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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野의장 탄생…정세균 "책임 막중, 국민신뢰 회복 노력"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6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66·서울 종로) 의원이 '여소야대'인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국회는 9일 20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신임 국회의장으로 정 의원을 선출했다. 정 신임 의장은 무기명 비밀투표에 참여한 287명 중 274표를 얻으며 당선, 2년간 국회의장을 맡게 됐다. 야권에서 국회의장이 탄생한 것은 2002년 박관용 의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의장은 여소야대 정국이었던 2002년 7월 16대 국회 후반기 당시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정 신임 의장은 수락연설문에서 "20대 총선 민심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다당체제 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정 신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이로 제쳤다. 박병석, 이석현 의원은 각각 9표, 6표를 득표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2석의 국회 부의장도 선출된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고 각각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5선)과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을 후보로 선출했다.

2016-06-09 15:48:3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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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금리전쟁 역풍…은행들, 마이너스금리에 반기

지구촌 금리전쟁 역풍…은행들, 마이너스금리에 반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 사이에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전쟁이 벌어지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마이너스금리를 밀어붙이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중앙은행(BOJ)에 대해 반기를 드는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일선 은행들이 ECB·BOJ가 되레 시장을 망치고 있다며 자구책의 일환으로 직접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ECB는 유로존 국가들의 중앙은행이다. 각국의 경제여건이 다르니 ECB 정책에 대한 입장이 같을 수는 없다. 마이너스금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유로존의 중심국인 독일이 ECB에 반기를 들었다는 점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도이체방크가 ECB의 마이너스금리로 인해 유럽이 분열되고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비드 폴커츠 란다우는 12쪽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마이너스금리가 유럽내 포퓰리즘 세력과 극단주의 정치인들의 세력확장에 기여해 왔다"며 "단기적인 금융안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유럽통합을 향한 프로젝트를 파괴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마이너스금리의 금융효과도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속되는 마이너스금리로 인해 효과는 축소되는 반면 시장왜곡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유로존의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 쇼이블레 장관은 ECB가 독일내 극우정당의 약진과 예금자들의 생활고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독일내 마이너스금리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지자 시중은행들이 직접 마이너스금리를 무력화하는 행동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독일 제1의 민간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현금을 ECB에 맡기며 수수료를 내는 대신 대여금고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마이너스금리가 장기화되거나 더 낮아지면 보관료를 내고 대여금고를 이용하는 게 더 비용이 절감된다는 이유에서다.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저축은행 몇 곳도 현금보관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를 타고 다른 은행들도 동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수수료 압박으로 시중에 돈을 풀게 만들겠다는 마이너스금리 정책이 무력화된다. 유럽을 따라 마이너스금리를 도입했다 오히려 역풍을 맞은 일본에서는 은행의 반발이 더욱 노골적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국채시장 특별참가자' 자격을 국가에 반납하겠다면서 내부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마이너스금리 하에서 국채를 계속 보유하면 손실을 보기 때문이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금리가 마이너스인 국채를 계속 사들이는 것은 투자가와 예금자에게 설명할 방법이 없다. 자격을 반납하더라도 필요에 따라서는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니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문제없다는 은행 측 설명과는 달리 실제 자격 반납이 실현되면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국채시장 특별참가자 자격 제도는 2004년 10월 도입됐다. 이는 대형은행을 통해 국채를 소화하는 제도다. 일단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첫발을 떼면 다른 은행들까지 뒤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결국 국채를 소화하는 근간이 무너진다는 결론이다.

2016-06-09 15:44: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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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터리, 테슬라 파워월·파워팩에는 공급 가능

