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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제치고 군사용드론 시장 공략

중국, 미국 제치고 군사용드론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이 미국의 수출 공백을 틈타 군사용 드론(무인항공기) 시장 장악에 나섰다. 6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지상 목표를 원거리에서 타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군사용 드론을 원하고 있는 나라들은 미국이 일부 동맹국에만 제품을 수출하자 대안으로 중국산 제품으로 눈을 돌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 이라크, 파키스탄 등 중동국가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도 중국산 군사용 드론을 수입했다. 특히 이라크는 중국산 군사용 드론을 이용해 이슬람국가(IS)를 폭격해 중국제품을 유명하게 만들기도 했다. 미국은 영국과 이탈리아, 두 동맹국에만 군사용 드론을 판매하고 있다. 중동의 요르단과 같은 우방에게도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이같은 상황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제품은 미국산 제품보다 가격도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제품은 대당 가격이 약 100만 달러로 미국 제품의 4분의 1 정도다. 특히 차이홍-3, 차이홍-4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라크군이 IS 폭격에 사용한 드론도 차이홍-4였다. 차이홍-4는 미국의 MQ-9 리퍼를 닮았다. 모양만이 아니라 성능 역시 미국 기술을 빼내 만들어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록 성능은 원조에 미치지 못하지만 사용국가들은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중국 제품은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곧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무인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 미국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미국과 마하 5.1의 초음속 드론 경쟁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

2016-03-06 20:55: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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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신소재·로보틱스 등 하이테크 신성장동력으로…중국 전방위서 한국과 경쟁

반도체·신소재·로보틱스 등 하이테크 신성장동력으로…중국 전방위서 한국과 경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이 향후 5개년 경제계획을 통해 반도체와 신소재 등 하이테크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6.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2기 4차회의 개막식에서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2016~2020년 5개년간의 발전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반도체, 신소재, 로보틱스 등 하이테크산업 집중 육성 정부업무보고를 살펴보면 중국은 향후 5년 동안 하이테크 산업에서 세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국이 꼽은 하이테크산업은 반도체와 차세대 칩, 로보틱스(센서공학, 인공지능,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기술의 종합적 학문 분야), 항공장비, 위성기술 등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사용할 계획이다. 2011~2015년까지는 GDP의 2.1% 수준에 머물렀다. 반도체의 경우 중국은 지난해부터 중국의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이 모두 나서 미국의 기업 인수전을 펴 왔다.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여러 차례 중국의 시도를 막아왔지만,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이번 정부 발표로 공식화함에 따라 반도체 인수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미국과 함께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이 느끼는 위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국은 또한 인터넷을 활용해 기존의 산업을 부흥하는 데에도 힘쓸 방침이다. 즉 '사이버 굴기'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리 총리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터넷 플러스'라는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인터넷 플러스는 기존 전통산업과 인터넷 기술을 융합해 산업을 선진화하고,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기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정부업무보고에는 5개년간의 사이버 굴기 전략도 소개돼 있다. "온라인상 주권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의 싸움을 강화하고,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내요이다. 중국은 국내에서 국가안보를 위한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인터넷 규범을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인터넷 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인터넷 보안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버보안을 위한 완벽한 법과 제도의 구축도 여기에 포함된다. ◆바오치 공식 종언, 6.5% 중속성장으로 중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기로 한 만큼 경제발전의 속도조절은 불가피해졌다. 리 총리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바오치(경제성장률 7%) 시대 종언을 공식화했다. 이미 중국은 지난해 6.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상태다. 올해 중국의 성장률 목표는 6.5~7%, 향후 5년 동안은 6.5% 성장률이다. 리 총리는 "샤오캉 사회 건설 목표와 구조적 개혁의 수요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오캉 사회란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를 의미한다.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낮추기는 했지만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리 총리는 "(경기) 하방 압력의 증가로 거대한 위협과 도전에 맞서고 있다"며 "격전을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재정지출을 늘려서 경기부양에 나설 계획이다. 재정적자를 GDP의 2.3% 수준에서 3.0%로 높이고,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10.5%로 잡았다. 경기부양을 위해 총통화량도 13% 늘리기로 했다. 중국은 새해 들어 춘제(중국 설)를 전후해 시중에 계속해 막대한 양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새로운 일자리 1000만개를 만들고, 실업률은 4.5%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작해 향후 2~3년 동안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는 만큼 쉽지 않은 목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은 철강, 석탄, 시멘트, 유리, 조선 등 과거 중국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던 산업들을 대상으로 500만~600만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외정책과 관련해서는 올해 일대일로(육상, 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적절한 시점을 택해 선강퉁(선전과 홍콩증시 교차거래 허용)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중일 삼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가속화하고,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투자협정도 추진한다.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에 대한 전략연구도 강화한다. 한편 전인대는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회의 동안 정부나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등의 업무보고가 이어지고, 무엇보다 예산안과 향후 5개년 경제계획인 13·5규획을 심사한다.

