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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롯데그룹 전방위 수사…비자금, 제2롯데월드 인허가 로비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들어갔다. 롯데그룹이 계열사간 자산거래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정부 때 최대 수혜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롯데그룹을 둘러싼 전방위 사정이 본격화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7곳 등모두 17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히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롯데호텔 34층과 신동빈 회장의 평창동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약 200명을 해당 장소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자산거래 내역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검찰은 롯데그룹의 2인자로 통하는 이모 정책본부장과 핵심 임원 여러 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계열사 간 자산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포착돼 압수수색을 집행했다"며 "주요 임원의 횡령·배임 사건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검찰은 수개월 동안 내사 과정 중 계좌 추적을 통해 호텔롯데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쇼핑, 롯데마트 등으로 이어지는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자금이 롯데그룹 일가로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올 들어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적인 비리 수사를 준비해왔다. 롯데는 이명박 정부 시절 제2롯데월드 인허가와 부산 롯데월드 부지 불법 용도 변경, 맥주 사업 진출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이어져왔다. 신 총괄회장의 숙원 사업인 제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에서는 정치권 금품로비가 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이번 검찰 수사가 이명박 정권 인사들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2016-06-10 10:47: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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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개막…'황금별' 뮤직비디오 함께 공개

'모차르트!' 개막…'황금별' 뮤직비디오 함께 공개 10일 유럽 뮤지컬 흥행 신화의 시작이 된 뮤지컬 '모차르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016 '모차르트!'에서는 최고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 이지훈, 전동석, 규현이 무대에 오른다. 원작자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일본의 대표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새로운 수장으로 합류했다는 이슈만으로도 '모차르트!' 마니아들은 물론 공연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2016 '모차르트!'의 연출을 맡은 코이케 슈이치로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최고의 뮤지컬 연출가로 2002 '모차르트!' 일본 토호 초연 당시 연출과 각색을 맡아 원작자로부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려고 했던 '모차르트!'다"라며 극찬을 받았다. 특유의 섬세하고 극적인 드라마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역 '아마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대본 속의 아마데를 무대에서 완성시켰다'는 찬사를 받은 만큼 2016 '모차르트!'에서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로 꼽히는 '황금별(Gold von den Sternen)'의 뮤직비디오가 10일 공연 개막과 함께 공개된다. 모차르트를 후원하는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이 부르는 '황금별'은 2016 '모차르트!'에 전격 합류한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디바 김소현이 우아하고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소화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우아한 매력으로 코이케 연출을 단번에 사로잡았던 김소현이 그녀만의 클래시컬하고 품격 있는 따스한 음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황금별' 뮤직비디오는 일반 대중들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 '황금별' 넘버를 한 소절씩 따라 부르며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를 나눈다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제작됐다. 2016 '모차르트!'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모차르트 역의 이지훈, 전동석, 규현과 함께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이기동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회관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16-06-10 10:19:09 신원선 기자
6월 9일 메트로 한줄뉴스

