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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윔블던테니스 단식·복식 우승 2관왕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810만 파운드·약 477억원)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리나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함께 한 조를 이뤄 티메아 바보스(헝가리)-야로슬라바 시베도바(카자흐스탄) 조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앞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를 2-0(7-5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어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 여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과시했다. 여자 복식 우승 상금은 한 조에 35만 파운드(약 5억2000만원)를 준다. 단식 우승 상금 200만 파운드(약 30억원)를 받은 세리나는 복식 상금을 절반으로 나눌 경우 이번 대회 상금으로 217만5000 파운드(약 32억7000만원)를 챙기게 됐다. 윌리엄스 자매는 윔블던 여자복식에서만 6번 우승한 것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 여자복식에서 14차례 우승을 합작했다. 우승컵 2개를 수집한 세리나는 "단식이 끝나고 발목에 테이핑을 다시 했다"며 "단식 우승으로 워낙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윌리엄스 자매는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복식에서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둘은 2000년과 2008년, 2012년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6-07-10 13:55:41 장병호 기자
부실 정비업체 퇴출, 서울시 정비업체 대상 일제점검 실시

서울시가 서울시내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156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대상으로 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일정액 이상의 자본금 유지(법인 5억, 개인 10억 이상)와 전문 기술인력의 충분한 확보 여부(상근인력 5인 이상)다. 이는 정비업체가 시·도시사에게 등록을 하기 위한 기준임과 동시에 조합의 정비사업을 원활히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인 사항이다. 서울시의 점검에 따라 정비업체들은 세무서에서 발행하는 표준재무제표 증명원과 4대보험 가입증명서 등 점검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7월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후 부적격 업체와 서류 미제출 업체에 대한 현장방문, 청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부적격 업체로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린다. 이번 정기점검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에 근거해 매년 실시하는 점검이다. 최근 3년간 점검을 통해 기준미달인 31개 정비업체에 업무정지처분을 내렸으며 등록취소처분 및 등록증 반납 조치 등으로 52개 정비업체를 퇴출시켰다. 김성보 주거사업기획관은 "정비업체 정기점검을 통해 부실업체는 퇴출시킴으로써,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리가 적극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0 13:45:4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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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계 시장들에게 서울시 '교통정책' 소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 WCS)에서 기술혁신, 사회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개발을 논의했다. 특히 '빅데이터르 활용한 서울시의 교통혁신'을 주제로 심야택시 승하차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만든 '올빼미버스', 장애인 콜택시 운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장애인 콜택시 자동차배차시스템' 등 교통행정 혁신사례 소개에 집중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10일 오전 9시 15분(현지시간)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WCS 시장 포럼'에 참석해 서울의 교통혁신정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WCS는 싱가포르가 전 세계 도시의 시장, 정계인사, 재계·학계·민간단체 지도자 등을 초청,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다. WCS 시장 포럼에는 세계 각국 도시의 시장과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시장 포럼과 함께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2박3일 일정으로 시작한다. 박 시장은 "세계 각국의 시장들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서울시의 교통혁신정책을 대표적으로 소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이라는 도시의 해결책이 세계의 해결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10 13:31:02 김성현 기자
악담한 무속인 집에 불 지르려다 실형 "이번이 두 번째"

자신에게 악담한 무속인의 점집에 불을 지르려 한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협박성 문자 메시지와 음성 파일 200여개를 보낸 혐의도 적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8·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 있는 무속인 A씨의 점집에 불을 지르려다 관리인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발견 당시 이씨는 부탄가스와 기름에 적신 휴지 뭉치를 들고 있었다. 같은 날 이씨는 자신을 쫓던 관리인에게 돌을 던져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상해)도 받았다. 이씨와 무속인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첫번째 다툼은 지난 2012년 5월 이씨가 무속인 B씨를 찾은 뒤 일어났다. 이씨는 B씨가 점괘를 보며 악담을 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점집에 휘발유를 들고 찾아갔다가 B씨의 신고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앙심을 품은 이씨는 B씨에게 따지려고 전화했다. 그러나 대신 전화를 받은 A씨에게서 '미친X, 방화범'이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속인에게 '평생 (감옥에) 썩히겠다'는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178차례 보냈다. 여기에 비슷한 내용의 음성파일 11개를 보내 괴롭힌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도 적용됐다. 또 A씨의 블로그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A씨는) 인간 쓰레기' 등 댓글을 65차례 작성한 혐의(모욕)도 받았다. 재판부는 "이씨의 범행은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그 위험성이 매우 크고 죄책이 무겁다"며 "이씨는 과거 B씨와 갈등 끝에 형사처벌받고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들에게서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실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6-07-10 13:16: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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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카잔 월드컵으로 마지막 모의고사…6차례 대회 메달 행진

