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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타트업과 신사업 '콜라보'…올해 20억원 투입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2차 스피드데이팅'을 KT 광화문빌딩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3개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스피드데이팅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센터) 육성기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이번에 KT와 손잡은 스타트업은 ▲메디플러스솔루션 ▲리본키친 ▲파워보이스 등이다. KT는 이들 스타트업과 각각 헬스케어, 본인인증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총 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경기센터와 함께 20개 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지금까지 8개 기업에 대해 총 7억원을 들여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스피드데이팅에서 사업협력이 결정된 5개 기업은 이미 1분기에 KT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해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KT 김영명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이 놓치기 쉬운 기술과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찾아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KT는 육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가능성이 확인된 사업에는 추가 지원과 사업 협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7 14:0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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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배구 영웅 박만복 감독, 명예의 전당 헌액

페루의 배구 영웅으로 여겨지는 박만복(80) 전 감독이 배구 명예의 전당 2016년도 헌액자로 선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박만복 감독이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배구 명예의 전당에 세르비아, 미국, 브라질 선수 등 모두 5명과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이 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박만복 감독이 최초다. 박만복 감독은 1974년 페루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번의 올림픽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박만복 감독의 지휘 아해 여자 배구 대표팀은 1980년 모스크바에서 6위,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1988년 서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11위에 올랐다. 또한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서 1982년 은메달, 1986년 동메달을 획득했다. 판아메리칸 컵에서는 1979·1987년 은메달, 1983·1991년 동메달을 따냈다. 남미선수권대회에서는 1977년부터 1993년도까지 총 7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 명예의 전당은 1971년 홀리요크 상공회의소가 배구의 탄생지인 홀리요크를 배구 명예의 전당의 홈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립하면서 생겨났다. 1978년 특별위원회는 배구 명예의 전당으로 출범했다. 1895년 홀리요크 YMCA에서 배구를 고안한 윌리엄 모건이 1985년 최초로 배구 명예의 전당에 사후 헌액됐다. 지금까지 21개국 125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박만복 감독 이외에도 세르비아 남자배구선수 니콜라 지브릭, 미국 여자배구선수 다니엘 스콧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헌정 행사는 10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홀리요크에서 진행된다.

2016-07-07 13:55:59 장병호 기자
서울시, 끊어진 '녹지축' 4곳 잇는다

서울시는 도로개설과 도시개발 등으로 인해 녹지축이 끊겼던 ▲양재대로 ▲무악재고개 ▲서오릉고개 ▲방학로 4개 구역에 2018년까지 '녹지 연결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녹지 연결로는 작게는 폭 10m, 크게는 20m 규모로 조성된다. 연결로 내부에는 녹지보존?동물이동로(최소폭 7m 이상)와 보행로(폭 2m 내외)를 함께 설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형 녹지연결로'를 만든다. 녹지보존·동물이동로에는 최대한 자연 상태와 가깝도록 동물의 먹이가 되는 식이식물과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목을 심는다. 이를 통해 동물 이동로를 확보하고 동식물 다양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행로는 '그린웨이' 개념을 도입, 최근 걷기 열풍으로 늘어난 둘레길, 산책길 코스와 녹지를 연결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우선 '양재대로 녹지연결로(연장 52.6m, 폭 20m 규모)'는 올 7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이 목표다. 연결로가 완공되면 제1·2녹지연결로와 함께 강남구 양재천-달터근린공원-구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완전하게 연결한다. 또 구룡산 둘레길과도 연결돼 시민들의 산책길이 더욱 다채로워지게 된다. '무악재고개 녹지연결로(연장 80m, 폭 10.5m 규모)'는 통일로가 개설되면서 끊긴 서대문구 안산과 종로구 인왕산을 연결한다. 올 10월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내년 12월 공사가 완료된다.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연장 70m, 폭 10m 규모)'는 서오릉로 6차선 도로에 의해 단절된 봉산~앵봉산 구간에 조성된다. '방학로 녹지연결로(연장 15m, 폭 20m)'는 도봉구 북한산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이 2차선 도로에 의해 단절된 곳을 잇는다. 7월 중 공사를 발주해 올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녹지연결로 조성은 도로개설 등으로 끊겼던 서울의 자연지형인 산과 산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태네트워크를 살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서울형 녹지연결로가 도심과 서울 둘레길?산책길까지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좋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07 13:23:5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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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제한구역 훼손행위자 17명 형사입건

서울시는 올 2월부터 6월가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상습적인 위법행위 451건을 집중 단속, 26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17명을 형사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집중단속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위법행위는 42.3%가 불법 가설물 건축으로 의도적인 훼손행위이다. 전체 위반면적 8973㎡ 중 불법 가설물의 건축, 무단 용도변경, 토지형질 변경이 6417㎡ 로 적발된 위반면적의 72%를 차지하고 있어 개발제한구역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 내곡동에서는 불법 건축물(256㎡)의 건축과 전·답·임야로 되어있는 토지를 정원으로 불법 토지형질변경(3874㎡)하여 연회장, 야외 결혼식 등 장소 제공은 물론 음식물과 주류 판매 등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까지 했다. 위반업소들은 이러한 위법행위로 관할 구청으로부터 지속적인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처분과 3회에 걸쳐 고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상복구는 커녕 수사기간 중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댄스파티' 행사장으로 대여하는 등 불법을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강서구 개화동에서는 잡종지에 무단으로 노외주차장(2000㎡)을 설치한 후 무신고 주차장 영업행위를 하였고, 도봉구 도봉동에서는 비닐하우스를 무단 용도변경하고 사무실로 사용하였으며 노원구 상계동에서는 임야에 불법 가설물을 설치하여 종교 및 주거시설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이들 위법행위 대부분은 개발제한구역이 주로 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관할 자치구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점을 이용했다. 시는 적발된 위법행위는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이며 일정 기한 내에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원상복귀를 할 때까지 자치구에서 이행 강제금을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형사입건 된 17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김용남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개발제한구역 훼손행위는 도심 속 자연을 병들게 하는 행위이다. 개발제한구역 내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위법행위 발생 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서울시는 현장정보 수집 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6-07-07 13:10:30 김성현 기자
서울시-방콕시, 자매결연 10주년 협력분야 확대

