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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맥베스' 12월 라이브톡 상영작 선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CGV 아트하우스는 12월 '이동진의 라이트톡' 상영작으로 영화 '맥베스'를 선정했다. 다음달 4일 전국 16개 CGV 극장에서 상영회 및 '라이브톡' 행사를 개최한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매혹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그린 영화로 2015년 제6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첫 선을 보였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야심가 맥베스 역을 맡았다. 맥베스에게 야망과 권력욕을 불어넣고 욕망을 부추기는 팜므파탈 왕비는 마리앙 꼬티아르가 연기했다. 원작의 배경인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촬영해 리얼리티를 생생하게 살려냈다. 12월 라이브톡 행사는 4일 오후 7시 CGV 압구정 1관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CGV 강변·상암·영등포·목동·구로·오리·일산·인천·동수원·천안 펜타포트·소풍·대전·광주터미널·대구·서면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예매는 오는 26일부터 가능하다. CGV 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맥베스'는 빼어난 연출과 완벽한 연기로 원작이 가진 고전의 품격을 완벽하게 살려낸 작품이다. 이번 '라이브톡'은 문학과 영화에 해박한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로 원작과 영화를 깊이 있게 비교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23 16:15: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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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YS 빈소 조문…2대째 악연 '역사 속으로'

'민주화 투쟁' YS, 유신 반대하다 '철창 신세' 3선 투쟁하다 '초산 테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영정 속 김영삼 전 대통령과 만감이 교차하는 만남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23일 오후 현대 정치사의 '거산(巨山)'이었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직접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렸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22일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보고 받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성사된 이들의 만남은 특별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인연보다는 악연에 가깝다. 김 전 대통령은 젊은 시절 유신 반대를 외치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고, 은퇴한 이후에는 그 응어리를 품은 채 박 대통령과 대치해왔다. 이들이 함께 한 정치 역사도 50여년에 달한다. 지난 세월 못지않게 이들의 관계는 역경의 연속이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박정희와 악연 김 전 대통령은 5·16 군사정변 이후 민주화 운동을 벌이며 박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왔다. 1963년 군정 연장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가 서대문형무소에 23일간 수감된 것도 모자라 1969년에는 박 전 대통령의 3선 개헌 반대투쟁을 주도, 괴한들로부터 초산테러를 당했다. 김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유신선포(1972년)와 김대중 납치사건(1973년)과 관련해서도 물러서지 않고 날선 비판으로 대응해왔다. 유신 막바지인 1979년 신민당 총재 직무집행이 정지된 데 이어 의원직마저 박탈되자 김 전 대통령은 "닮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명언을 남기며 굴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악연은 딸인 박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하고 박 전 대통령의 재평가 움직임이 일면서 또 다시 시작됐다. 박 대통령이 1999년 한나라당 부총재를 맡을 당시 김대중(DJ) 정부가 박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을 보인 것. 김 전 대통령은 시국성명에서 DJ를 겨냥, "오늘의 독재자, 김 대통령(DJ)이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정부를 전복시키고 민주헌정을 중단시킨 박정희씨를 찬양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독재자가 독재자를 미화하는 것은 가소로운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박 대통령은 "자신이 한 일은 옳고 다른 사람이 한 일은 모두 그르다는 반사회적 성격이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정치지도자가 되면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김 전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업적면이나 도덕성면에서나 박 전 대통령이 1등을 차지한 반면, 김 전 대통령은 꼴찌로 나타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평소 자신을 "독재자의 딸"이라고 부른 김 대통령의 언행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일순간에 터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유신의 2인자, 칠푼이"…현철씨 공천 탈락하자 독설 잠잠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2007년 대선후보 경선을 계기로 재점화됐다. 김 전 대통령이 이명박 당시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 선언을 하면서다. 이 관계는 2012년 대선을 앞둔 7월로 이어진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2012년 7월 대선을 앞두고 박 대통령에 대해 "사자가 아니다. 아주 칠푼이다. 사자가 못 돼. 유신시대의 퍼스트레이디로 사실상 유신의 2인자 역할을 했던 사람으로 대통령이 되기에는 결격사유가 있다"고 혹평했다. 서울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김문수 당시 경기지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작스레 나온 발언이다. 김 전 대통령의 독설 배경을 그해 4월 19대 총선에서 원인을 찾는 시선도 많다. 그해 차남 현철씨가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것을 마음에 담았다는 것이다. 평소 차남 현철씨의 원내 입성을 바랬던 김 전 대통령은 공천 탈락에 대해 상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새누리당이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였던 상황을 감안하면 김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악연이 공천 탈락에 원인을 제공했다고 판단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현철씨의 공천 탈락이 부른 실망과 좌절이 김 전 대통령의 독설을 불렀다는 시각이다. 이후 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로 확정된 2012년 8월 상도동 자택에서 김 전 대통령과 어색한 만남을 한차례 가진 바 있다. 이 만남을 두고 화해의 물꼬가 트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 전 대통령은 대선 직전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사를 나타냈고, 대선에서 승리하자 박 대통령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만남은 여기까지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2013년 2월 이후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박 대통령의 조문으로 선대부터 이어진 악연의 관계도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셈이다.

