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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침내 복귀…8일 샌디에이고전 등판 확정

왼 어깨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쳐온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빅리그 복귀가 마침내 결정됐다. 류현진은 미국 서부시간 7일 오후 7시10분(한국시간 8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일(이하 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7일 경기에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4년 10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 이래 21개월 만에 빅리그에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정규리그로 따지면 1이닝만 던지고 물러난 2014년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래 22개월 만이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를 수술한 류현진은 재활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해 5월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첫 재활 등판을 시작했고 이후 싱글 A와 트리플 A를 오가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세 차례 재활 등판 후 어깨 통증이 재발해 잠시 쉬기도 했으나 지난달 중순 실전 투구를 재개했다. 지난 1일 랜초쿠카몽가 소속으로 6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2실점 한 것으로 재활 등판을 모두 마쳤다. 재활 등판을 통해 류현진은 직구 최고구속을 시속 146㎞까지 끌어올렸다. 로버츠 감독은 "닷새 간격으로 등판하는 선발 로테이션상 1일 마이너리그에서 류현진이 던졌기에 6일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등판하는 게 어떠냐고 류현진에게 의향을 물었다. 그러나 류현진이 심리적·육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7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내보내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난 류현진은 구단의 공식 등판 발표가 나지 않은 탓에 자신의 출전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빅리그 등판 준비를 잘 해왔다"며 "제구력 등 크게 나빠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등판 당일이 와야 복귀하는 느낌을 제대로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6-07-05 09:47: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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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9월 개최…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이 자라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PL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2016 JARASUM MUSICAL FESTIVAL)'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 동안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페스티벌이다. 'JMF 대극장' 'JMF 소극장' 'JMF 심야극장' 'JMF 시파티' 등 크게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인스테이지인 JMF 대극장에서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과 오케스트라가 약 4시간 30분에 걸쳐 라이브로 뮤지컬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브스테이지인 JMF 소극장에서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9월 3일 토요일 밤부터는 JMF 심야극장을 통해 뮤지컬 영화를 상영한다. JMF 시파티에서는 DJ와 함께 팝,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의 연출은 조용필, 박진영, 이승환, 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의 콘서트와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 등을 담당한 김서룡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뮤지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는 음악"이라며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로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연 라인업과 타임 테이블은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달 12일부터는 특별한 할인가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블라인드 티켓'을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한다.

2016-07-05 09:34: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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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한국인은 얼큰한 짬뽕 즐겨"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장마철 얼큰한 음식을 찾는 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는 최근 3년간 장마 기간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5일 배달 음식 이용 형태를 공개했다. 요기요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비가 오면 주문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음식은 짬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짬뽕은 장마 기간 주문량이 62% 증가했다. 육개장과 부대찌개도 각각 32%, 25% 증가하며 짬뽕의 뒤를 이었다. 요기요는비가 오면 얼큰한 음식을 찾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주문량 증가 1~3위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장마철에는 배달 음식 주문 시간도 달라졌다. 평상시는 저녁 식사 시간인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음식을 시키고 저녁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달리 장마철에는 점심식사 시간인 오전 11시에서 1시까지의 주문이 47% 늘었다. 