '유해성과 작용기전'을 정리한 총설 논문이다. 나노입자(ENP)는 100 나노미터 이하로 특별히 제작된 나노입자로 냉장고, 세탁기, 각종 식품의 포장재 등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또는 산업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세포 보다 작은 크기로 인해 쉽게 세포막을 투과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동물실험을 토대로 '나노입자는 우리 몸의 호흡기, 피부, 구강 등의 이동경로를 통해 체내 축적이 가능하고, 체내에 축적된 나노입자는 세포나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 염증반응, 유전자 변형 및 세포사멸을 야기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나노독성 연구는 공학적으로 제어된 나노입자의 위해성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확히 평가함으로써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안전한 물질로 개량하는데 목적이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이번 총설 논문에서 ▲나노입자가 정자와 난자를 생산하는 정소와 난소에 유입되는 경로, ▲생식소에 유입된 나노입자가 정자와 난자 생산에 미치는 독성학적 영향을 자세히 설명했다. 더 나아가 임산부가 나노입자에 노출되었을 때 태반을 관통하여 태아까지도 전달될 수 있는 기전을 제시했다. 연구결과 인체로 유입된 나노입자는 정소와 난소로 침투하여 정소에서 정원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감소시킴은 물론 발달 중인 정자세포의 사멸을 촉진 시키거나 정자세포로 까지 침투하여 정자세포의 유전자 변형도 촉발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성숙된 정자의 수정에 반드시 필요한 첨체반응 능력을 감소시키고 최종적으로 수정 능력을 약화시켜 불임과 난임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혔졌다. 연구팀은 혈액을 통해 난소에 유입된 나노입자가 난소 내에서 다양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난자의 발육에 필수적인 과립세포와 협막세포의 사멸을 촉진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합성을 저해해 난포퇴행을 유도하거나 난자의 성장과 배란에 필요한 유전자 발현을 변형시킨다고 보고했다. 김 교수는 "일상생활과 산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나노입자는 주로 산화 스트레스, 염증반응, 유전자 손상을 통해 생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항산화제와 염증완화 약물, 금속 중화제 등을 사용하면 이러한 악영향을 일정 부분 감소시킬 수 있고, 나노입자를 제작할 때 표면에 코팅제를 처리하면 체내에 축적되는 양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노입자를 과학분야에 응용하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세포내 유전자 도입을 기초로 하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형질전환동물 생산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발전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형질전환동물을 생산하는 방법은 수정란의 전핵 내에 유전자를 미세주입하는 방법과 바이러스에 유전자를 삽입하여 감염 시키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수정란 유전자 주입법은 매우 낮은 유전자 전달 효율의 문제점을 안고 있고, 바이러스 삽입법은 바이러스 자체 유전자의 동물 내 전이로 인한 안전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건국대 연구팀은 이번 총설 논문에서 "역설적으로 나노입자는 정자와 난자 내로 침투가 가능하다는 점을 형질전환동물 생산에 적용해, 삽입하고자 하는 유전자를 나노입자와 결합시켜 생식세포 내로 전달하면, 효율적인 형질전환동물 생산 방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유전자 전이법를 계속 개발한다면 중소 가축을 활용한 인간 질환 모델 동물 생산에 소요되는 고비용을 해소하고, 이들 모델을 광범위한 전임상 시험에 활용한다면 높은 부가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1 17:47:2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