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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새로나온책]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삶의 경험을 나누는 진정한 지혜의 보고 자음과 모음/파을로 코엘료 지음 1994년 첫 출간 이후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출간,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마크툽'은 브라질 일간지 '폴레 지 상파울루'에서 파울로 코엘료가 1993~1994년 동안 연재한 글을 선별한 것이다. 다양한 문화, 종교, 언어를 빌어 상투적인 가르침을 넘어서는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아냈다. 기획의 출발은 편집국장 알시누 레이치 네투의 연재 제안이었고, 당시 파울로 코엘료는 이 제안을 하나의 도전으로 느꼈다고 한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저자는 '마크툽'에서 11년 세월 동안 스승으로부터 받은 가르침, 친구를 비롯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들은 인상적인 에피소드들을 적어냈다. 이 책은 단순한 교훈집이 아니다. 삶의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고, 다양한 문화에서 탄생한 '인류의 영적 유산'을 향유하고자하는 의도에서 집필된 것이다. '마크툽'은 아랍어로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다. '시간이 흘러 시대가 바뀌었어도 현인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사회에 지혜롭게 적용될 수 있으며, 우리가 그 속에서 진주같은 지혜를 얻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파울로 코엘료의 의도다. '마크툽'을 쓰면서 저자는 독자들의 영혼 역시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믿었다. 독자들이 진정한 행복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질문을 던질 때 이 책이 작은 징검다리로 쓰일 것이다. 이번 한국어판은 특별하다. 국내 기획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된 '마법의 순간'에서 이미 함께 작업했던 황중환 작가가 참여해 새 판본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저자 파울로 코엘료는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문장력을 인정받은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다. 대표작으로 '연금술사'가 있다. 이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 '오 자히르' 등 다수 작품을 발표했다. 2002년 '브라질 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007년부터 UN평화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브라질에 '코엘료 인스티튜트'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 빈민층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320쪽, 1만5000원.

2016-03-06 14:14: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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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여성마라톤대회' 참가하고 몸과 마음 힐링하자

'제16회 여성마라톤대회' 참가하고 몸과 마음 힐링하자 오는 30일까지 참가자 선착순 모집 올해 운동을 다짐한 서울시민이라면 오는 5월 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할 것을 권한다. 서울시는 올해로 16회를 맞는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참가자 1만 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제16회 여성마라톤대회'는 서울시와 여성신문사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여성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10km, 5km 마라톤 코스와 3km걷기 코스 중 자신의 역량에 적합한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 여성마라톤대회 주제는 일·가정 양립이다. 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신나는 패밀리'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행사 당일 '서포터즈와 함께 걸어요' 코너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김영희 두 사람이 서포터즈로 참여한다. 대회 당일 시민들과 함께 3km 걷기에 참여해 피로를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방송인 배동성의 맛깔스런 사회로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다문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대회,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도 펼쳐진다. 참가자에게는 만화 '식객', '타짜' 등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그림이 그려진 기념티셔츠가 지급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메달을 수여하고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상금 및 부상이 주어진다.

2016-03-06 14:14:22 신원선 기자
강남역 19년 연속 이용객 수 1위…이유는 밀집된 상권

강남역 19년 연속 이용객 수 1위…이유는 밀집된 상권 5위 홍대입구역, 하차승객 수 높아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19년째 이용 승객수 1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무려 20만여명을 기록했다. 6일 서울시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역별 승하차 이용객은 강남역이 7465만명으로 하루 약 20만 4508명이었다. 환승이 없는 단일 호선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규모를 자랑하는 이유는 사무실과 유흥시설 등 상권이 밀집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해외 성형족 유입 증가도 한몫했다. 게다가 강남역 인근에는 토익학원이 밀집해있어 취업준비생의 발걸음도 잦다. 강남역 이용 승객은 2011년 7052만명에서 2014년 7662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다가 작년 메르스 여파로 소폭 감소했다. 이용객 규모 2위를 자랑하는 역은 3, 7, 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이다. 연간 6922만명, 하루 약 18만9632명이 이용했다. 고속터미널역은 2011년과 2012년에 이용객이 5461만명, 5703만명으로 3위였으나 2013년 6201만명으로 증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2호선과 8호선이 연결되는 잠실역이다. 하루 16만9062명, 연간 6171만명이 타고 내렸다. 잠실역은 2011년과 2012년에는 5749만명, 5804만명으로 2위였다. 2013년 5885만명으로 늘어났는데도 3위로 밀렸고 이후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4위는 하루 이용객 15만 4549명인 사당역이었다. 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이 역의 1년 총 이용객은 5641만명이다. 사당역은 2011년 이래 5위였다가 작년에 4위로 올라섰다.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홍대입구역은 지난해 5513만명이 이용하면서 5위로 진입했다. 홍대입구역은 공항철도와 경의선이 겹치며 승차객수보다 하차객수 순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4호선의 환승역인 서울역은 작년 이용객이 전년 대비 9% 줄면서 순위도 5위 밖으로 밀려났다.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이용객이 분산된 탓으로 분석된다. 5호선 애오개역은 아현뉴타운 입주 영향으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9호선 신방화역도 22% 증가했고, 6호선 녹사평(용산구청)역도 14.4% 많아졌다. 반면, 2호선 강변역, 잠실나루역, 신천역은 각각 약 10%씩 이용객 수가 감소했다.