삼성 배터리, 테슬라 파워월·파워팩에는 공급 가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삼성이 테슬라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하지는 못하지만 가정·기업용 배터리 공급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삼성SDI가 테슬라 에너지에 배터리를 공급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테슬라 에너지는 배터리를 이용한 가정용 전기저장장치인 파워월과 기업용 전기저장장치인 파워팩을 생산하는 사업부다. 지난해 출시된 파워월은 벽걸이 형태의 장치로 태양광 패널에 연결해 낮 동안 전기를 충전, 밤이나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값싼 심야전력을 저장해 낮에 사용할 수도 있다. 올해 1분기 북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 모두 2500여개가 팔렸다. 사무용인 파워팩은 100개 정도가 팔렸다. 머스크는 파워팩 1억6000개면 미국 전체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고, 20억개면 전세계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테슬라가 현재 배터리 대량생산을 위해 미국 네바다 사막에 세계 최대규모의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이지만 머스크는 전세계 전기공급에는 역부족이라며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상태다. 전세계 기업들이 함께 배터리를 생산해 에너지의 신기원을 이룩하자는 것이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테슬라 에너지에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이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장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가 주목의 대상이다. 모델 3가 출시되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이와 관련 테슬라가 삼성SDI의 배터리를 전기차에 사용할 것을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밝혔다. 그는 "모델 3의 배터리는 (일본의) 파나소닉과만 독점적으로 협업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모델 X의 배터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모델 3는 테슬라가 몇년 후 시장에 내놓을 보급형 전기차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출시된 모델 X는 현재 시판 중인 SUV차종이다. 파나소닉은 2010년 테슬라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테슬라의 초창기부터 협업을 시작했다. 2017년까지 테슬라에 18억개의 배터리셀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두 업체는 공동으로 모델 S와 모델 X를 위한 새로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파나소닉은 또한 기가팩토리 건설에도 적극 참여해 52명의 직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SDI의 주가는 테슬라 전기차에 사용될 것이라는 보도 직후 6.28% 급등했지만 머스크의 부인 이후 8.02% 떨어졌다.

2016-06-09 15:44: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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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아시아 최초로 서울 DDP에 '엔지스' 기증!

오스트리아, 아시아 최초로 서울 DDP에 '엔지스' 기증! 9일~11일, 문화행사 '안녕 오스트리아! 안녕 비엔나!' 이벤트 마련 오스트리아·비엔나 관광청이 9일 서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비엔나를 대표하는 대형 디자인 조형물 '엔지스(Enzis)'를 기증하는 오프닝 이벤트를 가졌다.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엘리자베스 베르타뇰리를 비롯한 오스트리아·비엔나 관광청 대표 관계자들은 엔지스를 시발점으로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가 계속되기를 기원하며,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에게 엔지스 전달의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엔지스는 비엔나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 뮤제움 콰르티아 야외 공간에 상설 전시되어 있는 조형물이다. 이번 기증식을 시작으로 오프닝 3일(9~11일) 동안에는 DDP 어울림 광장에서 '엔지스 한국 상륙'을 축하하기 위한 '안녕 오스트리아! 안녕 비엔나!' 문화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일러스트레이터 겸 여행큐레이터 밥장 작가가 오스트리아의 상징적인 모습들을 5 m 길이의 칠판에 담고 시민들과 함께 칠하는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1일 저녁에는 엔지스에 앉아 초여름의 밤을 느낄 수 있는 재즈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문화행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여유로움과 문화적 특색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우리나라에 기증 및 전시되는 엔지스는 비에니즈의 투표로 선정된 푸른 계열의 머메이드 색상으로 서울에도 비엔나의 여유로움과 문화, 예술을 동일하게 전달하고 싶은 취지에서 선정됐다. 한편, 서울 디자인재단은 아시아 최초로 기증된 비엔나의 명물 엔지스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 9일까지 DDP에서의 전시를 연장할 계획이다.

2016-06-09 15:2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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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경기 만에 홈런포 재가동…멀티히트 기록

박병호, 2경기 만에 홈런포 재가동…멀티히트 기록 6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해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대만 출신 왼손 투수인 마이애미 선발 천웨이인과 맞대결했다. 팀이 4-5로 역전당한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천웨이인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즌 박병호의 11호 홈런이자 왼손 투수를 상대로 친 두 번째 홈런이다. 비거리는 128m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8·9호 홈런을 연이어 터트린 뒤 한동안 침묵했다. 그러나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쳐 홈런포를 재가동한데 이어 불과 2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맛봤다. 감을 잡은 박병호는 7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쪽 안타로 5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미네소타는 7-5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박병호의 타율은 0.220(173타수 38안타)으로 올랐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첫 도루에 성공했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멀티 히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6월에 선발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대타로 나선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의 주전 좌익수이자 2번타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볼티모어는 이날 4-0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78에서 0.372(78타수 2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10회초 5-6로 역전당해 패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8-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세인트루이스가 12-7로 승리해 오승환도 시즌 10호 홀드를 기록했다.