2016-03-06 20:55: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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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 득점·리바운드 1위 등 개인 기록 4관왕 등극

하나은행의 첼시 리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국내선수 개인 기록 4관왕에 등극했다. 6일 마친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첼시 리는 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5.17점을 넣어 국내선수 득점 1위를 차지했다. 2점 야투 성공률에서도 371개를 던져 218개를 성공, 58.76%로 1위를 차지했다. 리바운드에서도 경기당 평균 10.4개로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팀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주는 윤덕주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현재까지 4관왕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3-2014시즌부터 개인 기록 부문에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 1위에게 부문별 1위상을 주고 있다.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 선수상을 따로 신설했기 때문이다. 첼시 리는 할머니가 한국 사람인 덕분에 해외동포 선수 자격을 얻어 이번 시즌 국내 선수와 같은 조건으로 경기에 나섰다. 기록으로 선정된 4개 부문 외에도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신인상, 베스트5상, 최우수선수상(MVP), 모범선수상, 우수수비선수상 등에서 추가 수상에 도전한다. 3득점과 스틸 부문 1위는 강아정(국민은행)이 차지했다. 어시스트상은 경기당 5.37개의 도움을 기록한 변연하(국민은행)에게 돌아갔다. 왹국인 선수까지 포함한 득점 1위는 쉐키나 스트릭렌(우리은행·18.34점)이다. 스트릭렌은 3점슛 216개를 던져 76개를 성공했다. 자유투 성공률은 87,32%를 기록해 3개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정규리그 시상식 및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열 계획이다.

2016-03-06 20:3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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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한국과 미국의 군은 7일부터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연합훈련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최대 규모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등 잇단 대형 도발에 대한 경고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치러진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2270호)에 이어 우리 정부도 이르면 이번주 초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가 발표 예정인 독자 대북제재에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해운 제재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여하는 단체와 인물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승했지만, 이어진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와 테드 크루즈에게 각각 패배하면서 미 대선전이 복잡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은 IT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굴기를 통해 향후 5년동안 6.5%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계획이다. 산업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가 각각 차별화된 콘셉트로 얼리어답터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양사 모두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지만 모델 간 강조 포인트는 확연히 다르다. ▲다양한 키보드 가운데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일까. 90년대 후반 개인용 컴퓨터(PC)가 보급되던 시기만 하더라도 키보드는 모두 천편일률적인 모양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30만~40만원대 키보드가 있는가 하면 청축, 흑축, 갈축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바다의 액화천연가스(LNG)공장'이라 불리는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세계 최초로 건조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사가 지난 2012년 6월 발주한 FLNG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융 부동산 ▲ '금(金)'에 투자하는 '금테크'는 안전자산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상 금이 변동성이 크고 실익을 내기 어려운 위험자산에 가깝다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권한다. ▲ 올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기업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사모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사모사채는 유통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돼 공모시장을 왜곡 시킨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 경기도 안산 고잔역 인근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철 역세권인데다 안산시청과 우체국 등 행정타운이 밀집돼 있어 수요층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통 라이프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체제에 날개를 달았다. 6일 오전 일본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또 다시 패했기 때문이다. 신 전 부회장의 갖은 회유에도 종업원지주회(지분 27.8%)는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었다. 이번 주총은 사실상 경영권 분쟁의 종료를 알리는 분기점이 된 것이다. '롯데 원 리더 신동빈'는 더욱 견고해 질 전망이다. ▲ 터닝메카드 '짝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완구업계는 짝퉁 터닝메카드가 10여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짝퉁으로 인한 폐해가 커지자 터닝메카드 제작사 손오공이 짝퉁 근절에 나섰다. 손오공은 '가품(假品)대응전담팀'을 구성하고 짝퉁에 대한 제보를 받고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수도권전철 8개 운영기관과 함께 7일부터 18일까지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올바른 지하철 이용문화 정착과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서다. 단속은 수도권 전 노선에서 실시된다. 참여 기관은 서울메트로,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서울9호선운영, 공항철도,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이다. ▲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폰아농 펫람(태국·15언더파 273타)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는 우승했다. 상금은 22만5000 달러다.

2016-03-06 19:04:4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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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프로배구 18연승으로 최다 연승 신기록

