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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메트로, 퇴직자 상가 특혜 제공 100억원대 손실"...배임 혐의 적용 검토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이른바 '메피아(메트로+마피아)'라 불리는 퇴직자들에게 역사 내 상가를 싼값에 임대해 100억원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지난 2002년 서울메트로의 퇴직자 대상 임대상가 특혜 의혹을 전면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메트로가 구조조정으로 퇴직한 전 직원들에게 상가를 특혜 제공해 현재까지 122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퇴직자 상가 임대 및 재계약 과정에서 서울메트로 임직원들의 배임 혐의가 있었다고 보고 관련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2년 4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면서 역사 내 유휴부지 120곳을 상가로 만들어 희망퇴직자에게 임대했다. 서울메트로는 상가 관리 규정을 무시하고 상가를 임차한 퇴직자들에게 다양한 특혜를 줬다. 일반 임차인들은 5년 계약이 기본이며 임차권 양도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당시 서울메트로는 퇴직자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차권 양도도 가능했다. 특히, 일반 상가는 감정평가액을 기초로 한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임대료를 결정했지만 퇴직자 상가는 감정평가액에 따라서만 임대료를 결정됐다. 일반 상가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게 임차한 셈이다. 현재 퇴직자 상가는 일반 상가 보다 평균 30% 수준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다. 낙성대역의 경우 퇴직자 상가 월 임대료는 50만원으로 일반 상가 평균 임대료 576만원의 10%에도 못 미쳤다. 경찰은 서울메트로 퇴직자들이 특혜를 받아 일반 상가 대비 평균 3배의 임대료 수익을 추가로 얻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배임 혐의 적용을 검토중이다. 앞서 감사원도 지난 2011년 1월 서울메트로가 퇴직자들을 상대로 상가 임대를 하면서 특혜를 제공했다고 봤다. 감사원은 상가를 장기 임대한 퇴직자들이 이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식으로 높은 이익을 챙겼다는 점도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각종 특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박종옥 당시 사장이 강력히 주장해 안건이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가 퇴직자 상가 재계약 과정에서 정확한 법률 검토 없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잘못 적용해 21억원의 추가 손실을 낸 점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임대료 인상률을 9% 이하로 묶은 이 법은 시행일인 2002년 11월1일 이후 맺은 계약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서울메트로는 이보다 앞서 계약한 퇴직자 상가에 2012년부터 9%의 인상률을 일괄 적용했다. 2011년 인상률은 48%였다. 경찰 관계자는 "규정을 위반한 퇴직자상가 임대와 임대료 일괄 인상으로 발생한 손실 등에 대한 배임죄 적용 여부를 검토해 관련자들을 입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7 16:06:51 김성현 기자
서울메트로 사장 재공모...'수장 공백 길어져'

서울메트로 사장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서울메트로 사장을 재공모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5월 이정원 전 사장이 양 공사 통합 무산에 책임을 지는 명분으로 물러난 뒤 지금까지 대표 자리가 비어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6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사장 재공모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임추위는 이날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의역 사고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를 바로잡고 조직 혁신을 이끌기에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메트로는 지난달 9일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28일까지 지원을 받은 결과 모두 20여명이 지원했다. 이중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전직 임원이나 교수, 연구원 등이 포함됐으나 면접에서 합격점을 넘지 못했다. 임추위는 서울시장 추천 2명, 서울시의회 추천 3명, 메트로 이사회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임추위는 후보들이 경영 능력을 갖추고 조직 변화를 주도하며 그에 따른 갈등과 분쟁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위주로 검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력 후보로 꼽히던 전직 서울시 간부가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에서 취업 불가 판정을 받으며 지원을 하지 못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공무원 출신은 일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두고 다소 논란이 있었다. 서울메트로는 이정원 사장의 사퇴 이후 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해오다 구의역 사고가 터지면서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겪었다. 조직을 통솔할 대표가 없다 보니 사고 대응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시 관계자는 "지금 재공모를 하면 서류심사, 면접에 인사 청문회 등 과정을 거쳐 9월 이후에나 신임 사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7-07 15:46:2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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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딴따라'로 눈도장 쾅! 배우 이태선

