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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대학 TLO·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 선정

서울여대 '대학 TLO·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 선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6년 대학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및 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여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에서 서울과학기술대, 광운대, 삼육대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합형 TMC(Technology Management Center) 유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대 3년간 매년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TLO는 대학이나 연구소들이 보유한 기술의 특허를 기업에 팔아 수익을 올리는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말한다. TLO는 특허 및 기술이전 전략수립, 우수기술 발굴, 기술성 평가, 특허관리 등을 수행하며, 보유기술의 상업화를 통해 대학 재정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기능으로 한다.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기술 마케팅을 실시하여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특화랩의 기술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창업기술 후보군을 발굴하여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컨소시엄 참여대학과 'F-Seoul 연합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여 지역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

2016-06-07 17:26: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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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한누리人의 밤' 잔치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한누리人의 밤' 잔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한누리人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누리는 '한국어로 세계를 누비는 우리'라는 말의 축약으로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구성원을 지칭하는 말이자 한국어문화학과의 브랜드이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학생, 동문 모두를 '한 세상' 에 묶는 미래지향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행사와 함께 학과의 발자취를 기록한 기념책자인 '한국어로 세계를 누비는 우리'도 선보였다. 책자는 크게 3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는 지난 10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비전과 소망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어 문화학과·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연혁을 정리했다. 두 번째 파트 '한국어로 세계를 날다'에서는 사이버대 최초 한국어 교육·한국문화 전문 인력 양성 학과로 한국어문화학과의 기틀을 확립하고, 다변화되는 한국어 교육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며 발전해온 이야기가 담겼다. 마지막 파트인 '한국어·한국학의 요람에서 노닐다'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어 교사 겸 한국 문화 전문가로 활약하며 느낀 재학생, 졸업생의 희노애락을 그렸다. 이 학과는 이날 오후 같은 대학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 전공과 함께 제 6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도 열었다. 이 문화제는 재학생들의 학문적 역량을 제고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대한 신념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 기획·진행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임선영 학생(2012)은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이 입학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그 이상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학과 특성을 살린 모꼬지, 학술제, 한글의 날 행사 등과 같은 학과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언어에 담긴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교사로서의 시야도 넓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준비를 하면서 힘들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열악한 환경에서 한국어문화학과 정체성을 세우는 데 주춧돌 역할을 한 선배들의 땀과 애교심을 만났고, 그 덕분에 비교적 수월한 걸음을 할 수 있음을 후배로서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미라 학과장은 "2006년 67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한국어문화학과는 세계 2500여 명이 함께 하는 한국 문화 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성장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굳건한 토대를 딛고 앞으로도 좋은 한국어 교원과 우수한 한국 문화 전문가, 탁월한 한국학 연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다음달 6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국어문화학과를 포함한 2개 학부, 17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2016-06-07 17:26: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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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처럼 자신만의 무늬 가지라"…손철주 미술평론가, 서울여대 특강서

"달항아리처럼 자신만의 무늬 가지라"…손철주 미술평론가, 서울여대 특강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백자 달항아리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워지는 무늬를 가져야 합니다." 손철주 미술평론가는 7일 서울여대(총장 전혜정)의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손 평론가는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다. 그는 강의에서 강의에서 백자 달항아리 무늬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달항아리에 있는 아름다운 무늬는 도공이 그린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어나온 것"이라며 "인문학 역시 인간의 가치를 내 안에서 찾아가게 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달항아리와 닮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부에서 외부로 서서히 발현되는 자신만의 무늬를 가져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밖으로 드러날 수 있는 고유의 가치를 찾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 그 일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한다면 그런 가치는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 인재들이 갖춰야 할 삶의 가치관이나 태도, 창의적 사고능력 등에 관하여 열띤 강의를 한다.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펼치는 다양한 관점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출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뇌인지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배철현 서울대 교수, 소설가 김연수, 배우 김소희,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2016-06-07 17:25: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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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T단기, 부산대캠퍼스 오픈… 7월 개강