점심시간 직장인과 학생 등이 음식점을 찾아가기보다 배달을 시켜 비를 피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점심보다 증가폭이 낮긴 하지만 장마철 저녁시간대 주문도 평시보다 22% 늘어났다. 장마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장마 기간이 35일이었던 2015년에는 평시에 비해 요기요 전체 주문수가 13% 증가했지만 장마 기간이 43일이었던 2014년에는 21%, 49일인 2013년에는 42%가 늘었다. 장마가 지속될수록 요리 재료를 사러 외출하거나 외식을 나가기보다 간편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 김율리 비즈니스 인사이트실장은 "매년 장마철은 주문수가 많이 일어나는 성수기로,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최근 주문수도 크게 늘었다"며 "특히 중식과 한식 등 국물 있는 음식들의 주문이 급격히 증가했고 배달 음식 부동의 1위인 치킨 이외의 카테고리도 골고루 주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05 09:25:5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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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3人3色-3] 권영수 LGU+ 부회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았을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의 글로벌화를 이끈 주역이 LG유플러스의 수장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권영수 부회장은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손에 쥔 채 LG유플러스를 1등 회사로 이끄는 주인공 역할을 다시 맡게 됐다. 권 부회장은 그간 LG그룹 주력 계열사에서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정체된 LG유플러스의 구원투수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권 부회장이 LG유플러스 대표에 오른 지도 벌써 8개월째다. 빠르게 변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에서 LG유플러스는 그간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 올 1분기만 해도 LG유플러스의 분위기는 좋다.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요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실적을 이뤘다. 매출은 2조1075억원을 기록해 연간 가이던스 8조9200억원 대비 23.6%를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개선된 1706억원을 보였고, 당기순익도 같은 기간 33.9% 오른 1101억원을 기록했다. [b]◆격동의 8개월, 과거 영광 통할까[/b] 국내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콘텐츠와 채널을 보유 중인 LTE 비디오포털은 1등 사업자로서의 위상은 여전하고 IPTV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는 올해 매월 2만 가입자 이상이 순증해 1분기 기준 26만 이상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30만 이상의 가입자만 확보되면 대형 가전사와 보안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IoT 서비스 제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외에도 시설관제와 물류, 보안·검침 등에서 기존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용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특히 IoT에 인공지능(AI)을 접목시켜 그룹 내 전자와 디스플레이, 화학, 통신사 간 협력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은 큰 그림으로 꼽힌다. 지난 5월 주파수 경매에서 2.1㎓ 광대역화를 실현한 점도 고무적이다. 회사는 기존 2.6㎓와 신규 2.1㎓를 묶어 연말 이동통신3사 중 가정 먼저 790Mbps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PTV사업을 중심으로 인터넷 전화를 동시에 이용하는 TPS 사업을 비롯한 IoT 사업에서도 독보적인 서비스 리더십을 유지해나가며 영업수익 성장은 물론 이익 측면에서도 큰 폭의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고객, 대리점주와 현장 소통…"성공은 현장에 있다"[/b] "모든 답은 고객과 현장에 있다." 권 부회장은 세계 일등의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영업 현장에서부터 시작했다. 권 부회장은 취임 후부터 줄곧 현장을 일일이 찾았다. 영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매장환경과 서비스 상품 등에 대한 고객 반응도 직접 챙겼다. 남들이 깜짝 놀랄만한 서비스를 만들려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은 흔들림이 없다. 회사는 권 부회장의 이런 행보를 두고 임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면서 1등 DNA를 심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그는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말한다. 권 부회장은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을 벗고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거듭나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은 물론,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꾀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고객들과의 소통도 흔쾌히 받아들여 왔다. 지난 5월 권 부회장은 최장기 고객과 가족 등 500명과 함께 걸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전국 대리점주와는 초청행사를 열고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기도 했다. 이런 그가 4일 홈 IoT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34만 가구를 달성한데 이어 연내 50만 가구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그는 관련 부서를 부회장 직속으로 편제하고, 서비스를 50여종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권 부회장이 현장에서 얻은 답이 LG유플러스의 체질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올 하반기가 주목되고 있다.