2016-06-09 15:12: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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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뮤지컬 몰려온다…취향별로 골라보는 재미

대형뮤지컬 몰려온다…취향별로 골라보는 재미 '브로드웨이 42번가' '올슉업' '모차르트!' 등 볼거리 풍성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겨냥한 대형뮤지컬이 몰려온다. 화려한 쇼뮤지컬부터 믿고보는 스테디셀러까지... 취향별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걸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 초연 20주년을 맞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1980년 초연 이래 브로드웨이에서만 5000회 이상 공연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시골 출신 코러스걸 페기소여의 성공 스토리와 부와 명예를 버리고 사랑을 선택한 도로시 브록의 이야기를 그린다.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1997년 제 3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조연상, 기술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에서 안무가로 활약한 레지나 알그렌이 총괄안무와 연출을 맡아 퍼포먼스의 퀄리티를 최상급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배우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 품격있는 배우군단이 무대에 오른다. 역대 '42번가'를 거쳐 온 레전드 캐스트와 뉴페이스의 조화를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진지하고 강인한 면모를 부각시킬 송일국의 줄리안 마쉬와 냉정함과 유머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이종혁의 연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팜므파탈 배우 김선경과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 최정원은 매력적인 여배우 도로시 브록으로 분한다. 두 여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 파워풀한 가창력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꿈을 찾아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코러스걸 페기소여 역에는 임혜영이 원캐스트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배우 에녹은 빌리로러 역에 원캐스트로 참여한다. 작품의 백미는 화려한 탭댄스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계단 탭댄스까지 추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재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은 1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십이야'를 모티브로 수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엘비스 역에는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확정됐다.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비스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남장을 결심하는 당찬 소녀 나탈리 역은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이 맡는다. 박정아는 드라마에서 쌓아온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우 안세하,정가희, 송주희, 정찬우, 장대웅, 서지영 ,류수화, 조윤영, 이하경, 김태윤, 선한국 등 다양한 분야와 작품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흥행몰이에 성공한 라이선스 뮤지컬 '모차르트!'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시즌에는 가수 출신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화려한 외모의 뮤지컬배우 전동석,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모차르트로 분한다. 천재작곡가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와 음악 인생을 다룬다.

2016-06-09 15:09:54 신원선 기자
'세종학당'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