2016-03-06 14:13:57 신원선 기자
서울메트로, 부정승차 집중단속 실시

서울메트로, 부정승차 집중단속 실시 수도권 전 노선에서 실시…실효성 높을 것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올바른 지하철 이용문화 정착과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서울메트로가 수도권전철 8개 운영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수도권 전 노선에서 실시되어 단속의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하는 기관은 서울메트로,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서울9호선운영, 공항철도,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이다. 부정승차 단속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역 직원 외에도 본사 및 15개 서비스센터 직원을 시청역 등 주요 혼잡역에 배치한다. 단속 대상은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타인의 우대용 또는 할인 승차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한 장의 승차권으로 여러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승차자로 적발되면 해당 구간 운임과 30배의 부가금을 합산한 금액을 내야 한다. 단속과 더불어 주요 환승역 중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 고속터미널역, 강남역에서 부정승차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특정기간을 정해 부정승차를 단속하기보다는 승객들 스스로가 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지하철 이용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메트로에서 적발한 부정승차자는 21,431명으로 징수한 부가금만 7억 9400여만 원에 달한다.

2016-03-06 14:1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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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PO 7일부터 돌입…각 팀 감독들 ‘유쾌한 설전’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7일부터 막을 올린다. 4강에 진출한 각 팀들은 6일 오전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페어플레이를 통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감독들끼리의 유쾌한 설전이 이어졌다.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1차전을 치르는 전주 KCC의 추승균 감독은 "코치 시절 플레이오프 경험은 없지만 선수 시절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이를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추승균 감독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아 정규리그 1위의 대업을 달성했다. 인삼공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추 감독은 "2주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며 "컨디션 조절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플레이오프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은 "코치로서는 내가 플레이오프 경험이 더 많다"며 추승균 감독의 말을 맞받아쳤다. 추승균 감독과 마찬가지로 올해 지휘봉을 처음 잡은 김승기 감독은 "서울 삼성과 6강전에서 너무 터프한 경기를 했다며 욕을 먹었다"며 "하지만 모든 팀들이 터프하지 않느냐, 이번에 제대로 붙어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8일 맞붙는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과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도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추일승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동부보다 모비스에 초점을 뒀다. 유재학 감독이 무엇을 할지 항상 행각하고 준비했다"며 "정규리그에서는 2승4패로 밀렸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승부다운 승부로 농구의 참맛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재학 감독은 "오리온이 6강 플레이오프를 할 때부터 4강에 올라올 것을 예상하고 대비했다"며 "추 감독이 '유재학 감독이 이제 내려올 때가 됐다'고 했는데 그건 사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7일 KCC-KGC인삼공사(오후 7시·전주실내체육관), 8일 모비스-오리온(오후 7시·울산동천체육관)의 1차전을 시작으로 5전3승제로 펼쳐진다.