2016-07-05 09:00:2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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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4호선 성신여대역 - 아리랑고개에서 영화를, 미아리고개에서 연극을

흔히들 예술은 어렵고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을 향유하는 삶'은 멀고 먼 남의 이야기 같다. 그러나 예술은 사실 우리 삶 가까이에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예술·문화 공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자치구들이 지역 주민을 위한 예술·문화 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성북구에서는 아리랑시네센터와 미아리고개예술극장가 지역 주민에게 예술과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극장을 넘어 창작자와 관람객이 예술을 함께 향유하는 공간으로 지역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곳이다. ◆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시네센터(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 82)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극장이다. 총 3개관 472석 규모로 2004년 5월 개관했.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과 미디어 교육 공간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성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 일반 개봉 영화는 물론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예술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영화제,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이곳에 '아리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아리랑시네센터가 있는 곳이 바로 아리랑고개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한국 최초의 영화인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이 촬영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특별한 역사가 있는 곳에 세워진 의미 있는 극장이다. 멀티플렉스에 비하면 규모는 작다. 하지만 상영작 만큼은 대형 극장 못지않게 알차다. 상업영화와 다양성 영화를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리들' '삼례' '경계' '홀리워킹데이' 등의 다양성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동네 극장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이곳에서는 자주 열린다. 영화 상영 외의 특별한 프로그램도 있다. 'SAC 온 스크린(SAC on Screen)'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의전당 공연 예술 콘텐츠를 매달 두 차례 상영한다. 엄마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맘스데이'는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관람료: 성인 7000원, 만 48개월~만 18세 미만 4000원, 장애인·유공자·경로 우대 4000원, 조조 4000원. 매달 첫째 주 월요일 휴관) ◆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성북구에는 아리랑고개 말고 또 하나의 유명한 고개가 있다. 바로 미아리고개다. 성신여대역과 길음역 사이에 있는 이 고개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군과 조선인민군이 교전을 벌인 곳으로 노래 '단장의 미아리고개'의 무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많은 점집이 모여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바로 이곳에 지역 예술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 하는 공연장이 있다. 성신여대역 7번 출구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177)이다. 1998년 활인소극장으로 출발한 이곳은 2009년 새 단장을 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상업 공연을 지양하고 선별해 예술적, 실험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지역 주민에게 소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젊은 예술 창작자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마을 극장'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이다. 젊은 연출가들이 뜻을 뭉쳐 만든 '마을담은 극장 협동조합'이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극장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성북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창작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소설가 이태준의 작품을 소재로 한 공연 '이태준傳 단편소설, 연극이 되다'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 공연에는 성북구 주민들이 만든 시민극단 미아리고개예술극단이 참여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은 지역의 창작자와 주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커뮤니티 씨어터'로서 다양한 연극과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성북문화재단

2016-07-05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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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50원에 이용…SKT 세계 최초 IoT 전용망 상용화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저렴한 요금제와 중소업체 지원 등을 내세워 IoT 시장을 조기에 확대시킬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IoT 전용망에 400만개 이상의 단말기가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최재유 미래부 2차관,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 노영규 한국사물인터넷 상근부회장, 50여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 선포식을 갖고 IoT 신산업 활성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지난 3월 기 구축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LTE-M과 함께 하이브리드형 IoT 네트워크를 전국에 제공하는 세계 첫 사업자가 됐다.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로라 네트워크는 더 적은 전력으로 먼 거리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PWA)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IoT 전용 회선 요금제는 월 350~2000원이다. 약정이 늘어나거나 다회선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대 28%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요금제가 저렴한 이유는 로라 전용모듈 가격이 기존 LTE 모듈 대비 약 5분의 1 수준이기 때문이다. 