[스타인터뷰] '딴따라'로 눈도장 쾅! 배우 이태선 싱글대디 부담감 있었지만 현장에서 많은 것 깨달아 책임감과 배려 배웠다 데뷔작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부르는 외모, 연기지만 실제로도 늘 긍정적일 것 같은 이미지의 배우 이태선이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인터뷰 내내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한 그에게 드라마 '딴따라'는 그야말로 감사한 첫 작품이다. 함께 연기한 상대 배우 채정안도 극찬한 이태선의 매력은 무엇일까. 활짝 웃으며 인터뷰 장소에 등장한 이태선은 아직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입을 뗐다. "제 첫 작품인만큼 떨리기도 했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끝마치게 돼 기쁜 감정이 제일 커요. 동료배우들과 헤어진다는 사실은 아쉽고 서운하지만요." 이태선은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 미혼이지만,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 나연수 역을 맡았다. 신인임에도 감정 폭이 큰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중요한 역할을 제게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어요. 솔직히 찬희 역의 연호군이 없었다면 나연수 역할을 온전히 소화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감정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촬영기간 내내 저를 아빠로 부르며 따라줘서 고마워요." 캐스팅이 되고 부성애를 연기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부성애라는 감정을 공부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인간극장'(부성애 관련 편)과 책을 닥치는대로 봤다. 극중 나연수는 9살 연상의 여민정(채정안)을 짝사랑한다. 실제로도 대선배 격인 채정안과 러브라인을 그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나연수로써 여민정을 대하려고 노력했어요. 연기하면서 채정안 선배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덕분에 저도 상황에 몰입할 수 있었죠. 연기를 하면서 연수가 민주를 충분히 좋아할 상황이라는 게 느껴졌고, 제가 진짜 연수였어도 반했을 것 같아요." 앞서 채정안은 이태선이라는 배우에 대해 '준비된 신인'이라며 아낌없이 칭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태선은 "아마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태선은 '딴따라'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주인공이자 '딴따라 밴드'의 매니저 역으로 출연한 지성은 그에게 많은 귀감이 됐다.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상대 배우를 생각하는 배려를 알게됐다고 전했다. '딴따라'는 연예계의 실상을 보여주면서 인간애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성장기를 그린만큼 젊은 배우들(안효섭, 엘조, 공명, 혜리)이 대거 출연했다. "저보다 다들 먼저 연기를 시작한 분들이에요. 현장에서 잘챙겨주셔서 감사할 뿐이었고, 편견없이 대해주셔서 더 친해질 수 있던 것 같아요. '함께'라는 걸 알게 됐어요. 주인공인 혜리 씨는 촬영장에서 에너지 원천이었어요. 혜리 씨의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웃음)" '딴따라 밴드'에서 베이스를 맡은 이태선은 역할을 위해 직접 일주일에 두세번씩 베이스 주법을 배우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진짜로 칠 줄 알아야 자연스럽게 모션이 나온다고 생각했기에 배웠죠. 마지막 회에 함께 무대에 서는 신이 있는데 그때 연기하면서도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사운드는 따지 않았지만요.(웃음)" 드라마 종영 후 시청자의 호평이 쏟아졌지만, 이태선은 본인이 보여준 연기가 아쉽다고 토로했다. "제 개인적으로는 나연수라는 인물을 시청자에게 어느정도는 잘 소개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속에서 부족함도 있었겠지만, '딴따라'에서의 부족함을 보완해 다음 작품에서 더 많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고등학교 1학년 교내 연극 관련 클럽활동을 통해 연극, 배우, 무대를 알게 됐다는 이태선. 그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중이다. "지금은 휴학했어요. 작품하기 전에는 '책임감'이라는 걸 몰랐어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로망만 있었다면, 지금은 좀 더 이 직업을 대하는 태도가 진지해졌어요. 연극,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게 배우가 가진 힘이라고 생각해요." 싱글대디이자 '딴따라밴드'의 베이스 나연수로 2016년 상반기를 보낸 이태선은 앞으로 다양한 역할로 대중 앞에 설 계획이다. "악역도 저는 너무 대환영이고요. 직업군도 다양하게 연기해보고 싶어요. 최종적으로는 친근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에요."