손연재(22·연세대)가 카잔 월드컵으로 리우 올림픽에 대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마쳤다. 손연재는 지난 8~9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와 종목별 후프 은메달, 리본 동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8일 열린 개인종합 경기에서 손연재는 후프(18.750점)-볼(18.900점)-곤봉(18.800점)-리본(18.450점) 합계 74.900점을 받았다. 지난달 과달라하라 월드컵에서 세웠던 자신의 종전 개인종합 최고점수 74.650점을 또 경신했다. 다음날인 9일 이어진 종목별 결선에서는 후프에서 18.600점을 얻어 은메달을, 리본에서 18.50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한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종목별 경기에서는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4종목에 걸쳐 모두 실수가 계속 나왔다. 볼에서는 18.600점, 곤봉에서는 18.650점을 받아 두 종목 모두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손연재는 올림픽 전 마지막 국가대회인 바쿠 월드컵은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카잔 월드컵이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가 됐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 SM은 10일 "손연재가 컨디션 조절 및 체력 안배를 위해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와 협의해 바쿠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연재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올림픽 출전 전까지 컨디션 및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16-07-10 12:11: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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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속편'이 몰려온다…'나우 유 씨 미2' '제이슨 본' '스타트렉 비욘드'

극장가의 성수기가 다시 돌아왔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극장가에서는 대작 영화들이 앞다퉈 개봉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 여름에는 할리우드 인기 프랜차이즈의 속편들이 대거 개봉해 눈길을 끈다. 여느 때보다 더 치열한 흥행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나우 유 씨 미2'는 2013년 개봉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속편이다. 전편은 마술을 소재로 한 독특한 범죄 영화로 전 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완전 범죄의 마술쇼를 선보였던 마술사기단이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모건 프리먼, 마이클 케인 전편들의 주역이 다시 뭉쳤다. 여기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리지 캐플란, 주걸륜 등이 새롭게 가세해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세계적인 마술사인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영화 속 마술 트릭과 쇼를 총괄했다. 오는 27일에는 '제이슨 본'이 개봉한다.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었던 '본 레거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본' 시리즈다. 기존 '본' 시리즈의 주역인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본 얼티메이텀' 이후 9년 만에 다시 뭉친 영화로 기대가 높다. 영화는 '본 얼티메이텀' 이후 자취를 감춘 채 살아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과거에 얽힌 또 다른 음모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국, 유럽 등을 오가며 전 세계 5개국에서 촬영을 진행해 이전 시리즈 못지않은 대규모의 액션 신과 차량 추격 신을 선보인다. 맷 데이먼, 줄리아 스타일스 등 기존 출연 배우들과 함께 토미 리 존스, 뱅상 카셀,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새롭게 함께 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이어지는 속편이다. 전편까지 연출을 맡았던 J.J. 에이브럼스는 감독 대신 제작자로 자리를 옮겼다. 대신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이어 받아 박진감 넘치는 블록버스터를 완성시켰다. 영화는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함선 엔터프라이즈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선의 공격을 받아 낯선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 등 기존 출연진과 함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눈도장을 찍은 소피아 부텔라, '토르' 시리즈에 출연한 이드리스 엘바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지난달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안톤 옐친의 모습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이은 DC 유니버스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리고 27년 만에 여성 캐릭터로 새롭게 단장한 '고스트 버스터즈' 등도 올 여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극장가에서 펼쳐질 '속편 대결'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쏠린다.

2016-07-10 11:21: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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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첩보원, 제이슨 본이 돌아온다