'세종학당',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 올해 57개국 143개소로 늘어나 '세계 속 작은 한국'으로 불리는 '세종학당'이 열악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57개국 143개소로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8개국 9개소에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세종학당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라트비아 리가 ▲말레이시아 방이 ▲미얀마 양곤 ▲바레인 마나마 ▲베트남 꾸이년·빈즈엉 ▲폴란드 크라쿠프 ▲호주 애들레이드다. 이중 라트비아, 미얀마, 바레인 3곳은 세종학당이 처음으로 지정되는 국가다. 새로운 지역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출범한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을 세계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세종학당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미 아프리카에는 케냐, 알제리,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5개국에 자리하고 있다. 케냐의 나이로비 세종학당은 이미 수백명의 지한파 젊은이를 배출했다. 한국기업 취업이나 유학길에 오른 세종학당 출신도 상당수 있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23개국 40개 기관이 신청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곳들은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지역이다. 신규 지정된 9개소 중 베트남 지역의 1개소는 용산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정됐다. 용산구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꾸이년 시는 한국어 교육 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바 있다. 세종학당은 그동안 주로 대학 등 교육기관 및 재외공관 등과 협업해 운영됐으나 이번에 용산구와 협력을 통해 세종학당을 지정하게 됐다. 이렇듯 한국어 학습 수요는 늘고 있지만, 한국어 보급상황은 열악한 게 현실이다. 세종학당의 지난해 예산은 131억원에 불과했다. 올해 예산은 162억원이다. 급증하는 수요에 한국어 학습 공급을 맞추기는 역부족이다. 중국 공자학원(전세계 1500곳 운영/3700억원 예산 투입), 영국 브리티시카운슬(전세계 242곳 운영/2020억원 예산 투입) 등 다른 나라의 자국어 보급기관의 규모나 예산에 비하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세종학당재단은 '기업 후원형 세종학당'의 설립 및 운영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추진중이다. 기업 후원형 세종학당은 기업이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비를 부담하는 대신 세종학당재단은 프로그램과 교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어 해외 전파의 최고 수혜자는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이기 때문에 이런 수혜 기업들이 세종학당을 지원하면서 상생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현지 한국 기업 한국어 교육 출강이 가장 활발한 곳은 옌타이 세종학당이다. 올 상반기 현대자동차연구개발센터, 범한물류(칭다오)유한공사, 삼립(옌타이)차등유한공사 등에 소속 한국어 교원을 정기적으로 파견해 해당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기업 문화 및 직장 예절 등과 함께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연구개발센터에서는 주 2회 총 4시간 학기당 총 72시간으로 구성된 한국어 특강 과정을 1·2학기 총 12회 개설, 200여명의 학습자를 배출했다. 한국 기업들이 현지 근로자 대상의 한국어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자사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현지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에 업무에 대한 이해 및 숙련도를 제고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세종학당은 한국어 뿐만 아니라, 문화 전파에서 앞장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시범운영중이다. 세종문화아카데미에서는 ▲한국의 사회 및 경제성장 ▲대중문화 중심을 선도하는 현재의 한류 ▲한식과 한복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는 한국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신규 학당의 운영 기관 관계자들은 오는 7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한국어 교원들의 교류 행사인 '제8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막식에서 지정서를 전달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세종학당의 규모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며 "세종학당이 앞으로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9 15:09: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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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확보로 클라우드 시장 개척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오픈 소스 기반의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서비스 인프라에 적용해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픈소스 기반 가상화 소프트웨어 '젠(Xen)' 기반의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을 확보, 웹하드·유플러스 박스(U+Box)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하이퍼바이저(서버 가상화 엔진)는 하나의 물리 서버에서 다수의 가상 서버를 실행시키는 기술로,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G) 환경에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도입에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블록 기반의 가상 머신 이미지를 모두 지원한다. 예컨대 로컬 디스크, SAN(storage area network), NAS(네크워크결합 스토리지시스템) 등 어떤 스토리지에도 가상 머신을 구동할 수 있다. 가상 머신 중단 없이도 하나의 저장장치에서 다른 저장장치로 옮기는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젠 솔루션뿐만 아니라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 하이퍼바이저 솔루션도 확보했다. 필요에 따라 하이퍼바이저 전환이 가능하도록 젠과 KVM 간 가상 이미지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빠른 배포가 가능한 컨테이너 기술에 대한 개념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에 앞서 클라우드 운영 관리 시스템도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픈소스뿐만 아니라 상용 가상화 솔루션과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9 15:07:07 김나인 기자
전주비비밥·춘천닭갈비처럼 서울 대표음식 만든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전주의 비빔밥, 춘천의 닭갈비 등 지역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하면 떠오르는 메뉴가 없다. 서울시는 시를 대표하는 음식을 추려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음식을 선택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와 중국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등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여행하면서 활동한 내용으로는 '쇼핑'이 79.7%로 가장 많았지만 '식도락 관광'도 57.5%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관광 콘텐츠 1위로 '음식'(47.3%)을 꼽은 조사 결과도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서울 대표 음식 선정 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자문위원에는 학계·요리·관광·음식문헌 분야의 전문가 모두 12명이 위촉됐다. tvN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하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서울 대표음식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후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위원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중국 대사관 관계자도 위원에 포함됐다. 최근 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였다. 위원들은 ▲관광객이 좋아하는 관광자원으로의 음식 ▲서울의 정체성·문화·전통을 담고 있는 음식 ▲서울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서민 중심의 음식 등의 선정 기준을 내놨다. 황교익 씨는 "서울 음식은 서민의 음식이지만 '조선 시대 한양'의 음식은 아니다"라며 "서울 음식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고 우리 국민이 보았을 때 자부심을 품고 수긍할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대사관 측은 삼계탕, 족발, 수제비처럼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할 때 잊지 않고 찾는 음식을 예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서울의 음식이 선정되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이름을 짓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2016-06-09 14:54: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