2016-03-06 13:10: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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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오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생활형 온라인·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플러스' 코너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꼭 필요하지만 번거롭게 느껴지는 집안일, 일정 조율이 어려운 맞춤제작, 배달음식 주문 등이 대상이다. 현재 제공 서비스는 음식 배달 서비스인 배달음식(요기요)을 비롯해 가사 대행 서비스인 출장세차(세차왕), 청소대행(홈 마스터), 세탁수거(크린바스켓), 인테리어(홈라떼) 및 방문제작 서비스인 구두수선(왓슈), 맞춤구두(디 아마레), 맞춤셔츠(스트라입스) 등이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 배송 서비스인 가정반찬(라운드키친7), 숙성고기(감성고기), 산지직송(식탁이 있는 삶) 등도 있다. 11번가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과 T멤버십 할인, 리뷰 작성 시 최대 5% 포인트 적립 등이 그대로 적용되며 간편결제 '시럽 페이'를 통해 원클릭 결제도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서비스 영역 확장과 제휴확대를 통해 생활 플러스 코너를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K플래닛은 O2O 서비스를 준비 중인 사업자들이 11번가의 결제 인프라와 고객 혜택을 활용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알리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 박성민 플랫폼제휴팀장은 "모바일을 기반의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생활형 O2O 서비스와 연계하는 새로운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생활플러스 오픈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생활+ 50% 쿠폰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6-03-06 12:15: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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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주역들, 차기작 캐스팅에도 '뜨거운 관심'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종영한지 어느 새 2개월이 다 돼가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로 스타덤에 오른 주역들에 대한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차기작 캐스팅 소식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박보검은 최근 KBS2 새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인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박보검이 효명세자 역을 맡는다. 제작사 KBS 미디어 측은 "원작 소설의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주인공 1순위로 박보검이 회자돼 왔다"며 "소녀에서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올 하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혜리도 드라마로 복귀할 전망이다. 혜리는 다음달 20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제안을 받고 검토 중에 있다.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사의 이사였으나 현재는 신생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연예 기획사 대표의 성공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혜리 소속사 측은 "혜리가 '딴따라'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며 영화와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지성이 물망에 올라있다. 류준열, 류혜영은 각각 스크린으로 관객과 만난다. 류준열은 한재림 감독의 신작 '더 킹'을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현재 촬영 중이다.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류준열은 조인성, 정우성, 김아중 등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류혜영은 '특별시민'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계의 이면을 다룬 영화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이 앞서 출연을 결정했다. 류혜영은 선거캠프의 핵심 참모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휘와 고경표는 각각 '원라인'과 '7년의 밤'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안재홍은 이선균과 함께 '임금님의 사건수첩'에 캐스팅됐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시작 전 촬영을 마친 영화들도 덩달아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글로리데이'는 류준열의 주연 작품으로 3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힌다. 류준열은 5월 '계춘할망'으로도 스크린을 찾는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널 기다리며'에서는 안재홍의 활약을 만날 수 있다. 류혜영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해어화'로 관객과 만난다.

2016-03-06 12:07: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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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대체불가 악역' 남궁민 "이정도면 잘하지 않았나요?"

[스타인터뷰] '대체불가 악역' 남궁민 "이정도면 잘하지 않았나요?" '리멤버' 스스로 칭찬한 첫 작품 남규만은 배우인생의 터닝포인트 공감가는 역할로 시청자 만나고파 영화 '베테랑'에 조태오가 있었다면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리멤버)'에는 남규만이 있었다. 대체불가 악역으로 떠오른 배우 남궁민(37)을 강남에 있는 사옥에서 만났다. 서글서글 웃으며 등장한 남궁민은 드라마 속 남규만과 정반대의 성품을 지닌 배우였다. '리멤버' 속 남규만은 잘나가는 일호 그룹의 후계자로 자신의 실리를 위해서라면 누가 됐든 가차없이 밟아버리는 인물이다. 사소한 일로 흥분하고, 흥분했을 때는 자기 통제가 안되는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다. "촬영 내내 남규만을 연기하느라 솔직히 힘들었어요. 대사 하나를 쳐도 시청자에게 '쟤는 손톱만큼도 남을 존중하지 않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제 실제 성격이 남규만처럼 화를 표출하는 스타일도 아니었기 때문에 초반 3주 정도는 캐릭터와 마찰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중후반기에 들어서면서 편하게 연기했고, 몰입도 더 잘되더라고요.(웃음) 제일 힘들었던 점이요? 아침부터 선배들한테 반말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미안함도 느끼면 안된다는 것이 힘들었죠." 폭언, 폭력은 물론, 살인도 서슴지 않는 남규만의 뒷처리는 늘 친구이자 비서 안수범(이시언)의 몫이었다. 갖은 구박을 받으면서도 묵묵히 남규만을 떠받들었다. "촬영하면서 이시언 씨한테 분풀이 많이 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시언이와 정말 사이가 좋고, '쿵짝'이 잘맞았다고 해야할까요? 둘이서 대사 연구도 많이 했어요. 애드리브로 완성된 장면도 있었고요. 만약 그 친구가 받쳐주지 않았다면 남규만 캐릭터는 꽃 피울 수 없었을 거예요." 전작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미소 뒤에 섬뜩함을 숨긴 연쇄살인마 권재희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연속으로 악역을 맡아 이미지가 굳어지지는 않을까걱정되지 않았느냐고 묻자 "내성적이면서 악행을 저지르는 권재희와 시한폭탄같은 남규만은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악역이었다"며 "남규만을 거치고, 착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과 거치지 않는 것에는 차이가 있었을 거다. 이번 작품은 배우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리멤버' 이후 낭궁민은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됐다. 악역을 두 작품 연속으로 해서 그런지 일각에서는 남궁민 원래 본모습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주변에서 무섭다는 말 정말 많이 들어요. 그런데 그만큼 그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반응들까지 좋은걸요? 다음 번 작품에서의 목표도 생겼어요. 백명 중에 백명 전부는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따뜻한 역할을 해서 사랑받아보자라는 거예요. 그동안 여러 작품을 해오면서 스스로 만족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 끝나고 처음으로 '이정도면 나 잘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게 되더라고요. 칭찬받고 싶은 연기였어요." 남궁민은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연기 잘한다. 의외네?'라는 반응이었다"라며 "갑자기 연기력이 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동안 작품은 꾸준히 해왔고, '리멤버'가 유독 사랑을 많이 받고 많은 시청자가 좋아하셔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리멤버'는 남규만의 자살로 끝이 났다. "딱 남규만스럽고, 적정선을 찾은 결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시청자들이 원하는 '사이다(꽉 막힌 것을 뚫어주는 통쾌함이 있는)' 결말은 아니었겠지만요. (웃음) 결말에 대해 성웅이 형이 제일 아쉬워했어요. 감독님한테 '딱 한대만 때리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하더라고요. 사실 드라마 시작할 때 회개, 반성 안하게 해달라고 감독님께 약속받았어요. 끝까지 치졸한 악역으로 남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16년차 배우 남궁민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2년동안 쉰 것이 발단이었다. "아무리 많은 사랑을 받았더라도 한두달이면 금방 잊혀지더라고요. 남규만도 곧 잊혀지겠죠? 그때 당시에는 이런 생각을 못했고, 인기가 지속될 줄 알았나봐요. 그때를 계기로 항상 게으르지 않고, 겸손하게 연기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남궁민은 연기할 때 목적을 두지 않는다. 특정한 결과물을 내려고 하면 더 안된다는 것이 이유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연기하자 본연의 즐거움을 더 많이 알아가게 됐다고. "많은 분이 초반에 '저렇게 선하게 생긴 배우가 어떻게 악역을 하겠어?'라고 했는데 잘 해낸 것 같아요. 착한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역할을 해본 게 저에게는 자양분이 될 거고, 자부심도 갖고 있어요. 다음 번에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에 출연해서 실생활에 있을 법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지고지순한 키다리아저씨도, 살인마, 분노조절장애자는 솔직히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남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는 게 개인적인 욕심이에요."