망 구축 비용도 저렴해 IoT 생태계를 위한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측은 "시중에 있는 요금 중 가장 저렴한 요금은 5000원 정도인데, 전국망이 상용화되면 기존 대비 10분의 1로 저렴한 요금이 나온다"며 "시장 생태계 구축하기 위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부터 가스 원격검침(AMI) 사업, 초중등학교 대상의 응급상황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8월 창조마을의 환경 모니터링, 9월 지자체 등과 맨홀 관제, 10월 실시간 주차 공유 등 연말까지 총 20개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예컨대 맨홀 같은 경우 기존에는 맨홀의 온도, 습도, 가스 등의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검침원이 직접 가서 측정하고 연락을 해야 했다. 하지만 로라 전용망을 이용할 경우 1만원짜리 모듈로부터 수집된 검침 정보가 로라를 통해 기지국으로 보내져 비용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로라망을 기반으로 한 IoT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활동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이날 50여개의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텔레콤 IoT 파트너스' 출범식을 진행했다. 파트너십 참여 기업들은 파트너 육성 지원 종합 프로그램, 사업 아이디어 추진, 전용모듈 공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모듈 전문기업 3개사를 통해 로라 전용모듈 10만개를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이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최소 200개 이상의 기업이 로라 전용모듈 기반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2020년 국내 IoT 시장 규모를 13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2020년 세계 시장 규모가 1조2000억달러(약13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라 전국망 상용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초 이란 에너지부와 IoT 기반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는 사람 간의 연결을 넘어 사물 간의 연결로 무한 확장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산·학·연·관 모두가 함께 나서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하는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7-05 06:25: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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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SK텔레콤,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손익분기점 2018년 예상"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3월 기 구축한 LTE-M과 함께 4일부터 하이브리드형 IoT 네트워크를 전국에 제공하는 세계 첫 사업자가 됐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4일 SK텔레콤이 IoT 전용망을 전국에 구축한 자리에서 "산·학·연·관 모두가 함께하는 IoT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하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가로등·보안등 원격제어 ▲가스·수도 무선 검침 ▲맨홀 내부 상태 모니터링 ▲취약계층 위험 방지 웨어러블 기기 등 생활 속 안전과 편리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격적인 요금제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SK텔레콤은 월 이용료 350~2000원의 IoT 전용 회선 요금제도 발표했다. 1시간 1회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가스 검침기의 경우 월350원의 최저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월 100메가바이트(MB)의 용량을 사용할 경우 월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제공 형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통신사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에게 직접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면, IoT 서비스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저렴한 IoT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 후 담당 임직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SK텔레콤 망만 빌려주고 협력사가 서비스를 파는 것인지, SK텔레콤이 직접 서비스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 번째는 망을 빌려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서비스와 관련된다. 망을 빌려주는 커넥션 사업모델이 아니라 서비스 사업모델로 대부분을 가져가겠다. 서비스와 관련된 부분은 과금이나 인증 등을 대행하는 부분이 가능하고,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과금이나 디바이스에 대한 제어는 SK텔레콤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론칭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공동마케팅과 세일즈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익은 서비스 제공자가 85% 가져가고 저희는 15% 정도다. 최대 30%까지 가져갈 계획도 있다. - IoT 전용망, 실내나 지하도 무리없이 가능한가. ▲전국망이라 해도 어디부터 얼마나 되는지 수요가 필요하다. 트래킹 등 실외에서의 커버리지는 산악지역을 제외하고 다 확보했다. 인구 대비 99%다. 다만 지하나 인빌딩은 대부분 IoT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깊숙한 지하 등은 사이트 단위로 진행한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B2C가 아니라 B2B, B2B2C와 같이 서비스가 제공될 확률이 높다. - 통신사 요금제서 이렇게 낮은 요금제는 처음이다. 제공되는 데이터량이 적은데 어떤 기준으로 과금됐나. 외국 사례는 어떤지도 궁금하다. ▲로라는 기존 모듈에 비해 비용이 5분의 1 수준이다. 망구축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는다. 기지국 자체의 사이트를 활용했다. 이동통신 사업자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따라서 이렇게 만들어낸 비용 효율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사례가 별로 없다. 전국망을 깐 것은 우리가 최초다. 유사 사례가 유럽에 일부 있지만, 일부 지역만 해당된다. 기본적으로 사물이 확대되면 요금이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 - 로라망 세계 최초를 강조했는데, 그 의미가 무엇이고, 구체적 손익분기점은 어떤 기준을 통해 충족 가능한가. ▲전국을 하나의 관제센터에서 할 수 있다고 한 의미가 크다. 프랑스이나 미국 등에서는 시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손익분기점은 사물 확대를 통해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숫자가 아니라 향후 서비스 확대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 현재는 B2B 시장서 진행하고 B2C에서는 매스로 진행할 것이다. 때문에 2018년 정도 되면 손익분기점을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6-07-04 19:31: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