2016-07-07 14:49: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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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명품 배우들의 저력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명품 배우들의 저력 20만 관객을 눈물 흘리게 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가 다시 돌아왔다. 2008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라는 기록을 세운 '민들레 바람되어'는 서울 포함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한 창작연극이다.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부부라면, 혹은 부모라면 한번쯤 느껴봤의 고민과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남편 역에 전노민, 김민상, 김영필이 아내 역에는 이지하, 이일화, 권진이 노인 역에는 이한위, 김상규, 노부인 역에 황영희, 이지현, 강말금이 캐스팅됐다.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무덤가를 찾는 순정파 남편 안중기 역은 30대부터 70대까지 세월에 따라 변화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에 내공 있는 연기력이 요구된다. 전노민, 김민상, ,김영필이 선보일 3인3색 연기가 관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프레스콜에는 김수희 연출, 배우 전노민, 김민상, 김영필, 이지하, 이일화, 권진, 이한위, 김상규, 황영희, 이지현, 강말금이 참석했다. 김수희 연출은 "기본적으로 죽은 아내를 만나로 오는 남편의 이야기라는 기본 구조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기존에는 아내가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남편이 돌아간 뒤의 아내의 심정을 담은 독백장면이 추가가 됐다"고 밝혔다. 6년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전노민은 "굉장히 연극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하루하루 공연에 들어갈 때마다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일화 역시 "그동안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어왔던 만큼, 연기로 꼭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재현, 정보석, 안내상 등 쟁쟁한 배우들이 거쳐온 남편 역에 캐스팅된 또다른 배우 김민상은 "처음 대본리딩 때 조재현 선배의 흔적을 지우느라 노력했다"며 "남편 안중기는 찌질한 면도 있고, 답답한 면도 있는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다. 잘 봐달라"고 밝혔다. 2008년 초연 멤버이자 이번 작품에서 최고 연장자인 이한위는 '민들레 바람되어'가 지금까지 공연돼오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공연은 연기하는 배우에 따라서도, 계절에 따라서도 다 다른 느낌이 난다"며 "저 역시 8년간 꾸준히 연기하면서 느끼는 점은 '사람은 소중하다'라는 것이다. 작품을 보고 가시는 분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비슷하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의견을 밝혔다. 올 여름 깊어진 감동으로 돌아온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9월 18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016-07-07 14:48: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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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12호 홈런 '쾅'…강정호는 2타점 2루타 할약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성폭행 추문 속에서도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계속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애틀이 3-5로 추격한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의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4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시애틀은 8-9로 아쉽게 패했다. 강정호는 전날 성폭행 추문이 터졌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활약을 이어갔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55(157타수 40안타)로 유지됐다. 2타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30타점 고지를 밟았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새로운 마무리 오승환(34)과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강정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오승환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슬라이더)를 지켜본 뒤 2구째 94마일(약 151㎞)짜리 직구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세이브 요건이 아님에도 팀의 역전 희망을 살리기 위해 3경기 만에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7로 더욱 떨어졌다.

2016-07-07 14:10: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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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우 올림픽서 金 10개로 종합 9위 전망 나와

미국의 스포츠데이터 분석업체가 한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에 본사를 둔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는 7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종목별 메달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9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한국 양궁은 역대 최초로 4종목 싹쓸이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녀 개인전 우승자로는 김우진(24·청주시청)과 기보배(28·광주시청)를 예상했고 최미선(20·광주여대)이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와 남자 유도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22·수원시청)도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사격 간판 스타인 진종오(37·KT)의 2관왕도 예상됐다. 그레이스노트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예상 금메달리스트로 진종오의 이름을 적었다. 진종오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한국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태권도에서는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종주국의 체면을 세울 것으로 봤다. 다만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58㎏급 우승자인 김태훈(22·동아대)은 은메달 리스트로 분류됐다. 여자 골프의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배드민턴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조, 유도 남자 90㎏급 곽동한(24하이원) 역시 은메달 리스트에 포함됐다. 종합 1위는 미국이 될 것으로 봤다. 예상 성적은 금메달 41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8개다. 중국이 금메달 31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4개로 2위에 올랐다. 도핑 파문에 휩싸인 러시아가 금메달 20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0개로 3위에 예측됐다. 일본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로 한국보다 두 계단 높은 7위로 예상됐다.