PEET단기, 부산대캠퍼스 오픈… 7월 개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교육브랜드 'PEET단기'(대표 김진우)가 오는 13일 부산대 캠퍼스를 신규 오픈한다. PEET단기는 생물 박선우, 화학 김준, 원동신, 유기 최진규, 물리 김동훈, 손지호 등의 강사 라인업을 구축해 기존 서울 강남 및 신촌 학원과 동일한 1타 교수진의 강의를 부산대 캠퍼스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체계화된 학원 시스템과 콘텐츠, 교재를 통해 PEET단기만의 단기 고득점론을 선보일 계획이다. PEET단기 부산대 캠퍼스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7월에 개강하는 PEET 썸머스쿨과 Half 종합반을 최대 54% 할인한다. 또한 PEET단기 홈페이지에서는 론칭 캠퍼스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15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단기탭(3명),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론칭 소식을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하면 2명을 추첨해 PEET단기 썸머스쿨 강좌를 무료로 준다. 이와 함께 PEET단기는 부산대 캠퍼스뿐 아니라 서울 강남과 신촌 캠퍼스에서도 썸머스쿨과 Half 종합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등록 시 PEET 수강 준비 전 과목별 수능 이론을 다지기 위한 스카이에듀 생물과 화학, 물리 강좌를 비롯해 영단기 토익 프리패스, 신토익 기본서 3종, 단기탭 등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부산대캠퍼스 오픈과 관련해 PEET단기 측은 지난 1월 부산(서면) 캠퍼스가 오픈하자마자 종합반이 전체 마감되면서 아쉽게 수강하지 못했던 부산, 경남 지역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PEET단기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PEET단기 김진우 대표는 "부산대 캠퍼스 론칭은 부산, 경남 지역 수험생들의 캠퍼스 추가 개설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더욱 많은 지역 수험생들이 단기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과 동일한 강사진의 강의와 PEET단기만의 효율적인 단기 고득점 시스템을 부산대캠퍼스에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EET단기는 부산대캠퍼스 오픈을 맞아 수험생들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부산대역 1번출구 부근에 위치한 PEET단기 부산대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6-06-07 17:25: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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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한개 하루 운임 커피 한 잔 값도 안돼…국제해운업계 한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오늘 1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의 크기) 당 하루 용선운임(charter rates)은 단돈 1달러에 불과하다." CPO홀딩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헤르만 클라인이 6일(그리스 시간) 영국 해운전문유력지인 로이드리스트에 한 말이다. 그는 이날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 '포시도니아 2016'에서 투자 관련 패널로 참석했다. 클라인은 "파나맥스급 선박이 보통 5000TEU인데 오늘자 하루 용선운임이 5000 달러다. 1TEU 당 1 달러다. 운송에 25일이 걸린다면 겨우 25 달러를 가지고 연료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을 처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시도니아 바에 갔더니 진토닉 두 잔 값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1TEU당 운임이 25 달러면 그의 말대로 진토닉 두 잔 값, 커피라면 매일 한 잔을 마시기 힘든 액수이다. 파나맥스급 선박은 보통 5만~8만t 톤수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선박이라 컨테이너 부문 해운업계 상황을 잘 나타낸다. 로이드리스트는 "컨테이너에 한해서 용선운임이 위기수준에 도달했다"며 "버틸만한 재력이 충분한 해운사에게도 위기이기는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자료에 따르면 700TEU, 2500TEU, 4250TEU 등 5000TEU급 이하 소형컨테이너선의 운임은 2014년까지 1만 달러선을 넘나들었다. 이후 2015년 한때 1만5000 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후반부터 추락해 올해 1분기까지 5000 달러 선을 겨우 넘겼다. 최근 운임 상승으로 숨통이 트인 대형컨테이너선와는 다른 상황이다. 다만 소형컨테이너선에 대한 낙관론도 존재한다. 그리스 선사인 유로시스의 최고경영자(CEO) 아리스티데스 피타스는 "오늘 현재 운임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운임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포세이돈 컨테이너십의 게오르게 유루코스 역시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고 봤다. 한편 포시도니아는 조선해양산업 관련 세계적인 회사들이 모이는 자리로, 업계 위기 상황을 반영하듯 전세계에서 15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이 참석했다.