'본' 시리즈는 21세기 할리우드 첩보 장르의 신기원을 연 작품이다. '본 아이덴티티'(2002)를 시작으로 '본 슈프리머시'(2004)와 '본 얼티메이텀'(2007)으로 이어진 이 시리즈는 사실적인 액션 등 기존 첩보 영화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기억을 잃은 첩보원이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주인공 제이슨 본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이단 헌트처럼 세상의 평화나 정의를 위해 싸우지 않는다. 그는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세상과 싸운다. '본' 시리즈가 21세기형 첩보 시리즈가 될 수 있었던 이유다. ◆ 맷 데이먼 "커리어·인생 모두 바꾼 캐릭터"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제이슨 본'은 9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새로운 '본' 시리즈다. 2012년 '본 레거시'라는 제목의 영화가 개봉하기는 했으나 이는 새로운 첩보원 애론 크로스의 이야기를 그린 스핀오프 성격의 작품이었다. '제이슨 본'은 '본 슈프러미서'와 '본 얼티메이텀'를 함께 만든 그린그래스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이 다시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진정한 '본' 시리즈의 속편이다.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의 주인공인 맷 데이먼과 새롭게 함께 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만났다. 맷 데이먼에게도 오래 전 스태프들과 다시 만난 이번 작업은 "들뜬 기분" 그 자체였다. 그는 "예전부터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본' 시리즈를 하지 않는다면 나 역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원하는대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은 나의 연기 커리어는 물론 개인적인 인생에까지 영향을 끼친 중요한 캐릭터"라고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그는 "다시 제이슨 본을 연기하게 돼 정말 흥분됐다"고 말했다. 다만 세월을 견뎌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맷 데이먼은 "나이와 무관하게 뛰고 숨고 도망가야 했다. 나이는 달라졌지만 여전히 빨라야 해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는 '본 얼티메이텀' 이후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진 제이슨 본(멧 데이먼)이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본'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카 체이싱과 액션 신도 빠지지 않는다. 이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무대로 차량 170대가 폭파되는 대규모 액션 신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맷 데이먼은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여러 대의 차가 부서지는 장면이 있다. 라스베이거스 시에서 이를 허락해줄지 궁금했는데 결국 촬영 허가를 내줬다"며 "긴박감 넘치는 카체이싱과 멋진 액션 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 알리시아 비칸데르 "꿈만 같았던 작업" '제이슨 본'에는 새로운 배우들도 함께 한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도 그 중 하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니쉬 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배우다.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맡은 역할은 CIA 사이버리서치 팀 요원인 헤더 리다. 그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전문 여성이자 개인적인 동기를 감추고 있는 신비로우면서도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본' 시리즈의 팬이었던 알리시아 비칸데르에게 폴 그린그래스 감독, 맷 데이먼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는 꿈만 같았다. 그는 "세트장에 갔을 때 이게 현실인가 싶어 스스로를 꼬집었다"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재결합한 영화를 함께 한다는 게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에게 이번 내한이 조금 더 특별하다. 2010년 배우 데뷔작인 '퓨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에 대한 나의 꿈과 환상을 실현시켜준 영화제였다"며 "다시 한국을 찾게 돼 감회가 정말 남다르다"고 말했다. '제이슨 본'이 '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맷 데이먼은 "언젠가는 더 젊고 새로운 제이슨 본이 나오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나오는 영화에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며칠 전 완성된 영화를 봤는데 정말 좋았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IMG::20160710000012.jpg::C::480::지난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이슨 본' 내한 기자회견에서 배우 맷 데이먼(왼쪽)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2016-07-10 11:20: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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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집에서 쉽고 재밌게"…LG유플러스, 유아교육 콘텐츠 '누리홈스쿨'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의 표준교육과정에 따른 영·유아교육이 집에서도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멀티미디어 스마트홈 기기 '홈보이'를 통해 미취학 영·유아들의 연령별 학습이 가능한 '누리홈스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의 누리과정에 맞춰 한글, 수학, 영어, 독서, 한자 등 과목별 학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교사용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인 '누리노트'의 홈스쿨링 버전이다. 부모용 커리큘럼과 전체 영역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 자녀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도 손쉽게 체계적인 자녀 교육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영유아용 학습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용 교재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쳤다. 새롭게 출시된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연령대별로 각각 720개의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매주 새로운 콘텐츠로 업데이트 되는 '금주의 맞춤학습'과 '과목별 집중학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체·영역별 진단평가로 아이의 단계에 맞는 학습부터 시작할 수 있고, 학습 현황표를 통해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누리홈스쿨 서비스는 질의 응답 방식을 통해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이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누리홈스쿨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9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기존 요금에서 매월 3500원을 할인 받아 해지할 때까지 월 1만815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사용하는 경우 2200원이 추가 할인된 월 1만595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장상규 홈기획관리담당은 "최종 지능의 약 80%가 발달되는 시기인 영유아기 교육을 위해 출시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쉽고 재미있는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0 10:5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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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사드 반발에 우리 정부 고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에 중국과 러시아가 크게 반발하자 정부가 대응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외교부는 9일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사드 배치에 따른 영향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반응 평가와 외교 대응 방안 모색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8일 한미 당국의 사드배치 결정 발표 직후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를 긴급 초치해 한 시간 가량 항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예쑤이(張業遂) 상무부부장은 "사드 한국 배치는 지역의 전략균형을 파괴하고 중국의 안전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러시아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러시아와 다른 국가들의 단호하고 지속적인 반대에도 미국과 한국이 사드 시스템 한반도 배치를 합의했다"며 "이 행보는 러시아에게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상원 국방위원회 예브게니 세레브렌니코프 제1부원장은 "러시아는 한국의 사드 배치는 향후 군사 계획에 고려할 것"이라며 "미사일·지상 부대 재배치와 쿠릴열도 군사 인프라 조기 재건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사정권에 들어오도록 러시아 미사일 부대를 전진배치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강한 반발이 양자관계는 물론 대북 공조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우선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중·러의 대북제제 협조 의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3일 북한이 SLBM을 발사했을 때 유엔 안보리는 신속하게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한미는 이번에도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과 러시아가 사드 배치에 반발해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이날 외교부 대책회의에서는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6-07-09 15:49:1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