한줄뉴스 정치&사회 ▲더불어민주당 출신 6선(選) 의원인 정세균(서울 종로) 의원이 9일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여야가 20대 국회에서 여러 부처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의 경우 현재 한 개뿐인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복수로 설치하기로 합의해 앞으로 국회 운영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지 주목된다. ▲서울시가 스크린도어 관련 계약 심사를 직접 한 것으로 드러나 '메피아(서울메트로+마피아)' 존재를 자세히 몰랐다는 박원순 시장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국제 ▲이스라엘의 경제수도 텔아비브 도심의 국방부 근처 관광명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일주일에 단 2시간만 회사에서 근무하는 획기적인 재택근무 시스템을 도입한다. 산업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완화됐다. 자산 10조원 미만인 한국타이어, 코오롱, 카카오 등이 대기업 굴레를 벗은 반면, 중소기업계는 골목상권 침해를 우려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인포콤 2016'에서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LG전자는 올레드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KT의 IT·네트워크 기술을 토대로 KT뮤직이 국내 최초 음악전문 가상현실 서비스 '지니 VR'를 서비스한다. KT뮤직은 연내 VR 콘텐츠 100편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마켓 ▲은행과 문화콘텐츠의 만남이 최근 들어 빛을 발하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은행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점찍은 문화콘텐츠는 거의 '백발백중'이다. ▲최근 건설사들이 안전과 보안에 특화된 설계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런 단지는 분양가뿐만 아니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투자자책임연구센터에 따르면 경영권 승계에 실패한 기업은 퇴임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상 지난 후에 CEO 선임 공시가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또 임시 CEO가 선임되거나 이사회 일원 또는 외부 인사가 CEO로 선임되는 경우도 있었다. 중간에 CEO 공백이 생기는 경우도 다수였다. 유통&라이프 ▲커피전문점과 쥬스전문점에서 대용량 커피를 구입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용량을 정량으로 제공하는 브랜드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11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대만 출신 왼손 투수인 마이애미 선발 천웨이인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8개국 9개소에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 신규 세종학당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라트비아 리가, 말레이시아 방이, 미얀마 양곤, 바레인 마나마, 베트남 꾸이년·빈즈엉, 폴란드 크라쿠프, 호주 애들레이드 등이다. ▲이마트가 1조7000억원대 국내 소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그룹에 이어 신세계 그룹까지 주류시장에 뛰어들면서 앞으로 국내 주류시장에서의 유통 공룡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6-06-09 20:12:47 연미란 기자
정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카드 꺼내나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휴대폰을 살 때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보조금(지원금)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지원금 상한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선회한 것이기 때문에 업계의 논란이 예상된다. 9일 관계부처,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등은 경기부양 차원에서 지원금 상한을 단말기 출고가 이하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 회의에서 해당 고시 개정을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금 상한은 국회를 거치지 않고 방통위 고시 개정으로 바꿀 수 있다. 지원금 상한은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정한 것으로 현행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핵심이다. 이를 출고가 이하로 수정한다는 것은 사실상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의미한다. 지난 2014년 10월 단통법과 함께 시행된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 후 15개월이 지나지 않는 최신 단말기에 적용됐다. 이동통신사들의 치열한 경쟁에 의해 행해진 '보조금 난립'을 막고자 도입됐다. 지원금 상한제 시행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안정됐다는 평도 있지만, 지원금이 줄어들어 휴대폰 값이 비싸졌다는 소비자들의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내수진작이 급한 정부가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한제 폐지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원금 상한제는 법 시행 3년 뒤(2017년 10월)에 자동 일몰된다.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1년 이상 앞당겨지는 셈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지원금 상한제 관련 문제는 방통위 소관이기 때문에 답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두 부처 모두 확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아직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간 미래부와 방통위는 단통법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가격이 내려가고 이용자 차별이 해소돼 가계 통신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규제 완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시장 침체 논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는 향후 방통위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하면 통신 시장은 정글로 바뀔 것"이라면서 "국민이 공짜폰이라는 상술에 휘말려서 거액의 통신비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지원금 상한제 폐지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2016-06-09 18:15:11 김나인 기자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 성장률 7% 전망…지난해 대비 반토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로 들어선 가운데 더 이상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15억대, 성장률은 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4.4%의 성장률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지금 추세라면 2020년 스마트폰 판매량이 19억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로베르타 코자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은 더 이상 지난 7년간 달성했던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스마트폰 성장세가 최고 수준에 달했던 2010년은 무려 73%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미, 서유럽, 일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숙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90%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교체나 업그레이드 빈도 또한 예전만큼 높지 않다. 코자 연구원은 "성숙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용 주기는 2.5년으로 연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향후 5년 동안은 급격하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숙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관심은 인도와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인도는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다. 피처폰 판매량은 지난해 1억6700만 대에 달했는데 이는 인도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61%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올해 인도에서 1억3900만 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면서, 전년대비 29.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에서 휴대폰의 평균 판매 가격은 여전히 70달러 미만이지만, 120달러 이하 스마트폰은 2016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짐머만 연구원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향후 5년 간 기대되는 성장률은 미미하다"며 "인도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동적인 시장 상황에서 일부 휴대폰 제조사는 시장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이고, 다른 한편에선 중국과 인도의 모바일 제조사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같은 새로운 주체들이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2018년에는 최소 1개의 새로운 휴대폰 제조업체가 중국 내 상위 5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06-09 18:13: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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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 김혜수 "시나리오 보면서 떠오른 실제 배우 있었다"

영화 '굿바이 싱글'로 철없는 톱스타로 변신한 배우 김혜수가 "시나리오를 보면서 떠오른 실제 배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김혜수는 "지금까지 한 캐릭터 중 가장 주책맞고 철없는 캐릭터다. 시나리오 보면서 정말 딱 떠올랐던 배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속정이 많고 단순하고 어떻게 보면 많은 걸 생각하지 않는 배우였다. 오해하면 이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정 많고 맑은 배우다. 하지만 이야기할 수 없는 제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하며 웃었다. '굿바이 싱글'은 온갖 스캔들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톱스타 싱글 주연(김혜수)이 정작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편이 돼줄 아이의 엄마가 되고자 벌이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김혜수가 주연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쳤다. 김혜수는 "주연은 20년 이상 톱스타 자리를 지켜온 사고뭉치다. 배우 역할이다 보니 배역의 직업에 대해서는 따로 배우지 않아도 돼 그 점이 친숙했다"며 "캐릭터와 김혜수의 접점을 의식하지 않고 캐릭터 자체로 받아들이고 동화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임산부 연기에 대해서는 "실제 내 몸에 맞는 틀을 만들어서 일체감이 좋았다. 그리고 진짜 임신을 하고 있는 착각도 들었다"며 "배우라면 대부분의 역할이 거의 다 처음 경험하는 것이다. 배우로서 그런 것을 즐기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굿바이 싱글'은 '독' '1999, 면회' 등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김태곤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김혜수 외에도 마동석, 기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황미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2016-06-09 18:09:3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