2016-06-07 17:25: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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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 TOP10 공개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 TOP10 공개 SBS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의 TOP10이 공개됐다. 7일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10명의 후보별 자기소개 영상이 '엽기적인 그녀'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Le.com에 동시 선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10명의 '그녀' 후보자들의 일반 프로필과 한복 프로필 촬영 당시 모습과 간단한 자기소개, '그녀'가 되기 위한 포부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배민정은 통통 튀고 발랄한 성격이 '그녀'와 100% 싱크로율을 예감케 하고 있으며 독보적 미모의 김주현은 반전 입담은 물론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당차게 오디션에 지원했던 박세완은 도화지 같이 순수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그녀'와 평소 성격이 비슷하다는 박은지는 귀여운 사투리 연기로 덕후몰이를 예고했으며 실제 배우 전지현이 롤모델이라는 박지현에게선 짧은 순간에도 활력소다운 상큼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비비안은 모델에서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마친 만큼 멋진 연기자가 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완벽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신지수는 '그녀'가 된다면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멋진 출사표를 던졌고 첫 오디션이었지만 당당한 자세가 돋보였던 김유지는 자신의 장점인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정인선은 20년 경력의 연기자 생활을 살려 2016년의 '그녀'를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한지은은 본인만의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을 내세워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그녀'를 예고했다. 이처럼 TOP10은 외모도, 분위기도 모두 다 다르지만 꽃처럼 화사하면서 강력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어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온갖 기행을 일삼는 엉뚱발랄함이 매력적인 트러블메이커 '그녀'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릴 작품이다. 2017년 방송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06-07 17:0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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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고팔기 못한다더니…여전히 음성거래 '횡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데이터 1기가 2000원에 팝니다 일괄(국민, 우리)', '데이터 2기가 삽니다'….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매매 행위가 일부 커뮤니티와 온라인 거래 사이트, 다음 카페 등을 통해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4월부터 새 약관을 통해 개인간 기본 제공하는 음성 데이터 문자 등의 매매, 대여 금지를 명확하게 재확인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하루 동안 한 포털 사이트에서 올라온 데이터 매매 관련 게시글은 약 130건에 달했다. '데이터 2기가 6개월 이상 구매하실 분'이라고 6개월~1년 이상 데이터 장기 거래 이용자를 찾는 글도 올라왔다. 데이터 매매를 하는 이용자들은 주로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월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가족, 지인 등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남는 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출시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선물하기 서비스는 최근 하루 2만 건 이상 사용할 정도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일부 가입자가 이 서비스를 악용, 돈을 받고 데이터를 판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터 거래가 암암리에 이뤄지는 이유는 이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이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를 보면 4세대 이동통신(LTE) 스마트폰 가입자 월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지난 1월 약 4.14GB였다가 4월에는 4.55GB로 늘었다. 이렇게 매달 4.5GB 이상의 데이터를 쓰려면 이동통신 3사에서 5만원 이상의 정액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저가의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들 가운데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온라인 거래를 통해 구입하면 통신비를 저렴하게 유지하면서도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는 2GB 기준으로 4000~60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의 T데이터 쿠폰은 1GB에 1만5000원, 2GB에 1만9000원의 가격이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이 쿠폰을 통해 추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데이터 매매를 하면 최대 1만5000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난다. T데이터 쿠폰과 비교하면 20% 수준의 가격이다. 데이터를 타인에게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무제한 요금제나 남는 데이터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일각에선 데이터 매매 행위에 대해 개인간 거래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 않느냐는 반응도 보인다. 일부 이용자들은 "남은 데이터만큼 할인해주는 것도 아니고 통신비가 비싸다보니 데이터 매매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소비자 피해다. 돈을 송금했는데도 데이터를 못 받거나 데이터는 보냈는데 돈을 받지 못하는 등 개인간 데이터 사기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속도 어렵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개인간 상업적인 데이터 매매는 금지하고 있지만 이용자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사는 새 약관을 통해 규정 위반시 데이터, 문자 전송차단 등 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지만 별도 단속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규제할 방안은 마땅치 않다.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인 셈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동통신 사업자 약관을 통해 개인간 데이터 매매가 금지됐기 때문에 이용자는 이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법령상 타인의 통신에 대한 매매가 금지된 것은 맞지만 포괄적이기 때문에 데이터 매매에 대해 정부에서 제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검토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2016-06-07 16:32:1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