서울시가 방콕시가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맞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류 협력 분야를 새롭게 확대한다. 서울시는 박원수 서울시장이 7일 오후 3시(현지시간) 방콕시청에서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을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디존 경제·환경·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만 해왔던 협력을 관광·폐기물 및 상하수도 관리·문화예술 분야 등으로 확대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양 도시 관련부서 간 협력 강화와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부서 간, 관광업계 간 협력 ▲폐기물 및 상하수도 관리 분야 협력 및 인력 교류 ▲양 도시 간 문화예술행사 상호 방문 및 교류 확대다. 박 시장은 수쿰판 시장과의 면담에서 올 9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과 '아시아도시 자전거 포럼'에 초청, 전 세계 대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에 동참해줄 것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대표단 방문 기간 중인 이달 7~9일 서울-방콕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위크(Seoul Week)' 행사도 개최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방콕 방문 첫 일정으로 오후 2시 왕궁을 방문해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쾌유를 기원한다. 현재 국왕은 뇌수종으로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0년간 발전시켜 온 양 도시의 관계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국은 2015년 12월 출범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공동체 10개국 중 하나로서 태국의 수도인 방콕과의 교류 확대가 서울 관광 활성화는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도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앞으로도 우호관계를 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07 13:10:0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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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에 갇힌 하정우, 오달수·배두나가 구해낼까?

올 여름 또 하나의 기대작인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7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남자 정수(하정우)와 터널 밖에서 그를 기다리는 아내 세현(배두나), 그리고 어떻게든 정수를 구하고자 하는 구조대장 대경(오달수)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다. 2013년 영화 '끝까지 간다'로 345만 관객을 동원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지난해 '암살'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하정우와 오달수가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여기에 최근 할리우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두나가 2년 만에 한국영화로 컴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세 배우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시나리오가 지닌 독특한 흥미로움 때문이었다. 하정우는 "터널 밖에서는 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구조 작업을 펼치지만 정작 터널 안에서는 갇힌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해가는 정수의 모습이 아이러니하게 다가왔다"며 "블랙 코미디 같은 아이러니함에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두나는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지만 전형적인 영화가 아니었다. 터널 안 정수의 이야기와 터널 밖 대경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세현도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오래 전 삼풍백화점 무너진 곳에서 연극을 하려다 허가가 나지 않아 성수대교 앞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연극하는 사람들의 씻김굿 같은 공연으로 의무감에 참여했다"며 "이번 영화도 그와 비슷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뜻하지 않은 재난, 그 속에 갇힌 사람과 그를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2014년 일어난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김성훈 감독은 "세월호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쓰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영화가 원작으로 삼은 소재원 작가의 동명 소설도 세월호 참사 이전에 쓰였기 때문이다. 다만 김성훈 감독은 "세월호와의 연관성을 느낀다면 그런 현실이 슬픈 게 아닐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영화는 버러진 터널을 실제 터널처럼 꾸미고 붕괴 현장 또한 진짜처럼 재현하는 등 리얼함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터널에 갇힌 남자를 연기한 하정우는 "먼지와 싸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작진 배려로 콩가루와 숯가루 등이 날렸지만 그럼에도 공기와의 싸움이 쉽지 않았다. 나만 빼고 감독님 이하 스태프들 모두 분진 마스크를 쓰고 있는 걸 보면 얄밉기도 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터널'은 다음달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름 대작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액션과 스릴, 유머가 녹아든 영화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김성훈 감독은 "여름에 개봉할 만큼 자신 있다고 건방진 것 같은데 또 자신이 없다고 하면 여름에 개봉하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무더위 속에서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6-07-07 12:50:49 장병호 기자
"민사에서 진 쪽이 이긴 측 변호사비 내는 건 합헌"

헌법재판소가 민사소송에서 진 쪽이 이긴 측 변호사 비용까지 내도록 한 민사소송법 조항은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변호사 보수를 소송비용으로 인정한 민사소송법 109조가 재판청구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이모씨 등 9명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민사소송법은 변호사에게 지급했거나 지급할 보수는 대법원 규칙이 정하는 금액 범위 안에서 소송비용으로 인정하도록 규정한다. 소송비용은 원칙적으로 패소한 측이 부담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대상 조항은 정당한 권리 행사를 위해 소송을 제기하거나 부당한 제소에 응소하려는 당사자를 위해 실효적 권리구제를 보장한다"며 "남소를 방지해 사법제도의 적정하고 합리적 운영을 도모하려는 취지가 있으므로 입법 목적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어 "제도의 취지 및 민사소송법 관련 조항들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석할 경우 대법원 규칙에 위임될 내용도 대강 예측할 수 있어 포괄위임금지 원칙에도 위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민사소송에서 패해 상대방의 변호사 보수 중 일부를 부담하게 된 이씨 등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직접 헌법소원을 냈다.

2016-07-07 12:41:02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