2016-03-06 11:51: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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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연금의 배신·미라클 모닝 外

[새로나온책] 연금의 배신·미라클 모닝 外 ◆추락하는 모든 것들의 소음 문학동네/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 지음 마약과 폭력, 광기와 야만으로 점철된 콜롬비아의 현대사와 그러한 공포의 시대를 살아간 개인의 운명을 절묘하게 교차시켜 직조한 작품이다. 저자는 의문에 휩싸인 한 남자의 죽음과 그의 과거를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콜롬비아 암흑기의 잔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폭력의 시대가 개인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세밀하게 보여준다. 368쪽, 1만3500원. ◆미라클 모닝 한빛비즈/할 엘로드 지음 사소한 변화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출간 일주일 만에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스무 살의 나이에 대형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해 6분간 사망했으며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다. 하지만 저자는 모든 것을 극복했고, 두 번째 인생을 살게 해준 '아침'의 비밀을 '미라클 모닝'에 담았다. 240쪽, 1만2000원. ◆숨쉬는 것들의 역사 창비/이지유 지음 단세포부터 사람까지, 현재까지 밝혀진 생명 탄생의 원리를 탐구하는 책이다. 동물과 식물이 함께 진화한 역사를 써내려갔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들의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쉬운 서술로 풀어냈다. 책을 읽는 동안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기분을 받을 것이다. 청소년 독자는 교과서를 통해 충족하지 못했던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232쪽, 1만2000원. ◆그랜드마더스 예담/도리스 레싱 지음 표제작 '그랜드마더스'를 포함해 총 네 편의 중편소설이 담겼다. 저자는 서로의 십대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두 여자의 이야기 '그랜드마더스'부터 중산층 백인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된 하층민 흑인 역사의 이야기 '빅토리아와 스테이브니가', 자신의 사생아를 기다리는 영국 군인의 이야기 '러브 차일드', 가상의 왕조의 쇠락사 '그것의 이유'까지 매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424쪽, 1만4000원. ◆연금의 배신 북클라우드/조연행 지음 금융소비자연맹 대표이자 전직 보험상품 개발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개인연금 상품의 뻥튀기 수익률을 비롯해 금융회사에서 떼어가는 막대한 비용의 정체, 대표 연금상품에 숨겨진 치밀한 꼼 수 등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연금의 실체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또 100세 시대를 이기는 연금 관리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아 독자에게 제대로 된 연금 재테크를 알려준다. 312쪽, 1만4500원. ◆황석영의 밥도둑 교유서가/황석영 지음 소설가 황석영이 음식을 모티프로 삼아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낸 에세이다. 작가가 걸어온 길에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함께 웃고 울던 곡절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맛깔나는 문장으로 풀어낸 회고록이다. 작가가 맛보았거나 직접 해먹었던 음식의 조리법에 대해서도 매우 상세히 소개해 실용적 재미까지 더했다. 268쪽, 1만3800원.

2016-03-06 11:50:56 신원선 기자