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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생일 '은하절'로 국가명절 지정할듯

북한이 내년부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생일을 '은하절'이란 명칭의 국가명절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11일 최근 평양을 다녀온 대북 사업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내년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인 1월 8일을 김일성, 김정일의 생일과 마찬가지로 국가 명절로 지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사업가는 북한의 노동당 간부가 귀띔해준 얘기라면서 "내년부터 김정은의 생일을 국가의 공식 명절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 명절의 공식 명칭은 '은하절'"이라고 전했다. 현재 북한의 4대 명절은 김일성·김정일의 생일인 태양절과 광명성절, 그리고 9월 9일 공화국 창건기념일, 10월 10일 노동당 창건기념일 등이다. 그는 "여기에 김정은의 생일 '은하절'이 새롭게 더해지면 김씨 일가의 생일이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줄줄이 이어지게 된다"며 "많은 예산을 들여 생일잔치를 해야 하는 북한 정권으로서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에서 또 다른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이 이달 27일 예정된 최고인민회의에서 국가의 최고위직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김정은도 김일성이나 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놓이게 돼 김정은 생일을 국가명절로 지정하는 데 걸림돌이 사라진다"고 분석했다.

2016-06-11 16:30: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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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진상조사단서 밝힐 것”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진상 조사단을 꾸렸고 거기서 사실확인을 해 결론을 내면 신속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편집기자협회 체육대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수민 의원이 공천 신청을 안했는데도 심사과정 없이 비례대표 7번에 공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체 다 조사하고 진상조사단에서 이제 투명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민 의원의 소명 청취와 관련해선 "그것 역시 진상조사단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 당은 지난 10일 김수민 리베이트 수수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한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단장에 이상돈 의원을 선임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진상조사단은 선관위 고발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과는 별도로 만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 차원에서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한 후 그 결과를 국민에게 밝고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대 총선 선거운동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수민 의원은 선거공보 제작사·TV광고 대행사와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벤처기업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를 통해 김 의원은 1억7820만원의 리베이트(받았던 돈의 대금 일부를 다시 돌려주는 것)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6-11 14:23:29 채신화 기자
사패산 등산객 살해 용의자 자수…"돈 뺏으려 범행"

경기도 의정부 사패산에서 50대 등산객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1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정 모(45·무직)씨가 경찰에 전화해 "내가 사패산 등산객 정 모(55·여)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공사장 등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정씨는 자수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피해자 정씨에 대한 경찰의 수사 등 언론 보도에 압박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있던 강원도 원주로 형사들을 급파해 11일 오전 0시 30분께 도로에서 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10분께 의정부 사패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씨는 상의와 하의가 반쯤 벗겨져 있었고 신체 곳곳에 멍 자국, 상처, 출혈 등이 확인됐다. 경찰이 정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의뢰해 부검한 결과 목이 졸려 질식해 숨진 것으로 확인하고등산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해 왔다. 자수한 정씨의 신발이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신발 자국과 일치했고,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해 경찰이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조사에서 "산에 올랐다가 혼자 있는 여성을 보고 돈을 빼앗으려고 했다"며 "피해자 정씨가 저항해서 폭행한 뒤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피해자 정씨는 검거된 장소인 원주와 연고가 없으며, 사건이 발생한 의정부지역 출신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정씨는 피해자의 신분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현금만 챙긴 후 범행현장에서 200m가량 내려와 미끄럼방지용 멍석 밑에 지갑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멍석 밑에는 피해자 정씨의 신용카드와 도서관 카드 등이 그대로 있었다. 경찰은 정씨의 머리카락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의 DNA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와 수법, 성폭행 시도 여부, 범행 당일 행적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16-06-11 13:19:44 채신화 기자
서울광장서 성 소수자 '퀴어축제'…맞불집회도 열려

성(性) 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11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퀴어 퍼레이드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날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퀴어 아이 엠(QUEER I AM), 우리 존재 파이팅!'을 주제로 한 제17회 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5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에는 인권단체와 정당, 대사관, 대학 동아리, 기업 등이 참여하는 부스 행사가 열렸다. 부스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등 14개국 대사관과 구글코리아, 아메리칸어패럴 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퀴어 퍼레이드' 행진은 오후 4시 30부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행진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2개 차로로 을지로 2가와 회현사거리, 롯데백화점 본점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2.9km 코스다. 같은 날 기독교 단체와 보수 단체들은 행사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퀴어문화축제가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서울광장 맞은편 덕수궁 대한문광장 등에서 동성애 반대 집회를 연다. 보수단체들은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에서 무교로를 거쳐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1개 차로로 1.5㎞를 행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두 집회 참가자들끼리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우려해 경찰력을 투입하고 서울광장 인근에 질서 유지선을 설치키로 했다. 경찰은 "양측의 퍼레이드 행사로 종로, 을지로 등 서울 도심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고 시민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2016-06-11 11:53: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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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창업 개발 해커톤, '서울시장과 농담하실레요?'

서울의 신성장동력산업, 농식품을 테마로 한 창업 아이디어 개발 해커톤이 이달 24일~25일 무박 2일로 강남구 디캠프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장과 꿈꾸는 농담(農談) : 농식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해커톤에는 농업기술, 마케팅, 가공·조리, 농업문화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의 전문가 100여명이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겨룬다. 이번 해커톤은 농식품을 테마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를 격려하고, 잠재력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농식품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분야는 ▲Agri-Tech ▲Food Tech ▲Tech Food ▲6차산업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달 19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팀(6인이내) 또는 개인자격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2일에는 아이디어의 창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커톤 본행사에 앞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해커톤 개요와 농식품 스타트업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해커톤 기간에는 농식품 창업기업의 생생한 현장 사례를 듣는 '농식품 창업기업 멘토 토크콘서트'가 준비됐으며, 퍼실리테이터와 멘토 20명이 함께 농식품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별 코칭도 진행된다. 15개 참가팀 중 창의성과 시장성을 평가하여 서울시장상(1팀)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상 등 총 5개 팀을 선정, 총 상금 300만원이 지원된다. 수상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농식품 창업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이 지원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100여명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해커톤은 농식품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어갈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농식품 분야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6-10 21:45:23 김성현 기자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보증금 지원 2인가구도 4인처럼

서울시가 월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까지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보증금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기존에는 3인 이하 가구4인 이상 가구로 보증금 지원 기준을 구분했다면 이제는 2인 이상 가구에게는 기존 4인 이상 가구의 기준을 모두 동일하게 적용한다. 즉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반전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최대 3억3000만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한 보증금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또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 앞으로는 서류심사 시 제출해야 했던 급여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소득입증서류와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15일 이상 소요되던 제출서류 확인·심사 기간이 대폭 줄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1500호 공급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1차로 500호를 조기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말 2차 공급분 500호에 대한 입주신청 공고를 내고 이달 초 입주 대상자를 발표했다.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가구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이하이면서 소유 부동산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가 현재 가치 2465만 원 이하인 가구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가구원 수 적용 기준 완화해 시민들이 자금여력에 따라 좀 더 쉽게 전월세 주택을 물색하고 더욱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또 구비서류를 준비하는 데 따르는 번거로움을 줄임으로써 시민 편의는 물론 행정처리의 효율성도 높아져 시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6-10 21:44:50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