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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유로 2016 끝으로 대표팀 은퇴한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가디언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유로 2016에 출전 중인 이브라히모비치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경기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웨덴은 현재 1무 패(승점 1)로 E조 3위에 머물러있다. 오는 23일 열리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지 못하면 사실상 대회를 마감한다. 벨기에전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은퇴 경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은퇴경기가 내일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스웨덴이 가능한 오랜 시간 대회를 치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대로 은퇴를 한다고해도) 실망스러운 끝은 아니다. 스웨덴의 캡틴으로서 내가 이룬 것들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 순간을 받아들이고 서포터스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내가 이룬 것들은 모두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01년 스웨덴 대표팀으로 데뷔해 통산 115경기에 출전하며 62골을 넣었다. 스웨덴 대표팀 사상 최다골 기록이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6일 스웨덴 올림픽대표팀이 발표한 35명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와일드 카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올림픽 불참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2016-06-22 15:30: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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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안타·볼넷으로 멀티 출루…'대타' 이대호는 안타

김현수, 안타·볼넷으로 멀티 출루…'대타' 이대호는 안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대타로 나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3회말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선발 오른손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는 김현수에게 초구 폭투를 던졌고 그 사이 존스는 3루까지 갔다. 이어 김현수는 페르도모가 흔들리는 걸 놓치지 않고 2구 체인지업을 가볍게 잡아당겨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존스가 홈을 밟으면서 역전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시즌 5번째 타점이다. 6-10으로 팀이 끌려가던 9회말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넷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크리스 데비이스의 2루타로 3루를 밟았고 페드로 알바레스의 내야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7에서 0.333(108타수 36안타)으로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추격전을 벌였지만 7-10으로 패했다. 이대호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서 2-4로 밀린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의 우완 마무리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상대해 1볼-1스트라이크로 겨루다가 3루째인 시속 132㎞(82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임무를 완수한 이대호는 대주자 숀 오말리로 교체됐다. 시애틀은 그대로 2-4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93(123타수 36안타)으로 올랐다. [!{IMG::20160622000101.jpg::C::480::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AFP 연합뉴스}!]

2016-06-22 14:37: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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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외딴섬 '노들섬', 복합문화기지로 부활한다

40년간 도심 속 외딴 섬으로 방치됐던 노들섬이 오는 2018년 음악 중심 복합문화기지로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실·내외 공연장, 공원, 상점가, 카페, 생태교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산책로와 골목길로 연결되는 '노들마을'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3개월간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한 '노들꿈섬 공간·시설 조성 국제현상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땅을 재구성한 노들마을'(Studio MMK, 한국)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대교(양녕로)보다 3~5m 낮게 위치하고 있는 현재의 노들섬 땅 위로 한강대교 높이와 동일한 지상부를 새로 조성하고, 기존 노들섬 땅과는 건축물과 계단 등으로 연결해 입체적으로 구성한다. 새로운 높이의 지상부는 데크, 광장, 다목적시설 등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공연장, 상점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공연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축물은 확장과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한 '모듈형 건물'로 만들어진다. 향후 노들꿈섬에서 진행될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따라 이용자가 공간구조와 디자인을 완성해나갈 수 있는 참여적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공모 선정 심사는 국내외 저명 건축가, 조경가 7인을 심사위원으로 ▲노들꿈섬의 운영전략을 담을 수 있는 그릇 ▲미래에 대응하는 유연성 ▲현재의 완성도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번 공모의 특성상 출품작들이 기념비적 형태의 건축물보다는 기존에 설정된 운영방향을 충실하게 담는 것에 집중한 작품이 많았던 가운데 당선작인 땅을 재구성한 노들마을은 '가변성'과 '활용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심사위원장인 최문규 연세대 교수의 평이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약 19억원)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18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공간·시설 조성 국제현상설계공모를 끝으로 약 2년여에 걸친 노들꿈섬 공모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며 "향후 진행될 설계 및 조성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해 2018년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공연, 문화·체험활동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명소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2 14:27:4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