2015-11-23 16:05:0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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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유아인-유승호가 책임진다

SBS 드라마, 유아인-유승호가 책임진다 영화 '베테랑' '사도'로 2015년 최고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 유아인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이방원 역으로 출연중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첫방송부터 14회까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그를 중심으로 한 조선건국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내달 9일 방송예정인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버지의 전쟁'에 유승호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유승호는 드라마에서 억울하게 사형수 누명을 쓰게 된 아버지 재혁(전광렬)을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천재 진우를 연기한다. 유아인과 유승호 두 사람은 특급케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특급배우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은 김명민과 NG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아버지인 이성계 역의 천호진과도 부자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경과의 러브라인, 함께 촬영하는 남자 배우들과의 남남케미도 쏠쏠한 재미를 안긴다. '리멤버'에서 유승호는 전광렬과 둘도 없는 부자간의 정을 선보인다. 또 박민영과의 애틋한 커플 연기를 예고해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유아인과 유승호는 좋은 연기를 통해 작품을 한껏 살릴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도 뒤지지 않는 연기자들"이라며 "동시에 본격적으로 SBS 드라마에 출연하면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인이 출연중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유승호가 출연할 '리멤버'는 12월 9일 수요일 10시 첫방송한다.

2015-11-23 16:0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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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LPGA…박인비·리디아 고 '양강 체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결과로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280만 달러)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평균 타수 1위(69.415)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는 리디아 고(18)와 박인비(27·KB국민금융)의 '양강 체제'였다. 올해 31개 대회 가운데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나란히 5승씩을 따내며 최다승을 기록했다. 반면 이들과 함께 '3강'으로 분류됐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올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리디아 고는 지난 9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 우승으로 사상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PGA 투어를 통틀어 최연소 10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대신 CME 그룹 포인트 1위를 지켜 100만 달러 보너스를 2년 연속으로 챙겼다. 리디아 고는 경기가 끝난 뒤 "이번 주를 시작할 때 여러 상 중에서도 올해의 선수상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막상 그 상을 받게 됐다는 말을 들으니 감정이 좀 더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인비 언니 등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내가 과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도 되는지 되물었다"며 "대단한 선수들의 이름 옆에 내 이름이 거론된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것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인비는 2013년에 받았던 올해의 선수상 탈환에는 실패했다. 대신 2012년 이후 3년 만에 평균 타수 1위를 되찾았다. 특히 숙원으로 여긴 브리티시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리디아 고 못지않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박인비는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할 수 있는 포인트 27점을 채웠다.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는 포인트 27점을 채우고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가 들어갈 수 있다. 박인비는 2016시즌까지 뛰면 10년을 채우게 된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것은 2007년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유일하다. 박인비는 "이번 주에 여기 오면서 명예의 전당 포인트만 채워도 아주 만족스러운 한 해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LPGA 무대에 진출할 때 세운 목표를 이루고 한 해를 마감하게 돼 무척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다음 목표는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다.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국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내년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메이저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두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태극 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박인비는 "올림픽은 국가를 대표해 나가는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아무도 경험해보지 않아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5-11-23 15:57: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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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각국 통화 가치…위안화 가치 급락 속 '1달러=1유로' 코앞

요동치는 각국 통화 가치…위안화 가치 급락 속 '1달러=1유로' 코앞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각국의 통화가치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이 12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가치는 계속 오르고 있다. 반면에 유럽은 파리 테러 등 악재를 넘기 위해 금리 인하 등 모든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방침이라 유로 가치는 하락하고 있다. 이 상태라면 13년 만에 '1 달러=1 유로' 시대가 열리게 된다. 중국 역시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 지난 8월 전격적인 평가절하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23일 로이터통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모든 경기부양책 동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유로화의 가치 하락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경기가 회복 중에 있지만 최근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며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 2%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경기를 자극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현재 파리 테러로 인해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맞았다. 드라기 총재는 "양적 완화는 매입 규모, 구매자산 구성, 기간 등을 움직여 정책 강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면서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큰 수단이다. ECB가 펼쳐 온 양적 완화 덕에 유럽 기업들의 대출 금리가 낮아졌다"며 양적 완화 방침을 나타냈다. 또 그는 "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다음달 3일 열리는 정책모임에서 유로화의 양적 완화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알려지자 당일 하루 동안 유로화 가치가 3% 가량 하락해 유로당 달러 가격이 1.061 달러까지 내려갔다. 현재 유로화는 유로당 1.06달러 수준에서 거래돼 올해 4월 기록한 저점 1.04달러에 근접한 상태다. 여기서 더 떨어져 1달러까지 내려간다면 200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 달러=1 유로'의 상태가 된다. 한편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23일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섰다. 위안화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0087 위안 오른 달러당 6.3867 위안으로 고시됐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른 것은 그만큼 위안화의 가치가 내려갔다는 의미다. 중국은 지난 8월 11일 전격적인 위안화 절하 조치를 단행해 전 세계를 긴장시킨 바 있다. 당시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직전보다 1.86% 내린 6.2298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어 추가 인하에 나서 사흘동안 절하폭은 4.66%에 달했다. 이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환율정책을 중단하라는 경고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후 위안화가 가치가 다시 오르기 시작해 최근에는 8월의 전격적인 절하 이전 수준으로 근접하면서 중국이 다시 절하 조치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중이었다. 프랑스의 유력 투자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의 전략가인 앨버트 에드워즈는 위안화 평가절하를 예측하면서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면 다른 나라도 즉각적으로 절하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중국도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2015-11-23 15:43:0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