2016-07-07 14:09: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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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US여자오픈으로 미국 무대 고별전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앞두고 있는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으로 미국 무대 고별전을 갖는다. 특별초청 선수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 코르데바예 골프장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가 미국에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언론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당시 20세 나이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십 수 년 동안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을 이끌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누볐다. LPGA 투어에서 5번의 메이저 타이틀을 포함해 25승을 거둔 박세리는 2007년 30세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한국선수로는 처음이었다.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할 당시만 해도 LPGA 투어에 한국 선수는 그가 유일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125위 이내에 한국 선수는 50명이나 된다. 상위 25위 이내에도 11명의 한국 선수가 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2·하이트진로)를 포함해 최근 11차례의 US여자오픈 중 7번을 한국 선수가 우승했을 정도로 한국 여자골프는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박세리가 이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골프 선수로서는 누구보다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한 그다. 그러나 골프 이외의 삶에서는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박세리는 "사람들은 내가 젊은 나이에 굉장한 성공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많은 돈을 벌었고 진정으로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늘 행복했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늘 골프만 생각했다. 18홀을 돌고 나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었지만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외로움을 느꼈다"며 "조금은 재미있는 일이 있었으면 했지만 그런 시간이 내게는 주어지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박세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US여자오픈은 미국 무대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가 된다. 은퇴 이후에는 한국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자신의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박세리는 "은퇴를 하고 미래 골프선수들에게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도울 것"이라며 "개인과 선수로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 매 경기마다 110%의 힘을 쏟아 붓는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그것을 즐기고 있느냐는 것이다"라며 "그것을 즐기고 있을 때 더 좋은 성공이 기다리고 있는 법"이라고 조언했다.

2016-07-07 14:02:22 장병호 기자
에이커스, 취업준비생·대학생 대상 '7.7 청년취업 오작교 프로젝트'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전문가의 현실적인 채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7.7 청년취업 오작교 프로젝트'가 '청년이여 지경을 넓혀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7일 열린다. 국제회의 콘텐츠기획 전문기업 에이커스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무역연구소가 주관한다. 7.7 청년취업 오작교 프로젝트는 에이커스가 창립 5주년을 맞아 기획한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고용노동부청년취업아카데미, 헤드헌트코리아, 디자인고리, 노리터, 스토리메이커, 위드바톤, 삼일회계법인, 서울외대통번역대학원 등 각 분야별 전문기업이 후원으로 참여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자 힘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기업, IT플랫폼 및 소셜 기업, 다국적 기업, 글로벌 금융 및 소비재, 패션 및 유통 부문 등 업종별로 채용전문가들이 기업의 채용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관심있는 분야의 채용 전문가와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통해 회사가 원하는 신입 채용 방향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진 카페인모터큐브 공동창업자·CSO가 "지경을 넓혀라, 네 자신이 기업이 되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미래를 가깝게 느껴라, Professional 성공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박기태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의 강연도 이어진다. 위정연 에이커스 대표는 "7.7 청년취업 오작교 프로젝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현실적이고도 자기를 잘 표현한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한 자리"라며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이 현장에서 채용 전문가를 만나 사회진출에 한걸음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7-07 14:01: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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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다양도 배달가방 3.0버전 특허출원…"부피 변형 자유자재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부탁해!'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기존 배달가방의 기능을 보강한 업그레이드 버전인 '다용도 배달가방'을 특허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부탁해 배송기사들에게 무상지원했던 배달가방 2.0버전에 이어 개발된 이 가방은 용도변환이 가능하고, 보관 시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배달가방 개발 과정에서 기존 배달가방을 이용하는 배송기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완충도 높은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화하고 음식물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단열소재를 사용하는 등 보온성을 높인 이유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이동 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기능을 추가하고 보관 시는 접어서 부피를 최소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추구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상태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기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강조했다. 메쉬코리아 물류본부 전광일 본부장은 "이번 배달가방 특허출원을 통해 배송서비스의 질은 물론 배송기사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까지 완료된 배송기사들의 휴식공간인 '부릉스테이션'을 하반기에 40개까지 늘려가는 등 배송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하고 배송기사와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7-07 14:01: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