현대캐피탈이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현대캐피탈은 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5-17)으로 꺾었다. 지난 1월 2일 우리카드와의 경기부터 연승 행진을 달려온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전승과 함께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역대 최다인 18연승에 성공했다. 이는 삼성화재가 2005-2006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세운 종전 최다 연승(17연승)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부터는 6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 행진을 펼쳤다. 한 라운드를 무실세트로 마친 것도 현대캐피탈이 처음이다.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28승 8패, 승점 81로 기분 좋게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선수 은퇴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4-2015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한 최태웅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현대캐피탈 사령탑에 선임됐다. 현역 선수가 코치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감독으로 부임한 건 최태웅 감독이 처음이다. 최 감독은 사령탑으로 데뷔하자마자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쥔 최초의 감독이 됐다. 또한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역대 최연소 사령탑의 영광도 얻었다. V리그 출범 이후 선수와 감독으로서 정규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한 사람도 최 감독이 유일하다.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니 후 이어진 선수 은퇴식에서 최태웅 감독은 "선수 시절 현대캐피탈에서 우승을 못해 마음 속에 남아 있었다"면서 "이렇게 선수들이 도와줘서 소망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은퇴한 게 아니다. 감독을 하고 있으니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2016-03-06 18:02: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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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시즌 2승 달성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폰아농 펫람(태국·15언더파 273타)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는 우승했다. 상금은 22만5000 달러다. 장하나는 2009년 신지애(28), 2015년 박인비(28·KB금융그룹)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또한 지난달 코츠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날 장하나는 1타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순항했으나 11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을 오른 쪽 러프로 보낸 장하나는 두 번째 샷을 나무에 맞혀 10야드 밖에 보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장하나는 세 번째 샷을 레이업한 뒤 당황하지 않고 네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이며 보기 퍼트를 성공했다. 2위를 차지한 펫람은 장하나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12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아내 장하나를 견제했다. 하지만 장하나도 이 홀에서 2m 거리의 퍼트를 넣고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장하나는 13번홀(파4)과 14번홀(파3)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펫람을 4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펫람이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3타차로 쫓아왔지만 장하나는 2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으며 위기에서 여유롭게 벗어났다. 18번홀(파5)에서는 워터 해저드를 옆에 둔 그린을 직접 노리는 과감한 샷으로 2온에 성공한 뒤 2m 거리의 이글퍼트를 넣어 우승을 자축했다. 한편 양희영(27·PNS)은 11언더파 277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최운정(26·볼빅), 최나연(29·SK텔레콤),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공동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공동 15위(7언더파 281타)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랭킹 2위 박인비는 공동 30위(3언더파 285타)에 머물렀다.

2016-03-06 17:21: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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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사이버 테러 위협에 주목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인공지능으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를 타고 출근하는 길에 자율주행차가 해킹을 당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해 미국에서는 인터넷으로 차량정보수집 단말기(OBD2)를 해킹해 차량 제어장치를 장악하는 실험들이 이어졌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서비스 등 미래 네트워킹이 점차 현실화되며 IT업계가 사이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IBM은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보안 플랫폼 'X-포스 익스체인지'를 선보였다. X-포스 익스체인지는 분 단위로 동적 업데이트되는 지능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 정보, 악성코드, 보안 취약점 등을 수집·분석한다. 2억7000만개의 PC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정보와 8만9000개 이상의 취약점을 수록하고 있으며 700테라바이트(TB) 이상의 클라우드 데이터에서 매일 150억 건 이상의 보안 관련사건·사고를 모니터링한다. 800만 건 이상의 스팸과 피싱 공격을 심층 분석한 데이터와 86만개 이상의 악성 IP주소 데이터까지 크롤러 로봇, 허니팟, 다크넷, 스팸트랩에서 수집하고 있다. 보안 위협을 탐지·차단하는 X-포스 익스체인지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위협 대상을 공유하고 파트너끼리 협업해 조사하는 것도 가능한 원스톱 개방형 플랫폼이다. 범국가적 협력도 가능해 해외에서는 출시 한 달 만에 정부·연구기관·교육기관·유통업체 등 16개 업종의 100여개 기관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X-포스 익스체인지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도 수집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4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 사이버보안센터를 개관했다. 워싱턴 DC, 베를린, 베이징, 싱가포르, 도쿄,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 사이버보안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의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MS 본사의 사이버범죄대응조직(DCU)과 공유한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 매년 1조2000억원 이상 투자하고 있는 MS는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IT 활용도와 인터넷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DCU는 자사의 사이버 위협 지능형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200억 통의 이메일을 백신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스팸과 익성코드를 차단하고 있다. MS는 이번 서울 센터 개관을 계기로 한국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를 실시간 분석하고 감염 PC 치료와 인식 강화에 나선다. 특히 MS의 사이버보안센터는 가동 6시간 만에 2000만개의 악성코드를 감지했다. 아태지역에서 악성코드가 가장 많이 감지된 국가는 인도네시아였고 그 뒤를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이었다. 한국은 여섯 번째로 많은 악성코드가 감지됐다. 국내에서는 서울, 인천 부산 순으로 악성코드 전파가 많았다. 사이버보안센터에 따르면 전파된 악성코드 대부분은 MS 윈도에서 보안 업데이트가 완료된 것이지만,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과 보안 업데이트 거부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MS에 따르면 세계 화폐 유통의 80%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어 사이버 범죄의 위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MS 케샤브 다카드 아시아 DCU 총괄은 "매년 5억5600만 명의 사이버 범죄 피해자가 발생한다"며 "2014년엔 사이버 범죄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만큼 각국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도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사이버 테러 위협이 증가했고 매일 30만개의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며 "좀비PC의 사례를 보더라도 사이버 보안은 어느 한 사람이나 한 기관의 대응이 아닌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고 당부했다.

2016-03-06 17:11:5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